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文대통령-트럼프, 정상회담 돌입…북미대화 재개방안 논의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정오께 백악관에서 정상회담 일정에 돌입했다. 전날 미국 워싱턴DC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단독회담을 시작으로 핵심 참모들이 배석하는 소규모 회담과 오찬을 겸한 확대회담 등 총 2시간 동안 머리를 맞댄다.이날 정오께 백악관에 도착한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트럼프 대통령 부부의 영접을 받은 뒤 방명록에 서명하고 회담장인 오벌오피스로 향했다.역대 한국 정상 중 부부가 오벌오피스에 초대받은 것은 처음이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에 따른 것으로, 문 대통령 부부에 대한 예우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김 여사와 멜라니아 여사는 오벌오피스에서 정상 부부간 기념촬영을 마친 뒤 여사 간 일대일 오찬을 위해 자리를 이동했다. 이어 한미 정상은 통역을 제외한 배석자 없는 단독회담을 시작했다.양 정상은 회담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론을 테이블에 올려놓고 의견을 교환한다. 하노이 담판 결렬 이후 저하된 북미 협상 동력을 되살리기 위한 한미 공동의 묘수를 짜내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문 대통령은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한미 공통의 로드맵을 바탕으로 이를 추동하기 위해 북한의 의미 있는 비핵화 조치와 대북제재 완화를 핵심으로 하는 미국의 상응조치를 골자로 하는 '조기수확(early harvest)' 방안을 제안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문 대통령이 미국의 단계적 보상 방안의 아이디어 중 하나로 금강산 관광이나 개성공단 가동 재개 등을 거론할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전날 대북제재 완화 가능성을 시사했다.또 이날 오전 문 대통령을 예방한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은 "미북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미국 측은 향후 긍정적인 자세를 견지하고, 대화 문이 열려있다"며 "미북 대화 재개에 희망적"이라고 말했다.펜스 부통령에 앞서 문 대통령을 예방한 폼페이오 장관과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도 "북한과 대화를 지속해서 진행하겠다. 여러 수준에서 다각적인 대북 대화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언급했다. /워싱턴=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소규모 정상회담을 열기 위해 만나 손을 흔들고 있다. 왼쪽부터 김정숙 여사, 트럼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멜라니아 여사. /워싱턴=연합뉴스

2019-04-12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트럼프, 비핵화 해법 '2시간 회동'

韓 정상내외 美 오벌오피스 첫초대北 김정은 "자력갱생" 기치 내걸어문재인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을 연다.문 대통령은 우선 영빈관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차례로 접견한다. 문 대통령은 이어 현지시간으로 정오께부터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 내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오피스 등에서 2시간 가량 만나 비핵화 해법을 두고 머리를 맞댄다. 한국시간으로 새벽 1시께 정상회담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정상회담은 정상 내외가 함께 참석하는 친교를 겸한 단독회담을 먼저 진행한다.역대 한국 정상 가운데 대통령 부부가 오벌오피스에 초대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에 따른 것이라고 청와대 관계자는 설명했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단독회담에 이어 양측은 3명씩 배석자를 두고 소규모 정상회담을 이어간다. 이후에는 업무오찬을 겸한 확대정상회담이 진행된다. 회담에서는 우리 정부가 비핵화 진전을 위한 '연속적 조기수확(early harvest)'의 중요성을 언급한 만큼 문 대통령이 회담에서 '단계적 대북보상'을 언급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이와 관련 대북협상을 총괄하고 있는 폼페이오 장관은 10일(현지시간) 상원 외교위원회의 2020 회계연도 예산 관련 청문회에 출석, 북한의 비핵화 때까지 제재를 이어가겠다는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그 부분에 있어서 약간의 여지(a little space)를 남겨두고 싶다"고 밝혔다.결과적으로 한미정상이 이번 회담에서 비핵화 진전에 따른 부분적 제재완화를 놓고 어느 정도 의견을 좁힐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자력갱생을 내걸면서 "제재로 우리를 굴복시킬 수 있다고 혈안이 되어 오판하는 적대세력들에게 심각한 타격을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0일 당중앙위 본부청사에서 진행된 노동당 중앙위 제7기 제4차 전원회의에서 김 위원장이 북미 정상회담을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11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에 진행된 조미수뇌회담의 기본취지와 우리 당의 입장"을 밝히면서 "우리나라의 조건과 실정에 맞고 우리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한 자립적 민족경제에 토대하여 자력갱생의 기치 높이 사회주의 건설을 더욱 줄기차게 전진시켜 나감으로써 제재로 우리를 굴복시킬 수 있다고 혈안이 되어 오판하는 적대세력들에게 심각한 타격을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워싱턴 도착한 文대통령 부부-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앤드류스 공군기지에 도착해 인사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2019-04-11 이성철

文대통령 방미날, 트럼프 '北 등 외교현안 해결' 주력 의사 밝혀

문재인 대통령이 북미 간 비핵화 협상 동력을 되살리기 위해 방미길에 오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앞으로 북핵 문제 등 외교현안 해결에 주력할 뜻을 밝혔다.또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북미 협상의 최대 쟁점인 대북제재 해제에 여지를 열어둬, 워싱턴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북미 대화 재개에 물꼬가 트일지 주목된다.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러시아 스캔들' 특검 수사와 관련한 질문에 "특검 보고서에 신경쓰지 않는다. 완전히 무죄임이 밝혀졌다"면서 "중국, 북한, 베네수엘라, 그리고 세상의 모든 문제를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로버트 뮬러 특검은 지난 2016년 트럼프 대선 캠프와 러시아 간 내통 의혹 수사를 지난달 말 종결하고, 법무부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혐의없음' 결론을 냈다.이와 함께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이날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북한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에 대한 약속을 입증할 때까지 어떠한 제재도 해제돼선 안 된다는 데 동의하느냐"라는 질문에 "그 부분에 있어 약간의 여지(a little space)를 남겨두고 싶다"고 답했다.폼페이오 장관은 "때로는 특수한 경우가 있다"면서 "(목표를) 달성하기에 올바른 일이라고 여겨지는 실질적 진전이 이뤄질 경우"라고 전했다.트럼프 대통령과 폼페이오 장관의 발언은 북미대화 재개 및 협상 진전의 돌파구 마련을 위해 문 대통령이 방미길에 오른 가운데 나왔다.이에 따라 오는 11일 백악관에서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지난 2월 말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교착 상태인 북미대화에 다시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디지털뉴스부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앤드류스 공군기지에 도착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4-11 디지털뉴스부

文대통령, 워싱턴 도착…1박3일 방미일정 돌입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 도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을 포함한 1박 3일간의 방미 일정에 돌입했다.이번 한미정상회담은 문 대통령이 취임한 후 7번째이자, 지난해 11월 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계기에 이뤄진 회담 후 4개월 만이다.특히 지난 2월 하노이 핵 담판 결렬 후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교착상태에 접어든 만큼, 이번 회담에서 양 정상이 '톱다운' 방식 논의를 통해 돌파구를 찾아낼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한 뒤 13시간 40분가량 비행을 거쳐 이날 오후 5시 40분께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안착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영빈관에서 하룻밤을 지낸 뒤 다음날인 11일 오전, 한국시간으로는 이날 밤부터 본격적인 외교 일정을 시작한다.문 대통령은 우선 오전에는 영빈관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차례로 접견한다. 문 대통령은 이어 현지시간으로 정오께부터 트럼프 대통령과 2시간가량 만나며 비핵화 해법을 두고 머리를 맞댄다. 한국시간으로는 새벽 1시께 정상회담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정상회담은 정상 내외가 참석하는 친교를 겸한 단독회담과 핵심 각료 및 참모들이 배석해 이뤄지는 확대회담을 겸한 업무오찬 순서로 진행된다. 회담에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론이 핵심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특히 앞서 청와대가 비핵화 진전을 위한 '연속적 조기수확(early harvest)'의 중요성을 언급한 만큼, 문 대통령이 회담에서 '단계적 대북보상'을 언급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청와대 고위 관계자 역시 최근 기자들을 만나 '한국 정부는 앞서 제시한 포괄적 비핵화 합의에 기반을 둔 단계적 보상 아이디어를 그대로 유지하나'라는 물음에 "그 이슈에 대해서는 회담에서 정상 간 논의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구체적으로는 문 대통령이 금강산 관광이나 개성공단 가동 재개 등을 거론하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부분적 제재완화를 설득하리라는 예상도 일각에서 나온다.이와 관련해 대북협상을 총괄하고 있는 폼페이오 장관은 10일(현지시간) 상원 외교위원회의 2020 회계연도 예산 관련 청문회에 출석, 북한의 비핵화 때까지 제재를 이어가겠다는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그 부분에 있어서 약간의 여지(a little space)를 남겨두고 싶다"고 밝혔다.이 같은 발언은 북한의 FFVD(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를 달성할 때까지 유엔 결의안으로 대변되는 핵심 제재를 유지하겠다면서도 북한의 비핵화 실행조치 이행 상황에 따라 '일괄타결식 빅딜론'에서 다소 물러나 일정 정도의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돼 주목된다. 이에 따라 한미정상이 이번 회담에서 비핵화 진전에 따른 부분적 제재완화를 놓고 어느정도 의견을 좁힐지가 최대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은 9일(한국시간) 브리핑에서 "이번 회담은 톱다운식 접근을 지속하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상 대화를 통한 해법 마련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김 여사는 11일(현지시간) 오전 워싱턴 인근 초등학교를 방문한 뒤,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일대일 오찬을 한다.한국 대통령의 방미 시 한미 정상 부인이 단독으로 오찬을 하는 것은 30년 만이다. 문 대통령 내외는 이 같은 일정을 마치고 11일 오후 공항을 출발해 한국시간으로 12일 밤늦게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10일 오후 서울공항에서 출국 전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4-11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한미정상회담 위해 워싱턴行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워싱턴 DC로 출국했다. 지난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트럼프 대통령과의 첫 만남이다.이번 방문을 통해 문 대통령이 지난해 중재자 역할을 통해 1차 북미정상회담을 성사시킨 것과 같이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도 교착상태인 북미 대화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문 대통령은 10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해 영빈관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11일 오전 영빈관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차례로 접견한다.이어 정오부터는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2시간 가량 만나며 비핵화 해법을 두고 머리를 맞댄다.정상회담은 정상 내외가 참석하는 친교를 겸한 단독회담과 핵심 각료 및 참모들이 배석해 이뤄지는 확대회담을 겸한 업무오찬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단계적인 보상,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특히 일괄타결론을 주장하는 미국과 단계적 해법을 주장하는 북한이 맞서고 있는 상황에서 한미정상을 통해 간극을 얼마나 좁힐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앞서 청와대가 비핵화 진전을 위해서는 '연속적 조기 수확(early harvest)'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문 대통령이 회담에서 '단계적 대북 보상'을 거론하며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유럽을 방문 중인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벨기에 브뤼셀에서 EU의 도날드 투스크 정상회의 상임의장, 장클로드 융커 집행위원장과 3시간 동안 정상회의를 마치고 한반도 문제 등과 관련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고 10일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보도했다.인민일보에 따르면 양측은 성명에서 중·EU 간 전면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고 다자주의를 지지하며, 한반도 문제 등 국제 사무에서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서는 북미 대화와 남북 간 화해 추진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성명을 통해 "중국과 EU는 북미 양국이 대화를 통해 평화적인 방법을 실현하는 것을 지지한다"면서 "남북이 화해하는 것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서울공항에서 환송 나온 노영민 비서실장과 대화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2019-04-10 이성철

주한일본대사관 신축허가 취소…'소녀상·수요집회' 영향 관측

과거사 문제 등을 둘러싼 한일관계의 냉각기가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한일본대사관 신축 사업이 최근 허가가 취소되는 등 표류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서울 종로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달 4일 주한일본대사관에 건축허가 취소를 통보했다. 지난 2015년 건축허가를 내준 지 4년 만이다.종로구청 관계자는 "2월 말 사전 면담에서 일본대사관 측이 본국 사정으로 착공이 되지 않아 건축허가 취소를 받아들이겠다고 밝혀왔다"며 "이에 따라 절차대로 허가를 취소했다"고 말했다.건축법상 건축허가가 나면 1년 이내에 착공해야 한다. 불가피한 경우 연기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연기 신청 없이 허가 시점으로부터 2년이 지나면 허가가 취소될 수 있다. 종로구는 그간 일본대사관 측에 공사를 시작해달라고 수차례 요청했으나 대사관 측에서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구청 관계자는 "다시 건축허가를 받으면 공사가 가능하다"며 "취소 이후 일본 측에서 별다른 연락은 없었다"고 말했다.주한 일본대사관 관계자는 향후 계획과 관련, "여러 사정을 고려해서 검토, 조정하겠다"고 밝혔다.일본대사관 건축 허가가 취소된 배경을 두고 대사관 터 앞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돼 있고, 매주 수요일 인근에서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수요시위가 열리는 것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수요시위는 1992년 1월 8일 미야자와 기이치(宮澤喜一) 당시 일본 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시작됐으며 1천382번째 집회가 10일 열린다. 평화의 소녀상은 수요집회 1천회를 기념해 2011년 12월 세워졌다.주한 일본대사관은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종로구 율곡로 기존 부지에 지하 3층·지상 6층 규모의 새 대사관 건물을 짓기로 하고, 2015년 7월 인근 건물로 사무실을 임시 이전했다.2016년 1월 기존 건물 철거 현장에서 조선 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유물이 발견돼 공사가 4개월간 중단됐으며 이후에도 공사가 계속 지연돼왔다. /연합뉴스일본군 성노예 문제 해결을 위한 제1382차 수요집회가 열린 10일 서울 종로구 옛일본대사관의 모습. 한편 종로구는 지난 달 4일 일본대사관 건축허가 취소를 했다. 주한 일본대사관의 신축허가가 취소된 것은 4년만이다. 종로구는 그간 일본대사관 측에 공사를 시작해달라고 수차례 요청했으나 대사관 측에서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2019-04-10 연합뉴스

文대통령, 워싱턴 향발…트럼프와 비핵화 '톱다운 돌파구' 논의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 1박 3일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DC 공식 실무방문길에 올랐다.문 대통령의 방미는 지난해 9월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했을 때에 이어 취임 후 다섯 번째다.문 대통령은 이번 방미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비핵화 담판이 결렬된 후 교착 상태인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의 동력을 살리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10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해 영빈관에서 하루를 묵는다.문 대통령은 이튿날인 11일 오전 영빈관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을 만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정오부터는 트럼프 대통령과 2시간가량 정상회담을 하며 이 자리에서 구체적인 비핵화 해법 등을 논의한다.회담은 정상 내외가 참석한 가운데 친교를 겸해 열리는 단독회담에 이어 양측의 핵심 각료와 참모들이 배석해 진행되는 확대회담 및 업무 오찬 순서로 진행된다.'일괄타결'을 주장하는 미국과 '단계적 해법'을 주장하는 북한의 입장을 두고 한미 정상이 얼마나 양국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 등이 회담의 성패를 가르는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청와대가 '연속적 조기 수확'(early harvest) 방안을 내놓은 만큼 문 대통령은 회담에서 '단계적 대북 보상' 방식을 거론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한편, 김 여사는 11일 오전 현지 초등학교를 방문한 뒤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단독 오찬을 한다.한국 대통령의 방미 시 한미 정상 부인이 단독으로 오찬을 하는 것은 30년 만이다.문 대통령 부부는 워싱턴에서의 일정을 마치면 11일 오후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한국 시각으로 12일 밤늦게 서울공항으로 귀국한다. /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0일 오후 서울공항에서 출국 전 인사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2019-04-10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오늘 미국 행…트럼프와 한미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워싱턴 DC로 향한다.1박 3일 일정으로 이뤄지는 이번 방미에서 문 대통령은 하노이 핵 담판 결렬 이후 교착상태에 접어든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의 동력을 살리는 데에 힘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10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해 영빈관에서 하룻밤을 지낸다.문 대통령은 이튿날인 11일 오전 영빈관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차례로 접견한다.이어 정오부터는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2시간 가량 만나며 비핵화 해법을 두고 머리를 맞댄다.정상회담은 정상 내외가 참석하는 친교를 겸한 단독회담과 핵심 각료 및 참모들이 배석해 이뤄지는 확대회담을 겸한 업무오찬 순서로 진행된다. 한편 김 여사는 11일 오전 워싱턴 인근 초등학교를 방문한 뒤,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일대일 오찬을 한다.한국 대통령의 방미 시 한미 정상 부인이 단독으로 오찬을 하는 것은 30년 만이다. 문 대통령 내외는 이 같은 일정을 마치고 11일 오후 공항을 출발해 한국시간으로 12일 밤늦게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구체적 방안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디지털뉴스부지난 2018년 5월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환영 속에 손을 흔들고 있다. /AP=연합뉴스

2019-04-10 디지털뉴스부

한미 '완전비핵화 로드맵' 일치… 북미협상 동력 살린다

文대통령 출국 내일 한미정상회담대북제재틀 속 톱다운식 대화 유지폼페이오·볼턴·펜스 잇따라 만나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1박 3일 일정으로 10일 워싱턴DC로 향한다. 이번 회담은 하노이 담판 결렬 이후 약화된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의 동력을 되살리기 위한 것으로,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 간 협상 재개를 위한 계기로 삼는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10일 오후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 영빈관에서 하룻밤을 지낸다. 문 대통령의 백악관 영빈관 방문은 세 번째다.문 대통령은 이튿날인 11일 오전 영빈관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차례대로 접견한다. 이어 한미 정상은 이날 정오께부터 2시간 동안 백악관에서 정상 내외간 친교를 겸한 단독회담, 핵심 각료와 참모들이 배석하는 확대회담을 겸한 업무오찬을 잇따라 갖는다.이번 회담에서 두 정상은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틀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과 함께 톱다운 방식의 대화를 유지하면서 완전한 비핵화로 가는 과정에서 북미 간 단계적 성격의 협상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완전한 비핵화와 이를 달성하는 로드맵에 대해 한미 간 의견이 일치하기에 이번 회담에서 재확인하는 과정이 있지 않겠나"라며 "한미 간 최종 목적과 로드맵이 일치하고 대화 모멘텀을 유지한다는 것을 이번 회담에서 심도 있게 논의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특히 이 관계자는 "톱다운도, 제재 틀도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

2019-04-09 이성철

외교부 "구겨진 태극기 등 최근 실수 조사중…적정조치 할 것"

외교부는 9일 최근 부내 업무에서 잇따라 실수가 발생한 것과 관련, "감사관실에서 관련 직원을 상대로 사실관계 확인 등 조사를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에 따라 적정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외교부에서는 지난 4일 한-스페인 차관급 전략대화 행사장에 구겨진 태극기가 놓이고, 지난달 19일 배포한 영문 보도자료에서는 라트비아 등 '발틱 3국'을 표기하면서 '발틱'을 '발칸'으로 오기하는 등 실수가 잇따르고 있다.또 지난해 11월 문재인 대통령이 체코를 방문했을 때 외교부 공식 트위터 계정에 '체코'를 '체코슬로바키아'로 잘못 쓴 글이 올라왔고,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13일 말레이시아 국빈방문 당시 말레이시아어가 아닌 인도네시아어로 인사했을 때에도 외교 결례 논란이 불거졌다.외교부는 이런 사안에 대해 전반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조사 결과에 따라 '줄징계'가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된다.우선 '구겨진 태극기'와 관련해선 담당 과장이 지난 7일 보직해임됐고, 관련 조사 뒤 징계 등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외교부 당국자는 전했다.이 당국자는 '상급자까지도 문책을 받을 수 있느냐'는 질문엔 예단하기 어렵다면서 "사안의 엄중성에 따라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지난달 22일 간부회의에서 "프로페셔널리즘이 모자라 생기는 일에 대해선 응당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연합뉴스4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제1차 한-스페인 전략대화 행사의 의전용 태극기가 많이 구겨져 있다. /연합뉴스

2019-04-09 연합뉴스

文대통령 내일 방미, 트럼프와 2시간 회담…靑 "톱다운 지속"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1박 3일 일정으로 10일 워싱턴DC로 향한다.이번 회담은 하노이 담판 결렬 이후 약화된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의 동력을 되살리기 위한 것으로, 두 정상은 11일(이하 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머리를 맞댄다.문 대통령은 하노이 담판 결렬 이후 교착에 빠진 북미 간 협상 재개를 위한 계기를 마련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일괄타결론을 주장하는 미국과 단계적 해법을 들고 나선 북한이 맞선 상황에서 한미 정상이 양측의 간극을 좁혀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10일 오후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 영빈관에서 하룻밤을 지낸다. 문 대통령의 백악관 영빈관 방문은 세 번째다.문 대통령은 이튿날인 11일 오전 영빈관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차례대로 접견한다. 이어 한미 정상은 이날 정오께부터 2시간 동안 백악관에서 정상 내외간 친교를 겸한 단독회담, 핵심 각료와 참모들이 배석하는 확대회담을 겸한 업무오찬을 잇따라 갖는다.김 여사의 단독 일정도 예정돼 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워싱턴 인근 초등학교를 방문해 한미 우호의 초석이 될 학생들을 만나 격려한다. 이어 백악관에서 멜라니아 여사와 일대일 오찬을 한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9일 브리핑에서 "한미 정상 부인 간 단독 오찬은 흔치 않은 일로, 양 여사 간 우정을 깊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 내외는 이 같은 일정을 마치고 11일 오후 공항을 출발해 한국시간으로 12일 밤늦게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한다.김 차장은 "이번 회담은 하노이 회담 후 대화 동력을 조속히 살리기 위해 양국 협의가 중요하다는 공동인식을 토대로 바탕으로 개최되는 것"이라고 밝혔다.또 "톱다운식 접근을 지속하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구체적 방안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사진은 2018년 5월 22일 백악관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만난 한ㆍ미 정상. /연합뉴스

2019-04-09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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