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남춘 시장 '돌밭 가는 소처럼' 재선 기반 일군다

시정에 매달릴 수 있는 '마지막해'… 민심 자극 '깜짝 이벤트' 전망 느리게 가는 '노무현 스타일' 유지… 국민의힘, 견제 본격화할 듯재선 준비에 본격 시동을 거는 박남춘 인천시장이 2021년 내놓을 재선 필승 카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임기 내내 강조해왔던 묵은 현안 해결에 집중하면서 민심을 자극할만한 '박남춘 표' 깜짝 이벤트가 나올 것이란 관측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집권 중후반을 맞이한 박남춘 시장에게 2021년은 1년 동안 온전히 시정에 매달릴 수 있는 마지막 해다. 내년부터는 대선을 시작으로 지방선거에 이르기까지 전국적으로 선거 체제에 돌입하게 된다.재선 국회의원(남동갑)을 지내다 7대 지방선거에서 유정복 당시 인천시장을 누르고 당선된 박남춘 시장은 임기 첫해인 2018년 후반기는 민선 6기 정책을 자신의 색으로 바꾸는 데 주력했다. 그러다 2019년 예상치 못한 붉은 수돗물 사태가 터져 이를 수습하느라 꼬박 반년을 허비했고, 2020년에는 코로나19 방역과 민생 경제 회복에 진땀을 뺐다.박남춘 시장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우선 역대 시장들이 건드리지 못했던 시한폭탄과도 같은 현안들을 수술대에 올린 점이 높게 평가받는 부분이다.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자체 폐기물 처리시설 확충 추진, 점포 전대를 금지하는 지하도 상가 조례 제정, 배다리 관통 도로 공사 재개 등은 누군가는 짚고 넘어갔어야 했으나 정치적 유불리에 영향을 주는 민감한 현안이었다. 행정가 출신답게 법과 원칙을 앞세워 정면 돌파를 감행했다.다만 도로와 공원, 상하수도, 폐기물시설 등 도시 기본 기능 증진에 힘을 쏟는 박 시장의 스타일상 성과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은 한계로 지목된다. 특히, 코로나19 방역과 재난지원금 등 현안과 관련해 고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처럼 정부와 각을 세운다거나 튀는 메시지를 내지 않아 정치 이슈에서도 큰 주목을 받진 못했다. 그러나 노무현 정권부터 이어져 온 현 정부와의 끈끈한 인연을 바탕으로 '인싸(인사이더) 정치력'를 발휘함으로써 박 시장이 굳이 장외에서 스피커 역할을 할 필요 없이 실리를 챙기고 있다는 게 박 시장 주변 사람들의 전언이다.박남춘 시장은 이런 자신의 스타일을 '석전경우(石田耕牛)'라는 사자성어에 빗대면서 "돌밭을 가는 소처럼 묵묵히 가겠다는 기조를 올해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자신의 정치 입문 계기가 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스타일을 본받은 것으로 '바보'처럼 느리게 가더라도 결국에는 진심을 알아줄 것이라는 얘기다.올해는 재집권을 노리는 국민의힘의 견제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학재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인천시장을 노리는 야당 정치인들이 본격적인 자기 정치를 시작할 것으로 관측되면서 박 시장에 대한 직접적인 공세가 쏟아질 전망이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박남춘 인천시장이 신년을 맞아 진행한 인터뷰에서 2021년 인천시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1.1.3 /인천시 제공

2021-01-04 김민재

경기교총, 선거 직전 개정한 세칙…불과 두달전 '부결된 안건'이었다

대의원회 "자격 강화 옳지않다" 폐기회원 공청회·토론회 없이 재상정제보자 "임시이사회까지 열어 강행"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경기교총)가 회장선거 직전에 정관시행세칙을 기습 개정해 입후보자를 제한하려 한다는 의혹(1월 1일자 5면 보도=경기교총, 회장선거 직전에 자격 세칙개정…특정인 저격인가)이 불거진 상황에서 해당 개정안은 불과 2달 전 부결된 것으로 드러났다.3일 경기교총, 제보자 A씨 등에 따르면 지난해 10월29일 열린 경기교총 대의원회에서는 이사회가 통과시켰던 '경기교총 정관시행세칙 개정안'을 부결했다.당시 개정안엔 경기교총 회장·부회장 및 선출이사·감사의 자격제한 요건을 수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구체적으론 정관시행세칙 29조(회장·부회장 및 선출이사·감사의 자격제한) 3항에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이사·대의원' 경력을 제외하고, 경기교총 이사·감사 경력을 3년으로 늘리는 내용이 포함됐다. 당시 대의원회에서는 "자격요건을 강화하는 건 옳지 않다고 본다"며 해당 안건을 폐기했다.하지만 경기교총은 2개월만에 해당 개정안을 일부 수정해 재상정하기로 했다. 경력제한을 3년으로 늘리는 내용만 빼고 다시 상정하기로 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2만7천여 경기교총 회원들의 의견을 묻는 공청회·토론회 등 과정은 없었다.A씨는 "대의원 회의에서 개정안이나, 예산 내역과 같은 안이 부결된 적이 없었는데, 해당 개정안이 부결됐다는 건 그만큼 문제가 많다는 걸 의미하는 것 아니겠느냐"며 "수년간 아무 문제가 없던 '회장 후보 자격요건'과 관련한 개정을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한 상황에 십수명이 모여야 하는 임시이사회까지 열면서 강행하는 이유가 궁금하다"고 강조했다.경기교총 측은 적법한 절차로 이뤄지는 만큼 임시이사회를 열겠다는 입장이다. 경기교총 관계자는 "정관 개정엔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는 명시돼 있지 않고, 규정개정위원회를 열어 이를 심의하면 개정 절차를 밟을 수 있게 돼 있다"며 "10월 말 대의원회에서 부결된 안이지만, 규정개정위원회에서 일부 내용만 수정해 다시 올리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

2021-01-03 김동필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끼어든 정치권'…체육계 "與 개입은 월권"

오는 18일 치를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정치인사들이 회장 후보로 난립하고 있어 전국 체육인들로부터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3일 현재까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는 연임에 도전할 이기흥 현 회장과 안양 만안을 지역구로 두고 5선을 지낸 이종걸 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현 민족화해협력국민협의회 상임의장), 강신욱 단국대 교수, 유준상 대한요트협회장 등 4명이 후보등록을 마치는 등 출마준비를 마쳤다.4명의 후보 중 여의도 정가 출신 인사는 2명에 달하는 등 정치가 순수 체육계를 뒤흔드는 양상이다. 예비 후보군까지 더할 경우 여의도 정치판에 버금가는 혼탁상을 빚은 것은 정치인 출신들이 선거에 무더기로 몰려든 것과 무관하지 않다.이종걸 전 의원은 강 교수를 지지하기로 약속하고 출마를 포기했다가 하루 만에 출마 포기를 번복하며 후보 마감 직전 후보 등록을 했다.유준상 회장은 현 민주당과 국민의힘 진영에서 두루 영향력을 발휘한 4선 중진 의원이었던 인사로 분류된다. 그는 강 교수와 이에리사 전 국회의원(전 태능선수촌장), 윤강로 국제스포츠연구원장 등과 후보 단일화 논의를 추진하기도 했다.앞서 4선 중진이었던 장영달(민주당) 전 국회의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사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출마를 강행하려다 결국 중도 포기했지만, 이종걸 상임의장을 지원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갈지자 행보를 보였다.이 같은 상황에서 특히 여당인 민주당의 현 국회의원이 특정 인사를 후보로 미는 등 막후에서 개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체육계의 정치화'가 더욱 큰 우려로 다가오고 있는 실정이다.한 체육계 인사는 "여당 의원이 순수 민간 체육 단체장 선거에까지 개입하는 것은 사실상 월권"이라며 불만을 표출했다.한편 이번 선거는 오는 18일 대한체육회 대의원, 회원 종목 단체, 경기도체육회 등 17개 시·도 체육회 및 228개 시·군·구체육회 임원·선수·지도자, 동호인 등에서 무작위로 선정된 2천170명의 선거인단이 모바일 투표를 통해 실시한다./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이종걸 전 의원

2021-01-03 송수은

[한신협 '대선주자·보궐선거' 여론조사]범여 이재명·이낙연 양강…야권은 윤석열 크게 앞서

차기 대선 판도를 올해 4월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선거 결과가 좌우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보궐선거가 실시되는 서울·부산지역에선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차범위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범야권 주자 중에선 윤석열 검찰총장이 앞섰다. 경인일보를 비롯한 한국지방신문협회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서울시 거주 만 18세 이상 1천1명, 부산시 거주 만 18세 이상 1천3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월26일에서 27일 이틀간 차기 대선 주자 지지율,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군에 대한 지지율 등을 조사했다.범여권 대선 주자 지지율 조사에선 서울·부산지역 모두 이 지사와 이 대표가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었다. 차기 대선에 범여권 후보 중 누구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서울지역에선 22.4%가 이 대표, 21.6%가 이 지사라고 답했다. 0.8%p 차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 ±3.1%p)내 초접전 양상이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5.2%, 정세균 국무총리는 2.9%, 김부겸 민주당 전 의원은 2.8%, 김두관 민주당 의원은 0.7%의 지지도를 얻었다. 기타인물이라고 답한 경우는 12%, 없다고 답한 경우는 27.2%, 잘 모르겠다고 답한 비율은 5.3%였다.부산지역에서도 이 지사와 이 대표가 오차범위(95% 신뢰수준 ±3.1%p)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었다. 이 대표는 18.2%, 이 지사는 17.6%를 각각 기록해 불과 0.6%p 차이를 보였다. 심 의원은 4.5%, 김부겸 의원은 3.1%, 정 총리는 2.4%, 김두관 의원은 1.8%의 지지도를 얻었다. 기타인물은 13%, 없다고 답한 비율은 31.2%, 잘 모르겠다는 답은 8.2%였다.범야권 대선 주자 중에선 서울과 부산 모두 윤 총장이 선두를 달렸다.윤 총장은 서울지역에서 32.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11%,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이 8.4%,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4.8%,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3.1%, 김태호 무소속 의원이 0.9%를 각각 얻었다. 기타인물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층은 6.7%였다. '없음'은 25.9%, '잘 모르겠다'는 6.4%였다. 부산지역에서도 윤 총장의 지지율은 32.8%로 범야권 대선 주자 중 가장 높았다. 홍 의원의 지지율은 12.3%, 유 전 의원은 7.9%, 오 전 시장은 6.3%, 원 지사는 3.3%, 김 의원은 1.5%였다. 기타인물을 지지하겠다는 경우는 8.1%, 없다는 답변은 20.1%, 잘 모르겠다는 경우는 7.9%였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관련, 범여권 주자 중에선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가장 앞섰고 범야권 후보군 중에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위를 기록했다. 부산시장 보궐선거의 경우 범여권 후보군 중에선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이 선두를 달렸고 범야권 주자 중에선 국민의힘 박형준 전 국회 사무총장이 가장 앞섰다.한편 한국지방신문협회에는 경인일보, 강원일보, 경남신문, 광주일보, 대전일보, 매일신문, 부산일보, 전북일보, 제주일보가 속해있다. → 관련기사·그래프 3면([한신협 여론조사]서울시장 후보적합도)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20-12-31 강기정

[한신협 여론조사]부산시장 후보적합도

여권, 金 15.7%… 민주·열린민주당서 고른 지지야권, 朴 27.5%… 국민의힘 지지자 43.1% '선호'"적합 후보 없다" 與 42.7%… 최대 변수될 전망내년 4월7일 부산시장 재보궐 선거에 나설 범여권 주자는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이, 범야권 주자로는 국민의힘 박형준 전 국회 사무총장이 가장 적합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지방신문협회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2월26~27일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천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 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은 범여권의 부산시장 후보 적합도에서 15.7%로 1위를 차지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6.3%, 최지은 민주당 국제대변인이 5.0%, 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이 3.6%로 나타났다.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은 모든 지역과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었고, 동·서·중구, 영도·부산진구 지역에서 22.9%로 특히 강세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자의 38.1%, 열린민주당 지지자의 37.9%가 김 전 총장을 적합 후보로 꼽았다.범야권의 부산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박형준 전 국회 사무총장이 27.5%로 1위에 올랐다. 이언주 전 국회의원이 13.8%,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 8.9%, 이진복 전 국회의원 4.8%, 박민식 전 국회의원 4.2%, 유재중 전 국회의원 2.9%, 전성하 사단법인 부산포럼 공동대표 1.7% 순이었다. 박 전 총장은 모든 지역과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국민의힘 지지자의 43.1%가 박 전 사무총장을 선호했고, 국민의당 지지자의 45.1%가 그를 선택했다.진영별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범여권이 42.7%로 전체 후보군의 지지율 합계(30.6%) 보다 많았다. 잘 모른다는 응답은 15.1%, 기타인물은 11.5%여서 부동층의 비율이 무려 69.3%에 달했다. 부동층이 마음을 어떻게 굳히느냐가 범여권 후보 경선의 최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범야권의 경우엔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응답이 21.5%였다. 잘 모른다는 응답은 9.1%, 기타인물은 5.6%여서 범여권에 비해 적합 후보에 대한 윤곽이 비교적 구체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주)조원씨앤아이는 한국지방신문협회 의뢰로 지난 12월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했다. 표본 수는 1천1명(총 통화시도 2만1천584명, 응답률 4.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또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도 ARS여론조사(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했다. 부산시 표본 수는 1천3명(총 통화시도 2만1천967명, 응답률 4.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두 지역 모두 2020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림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해 오차를 보정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2020-12-31 김민재

[한신협 여론조사]서울시장 후보적합도

朴, 17.9%… 강서·구로 등 높은 지지 40대서 '강세'추미애·박주민 뒤 이어… 부동층 37.6% 확보 중요安, 야권 28.5% 선두… 나경원·오세훈도 '두자릿수'국민의힘 후보군 지지율 35.5%… 7%p 차이 '주목'서울시민들은 4·7재보궐선거 서울시장 후보 범여권 주자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범야권 주자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지방신문협회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달 26~27일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 박 장관은 범여권의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에서 17.9%로 1위를 기록했다.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10.6%, 박주민 의원이 6.9%, 우상호 의원이 6.0%,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2.3%로 뒤를 이었다.박 장관은 모든 지역과 연령대에서 상대 후보들을 제쳤다. 지역별 조사에서는 강서·관악·구로·금천·동작·양천·영등포구에서 20.9%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고, 연령별로는 40대(20.3%)에서 강세를 보였다.범여권 지지층의 박 장관 선호 현상도 뚜렷했다. 민주당 지지층 39.3%, 정의당 지지층 22.2%, 열린민주당 지지층 34.7%가 박 장관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다만, 특정 후보를 선택하지 않은 부동층도 37.6%(없음 31.7%, 잘모름 5.9%)에 달해 추후 후보 간 지지층 결집 결과가 순위 변동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범야권의 서울시장 후보적합도에서는 국민의당 안 대표가 28.5%로 선두를 달렸다. 안 대표는 모든 지역별(25.3%~30.0%), 연령별(22.7%~31.6%) 조사에서 상대 후보를 여유 있게 리드했다.이어 국민의힘 나경원 전 원내대표(11.7%)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11.6%)이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고, 금태섭(6.0%) 전 의원과 조은희 서초구청장(5.9%), 이혜훈 전 의원(3.6%), 김선동 전 사무총장(2.7%) 순이었다.다만, 국민의힘 후보군(금태섭 제외)을 모두 합한 지지율이 35.5%로 안 대표 보다 7.0%p 높게 나타난 점은 향후 후보 선정과정에서 적잖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지후보 없음(18.7%) 또는 잘 모른다(5.0%)라고 밝힌 부동층은 23.7%였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주)조원씨앤아이는 한국지방신문협회 의뢰로 지난 12월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했다. 표본 수는 1천1명(총 통화시도 2만1천584명, 응답률 4.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또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도 ARS여론조사(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했다. 부산시 표본 수는 1천3명(총 통화시도 2만1천967명, 응답률 4.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두 지역 모두 2020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림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해 오차를 보정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2020-12-31 김연태

[대선 주자 지지율]범여권 이낙연-이재명 초접전, 범야권은 윤석열

차기 대선 판도를 올해 4월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선거 결과가 좌우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보궐선거가 실시되는 서울·부산지역에선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범야권 주자 중에선 윤석열 검찰총장이 앞섰다.경인일보를 비롯한 한국지방신문협회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서울시 거주 만18세 이상 1천1명, 부산시 거주 만18세 이상 1천3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월 26일에서 27일 이틀간 차기 대선 주자 지지율,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군에 대한 지지율 등을 조사했다.범여권 대선 주자 지지율 조사에선 서울·부산지역 모두 이 지사와 이 대표가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었다. 차기 대선에 범여권 후보 중 누구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서울지역에선 22.4%가 이 대표, 21.6%가 이 지사라고 답했다. 0.8%p 차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 ±3.1%p) 내 초접전 양상이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5.2%, 정세균 국무총리는 2.9%, 김부겸 민주당 전 의원은 2.8%, 김두관 민주당 의원은 0.7%의 지지도를 얻었다. 기타인물이라고 답한 경우는 12%, 없다고 답한 경우는 27.2%, 잘 모르겠다고 답한 비율은 5.3%였다.부산지역에서도 이 지사와 이 대표가 오차범위(95% 신뢰수준 ±3.1%p)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었다. 이 대표는 18.2%, 이 지사는 17.6%를 각각 기록해 불과 0.6%p 차이를 보였다. 심 의원은 4.5%, 김부겸 의원은 3.1%, 정 총리는 2.4%, 김두관 의원은 1.8%의 지지도를 얻었다. 기타인물은 13%, 없다고 답한 비율은 31.2%, 잘 모르겠다는 답은 8.2%였다.범야권 대선 주자 중에선 서울과 부산 모두 윤 총장이 선두를 달렸다. 윤 총장은 서울지역에서 32.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11%,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이 8.4%,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4.8%,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3.1%, 김태호 무소속 의원이 0.9%를 각각 얻었다. 기타인물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층은 6.7%였다. '없음'은 25.9%, '잘 모르겠다'는 6.4%였다.부산지역에서도 윤 총장의 지지율은 32.8%로 범야권 대선 주자 중 가장 높았다. 홍 의원의 지지율은 12.3%, 유 전 의원은 7.9%, 오 전 시장은 6.3%, 원 지사는 3.3%, 김 의원은 1.5%였다. 기타인물을 지지하겠다는 경우는 8.1%, 없다는 답변은 20.1%, 잘 모르겠다는 경우는 7.9%였다.서울시장 보궐선거와 관련, 범여권 주자 중에선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가장 앞섰고 범야권 후보군 중에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위를 기록했다. 부산시장 보궐선거의 경우 범여권 후보군 중에선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이 선두를 달렸고 범야권 주자 중에선 국민의힘 박형준 전 국회 사무총장이 가장 앞섰다.한편 한국지방신문협회에는 경인일보, 강원일보, 경남신문, 광주일보, 대전일보, 매일신문, 부산일보, 전북일보, 제주일보가 속해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주)조원씨앤아이는 한국지방신문협회 의뢰로 지난 12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했다. 표본 수는 1천1명(총 통화시도 2만1천584명, 응답률 4.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또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도 ARS여론조사(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했다. 부산시 표본 수는 1천3명(총 통화시도 2만1천967명, 응답률 4.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두 지역 모두 2020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림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해 오차를 보정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그래픽. 2020.12.31 /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한국지방신문협회 제공여권 차기 대선주자 '투톱'으로 꼽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오전 경기도청 접견실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0.7.30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직무 배제 결정으로 출근하지 못했던 윤석열 검찰총장이 1일 오후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윤 총장은 서울행정법원의 집행정지 명령 효력 임시 중단 결정이 나오자마자 청사로 출근했다. 2020.12.1 /연합뉴스/한국지방신문협회 제공

2020-12-31 강기정

[부산시장 후보적합도 조사]범여권 김영춘, 범야권 박형준

내년 4월 7일 부산시장 재보궐 선거에 나설 범여권 주자는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이, 범야권 주자로는 국민의힘 박형준 전 국회 사무총장이 가장 적합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지방신문협회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달 26~27일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천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 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은 범여권의 부산시장 후보 적합도에서 15.7%로 1위를 차지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6.3%, 최지은 민주당 국제대변인이 5.0%, 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이 3.6%로 나타났다.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은 모든 지역과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었고, 동·서·중구, 영도·부산진구 지역에서 22.9%로 특히 강세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자의 38.1%, 열린민주당 지지자의 37.9%가 김 전 총장을 적합 후보로 꼽았다.범야권의 부산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박형준 전 국회 사무총장이 27.5%로 1위에 올랐다. 이언주 전 국회의원이 13.8%,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 8.9%, 이진복 전 국회의원 4.8%, 박민식 전 국회의원 4.2%, 유재중 전 국회의원 2.9%, 전성하 사단법인 부산포럼 공동대표 1.7% 순이었다. 박 전 총장은 모든 지역과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국민의힘 지지자의 43.1%가 박 전 사무총장을 선호했고, 국민의당 지지자의 45.1%가 그를 선택했다.진영별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범여권이 42.7%로 전체 후보군의 지지율 합계(30.6%) 보다 많았다. 잘 모른다는 응답은 15.1%, 기타인물은 11.5%여서 부동층의 비율이 무려 69.3%에 달했다. 부동층이 마음을 어떻게 굳히느냐가 범여권 후보 경선의 최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범야권의 경우엔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응답이 21.5%였다. 잘 모른다는 응답은 9.1%, 기타인물은 5.6%여서 범여권에 비해 적합 후보에 대한 윤곽이 비교적 구체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이번 조사는 한국지방신문협회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12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부산시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수는 1천3명(총 통화시도 2만1천967명, 응답률 4.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2020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림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해 오차를 보정했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좌측)과 국민의힘 박형준 전 국회 사무총장. /연합뉴스/한국지방신문협회 제공

2020-12-31 김민재

문 대통령 국정지지율 30%대…정당 지지도 민주 30.4% 1위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0%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지방신문협회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2월 26~27일 서울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명과 부산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천3명을 대상으로 각각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서울 37.2%, 부산 32.2%로 조사됐다. 반면 부정평가는 서울 59.8%, 부산 64.6%로 높게 나타났고 '잘모름'은 서울 3.0%, 부산 3.2%로 각각 집계됐다. 이처럼 부정평가가 긍정평가의 2배를 웃도는 수치를 보인 것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와 추미애-윤석열 갈등, 코로나 백신 늑장대처 등 잇따른 논란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데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핵심지지층인 30·40대 연령대에서 부정평가가 높은 것도 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의 배경으로 거론된다. 서울에서는 40대에서만 긍정평가(52.3%)가 부정평가(45.1%)를 넘어섰고, 이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58.1%~70.1%의 높은 부정평가를 보였다.부산에서는 모든 연령대에서 부정평가가 51.9%~77.0%로 높았고, 특히 60세 이상에서 부정평가(77.0%)가 긍정평가(21.4%)를 3배 이상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율을 살펴보면 서울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30.4%로 국민의힘(27.0%)과 오차범위 내에서 수위를 다투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어 국민의당(8.8%), 정의당(5.4%), 열린민주당(4.9%) 순이었다. 부산에서는 35.4%의 지지를 얻은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25.5%)을 오차범위 밖에서 여유있게 따돌렸고, 다음으로 국민의당(7.9%), 정의당(4.8%), 열린민주당(3.8%)이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서울·부산 시민들은 이번 4·7 보궐선거를 '정부 여당에 대한 심판'이라는데 무게를 두고 투표에 나설 것으로 예측됐다. 이번 선거 프레임을 묻는 질문에 서울에서는 '정부여당 심판'이라고 선택한 응답이 48.8%로 가장 많았고, 이어 '보수야권 심판(33.1%)', '잘모름(18.0%)'으로 나타났다. 부산에서도 '정부여당 심판'이 45.9%로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보수야권 심판(29.5%)'과 '잘모름(24.6%)' 순이었다./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 ※(주)조원씨앤아이는 한국지방신문협회 의뢰로 지난 12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했다. 표본 수는 1천1명(총 통화시도 2만1천584명, 응답률 4.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또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도 ARS여론조사(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했다. 부산시 표본 수는 1천3명(총 통화시도 2만1천967명, 응답률 4.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두 지역 모두 2020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림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해 오차를 보정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12.29 /연합뉴스

2020-12-31 이성철

서울시장 후보적합도 조사…여권 박영선, 야권 안철수 1위

서울시민들은 4·7재보궐선거 서울시장 후보 범여권 주자로 박영선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을, 범야권 주자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지방신문협회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달 26~27일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 박 장관은 범여권의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에서 17.9%로 1위를 기록했다.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10.6%, 박주민 의원이 6.9%, 우상호 의원이 6.0%,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2.3%로 뒤를 이었다.박 장관은 모든 지역과 연령대에서 상대 후보들을 제쳤다. 지역별 조사에서는 강서·관악·구로·금천·동작·양천·영등포구에서 20.9%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고, 연령별로는 40대(20.3%)에서 강세를 보였다.범여권 지지층의 박 장관 선호 현상도 뚜렷했다. 민주당 지지층 39.3%, 정의당 지지층 22.2%, 열린민주당 지지층 34.7%가 박 장관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다만, 특정 후보를 선택하지 않은 부동층도 37.6%(없음 31.7%, 잘모름 5.9%)에 달해 추후 후보 간 지지층 결집 결과가 순위 변동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범야권의 서울시장 후보적합도에서는 국민의당 안 대표가 28.5%로 선두를 달렸다. 안 대표는 모든 지역별(25.3%~30.0%), 연령별(22.7%~31.6%) 조사에서 상대 후보를 여유 있게 리드했다.이어 국민의힘 나경원 전 원내대표(11.7%)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11.6%)이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고, 금태섭(6.0%) 전 의원과 조은희 서초구청장(5.9%), 이혜훈 전 의원(3.6%), 김선동 전 사무총장(2.7%) 순 이었다.다만, 국민의힘 후보군(금태섭 제외)을 모두 합한 지지율이 35.5%로 안 대표 보다 7.0%p 높게 나타난 점은 향후 후보 선정과정에서 적잖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지후보 없음(18.7%) 또는 잘모른다(5.0%)고 밝힌 부동층은 23.7%였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이번 조사는 한국지방신문협회의 의뢰로 (주)조원씨앤아이가 12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 수는 1천1명(총 통화시도 2만1천584명, 응답률 4.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2020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림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해 오차를 보정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박영선 중소기업벤처부 장관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연합뉴스/한국지방신문협회 제공

2020-12-31 김연태

4월 경기도의회 보궐선거(구리)에 與 김성태 예비후보 '출정'

내년 4월 경기도의회 보궐선거(구리시 제 1선거구 갈매·교문1·인창·동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성태 예비후보가 30일 구리시 인창동 등기소 앞 화성골드프라자 8층에 선거사무실을 마련하고 현수막을 내 걸며 본격적인 선거활동을 시작했다.김예비후보는 지난 25일 구리선관위에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젊은 생각과 행동으로 함께 만드는 구리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도전장을 내말었다. 김예비후보는 30일 출마의 변을통해 " 도의원 출마는 학부모로서 고교평준화를 대비한 초중고 교육환경 개선으로부터 시작했다"고 말하고 " 고교평준화는 부족한 것을 채우는 것이지 넘치는 것을 깎아내리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고 코로나 시대로 진입하면서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김성태 후보는 "일 잘하는 도의원은 '함께 만드는 구리시'라는 자신의 슬로건처럼 젊은 생각과 행동하는 의원이 있어야 더 나은 구리시를 함께 만들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구리시와의 팀워크가 중요하고 특히 경기도예산이라는 마중물을 부어주는 것은 필수라"고 말했다. 감 예비후보는 시민을 대변해서 담당 공무원, 시장과 경기도 사이의 허브 역할이 되겠다고 말했다.김성태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에서 현재 4050 상설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고, 더불어민주당 구리시 지역위원회 청년지원 위원장, (사)구리시청년회의소-JC회장을 역임하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자문위원, 구리여고운영위원회 위원장, 구리시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 위원, 구리시청소년재단 이사, 구리시장애인체육회 이사 등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하고 있다.구리/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내년 4월 경기도의회 보궐선거(구리시 제 1선거구 갈매·교문1·인창·동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성태 예비후보가 30일 구리시 인창동 등기소 앞 화성골드프라자 8층에 선거사무실을 마련하고 현수막을 내 걸며 본격적인 선거활동을 시작했다. 2020.12.31 /김성태 예비후보 제공

2020-12-31 이종우

"대비는 해야 할 듯" 재선 아닌 대선行…출마 뜻 짙어진 이재명

경기도청 출입기자들과 간담회열린 태도로… 6개월전과 변화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선 출마에 신중론을 유지하면서도 "의도적으로 준비는 하지 않지만 대비는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기본적으로는 대선이 아니라 재선"이라고 밝혔던 6개월 전(6월25일자 1면 보도=이재명지사 "대선 아닌 재선… 맡은 일 하다보면 결론날 일")과 비교하면 진일보한 것이다. '사실상 대선 출마 선언'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28일 경기도청 출입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대선 출마 계획을 질문받은 이 지사는 "저는 일꾼이니까 고용주인 도민들이 원하는 일을 해야 한다. 제가 있는 자리에서 저한테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잘해 기대하는 성과 이상으로 도민들의 삶이 좋아지면, 그 기대가 더 커질 수도 있을 것이다. 일꾼 입장에서 주인이 무엇을 시킬지 모르니까 대비는 하고 있어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의도적으로 준비하는 것은 오히려 주인 눈 밖에 날 가능성이 많다. 월급 주고 일 시켜놨는데 눈치나 보면서 자꾸 '딴 거 해볼까'하는 일꾼을 쓰겠나"라며 "지지율이라는 것은 바람 같은 것이라서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 붙잡으려고, 키워보려고 의도적으로 노력하는 일도 덧없는 것이다. 크게 마음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지난 6월 취임 2주년을 앞두고 도청 출입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선 동일한 질문에 "기본적으로는 대선이 아니라 (도지사)재선"이라며 "주권자가 시키는 대로 하다가 '일 잘하네, 다른 거 해'라고 하면 다른 거 하는 거고 '그대로 계속 해'라고 하면 그대로 계속 하는 것"이라고 답했었다. '국민의 뜻에 따르겠다'는 기조는 6개월 전과 동일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재선"에서 "대비는 하고 있겠다"로 한층 열린 태도를 보인 것이다. 한편 이날 이 지사는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처음으로 단독 1위를 기록했다. → 관련기사 2면(이재명 '대선주자' 첫 단독 1위…'문재인 대통령 우호층 지지' 이낙연과 비슷)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8일 오전 도청 출입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대선 출마와 관련 "의도적으로 준비는 하지 않지만 대비는 해야 할 것 같다"고 밝히고 있다. 2020.12.28 /경기사진공동취재단

2020-12-28 강기정

'4·7 재보궐선거 대장정' 돌입…민심 중간점검, 예비후보 등록

도의회 구리1 '김성태·신동화'파주시의회 1석, 도전자 없어예비후보자 등록으로 4·7재보궐선거의 대장정이 시작됐다. 이번 재보궐선거는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심을 중간 점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경기도에서는 도의회 1석과 파주시의회 1석에 대한 예비후보자 등록이 지난 25일부터 시작됐다. 고(故) 서형열 의원의 별세로 치러지는 도의회 구리시 제1선거구에는 현재까지 김성태 더불어민주당 4050특별위원회 부위원장과 신동화 전 구리시의회 의장(제7대)이 일찌감치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이름을 알리고 있다. 두 후보 모두 민주당 소속이다.김 예비후보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신 예비후보는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역임했다. 안소희 전 파주시의원의 국가보안법 위반 선고로 무주공산이 된 파주시 가선거구에는 아직 예비후보로 나선 인물은 없는 상태다.반면, 서울시장·부산시장 재보궐선거에는 각각 6명, 10명의 예비후보자가 등록해 시작부터 치열한 선거전을 예고했다. 서울시에는 김선동 전 국회의원 등 국민의힘 소속 예비후보가 3명, 신지혜 기본소득당 상임대표,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표, 민생당 정동희 작가 등이 등록을 마쳤다.부산시장에는 이언주 전 국회의원 등 국민의힘 소속 8명과 노정현 진보당 부산시당위원장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정규재 개혁자유연합 창단준비위원장도 무소속 등록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2020-12-27 김성주

안철수, 서울시장 보선 출마선언…"문재인 정권 폭주 저지"

승리땐 정권교체 7부능선 넘는 것야권 이기는선거 국민의힘과 연대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내년 4월7일 치러질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안 대표는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너져 내리는 대한민국을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지켜보면서 지금은 대선을 고민할 때가 아니라 서울시장 선거 패배로 정권교체가 불가능해지는 상황만은 제 몸을 던져서라도 막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저는 오늘, 결자해지의 각오와 서울의 진정한 발전과 혁신을 다짐하며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공식 선언했다.지난 2018년 서울시장 선거 출마 이후 2년만으로, 앞서 안 대표는 지난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박원순 변호사에게 시장 후보를 양보한 바 있어 사실상 3번째 도전이다.안 대표는 "보궐선거 승리는 정권교체를 위한 7부 능선을 넘는 것"이라며 "제가 앞장서서 그 7부 능선까지 다리를 놓겠다. 반드시 이겨 정권교체의 기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특히 "안철수가 이기는 선거가 아니라 전체 야당이 이기는 선거를 하겠다"며 국민의힘과 연대에 나설 뜻을 밝혔다.그러면서 안 대표는 "문재인 정권은 민주주의의 적, 독재 정권이 되어가고 있다"며 '정권 심판'을 전면에 내세웠다.안 대표는 "무도한 정권의 심장에 직접 심판의 비수를 꽂지 않고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는 사실을 절감했다"며 "문재인 정부의 폭주와 무도하고 무법한 여당의 독주를 저지하기 위해 어떤 난관이 있더라도 끝까지 달리겠다"고 다짐했다.안 대표는 2022년 대선 불출마도 감수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안 대표는 기자회견 후 '서울시장 선거 출마로 2022년 대권 출마 의지를 접은 것으로 봐도 되는가'라는 질문에 "제가 대선을 포기하고 서울시장 출마 결심을 한 배경을 이해해주시길 바란다"고 답했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12.20 /연합뉴스

2020-12-20 이성철

안철수 "野 단일후보로…" 서울시장 보선 출마 선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0일 내년 4월 치러질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너져 내리는 대한민국을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지켜보면서 지금은 대선을 고민할 때가 아니라 서울시장 선거 패배로 정권교체가 불가능해지는 상황만은 제 몸을 던져서라도 막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오늘, 결자해지의 각오와 서울의 진정한 발전과 혁신을 다짐하며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공식 선언했다.지난 2018년 서울시장 선거 출마 이후 2년만으로, 앞서 안 대표는 지난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박원순 변호사에게 서울시장 후보를 양보한 바 있어 사실상 3번째 도전이다. 안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폭주와 무도하고 무법한 여당의 독주를 저지하기 위해 어떤 난관이 있더라도 끝까지 달릴 것"이라며 "위대한 서울시민과 함께, 위기 때마다 늘 스스로의 힘으로 싸워 이겼던 국민들과 함께 원칙과 상식을 지키며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권교체는 절체절명의 시대적 과제"라며 "내년 4월 보궐선거 승리는 정권교체를 위한 7부 능선을 넘는 것이다. 제가 앞장서서 그 7부 능선까지 다리를 놓겠다. 반드시 이겨 정권교체의 기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 대표는 "대한민국 서울의 시민후보, 야권 단일후보로 당당히 나서서 정권의 폭주를 멈추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또한 "내년 4월 보궐선거, 안철수가 이기는 선거가 아니라 전체 야당이 이기는 선거를 하겠다"며 "야당이 이기는 선거를 넘어, 시민과 국민이 이기는 선거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이번 보궐선거를 "전임 시장과 그 세력들의 파렴치한 범죄를 심판하는 선거"로 규정하고 "더 이상 발전하지 못하고 멈춰있는 서울을 다시 세계 속에서 앞서 나가는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선거다. 1천만 서울시민과 함께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실정을 종합평가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이어 "음흉한 범죄와 폭력의 공간이었던 서울시청 6층을 열린 행정, 투명행정의 새로운 공간으로 확 뜯어고치겠다"며 "지난 9년간의 서울시정을 냉정하게 평가하고 시정을 사유화한 세력들의 책임을 묻겠다. 시민을 속이는 정치는 샅샅이 찾아내서 뿌리를 뽑다"고 역설했다.안 대표는 정부의 부동산 및 경제정책과 관련해 "이 정권에는 국민 주거 안정이라는 주택정책의 원칙 자체가 없었다"며 "집주인은 불로소득자로, 강남 주민은 투기꾼으로 몰아 규제와 세금 폭탄만 퍼부었고 그 결과 집값은 폭등했고, 전세 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고 비판했다. 또 "소득주도성장 하겠다더니 월급 모아서는 영원히 집을 살 수 없는 서울을 만들었다"며 "주거 사다리를 완전히 걷어차서,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양극화 지옥의 터널로 전 국민을 내몬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안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정부 대응을 "K-방역을 자화자찬하며 의료진의 피와 땀을 폄훼하더니 의료진의 뒤통수를 치고 의사와 간호사를 이간질 시키는 몰염치의 극치를 보여줬다"고 지적하고 "특히 코로나19 백신을 구하지도 못해놓고 자신들의 무능을 감추기 위해 4천400만 명분을 이미 계약한 것처럼 계속 국민을 속이는 행태에 분노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런 정권, 이런 무능을 내년 보궐선거에서 심판하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은 세상 물정 모르는 운동권 정치꾼들이 판치는 암흑의 길로 영원히 들어서게 될 것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제대로 된 원칙 그리고 이념에 치우치지 않는 실용과 문제해결의 정신이 있다면 당면한 서울의 과제, 반드시 해결할 수 있다"며 "강력한 방역과 빈틈없고 확실한 보상을 통해 의사 안철수가 코로나19 확산을 빠른 시일 내에 확실히 잡겠다"고 밝혔다./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0.12.20/ 연합뉴스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마친 뒤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을 떠나며 지지자의 꽃다발을 받고 있다. 2020.12.20 /연합뉴스

2020-12-20 이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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