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도훈 한반도본부장 19일 방미…비핵화·평화체제 공조논의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9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다고 외교부가 16일 밝혔다.이 본부장은 이번 워싱턴 방문 기간 카운터파트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한미 북핵 수석대표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양측은 비건 특별대표 방한 계기에 지난달 29일 열린 한미 수석대표 협의의 연장선 상에서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향후 비핵화 및 평화체제 구축 추진 방안 등 한반도 문제 관련 한미 공조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질 계획이라고 외교부는 밝혔다.특히 양측은 지난 8일 개최 예정이었다가 북한의 요구로 미뤄진 북미 고위급 대화 재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북미대화에 앞선 한미 공동의 협상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이 본부장과 비건 대표는 지난달 발족키로 합의한 한미 워킹그룹(실무그룹) 구성 및 운영방안에 관한 세부사항을 최종 조율할 예정이며, 논의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이번 기회에 워킹그룹 첫 회의를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외교부 당국자는 "이 본부장의 이번 방미 계기에는 비핵화와 평화체제 및 남북관계 관련 한미 공조 방안이 주된 의제"라고 설명했다./디지털뉴스부

2018-11-16 디지털뉴스부

"2차정상회담 성사 평화프로세스 큰 진전"

펜스 "북쪽과 긴밀한 소통" 요구비핵화 협상 '중재자' 역할 요청"내년 1월 1일이후에…" 공식화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에게 비핵화 협상의 '중재자' 역할을 요청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내년 초 2차 북미정상회담을 갖는다고 공식 언급했다. 이에 따라 김 위원장의 12월 한국 답방이 성사 가능성에 청신호가 켜졌다.아세안(ASEAN)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선텍(Suntec) 회의장에서 펜스 부통령과 34분간 면담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굳건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조만간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과 2차 북미정상회담을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북미정상회담이 이뤄지면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프로세스에는 큰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이 자리에서 펜스 부통령은 문 대통령에게 "북쪽과 좀 더 긴밀히 소통하고 대화해달라"고 했고, 문 대통령 역시 북미 양측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북미대화 진전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펜스 부통령은 또 "궁극적으로는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이뤄야 한다"며 "북한이 더 많은 중요한 조치를 취해 궁극적인 목적을 달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펜스 부통령은 이날 문 대통령을 만난 뒤 기자들에게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만남이 내년 1월 1일 이후에 이뤄질 것"이라고 말하는 등 북미정상회담 자체를 공식화했다. 이처럼 미국이 제2차 북미정상대화에 관해 적극적 입장을 표명함에 따라 김 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을 통한 4차 남북정상회담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이와 관련,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은 당면한 2차 북미정상회담, 이를 위한 실무협상 등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무적인 얘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미가 이미 2차 북미정상회담이나 4차 남북정상회담의 시기나 장소를 두고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왔다.한편 한국과 아세안(ASEAN) 10개국 정상은 이날 "남북·북미 정상회담을 환영하고 평양공동선언 등 이들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사항을 조속히 이행하라"고 촉구했다.한·아세안 정상들은 전날 열린 제20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16개 항으로 구성된 의장성명을 채택했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이 15일 오전(현지시간) 싱가포르 선텍(Suntec) 컨벤션 센터에서 만나 환담한 뒤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11-15 전상천

남북·북미정상 합의 조속 이행 촉구…한·아세안 의장성명 채택

한국과 아세안(ASEAN) 10개국 정상은 15일(현지시간) 남북·북미 정상회담을 환영하고 평양공동선언 등 이들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사항을 조속히 이행하라고 촉구했다.한·아세안 정상들은 전날 열린 제20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16개 항으로 구성된 의장성명을 채택했다.이들 정상은 올해 열린 세 차례의 남북정상회담과 한 차례의 북미정상회담 개최는 물론 이들 회담에서 도출한 판문점선언·평양공동선언과 북미정상 간 공동성명을 환영하고 이런 진전을 이룬 문재인 대통령의 노력을 인정하고 평가했다.특히 정상들은 이들 합의 사항의 조속한 이행을 포함해 비핵화된 한반도에서의 항구적 평화·안정을 실현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을 촉구했다.아울러 북한의 추가적인 핵·미사일 시험발사 자제 약속을 주목하면서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공약을 이행할 것을 요구했다. 유엔 안보리 결의의 완전한 이행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한 한편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를 위한 국제적 노력에 주목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정상들은 문 대통령이 역점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과 함께 이를 추진하기 위해 올해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가 설치된 점에 사의를 표하고, 아세안+3(한중일),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아세안지역안보포럼,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등 다양한 아세안 주도 메커니즘을 통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아울러 정상들은 한-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내년에 한국에서 특별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데 합의했다./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2018-11-15 전상천

펜스 美부통령 "북쪽과 더 긴밀히 소통해달라"…문 대통령 "적극 역할할 것"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에게 "북쪽과 좀 더 긴밀히 소통하고 대화해달라"고 요청했다.펜스 부통령은 이날 싱가포르 선텍에서 34분간 진행된 문 대통령과의 면담을 통해 이 같이 부탁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펜스 부통령의 발언은 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소통을 강화해 북미 간 2차 정상회담과 고위급회담의 성과를 추동해달라는 의미인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남북 정상이 합의한 김 위원장의 연내 우리측으로 연내 답방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도 제기된다.김 대변인은 "맥락을 보면 북미 간에도 대화가 진전되고 있고 그 속에서 별도로 문 대통령에게 부탁한 것으로 이해했다"고 설명했다.문 대통령은 북미 협상 과정에서 양측과 긴밀히 소통하며 비핵화와 북미대화 진전 가속화에 적극적인 역할을 계속한다는 입장이다.그러나 면담에서는 대북제재나 종전선언에 대한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김 대변인은 "두 사람은 당면한 2차 북미정상회담과 그를 위한 실무 협상 등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무적인 얘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다만 북미정상회담 시기·장소 등의 미세한 내용까진 논의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펜스 부통령과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2차 북미정상회담 준비 현황을 협의했다"며 "양측은 지금처럼 한미 간 확고한 신뢰를 토대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를 위해 긴밀히 공조키로 했다"고 부연했다.또한 양측은 남북관계·비핵화·북미대화의 선순환 진전에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위해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펜스 부통령은 문 대통령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각별한 안부를 전한 뒤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진행된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비핵화와 평화정착이 진전됐다고 평가하면서,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견인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이 15일 오전(현지시간) 싱가포르 선텍(Suntec) 컨벤션 센터에서 만나 환담하고 있다./연합뉴스

2018-11-15 송수은

문대통령 "북미정상회담 이뤄지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큰 진전" 펜스"北 더많은 조치 기대"

문재인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은 "조만간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과 2차 북미정상회담을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북미정상회담이 이뤄지면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프로세스에는 큰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아세안(ASEAN)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선텍(Suntec)에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을 면담한 자리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한반도에 평화의 분위기가 만들어졌고, 그간 3차례의 남북정상회담과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이 열렸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특히 "북한을 대화로 이끌어내고 지금의 상황을 만들어낸 것은 전적으로 강력한 한미동맹의 힘이었다"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해서 남북관계와, 또 북미관계가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한미 양국의 긴밀한 협력과 공조가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이어 문 대통령은 "나는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지도력과 결단력 덕분이라 생각하고 늘 감사하고 있다"며 "김 위원장도 트럼프 대통령이 아니었으면 불가능했다면서 감사를 표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부친에 이어 한국과 깊은 인연을 가진 펜스 부통령이 이 여정에 함께 해주셔서 아주 든든하다"며 "한미동맹은 우리 외교정책의 근간이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굳건할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미국 중간선거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신 것을 축하드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께도 축하 메시지를 전한다"고 덧붙였다.펜스 부통령은 이에 "오늘 아침 트럼프 대통령과 얘기를 나눴고, (문 대통령에게) 안부를 전해달라고 하면서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노력에 있어 긴밀한 파트너십을 보여준 데 대해 감사함을 표했다"고 답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2차 북미정상회담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이 부분을 긴밀히 조율해 나가면서 궁극적으로는 한반도 안보와 평화를 보장하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펜스 부통령은 그러면서도 "궁극적으로는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이뤄야 하므로 계속 노력하겠다.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앞으로 할 일이 많이 남았다"고 강조했다. 펜스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정상회담이 있을 경우 한반도의 장기적 비핵화라는 공통의 목표에 큰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면담 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도 얘기하면서 (북한에서) 더는 미사일 발사라든지 핵실험은 없고 인질들도 풀려난 상태이기 때문에 굉장히 많은 진전이 있었다는 말을 나눴다. 하와이에서 유해송환이 시작된 것을 목도한 것도 영광"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북한이 더 많은 중요한 조치를 취함으로써 궁극적인 목적을 달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펜스 부통령은 "한반도 안보와 평화에 대해 많은 진전을 이룬 동시에, 한미 양국 간 교역협정(FTA) 재협상에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신 것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국가의 크기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개방된 인도·태평양에서 모든 국가가 기회를 누리도록 하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논의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펜스 부통령은 "한미동맹은 어느 때보다 공고하다고 생각하며, 그 공은 트럼프 대통령과 문 대통령 두 분에 있다고 생각한다. 감사하다"며 "양국의 동맹은 자유를 위한 싸움에서 맺어진 동맹이기에 굉장히 중요한 관계"라고 강조했다. 그는 "저희 아버지가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것을 (문 대통령이) 다시 말씀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양국 국민에게 가장 좋은 시대는 아직 오지 않았다. 더 빨리 도래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문 대통령과 펜스 부통령의 면담은 34분가량 진행됐다.면담에는 한국 측에서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남관표 국가안보실2차장, 김현철 경제보좌관, 김의겸 대변인 등이 배석했다. 미국 측에서는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보좌관, 키스 켈로그 국가안보보좌관, 존 설리반 국무부 부장관, 매튜 포틴저 국가안보회의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 등이 자리했다./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이 15일 오전(현지시간) 싱가포르 선텍(Suntec) 컨벤션 센터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싱가포르=연합뉴스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이 15일 오전(현지시간) 싱가포르 선텍(Suntec) 컨벤션 센터에서 만나 환담하고 있다. /싱가포르=연합뉴스

2018-11-15 전상천

문대통령, 아세안+3 회의서 "비핵화, 동아시아 번영에 기여"

아세안(ASEAN)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제21차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했다.아세안+3 정상회의는 아세안과 한국·중국·일본 정상이 모여 역내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지역 정세의 가장 큰 위협으로 여겨져 왔던 북핵 문제가 최근 큰 진전을 거두고 있다고 밝히고, 그 과정에서 아세안+3 국가들의 지지와 협력이 큰 힘이 됐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한반도 비핵화 등 긴장 완화가 역내 동아시아공동체가 표방하는 평화와 번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아세안+3국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노력이 동아시아 공동체 건설을 염원하는 아세안+3 국가들의 꿈과 맞닿아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꿈을 현실로 이루기 위해 신념을 갖고 함께 나아가자고 거듭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또 정상들에게 ▲ 위기대응 체계 공고화 ▲혁신을 통한 물리적 연계성 강화 ▲ 인재 양성 ▲ 개개인의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해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다자간 통화 스와프 체제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 협정문 개정이나 쌀 비축제도(APTERR) 협정 개정 등 역내 공동의 위기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한국 정부가 기여해왔음을 강조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그러면서 ▲ 공급사슬연계(SCC) 공동연구 착수 ▲ 전자원산지증명서 교환 타당성 연구의 조속 추진 ▲ 역내 기술격차 해소를 위한 인재양성 사업 등 협력사업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문 대통령은 또 재난구호나 기후변화 대응 등에서의 협력이 정부는 물론 민간에서도 활발히 추진돼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2018-11-15 전상천

문대통령 "동아시아 공동체 확신… 한반도 문제에 하나 돼"

문재인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우리는 해법이 없을 것 같던 한반도 문제를 단합된 힘으로 풀어가면서 평화의 시대를 열고 있다"며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진정한 친구'로 함께해주신 동아시아인들과 동료 정상 여러분 덕분"이라고 말했다.아세안(ASEAN)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선텍(Suntec)에서 열린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는 말을 되새기며 반가운 마음을 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이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면담을 진행하느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모두발언을 대독했다.문 대통령은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 앞에서 우리는 국경과 지역을 넘어 위기를 극복했고, 동아시아라는 이름으로 하나 되어 지금 우리는 세계 경제 규모의 30% 이상을 담당하며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협력체로 성장했다"며 "연대와 협력의 힘을 믿었던 앞 세대 지도자들의 혜안과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20여 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동아시아 안보의 최대 현안이었던 한반도 문제 앞에서 다시 하나가 됐다"고 덧붙였다.문 대통령은 "나는 동아시아에 어떤 위기가 닥쳐도 함께 힘을 모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며 "동아시아 공동체 건설이란 우리 꿈 역시 아세안+3가 중심이 돼 담대하게 이뤄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전(현지시간) 싱가포르 선텍(Suntec) 컨벤션 센터에서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을 면담하기 위해 대기하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대화하고 있다. 문 대통령과 수행원들은 펜스 부통령의 일정이 지연돼 30여분을 기다렸고 회담이 지연돼 이후 열린 아세안+3 정상회의에도 늦게 참석했다. /연합뉴스

2018-11-15 전상천

문대통령, 펜스 美부통령 면담… "한미동맹이 北 대화로 이끌어"

문재인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북한을 대화로 이끌어내고 지금의 상황을 만들어낸 것은 전적으로 강력한 한미동맹의 힘이었다"며 "항구적 평화를 기약하기 위해 남북관계와 북미관계가 함께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아세안(ASEAN)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선텍(Suntec)에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면담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한반도에 평화 흐름이 만들어졌고, 그간 3차례의 남북정상회담과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이 열렸다"며 "조만간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과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텐데, 특히 북미정상회담이 이뤄지면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프로세스에는 큰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문 대통령은 "나는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지도력과 결단력 덕분이라 생각하고 늘 감사하고 있다"며 "김 위원장도 트럼프 대통령이 아니었으면 불가능했다면서 감사를 표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부친에 이어 한국과 깊은 인연을 가진 펜스 부통령이 이 여정에 함께 해주셔서 아주 든든하다"고 했다./디지털뉴스부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이 15일 오전(현지시간) 싱가포르 선텍(Suntec) 컨벤션 센터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싱가포르=연합뉴스

2018-11-15 디지털뉴스부

푸틴, 문 대통령과 대북 제재완화 논의… "北, 비핵화 진전 있으면 상응한 조처 따라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북한의 비핵화 조처에 진전이 있다면 그에 상응하는 조처가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푸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싱가포르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이같이 언급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발표했다.문 대통령은 이에 "북한이 좀 더 과감하게 비핵화 조처를 할 수 있도록 러시아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두 정상은 포괄적인 제재완화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고 김 대변인은 밝혔다.이와 관련, 김 대변인은 "양 정상이 (제재완화를 위한) 조건과 상황 및 분위기에 대해 포괄적으로 얘기를 나눈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현재 한반도 상황에 두 분이 갖고 계신 생각과 평가를 서로 교환하는 솔직한 자리였다"고 전했다.아울러 푸틴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러 계획과 관련, "김 위원장이 방러에 관심을 갖고 있고 현재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디지털뉴스부사진은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4일 오후(현지시간)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만나 환담하는 모습. /싱가포르=연합뉴스

2018-11-15 디지털뉴스부

문재인 대통령 "내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김정은 초청하자"… 성사 여부 주목

문재인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내년 한국에서 열릴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초청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이에 따라 내년 말께 열릴 것으로 보이는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김 위원장이 한국을 찾게 될지 주목된다.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선택(Suntec) 회의장에서 열린 제20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내년 특별정상회의에 한국과 북한이 함께 참석하면 의미가 더 살아날 것이며, 이런 노력이 가시화되길 바란다"며 김 위원장을 초청하자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제안에 "주목되는 제안"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발표했다.문 대통령은 "한반도 정세가 평화를 향해 더 나아가는 분위기 속에서 김 위원장의 초청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아세안 국가들과 사전에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언급했다.특별정상회의의 대략적 개최 시기는 내년 연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김 대변인은 '조코위 대통령은 아시안 게임에도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을 초청한 바 있었다. 이번 제안이 실현될 가능성은 얼마나 될 것으로 보나'라는 물음에는 "지금 이 자리에서 거기에 대해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아 보인다"고 답했다.김 대변인은 '조코위 대통령의 이번 제안이 돌발적으로 이뤄진 것인가'라는 물음에는 "문 대통령도 조코위 대통령의 발언 내용에 대해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내년도 한·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하고, 신남방정책 이행을 보다 가속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한국에서의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제안했다.이에 아세안 10개국의 정상들은 모두 적극적인 지지와 절대적인 환영의 뜻을 밝히며 개최에 합의했으며, 한·아세안 간 협력의 수준이 획기적으로 격상되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고 김 대변인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급성장하고 있는 메콩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아세안 내 개발 격차 완화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계기에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를 개최하겠다는 의사도 표명했다. 이에 대해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태국 등 5개 메콩 국가 정상들은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히며 한·메콩 정상회의 개최가 협력의 새로운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디지털뉴스부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현지시간) 싱가포르 썬텍(SUNTEC)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0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환영의 말을 듣고 있다. /싱가포르=연합뉴스

2018-11-15 디지털뉴스부

문재인 대통령 "北 비핵화조처 적극적 역할을"… 푸틴 "東亞 철도공동체에 지지·협력"

문재인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58분간 열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북한이 좀 더 과감하게 비핵화 조처를 할 수 있도록 러시아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와관련,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두 정상은 포괄적인 제재완화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양 정상이 (제재완화를 위한) 조건과 상황 및 분위기에 대해 포괄적으로 얘기를 나눈 것"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문 대통령은 평양 남북정상회담 결과 등 최근 한반도 정세를 설명하고 그동안 푸틴 대통령이 남북관계 진전과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한 한국의 노력에 보내준 적극적인 지지와 관심에 감사를 표했다.푸틴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문 대통령과 한국 정부의 주도적인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그동안 큰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 푸틴 대통령은 문 대통령이 제시한 동아시아철도공동체 구상을 지지하며 러시아도 그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두 정상은 러시아 극동지역 개발 협력을 위한 철도·전력 등 '9개다리' 분야와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과학기술·보건의료 협력 등 6월 정상회담 때의 합의사항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구체적 협력 성과를 도출하도록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2018-11-14 전상천

'내년 아세안회의 호스트'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초청 검토

인니 대통령 돌발 제안에 '답변'한국과 대화관계수립 30년 기념신남방정책 이행 가속 의미 더해 메콩 5개국 정상회의 개최 의사 문재인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제20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내년 한국에서 열릴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초청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장에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김 위원장을 초청하자'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제안에 "주목되는 제안"이라며 "내년 특별정상회의에 한국과 북한이 함께 참석하면 의미가 더 살아날 것이며, 이런 노력이 가시화되길 바란다"고 답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설명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한반도 정세가 평화를 향해 더 나아가는 분위기 속에서 김 위원장의 초청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아세안 국가들과 사전에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했다.이와관련, 김 대변인은 '조코위 대통령의 이번 제안이 돌발적으로 이뤄진 것인가'라는 물음에는 "문 대통령도 조코위 대통령의 발언 내용에 대해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한 '특별정상회의 장소가 한국 내 어디일지는 정해졌나'라는 물음에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내년도 한·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하고, 신남방정책 이행을 보다 가속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한국에서의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제안했다. 이에 아세안 10개국의 정상들은 모두 적극적인 지지와 절대적인 환영의 뜻을 밝히며 개최에 합의했으며, 한·아세안 간 협력의 수준이 획기적으로 격상되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급성장하고 있는 메콩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아세안 내 개발 격차 완화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계기에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를 개최하겠다는 의사도 표명했다. 이에 대해서도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태국 등 5개 메콩 국가 정상들은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히며 한·메콩 정상회의 개최가 협력의 새로운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전해왔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아세안 정상들과 함께-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현지시간) 싱가포르 선텍(SUNTEC)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0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테오도로 록신 필리핀 외무장관,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 마하티르 모하맛 말레이시아 총리,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자문역, 문 대통령,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 훈 센 캄보디아 총리,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 /연합뉴스

2018-11-14 전상천

송도 '국제회의 집적시설' 지정 추진

市, 호텔·쇼핑센터 등 10곳 신청교통유발부담금 감면·국비 혜택문체부 심사 통과땐 협의체 구성컨벤시아 주변, 국내1호 복합지구인천시가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된 송도국제도시 일대 호텔과 쇼핑센터 10곳을 '국제회의 집적시설'로 지정해달라고 문화체육관광부에 신청했다. 국제회의 집적시설로 지정된 곳은 교통유발부담금 감면과 정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인천시는 14일 연수구 송도컨벤시아 인근 호텔 6곳, 대규모 점포 3곳, 공연장 1곳에 대한 국제회의 집적시설 지정 신청서를 문체부에 제출했다. → 표 참조인천시는 앞서 지난 8월 문체부로부터 국제회의복합지구 육성·진흥 계획에 대한 승인을 얻어 송도컨벤시아 주변 2.98㎢를 국내 1호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했다. 인천시는 전담 조직 운영과 국제회의 유치, 관련 기반 시설 조성 사업 관련 예산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인천시는 송도컨벤시아 주변 시설과 연계해 마이스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련 시설을 국제회의 집적시설로 지정해달라고 문체부에 신청했다.국제회의복합지구 내 100실 이상 규모의 호텔과 대형마트, 백화점, 500석 이상의 공연장은 집적시설로 지정되면 마이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각종 정부 지원 사업을 할 수 있다. 복합지구 내에는 이 조건을 충족하는 시설이 모두 13개 있는데 10개 시설이 신청 의사를 밝혀왔다.인천시는 다음 달 문체부 심사를 거쳐 이들 시설이 집적시설로 지정되면 협의체를 구성해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호텔과 쇼핑몰을 연결하는 교통망 구축과 보행로 개선, 행사·숙박·쇼핑을 연계한 관광 사업, 관광안내소 설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정 시설은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는데 10개 시설을 합치면 매년 10억원 가량이다.인천시는 이밖에 인천관광공사, 지역 대학과 연계해 마이스 산업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인천시 관계자는 "집적시설로 지정된 시설은 인천시와 함께 마이스 행사 인천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과 각종 협력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며 "송도국제도시에 앞으로 새로 들어서는 호텔과 쇼핑몰도 추가로 지정해 협의체 참여 시설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8-11-14 김민재

문대통령, 내일 펜스 美부통령 면담… 평창올림픽 이후 9개월만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오전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면담을 갖고 비핵화와 평화정착 방안 및 한미관계 등에 대해 협의한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14일 브리핑에서 밝혔다.문 대통령이 펜스 부통령을 면담하는 것은 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9개월여만으로,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내년 초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반도 비핵화 로드맵을 논의할 북미고위급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협의가 이뤄져 주목된다.특히 펜스 부통령이 지난 9일 워싱턴포스트에 기고한 글에서 "분명히 밝히건대 미국은 북한에 대한 전례 없는 외교적·경제적 압박을 계속해나갈 것"이라며 강경 입장을 드러낸 바 있어 대북 제재를 둘러싼 한미 양국의 입장 조율이 관심을 끈다.아울러 이달 초 중간선거 이후 미국의 대북정책 변화 여부 등도 가늠할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문 대통령은 오는 17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하는 파푸아뉴기니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양자 회담을 할 예정이다.문 대통령이 시 주석과 양자 회담을 갖는 것은 취임 후 4번째로, 문 대통령의 작년 12월 중국 국빈방문 이후 11개월 만이다.김 대변인은 "두 정상은 한중 교류 협력 증진 및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 협력방안을 중심으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디지털뉴스부

2018-11-14 디지털뉴스부

자매도시 중국 단둥시 대표단 의정부시 방문

의정부시 자매도시인 중국 단둥시 갈해응 당서기를 비롯한 9명의 대표단이 최근 의정부시를 방문했다.대표단은 시청과 시의회 예방행사에 이어 경전철 시승, 의정부 컬링경기장 방문 등 시 견학에 나섰다. 지난 1월에 당서기로 취임한 이후 처음 의정부를 방문한 갈해응 단둥시 서기는 의정부 경전철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며 현재 단둥시에 건설되고 있는 신도시와 구도심을 연결하는 교통수단으로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저녁만찬에는 단둥시 대표단과 의정부시 간부공무원을 비롯, 시의원과 의정부 기업인 대표 등이 함께 자리하여 향후 두 도시의 변함없는 우정을 약속했다. 의정부시와 중국 단둥시는 지난 1996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 하고 공무원상호교류 등 22년째 우호교류를 지속해오고 있다. 안병용시장은 "양 도시간의 교류 역사가 오래된 만큼, 현재 추진 중인 공무원 상호파견제도 이외에도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갈해응 서기는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린다. 의정부시로부터 배울 점이 많기 때문에 교류확대로 양국발전을 향한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의정부시 제공

2018-11-14 김환기

[전문] 문대통령 "아세안과 함께 한국의 새로운 100년 시작"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한-아세안(ASEAN) 정상회의에 참석, "아세안 정상들과 함께 한-아세안의 새로운 30년,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고 싶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정상회의 모두발언에서 "2019년은 한-아세안 관계 수립 30주년이며 한국에게는 3·1 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라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아세안과 한국은 식민지 시대의 권위주의 체제를 극복하고 눈부신 성장을 이루는 등 유사한 역사적 경험을 갖고 있다. 아주 각별한 동지애를 느낀다"며 "아세안의 하나된 힘으로 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이 앞당겨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다음은 문 대통령 모두발언 전문. 『회의를 훌륭하게 준비해 주신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님과 한국의 대화조정국인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님께 감사드립니다. 강대국 간 경쟁이 격화되고 보호무역의 파고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아세안은 서로 도우며 평균 경제성장률 5%의 놀라운 발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세안의 연대와 협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나는 아세안의 무한한 잠재력과 하나된 힘을 믿습니다. 또한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를 아세안과 함께 만들겠다는 확고한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19차 회의에서 천명한 '신남방정책'은 아세안과 함께 번영하겠다는 한국의 강력한 의지표명입니다. 지난 1년, 아세안 정상들과 직접 만나 비전을 공유하며 협력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내년까지 나는 아세안의 모든 정상들과 만나 더욱 깊은 신뢰를 쌓고자 합니다. 나는 우리의 비전을 현실화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으로 '신남방정책 특별위원회'를 설치했습니다. 전략과 과제를 포괄적으로 담은 청사진을 마련했습니다. 아세안 주재 한국 공관의 인력도 대폭 확충했습니다. 최근, 노력의 결실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올해 9월까지 한-아세안 교역 규모는 작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1천200억 불에 달합니다. 상호 방문자도 17% 증가해 800만 명을 넘었습니다. 아주 기쁘고 반가운 소식입니다. 더욱 속도를 내겠습니다.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교류와 협력을 확대할 것입니다. 2020년 상호교역액 2천억불, 상호방문객 1천500만명의 목표를 향해 아세안과 더욱 가깝게 협력할 것입니다. 의장님, 정상 여러분, 아세안과 한국은 유사한 역사적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식민지 시대의 권위주의 체제를 극복하고 눈부신 성장을 이뤘습니다. 아주 각별한 동지애를 느낍니다. 2019년은 아주 뜻깊은 해입니다. 한-아세안 관계 수립 30주년입니다. 한국에게도 아주 중요한 해입니다. '3·1 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나는 아세안 정상들과 함께 한-아세안의 새로운 30년,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고 싶습니다. 내년, 아세안 정상들을 대한민국에 초대합니다.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한-아세안의 관계가 한 차원 더 높아질 것입니다. 아세안의 하나 된 힘으로 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이 앞당겨지길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전상천 기자/junsch@kyeongin.com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현지시간) 싱가포르 선텍(SUNTEC)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0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싱가포르=연합뉴스

2018-11-14 전상천

문재인 대통령, 브루나이 국왕과 정상회담… 신남방정책 지지 당부

아세안(ASEAN) 관련 회의 참석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과 정상회담을 하고 한-아세안 관계 강화 및 양국 관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문 대통령은 내년에 한국에서 열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성공하려면 아세안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의가 긴요한 만큼 한-아세안 대화조정국인 브루나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에 볼키아 국왕은 브루나이가 한-아세안 대화조정국을 수임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히고 내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한-아세안 관계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양 정상은 2035년까지 1인당 GDP 세계 10위권을 목표로 하는 브루나이의 장기개발계획과 '비전 2035 정책'과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이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하자는데도 의견을 모았다.문 대통령은 회담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앞으로도 브루나이가 우리 정부를 계속 지지해 달라고도 요청했다.볼키아 국왕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문 대통령과 우리 정부의 노력이 상당한 진전을 이루고 있다는 점을 평가하는 동시에 브루나이 역시 한반도 평화구축 과정에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문 대통령과 볼키아 국왕은 인프라·건설 분야에서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동시에 브루나이가 국가디지털 전략을 추진하는 데 주목해 ICT 분야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브루나이가 한-아세안 대화조정국을 수임하게 된 것을 높이 평가하는 한편, 우리 정부가 아세안과의 관계를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추진하고자 하는 신남방정책을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아울러 최근 양국을 오가는 직항 노선이 증편된 데 환영의 뜻을 표하고 청소년 교류 등을 더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한편 아세안은 다자회의를 주재하는 의장국과 별도로 대화 상대국과의 수시 협의 및 의견 조율을 위해 '대화조정국'을 지정하여 운영한다. 이에 따라 브루나이는 올해 8월부터 2021년 8월까지 한-아세안 대화조정국을 수임했다./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아세안(ASEAN) 관련 회의 참석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싱가포르 선텍 컨벤션센터 회담장에서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11-14 전상천

문재인 대통령 "댐사고 복구 계속 관심"… 라오스 총리 "큰 도움"

아세안(ASEAN)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와 '한-라오스 정상회담'을 가졌다.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라오스 아타프 주에서 발생한 댐 사고에 대해 재차 위로를 전하고, 이재민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피해지역 복구 지원을 위해서도 계속 각별한 관심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시술릿 총리는 이에 "한국 정부의 따뜻한 위로와 지원이 피해 지역 주민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사의를 표했다.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한-라오스 양국관계가 모든 분야에서 꾸준히 발전해 오고 있음을 평가하고, 라오스와도 더 견고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시술릿 총리는 고위급 인사교류 및 다양한 분야 실질 협력 강화를 통해 양국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했다.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문 대통령은 최근 한반도 정세를 설명하면서 그동안 라오스 정부가 남북관계 진전과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해 보내준 지지에 감사를 표했고, 앞으로도 한국 정부를 계속 지지해달라고 당부했다.시술릿 총리는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문 대통령과 한국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이를 계속 지지하고 건설적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청와대는 전했다.앞서 7월 23일 아타프 주에서는 SK 등 한국 기업이 시공 중이던 수력발전댐 일부가 무너져 사망자 40명, 실종자 66명, 이재민 6천여명이 발생했고, 한국 정부는 긴급 구호대를 세 차례 파견하는 등 피해 복구 지원을 계속해 왔다./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현지시간) 싱가포르 선텍(SUNTEC)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0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11-14 전상천

문재인 대통령 "아세안과 각별한 동지애…내년 특별정상회의 개최"

문재인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내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를 개최하고자 한다. 아세안 정상들을 대한민국에 초대한다"며 "한·아세안 관계가 한 차원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선택(Suntec) 회의장에서 열린 제20차 한·아세안 정상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아세안의 하나 된 힘으로 아시아 평화·번영이 앞당겨지길 희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아세안·한국은 식민지 시대 권위주의 체제를 극복하고 눈부신 성장을 이룬 유사한 역사적 경험이 있다"며 "아주 각별한 동지애를 느낀다"고 했다.그러면서 "2019년은 아주 뜻깊은 해로, 한·아세안 관계 수립 30주년이며 한국에게도 아주 중요한 해이다. 3·1 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라며 "나는 아세안 정상들과 함께 한·아세안의 새로운 30년,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고 싶다"고 강조했다.이어 "나는 아세안의 무한한 잠재력과 하나 된 힘을 믿으며,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를 아세안과 함께 만들겠다는 확고한 비전을 갖고 있다"며 "지난 19차 회의에서 천명한 신남방정책은 아세안과 함께 번영하겠다는 한국의 강력한 의지표명"이라고 설명했다.문 대통령은 "지난 1년, 아세안 정상들과 직접 만나 비전을 공유하며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노력했다"며 "내년까지 나는 아세안의 모든 정상과 만나 더욱 깊은 신뢰를 쌓고자 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올해 9월까지 한·아세안 교역 규모는 작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1천200억 달러에 달하며, 상호 방문자도 17% 증가해 800만 명을 넘었다"며 "아주 기쁘고 반가운 소식으로,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또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교류와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며 "2020년 상호교역액 2천억 달러, 상호방문객 1천500만 명의 목표를 향해 아세안과 더욱 가깝게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현지시간) 싱가포르 선텍(SUNTEC)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0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기조 연설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11-14 전상천

이총리, 캐나다 상원의장에 "철강 세이프가드 잠정조치 우려"… 워킹홀리데이 쿼터 확대 요구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13일 "최근 한국산 철강에 대한 캐나다의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잠정조치로 한국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이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조지 퓨리 캐나다 상원의장을 면담하며 이같이 말했다.이 총리는 "양국 간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이 지속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며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에 한국 청년들이 더욱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쿼터(인원제한)를 확대해달라"고 요청했다.퓨리 의장은 "한국산 철강에 대한 캐나다의 세이프가드 잠정조치는 미국과의 갈등이 해결되지 않은 데 따른 것"이라며 "귀국 후 이 총리가 요청한 두 가지 사안을 관계 기관에 전달해 검토하겠다"고 답했다.이어 "2019년은 캐나다가 한국을 국가로 승인한 지 7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아시아 국가 중 한국과 최초로 FTA(자유무역협정)를 체결한 것이 보여주듯 캐나다는 한국과의 관계를 중시한다"고 강조했다.면담에 동석한 한국계 연아 마틴 캐나다 상원의원은 "FTA를 통해 양국 간 교역과 인적교류가 심화하고 있는 데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이날 이 총리와 퓨리 상원의장의 면담은 24만명 재외동포 거주국이자 전통 우방국인 캐나다와의 우호·협력관계를 강화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총리실은 평가했다./디지털뉴스부캐나다 상원의장과 악수하는 이낙연 총리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13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방한한 조지 퓨리 캐나다 상원의장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18.11.13
kims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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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4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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