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野, 재보선 단일후보 선출 본격 시작…오늘부터 '토론 배틀'

서울 16·19·23-부산 15·18·22일스탠딩 맞장 후 '시민평가단' 점수25~26일 합동… 제3지대 안철수 우위4·7 재보선 야권 단일후보 선출을 위한 '투 트랙' 경선이 이번 주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국민의힘과 제3지대 모두 설 연휴 직후인 15일부터 일제히 토론 대결에 들어간다.합동 기자회견인 '미디어데이'로 지난주 본경선의 막을 올린 국민의힘은 서울에서 16, 19, 23일, 부산에서 15, 18, 22일 차례로 1대1 후보 토론회를 개최한다. 드레스코드, 격식, 토론자료가 없는 '3무'(無) 스탠딩 맞장 토론을 표방하는 것이 특징이다. 1대1 후보 토론회를 모두 마친 후에는 25∼26일 합동 토론회로 본경선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서울시장에 출마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무소속 금태섭 후보가 맞붙은 제3지대에서도 토론 일정을 잡고 있다. 국민의힘과 거의 비슷한 시기에 일정을 이어가면서 흥행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서울만 놓고 보면 국민의힘에서는 나경원, 오세훈 후보의 양강 구도가 뚜렷하고, 제3지대에서는 안철수 후보가 큰 격차로 우위를 점하고 있어 긴장감이 다소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특히 국민의힘은 1대1 토론이 끝날 때마다 1천명으로 구성된 시민 평가단이 점수를 매기도록 하고 그 우열을 공개할 예정이다.제3지대는 오는 27∼28일께 여론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다음 달 초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다음 달 4일까지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다. 내달 4일 이후에는 최종 후보 단일화를 위한 본 게임이 시작되는 것이다.이에 앞서 국민의힘 후보와 제3지대 후보의 단일화 룰 협상부터 양측의 치열한 수싸움이 전개될 예정이어서 다소 논란도 불가피한 실정이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한 소극장에서 열린 문화예술인들과의 현장간담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1-02-14 정의종

이동현 전 부천시의회 의장 사직서 수리…부천시의원 '보선' 확정

선관위에 궐원 통보 '예비등록' 돌입국민의힘·진보당 2당 구도 치를듯당현증·박효서·김현중 물망 올라절도 혐의 등으로 징역형을 받아 물의를 빚은 이동현 전 부천시의회 의장이 낸 사직서가 한 달여 만에 최종 처리됐다.이 의원의 사직으로 발생한 궐원(闕員)에 따라 9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는 등 오는 4월7일 보궐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들의 선거운동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9일 부천시의회 등에 따르면 부천시의회 강병일 의장은 이날 오전 이 의원이 올해 1월 '일신상의 사유'로 제출한 사직서 처리를 최종 허가했다.의원직 사직 처리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의회 의결로 결정할 수 있다. 허가 여부는 표결로 결정하도록 규정돼 있다. 다만 폐회 중에는 의장이 이를 허가할 수 있다.강 의장은 "(사직서 처리와 관련) 그간 이런저런 말들이 많아 마음이 아팠다"며 "원칙에 따라 사직서를 처리했다"고 설명했다.의회로부터 궐원을 통보받은 부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예비후보자 등록에 들어갔다. 부천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궐원 통보는 보궐선거를 진행할 수 있는 사유가 확정된 것"이라며 "오늘부터 예비후보자 등록 등 절차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오는 4월7일 실시되는 보궐선거는 국민의힘과 진보당 2당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당헌·당규에 의해서, 정의당은 무공천 방침에 따라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민주당 당헌상 보궐선거에 대한 특례를 보면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사건 등 중대한 잘못으로 그 직위를 상실해 보궐선거를 실시하게 된 경우 해당 선거구에 후보자를 추천하지 아니한다고 명시돼 있다.이번 보궐선거에 유력 후보군으로 국민의힘에선 당현증, 박효서, 김현중 전 시의원이 거론된다. 진보당은 예비후보자 등록에 신중한 모습이다. 진보당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예비후보자를 언급하기는 어려우나 등록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이 의원은 부천시 상동 주차장 용도부지와 심곡본동 모텔부지 매입 관련 '알선뇌물약속' 혐의로 기소됐다. 또 지난해 3월24일 부천시 상동에 있는 한 현금인출기에서 다른 이용자가 인출 후 두고 간 현금 70만원을 절도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절도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1년6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그는 항소심에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고 풀려났다. 부천/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2021-02-09 이상훈

'사전 선거운동' 부천시의회 박홍식·이소영, 의원직 유지

檢, 100만원 구형 불구 50만원 선고法 "범행 인정… 경미한 가담 고려"지난해 4·15총선을 앞두고 지역 국회의원 후보를 위해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된 부천시의회 소속 의원 2명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부(임해지 부장판사)는 지난 5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소속 부천시의회 박홍식(46) 의원과 이소영(41·여) 의원에게 각각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앞서 검찰은 지난해 11월13일 결심공판에서 박 의원과 이 의원에게 벌금 100만원을 구형한 바 있다. 공직선거법상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확정판결 받으면 의원직을 상실한다. 두 의원은 이날 50만원 선고를 받아 의원직은 유지할 수 있게 됐다.재판부는 "사전 선거운동은 후보자 간의 공정한 경쟁을 방해하고 선거 과열을 조장해 공정성을 해치는 범행"이라며 "피고인들은 현직 시의원으로서 선거운동 기간을 명백하게 인식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다만 "피고인들이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있고 가담한 정도가 경미하다"며 "피고인들의 범행이 결과적으로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지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박 의원은 총선을 앞둔 지난해 2월21일 오후 6시께 부천시 오정구의 한 시장 앞 오거리에서 같은 당 소속 서영석 당시 국회의원 후보와 함께 2시간가량 함께 인사하며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이 의원도 같은 해 3월23일 오후 6시께 부천시 오정구의 한 사거리에서 서 후보와 함께 구호에 맞춰 허리를 굽혀 인사하는 방식으로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았다. 부천/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2021-02-07 이상훈

[4·7 보궐선거, 광역·기초의원 '누가 나오나'-파주시의회 '가 선거구']"내가 적임" 지지호소…여야 '3파전'

민주당 손성익, LGD 근로자 출신국민의힘 손배옥, 고지 탈환 노려진보당 김영중, 노동자들 삶 챙겨오는 4월7일 실시되는 파주시의회 의원 '가'선거구 보궐선거는 여야 3당 구도로 치러진다.지난해 5월14일 진보당 안소희 의원이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판결을 받으면서 결원이 발생한 가선거구(운정3동, 교하동, 탄현면)에는 더불어민주당 손성익(33) 전국청년당 대변인과 국민의힘 손배옥(59) 전 파주시의원, 진보당 김영중(40) 파주지역위원회 부위원장 등 3파전이 펼쳐진다.민주당 손성익 예비후보는 파주 지역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LG디스플레이 근로자로 지난달 중순 경기도당에 예비후보 추천 신청서를 단독 접수하면서 일찌감치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필사즉생(必死卽生), 필생즉사(必生卽死)'의 각오로 이번 선거에 임하겠다"며 "시민이 행복한 품격 높은 도시 파주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도시 파주시를 만드는데 온 힘을 쏟아 할 일 많은 파주의 일 잘하는 청년일꾼이 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국민의힘 손배옥 예비후보는 제6대 파주시의원을 역임한 후 지난 지방선거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와신상담(臥薪嘗膽), 다시금 고지 탈환을 노리고 있다. 그는 "그동안 시민 곁에 더 가까이 있었기에 이번 보궐선거에 임하는 마음이 한층 무겁고 책임감이 느껴진다"면서 "지난 의정 활동의 다양한 경험과 지식으로 '더 살기 좋은 파주', '더 나은 파주'가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진보당 김영중 예비후보는 고양파주 민주노총 교육위원장을 맡아 노동현장을 누비며 노동자들의 삶을 직접 챙겼다. 김 예비후보는 "청소노동자들은 수년 전 파주시 직접고용에서 하청업체 간접고용으로 바뀐 후 고용불안과 임금착취에 시달리고 있고, 교하도서관 하청 노동자들은 2년째 외치고 있지만 파주시로부터 어떠한 보호도 받지 못하고 있다"며 "핍박받고 있는 노동자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고 출마의 뜻을 밝혔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2021-02-03 이종태

[4·7 보궐선거, 광역·기초의원 '누가 나오나'-경기도의원 '구리1 선거구']민주 vs 국힘 "갈매동 표심 잡아라"

민주당, 신동화 시의장 단수 공천당·지역 인지도 높은 정책전문가국민의힘, 백현종·강광섭 출사표백, 진보·중도·보수 30년간 경험 강, 전시의원·태권도협회장 역임오는 4·7 경기도의원 구리1 선거구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이 후보자를 잇따라 선정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구리 갈매동의 유권자 표심을 얻기 위한 이번 보궐선거는 사실상 2022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판세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미니 선거전이어서 각 정당이 사활을 걸고 뛰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신동화(54) 제7대 구리시의회 의장을 단수 공천했다.신 예비후보는 국회 정책보좌관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역임한 정책전문가로, 당내와 지역에서 인지도가 매우 높다.그는 5대 주요 공약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시설 확보를 통한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실현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교육에 대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시스템 장비 지원 등 교육환경 개선 ▲중요한 도시정책입안 및 대규모 도시개발 프로젝트 사업에 관한 투명한 행정정보공개와 시민의 의견수렴을 통한 올곧은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실현을 내걸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국민의 힘에서는 백현종(55) 제21대 총선 구리시 나태근 후보 공동 선대위원장과 강광섭(62) 전 제7대 구리시의원이 출사표를 던지고 공천 경쟁에 뛰어들었다.지난 30년간 진보와 중도, 보수 정치를 모두 경험한 백 예비후보는 "중요한 것은 진영논리와 정치꾼들의 당리당략이 아니라 바로 '국민의 삶'"이라며 "이번 광역의원 자리를 정치적 징검다리로 삼지 않고, 오직 경기도의원으로서 구리시민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겠다"고 피력하고 있다.구리시태권도협회장(태권도 9단) 등을 역임한 강 예비후보는 "구리시의원으로 지방자치의 산 경험을 통해 얻은 소중한 자산과 지난 지방선거에서 도의원 후보자로 준비하고 약속한 일을 세심하고 꼼꼼하게 챙겨서 반드시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국민의힘 구리시당원협의회(위원장·나태근)는 오는 6일까지 공천신청서를 접수한 뒤 늦어도 2월 말에서 3월 초에는 후보자를 선정할 방침이다.한편 구리1 선거구는 지난 6월 서형열(더불어민주당·구리1) 전 의원이 암 투병 중 별세하면서 재보궐선거 사유가 확정됐다. 구리/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2021-02-03 이종우

'바이크 타고 고속도로' 이규민 의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 '무죄'

20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상대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이규민(안성) 의원이 무죄를 선고받았다.수원지법 평택지원 형사1부(부장판사·김세용)는 3일 오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 의원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열고 무죄를 선고했다.이 의원은 지난해 4월3일 선거공보에 '김학용(미래통합당) 의원이 바이크를 타는데 바이크의 고속도로 진입 허용 법안을 발의했다'는 내용을 굵은 글씨로 강조 처리하게 한 뒤 이 내용이 기재된 선거공보를 선거인 8만1천808명에게 발송했다.하지만 김학용 당시 의원은 배기량 260㏄를 초과하는 이륜자동차가 자동차전용도로를 통행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발의했던 것이어서 이 의원은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앞선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700만원을 구형했다.법원은 자동차전용도로를 고속도로라고 표현한 것은 허위사실에 해당하나 오보 기사를 보고 공보물을 만든 점을 참작해 이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바이크 부분은 허위사실에 해당하지 않고 자동차전용도로를 고속도로라고 표현한 것은 허위사실에 해당하나 그 허위성을 피고인이 미필적으로라도 인식했다고 볼 수 없으므로 허위사실공표의 점은 범죄의 증명이 없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이어 "후보자 비방의 점은 구성요건에 해당하고 충족되나 이 사건 표현이 진실에 부합하거나 피고인이 이를 진실한 것으로 믿은 데에 상당한 이유가 있으며 공공의 이익에 관한 것임이 인정되므로 위법성이 조각된다"고 무죄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이 의원은 선고 직후 "사소한 실수로 염려를 끼친 것 같아 송구하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규민 의원이 3일 오후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나오고 있다. 2021.2.3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2021-02-03 손성배

경기도내 4·7 재보선 3곳 진행될 듯

'절도' 이동현 부천시의원 사직서서형열 도의원 '별세'…구리1 공석안소희 前파주시의원 '보안법 위반'절도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이동현 부천시의원이 최근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4·7 재보궐선거에 부천마선거구가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 이 의원의 사직서가 수리될 경우 경기도내에는 경기도의원(구리1)과 파주시의원(파주가) 등과 함께 3곳에서 선거가 진행된다.1일 부천시의회 등에 따르면 이 의원은 지난달 26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3월24일 부천시 상동의 한 은행 현금인출기(ATM)에서 다른 이용자가 인출한 뒤 잊고 가져가지 않은 현금 70만원을 훔친 혐의(절도) 등으로 기소돼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아 지난해 9월26일 구속됐다.의원직 사직 처리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의회 의결로 처리되는데, 부천시의회는 다음 달 5~15일 의사일정이 예정 돼 있는 상태다. 비회기 중에는 의장 결재로도 처리할 수 있다.재보궐선거가 치러지기 위해서는 선거일 30일 전인 다음 달 7일까지 지역선거관리위원회로 궐원 통보가 돼야 한다.한편, 현재까지 도내 재보궐선거가 확정된 곳은 2곳이다. 구리1 도의원은 고(故) 서형열 의원의 별세로, 파주시의원은 안소희 전 의원이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직을 상실하면서 보궐선거가 진행된다.구리1 도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성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과 신동화 전 구리시의회 의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며, 국민의힘 소속 강광섭 전 시의원과 백현종 전 국민의당 구리시장후보 등이 경선을 벌일 예정이다.파주시가선거구에는 민주당 소속 송성익 민주당전국청년당 대변인, 국민의힘 손배옥 전 파주시의원, 진보당 김영중 민주노총 고양파주지부 교육위원장 등이 경쟁하고 있다. /김성주·이상훈기자 ksj@kyeongin.com

2021-02-01 김성주·이상훈

"시민광장 빼앗긴 과천시장 책임 묻는다"… 주민소환투표 청구

관사 보유·문화재단 직원채용 등분노한 주민들 '7가지 이유' 제시3월28일까지 청구인 서명 받아야선관위 6월 16일께 본투표 예상정부의 정부과천청사 일대 주택공급계획으로 김종천 과천시장에 대한 주민소환투표가 청구됐다.김동진(50·과천시 과천동)씨와 10여명의 주민들은 20일 오전 9시30분께 과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주민소환투표청구인 대표자 증명서 교부 신청서를 접수했다.김씨는 주민소환청구의 이유로 7가지를 제시하며 가장 큰 이유로 '과천시민광장을 정부의 강탈로부터 막아내지 못한 죄'라고 썼다.이어 과천과천공공주택지구 지정, 과천시의 관사 보유, 문화재단 직원 채용의 문제, 시민사회소통관과 정책자문관을 둔 점은 물론 인사, 업무추진비 사용 등에 대해서도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함께 온 주민들은 "과천시에 임대주택공급 비율이 높은데도 청사부지에 임대를 지어 시의 자족기능을 해치려 한다"거나 "과천청사 부서를 세종으로 옮겼으면 균형발전에 힘써 부동산문제를 해결해야지 왜 과천에 집을 지어 강남 집값을 잡냐"고 목소리를 높였다.주민소환투표는 선관위가 대표인 신청을 한 김씨에 대해 1주일 동안 확인을 거쳐 서명부를 전달하고, 그 서명부에 60일간 과천시 청구권자 총수(5만2천513명)의 15%인 7천877명을 초과하는 인원이 서명해야 진행된다. 20일에 접수됐으므로 김씨가 27일 대표인으로서 서명부를 받으면 다음 날부터 60일 뒤인 3월28일까지 청구인들에게 주민소환투표 청구 서명을 받아야 한다.서명을 받을 때에도 적어도 과천시 2개동만큼은 동 청구권자의 15% 이상을 확보해야 하는 제한도 있다.서명종료일로부터 5일 안(4월2일)에 제출된 서명부에 대해 선관위가 심사를 진행한다. 심사 기간에 대한 규정은 없지만 동일인이 중복 서명했는지를 가리는 필적 감정도 이뤄지기 때문에 한 달여의 시간이 걸린다고 선관위는 설명했다. 청구권자들의 서명부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소환대상자인 김 시장의 소명서를 받으면 투표가 발의된다. 김 시장의 소명서 제출 기한은 요청서를 받은 날로부터 다시 20일이다.주민소환투표도 다른 투표들처럼 명부작성-거소투표-사전투표 등을 진행하므로 선관위는 6월16일께를 전후해 본 투표가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과천시에서는 2011년 당시 여인국 시장에 대해 지식정보타운에 보금자리주택을 받아들였다는 이유로 주민소환투표가 청구된 바 있으며 총 투표율이 청구인 총수의 3분의1을 넘지 못해 개함하지 않았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도가 도입된 2007년 이후 10건의 주민소환투표가 있었으며 이번에 서명부가 제출된다면 두 번 이상 청구된 지자체는 과천이 유일하다고 밝혔다. 또 주민소환으로 직을 읽은 경우는 2007년 하남시의원 2명이 유일하다고 전했다. 과천/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김동진(과천시 과천동)씨가 20일 오전 김종천 과천시장에 대한 주민소환 청구를 위해 주민소환투표청구인 대표로 나서 과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대표자 신청서를 제출하고 있다. 2021.1.20 과천/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2021-01-20 이석철·권순정

인천시체육회 종목단체 회장선거 '막바지'

황현덕 인천시사격연맹 회장 당선테니스·국학기공협회도 선거 마쳐인천시체육회 산하 회원종목단체 회장을 뽑는 선거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인천시사격연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5일 실시한 선거에서 통합 제2대 회장으로 황현덕 (주)현수컴퍼니 대표가 당선됐다고 최근 공고했다.또 인천시테니스협회는 신한용 신한물산(주) 대표이사를 제3대 회장 당선인으로 확정했다. 제2대 인천시수중·핀수영협회에선 김준호 (주)대한중전기 이사가 당선됐다. 인천시국학기공협회는 제2대 회장으로 이창숙 영일사 대표가 당선됐다고 알렸다.이와 함께 인천시롤러스포츠연맹은 김태형 (주)에코휠 대표이사를 제2대 회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인천시보디빌딩협회에선 변형수 머슬앤피플 대표가 제2대 회장으로 뽑혔다.인천시패러글라이딩은 이규택 세이프조인 대표이사를, 인천시스쿼시연맹은 장영복 이제이홈(주) 감사를 각각 당선인으로 공고했다.인천시수영연맹은 최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제16대 회장에 취임한 김창남 (주)지산도시개발 대표를 회장으로 다시 맞이했다. 인천시철인3종협회에선 공창빈 동서울대학교 스포츠학부 교수가 당선됐다. 종목단체 회장 선거는 1월20일까지 마무리해야 한다.이에 따라 인천시카누연맹, 인천시레슬링협회 등의 종목단체들도 조만간 회장 선출을 완료할 예정이다. 종목단체 회장들의 임기는 이달 대의원총회일부터 2025년 1월 대의원총회 전날까지 4년간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21-01-18 김영준

18일 대한체육회 선거 과열양상…'마당발' 現 회장에 각 후보 견제

코로나 피해보상금 지급관련 토론후보들 "1천만원vs비현실적" 논쟁자녀 위장 취업 관련 비방 맞붙기도노조는 '카드깡 발언' 사과요구 성명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가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현재 대한체육회 회장이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기호 3번 이기흥 후보는 프리미엄을 과시하며 '마당발'로 불릴 만큼 풍부한 인맥과 친화력을 바탕으로 '세몰이'에 나서고 있고, 이를 견제하듯 각 후보 진영은 이기흥 후보를 몰아붙이는 형국이다.기호 1번 이종걸 후보는 14일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생존 위기에 몰린 체육인들을 위해 피해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긴급 체육기금 1조원을 확보해 체육인 1인당 1천만원의 피해 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그러자 기호 2번 유준상 후보, 이기흥 후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다른 분야와 비교할 때 형평성 시비에 휘말릴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기흥 후보는 "코로나19로 취약 가정에 지급하는 정부의 긴급 지원금이 100만~300만원 수준임을 고려하면 형평성의 차이가 있고, 현실성 제로인 공약"이라고 일축했다. 유준상 후보도 "정부가 체육계에만 1인당 1천만원씩 지급하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관광여행업계 피해는 어떻게 감당할 것이냐. 문화예술계, 학계, 중소자영업계, 유통업계 등 다른 분야에도 똑같이 1천만원씩 지급해야 형평성이 맞다"고 주장했다.앞서 각 후보는 정책토론회에서도 맞붙었다. 이종걸 후보는 최근 정책토론회장에서 "(수영)연맹 회장을 하면서 이 후보가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내용을 들었다. 이 후보의 자녀가 대한체육회 산하 한 경기단체에 위장 취업해 비용을 사실상 횡령했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고 비방했다. 기호 4번 강신욱 후보는 지난 9일 열린 후보자 정책토론회에서 '잘못된 스포츠 문화를 개선할 수 있는 대책이 무엇이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감독들이 외국에 나가거나 국내에서 대회 할 때 '카드깡'을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켰다.이에 대한체육회 경기단체연합 노동조합은 "강 후보가 수년 전에 이미 사라진 일부 지도자의 일탈 행위를 마치 현재 진행형처럼 표현해 대한민국 체육인을 '카드깡' 하는 잠재적 범죄자로 비하했다"며 "대한민국 체육의 실정도 파악 못하고 체육인의 명예를 훼손한 강 후보자의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한다"는 성명서까지 발표했다.한편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온라인 투표로 치러진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2021-01-14 신창윤

국민의힘, 내주 재보선 후보등록…당내 중진 '안철수 타령 이제 그만'

국민의힘 4·7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예비경선 후보 등록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이후 25일까지 서류심사와 24일 서울, 25일 부산에서 각각 후보자 면접을 거쳐 26일에는 예비경선 진출자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정진석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전 회의 후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위원장은 공관위 차원의 별도 인재영입 논의와 관련한 질문에는 "별도로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우리는 기존 일정대로 착착 진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야권 단일화와 관련해 일각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입당, 당 대 당 통합 논의 등이 지나치게 부각되는 것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당내 중진들 사이에서도 '(이제)안철수 타령 좀 그만하자'는 목소리가 나왔다. 전날(11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안철수 연대와 관련, "자꾸 이러다가 당이 '콩가루' 된다"는 부정적 의견을 개진하면서 안철수 효과에 대한 부정적 발언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3선 중진인 박대출(경남 진주갑)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정치사에서 정체성 다른 두 세력이 집권이든, 당선이든, 공동목표 실현에 성공한 방식은 연대였다"며 국민의당(안철수 대표)과 당 대 당 통합에 일단 반대했다. 그러면서 "(지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후보가 10명이다. 더불어 민주당은 2명밖에 더 있느냐"며 "자나 깨나 안철수 타령이니 국민의 힘 후보가 잘 보일 리 있나. 여당보다 5배 많은 후보군을 보유한 제1 야당답게 당당하게 처신하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만 "우리는 우리의 길 가고, 안철수는 안철수의 길 가면 된다. 그러다가 필요하면 나중에 만나면 되지 않나"라며 "그때 후보 단일화하면 되지 않나. 안철수에 그만 매달리면 좋겠다"고 꼬집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국민의힘 정진석 공천관리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4·7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 회의 내용을 브리핑하고 있다. 2021.1.12 /연합뉴스

2021-01-12 정의종

대한체육회장 선거 과열 조짐…이기흥 후보, 이종걸 후보 제소

'정책토론회 허위사실유포' 주장이종걸 "위장취업 檢 고발 예정"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가 과열 조짐 양상을 보이고 있다.후보자 간 첫 정책토론회 직후 이기흥 현 대한체육회장이 이종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대표 상임의장을 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즉각 제소했기 때문이다.재선에 도전하는 기호 3번 이기흥 후보 측은 지난 9일 열린 후보자 정책토론회 중 '이기흥 후보가 직계 비속을 체육 단체에 위장 취업시키고, 범죄 수익은닉 혐의도 받는다'고 주장한 기호 1번 이종걸 후보의 발언이 허위 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며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 대한체육회 선거운영위원회에 제소했다.이기흥 후보는 "대법원에서도 모두 무죄를 받았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신규 위원 추천시) 이미 검증을 마쳤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기흥 선거운동본부는 "이종걸 후보의 발언은 전혀 사실무근이다. 이 후보의 허위 사실 유포로 이기흥 후보의 명예가 심하게 훼손됐다"면서 "관계 기관에 즉각 이의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발표했다.반면 이종걸 후보는 "먼저 사실관계를 충분히 해명하는 것이 도리다"며 "이기흥 후보 직계비속 위장 취업 사건을 정식으로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또 기호 2번 유준상 후보와 기호 4번 강신욱 후보도 이기흥 후보의 의혹을 제기했다.유 후보는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기흥 후보의 회장 선거 출마 자격 조건과 관련한 체육회 정관 조항 누락 의혹을 제기했고, 강신욱 후보도 토론회에서 자신의 발언을 이기흥 후보가 교묘하게 언론 플레이로 활용했다며 이날 해명 자료를 냈다.한편 체육회 선거운영위원회는 11일 오후 회의를 열어 이기흥 후보의 제소건, 추가 토론회 개최건, 선거 운동 기간 여론조사 승인 건 등 각종 선거 현안을 논의하고 기준을 확정한다. 체육회장 선거는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거인단 2천17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로 치러진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2021-01-10 신창윤

도성훈 인천교육감 신년 회견 "교육대전환 위해…재선 도전하겠다"

미래준비 행복설계 반석 만들기남은 임기론 부족… 시민 판단을기후 위기 대응·환경 교육 필수올해 쓰레기 감축 등 정책 실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재선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도성훈 교육감은 7일 열린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를 계기로 인천 교육의 대전환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가 됐고, 그에 따른 변화도 예상보다 당겨져야 한다"며 "앞으로 인천교육의 기반을 튼튼히 만들어가는데 1년 반 남짓한 시간으로는 부족하다. 다음번 선거에는 도전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도 교육감은 지난해 6월30일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도 재선 도전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재선 가능성에 대해서 도 교육감은 "우리 시민께서 판단하시고 선택하실 일"이라면서 "(자신은) 최선을 다해서 인천 교육을 반석 위에 올려놓고, 미래를 준비하고 행복을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도 교육감은 코로나19에 따라 교육의 책무도 달라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사각지대 없는 학생 돌봄'과 '촘촘한 학생 교육 안전망'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도 교육감은 "코로나19를 통해 우리는 학교와 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변화를 혁신미래교육으로 담아내야 할 새로운 책무를 부여받고 있다"면서 "긴급돌봄도 학생들의 생활, 심리, 학습 등 전방위적인 교육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까지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도 교육감은 지구온난화와 이상 기후 등 전 지구적으로 나타나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노력과 생태·환경교육도 올 한 해 주력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내년부터 각 학교는 쓰레기 독립을 선언한 인천시의 정책과 발맞춰 각 쓰레기 감축, 자원순환 교육, 일회용품 줄이기 등을 실천한다. 또 교육금고 선정시 석탄산업에 투자하지 않는 금융기관을 우대하는 '탈석탄 금고'도 추진하고, 육류 위주의 식습관을 개선해 탄소 발생을 억제하겠다는 취지의 '채식 선택급식'도 내년부터 학교 현장에 본격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도 교육감은 "지속 가능한 지구와 인류의 삶을 위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생태·환경교육을 해야 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이미 늦었다. 지금부터라도 서둘러서 지구를 살리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7일 오전 인천시교육청 청사에서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지방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21.1.7 /인천시교육청 제공

2021-01-07 김성호

지방선거 1년6개월 앞으로…인천시의원들엔 '길지 않은 시간'

민주당 '빈자리' 계양구청장 주목이용범 의원 등 4명 눈치싸움 예고대부분 공천 받고 재선 도전 '현실적'국민의힘은 현재 2석뿐 '도전자 입장'청년·여성위주 후보군… 중고신인도2021년 새해를 맞아 각자의 정치적 입지를 탄탄히 다지려는 인천시의회 의원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질 전망이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군수·구청장을 노리거나 다선 의원으로 발돋움하려는 정치 행보가 본격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8대 인천시의회는 전체 의원 37명 중 초선 의원이 31명으로 80%를 차지하고 있다. 2018년 7월 8대 의회가 개원할 때만 해도 우려의 목소리가 컸지만, 오히려 '공부하는 의회'를 콘셉트로 잡아 의정 활동 성과를 내기 위해 매진했다는 긍정적 평가도 나오고 있다.지방선거가 1년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시의원들은 의정 활동 외에도 각자 선거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지난해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각자의 '주군'을 모시고 선거 운동에 나섰던 이들은 한 단계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특히, 지방선거에 이어 총선까지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났기 때문에 현재 34석을 차지한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자리 지키기에 주력하면서 한 단계 도약을 꿈꾸고 있다.우선 가장 주목이 되는 부분은 계양구를 지역구로 둔 의원들의 행보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이 3선 연임제한 조치에 따라 다음 선거에는 나설 수 없게 됐다. 무주공산이 된 계양구청장 자리를 두고 시의원들의 눈치 싸움이 치열하다. 전반기 의장을 지낸 3선의 이용범 의원을 비롯해 초선의 손민호·김종득·박석민 의원 등 4명이 계양구가 지역구다. 신은호 의장을 비롯한 재선 의원들도 시의원 자리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역대 구청장들은 시의원을 거친 경우가 많았다. 민선 7기에서도 이강호 남동구청장, 고남석 연수구청장, 차준택 부평구청장, 허인환 동구청장, 유천호 강화군수가 시의원 경력이 있다.대부분 초선 시의원들은 재선 의원이 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목표로 지역위원장으로부터 공천을 받는 게 우선이다. 특히 민주당의 경우는 중·강화·옹진, 동·미추홀을을 제외한 11개 선거구의 지역위원장이 모두 현역 국회의원이라 지역 민원 해결의 가교역할을 얼마나 해주느냐가 평가의 척도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밖에 비례의원들이 지역구를 선택해 새로운 도전에 나설지도 관심이 모아진다.국민의힘은 현재 37석 중 2석(강화군 1석, 비례 1석)에 불과해 내년 시의원 선거에서는 강화군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도전자 입장으로 선거에 나서야 할 처지다. 국민의힘은 청년·여성 위주의 후보군을 갖추겠다는 방침이나 여러 정치경험을 갖춘 연륜 있는 '중고 신인'을 곳곳에 배치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21-01-06 김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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