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미중 2월 정상회담 불발… 문대통령 베트남行 가능성 더 작아져

이달 말 베트남에서 열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 계기에 개최될 가능성이 거론된 미중정상회담이 불발되자 문재인 대통령이 베트남으로 향할 확률도 낮아졌다는 분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달 중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아니오"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아마도 추후에 만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미정상회담 직후 미중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제기됐을 때만 해도 일각에선 문 대통령이 베트남으로 가 남·북·미·중 정상이 한데 모여 종전선언을 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가 그려졌다. 이는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한반도 문제의 핵심 당사국인 4개국 정상이 모여 종전선언을 하고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첫발을 뗄 수 있다는 해석과 흐름을 같이하는 것이었다. 남북은 물론 최근 들어 미국과 중국까지 종전선언에 과거보다 적극적인 태도를 보인다는 점은 이러한 분석을 뒷받침했다. 그러나 미중정상회담이 열리지 않게 돼 이른바 '베트남 4자 종전선언'이 연출될 확률이 희박해진 데 따라 문 대통령의 베트남행 가능성 역시 그만큼 작아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물려 종전선언 시점도 미뤄질 공산이 커졌다. 애초에도 북한의 비핵화 행동과 미국의 상응조치를 놓고 양국이 해결해야 할 문제가 적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한중 정상까지 합류해 종전을 선언하기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분석이 제기되던 터였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도 지난 6일 브리핑에서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시기에 4자 종전선언을 위해 문 대통령이 베트남을 방문할 수 있느냐는 물음에 "북미 사이에 협상이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달렸으나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북미가 2차 정상회담에서 비핵화의 구체적인 방법론까지 논의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비핵화 입구'로서의 종전선언은 필수적 절차가 아니라는 해석은 4자 종전선언이 이뤄질 가능성을 더 낮게 하는 요인이 됐다. 다만, 4자 종전선언의 필요성과 가능성이 없어졌다고 단정 짓기는 이르다. 종전선언 문제가 얼마든지 2차 북미정상회담의 의제가 될 수 있어서다. 북미가 비핵화 상응조치의 하나로 적대관계 청산과 새로운 관계 정립을 본격화하고자 한다면 남·북·미·중 정상이 모여 종전을 선언한다는 내용이 2차 북미정상회담 합의문에 담길 수 있다는 전망 역시 그런 맥락에서 나온다. 한편에서는 북미 양자가 2차 정상회담 계기에 종전을 선언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관측을 내놓는다. 이러한 견해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추진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종전선언을 해야 할 주체는 4자에서 북미로 좁혀졌다는 시각과 일맥상통한다. 남북은 9월 평양정상회담 당시 한반도 전 지역에서 실질적 전쟁 위험을 제거하고 적대관계를 해소하는 근본적인 노력을 이행하기로 함으로써 사실상 종전을 선언했고, 우호관계인 북중 간에는 별도의 종전선언이 필요 없다는 것이다. 결국, 적대관계를 유지 중인 북미가 2차 정상회담에서 종전을 선언하려면 6일부터 평양에서 진행 중인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김혁철 전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 간 실무협상에서 이와 관련한 진전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트럼프·김정은, 27~28일 베트남서 2차 정상회담 사진은 지난 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기념촬영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연합뉴스

2019-02-08 연합뉴스

정태호 "광주형 일자리, 상반기 최소 1∼2곳 급물살 기대"

정태호 청와대 일자리수석은 8일 제2, 제3의 '광주형 일자리' 추진 계획과 관련해 "상반기에 잘하면 최소한 한 두 곳은 급물살을 탈 수 있겠다는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정 수석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정부도 광주형 일자리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광주형 모델은 결국 상생형 지역 일자리 모델의 제1호"라면서 "지역마다 특수한 제2, 제3의 광주형 일자리 모델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광주형 일자리는 지역사회에서 노사민정이 대타협을 통해서 기업을 유치, 그 기업을 통해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를 발전시키는 것이 골자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하다. 광주시와 현대차는 광주형 일자리에 합의, 지난달 31일 협약식을 했다. 정 수석은 "많은 분이 '다른 지역이 어디냐'고 질문하는데 제가 직접 만나본 지역은 두 군데"라며 "시장님들이 직접 광주형 일자리에 대해 제게 질문하고, 구체적으로 추진할 계획을 제시하는 분들도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 외에도 이름을 댄다면 전북 군산, 경북 구미, 대구 등이 아주 구체적인 계획을 가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 수석은 "광주형 일자리가 일반화되는 것은 두 가지 차원"이라며 "자동차로 시작했는데 다른 산업으로 어떻게 확산시킬지, 광주에서 시작한 것을 어떻게 전국으로 확산할지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자체장들은 주로 첨단 미래형 산업으로 관심을 많이 갖고 있다"며 "그분들이 그런 방향에서 관련 기업체를 접촉해 구체적인 협상을 할 수 있지 않을까 본다"고 설명했다. 정 수석은 "재계 분들도 광주형 일자리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고, 어떻게 하면 본인들이 할 수 있는지 의견을 물어보는 정도에 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광주와의 협상 과정에서 제기된 이슈들을 모아보니 상생형 지역 일자리를 위해 정부가 무엇을 할지가 분명해졌다"며 "그것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모아 제도화하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수석은 "산업부에서 상생형 지역 일자리 개념으로 이것을 법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고, 2월쯤엔 정책을 발표할 정도로 준비가 진행되는 것 같다"며 "그게 다 되면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광주형 일자리에 대한 청와대의 지원 계획과 관련해선 "사업 자체에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것은 없고, 지방자치단체가 세제와 재정적인 지원을 하는 것은 이미 합의가 된 상황"이라며 "중앙정부는 예를 들어 공장 설립 때 진입로 문제나 주택·여가 및 복지시설 보급 등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수석은 '광주형 일자리'의 의미로 ▲ 사회적 타협을 통한 일자리 창출 ▲ 제조업 공장의 국내 유치를 통한 제조업 활성화 ▲ 지역경제 활성화 ▲ 지역 청년 일자리 확보 등 4가지를 꼽았다. 그러면서 "전반적으로 보면 우리 경제와 일자리를 위한 새로운 모델, 그야말로 경제사의 한 획이 되는 그런 사건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한 번도 가지 않은 길"이라며 "그 자체가 하나의 경제사고 만만치 않은 장애들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결국 이것을 완성하려면 우리 국민의 희망을 모으는 일이 제일 중요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정태호 일자리수석, '광주형 일자리는' 정태호 청와대 일자리수석이 8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역상생형(광주형)일자리 의미와 향후 계획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2-08 연합뉴스

문대통령,혁신벤처기업인 간담회 "혁신 창업 활발해져야"

문재인 대통령은 7일 "혁신 창업이 활발해져야 한다"며 "그렇게 창업된 기업이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 1조원 이상 벤처기업),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인왕실에서 열린 '혁신벤처기업인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혁신적 포용국가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성장의 주된 동력을 혁신성장에서 찾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여러 분야에서의 혁신과 함께, 혁신 창업이 특히 중요하며 창업의 생태계가 활발해질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많은 정책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자료를 보면 작년 한 해 신설법인 수가 10만개를 돌파했는데, 이는 사상 최다 수치다. 벤처투자액도 3조4천억원으로, 전년보다 44% 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매출액이 1천억원을 넘은 벤처기업의 수도 600개 이상으로 늘었다. 중소기업 수출액이나 수출에 참여한 중소기업 수 모두 사상 최고"라고 설명했다.이어 "국제전자제품 박람회(CES)에서 우리나라 대기업 제품뿐 아니라 중견·중소기업 제품도 다수 혁신상을 받았다"며 "창업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벤처기업의 제품 6개도 혁신상을 받는 성과를 냈다"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유니콘 기업의 수도 현재 6개인데, (이 밖에도) 5개 기업 정도는 유니콘 기업으로 올라설 수 있는 '잠재적 유니콘 기업'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문 대통령은 "이렇게 정부가 노력하고 있고, 그 성과가 지표상으로는 나타나고 있다. 그래도 기업을 창업해 성장시켜 보고, 창업가들의 멘토 역할을 할 수 있는 여러분이 보기에는 부족하고 아쉬운 부분이 없지 않을 것"이라며 "그런 점을 생생하게 들려주면 혁신성장을 추구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 등 1세대 벤처기업인들과 김범석 쿠팡 대표,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 권오섭 L&P코스메틱 회장,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등 한국형 유니콘 기업 경영인들이 참석했다./디지털뉴스부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혁신벤처기업인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기술과 혁신으로 초고속 성장한 1세대 벤처기업인과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를 돌파한 유니콘 기업인들을 초청해서 격려하고 벤처기업 육성 방안에 대한 심층적 논의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왼쪽부터 권오섭 L&P코스메틱 회장, 네이버 창업주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 문 대통령, 김범석 쿠팡 대표. /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혁신벤처기업인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기술과 혁신으로 초고속 성장한 1세대 벤처기업인과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를 돌파한 유니콘 기업인들을 초청해서 격려하고 벤처기업 육성 방안에 대한 심층적 논의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합뉴

2019-02-07 디지털뉴스부

경기·인천등 '접경지 개발' 13조2천억 투입

남북교류·균형 발전 기반 구축등4대 전략 2030년까지 단계적 추진낙후지역 일자리 창출·경제 활력문재인 정부가 경기·인천 등 접경지역을 남북교류 및 협력기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13조원를 투자한다. 군사안보와 수도권 규제 등으로 오랜 기간 동안 낙후된 경기·인천 등의 접경지역을 생태 관광지 등으로 개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는 주춧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행정안전부는 7일 접경지역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을 변경하고 13조2천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변경된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은 남북교류·협력 기반 구축과 균형발전 기반 구축, 생태·평화 관광 활성화, 생활 SOC 확충 등 4대 전략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225개 사업에 국비 5조4천억원, 지방비 2조2천억원, 민자 5조6천억원을 투입하게 된다.우선 남북교류·협력 기반 구축에 가장 많은 21개 사업, 5조1천억원을 쓴다. 먼저 접경지역에 연천 은통산업단지(bix) 등 산업단지 조성, 고양 청년 내일꿈 제작소 등 청년 창업·창작공간 지원을 포함한 균형발전 기반 구축 관련 54개 사업을 위해 3조4천억원이 투자된다.최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에 포함된 인천 영종도∼신도 간 서해 평화도로는 오는 2024년까지 1천억원을 투입, 왕복 2차로로 건설된다.관광 활성화 사업비는 총 3조원 규모다. 경기~인천~강원을 잇는 비무장지대(DMZ) 인근 도보 여행길인 '통일을 여는길', 한탄강 주변 주상절리 협곡 생태체험공간 등이다.생활 SOC 확충에도 1조7천억원을 쓴다. 권역별 거점 10곳에 다용도 복합 커뮤니티센터를 짓고 도시가스가 없는 지역에 LPG 저장시설·공급관을 설치하는 등의 사업이다.정부는 군부대 협의, 다른 계획과의 연계, 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이번 계획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한편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은 지난 2011년 처음 수립됐고 지난해까지 8년간 이 계획에 따라 접경지역에 2조8천억원이 투자돼 관광자원 개발, 산업단지 조성, 교통기반(인프라) 확충 등 접경지역의 발전과 소득증대에 기여해 왔다.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변경이 접경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접경지역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그래픽 참조 /김환기·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문화의 거리 조성될 김포 한강하구 안보와 각종 규제로 낙후된 접경지역 개발을 위한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에 김포시의 '포구 문화의 거리' 사업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북한과 마주한 김포 한강하구로 과거 조강 등 이 일대에 포구들이 있었다.남북한은 중립지역인 한강하구에서의 민간선박 자유항행을 염두에 두고 최근 공동수로조사를 벌인 바 있다. /김포시 제공

2019-02-07 김환기·전상천

南北 훈풍 타고 '세계적 생태·평화 관광지' 띄운다

강화~고성 DMZ 인근 여행길 개발한탄강 주상절리 협곡주변도 조성김포에 옛 뱃길 포구문화거리 신설체육등 복합활용 복지문화센터 짓고농산어촌 LPG 공급 생활SOC 확충연천에 산단, 고양에 창업공간 제공분단·평화의 상징이자 생태계의 보고인 DMZ를 포함한 경기·인천 등 접경지역이 한반도 평화·생태 벨트 중심지로 조성,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재탄생한다.행정안전부(장관·김부겸)가 7일 확정한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변경은 중첩된 규제로 지역개발이 정체됐던 경기·인천 등 접경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대폭 확충키 위한 13억2천억원에 달하는 문재인 정부의 사업 구상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특히 이번에 발표된 접경지역 발전계획은 지난 2011년 처음으로 수립된 이후 최근 획기적인 변화의 급물살을 타고 있는 남북관계 개선 상황과 국가균형발전, 지역일자리 및 경제활력제고 등에 초점을 맞춰 8년 만에 변경, 그 의미가 크다. 경기·인천의 접경지역과 연관된 주요 사업은 다음과 같다.■ '통일을 여는 길·주상절리길 등 평화 생태관광 활성화'경기·인천 안보관광지로 각광을 받는 DMZ는 최근 남북정상회담 및 판문점 선언에 따라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한 교두보로 주목받고 있다.이에 오는 2022년까지 286억원을 투입해 인천 강화에서 경기 김포·고양·파주·연천, 강원 고성을 잇는 DMZ 인근 456㎞에 달하는 도보여행길인 '통일을 여는 길'을 조성, 세계적인 관광코스로 개발한다.도보여행길중 단절구간인 36.5㎞를 정비하고 폐교와 마을회관, 군 폐막사 등을 활용해 10여개소의 거점센터를 운영하는 등 14박15일에 달하는 체류형 도보여행길로 꾸며진다. 자연·생태가 잘 보존된 한탄강 주변 주상절리 협곡을 감상할 수 있는 '주상절리길'(119㎞)이 가족 중심 레저활동과 체류형 관광을 함께 할 수 있는 친환경 녹색길로 조성된다. 경기 연천·포천·강원 철원 등을 잇는 주상절리길은 오는 2020년까지 265억원을 들여 교량 5개소와 전망대, 포토존 등이 설치된다.김포 하성면 전류리에는 오는 2025년까지 100억원을 들여 '포구 문화의 거리'를 만든다. 과거 번성했던 물류 운송 수단인 뱃길과 함께 공존한 포구 문화를 조명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게 된다.파주에는 오는 2022년까지 216억원을 들여 지상 3층, 지하 1층 22만6천여㎡ 규모의 '율곡 청소년 복합 커뮤니티센터'가 조성된다. 율곡 청소년 센터는 인근 임진각과 율곡수목원, 감악산 출렁다리 등 파주시 북부권의 관광지와 연계해 체류관광의 거점으로 운영된다.■ '생활SOC 확충과 균형발전 기반 확충'경기·인천 등 접경지역 시군을 대상으로 권역별 거점형 주민복지문화센터를 10개소를 선정, 오는 2025년까지 1개소당 100억원씩 모두 1천억원을 지원한다. 재정자립도가 열악하고 인구가 턱없이 부족, 문화·복지혜택에서 소외받는 지역을 중심으로 지어질 거점형 주민복지문화센터는 민·군이 함께 문화·체육·복지시설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복합커뮤니티센터로 활용된다.동두천·양주 상생 플랫폼도 구축된다. 오는 2022년까지 동두천 상패동에 330억원 들여 주민복지 및 생활체육 등을 위한 기반시설을 구축, 동두천·양주시 인근 주민 및 군인 10여만명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특히 농산어촌지역 기초생활인프라를 대폭 확충한다. 경기 김포·파주시와 인천 강화군 등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을 중심으로 오는 2030년까지 2천35억원을 지원, 마을 공동체가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LPG(액화석유가스) 저장시설 및 공급관을 설치하게 된다.중첩된 규제와 산업인프라가 부족한 접경지역인 연천에 내년까지 1천188억원을 들여 은통산업단지(BIX)를 조성해 균형발전 기반을 구축하고, 쇠락한 구도심 및 재래시장 주변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화천에 환경개선 및 기반시설도 100억원을 들여 확충한다.고양에 2022년까지 100억원을 투입해 지역 내 '청년 내일꿈 제작소'를 오픈 운영한다. '청년 내일꿈 제작소'는 유휴 공간을 청년 창업·창작공간으로 제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게 된다. /김환기·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각종 규제와 산업인프라가 부족한 접경지역인 연천에 내년까지 1천188억원을 들여 은통산업단지를 조성해 균형발전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사진은 부지조성공사가 진행중인 연천 은통산업단지 전경.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2019-02-07 김환기·전상천

[문재인대통령, 벤처기업인 간담회]"혁신 창업… 유니콘·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매출 1천억대 600개社 이상 늘어정부 정책 노력 힘입어 성과지표경제주체 생생한 충언 경청할 것 문재인 대통령은 7일 "혁신 창업이 활발해져야 한다"며 "그렇게 창업된 기업이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 1조원 이상 벤처기업),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인왕실에서 열린 '혁신벤처기업인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혁신적 포용국가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성장의 주된 동력을 혁신성장에서 찾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여러 분야에서의 혁신과 함께, 혁신 창업이 특히 중요하며 창업의 생태계가 활발해질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많은 정책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문 대통령은 "자료를 보면 작년 한 해 신설법인 수가 10만개를 돌파했는데, 이는 사상 최다 수치다. 벤처투자액도 3조4천억원으로, 전년보다 44% 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매출액이 1천억원을 넘은 벤처기업의 수도 600개 이상으로 늘었다"며 "중소기업 수출액이나 수출에 참여한 중소기업 수 모두 사상 최고"라고 설명했다.문 대통령은 "유니콘 기업의 수도 현재 6개인데, (이 밖에도) 5개 기업 정도는 유니콘 기업으로 올라설 수 있는 '잠재적 유니콘 기업'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문 대통령은 "이렇게 정부가 노력하고 있고, 그 성과가 지표상으로는 나타나고 있다. 그래도 기업을 창업해 성장시켜 보고, 창업가들의 멘토 역할을 할 수 있는 여러분이 보기에는 부족하고 아쉬운 부분이 없지 않을 것"이라며 "그런 점을 생생하게 들려주면 혁신성장을 추구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 등 1세대 벤처기업인들과 김범석 쿠팡 대표,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 권오섭 L&P코스메틱 회장,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등 한국형 유니콘 기업 경영인들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의 오른쪽에는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가, 왼쪽에는 김범석 대표가 각각 자리했다. 문 대통령은 본격적인 간담회에 앞서 "요즘 시간이 나는 대로 다양한 경제주체를 만나 경청하는 자리를 갖고 있는데, 오늘은 1세대 벤처기업을 창업해 대기업 반열로 올려놓은 분들, 혁신 창업을 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킨 기업인들과 대화하게 됐다"며 "설 연휴를 마치고 바쁠 텐데 함께 해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혁신벤처기업인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기술과 혁신으로 초고속 성장한 1세대 벤처기업인과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를 돌파한 유니콘 기업인들을 초청해서 격려하고 벤처기업 육성 방안에 대한 심층적 논의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합뉴스

2019-02-07 전상천

문재인 대통령, 故 윤한덕 센터장 순직에 "유가족께 위로" 애도

문재인 대통령이 설 연휴에도 불구하고 근무 중 사망한 윤한덕(51)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순직에 대해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애도했다.문 대통령은 7일 SNS에 게재한 글을 통해 "사랑하는 남편과 아버지, 자식을 잃은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인은 정말 자랑스러운 남편이자 아버지였고, 명예로운 대한민국의 아들이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진심으로 국민과 함께 아픔을 나누고 싶다"며 윤 센터장을 추모했다.특히 "설 연휴에도 고인에게는 자신과 가족보다 응급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 먼저였다"며 "사무실 한편에 오도카니 남은 주인 잃은 남루한 간이침대가 우리의 가슴을 더 아프게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미안하고 고맙습니다"라며 "숭고한 정신 잊지 않겠습니다. 부디 영면하십시오"라고 인사했다.국립중앙의료원에 따르면 윤 센터장은 지난 4일 오후 6시께 의료원 응급의료센터장 사무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윤 센터장은 응급의료 전용 헬기 도입, 재난·응급의료상황실 운영 등 국내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헌신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2-07 송수은

문재인 대통령, 윤한덕 응급의료센터장 추모… "숭고함 잊지 않겠다"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설 연휴 근무 중 돌연 사망한 국립중앙의료원 윤한덕(51)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순직을 애도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 올린 글에 "사랑하는 남편과 아버지, 자식을 잃은 유가족께 깊은 위로 말씀을 드린다"며 "고인은 정말 자랑스러운 남편이자 아버지였고, 명예로운 대한민국의 아들이었다"고 적었다.이어 "진심으로 국민과 함께 아픔을 나누고 싶다"며 고인을 추모했다.문 대통령은 "설 연휴에도 고인에게는 자신과 가족보다 응급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 먼저였다"며 "사무실 한편에 오도카니 남은 주인 잃은 남루한 간이침대가 우리의 가슴을 더 아프게 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미안하고 고맙습니다"라며 "숭고한 정신 잊지 않겠습니다. 부디 영면하십시오"라고 덧붙였다.한편 이국종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도은 윤 센터장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애통해하면서 "응급의료계에 말도 안 될 정도로 기여해온 영웅이자 버팀목"이라며 "어깻죽지가 떨어져나간 것 같다"고 애도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교수는 자신의 저서 '골든아워'에 '윤한덕'이라는 제목의 챕터 하나를 할애해 "출세에 무심한 채 응급의료만을 전담하며 정부의 도움이 없는 상태에서도 센터를 이끌어왔다"고 평했다.국립중앙의료원에 따르면 윤 센터장은 지난 4일 오후 6시께 의료원 응급의료센터장 사무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윤 센터장은 응급의료 전용 헬기 도입, 재난·응급의료상황실 운영 등 국내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헌신한 인물로 꼽힌다./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2019-02-07 전상천

트럼프-김정은, 베트남 핵담판… 세기의 빅딜, 퍼즐 맞추나

싱가포르회담 8개월만에 세계 이목비핵화실행-제재완화 등 상응 관건靑, 시기·장소 공식화 "환영" 입장文대통령 베트남行 북미협상 좌우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일 '2월27∼28일 베트남'이라는 2차 북미 회담 날짜와 장소를 최종 확정함에 따라 한반도 비핵화를 둘러싼 세기의 '핵' 담판이 성사될 지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6·12 싱가포르 회담' 이후 8개월 만에 또다시 열리는 이번 2차 정상회담 성공 여부는 북한의 '영변 등 핵시설 폐기+플러스 알파'라는 실질적인 비핵화조치와 미국의 북한 제재 완화와 종전선언을 맞바꾸는 '빅딜' 성사에 좌우될 전망이다.■ '북, 영변 핵시설 폐기+α… 미, 제재 완화 및 종전선언' = 이번 2차 정상회담의 성패는 싱가포르 공동선언 합의사항을 넘어서 실질적인 북한의 비핵화 실행조치와 미국의 상응 조치 간 퍼즐 맞추기에서 어느 정도의 결실을 보느냐다. 북미 간 실무대화는 영변 핵시설 등 플루토늄·우라늄 농축시설 폐기 및 '플러스알파'(+α)와 그에 대한 미국의 대북제재 완화와 종전선언 등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상응 조치간 주고받기가 2차 핵 담판의 주요 의제다. 만약 실무협상에서 디테일 조율을 마무리하지 못할 경우 결국 '공'은 북미 정상의 직접 담판으로 넘어가게 된다. 핵 담판이 성사되지 못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비핵화에 대한 가시적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빈손 핵 담판'이라는 거센 역풍에 직면하고, 김 위원장은 미국의 제재압박을 풀지 못할 경우 내부적으로 어려움에 처하게 되는 '리스크'를 감수해야만 한다. 때문에 이번 '베트남 2차 핵 담판'에서 어떠한 장면이 연출될지 다시 한번 전 세계의 시선이 쏠리는 이유이다.■ '문 대통령 베트남행 가능성… 북미협상에 좌우' = 청와대는 이날 '2월 27∼28일 베트남'으로 2차 북미정상회담 시기·장소가 공식화된 데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미 정상은 이미 싱가포르에서 70년 적대의 역사를 씻어내는 첫발을 뗀 바 있다"며 "이제 베트남에서 더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진전의 발걸음을 내디뎌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김 대변인은 "베트남은 미국과 총칼을 겨눈 사이지만 이제 친구가 됐다"며 "북한과 미국이 새 역사를 써나가기에 베트남은 더없이 좋은 배경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시기 남·북·미·중 4자 종전선언 등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베트남을 방문할 가능성을 묻자 "북미 사이에 협상이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달려 있지만,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2019-02-06 전상천

문재인 대통령의 계속되는 "경제·평화" 투트랙 행보

중반기 국정운영 동력 '성과' 필수설 연휴이어 오늘 벤처기업인 간담내일 전국기초단체장 국정 설명회문재인 대통령은 연초부터 집중해 온 '경제 우선주의'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투 트랙 행보를 다시 이어간다.문 대통령은 설 연휴를 마치고 맞는 첫날인 7일 오후 청와대 인왕실에서 벤처기업인 초청 간담회를 열고 설 연휴 이후 경제행보에 고삐를 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형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 1조 원 이상 벤처기업)이나 1세대 벤처기업 등을 이끄는 기업인 10명 안팎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문 대통령은 지난달 7일에도 중소·벤처기업인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집권 중반기 국정운영 동력을 살리려면 경제·민생 분야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내는 것이 필수라는 인식이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문 대통령은 또 8일에는 전국 시군구 기초단체장들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불러 '국정 설명회'를 한다.청와대 관계자는 "국정과제 달성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일선 자치단체장들과 소통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설명회를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동시에 문 대통령은 6일 제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이 공식화 됨에따라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중재자' 역할의 준비 작업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문 대통령은 베트남 북미정상회담 이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 논의가 본격화될 수 있는 만큼 국정을 흔들림없이 챙겨나갈 것으로 보인다.청와대 관계자는 "기업계 현장과 소통하고 민생현장을 살펴보는 일정은 중단되지 않을 것"이라며 "평화체제 구축 행보와 경제·민생 챙기기 행보를 동시에 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한복입은 대통령, 김정은 선물 풍산개 새끼들과…-문재인 대통령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오후 청와대 관저에서 평양 방문 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선물 받은 풍산개 '곰이'가 낳은 강아지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9-02-06 전상천

정의용·비건 靑 면담…"북미 협상 내실로 정상회담 성공 기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4일 청와대에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를 면담했다.이날 오후 4시부터 50분간 이어진 면담에서 정 실장은 북미 실무협상을 앞두고 미국 측의 입장을 청취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정 실장은 한국 정부가 생각하는 현 단계의 상황평가와 함께 앞으로 해야 할 과제 등에 대해 의견을 전달했다. 이와 관련, 정 실장은 한반도 비핵화 과정의 핵심인 영변 핵시설 폐기와 함께 북미 연락사무소 설치, 인도적 대북지원, 종전선언 등 북미가 정상회담에서 논의할 사항들과 관련한 정부의 견해를 전달한 것으로 관측된다.또 대북제재 면제 문제가 걸려 있는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 등에 대한 한국 정부의 입장도 전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정 실장은 예정된 북미 실무협상이 내실 있게 진행돼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는 뜻도 전달했다고 김 대변인은 밝혔다.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한미 간 공조가 잘 되고 있다"며 "북미 간 만남에 대해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앞서 이번 달 말 2차 북미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북미 간 판문점 실무협상을 위해 전날 방한한 비건 대표는 전날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만났다. 비건 대표는 5일 판문점에서 북측 카운터파트인 김혁철 전 스페인 대사와 만나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채택될 합의에 담길 비핵화 및 상응조치에 대해 집중적으로 협상할 예정이다. /연합뉴스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4일 오후 청와대에서 방한중인 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만나 환담하고 있다. /연합뉴스=청와대 제공

2019-02-04 연합뉴스

비건 특별대표 내일 靑 방문…5일 북미 실무협상 진행할 듯

이달 말로 잡힌 2차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북한 측과 실무협상을 하고자 방한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4일 청와대를 방문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면담한다.청와대 핵심관계자는 3일 연합뉴스 통화에서 "비건 대표가 내일 오후 청와대에서 정 실장을 만나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협상 내용을 공유하고 한미 간 의견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북미 간 실무 접촉은 5일에 이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정 실장과 비건 대표 간 만남은 지난해 12월 21일 비건 대표가 청와대를 방문했을 때에 이어 한 달 반여 만이다.비건 대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발한 항공기를 타고 이날 오후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비건 대표는 4일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한국 측 북핵 협상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난 뒤 다음 날 오후 북측 카운터파트인 김혁철 전 스페인 대사와 판문점에서 만날 것으로 전망된다.북미는 실무협상을 통해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채택될 합의에 담길 비핵화 및 상응 조치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디지털뉴스부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21일 오후 청와대에서 미국의 북핵 실무협상을 이끄는 스티븐 비건 대북특별대표와 만나 환담하고 있다. /연합뉴스=청와대 제공

2019-02-03 디지털뉴스부

문대통령 "서로를 생각하는 설날의 마음 이어져 더 행복해지길"

문재인 대통령은 2일 "국민께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설 연휴를 보내시도록 정부가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SNS를 통해 공개된 설 영상 인사를 통해 "즐거운 명절은 안전에서 시작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서로 든든하게 살피고 챙겨 안전사고가 없는 명절을 국민과 정부가 함께 만들어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고향으로) 출발하기 전 안전벨트를 서로 살펴주고 졸릴 때 쉬어가자고 먼저 얘기해주면 교통사고를 막고 모두 함께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고생 많았다'고 다독이며 '떡국 한 술 더 먹어라' 권하는 정겨운 설날 풍경을 그려본다"면서 "서로를 생각하는 설날의 마음이 이웃과 이웃으로 이어져 올 한해 더 행복해지면 좋겠다"고 기원했다.문 대통령은 "벌써 마음은 고향에 가 계시겠죠"라며 "따뜻하고 행복한 설 연휴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이 한복을 입고 국민들에게 설 인사를 하는 모습을 2일 청와대가 공개했다. 지난달 31일 청와대 세종실에서 사전 녹화된 설 인사에서 문 대통령은 "국민들께서 따뜻하고 안전한 설을 보내시기를 기원한다"며 "정부도 꼼꼼히 안전을 챙기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연합뉴스=청와대 제공

2019-02-02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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