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싱가포르에 '문재인·김정숙 난초' 생겼다…한국 대통령 처음

싱가포르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2일(현지시간) 리센룽 총리 부부와 함께 보타닉 가든을 방문해 '난초 명명식'에 참석했다.난초 명명식은 싱가포르 정부가 자국 방문 귀빈에 대한 환대·예우의 의미를 담아 새롭게 배양한 난초 종에 귀빈의 이름을 붙이는 행사로, 한국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만들어진 난초의 이름은 '문재인·김정숙 난초'이다. 문 대통령 부부는 이날 리 총리 부부가 지켜보는 가운데 직접 난초 화분에 이름표를 꽂기도 했다. 보타닉 가든은 국립식물원, 열대숲, 생강가든, 심포니호수 등으로 구성되며, 국립식물원에서 명명식을 열기 전 교배를 통해 새로운 종류의 난초를 만들고 이를 화분에 담아 명명식을 거행한다.엘리자베스 영국 여왕과 윌리엄 왕세손 내외, 모디 인도 총리,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내외, 프랑수아 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잉락 전 태국 총리 등 각국 주요 정상들이 이 행사에 참석해 명명식을 진행한 바 있다.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 한류스타 배용준·권상우 등도 자신의 이름을 딴 난초 명명식에 참석했었다. 문 대통령 부부와 리 총리 부부는 난초 명명식에 앞서 보타닉 가든 입구에서 한국의 유네스코 지정 문화유산이 담긴 사진들이 전시된 '코리아 유네스코 페스티벌 사진전 및 VR 체험전'을 함께 관람했다.양국 정상 부부는 이 자리에서 싱가포르 보타닉 가든의 모습이 담긴 영상과 한국 불국사, 석굴암, 문무대왕릉 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차례로 관람했다. 문 대통령 부부와 리 총리 부부는 사진전 관람과 난초 명명식을 마친 후 오찬을 함께 했다./디지털뉴스부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2일 오후 국립식물원 내 난초정원에서 열린 '난초 명명식'에서 '문재인-김정숙 난' 증명서를 받은 뒤 난에 이름표를 꽂고 있다. 싱가포르 정부가 배양한 난초에 외국 정상의 이름을 붙이는 '난초 명명식'에 한국 대통령이 참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싱가포르=연합뉴스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2일 오후 국립식물원 내 난초정원에서 열린 '난초 명명식'에서 방명록 작성을 하고 있다. 난초 명명식은 싱가포르 정부가 싱가포르를 방문한 귀빈에 대한 환대와 예우의 의미를 담아 새롭게 배양한 난초 종(種)에 귀빈의 이름을 붙여주는 행사로 한국 대통령이 참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싱가포르=연합뉴스

2018-07-12 디지털뉴스부

북미, 판문점서 '유해송환' 협의… 공동성명 첫 이행

미군 유해 송환을 위해 북한과 미국은 12일 판문점서 실무회담을 개최한다.미국 측 유엔군 사령부(유엔사) 관계자와 북한군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9시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내 T3(군사정전위원회 소회의실)에서 만나 유해 송환 방식과 일정 등을 협의한다고 외교 소식통들이 밝혔다. 현재 JSA 유엔사 경비대 쪽에는 미군 유해를 북한으로부터 넘겨받는데 쓰일 나무 상자 100여 개가 차량에 실린 채로 대기중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북미간 유해 송환 합의가 도출되면 이들 차량은 곧바로 유해를 싣고 내려올 준비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6·12 북미정상회담 공동성명 제4항에는 '미국과 북한은 신원이 이미 확인된 전쟁포로, 전쟁실종자들의 유해를 즉각 송환하는 것을 포함해 전쟁포로, 전쟁실종자들의 유해 수습을 약속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정상회담 공동성명이 나온지 한 달이 경과한 이날, 머리를 맞대게 된 양 측이 미군 유해 송환과 관련한 구체적 합의를 도출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북미 양측은 앞서 지난 6∼7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 협의를 통해 북미정상회담 공동성명 이행 방안을 논의했지만, 미국이 원하는 비핵화와 북한이 기대하는 안전보장 제공의 선후관계 등을 둘러싼 인식 차이를 확인하며 구체적인 합의 이행 로드맵을 만들지 못했다. 이날 실무회담에서 미군 유해 송환 일정 및 방식 등을 둘러싼 합의가 순조롭게 도출될 경우 비핵화와 대북 안전보장 제공 등을 논의할 북미 후속 실무그룹 회의를 위한 긍정적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뉴스부지난달 25일 강원 홍천군 화촌면 풍천리 일대에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6·25 전사자 유해를 발굴하기에 앞서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7-12 디지털뉴스부

문대통령 "올해 종전선언 목표"… 북미 갈등국면 기존입장 재확인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판문점선언에서 합의한 대로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이 되는 올해 종전을 선언하는 게 우리 정부의 목표"라고 말했다. 싱가포르를 국빈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싱가포르 '더 스트레이츠 타임스'와 서면인터뷰에서 '한국전쟁 종전선언 추진 계획은 어떻게 되는가'라는 질문에 "종전선언은 상호 적대관계를 종식하고 평화적으로 공존하는 관계로 나가겠다는 공동 의지를 표명하는 정치적 선언이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종전선언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협정체결 등 항구적 평화 정착 과정을 견인할 이정표가 되는 셈"이라며 "시기와 형식 등에 대해서는 북미 등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며 현재 남북 및 북미 간 추가적인 협의가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의 연내 종전선언 추진 입장은 4·27 남북정상회담의 결과물인 판문점선언에도 명확히 나와 있지만, 최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3차 방북 당시 종전선언에 대한 북미 간 입장차가 부각된 상황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북미정상회담 이후 가시적인 성과가 좀처럼 도출되지 못하면서 북미 간 갈등이 노정되는 터에 문 대통령이 비핵화와 체제보장을 추동하기 위한 종전선언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한미연합군사훈련 유예 배경이 무엇이며 주한미군 철수 우려가 없느냐'는 질문에 "(훈련 유예는) 대화를 지속하기 위한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라며 "북한은 남북·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완전한 비핵화 입장을 표명했고 핵실험장을 폐기하는 등 실천적 조치를 취하고 있고, 한미 양국은 북한의 태도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만큼 북한의 관심사항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함에 따라 대화가 지속하는 동안 유예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문 대통령은 "주한미군은 다른 차원의 문제로, 한미동맹의 문제이지 북미 간 비핵화 협상 과정에서 논의될 의제가 아니다"라며 "한미 양국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안정을 위한 주한미군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확고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북미 간 비핵화 협의가 본격화한 가운데 주한미군 철수 문제가 북미 협상 테이블에 오를 수도 있다는 일각의 시선을 다시 한 번 일축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문 대통령은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특보가 미국 외교 전문지 '포린어페어스'에 '한반도 평화협정이 체결되면 주한미군 주둔을 정당화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기고하며 논란을 일으키자 지난 5월 2일 "주한미군은 한미동맹의 문제로, 평화협정 체결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는 입장을 낸 바 있다. 문 대통령은 '남북통일 전망'에 대해 "올해 들어 과거에는 상상할 수 없던 많은 성과가 있었으나 남북관계가 정상 궤도로 올라선 것은 6개월에 지나지 않는다"며 "현시점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기회를 잘 살려 나가면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남북관계 발전에 주력할 필요가 있고, 향후 평화로운 한반도에서 남북이 공존공영하며 민족공동체를 회복해 나간다면 통일의 문은 자연스레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북미 간 대화 모멘텀 유지 방안과 향후 한반도 상황 전망'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지금 한반도에서 세계사적 대전환이 일어나고 있다. 전쟁에서 평화로 역사의 방향이 바뀌기 시작했다"며 "남북·북미 정상회담이 연이어 성공하면서 남북미가 함께 첫걸음을 뗐다는 게 중요하며, 다만 북미 간 군사적 긴장과 적대관계는 70년간 지속해온 문제로, 일거에 해결되기는 어렵다는 점도 함께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관건은 정상 간 합의 이행으로, 남북미 정상 합의대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달성하고 이를 통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에 다다르려면 구체적인 이행계획을 마련해 실천해야 한다"며 "북한은 비핵화 이행방안을 더 구체화하고 한미는 상응하는 포괄적 조치를 신속히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러자면 가장 중요한 게 신뢰로,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대화의 지속과 합의의 이행을 위한 신뢰 구축에 필요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을 평양 남북정상회담 준비 상황'과 관련, 문 대통령은 "4·27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만큼 앞으로 남북 간의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시기 등을 확정해나가게 될 것"이라며 "다만 현재로서는 가을 평양 방문을 당장 준비하기보다는 우선 두 차례 남북정상회담의 합의사항을 이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판문점선언을 이행하기 위한 노력과 실천이 쌓이는 과정이 곧 가을 평양정상회담의 준비과정"이라며 "올가을 평양에서 남북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논의가 이뤄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싱가포르 정부와 국민이 북미정상회담 성공을 아주 훌륭하게 뒷받침해주셨다"며 "남북미 모두와 긴밀히 소통하며 회담 성공 개최를 지원했고, 그 과정에서 보여준 헌신적이고 책임감 있는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사의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북미가 역사상 첫 정상회담 장소를 싱가포르로 정한 것은 두 나라가 싱가포르에 대해 신뢰를 갖고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싱가포르의 건설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싱가포르는 우리 정부가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는 신남방정책의 중요한 협력파트너이며, 양국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력과 인적자원은 협력의 큰 자산"이라며 "이를 잘 접목하고 활용한다면 4차 산업혁명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을 것이며, 특히 첨단제조·인공지능(AI)·빅데이터·핀테크·바이오·의료 등 첨단 분야에서 공동연구, 기술과 경험의 공유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함께 선도할 수 있다는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싱가포르 도착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1일 오후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7-12 연합뉴스

'산 넘어 산' 통상교섭본부, 무역전쟁·車관세 돌파구 찾을까

미중 무역분쟁이 전면전으로 확산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우리 기업과 수출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통상 당국이 잇달아 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지만, 한고비를 넘기면 다시 부닥치는 보호무역장벽에 가쁜 모습이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과 철강 관세 협상에서 엇갈린 평가를 받았던 통상교섭본부가 무역전쟁과 자동차 관세의 화염을 빗겨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 해외 상무관 풀가동…김현종 내주 방미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날 미국이 2천억달러 상당의 중국산 제품에 1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자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에 대비한 민관합동 대응체제를 가동했다. 산업부는 미중 상호 관세가 우리 수출 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산업연구원, 업종별 협회·단체와 분석하고 시나리오별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각국에 나가 있는 상무관 라인을 전부 가동해 미중은 물론 유럽연합(EU) 등 주요국 동향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 자동차 조사에 대해서도 우리 경제에 미칠 파급력을 고려해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백운규 장관이 지난달 워싱턴 D.C.를 다녀온 데 이어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내주 미국을 방문한다. 김 본부장은 미국 상무부의 자동차 조사 공청회를 계기로 트럼프 행정부와 다른 국가들의 동향을 살피고 미국 정·재계 주요 인사들에게 우리 입장을 설명할 계획이다. ◇ 회의 또 회의하지만 해법은 산업부는 12일 강성천 통상차관보 주재로 관계부처·기관·업계와 회의를 열어 미중 무역분쟁과 미국 자동차 조사에 대한 대응을 모색한다. 앞서 백 장관도 미중이 상호 관세를 시행한 지난 6일 실물경제 점검회의에서 무역분쟁이 우리 산업에 미칠 영향 등을 논의했다. 그동안 회의는 자주 했지만, 결론은 비슷했다. 상황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우리 경제와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것이다. 보여주기 위한 회의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산업부도 힘든 점이 없지 않다. 정면충돌로 치닫는 G2(주요 2개국)의 싸움에 우리가 끼어들 여지가 없기 때문이다. 아물지 않은 '사드 보복'의 상처는 고래 싸움에 낀 새우 신세만은 피해야 한다는 교훈을 남겼다. 한 통상 전문가는 "무역분쟁의 피해가 뻔히 예상되지만 미중 어느 한 나라의 심기를 거스를 수 없고, 당장 할 수 있는 게 없어 고민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정확한 피해 규모 파악도 어려워" 통상 전문가들은 미국이 관세를 거침없이 시행하고 중국도 물러서지 않으면서 무역분쟁이 예상 범위를 넘어섰다고 보고 있다. 앞서 산업부는 "단기적으로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무역분쟁이 번지면 피해는 커질 수밖에 없다. 제현정 한국무역협회 통상지원단 차장은 미국의 추가 관세 발표에 대해 "우리나라에 대한 피해와 영향은 당장 확인이 어렵지만, 이전 조치보다 영향권이 커짐에 따라 피해가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중 상호 관세가 점점 더 많은 품목을 겨냥하면서 우리 업계에 미칠 정확한 영향을 파악하기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평가도 있다. 미국은 기존에 발표한 대중 관세 품목 1천102개에 6천31개를 추가했다. 이에 따라 정부가 무역분쟁이 사업에 미칠 영향을 분석할 능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이 제대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안덕근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대기업도 몇 곳 빼고는 상황 판단을 정확히 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정부가 산업계와 소통 채널을 많이 늘려서 피해가 우려되는 부문과 정부 차원에서 협의할 게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 철강에 덴 정부, 자동차는 더 잘할까 통상교섭본부는 철강 관세 협상에 대해 억울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 철강 관세 협상을 잘 마쳤다고 생각했는데 철강업계 일각에서 계속 불만을 제기하는 등 평가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통상교섭본부 관계자는 "관세를 면제받지 못한 캐나다, 멕시코, 러시아, 일본, EU 등 주요국들이 미국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했지만, 우리는 분쟁을 피하고 불확실성을 조기에 해소했다"고 말했다. 통상교섭본부는 자동차 조사에서도 이런 상황이 발생하는 것을 피하고자 업계 의견에 더 귀를 기울이는 모습이다. 자동차 조사와 미중 무역분쟁은 통상교섭본부가 최근 조직을 확충하고 맞은 첫 시험대다. 통상교섭본부는 지난 3월 국무회의에서 조직 확충안이 의결된 이후 신통상질서전략실을 신설하는 등 조직을 강화했다. 그러나 무역투자실장과 통상협력국장, 신통상질서정책관 등 일부 주요 보직이 아직 공석이라 통상 조직을 제대로 정비하지 못한 채 보호무역에 대응할 수 있겠느냐는 지적도 나온다. bluekey@yna.co.kr'신 남방정책' 설명하는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연합뉴스 인사말 하는 백운규 장관 인사말 하는 백운규 장관 (서울=연합뉴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6일 서울 한국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미·중 무역분쟁 관련 실물경제 점검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7.6 [산업부 제공=연합뉴스] pho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비어 있는 자동차 수출 선적부두 비어 있는 자동차 수출 선적부두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자동차 수출 부진 등의 영향으로 전산업 생산이 최근 5년 사이에 가장 큰 폭의 감소율을 기록한 가운데 30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수출 선적부두 한쪽이 비어 있다. 2018.4.30 yongt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인사말 하는 강성천 통상차관보 인사말 하는 강성천 통상차관보 (서울=연합뉴스) 강성천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가 22일 오전 서울 포시즌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2차 UAE·베트남 프로젝트 수주 민관협의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6.22 [산업통상자원부 제공=연합뉴스] pho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8-07-12 연합뉴스

美국방부, 을지연습 중단으로 157억원 예산 절감

미국 국방부가 8월로 예정됐던 한미연합군사훈련 을지프리덤가디언(UFG)이 중단돼 1천400만 달러(약 157억 원)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추산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앞서 한·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침에 따라 UFG 연습을 중단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연합군사훈련에 대해 북한과 협상 중에 훈련하는 것은 나쁜 것이고 북한에 대해 매우 도발적이라면서 "어마어마하게 비싸다"고 언급한 바 있다.WSJ은 미 국방부가 추산한 이 같은 UFG 비용에 대해 "연간 7천억 달러의 국방예산 가운데 적은 비용"이라면서 "전투기 한 대 값보다 적은 액수"라고 평가했다.그러면서 "그 같은 비용 절감은 군사대비태세에 미치는 영향만큼의 가치가 없으며, 군은 훈련이 제공하는 실시간 경험을 조종사나 해군에 확보하기 위해 다른 방법으로 비용을 지출해야 할 수도 있다는 얘기를 일각에서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 국방부 차관보를 지낸 미국진보센터(CAP)의 로렌스 코브 선임연구원은 "그것은 한 푼 아끼려다 열 냥 잃는 것"이라면서 "생각하는 만큼 비용을 절약할 수 없고, 오히려 더 큰 비용이 들 것"이라고 말했다.WSJ은 지난 4월 실시된 한미 독수리(FE) 연습과 컴퓨터 시뮬레이션 위주의 지휘소 연습(CPX)인 키리졸브(KR) 연습을 거론하며 "미 국방부는 주요 훈련에 연 2천만 달러가 소요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디지털뉴스부을지연습 중단. 미국 '을지프리덤가디건 연습 중단', 157억원 절감. 사진은 지난달 19일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아파치를 비롯한 헬기들이 계류된 모습. /연합뉴스

2018-07-12 디지털뉴스부

문재인 대통령, 싱가포르 도착 "올해 종전선언 목표"

싱가포르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과의 종전선언 추진 계획을 언급했다.문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공개된 싱가포르 '더 스트레이츠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판문점선언에서 합의한 대로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이 되는 올해 종전을 선언하는 게 우리 정부의 목표"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한국전쟁 종전선언 추진 계획은 어떻게 되는가'라는 질문에 "종전선언은 상호 적대관계를 종식하고 평화적으로 공존하는 관계로 나가겠다는 공동 의지를 표명하는 정치적 선언이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종전선언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협정체결 등 항구적 평화 정착 과정을 견인할 이정표가 되는 셈"이라며 "시기와 형식 등에 대해서는 북미 등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며 현재 남북 및 북미 간 추가적인 협의가 지속하고 있다"고 부연했다.한편, 문 대통령은 '한미연합군사훈련' 유예 배경과 관련해 "대화를 지속하기 위한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며 "한미 양국은 북한의 태도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북한의 관심사항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해 대화가 지속하는 동안 유예하기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디지털뉴스부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1일 오후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싱가포르=연합뉴스

2018-07-12 디지털뉴스부

문 대통령, 싱가포르 도착… 내일 리센룽 총리와 정상회담

인도 국빈방문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현지시간)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에 도착해 2박 3일 싱가포르 국빈방문 일정에 들어갔다.문 대통령의 싱가포르 방문은 15년 만에 이뤄지는 한국 정상의 국빈 방문이다.특히 싱가포르는 올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의장국으로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정책 추진에서 중요한 국가인 데다, 북미정상회담 개최지로서 상징적 의미도 있다고 청와대 측은 설명했다.문 대통령은 오는 12일 공식환영식을 시작으로 할리마 야콥 대통령을 면담, 리센룽 총리와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문 대통령은 리 총리와의 회담 후 양국 정부 당국 및 기관 MOU(양해각서) 서명식에 참석하고 공동언론발표도 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싱가포르 정부가 배양한 난초에 외국 정상의 이름을 붙이는 '난초 명명식'에도 참석한다. 한국 대통령이 난초 명명식에 참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오후엔 한·싱가포르 비즈니스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국빈만찬에 참석한다.싱가포르 방문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현지 여론주도층 인사 400여명을 상대로 진행하는 '싱가포르 렉처' 연설이 주목받고 있다.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최근 진행되는 한반도 비핵화 논의에 대한 생각과 함께 이후 아시아 평화·번영을 이뤄내기 위한 구상을 소개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연설 후 동포들을 격려하기 위한 오찬간담회를 하는 것으로, 5박6일간의 인도·싱가포르 순방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디지털뉴스부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1일 오후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싱가포르=연합뉴스

2018-07-11 디지털뉴스부

마힌드라그룹(쌍용차 대주주) 대규모 투자 약속… '문재인 대통령 인도 방문' 평택 잭팟

3~4년내 1조3천억 규모 투입 방침삼성전자 반도체공장확대 가능성수년간 지역경제 성장자극제 전망인도에서 예상치 못한 잭팟이 터져 평택시 경제에 청신호가 켜졌다. 문재인 대통령의 인도 방문 중 쌍용차의 대주주 마힌드라 그룹이 대규모 투자 방침을 밝혔기 때문이다. 또 문 대통령으로부터 삼성공장 인도 노이다 신공장 준공식에서 국내 투자·일자리 창출을 직접 요구받은 삼성 역시 평택 반도체 공장 투자 확대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평택시가 일자리 창출 등 향후 수년간 경기도 경제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11일 지역 정치권과 경제계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인도를 국빈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쌍용차 대주주인 마힌드라 그룹의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을 만났다. 마힌드라 회장은 이 자리에서 향후 3∼4년 내에 쌍용차에 1조3천억원을 투자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또 해고자 복직 문제 등도 잘 풀어가겠다는 입장을 전했다.쌍용차의 경우 지난 2009년 대규모 정리해고로 노동자들의 피해는 물론 지역경제가 붕괴된 바 있다. 아직도 120명이 복직되지 못하고,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마힌드라 회장이 문 대통령에게 투자와 고용 문제를 거론함에 따라, 신규 투자와 복직 문제 모두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같은 기대감을 반영하듯 주식시장에서 이날 쌍용차는 전일보다 4.74% 오른 4천750원에 장을 마감했다.삼성의 평택 추가 투자도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평택에 두번째 생산단지 건설에 대한 투자안건을 의결하는 등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럴 경우 삼성전자는 약 30조원을 들여 평택 반도체 2공장을 짓고, 이르면 2020년부터 공장을 가동하게 된다. 이에 따른 고용 창출 등 경제가치는 수백조원에 달할 것이란 분석이다.평택 경제계 관계자는 "삼성·쌍용 등 대기업의 추가 투자는 물론 미군기지 평택시대 등 호재가 동시에 작용해 평택 경제에 봄날이 가득할 것 같다"고 말했다. 지역 정치권도 반기고 있다. 원유철(평택갑)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인도 방문에서 마힌드라 회장에게 투자를 요청하고 해고자 복직을 요청한 것은 환영할만한 일"이라며 "정부는 국내에서도 기업들이 투자의욕이 생겨나도록 규제를 풀고 여건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의종·김종호·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18-07-11 정의종·김종호·김태성

문재인 대통령, 인도 순방 마치고 싱가포르 국빈방문

한국 정상으로 15년만에 내방오늘 리센룽 총리와 정상 회담양국정부·기관 MOU서명식도문재인 대통령은 11일 한국 정상으론 15년만에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했다.문 대통령은 지난 8일 부터 3박4일 간의 인도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이날 팔람 공군공항에서 다음 순방지인 싱가포르로 출국했다.문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13일까지 2박3일간 머물며 일정을 소화한다.이날 저녁(현지시간) 싱가포르에 도착한후 숙소에 머물렀던 문 대통령은 12일 오전 공식환영식을 시작으로 할리마 야콥 대통령을 면담하고 리센룽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문 대통령은 작년 11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했던 필리핀에서 리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바 있다.문 대통령은 리 총리와의 회담 후 양국 정부 당국 및 기관 MOU(양해각서) 서명식에 참석하고, 공동언론발표도 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싱가포르 정부가 배양한 난초에 외국 정상의 이름을 붙이는 '난초 명명식'에도 참석한다. 한국 대통령이 난초 명명식에 참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오후엔 한·싱가포르 비즈니스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국빈만찬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순방 마지막 날인 13일 싱가포르 지도층과 여론주도층 인사 400여명을 상대로 한 '싱가포르 렉처' 연설을 통해 한반도 및 아시아의 평화·번영에 대한 메시지를 내놓을 예정이다.문 대통령은 동포들을 격려하기 위한 오찬간담회를 끝으로 귀국길에 오른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2018-07-11 전상천

문재인 대통령, 인도 순방 마치고 오늘 싱가포르行… 2박3일 국빈방문

문재인 대통령은 인도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다음 순방지인 싱가포르로 향한다. 문 대통령은 11일(이하 현지시간) 3박4일 간의 인도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2박3일 간의 싱가포르 국빈방문 일정에 돌입한다.이날 저녁 싱가포르에 도착하는 문 대통령은 12일 오전 공식환영식을 시작으로 할리마 야콥 대통령 면담과 리센룽 총리와의 정상회담 일정을 소화한다. 문 대통령은 리 총리와의 회담 후 양국 정부 당국 및 기관 MOU(양해각서) 서명식에 참석하고 공동언론발표도 할 예정이다. 이후 싱가포르 정부가 배양한 난초에 외국 정상의 이름을 붙이는 '난초 명명식'에도 참석한다. 한국 정상의 싱가포르 방문은 15년 만인 만큼, 한국 대통령이 난초 명명식에 참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이날 오후에는 한·싱가포르 비즈니스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국빈 만찬에 참석한다. 순방 마지막 날인 13일 문 대통령은 싱가포르 지도층과 여론주도층 인사 400여명을 상대로 한 '싱가포르 렉처' 연설을 통해 한반도 및 아시아의 평화·번영에 대해 메시지를 내놓을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동포들을 격려하기 위한 오찬간담회를 끝으로 귀국길에 오른다./디지털뉴스부문재인 대통령, 인도 순방 마치고 싱가포르행 '국빈 방문'. 인도를 국빈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현지시간) 뉴델리 대통령 궁에서 열린 람 나트 코빈드 인도 대통령 주최 만찬에서 코빈드 대통령에게 답사를 하고 있다. /뉴델리=연합뉴스

2018-07-11 디지털뉴스부

트럼프 "김정은 위한 작은 선물 있다… 곧 알게 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위한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것이 무엇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11∼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김정은에게 로켓맨 CD를 진짜 줬느냐'는 질문에 "그들(방북단)은 주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내가 그(김 위원장)를 위해 갖고 있다"며 "일정한 시기에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로켓맨', '리틀 로켓맨'은 지난해 북미 간 긴장이 고조됐을 때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조롱하며 부른 별명으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지난주 방북 때 트럼프 대통령의 친필 서명이 담긴 가수 엘튼 존의 노래 '로켓맨' CD를 김 위원장에게 선물로 전달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사실은 그를 위한 작은 선물을 하나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그 선물이 무엇인지는 내가 줄 때 알게 될 것"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폼페이오 장관의 이번 방북 기간에 김 위원장 면담이 불발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폼페이오 장관을 통해 김 위원장에게 보내는 친서를 북측에 전달했으며, 김 위원장도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내는 친서를 전달했다.폼페이오 장관의 이번 방북협상에서 비핵화 로드맵의 가시적 성과가 나오지 않자 미국 조야에서 회의론이 제기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트위터에 "나는 김정은이 우리가 서명한 계약, 더 중요하게는 우리가 한 악수를 존중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우리는 비핵화에 합의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디지털뉴스부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위한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것이 무엇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AP=연합뉴스

2018-07-11 디지털뉴스부

김정숙 여사, 인도영화 '당갈' 레슬러 자매와 만나 "메달 꼭 따시길"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인도를 국빈방문 중인 부인 김정숙 여사가 10일 오후(현지시간) 뉴델리의 한 호텔에서 인도영화 '당갈'의 모델인 레슬러 자매와 조우했다.'당갈'은 지난 2010년 영연방 경기대회에서 인도 여성 레슬링 선수 최초로 금메달(55kg)과 은메달(51kg)을 획득한 기타 포갓과 바비타 포갓 두 선수와 그들을 레슬러로 키워낸 아버지 마하비르 싱 포갓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다.김 여사는 앞서 지난 4일 서울의 한 영화관에서 인도인 유학생들과 함께 '당갈'을 관람한 바 있다. 이날 김 여사는 인도 전통 복장을 입고 접견실에 나타난 기타 포갓, 바비타 포갓 자매와 아버지인 마하비르 싱 포갓 등 가족을 만나 영화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김 여사는 합장을 하며 인도식 인사를 건넨 뒤, 아버지 싱 포갓을 향해 "영화를 보며 응원을 많이 했다. 따님이 대단한 선수가 돼 대견하시겠다"고 덕담을 했다. 그러면서 "어머니도 마음 고생이 심하셨을 것 같다"고 했고, 어머니 역시 뒷바라지에 애를 썼다는 설명을 듣고는 "정말 금메달 가족"이라며 웃기도 했다.김 여사는 "아버지께서 두 딸을 가르치는 모습을 보며 저의 부모님을 떠올렸고, 그리고 제 자식들에게 어떻게 했는지를 돌아보게 됐다"면서 "저도 아들, 딸, 손자들이 있어서인지 어머니의 마음을 잘 알 것 같다"고 전했다. 김 여사는 "최근 한국에서는 여성인권에 대한 이슈가 뜨거워 정부도 그 부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여성인권에 대한 고민과 함께 이 영화를 보게 돼 더 큰 의미가 있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레슬러로 활동하고 있는 바비타 포갓을 향해 "아버지께서 자랑스러워 하시니 (다음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기 바란다"고 응원했다.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도 서면 브리핑에서 "김 여사가 인도 방문에서 '무비 스타'들을 모시게 돼 영광이라며 반가워했다. 연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환담이 이뤄졌다"고 부연했다./디지털뉴스부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0일 오후 뉴델리 오베로이 호텔에서 영화 '당갈'의 실제 주인공들을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듀시안 라울 포갓(막내아들), 다야 카우르(어머니), 기타 포갓(장녀), 김 여사, 마하비르 싱 포갓(아버지), 바비타 쿠마리 포갓(차녀). 영화 '당갈'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2010년 영연방 경기대회에서 인도 여성 레슬링 선수 최초로 금메달과 은메달을 딴 두 선수와 그들을 레슬러로 키워낸 아버지의 성공 신화를 그렸다. 2016년 개봉돼 인도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고 한국에는 지난 4월에 개봉됐다. /연합뉴스

2018-07-11 디지털뉴스부

韓·인도 미래협력 "2030년까지 500억弗 교역"

문 대통령·모디 총리 정상 회담중요 동반자 확인 '비전성명' 채택무역 활성화 한반도 평화도 공조문재인 대통령과 모디 인도 총리는 10일 정상회담 논의 결과를 토대로 양국 간 협력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사람·상생번영·평화·미래를 위한 비전'을 채택했다.한국과 인도 양국 정상이 '비전성명'을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모두 17개 항으로 구성된 비전성명은 문 대통령의 신남방정책과 모디 총리의 신동방정책을 통해 양국이 미래를 향한 중요한 동반자임을 확인하면서 2030년까지 양국 교역액 500억달러 달성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이들은 성명에서 "양국 간 파트너십을 진전시켜 나가기 위해 양국 정상의 격년 방문 등을 통해 정상급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우선 '사람'(People)을 중시하는 양 정상의 공통된 정치철학을 바탕으로 양국 간 깊은 역사적 유대를 상징하는 허황후 기념공원 사업 추진 등 다양한 문화교류를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 협상의 조기성과 도출에 이어 조속한 타결을 모색하는 한편, 양국 간 방대한 협력 잠재력과 상호보완적 경제구조를 최대한 활용해 무역·인프라 등 분야에서 상생번영을 이뤄 나가기로 했다.양 정상은 성명에서 "대한민국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및 수출신용을 활용한 인도 인프라 개발 지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협의를 계속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양국이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해 힘을 합하고 국방·방산협력, 테러 대응, 외교·안보 분야 정례협의체 활성화 등은 물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양 정상은 "상생번영과 평화가 상호 연계돼 있음을 확인하고 분쟁의 평화적 해결 방안들을 지지했다"며 "남북정상회담과 미북정상회담 등의 진전을 환영하고, 이러한 진전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안정에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2018-07-10 전상천

마힌드라 회장 "3∼4년 안에 쌍용차에 1조3천억원 투자할 것"

쌍용차 대주주인 마힌드라 그룹의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은 10일 "앞으로 3∼4년 이내에 1조 3천억원 정도를 쌍용차에 다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마힌드라 회장은 이날 오후(현지시각) 뉴델리의 인도 총리실 영빈관에서 열린 '한·인도 CEO(최고경영인)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문 대통령과 만나 "(쌍용차 인수 이후) 지금까지 1조 4천억원을 투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브리핑에서 전했다.마힌드라 회장은 "2011년 쌍용차가 법정관리 상태에 있을 때 인수했고, 노사 관계 등 여러 가지 어려움 때문에 고통도 받았다"며 "7년 동안 협력 관계를 통해 이제 기업은 매우 튼튼해졌고 매출도 3배 이상 상승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쌍용의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해 온 것은 쌍용차 노조의 지지가 있어서 가능했던 일"이라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이제 서방이 아니라 동방을 봐야 하고 모디 총리의 신동방 정책은 그래서 중요하다"며 "문 대통령께서 지원을 해주신다면 쌍용차 미래는 한국과 인도 경제만큼이나 매우 밝다"고 강조했다. /뉴델리=연합뉴스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인도 뉴델리 영빈관에서 열린 한·인도 기업인 라운드테이블에 앞서 쌍용차 대주주인 마힌드라 그룹의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과 쌍용차 해고자 문제와 관련해 대화하고 있다. /뉴델리=연합뉴스

2018-07-10 연합뉴스

문대통령 "쌍용차문제 관심 가져달라"…마힌드라 "잘 풀어갈 것"

인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각) 쌍용차 대주주인 마힌드라 그룹의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을 만나 "쌍용차 해고자 복직 문제, 그것이 노사 간 합의가 이뤄졌지만 여전히 남아있다"며 "관심을 가져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이에 마힌드라 회장은 "저희가 현장에 있는 경영진이 노사 간 이 문제를 잘 풀어나갈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뉴델리의 인도 총리실 영빈관에서 열린 '한·인도 CEO(최고경영인)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이런 대화를 나눴다.문 대통령은 이날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함께 행사장에 입장하기 직전 마힌드라 회장과 마주쳤다.이에 문 대통령이 마힌드라 회장을 향해 말을 꺼냈으며, 두 사람의 이런 대화를 모디 총리 역시 옆에서 듣고 있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마힌드라 회장에게 "쌍용자동차를 인수해 한국에 진출했는데 축하하고 감사드린다. 한국 사업이 성공하길 기원한다"며 "한국에 더 많이 투자하고 노사화합을 통해 성공하는 모델을 만들어 달라"라는 당부를 했다.문 대통령은 또 마힌드라 회장을 향해 "반갑다. 한국에 투자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한국에서 기업 활동을 하는 데 어려움이 없나"라고 묻기도 했다.마힌드라 회장은 "영광이다"라고 답한 뒤 "사업하는 데에는 언제나 문제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다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에 "어려움이 있으면 (말씀 해달라)"라고 했다.문 대통령은 또 마힌드라 회장의 오른쪽에 있던 라 세쉬샤 인도상의연합회장을 향해서도 "한국에서 기업 활동을 하는 데 어려움이 없나"라고 물었고, 세쉬샤 회장은 "굉장히 많은 지원을 받고 있고, 한국에서 사업하기 좋다"고 답했다. 대화 후 마힌드라 회장과 세쉬샤 회장은 문 대통령에게 고개를 숙여 인사하며 "감사합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앞서 2009년 대규모 정리해고 사태로 하루아침에 직장을 잃은 쌍용차 해고자들은 2015년 12월 해고자 복직 등 '4대 의제'를 놓고 6년여 만에 극적으로 합의안을 도출했다.그러나 현재까지 복직된 해고자는 45명으로, 120명은 아직 복직되지 못한 채 서울과 평택 등지에서 집회를 열며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뉴델리=연합뉴스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인도 뉴델리 영빈관에서 열린 한·인도 기업인 라운드테이블에 앞서 쌍용차 대주주인 마힌드라 그룹의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과 쌍용차 해고자 문제와 관련해 대화하고 있다. /뉴델리=연합뉴스

2018-07-10 연합뉴스

[한국·인도 정상회담]문재인 "상호보완 경제구조와 잠재력 활용 등 경제협력 확대"

인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한·인도 정상은 양국의 상호보완적 경제구조와 협력 잠재력을 활용해 경제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며 "2030년까지 양국 간 교역을 현재 200억 불에서 500억 불 수준으로 대폭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정상회담 직후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오늘 모디 총리님과 나는 사람·번영·평화를 위한 협력을 증진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여 미래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3P 플러스' 협력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으며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인도 각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은 모디 총리님의 'Make in India'에 부응하며 양국 경제협력을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 기업의 대인도 투자 진출이 더욱 활발해져 양국의 상생 번영의 기반이 확충되길 기대한다"고 소개했다.특히 "두 정상은 대기업을 넘어 양국의 유망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서로 이어주고 이들 간 협력을 촉진하는 실질적인 방안들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며 "또한 스마트시티·전력·철도·도로·항만·재생에너지 등 인도의 대규모 인프라 사업에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문 대통령은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에 대한 새로운 협상을 긍정 평가하고, 협상의 조속한 타결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문 대통령은 "당면한 도전 과제인 4차 산업혁명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며 "인도의 우수한 소프트웨어, ICT 분야의 인력과 우리의 풍부한 경험 및 제조·상용화 기술을 접목하면 양국의 국가 경쟁력과 미래 성장동력을 끌어올리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문 대통령은 또 "인공지능·전기차·ICT·사물인터넷·항공우주·바이오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 연구기관 간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양국 국민의 교류를 활성화해 상호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혀 나가기로 했다. 정상차원의 상호 방문부터 정례화할 것"이라고 부연했다.문 대통령은 이어 "정상간 협의를 보완·지원하고자 정부간 고위급 협의도 확대할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정부 간 교류는 양국 우호 증진의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문 대통령은 "인도 도착비자 발급과 같이 비자 간소화를 통해 국민이 겪는 불편함을 줄여나가기로 했다"며 "관광·청소년·학술·교육 등 인적교류를 확대하고 다양한 문화 협력사업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올해부터 인도 표준교과서에 한국과 관련된 상세한 기술이 최초로 포함됐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다"며 "약 1억 명의 인도 학생들이 팔만대장경·직지심경 같은 한국의 인쇄술 역사와 경제성장과 민주화, 민주주의의 모범이 된 촛불혁명을 교과서를 통해 배우게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특히 문 대통령은 "모디 총리와 나는 오늘 회담에서 합의한 사항과 협의 내용을 반영해 양국 관계의 미래상을 담은 '한·인도 비전성명'을 채택했다"며 "이번 인도 국빈방문으로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의 새 시대가 열리기를 희망한다. 양국 정상 간 정례협의가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디지털뉴스부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10일 오후 뉴델리 영빈관에서 공동 언론발표에서 양국 간 합의된 사항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연합뉴스

2018-07-10 디지털뉴스부

[전문] 한·인도, 비전성명…"양국관계 깊이 더하는 새로운 추동력"

인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10일 정상회담에서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사람, 상생번영, 평화, 미래를 위한 비전'이라는 제목의 성명을 채택했다. 성명에서 문 대통령과 모디 총리는 양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으며, 상호보완적인 경제 구조를 최대한 활용해 무역·인프라 등 분야에서 상생번영을 이루기로 했다. 아울러 양국은 역내 평화와 안정에도 힘을 모으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공조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양 정상은 "우리가 공유한 이 비전이 양국 관계의 깊이와 폭을 더하는데 새로운 추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성명 전문. 『사람, 상생번영, 평화, 미래를 위한 비전 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은 2018년 7월 8일부터 11일까지 인도를 국빈 방문하였다. 방문 기간 중 문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양국 국민의 평화와 상생번영을 위한 아래와 같은 공통의 비전을 논의하였다. 1. 우리는 양국이 공유하는 뿌리 깊은 역사적·문화적 유대와, 민주주의, 자유시장경제, 법치주의 등 보편적 가치, 그리고 평화롭고 안정되며 안전하고 자유로우며 개방적·포용적이고 규범에 기반한 지역에 대한 공통된 의지를 바탕으로 하여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재확인하였다. 우리는 "사람, 상생번영, 평화, 미래를 위한 파트너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2. 인도는 대한민국을 신동방정책의 불가결한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대한민국도 신남방정책의 핵심축인 인도와의 관계를 가일층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 우리는 양국 간 협력 관계가 중요하며, 이를 통해 역내 평화, 안정, 안보에 기여할 수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였다. 우리는 역내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기 위해 전 분야에 걸쳐 양국 간 협력을 가일층 강화하고, 새로운 협력 분야를 발굴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런 맥락에서, 우리는 제3국의 발전과 안정을 위한 삼자간 협력을 모색키로 하였으며, 우선 아프가니스탄의 역량강화사업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3. 우리는 양국 간 파트너십을 진전시켜 나가는 데 있어 정례적인 고위급 교류가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양국 정상의 격년 방문 등을 통해 정상급 교류를 강화하기로 하였다. 또한, 기존의 대화 협의체를 정례화하고, 여타 상호 관심을 가진 협력 분야를 모색하여 양국 간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사람> 4. 우리는 한-인도 국민 간 문화적·역사적 유대관계를 강조하면서, 양국이 공유하는 역사적·문화적 유산을 기념하고, 양 국민 간 상호 이해를 제고할 수 있도록 인적교류를 촉진키로 하였다. 또한, 청소년 교류, 인턴십, 비자 간소화를 통한 관광·비즈니스 활성화 등 양국 간 인적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환영했다. 5. 우리는 양국이 공유하는 역사적 유산을 기념하는 뜻에서, 아유타국의 허황후 기념공원 리모델링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상생번영> 6. 우리는 인도의 고속 경제성장과 풍부한 고급 인력, 대한민국의 기술력, 높은 수준의 제조업과 경제개발경험간 상호보완성에 주목하면서, 상호 경제성장을 공고히 하고 나아가 세계경제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와 관련해서, 인도 측은 "Make in India", "Skill India", "Digital India", "Start-up India", "Smart Cities" 등 주요 이니셔티브에 대한 대한민국의 협력 의지를 환영하였다. 7. 우리는 상생번영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하면서, 현재 진행 중인「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개선협상의 조속한 타결 등을 통해 양국 간 교역액을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와 관련해서, CEPA 개선 협상의 조기성과 도출이 타결된 것을 환영하였다. 우리는 양국 기업들이 양국 간 상호보완적 경제구조에서 기인하는 기회를 충분히 활용하여, 투자를 늘리고, 합작기업 설립을 촉진하며, 2030년까지 양국 간 교역액 500억불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촉구하였다. 8. 우리는 대한민국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및 수출신용을 활용한 인도 인프라 개발 지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잠재적인 EDCF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협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하였다.<평화> 9. 우리는 한국전쟁 후 평화를 위한 노력에 인도측이 참여한 역사적 유대를 포함하여,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해 양국의 역할이 중요함을 인식하고, 서로가 가진 역량과 경험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국방 및 전략 분야에서 함께 노력해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키로 했다. 이런 맥락에서, 양국은 군당국간 교류, 교육훈련 및 경험 공유, 혁신기술 등 연구개발 등을 호혜적으로 증진해 나갈 것이다. 또한, 이와 관련하여 우리는 양국의 방위산업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장려하기로 하였다. 10. 우리는 상생번영과 평화가 상호 연계되어 있음을 확인하고, 항행과 상공비행의 자유, 방해받지 않는 정당한 상업 활동의 중요성을 재확인하였다. 우리는 보편적으로 인정된 국제법 원칙들에 부합하며 주권과 영토보전을 근간으로 하는 대화를 통한 분쟁의 평화적 해결 방안들을 지지하였다. 11. 우리는 다양한 역내 및 국제적 현안에 대한 입장에 있어 상호 공통점이 있음을 평가하면서, 외교장관 공동위원회, 외교·국방차관회의, 국가안보실간 대화 등 기존의 양자협의체를 강화하기로 하였다. 이러한 맥락에서 한국은 인도 태평양 지역에 있어서 인도의 포용적이고 협력적인 비전에 대해 주목하였다. 12. 우리는 세계 평화와 인류에 대한 테러리즘, 폭력적 극단주의, 급진주의의 위협을 인식하고, 모든 형태와 유형의 테러리즘을 강력히 규탄한다. 우리는 테러리즘이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음을 재확인하면서 긴밀한 지역적·국제적 노력을 통해 테러리즘에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다. 13. 우리는 역내 평화 증진과 대량살상무기 비확산이 전 인류의 안녕을 위해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대한민국이 중요한 역할을 한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과 미북 정상회담 등 최근 이루어진 긍정적인 진전들을 환영하였다. 우리는 이러한 진전들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와 안정에 기여해 나가길 희망한다. 우리는 특히 테러리스트와 비국가행위자로의 대량살상무기와 운반체계 확산을 방지하는데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약속하였다. 14. 우리는 글로벌 비확산 노력을 위한 인도 측의 기여와 의지를 인식하고, 인도가 원자력공급국그룹(NSG: Nuclear Suppliers Group) 가입을 통해 국제 비확산 체제를 더욱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임을 재확인하였다.<미래> 15. 우리는 양국 간 과학기술 분야의 높은 상호보완성에 주목하고, 양국의 과학 연구기관, 학계, 차세대 학자들이 공동 연구개발 및 경험공유 등 협업과, 재생에너지, 소재과학, 로봇공학, 엔지니어링, 보건과학 등 분야에서 공생적 발전을 위해 기술을 개발해 나갈 것을 장려한다. 16. 우리는 문 대통령의 이번 인도방문 기간 중 설립키로 한「한-인도 미래비전전략그룹」,「한-인도 연구혁신협력센터」와 다수의 분야별 MOU가 연구, 혁신, 기업 활동에 기반한 양국의 미래지향적 협력에 제도적 틀을 제공할 것임을 확신한다. 우리는 특정 연구개발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협력을 증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17. 우리가 공유한 이 비전이 양국관계의 깊이와 폭을 더하는데 새로운 추동력이 될 것이며,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는 초석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2018년 7월 10일 뉴델리』/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2018-07-10 전상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