정치

경기도, 전국 최초 미세먼지 농도 등 '대기오염 정보' 실시간 공개

경기도가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미세먼지 중금속농도를 실시간으로 공개한다. 경기도는 16일 '경기도 대기오염 정보시스템' 홈페이지(http://air.gg.go.kr)를 통해 납(Pb), 칼슘(Ca) 등 미세먼지에 포함된 중금속 성분 농도를 실시간 공개한다고 밝혔다. 대기오염 정보 공개는 도민이 느끼는 불안감을 해소하면서 미세먼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도의 설명이다. 공개되는 자료는 평택시 안중읍 '경기도 대기 성분측정소'에서 측정된 것으로 대기 중 미세먼지에 포함된 납, 칼슘 2가지 중금속 성분의 '시간별 농도'와 '24시간 평균농도' 등 형태로 제공된다. 납은 주로 산업 활동 시 배출되는 오염물질로 인체에 근육 마비, 정신 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어 국내외 대기 환경기준에 포함돼 있다. 칼슘은 토양에 많이 포함된 물질로 중국발 황사의 영향을 파악할 수 있는 성분으로 인체 유해성은 없다. 경기도로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과 서해안에 밀집한 화력발전소 등의 영향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지난해 평택과 포천에 대기 성분측정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경기 동부와 서부 지역에 대기 성분측정소 2곳을 추가로 설치하고 미세먼지 발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윤미혜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공공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해 도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을 펴겠다"고 전했다./디지털뉴스부대기성분측정소 경기도 대기성분측정소./경기도 제공

2019-01-16 송수은

[쏟아지는 물류단지 허상과 대안·(2)갈등의 원인 '지역 패싱']물류단지 입점 '알고도 못막는 지자체'

택배량 늘자 '실수요 검증제' 시행민간위원, 사업자 제출 계획 평가道·지자체, 결정과정에 참여 못해주민 반대해도 '거부 현실적 불가'경기도로 쏟아지는 물류단지 문제(1월 15일자 1면 보도)의 근간에는 입점과 관련된 의사결정에 당사자인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할 수 없다는 구조적인 문제가 내재돼 있다.15일 국토교통부와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물류단지 실수요검증제도'가 시행되면서 물류단지 입지 결정 권한이 전적으로 사업 시행자에게 주어지게 됐다. 2014년 전까지는 정부가 일정 지역에 지을 수 있는 물류단지의 면적을 제한하는 총량제가 시행됐다.이후 유통업계를 중심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택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물류단지를 적기에 공급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물류단지 총량제는 폐지되고 실수요 검증제가 시행되기 시작했다. 실수요 검증제는 사업자가 제시한 사업의 필요성·타당성 및 사업 실현 가능성을 정부가 검토해 승인을 내주는 제도다.민간 검증위원이 사업자가 제출한 계획을 평가해 물류단지 입점을 결정하는 것으로, 이 과정에서 지역의 의견을 수렴하는 별다른 절차는 없다.이같이 지역을 '패싱'하는 현행 제도에 비판이 제기되고 있지만, 국토부는 "실수요검증을 통과했더라도 시·도지사는 주민 의견 청취, 교통·환경영향평가, 물류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물류단지 지정을 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실수요 검증을 통과했더라도 경기도가 이를 거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물류단지계획심의위원회가 민간 위원으로만 구성돼 있어 경기도와 해당 지자체는 의견만 제시할 수 있을 뿐 결정 과정에는 참여하지 못하기 때문에 지역민의 극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물류단지 지정 거부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결국 수요가 있느냐와 사업자에게 재정 능력이 있느냐 하는 두 가지 잣대만을 가지고 물류단지 입점을 결정하다 보니 지역의 반발을 피할 수 없게 되는 셈이다.물류단지에 대한 주민 반발이 심한 광주 퇴촌 물류단지 역시 지난해 실수요 검증 통과 이후 정부의 일방적인 의사 결정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물류단지가 들어서더라도 고속도로나 고속화 도로에 인접해 입점하면 마을을 통과하지 않고 지역을 빠져나갈 수 있어 문제가 없을 것"이라면서도 "실수요 검증 제도 안에선 사업자가 입지를 선정하고 사업 계획을 제출하기 때문에 입지 자체가 사업자에 의해 결정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실제로 광주 역시 왕복 2차로의 좁은 도로 주위로 2개의 대형 물류단지가 들어서며 주민들의 반대가 시작된 경우다. 이 때문에 지자체가 처음부터 입지가 결정되는 실수요 검증에 참여할 수 있었다면 갈등을 피할 수 있었으리라는 분석도 나온다.도내 지자체 관계자는 "지역이 원하는 경우에 한해, 교통이 원활한 장소에 물류단지가 들어서야지 사업자의 의지대로 모든 것이 결정되다 보니 문제가 커졌다. 온라인 상거래 증가로 물류단지의 필요성을 인정하지만, 사업성 뿐 아니라 주민들의 삶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윤희·신지영·배재흥기자 sjy@kyeongin.com인허가 절차가 총량제에서 실수요 검증제로 전환되면서 경기지역에 물류단지가 우후죽순 들어서 지역주민들이 교통난과 생존권 등의 이유로 집단 반발하고 있다. 사진은 광주 오포읍 문형리 산64의18 일원 20만여㎡ 규모로 조성 중인 광주 오포물류단지 현장.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019-01-15 이윤희·신지영·배재흥

[신년 인터뷰]문진영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 "맞춤형·공익형 정책으로 일자리 문제 풀어나갈것"

팀 신설등 조직개편 사업 체계화정부와 네트워크 구축 효율성 ↑제안대회 통해 아이디어 발굴도"어려운 일자리 문제의 해답, 맞춤형 일자리와 공익형 일자리에서 찾겠습니다."민선 7기 경기도의 키워드라고 할 수 있는 '청년'과 '일자리'를 담당하고 있는 경기도일자리재단 문진영 대표이사는 진일보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 누구도 일자리 문제에 대해 시원한 해답을 제시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문진영 대표는 새 아이디어로 일자리 문제를 하나씩 풀어가겠다는 각오다.문진영 대표는 지난해 10월 취임한 이후 2개월여 간이 자신의 삶에서 가장 '밀도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한다. 경기도의회의 인사청문회와 행정사무감사, 예산결산 심의 등을 거치면서 재단과 경기도 일자리 사업에 대한 생각을 정리했다는 것. 올해에는 조직개편과 함께 경기도 일자리 정책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그는 우선 조직개편을 단행해 재단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체계적으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이론적인 차원에서뿐 아니라 실천적으로 통합될 수 있는 연구기능이 필요하다"며 "정책연구팀을 정책연구센터로 승격시키고, 공익형 일자리를 주관하는 별도의 팀을 신설해 공공서비스 일자리 사업의 내실을 다지겠다"고 밝혔다.이어 일자리 정책의 방향도 소개했다. 문진영 대표는 "일자리는 사회 전반적인 실력이 오를 때 나오는 것이지 정책적으로 해서 나타나기 어렵다"면서도 "경기도차원에서 틈새에 놓치고 있는 일자리를 이삭 줍듯 모아서 전반적으로 경기도 일자리 상황이 나아지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그가 제시한 해법은 '공익형 일자리'로 40·50대의 젊은 퇴직자들의 경력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를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노후 공동주택 유지관리 지원에서부터 전통시장 금융주치의 등 이미 구체적인 안을 만들어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남들이 보지 못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혁신아이디어 제안대회'나 '일자리 사업 제안대회' 등을 잇따라 개최하면서 생기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문 대표는 정부에 일자리 정책과 관련한 제안도 내놓았다. "일자리와 관련해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의 네트워크를 제안하고 있다"며 "중복되는 사업을 정리하고 누락되는 부분을 찾아서 전국적으로 일자리 문제에 물꼬를 터야 한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문 대표는 "이재명 지사가 취임 첫해는 복지·분배를 강조했다면, 올해는 일자리에 도정의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며 "경기도와 재단이 힘을 합쳐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발판을 마련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문진영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가 '맞춤형·공익형 일자리 정책'을 강조하고 있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제공

2019-01-15 김성주

이화순 부지사·황성태 황해경제청장 취임… 업무 돌입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황성태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 등 경기도 최고위직 인사 2명이 15일 동시에 취임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이화순 2부지사는 경기도 최초의 여성 부지사다. 그는 이날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남북평화의 바람 속, 변화와 발전이 진행 중인 경기북부에서 일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됐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새로운 경기·공정한 세상'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현장행정과 소통을 통해 도민들의 어려움을 꼼꼼히 들여다보겠다"고 말했다.이 부지사는 1961년생으로 고려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뒤 고려대 대학원에서 건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88년 제23회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도 도시주택실장,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 도 기획조정실장, 화성시 부시장, 경기도 의회사무처장,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을 역임하며 중앙과 지방행정 경험을 두루 쌓았다.황성태 제5대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도 취임사를 통해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개발률 100% 달성, 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 외국인투자유치 총 20억달러 달성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며 "황해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할 기업의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나아가 도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서로 소통하고 진취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하자"고 당부했다.황 청장은 1962년생으로 미국 피츠버그대학교에서 공공정책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 문화관광국장, 경제투자실장, 기획조정실장, 화성부시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특히 황 청장은 미국·유럽 등에서 다양한 투자유치 경험을 쌓은 것은 물론 외국자본 투자유치에서도 실력을 발휘한 경제전문가다. 뛰어난 리더십과 업무추진 능력으로 공직사회에서 '행정 능력자'라고 불린다. /김환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좌)이화순 부지사·황성태 청장

2019-01-15 김환기·김태성

공항버스 특위 '남경필 증인 채택 카드' 만지작

도의회, 면허 전환 과정 의혹 조사"前지사 입장 들어봐야" 유력 검토경기도의회 '공항버스 면허 전환 위법 의혹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가 남경필 전 도지사에 대한 증인 채택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한정면허인 공항버스를 시외버스면허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을 다루기 위해 구성된 공항버스 특위는 15일 제2차 회의를 열고 증인 및 참고인을 채택했다. 증인에는 당시 관련 업무를 맡았던 도 관계자와 버스회사 관계자, 노조 관계자 등 9명 외에 남 전 지사의 친동생도 포함됐다. 이날 확정된 명단에 남 전 지사는 빠졌지만, 회의과정에서 남 전 지사의 입장을 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남 전 지사를 증인으로 채택하는 안이 유력하게 논의되고 있다. 다음 달 18일 예정된 3차 회의에서 최종 증인 채택 여부를 결정하고, 4~5월 중에 증인 출석을 요구한다는 계획이다.앞서 도는 지난해 6월 3일 한정면허기간이 만료된 공항버스 23개 노선을 시외버스로 전환하고 수원권·안산권·성남권·경기 북부권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3개 버스회사에 면허를 발급했다. 이 가운데 새로운 공항버스회사가 면허를 발급받은 수원권에 대해서는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업체가 낙찰된 데다, 낙찰업체가 차량을 확보하지 못해 논란을 빚었다.김명원(민·부천6) 공항버스 특위 위원장은 "남경필 전 지사가 이번 사건의 정점이고 실제로 실무진을 불러다 직접 지시한 사실이 있는 만큼 증인으로 채택해 명확한 입장을 들어야 한다는 데 의원들의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증인으로 부르는 시점은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2019-01-15 김성주

소셜라이브로 도민 소통… '이재명호' 접촉면 넓힌다

내달 중순 팟캐스트 서비스 개시유튜브방송도 연내 시작할 예정道 정책 홍보 채널 활성화 판단경기도지사의 회의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 소셜라이브로 도민들과 소통하고 있는 '이재명호' 경기도가 올해 들어 팟캐스트, 유튜브 등으로 도민들과의 접촉면을 더욱 넓힌다는 방침이다.도가 도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 시행 중이지만 도민들이 잘 알지 못하고 효과가 피부에 와닿지 않는 정책들이 다수라 이를 실질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채널이 더욱 활성화돼야 한다는 판단에서다.도는 다음 달 중순부터 팟캐스트 서비스를 개시한다. 1주일에 두 차례 정도 방송을 실시, 도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정책을 소개하고 의미와 효과 등을 보다 심도있게 설명할 예정이다. 도에서 실시하는 정책 뿐 아니라 31개 시·군 소식과 주요 정책들도 팟캐스트 방송을 통해 함께 알린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경기 정명 천년' 등 특정 시기에 이를 알리기 위한 수단으로 팟캐스트가 활용되긴 했지만 도에서 정식으로 팟캐스트를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유튜브 방송도 올해 안에 시작할 예정이다. 온라인 미디어 매체로서 유튜브의 파급력이 갈수록 확산되는 가운데 도의 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콘텐츠 내용과 방식 등을 고심 중이다. 카카오·네이버 등 다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도 함께 실시할 전망이다. 그동안은 이 지사의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도정 소식과 그가 중점을 두고 있는 정책을 전하는 정도에 그쳤다. 이처럼 '이재명호' 경기도가 도민들과의 접촉면을 늘리기 위한 방안을 다방면으로 모색하고 있는 것은 "도정으로 인정 받겠다"는 이 지사의 방침과도 맞닿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도에서 다양한 정책을 실시하고 있고 새로운 정책 역시 못지 않게 꾸준히 기획하고 있지만, 도민들이 이를 잘 알지 못해 현장에서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면 정책 효과 역시 반감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비슷한 이유로 도지사의 회의 모습을 전면 공개하는 소셜 라이브를 도입했듯 도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매체를 통해 다양한 정책을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는 게 도의 방침이다.도 관계자는 "도에서 새로운 정책을 쏟아내도 도민들이 알지 못해 실생활에서 활용하지 못하면 의미가 무색해진다. 도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정책 홍보 방향을 다각화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19-01-15 강기정

경기도 택시요금 인상 '500~1000원' 막판 조율

기본료 3천원 → 3500·3800·4천원4가지 조정방안 공청회 열어 논의업계 "서울·인천 수준은 맞춰야"도의회 의견청취·3월중 최종확정경기도가 현행 3천원인 택시 기본요금을 500원에서 최대 1천원까지 인상(2018년 12월 6일자 4면 보도)하는 방안을 놓고 막바지 의견 조율에 나섰다.15일 경기도교통연수원에서 열린 '경기도 택시요금 조정안 마련 공청회'에서 경기도는 현행 3천원인 기본요금을 3천500원으로 인상하는 1안, 3천800원으로 인상하는 2안, 4천원으로 인상하는 3안과 4안을 제시했다. 3안과 4안은 기본요금은 같으나 4안이 거리·시간별 운임이 높아 실제 요금은 4안이 더 높다.도는 2016년 이후 LPG 연료비가 21.9%p 올랐고 물가 역시 매년 1.5%p 이상 상승해 운송원가가 증가했다고 봤다. 이 때문에 요금 인상은 불가피한 것으로 분석됐다.1안은 이 같은 운송원가 상승분을 고려해 원가를 보전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기본요금이 3천500원으로 인상될 경우, 종사자의 월 소득은 197만원으로 예상됐다.도가 제안한 2안은 3천800원으로 인상하는 것이다. 2안의 경우, 최저임금 인상률을 고려한 것으로 이렇게 되면 종사자의 월급여는 1안보다 10만원 가량 늘어난 209만원이 된다.3안은 총가구 중 정확히 가운데를 차지한 가구의 소득인 중위소득을 적용한 기본요금 4천원 안, 4안은 올해 경기도 생활임금을 적용한 기본요금 4천원 안이다. 3안과 4안을 적용할 경우, 종사자 월 소득은 각각 238만원과 269만원으로 계산됐다.모두 4가지 인상안에 대해 도민과 택시업 종사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 이날 공청회에서 업계 종사자들은 "카풀 서비스 등 택시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데 인상폭이 너무 낮다. 서울·인천 수준(3천800원)은 맞춰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도는 이 밖에 일정 기간 납입기준금(사납금)을 동결해 기본요금 인상이 실제 임금 상승으로 이어지도록 하고, 요금인상 방안별 종사자 처우개선분을 전액 운전자 임금에 반영해 종사자의 실질 수입을 늘리겠다는 입장이다.공청회를 거친 인상안은 경기도의회로 넘어가 의견 청취 과정을 거치게 된다. 오는 2월 회기 중 의견 청취가 완료되면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중 최종 안이 확정될 전망이다.도 관계자는 "이르면 3월, 늦어도 4월 중 인상안이 확정된다. 다양한 의견을 취합해 시장 상황에 맞는 최적의 인상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2019-01-15 신지영

워킹맘 맞춤 상담·교육… 경기도, 전문가 지원단 구성

경기도가 여성의 경력 단절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각종 지원 정책을 확대 시행한다.도는 노무사 등 분야별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지원단을 구성해 희망하는 기업·지역의 워킹맘들에게 맞춤형 상담과 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단순히 상담만 실시하는 게 아니라 워킹맘들이 겪는 실제 고충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들도 함께 연계해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녀를 양육하는 맞벌이 가정과 가사 서비스 업체 및 정리수납전문가 등을 연결해주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위한 재취업 지원도 확대한다. 경력단절 여성 지원기관인 '새일센터'를 취업 상담부터 사후 관리까지 '원스톱' 종합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정비한다. 또 각 지역 특성과 기존 종사했던 직업 등에 따라 맞춤형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경력단절 여성을 고용하는 기업에는 고용 인력 1인당 최대 300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전기송 도 여성정책과장은 "여성의 경력 단절은 사회적 비용을 초래할 뿐 아니라 저출산과도 결부돼 있는 심각한 사회문제"라며 "불가피하게 직업을 포기했던 여성들이 일터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19-01-15 강기정

경기도내 원폭피해 수백명 '관심 사각지대'

가족 2·3세들 대물림 고통 방치시민단체 등 나서 '준비위' 결성25일 지원방안 마련 토론회 개최경기지역 내 수백여명에 달하는 원폭 피해자와 2세 등 가족들을 위한 지원방안 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15일 '(사)민주·인권·평화를 실천하는 긴급조치사람들' 등에 따르면 미국이 지난 1945년 8월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한 원폭에 의해 희생된 조선인들은 그동안 강제동원과 원폭 피해 그리고 민족차별이라는 이중삼중의 고통을 겪고 있다. 일본 원폭 생존자들 중 일부는 해방 이후 본국으로 귀환, 경남 합천 등지에서 원폭 피해 후유증으로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 특히 평택 20여명 등 도내에 거주하는 수백여 명에 달하는 원폭 피해자들은 그동안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은 채 사회적 무관심에 방치돼 왔다. 이중 원폭 피해자 가족 2·3세들도 각종 후유증이 대물림돼 고통을 받고 있다.이에 '(사)민주·인권·평화를 실천하는 긴급조치사람들' 등 시민단체와 원폭 피해자들은 가칭 '경기원폭피해자지원평화연대 준비위원회'를 결성하고, 경기도내 등록된 수백명의 원폭 피해자와 후세(2, 3세)에 대한 관심과 지원방안 확충에 나서기로 했다.우선 지방정부의 지원을 요구키 위해 경기도, 도의회와 사전 접촉한 후 오는 25일 경기도 원폭피해자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여는 한편 원폭 피해자에 대한 경기도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정책과 예산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한편 원폭 피해자와 관련 시민단체들의 노력으로 지난 2016년 국회에서 원폭피해자지원법이 제정됐지만 정부의 소극적 자세로 적절한 지원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사)민주·인권·평화를 실천하는 긴급조치사람들의 이대수 사무처장은 "지방정부 차원에서 경기도가 수백여명에 달하는 원폭 피해자에 관한 실태조사 등을 벌이고, 이들에 대한 지원방안을 조속한 시일내에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2019-01-15 전상천

'경기도 첫 여성 부단체장' 이화순 행정2부지사 취임

이화순 신임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15일 의정부시에 있는 경기도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취임식을 열고 업무를 시작했다.이 부지사는 경기도는 물론 광역지자체에서 정무직을 제외한 첫 여성 부단체장이다.이 부지사는 취임사에서 "남북평화의 바람 속에 변화와 발전이 진행 중인 경기 북부에서 일할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됐다"며 "접경지로 특별한 희생을 감내한 경기 북부를 살기 좋고 매력이 넘치는 기회의 땅으로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이 부지사는 이어 "'새로운 경기·공정한 세상'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현장행정과 소통을 통해 도민들의 어려움을 꼼꼼히 들여다볼 것"이라며 "한 사람의 도민이 더 웃을 수 있도록 '억강부약'의 자세로 능동적 행정에 함께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 부지사는 접경지역의 남북경협 전초 기지 마련,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경기 남·북부 연결 교통망 구축을 통한 균형발전, 경기 북부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성장 거점 단지 조성, 지역경제 선순환 기반 마련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도 밝혔다.고려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이 부지사는 1988년 제23회 기술고시로 공직을 시작했다.이 부지사는 성남시 수정구청장, 의왕시 부시장,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국토교통부 기술안전정책관,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화성시 부시장, 경기도 의회사무처장,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을 지냈다.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 근무 때 '환황해권 첨단산업 거점 조성'이라는 목표 아래 지난해 역대 최대인 1억4천만 달러 규모의 외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낸 바 있다./디지털뉴스부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15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시 경기도북부청에서 열린 행정2부지사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 부지사는 경기도의 첫 여성 부지사이자 광역지자체에서 정무직을 제외한 첫 여성 부단체장이다. /연합뉴스

2019-01-15 디지털뉴스부

경기도 초미세먼지 경보 해제… 포천 등 경기북부 한파주의보

경기도 전역에 발령된 초미세먼지(PM 2.5) 및 미세먼지(PM 10) 특보가 모두 해제되는 등 공기 질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경기도는 15일 오후 3∼5시를 기해 도내 31개 시·군 전역에 내려진 초미세먼지 경보를 주의보로 하향 조정, 북부권(김포·고양·의정부·파주·연천·양주·동두천·포천)과 중부권(용인·평택·안성·이천·여주) 13개 시·군에 발령된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해제했다. 또 수원·안산·안양·부천·시흥·광명·군포·의왕·과천·화성·오산 등 11개 시 등 남부권에 내려진 미세먼지 주의보도 해제했다.이에 현재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는 지역은 동부권(남양주·구리·광주·성남·하남·가평·양평)과 남부권 등 18개 시·군이다.남부권을 제외한 3개 권역 20개 시·군에는 아직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지난 12일부터 초미세먼지로 뒤덮인 경기도는 전날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경보로 상향 조정했다. 미세먼지 주의보도 전날 전역으로 확대됐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농도가 2시간 이상 75㎍/㎥ 이상일 때, 경보는 2시간 이상 150㎍/㎥ 이상일 때 발령된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농도가 2시간 이상 150㎍/㎥ 이상일 내려진다.공기가 맑아지나, 한파가 찾아올 전망이다.기상청은 이날 오후 11시를 기해 연천과 포천, 가평, 파주, 남양주 5개 시·군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경기도 관계자는 "바람의 영향으로 볼 때 조만간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특보가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환경부가 15일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제도 시행 이래 처음으로 비상저감조치를 사흘 연속 발령했다. 사진은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세계 기상 정보를 시각화해 보여주는 어스널스쿨이 확인한 지난 8~15일까지 한반도와 주변 지역 초미세먼지 대기상황 변화 모습. /연합뉴스=어스널스쿨 홈페이지 캡처

2019-01-15 송수은

'미세먼지→한파' 연천·포천·가평·파주·남양주 등 오후 11시 한파주의보 발령

연천과 포천, 가평, 파주, 남양주 등 경기북부 5개 시·군에서 미세먼지가 물러가자 한파가 몰려왔다.수도권기상청은 15일 오후 11시를 기해 연천, 포천, 가평, 파주, 남양주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한다.기상청은 이날 수도권 지역 기온이 오후 들어 점점 떨어지며 경기 북부지역은 16일 오전 영하 15도까지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기상청 관계자는 "한파 특보가 발효된 지역을 중심으로 강추위가 예상되며 경기 남부 지역도 대부분 영하 10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 떨어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미세먼지는 물러갈 것으로 보인다.이에 경기도 관계자는 "남부와 동부권에 아직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지만, 바람의 영향으로 볼 때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 주의보와 경보가 해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져 이틀 이상 지속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낮아질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찬 바람이 불면서 전국을 뒤덮은 미세먼지가 점차 걷히기 시작한 15일 오후 강원 춘천시 서면에서 바라본 북한강 위 하늘이 점차 푸르름을 되찾고 있다. /연합뉴스

2019-01-15 송수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평택시, 기업경쟁력 강화 위해 맞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중소기업 지원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평택시와 상호 업무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15일 경과원에 따르면 정장선 시장과 김기준 원장은 평택시청 2층 대외협력실에서 '기업 경쟁력 강화 및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그 동안의 중소기업 지원 업무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해, 성장단계별 지원을 통한 강소기업 육성과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앞으로 양 측은 ▲평택시 기업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 ▲중소기업 간 교류 및 애로해소 ▲성장가능성 높은 기업 발굴?육성 및 성장단계별 지원사업 추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사업 추진 등에 공동 협력할 방침이다.이날 협약식에서 정장선 시장은 "지역경제와 산업의 근본이 되는 중소기업 육성과 지원이 절실한 때인 만큼 두 기관이 힘을 합쳐 노력하자"고 말했다.이어 김기준 원장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기업지원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장밀착형 지원을 통해 평택시 중소기업 성장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한편 시와 경과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평택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중소기업 성장단계별 지원을 목표로 '히든챔피언 육성지원'과 '중소기업 역량강화', '생산레벨업 지원' 등에 각각 2억 원씩 총 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자세한 사항은 1월 중 평택시청 홈페이지 또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평택시청 기업투자과(031-8024-3442) 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남부지원센터(070-7726-932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김기준 원장(좌측)과 정장선 시장이 협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과원 제공

2019-01-15 김태성

경기신보-NH농협은행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위해 맞손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민우, 이하 경기신보)과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본부장 권준학, 이하 NH농협은행)가 경기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경기신보 이민우 이사장과 NH농협은행 권준학 본부장은 15일 'NH농협은행 특별출연을 통한 경기도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농협은 60억 원의 출연금을 경기신보에 전달하게 되며, 경기신보는 이 재원을 바탕으로 총 900억 원 규모의 'NH농협은행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운영하게 된다.협약보증의 지원 대상은 경기도 내 사업장이 소재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다.지원한도는 재단의 보증심사 결과에 따라 중소기업은 최대 8억 원, 소상공인은 최대 1억 원 이내다.또 재단 사이버보증센터(http://cyber.gcgf.or.kr)를 통해 보증을 신청할 경우 평균 1%대인 보증료에서 0.1% 더 할인 받을 수 있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경기신보 이민우 이사장은 "도내 경기 활성화를 위한 NH농협은행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경기신보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금융기관과 협약을 통한 출연금 확보에 적극 나설 것이며, 아울러 더 낮은 자세로 더 겸허하게 더 열심히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경기신보 이민우 이사장과 NH농협은행 권준학 본부장이 15일 'NH농협은행 특별출연을 통한 경기도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신보 제공

2019-01-15 김태성

황성태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 취임

황성태 전 화성시 부시장이 제5대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으로 15일 취임했다.황 청장은 1962년생으로 미국 피츠버그대학교에서 공공정책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 문화관광국장, 경제투자실장, 용인부시장, 기획조정실장, 화성부시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특히 황 청장은 미국·유럽 등에서 다양한 투자유치 경험을 쌓은 것은 물론 외국자본 투자유치에서도 실력을 발휘한 경제전문가다.뛰어난 리더십과 업무추진 능력으로 황해경제자유구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황 청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평택BIX 부지조성공사 공정률 85%를 달성했고, 꾸준한 투자유치활동을 통해 지난 한 해에만 7개 기업과 1억 4천500만 달러의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전임 청장님과 직원들의 열정 덕분이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다. 이어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개발률 100% 달성, 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 외국인투자유치 총 20억불 달성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며 "황해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할 기업의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나아가 도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서로 소통하고 진취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하자"고 말했다./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19-01-15 김태성

화성 인구 급증… 1300만명 돌파(1년새 20만3천여명 ↑)한 경기도

동탄2신도시 입주 6만7636명 증가김포 3만1078명·용인 3만1045명↑인천은 전입·전출 비슷한 수준 기록감소지역, 안산·인천 부평·계양구지난해 외국인을 제외한 주민등록상 경기도의 인구가 1천3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출산 등 자연적 증가와 타 지역 전입 등에 따라 20만3천여명이나 인구가 늘었다. 화성시에서만 6만7천여명의 인구가 급증했고, 이 수치는 전국 최고수준이다. 인천광역시 역시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14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난해 주민등록 인구 통계에 따르면 2018년 말 기준 한국 주민등록 인구는 5천182만6천59명이었다. 2017년보다 4만7천515명(0.09%) 늘어난 것이다. 통계 공표를 시작한 2008년 이후 인구 증가율이 0.1% 이하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경기도의 경우 지난해보다 20만3천258명이 늘어난 1천307만7천153명을 기록했다. 전체 인구대비 25.2% 달해, 우리나라 인구 4명 중 1명이 경기도에 살고 있었다. 남자가 647만5천323명으로 여자(639만8천572명)보다 많았다. 사망보다 출생이 많아 자연적 인구증가는 2만9천237명이었고, 전입·전출에 따른 사회적 인구증가가 17만118명이었다.인천의 경우 전년보다 6천100명의 인구가 늘어나 294만8천542명을 기록했다.사망(1만5천405명) 보다 출생(2만395명)이 많아 자연적 인구는 4천990명 증가했으나, 전입(14만6천538명)과 전출(14만6천596명)은 비슷한 수준으로 전체 인구에 큰 영향을 주진 않았다.주민등록상 2017년 대비 인구증가가 가장 많은 기초단체는 경기도에 집중됐다.화성시가 동탄2신도시 입주 등의 영향으로 무려 6만7천636명이 늘었다. 이어 김포시(3만1천78명), 용인시(3만1천45명), 시흥시(2만9천23명), 인천시 서구(2만2천579명) 등의 순이었다.인구 감소가 가장 많은 지역도 경기도에서 나왔다. 안산시는 1만7천367명의 인구가 줄었다. 인천시 부평구(-1만5천301명), 서울시 강남구(-1만3천800명), 성남시(-1만3천163명), 인천시 계양구(-1만1천104명)가 주요 감소지역으로 꼽혔다.한편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의 평균연령은 42.1세로 2008년 이 통계 공표 시작 이래 처음 42세 선을 넘었다.0∼14세 유소년 인구는 662만8천610명으로 총인구의 12.8%를 차지했고 2017년 678만5천965명과 비교해 15만7천355명 감소했다.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765만408명으로 전체의 14.8%에 달했고 2017년과 비교하면 735만6천106명에서 29만4천302명 증가했다.고령 인구는 유소년보다 102만1천798명 많아 격차가 100만 이상으로 벌어져 인구 노령화 시대임을 증명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19-01-14 김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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