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미래통합당 부천시의원들, 사전투표소 축소 논란 '광역동' 폐지 촉구

부천시 선거관리위원회의 사전투표소 축소를 둘러싼 여·야 총선 예비후보들의 책임공방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미래통합당 소속 부천시의회 의원들이 20일 광역동 폐지 촉구 성명서를 냈다. 미래통합당 소속 부천시의회 의원 8명은 이날 성명에서 "광역동 행정체제 개편은 더불어민주당 전임 김만수 시장과 현 장덕천 시장, 국회의원 4명, 도의원 8명, 시의원 20명이 주도해 2019년 7월1일 완성했다"며 "당시 자유한국당 시의원 8명은 반대의 몸부림만 치다가 처절하게 패배했음을 인정한다"고 밝혔다.이들은 "그런데 광역동 때문에 발목 잡힌 사전투표소 감소가 미래통합당 때문이라고 공격하고 있다"며 "특히 미래통합당이 사전투표소가 많이 설치되면 선거에서 불리하니 반대했다고 하는데 이는 적반하장"이라고 반박하고 나섰다.미래통합당은 부천시 선관위에 사전투표소 설치를 포함한 선거운동에 관한 모든 사항에 대해 광역동 행정체제 전과 동일하게 원상복귀를 요구했다고 덧붙였다.미래통합당 시의원들은 "사전투표소 감소와 선거운동의 축소는 광역동 행정체제 개편과 함께 뒤따르는 문제점이나 불편사항 등에 대해 치밀하게 검토하지 않고 철저하게 준비하지 않은 부천시의 책임"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광역동 때문에 부천은 참정권 위협, 유권자 권리 침해, 민주주의 퇴보라는 명예롭지 못한 꼬리표만 늘어나게 됐다"며 "불편한 광역동은 더 늦기 전에 폐지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20-02-20 장철순

이회수 민주당 예비후보, 김포을 재심 관련 입장 밝혀

제21대 총선 김포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회수(58) 예비후보가 최근 김포시을 재심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음주운전 전력에 대해서도 사과했다.이회수 예비후보는 20일 공약 발표 기자회견이 끝난 뒤 관련 질문을 받고 "개인적으로 실수였고 사과드린다"고 말했다.사과를 마친 그는 "당 차원의 (음주운전)방침과 규정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알려져 있었고 이번 공천심사에서는 이전보다 강화된 특별당규에 따라 검증이 진행됐다"며 "김포시을에서 공교롭게도 모든 경선주자가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데, 횟수 여부를 떠나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은 실수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민주당은 15년 이내 3회 또는 10년 이내 2회 음주운전 경력자를 공천 부적격 대상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특히 2018년 12월 윤창호법 시행 이후 음주운전자는 예외 없이 부적격 처리됐다. 이회수 예비후보는 지난 2011년 음주운전에 적발됐다.한편 김포시을 선거구 공천심사가 재심으로 결정된 데 대해 그는 "이의가 있는 분들은 48시간 이내에 재심을 신청할 수 있고, 당에서는 제기된 부분의 사실확인 절차를 거치게 돼 있다"이라며 "이의 제기에 문제가 없으면 당에서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결론을 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민주당은 오는 22일 재심을 통해 김포시을 경선 방식과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이회수 예비후보가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20-02-20 김우성

이회수 예비후보 60개 공약 발표 "국정과제 확산 이끈 적임자"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을 선거구 이회수(58)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준비된 정책 전문가'를 자임하며 지지를 호소했다.이회수 예비후보는 20일 오전 김포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생 최우선 정치를 실현하겠다"며 7대 정책과제 60개 세부공약을 발표했다.김포지역 독립운동가 후손인 그는 먼저 "21대 총선은 일본군 위안부 및 강제징용노동자, 역사교과서 등의 문제에 협조해온 친일내외세력을 응징하는 선거이자 검찰·국회·경제 개혁으로 부패 기득권세력을 국회에서 청산하는 중요한 선거"라고 규정했다.이어 국민들의 민생이 소외와 희생에 무방비 노출돼 있다고 지적한 이회수 예비후보는 "김포시가 2021년 50만 대도시 진입이 예견되는 상황에서 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혁신적인 발전전략이 제시될 필요가 있다"면서 10대 추진공약을 천명했다.10대 공약은 '김포~하남 GTX-D 추진', '김포 평화특례도시 국가지정', '신도시내 김포시청 제2청사 건립', '신도시 초중고 이음터학교 추가', '김포시민예술의전당 건립', '청년·농어민 기본소득 신설', '0~14세 병원지 국가 책임제 시행', '지역 밀착형 생활SOC 확충', '소상공인 육성과 풀뿌리 지역경제 활성화', '마곡형 테크노파크 조성'이다.이회수 예비후보는 "나는 김포에서 400년간 대를 이어 살아온 자손으로 선대의 항일독립정신을 이어받아 중앙에서 평생 시민의 공익과 주권 신장을 위해 싸워왔다"며 "또한 청년 때부터 30년의 긴 세월 동안 노동문제, 재벌개혁 경제민주화, 소상공인 육성과 지역혁신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갈등을 조정한 경험이 있다"고 소개했다.특히 그는 "문재인 정부의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사회적경제 당정청 협의회를 주도하며 정부의 국정과제 확산을 이끌었다"고 강조했다.이회수 예비후보는 끝으로 "김포시을은 남북접경지역이자 도농복합지역"이라며 "지역과 세대, 이념과 계층을 포용하는 통합과 혁신의 정치로 김포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열겠다"고 힘줘 말했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지난 달 19일 오전 김포시 마산동 한 종교시설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는 이회수 예비후보.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이회수 예비후보가 김포독립운동기념관에서 선대의 항일활동을 설명하고 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20-02-20 김우성

유정복, 남동갑 단수공천… 안상수 "험지 계양갑 나설 것"

통합당, 미추홀갑 '전략공천' 결정3선 현역의원 홍일표 인천 첫 배제안 의원, 거취 문제 황대표에 전달미래통합당이 4·15총선과 관련, 유정복 전 인천시장을 남동갑 선거구에 '단수추천'으로 공천했다. 또 미추홀갑 선거구를 전략공천지역으로 결정, 홍일표 의원이 처음으로 공천에서 배제됐다. 여기에 안상수 의원도 통합당의 험지로 평가되는 계양갑 선거구에 출마한다고 전격 발표해 야당의 인천지역 공천 지형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19일 공관위 전체회의를 가진 후 기자회견을 하고 인천 남동갑에 유정복 전 인천시장을 전략적으로 공천(우선 추천)했다고 밝혔다. 유 전 시장은 애초 미추홀갑 선거구 공천을 신청했으나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전략적으로 판단, 남동갑에 배치했다.3선 홍일표 의원의 지역구인 미추홀갑 선거구는 전략공천지역으로 결정했다. 홍 의원과 협의를 거쳐 새로운 인물을 투입할 계획이다. 따라서 인천에선 미추홀갑과 남동갑 등 2곳이 1차 전략공천 지역으로 분류된 셈이다.서구갑에선 통합당 이학재 의원과 강범석 전 인천 서구청장이 경선하게 됐다. 민주당 윤관석 의원과 홍영표 의원이 현역인 남동을과 부평을도 경선지역으로 정했다.이보다 앞서 안상수 의원은 기자회견을 하고 통합당의 취약지역인 계양갑 출마를 선언했다.안 의원은 "지난 20년 동안 민주당 국회의원이 줄곧 당선된 인천 '계양갑' 선거구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인천에서 보수정당이 가장 당선되기 어렵다는 계양구는 제가 정치를 처음 시작한 어머니 품 같은 곳"이라며 "이곳에서 문재인 정권 심판, 총선 승리의 교두보를 다지겠다"고 강조했다.안 의원은 자신의 거취문제를 황교안 대표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 공관위도 안 의원의 험지 출마에 대해 추가 공모를 거쳐 최종 판단한다는 방침이다.김형오 위원장은 "안 의원의 험지 출마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안 의원을 포함해 추가공모를 받아 본 뒤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안 의원이 출마지역을 변경함으로써 변화가 생긴 중동강화옹진 선거구에 대해서도 재공모 등의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는데 외부인사 영입도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져 결과가 주목된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2020-02-19 정의종

민주당 '용인정-이탄희 前 판사·김포갑-김주영 前 한국노총 위원장' 전략공천

고양을도 지정… 정재호 의원 탈락의정부을·용인병등 7곳 경선 분류부천오정, 최고위 의결로 3인 경쟁4·15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주자로 뛸 경기도 내 후보들의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민주당 전략공천위원회는 19일 도내에서 전략지역으로 분류된 '용인정'에 이탄희 전 판사를, '김포갑'에 김주영 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을 각각 전략공천하기로 했다.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사법개혁의 신호탄을 쏜 이 전 판사는 국민과 함께 정의실현 사회를 만들어갈 사법개혁의 적임자로 판단해 공천을 결정했다"면서 "김 전 위원장은 사회적 대화를 촉진하고 노동가치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 노동전문가로서의 장점을 높이 샀다"고 밝혔다.또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고양을'을 전략공천지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이로써 정재호 의원은 신창현(의왕·과천) 의원에 이어 현역의원 중 두 번째로 공천에서 탈락했다.민주당은 또 도내 7곳을 경선지역으로 분류했다.공관위는 ▲의정부을(김민철·문은숙) ▲안양동안을(이재정·이정국) ▲평택갑(임승근·홍기원) ▲용인병(이홍영·정춘숙) ▲화성갑(송옥주·조대현) 등 5곳은 2인 경선지역으로, ▲동두천·연천(남병근·서동욱·최헌호)은 3인 경선지역으로 지정했다.원혜영 의원의 불출마로 전략 지역이 된 '부천오정'은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3인 경선(김만수·서영석·정은혜) 지역으로 되돌렸다.이로써 도내 2~3인 경선지역은 22곳으로 늘었고, 10곳의 전략 지역은 앞서 지정된 고양병(홍정민)과 남양주병(김용민)을 포함해 4곳의 후보자가 결정됐다. 단수 후보자 선정지역은 이천(김용진) 1곳이다.아직 도내에서 경선 및 단수 후보 선정이 결정되지 않은 곳은 총 27곳이다. 이 중 20곳은 현역 의원(19명)이나 원외 인사(1명)가 혼자 공천을 신청한 지역으로, 추가 공모를 통해 조만간 단수 추천 및 경선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2020-02-19 김연태

존재감 필요할 때 '사라진 사령탑'… 경기도의회, 시장진흥원장 사표 '당혹'

임진 前원장 '수원무' 출마 사직경노위 "업무수행 차질 우려…"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임진 원장이 총선출마를 위해 사표를 내면서 경기도의회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이 절실 할때 현장에서 뛰어야 하는 진흥원의 사령탑에 공백이 생겼기 때문이다.임진 전 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4·15총선 수원무 지역구에 출마하기 위해 지난 18일 사표를 냈다. 따라서 19일로 예정돼있던 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업무보고에는 진흥원장이 참석을 하지 않았다.경노위 위원들은 임 전 원장의 갑작스런 수원무 출마 결심도 당혹스럽지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무엇보다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 진흥원의 수장이 공석이 됐다는 데 황당하다는 반응이다.조광주(민·성남3) 경노위원장은 "소상공인 경영지원과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행 기관인 진흥원은 설립된지 4개월도 되지 않은 신생조직으로 기관장의 역할과 존재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원장의 사퇴는 업무공백과 수행에 차질을 가져오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대응과 산적한 기존 고유 업무 수행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점에서 기관장 사퇴는 심히 유감스럽다"고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결국 경노위는 이날 긴급회의를 통해 사전에 예정된 진흥원 업무보고를 20일 오후로 미뤄두고 나머지 기관에 대해서만 업무보고를 받았다. 임 전 원장은 성남시 상권활성화팀장을 역임하고 민선7기 도 정책개발지원단장을 지낸 뒤 지난해 9월부터는 진흥원장으로 임명돼 지역화폐와 골목상권활성화 알리기에 앞장서왔다. 임 전 원장이 출사표를 던진 수원무지역구는 김진표 의원이 5선 도전에 나선 지역이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2020-02-19 김성주

고교생 정치참여 제한 학교조항… 경기도교육청 '개정 논의' 계획

정의당 경기도당 청소년위원회 준비위원회가 도내 고교의 생활인권규정에 학생의 정치 참여를 제한하는 조항을 개정해야 한다고 요구한 가운데(2월 14일 인터넷 보도) 경기도교육청이 빠르면 이번 주 중에 개정 논의를 시작할 방침이다. 또 3월부터 참정권 교육을 실시하는데, 교사 정치편향성 논란을 의식해 학생 중심의 프로젝트 수업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19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2020년 4월 15일 경기도 3만5천여명의 만 18세 청소년이 첫 투표를 한다"며 "투표는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 우리가 만들고 싶은 나라, 자신의 선택이 만들어가는 나라, 그리고 그에 대한 책임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도교육청은 먼저 학교생활인권규정을 개정된 공직선거법에 맞게 손 볼 계획이다. 하지만 인권규정은 각 학교의 운영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야 하는 만큼 개정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행 인권규정에는 학생 또는 학생회 회원의 정당가입을 금지하거나 정치에 관여하는 행위나 본분에 어긋나는 집단적 행동을 하면 처분을 받을 수 있는 등 정치참여를 제한하는 규정들이 있어 비판을 받기도 했다.이에 대해 이 교육감은 "지난해 11월 선거법 개정으로 인권규정도 변화해야 하는 이유가 생긴 것"이라며 "학생의 정당가입 등은 그동안 학교 안에 없었던 일이다. 도교육청이 늑장을 부린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또 다음달 16일부터 2주간 '참정권교육 주간'을 정해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및 토론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교육감은 "정치편향성 논란 때문에 교사가 직접 참정권 교육을 하는 것보다 학생 스스로 공부하는 프로젝트형 수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새내기 유권자를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여러 자료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

2020-02-19 공지영

민주당 경기 공천, 전직시장 '수난' 비례의원 '전성시대' 희비

7곳 중 고양·김포·평택·이천 고배김윤식 前시흥시장은 경선 저울질비례는 女 30%할당 5명 모두 기회당 "경쟁력약해 탈락… 배제아냐" 더불어민주당의 4·15 총선 공천 과정에서 경기도 내 전직 시장들과 비례대표 의원들의 희비가 크게 엇갈리고 있다.7명이 도전장을 낸 전직 시장 가운데 이미 4명이 공천에서 배제돼 이른바 '수난시대'를 맞고 있는 반면, 5명의 비례대표 현역 의원들은 전원 경선행 티켓을 거머쥐며 '전성시대'를 맞는 모습이다.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9일 도내 선거구 중 '고양을'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이 지역에 공천을 신청한 정재호 의원은 현역 의원 중 두 번째 공천 탈락자가 됐고, 정 의원과 함께 경쟁을 예고했던 최성 전 고양시장 역시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됐다.민주당은 또 의정부을과 평택갑, 동두천·연천 등 7곳을 2~3인 경선 지역으로 분류했다. 이 중 평택갑의 경우, 김선기 전 평택시장을 공천에서 배제한 채 2인 경선에 부쳤다.앞서 민주당은 이천에 김용진 예비후보를 단수 추천함으로써 이 지역 출마를 선언한 조병돈 전 이천시장을 공천에서 배제했고, 김포갑은 김주영 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을 전략공천자로 낙점함으로써 유영록 전 김포시장이 컷오프됐다.현재까지 7명의 전직 시장 중 경선에 오른 인물은 양기대 전 광명시장, 김만수 전 부천시장 두 명 뿐이다. 김윤식 전 시흥시장은 조정식(시흥을) 의원과의 경선 여부를 아직 확정 짓지 못한 상태다.애초 지역 내 높은 인지도를 토대로 강세가 예상됐던 전직 시장들이 공천 초반부터 '부진의 늪'에 빠지며 체면을 구긴 셈이다. 전직 시장 일부는 탈당과 무소속 출마 등을 거론하며 민주당을 향한 불만을 노골적으로 표출하고 있어 향후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이와 달리 비례대표 의원 중 도내 선거구 출마를 공식화한 여성 의원 5인방의 '약진'은 두드러지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13일 안양동안갑 선거구를 권미혁 의원을 포함해 3인 경선 지역으로 확정한 데 이어 이날 ▲안양동안을(이재정) ▲용인병(정춘숙) ▲화성갑(송옥주) ▲부천오정(정은혜)을 경선지역으로 분류, 비례대표 여성 의원 5명 모두에게 경선 기회를 부여했다.이에 대해 민주당 관계자는 "당내 여성 의원 30% 공천 목표에 따라 비례대표 여성의원들에게 최소한 경선 기회는 부여하자는 게 공관위의 방침"이라며 "다만, 전직시장들의 탈락은 경쟁력이 약하다고 판단된 것이지 의도적인 배제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2020-02-19 김연태

심재철 "문재인 정권 3대재앙(헌정·민생·안보) 종식… 심판해야"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19일 "지난 문재인 정권 3년은 그야말로 '재앙의 시대'"라며 헌정·민생·안보 등 '3대 재앙'으로 점철된 시기였다고 비판했다.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같이 말하며 "무능하고 오만한 정권을 심판해달라. 통합당이 21대 총선에서 압승해 문재인 정권의 3대 재앙을 종식하겠다"고 밝혔다.그는 "4·15 총선은 거대한 민심의 분홍(통합당 상징색) 물결이 문재인 정권 3대 재앙을 심판하는 '핑크 혁명'이 될 것"이라며 "핑크 혁명으로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겠다"고 말했다.심 원내대표는 먼저 지난해 '조국 사태'를 겨냥해 "대통령은 수사 대상이자 불의와 반칙과 특권의 화신인 피의자 조국을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했다. 국민의 분노에 등 떠밀려 사퇴한 조국에 대해 대통령은 '마음의 빚을 지고 있다'고 했다. 도대체 무슨 빚이냐"며 "대통령 눈에는 조국만 보이냐. 국민은 보이지 않냐"고 따졌다.또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을 두고 "청와대가 사령부가 돼 더불어민주당, 경찰, 행정부가 한통속으로 대통령의 30년 지기 송철호(현 울산시장)를 당선시키고자 벌였던 희대의 선거 범죄"로 규정하고 "누가 '몸통'인지 온 국민은 알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 앞에 정직하게 고백하라"고 촉구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0-02-19 정의종

경기 김진표·인천 송영길 선거지휘… 민주당, 오늘 선대위 출범 총선체제

8개 권역별 선대위원장 등 확정이해찬·이낙연 공동위원장 맡아더불어민주당 김진표(수원무) 의원이 4·15 총선에서 경기지역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31개 시군 선거를 진두지휘한다.민주당은 20일 4·15 총선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 돌입한다.이를 위해 민주당은 19일 최고위에서 공동 상임선대위원장 및 8개 권역별 선대위원장 등 선대위 구성안을 의결했다.이해찬 대표와 이낙연 전 총리가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투톱 체제로 총선을 지휘한다.권역별 선대위원장으로는 경기 김진표(수원무) 의원, 인천 송영길(인천계양을) 의원을 비롯해 호남 이개호 의원, 충청 박병석 의원, 강원 이광재 전 지사가 맡는다.또 TK(대구·경북) 김부겸 의원, 부산 김영춘 의원, 경남 김두관 의원이 권역별 선대위원장으로 나선다.이중 전국 최다 의석수로 총선 최대 승부처인 경기지역 선거를 이끌 김진표 의원은 '후보자들 간 지역발전 정책 연대'를 강조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는 60석이나 되는 의석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결국 전국 선거의 성패가 경기도 선거 결과에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번 총선에서 여러가지 여건으로 인해 민주당이 경기도 내에서 현재의 의석수를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민주당의 후보들이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서로 협력해 경기도의 발전을 위한 정책 연대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은 자신이 속한 수원지역 승리를 위해 "수원은 땅 면적에 비해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각 후보별로 선거운동을 나눠서 하면 효과적이지 않다고 본다"면서 "5명 후보들이 하나로 똘똘 뭉쳐 함께 선거 캠페인을 펼칠 때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김진표송영길

2020-02-19 이성철

통합당, 인천 공천 윤곽… 경기는 새보수출신 많아 배려 검토

3선이상 중진에 불출마·험지 권유선거요충·공천위 전략 전격 배치오늘 면접심사 매듭 짓고 1차 발표미래통합당 인천지역 공천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3선 홍일표 의원(미추홀갑)이 4·15 총선 공천에서 처음으로 제외됐다. 그러면서 인천 총선 승리를 위해 유정복 전 인천시장을 선거요충지인 남동갑에 투입하고, 3선 중진인 안상수 의원이 자진해서 험지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는 모두 당 지도부와 공천관리위원회의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통합당은 19일 공천관리위원회 회의를 열어 인천 지역 2곳의 전략 지역을 결정하고, 남동을과 부평을, 서구갑 지역은 경선지역으로 정했다. 3선 홍일표 의원의 지역구인 미추홀갑은 유 전시장을 남동갑으로 돌리면서 홍 의원의 양해하에 전략 지역으로 결정했다. 유 전 시장이 빠진 미추홀갑은 외부인사를 수혈할 가능성이 커졌다. 홍 의원은 당의 발표 후 입장문을 통해 "미추홀갑 지역구가 전략공천지역으로 선정된 것은 보수대통합의 정신과 정권심판을 위한 염원을 담아 저의 출마를 버리고 총선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는 뜻에서 수용한 것"이라고 밝혔다.당 지도부는 혁신과 변화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새롭고 참신한 인물 영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당의 이날 인천 공천 발표는 유 전 시장이 전략 지역인 남동갑 배치에 동의하고, 안 전 시장이 험지 출마를 전격 추진하면서 급진전됐다. 또 이날 발표지역에서 제외된 미추홀을(윤상현 의원)을 비롯한 연수갑·을 등 당세가 강한 지역에 대해서도 적잖은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따라서 안 전 시장의 험지 출마는 경기도 중진의 거취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공관위는 경기지역 3선 이상 중진에 대해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를 권유하고 있다는 후문이다.따라서 면접심사를 하지 않은 지역에 대해 20일 면접심사를 마무리한 뒤 1차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지역은 추가 공모에 응한 새로운보수당 출신이 적지 않아 이들에 대한 공천 배려도 검토할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2020-02-19 정의종

[4·15 총선 나요 나!-수원을]닮은꼴 주자들 리벤지 매치 관심

여권 백혜련, 신분당선 연장으로 유권자 마음 잡아같은 대학·수원지검 나온 정미경 '라이벌'로 떠올라한규택, 오랜기간 지역기반 다져와 野 경선 안갯속수원을은 재선에 나선 백혜련(민·54) 의원과 지역 재탈환에 나선 정미경(통·56) 최고위원, 원외 당협위원회를 맡아 지역을 지켜온 한규택(통·55) 당협위원장 등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수원을은 백혜련 의원과 정미경 최고위원의 '리벤지 매치' 성사 여부에 관심이 집중돼있다. 백 의원과 정 최고위원은 이력 면에서 공통점이 많은데 진보와 보수 진영간 맞대결이 성사된다면 흥행이 확실시 된다. 백 의원과 정 최고위원은 고대 동문으로 둘 다 수원지방검찰청 검사로 활동한 이력이 있는 검사 출신 여성정치인이다. 이미 지난 2014년 7·30재보궐선거에서 한 차례 맞붙었는데 당시에는 정 최고위원이 승자로 기록됐다. 이후 20대 총선에서는 정 최고위원이 수원무로 지역구를 옮기면서 재대결은 무산됐지만, 그 사이 백 의원이 당시 새누리당 후보를 누르고 여의도에 입성했다.백 의원은 장기간 표류했던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 시키면서 막혀있던 사업에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지역 유권자들의 마음을 확실히 잡았다는 분석이다. 지난 2006년 기본계획 고시 이후 14년간 막혀있던 지역의 최대 현안을 풀어낸 만큼 백 의원이 그 공을 모두 챙긴 상황이다.게다가 호매실지구 개발로 유입된 젊은 표심도 여당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백혜련 의원 재선의 토대가 마련됐다는 분석이다.이에 맞서는 정 최고위원은 활발한 활동으로 유권자들에게 각인돼 있고 당내에서 주요한 역할을 맡고 있어 인지도 면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18대 국회의원으로 수원을(당시 수원권선) 지역구에 갖고 있는 조직력 등 가지고 있는 자산이 여전한 만큼 백 의원의 재선행을 가로 막을 가장 유력한 경쟁자다. 다만, 지난해까지 자유한국당 수원무당협위원장을 맡아 지역을 잠시 떠났던 이력이 있어 단시간 내에 지역유권자의 마음을 얼마만큼 되돌릴 수 있는 가가 관건이다.정 최고위원과 당내 경쟁을 벌이고 있는 한규택 당협위원장은 최근까지 정 최고위원이 떠난 자리에서 지역을 지켜왔다는 점에서 지역 고정 보수층의 지지를 받고 있다. 7대 경기도의원을 시작으로 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사무총장 등을 역임하면서 탄탄하게 지역 지반을 다져온 만큼 통합당 경선 결과가 어느 쪽으로 치우쳤다고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수원을은 최근 오랜 숙원인 신분당선 연장을 본궤도에 올려놓은 상황이어서 남은 숙제인 '군공항 이전 문제'에 어떤 해법을 내놓는 가에따라 지역 유권자의 선택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서둔동·평동·구운동·세류1·2·3동 등이 군공항과 인접한 만큼 수원시와 화성시가 여전히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는 군공항 문제, 피해보상에 대한 해법이 주민들의 표심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이밖에 국가혁명배당금당 황지윤(44) 수원을당협위원장·최귀정(51) 경기도당 대내외 홍보위원장·공철우(76)·김기호(81) 씨 등이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여의도 입성에 나섰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2020-02-19 김성주

[4·15 총선 나요 나!-용인갑]무주공산 나선 신인들 '남사大戰'

7천가구 넘게 새로 들어선 아파트단지 공략 앞다퉈민주당 경선 오세영 토박이·이화영 중앙경력 강조야권 정찬민 前시장·이동섭 의원 다자구도 가능성보수 성향이 강한 용인갑(처인구) 선거구 유권자들은 이번에 어떤 선택을 할까. 재선의 이우현 의원이 의원직 상실로 무주공산이 된 용인갑 선거구는 무게감 있는 신진 정치인들이 출사표를 던지고 여의도 입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특히 수지구나 기흥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했던 지난 20대 총선 이후 몇 년간 아파트 신축으로 인구가 크게 늘어나면서 유권자들의 성향이 어떻게 변화됐느냐가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그동안 포곡, 모현지역이 당락을 좌우했었다면 이번에는 7천 세대가 넘는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선 남사지역 입주민들이 누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사실상 승패가 가늠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 때문에 일부 예비후보가 거주지를 이곳으로 옮기고 입주민들의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경선이라는 1차 관문을 통과해야 하는 더불어민주당은 오세영(52) 전 당 지역위원장과 이화영(56)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출사표를 내고 지지세력 결집에 나섰다.가장 먼저 출사표를 낸 오 예비후보는 토박이를 강조하며 유권자들과 접촉면을 넓혀나가고 있다. 오 예비후보는 누구보다 처인구를 잘 아는 자신이 '주민의 눈물을 닦아주며 함께 미래를 건설할 수 있는 정치인'임을 강조하며 "처인구의 새로운 미래와 희망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그는 경제·교통·주거환경·도심 주차난 해소·일자리 및 복지 등 5대 공약과 5가지 생활정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뒤늦게 도전장을 던지고 최근 남사로 거주지를 옮긴 이 예비후보는 중앙정치 경험을 통해 처인구를 변화시킬 수 있는 후보자임을 내세우고 있다. 그는 "플랫폼시티 개발과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가 성공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겠다"며 '상대적으로 낙후된 처인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적임자'라고 피력하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유도해 나가고 있다.반면 미래통합당은 정찬민(61) 전 용인시장만이 예비후보 등록을 해 사실상 공천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정 예비후보는 시장 재임 4년간 채무제로 달성, 경전철 활성화,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 파산위기에 놓였던 용인을 구해 낸 검증된 후보자임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시장 재임 4년 동안 다져놓은 인맥을 동원해 부동층 흡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여기에 바른미래당 비례대표 이동섭(65) 의원이 안철수 신당인 국민의당으로 출마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1여 2야의 3자 구도가 될 경우 선거 판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이밖에 국가혁명배당금당에 임경숙(71), 이진형(50), 정이주(43), 윤경순(54) 씨가 예비후보 등록을 했지만 당락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2020-02-19 박승용

[4·15 총선 나요 나!-화성갑]농어촌에 부는 젊은층 변화 바람

8선 서청원 왕성한 활동·조직관리… 9선도전 전망통합당 김성회·최영근 인지도·경쟁력 등 만만찮아비례 현역 송옥주·靑 출신 조대현, 與 예선전 치열도농복합지역인 '화성갑'은 전통적인 보수 강세지역이다. 평균 연령대가 높은 농어촌 지역을 중심으로 보수 표심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현재 지역구 주인도 8선의 서청원(76) 의원이다. 하지만 이곳에서도 변화의 바람이 감지된다. 남양, 새솔동 중심으로 젊은 층이 유입되면서 유권자 층이 다양해졌다는 분석이 나오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보수 진영에서는 불안한 우세를 전망하고 있으며 진보진영에서는 이번에야말로 해볼만 하다는 입장이다.화성갑 선거의 최대 변수는 무소속 서 의원의 출마 여부다. 9선을 바라보는 그는 아직 출마와 관련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그러나 지역에서는 여전히 그의 가족이 지역구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이며 조직 관리를 하고 있는 점에 비춰 현 지역구에서 9선에 도전하지 않겠냐는 전망도 나온다. 서 의원 측 관계자는 "아직 정해진 건 없다. 보수 통합과정을 지켜보는 중이다. 조만간 입장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그가 화성갑에서 출마를 한다면 어떤 보수 정당을 택할지도 관심이다.보수진영에서는 김성회(63) 전 의원과 최영근(60) 전 화성시장 등이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활동을 펼치고 있다. 두 사람 모두 지역 내 인지도가 높고 활동기간도 길어, 만만찮은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탈환을 노리는 진보진영의 경쟁도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무엇보다 더불어민주당 예선전이 볼만하다. 민주당은 19일 2인 경선지역으로 화성갑을 지정, 송옥주(54·비례) 의원과 조대현(54) 전 경기도교육청 대변인의 경선이 결정됐다. 예비후보로 등록했지만 당의 선택을 받지 못한 조기석(60) 한국아시아우호재단 이사장의 향후 행보도 관심이다.'화성의 딸'을 내세운 우정읍 출신의 송 의원은 현역 프리미엄을 기반으로 지역을 구석구석 다지고 있으며, 청와대 행정관 출신의 조 전 대변인도 시장 출마 경험을 토대로 '민주당 원팀'이라는 구호를 통해 지지세를 키워가고 있다.또 다른 화성 출신 정치인인 민중당 홍성규(45) 공동대표 겸 사무총장도 지역 기반을 토대로 레이스에 돌입했다.민주당에서 지역위원장을 지낸 김용(55) 전 청와대 행정관도 탈당 후 무소속으로 총선 도전장을 내밀었다. 시민의 심판을 받아 무소속 신화를 일으키겠다는 포부다. 이밖에 국가혁명배금당 최철준(50), 오연미(54), 박창래(40)씨 등도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20-02-19 김태성

[4·15 총선 나요 나!-인천 연수갑]與 진땀승 지역구, 수복노리는 野

박찬대 "정치경험·집권당 힘으로 성장동력 지속"이재호·제갈원영 등 5명 예비후보 나선 보수진영제2의 도약·구도심재생·주민 박탈감 해결 목소리인천 연수갑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박찬대(52) 국회의원이 2016년 제20대 총선 때 214표 차이로 '진땀승'을 거둔 지역이다.재선을 노리는 박찬대 의원에 도전하는 연수갑 예비후보자는 후보 등록일 순으로 미래통합당 이재호(61) 전 연수구청장, 제갈원영(63) 전 인천시의회 의장, 정승연(53) 인하대 국제통상학과 교수, 김진용(54)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이중재(54) 전 인천지검 부장검사가 있다.박찬대 의원은 지난 14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을 본격화했다. 박 의원은 "지난 2016년 보수 텃밭인 연수에서 유권자분들이 정치 신인인 저를 선택했다"며 "이를 변화의 갈망으로 받아들이고 임기 중 연수의 성장동력을 장착했기에 앞으로도 정치 경험과 집권여당의 힘으로 지역 성장동력을 계속 만들 것"이라고 했다.미래통합당 예비후보들 가운데 누가 4·15 총선 본선 무대에 오르는지가 이 지역 최대 관심사다. 이재호 전 구청장은 "연수구에서 기초의원, 광역의원, 구청장을 모두 지냈기 때문에 누구보다 주민 생각을 잘 읽을 수 있다"며 "구청장 재직 때 연수구 살림을 살찌운 것처럼 힘 있는 정치를 하겠다"고 했다.제갈원영 전 시의회 의장은 "의장으로서 인천시의회를 챙긴 경험과 탄탄한 지역적 기반을 바탕으로 연수갑의 제2의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며 "지역에서 흩어진 당 조직의 화합과 재건을 약속한다"고 했다. 정승연 인하대 교수는 "새로운보수당 제1사무부총장을 맡다가 통합당에 합류해 본격적으로 지역 선거운동에 나섰다"며 "구도심의 도시재생과 교통·문화·교육·복지·안전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했다. 김진용 전 인천경제청장은 "25년 전 행정고시에 합격해 연수구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고, 24년 간 주민으로 산 토박이"라며 "상대적 박탈감이 큰 연수갑이 송도와 더불어 발전하도록 만들겠다"고 했다. 이중재 전 부장검사는 "처참하게 무너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바로 세울 수 있는 검찰 출신의 전문가"라며 "지역적으로는 연수갑 주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할 발전을 이끌겠다"고 했다.한편 연수갑에는 국가혁명배당금당 소속으로 이정희(67), 주진영(59), 김정희(60), 신창묵(67), 김성환(73), 임부임(69) 씨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2020-02-19 박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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