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고양을 전략공천지역 결정에 해당 지역 예비후보들 반발

더불어민주당이 고양시 을을 전략 지역으로 분류하자 지역 국회의원인 정재호 국회의원이 재심을 청구하고 시·도의원들은 입장문을 내는 등 반발하고 있다.또 고양시 병이 단수 전략공천지역으로 결정되자 해당 지역 예비후보 등도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9일 정재호 의원의 지역구인 고양시 을을 전략 지역으로 분류해 정 의원을 사실상 '컷오프'(공천배제)했다.이에 정 의원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오늘 의정활동 중 얻은 질병과 장애를 이유로 공천에서 배제됐다"면서 "명백하게 장애인에 대한 또 다른 차별로, 업무상 재해로 쓰러진 사람에 대한 배제였다. 부끄러운 일이고 민주당 60년 역사의 오점이 될 결정"이라고 비판했다.그는 "우리 당의 당헌 제2조에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건설'이 있다"면서 "민주당의 공천 과정에서 이 '공정'과 '정의'의 원칙이 무너졌고 정의롭지 못하고 현명하지도 못한 당의 결정에 자괴감과 분노가 치민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2018년 9월 국회 정무위 간사로 당과 문재인 정부를 위해 인터넷전문은행법 등 금융혁신 법안을 다루다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쓰러졌다"면서 "일종의 공상으로 이 사실은 이해찬 대표, 홍영표 전임 원내대표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설명했다.정 의원은 "시스템 공천은 룰대로 하는 것"이라며 "현역 의원 경선 원칙 등 제가 배제돼야 할 어떠한 이유도 없으며 결국 제 자리에 누군가를 앉히려는 음흉한 음모가 도사리고 있다는 결론"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오늘 강령과 당헌을 위배한 당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고 재심을 신청한다"고 덧붙였다.민주당 고양시 을 지역구 시·도의원 9명도 이날 오후 고양시의회에서 입장문을 발표하고 "당이 고양을 지역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결정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공천관리위원회에 전략공천 지역으로 결정하게 된 타당한 이유를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2020-02-19 김환기

[여의도를 꿈꾸는 사람들]박종희 포천·가평 예비후보 "지하철 4호선 추가 연장해야"

지하철 7호선 연장 사업이 최근 확정된 포천시에 4호선도 추가 연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19일 21대 총선 박종희(59) 미래통합당 포천·가평 예비후보는 포천시 교통 분야 대표공약으로 '지하철 4호선 추가 연장 계획'을 발표했다.'진접'에서 '광릉'과 '내촌', '가산'을 거쳐 '대진대'에 이르는 약 15㎞ 구간으로 사업비는 1조여원으로 추정된다. 지난 2014년 12월 착공해 2021년 개통 예정인 현 지하철 4호선 연장 공사는 당고개에서 진접에 이르는 14.8㎞ 구간으로 포천지역은 제외됐다.박 예비후보는 "포천지역은 군부대 접경이라는 입지 조건 때문에 개발 제한 등의 불이익을 감수해야 했고, 군사격장 소음 등으로 많은 피해를 받아왔다"며 "그동안 묵묵히 참고 인내해온 포천시민들과 포천지역에 대한 국가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박 예비후보가 발표한 '지하철 4호선 추가 연장안'이 실현되면 세계문화유산인 광릉수목원과 베어스타운 등 관광지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고, 내촌·가산지역에 대규모 택지 개발이나 첨단산업단지 유치, 그리고 대진대를 활용한 산학협력단지 조성도 청사진을 그릴 수 있게 된다. 또 가산-내촌 지역 내 2천300여 업체, 1만5천여 종사자들은 물론 경기 북부권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박 예비후보는 "지하철 4호선 추가연장은 옥정에서 포천에 이르는 지하철 7호선 조기 개통과 함께 포천지역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쌍두마차"라며 "15만 포천 시민의 염원을 담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약속했다. 포천/김태헌기자 119@kyeongin.com미래통합당 박종희 예비후보. /박종희 예비후보 제공

2020-02-19 김태헌

3선 홍일표, 통합당 첫 컷오프…인천 남동갑 유정복 전략공천

미래통합당 3선 홍일표 의원(인천 미추홀갑)이 4·15 총선 공천에서 제외됐다. 통합당의 첫 '컷오프'(현역 공천배제) 사례다. 인천 남동갑에는 유정복 전 인천시장을 전략공천(우선추천)했다. 서울 강북권의 현역인 정양석(강북갑)·김선동(도봉을) 의원은 단수공천을 받아 사실상 공천이 확정됐다. 통합당은 19일 공천관리위원회 회의를 열어 이 같은 서울·인천 16개 지역구에 대한 공천 방침을 결정했다고 김형오 공관위원장이 기자간담회에서 밝혔다. 서울에선 정양석·김선동 의원을 포함해 안홍열(강북을)·김재식(구로갑) 전 당협위원장 등 4명이 단수공천을 받았다. 불출마 선언을 한 3선 김성태 의원 지역구인 강서을을 비롯해 광진갑·구로을·은평을 등 4곳은 전략공천 지역으로 정해졌다. 공천 대상자는 미정이다. 서대문을·마포갑·금천은 경선 지역이다. 통합당 '강세 지역'으로 꼽히는 강남 3구 중 서초갑·서초을, 강남갑·강남을·강남병, 송파갑·송파병은 전날 마감된 추가 공모에서 공천 신청자가 있어 추가 면접을 거치기로 했다. 인천에선 홍 의원의 미추홀갑과 유 전 시장의 남동갑 등 2곳이 전략공천 지역이다. 남동갑 현역은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이다. 서구갑에선 이학재 의원과 강범석 전 인천 서구청장이 경선하게 됐다. 남동을과 부평을도 경선 지역이다. 김 위원장은 유승민 의원이 공관위의 '형평성'을 문제 삼으면서 이혜훈 의원에게 보낸 문자메시지 내용이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된 데 대해 "유 의원과 직접 접촉을 안 했기 때문에 모르겠다"고 답했다. 다만 "유 의원을 믿는다. 정치인으로서 바르게 성장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믿고 있고, 또 당의 책임 있는 사람으로서 고민도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서울 차출설'이 제기된 홍준표 전 대표와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의 면접을 오는 20일 따로 보는 이유를 묻자 "우리 당의 중량감 있는 인물"이라며 "(경남지역 출마를 고수하는) 특별한 사정이 있는지 들어보려고 한다"고 답했다. 불출마를 선언한 김무성 의원의 '서울 강북 차출설'에 대해선 "처음 듣는 얘기"라고 반응했다. 김 위원장은 대구·경북(TK) 지역 의원들에게 불출마를 종용하고 있냐는 질문에 "답할 게 하나도 없다"며 "(불출마 의원들이) 나름대로 잘 판단해서 내린 훌륭한 결단을 높게 평가한다. 선거가 임박하면 별의별 추측들이 다 있다"고 말했다. TK 현역 교체율이 70% 이상으로 높아질 것이라는 관측에는 "그런 얘기는 언론을 통해 보고 있다"며 "우리가 정한 방침은 아니다"고 했다. /연합뉴스미래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19일 오후 지금까지의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간담회실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2020-02-19 연합뉴스

김두관 빈자리에 김주영 전 한국노총 위원장 공천

김두관 의원이 빠져나간 김포시갑 선거구에 김주영(59) 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이 후보로 확정됐다.더불어민주당은 19일 전략공천위원회와 최고위원회를 열어 김주영 전 위원장을 김포시갑에 공천하기로 했다.김 전 위원장은 경북 상주 출신으로 원광대 전기공학과와 건국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고려대 노동대학원 최고지도자과정을 수료했다. 지난 1986년 한국전력공사 공채로 입사해 1996년부터 전력노조 서부지부장(3선)으로 노동운동에 투신했다.2002년에는 전국전력노동조합 위원장에 당선돼 전력노조 사상 첫 4선을 역임하는 등 노조원들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또 2012년부터 전국공공산업노조 초대위원장에 취임해 3선을 지내며 국가기간산업 민영화 저지투쟁을 이끌었다.2017년 열린 한국노총 제26대 위원장 선거에서 60.2%를 득표해 당선된 그는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노동시간 단축, 최저임금 인상 등 노사정 합의에 참여했다.김주영 전 위원장의 공천에 따라 김포시갑에 도전했던 유영록 전 김포시장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 전 시장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을 열어 김포에 보수성향이 강하던 시절부터 당을 지켜왔다는 점을 호소하며 "전략공천자와 경선을 치르게 해 달라는 최소한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당을 떠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민주당은 경선주자들의 음주운전 전력과 선거법 위반 논란이 불거진 김포시을 선거구를 '보류지역'으로 분류했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김주영 전 한국노총 위원장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입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0-02-19 김우성

무소속 전진선 양평군의원, 미래통합당 입당… 보수 대통합에 합류

양평군의회 무소속 전진선 의원이 미래통합당 입당을 전격 선언했다.전 의원은 19일 오후 양평군청 5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래를 향해 집결하는 대통합의 물결에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전 의원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군의원에 출마한 저를 당선시켜 준 것은 보수를 위해 일해야 한다는 군민의 명령으로 생각해 왔다"면서 "현재의 정치환경에서 더 이상 무소속으로 남아 있는 것은 군민의 뜻이 아니라고 판단, 보수 대통합의 물결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또 전 의원은 "모든 보수가 함께하는 미래통합당 군의원으로서 올바른 견제를 통해 신바람 나는 양평을 만들어 가는데 전력하겠다"며 "미래를 걱정하는 진정한 진정한 보수당원으로서 군정을 바로잡고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각오"라고 덧붙였다.전 의원은 "지난 1월 말 입당서를 제출했으며 2월17일 입당 절차가 완전히 매듭됐다"고 밝혔다.한편 전 의원은 경찰 출신으로 양평경찰서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8년 양평군수 선거에 나섰다가 자유한국당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후 무소속으로 군의원으로 출마해 당선, 군의회에 입성했다. 양평/오경택기자 719@kyeongin.com무소속 전진선 양평군의원이 19일 양평군청 브리핑룸에서 미래통합당 입당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

2020-02-19 오경택

[이시각, 여의도!]통합당 공관위, 빠르면 오늘 늦게 경기 인천 공천 발표…늦어도 20일까지 일부 발표

미래통합당(약칭 통합당)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빠르면 19일 일부 수도권 지역에 대한 공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공관위 오전 회의 전 기자들과 만나 "서울, 인천, 경기 지역에 대해 오늘과 내일 오전까지 총괄적으로 발표할 수 있는 사항을 만들어보기로 했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단수로 발표하는 데도 있을 것이고 경선하는 지역도 있을 것이고 전략 공천하는 지역도 나올 것"이라며 "추가 심사를 한다든지 상상할 수 있는 여러 일을 다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관위는 전날까지 자유한국당 출신 인사들의 추가 공천 신청에 새로운보수당과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 등 출신 인사들의 공천 신청까지 150건 안팎의 신청을 추가로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검토한 뒤 추가 면접 필요성이 없는 지역구에 대해서는 수도권을 위주로 20일까지 결론을 내 하루라도 빨리 선거전에 나서게 하겠다는 게 공관위의 구상이다. 조기 공천자는 단독으로 공천 신청을 한 지역 중 경쟁력 있는 신청자 중 컷오프에 걸리지 않은 현역 의원들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공관위는 이날 오전 공천 신청자에 대한 7일 차 면접을 이어가고 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2020-02-19 정의종

이름 알릴 시간에 '정당 홍보' 진땀 빼는 예비후보

'통합당' 인지도 부족해 설명 필요명함·점퍼 새로 제작… 비용부담도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 등이 미래통합당(통합당)으로 새 출발을 알린 가운데, 각 지역에서 뛰고 있는 총선 예비후보자들은 선거가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자신의 이름 알리기와 함께 새로운 소속 정당 알리기까지 나서야 하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가뜩이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예비후보자들은 주민들과의 대면이 좁아져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다.통합당은 18일 첫 의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한국당 105석에 새보수당 7석, 전진당 1석을 합쳐 113석의 의석을 확보했지만, 출범 초기인 만큼 통합당에 대한 인지도가 이전 3개 정당의 인지도의 총합을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다.특히 통합당은 기존에 갖고 있던 부정적인 이미지를 벗겠다며 당명·당색에 차별성을 두면서 전신인 한국당, 새보수당 출신 예비후보들은 우선 통합당 알리기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수원지역의 한 통합당 소속 예비후보는 "통합당의 전신이 어느 당인지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만큼 거리에서 만나는 시민들마다 미래통합당에 대해 묻는 질문이 대부분"이라며 "총선까지 공약 알리기에도 빠듯한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때문에 선거를 50여일 남겨두고 이뤄진 보수통합이 지역 총선에서 '리스크(위험)'가 될지, '시너지(상승효과)'를 낼 지 아직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지적이다.게다가 그간 사용했던 명함과 점퍼를 버리고 새로 공보물을 제작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비용도 만만치 않아 예비후보자들에 부담을 지우고 있다. 한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비용은 나오지 않았지만 300만~400만원 정도 추가 부담을 하게 될 것"이라며 "보수통합의 가치에 대해 공감하지만 선거를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아까운 생각이 드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2020-02-18 김성주

'10년 숙원' 경기고용노동청, 공약화 될까

고용부 "감독 권한부여 어려워"경기도 "관련 부처와 계속 협의"4·15 총선이 지자체들의 숙원 사업을 해결하기 위한 각축장이 되고 있는 가운데, 10년 넘게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신설'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가 이번 총선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경기도에 지방고용노동청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는 지난 2007년 처음으로 제기됐다. 인천광역시와 경기도, 강원도를 총괄하는 중부지방고용노동청 행정수요의 75%가량이 경기도에서 발생하다 보니 경기 남·북부 지청 관리 구조가 이원화되는 부작용으로 이어졌다. 중부청의 광범위한 관할 지역과 경기도의 넓은 면적 탓에 고양·의정부 등 북부지청은 중부청이 담당하고, 성남·안양 등 남부 지청은 같은 지청 급인 경기지청이 맡게 되는 기형적인 구조가 만들어진 것이다. 경기도는 다가오는 총선에서 지역 국회의원 등이 경기노동청 신설을 공약으로 제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또 지방정부에 근로감독 권한을 일부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현행 근로감독이 대규모 사업체 위주로 이뤄지다 보니 소규모 사업체를 중심으로 근로감독 '사각지대'가 만들어졌다.지난해 더불어민주당 신창현(의왕·과천) 국회의원 등이 관련 내용을 추가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발의했지만 실현 가능성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국제노동기구(ILO) 근로감독 협약상 근로감독 권한은 행정 관행에 반하지 않는 한 중앙당국 관리하에 둬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지방자치법은 지자체가 근로기준 등 전국적으로 기준을 통일하고 조정해야 할 업무는 수행할 수 없도록 명시하고 있다.노동부 관계자는 "경기노동청 신설은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근로감독 권한 부여는 힘들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대해 경기도 관계자는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지자체 근로감독 권한 부여의 필요성은 충분하다고 본다"며 "관련 부처와 계속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

2020-02-18 배재흥

與, 도내 전략공천 영입인재 배치 가능성에 '지역선거판 요동'

"지지자 많은데 경선기회도 박탈"해당 정치권 반발·민심 이반 뚜렷김포갑·의왕과천·광명갑 등 포함낙하산철회 촉구 사실상 탈당수순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 공천경쟁에서 경선 없이 전략적 후보를 배치하기로 한 경기도 내 전략공천 지역구의 선거 판도가 요동치고 있다.민주당이 지역구별로 총선을 뛸 선수 확정에 속도를 올리는 가운데 전략공천에 반발하는 지역 정치권과 민심의 이반현상이 뚜렷해 지고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앞서 지난 15일 현역 의원이 불출마한 도내 6개 선거구에 더해 의왕·과천, 김포갑, 남양주병, 평택을 등 4곳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추가했다. 16일에는 남양주병에 김용민 변호사, 고양병에 홍정민 변호사를 각각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했다.정치권은 이들 지역에 민주당이 영입한 인재들의 배치 가능성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대다수 지역의 전략 인재 배치는 여전히 '안갯속'이지만, 일부 지역의 경우 유력 인사들이 속속 거론되고 있다. 김두관 의원의 지역구인 김포갑은 김주영 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이, 신창현 의원 지역구인 의왕·과천에는 이수진 전 판사 투입설이 흘러나온다.그러나 민주당의 전략공천 작업이 가속화 하는 만큼 해당지역 민심도 흉흉해지고 있다. 경선 기회를 박탈당한 예비후보뿐 아니라 지지후보를 잃은 지역 당원들의 반발도 확산하고 있다.유영록 전 김포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전략공천자와 경선을 치르게 해 달라는 최소한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당을 떠날 수도 있다"며 "어떻게든 이번 총선에는 출마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사실상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시사한 것인데, 이 경우 지역 내 선거 판도는 격랑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고정표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진 유 전 시장이 무소속 후보로 출마하면 민주당 지지표를 일부 빼앗아 가면서 전략공천 후보의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의왕·과천과 광명갑 선거구의 표심도 흔들리고 있다. 해당 지역 정치권은 이날 나란히 성명을 내고 민주당의 낙하산 전략공천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집단 탈당도 불사하겠다는 경고장도 날렸다.지역 정치권 한 관계자는 "지역 연고가 없는 전략공천 후보를 놓고 민주당 지지 표심에 균열이 생기면서 일각에선 선거 패배를 우려하는 목소리까지 나온다"면서 "전략공천으로 지역 내 위기감과 반발 여론이 최고조에 이른 상황"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한편, 민주당은 20일 이해찬 대표와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투톱' 체제로 한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할 계획이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2020-02-18 김연태

통합당, 이르면 오늘 2차 공천자·경선지역 발표 예정

윤희숙·이수희 '여성 인재' 영입수도권 지역 출마… 전략적 검토인천출신 김영혜 前 판사도 거명미래통합당은 18일 윤희숙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와 이수희 법무법인 한별 변호사를 '미래를 바꿀 여성 인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15총선 영입 인재를 발표한 뒤 "지역구 배치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도권 출마가 예상된다. 다만 김 위원장은 이들의 출마지역구에 대해선 "전략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언급을 삼갔다.통합당은 별도의 보도자료를 통해 윤희숙 교수에 대해 "국책연구기관에서 원칙과 소신 있는 목소리를 내온 대표적 '포퓰리즘 파이터'"라고 소개했다. 통합당은 이수희 변호사에 대해 "자수성가형 중산층 워킹맘이자, '착한 변호사'로 살고자 노력한 17년 차 변호사"라고 소개했다.이날 추가 후보 접수를 마친 통합당은 이르면 19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을 포함한 2차 공천자 및 경선지역을 발표할 예정이다.김 위원장은 기자들에게 "심사를 마쳐 놓은 지역이 몇 있다. 오늘도 할 수 있지만 추가 공모 지역 등을 고려해서 빨리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공관위는 현재까지 심사한 지역 중 단독 신청한 경기지역 신청자에 한해 조기 공천자로 확정, 현장으로 내려보낸다는 계획이다.공관위는 인천지역의 경우 미추홀갑 선거구에 비공개 신청한 유정복 전 시장의 '험지' 출마도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을 김 위원장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유 전 시장의 험지' 공천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여러 가지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 지역에선 유 전 시장의 출마지로 남동갑과 계양갑 배치설이 나오고 있다.또 인천지역의 외부인사 영입에 대해서도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해 관심을 끌었다. 당 안팎에서는 인권위에서 활동한 여성 법조인 김영혜 전 부장판사의 이름이 흘러나오고 있다. 인천 신명여고를 졸업한 김 전 부장판사는 지역 재원으로 고향인 인천에서도 판사직을 거쳤다. 차관급인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과 시민과함께하는변호사들 공동대표를 맡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합당 퍼포먼스'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와 의원들이 18일 국회에서 열린 첫 의원총회에서 미래통합당 핑크 수건을 펼치며 합당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0-02-18 정의종

[4·15 총선 나요 나!-시흥을]與 본선티켓 놓고 '3자 경선' 치열

민주당 4선 조정식, 지지기반 튼튼 현역 프리미엄김윤식 '10년 시정 경험'·김봉호 '새 인물론' 맞불통합당 장재철 '경험·연륜' 앞세워 중도층도 공략시흥을은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4·15 총선에 앞서 가장 큰 관심사다. 여당 4선 의원이 존재하는 구도 속에 본선 티켓을 확보하기 위한 3자 경선체제의 치열한 경쟁이 본선에 앞서 흥미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여당 경선의 흥행몰이 결과는 본선에 그대로 이어져 가뜩이나 지형이 유리한 여당 판세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현재 선거구 전체로는 여당 대 제1야당 2강 체제의 양자대결 구도로 본선 판이 짜일 공산이 크다. 앞서 여당 경선에서는 4선 의원, 3선 전임 시장과 새 정치 인물로 부상하고 있는 현직 변호사간 3자 대진표가 짜인 상태.단 1장의 본선 티켓을 따내기 위한 조정식(57) 현 의원과 김윤식(55) 전 시장, 김봉호(58) 변호사 등이 펼칠 여당 예비 후보군간 경선 결과를 예측하기는 쉽지 않다. 당내 뜻이 다선의 관록과 3선 시장의 행정 노련미, 정치적 신인 인물론 가운데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을 모은다.4선인 조 의원의 지역적 지지기반이 아직은 건재하다고 보는 것이 당 안팎과 지역 여론의 공통된 시각이다. 특히 여당 정책위의장 등을 지낸 굵직한 경험치가 경선에 다소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조 의원은 특히 서울대 시흥캠퍼스, 서울대병원 등 굵직한 지역 현안 사업 진행을 위해 중단 없는 지역 적임자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김 전 시장 역시 10년간의 시장 경험에 따른 인지도 면에서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평이다. 다만 의회정치에 걸맞은 적임자인지에 대해서는 온도차가 있는게 다소 부담이다. 김 전 시장은 '구태정치의 청산'과 20대부터 시작했던 '정치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변호사인 김 예비후보는 새 인물론을 주장하며 꾸준히 일본제품 불매운동 실천 등 시민과 함께 하는 후보 이미지를 내세우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지역 실정에 밝고 지역민과 함께해온 변호사임을 자부하며 바닥 정서를 가장 잘 아는 후보라는 강점을 내세운다. 특히 구도심권 재개발, 자원순환단지 조례안 폐지 노력 등 이해관계 보다는 시민과 함께해 온 '서민 정서'를 강점으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법무부 중소기업법률지원단 변호사, 공수처 설치 추진연대 공동대표, 제19대 대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중소기업지원 특별위원회 소속 위원으로의 활동 경험을 갖고 있다. 무경선으로 본선행이 확실시된 장재철(59) 미래통합당 예비후보의 본선 경쟁력도 만만치 않다. 국내 정치적 지형이 다소 야당에게 불리했던 선거구이나 충분히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가 등장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지난 14일 중앙당 면접을 간단히 통과한 상황에서 본격 선거전에 돌입해 일전을 준비 중이다. 이번 총선에서 확실한 보수층 외에 보다 넓고 많은 중도층을 흡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충만한 상태다. 시 의장까지 지낸 3선 시의원 출신으로 시 행정에 밝고, 경험과 연륜을 갖춘 경쟁력이 최대 장점이다. 장 예비후보는 '지역 실정에 맞는 새로운 정치적 가치'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다만 유력 후보의 거취에 다소 문제가 생겨 예정된 정의당 후보의 출마가 현재로서는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

2020-02-18 심재호

[4·15 총선 나요 나!-안산 상록을]출마지도 재편 가능성 '눈치싸움'

김철민, 장하역 신설 역할등 긍정평가 '현역 아성'민주당 제종길 前시장 출마설도 '변수' 작용 관심통합당, 홍장표·이민근 '신경전'… 김영환도 가세안산 상록을 지역구는 이름있는 쟁쟁한 후보들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지만, 안산시장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김철민(63) 국회의원의 재선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민주당 소속의 제종길(65) 전 안산시장의 출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여기에 맞서는 미래통합당의 후보군이 다소 복잡해지는 모양새다. 이전 자유한국당에서는 홍장표(60) 전 의원과 이민근(53) 전 안산시의회 의장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고 15·16·18·19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영환(65) 전 국회의원 역시 미래통합당으로 출마한다고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우선 민주당에서는 김 의원이 현재 국회 국토위에서 활동하며 장상지구 공동택지개발 계획 발표를 계기로 지구 내 신안산선 중간역인 '장하역' 신설을 이끌어 내는데 역할을 하는 등 지역구 내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안산시장을 지낸 만큼 지역 내 인지도뿐 아니라 튼튼한 조직력을 갖추고 있어 무리 없이 재선에 성공할 것이라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다만 같은 당 제 전 시장의 출마가 조심스럽게 예상되고 있어 어떠한 변수로 작용할지는 미지수다.미래통합당에서는 지난 18대 국회의원인 홍 전 의원이 지역내 전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으로 꾸준히 활동하며 출마를 준비해 왔다. 홍 전 의원은 이미 예비후보등록까지 마친 상태다. 여기에 당초 상록갑 출마가 예상됐던 이 전 시의회 의장도 상록을 출마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홍 전 의원 측과 미묘한 신경전이 펼쳐지고 있다.특히 지난 20대 총선에서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당 소속으로 출마했던 4선의 김 전 의원이 지난달 30일 바른미래당을 탈당, 혁신통합추진위에서 활동하다 통합신당인 '미래통합당'에 합류하면서 총선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김 전 의원은 아직 출마 지역구를 결정하진 않았지만 상록을로 출마할 경우 치열한 당내 경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홍 전 의원과 이 전 시의회 의장, 김 전 의원 모두 지역 내에서 쟁쟁한 인사들로 꾸준히 텃밭을 가꾸며 총선출마 준비해온 만큼 피 튀기는 싸움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지난 20대 총선에서는 김 의원이 2만4천236표를 얻어 2만3천837표를 얻은 당시 국민의당 김영환 후보를 399표차로 따돌리고 당선을 했다. 19대 총선에서는 당시 새누리당 송진섭 후보가 40.4% 득표했고, 민주통합당 김영환 전 의원이 59.6%를 얻어 당선된 바 있다.하지만 안산지역의 경우 총 4개 선거구 중 1곳이 줄어드는 것이 기정사실화돼 있어 현실화될 경우 현역 의원과 출마 예상자 등의 출마지도 전체가 재편될 수 밖에 없어 현재까지 대부분의 후보들이 눈치만 보고 있는 실정이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

2020-02-18 김대현

[4·15 총선 나요 나!-고양병]與, 요충지 수성 '전략공천' 카드

유은혜 장관 지역구, 홍정민 변호사 낙점 흥행몰이민주당 등록 지역후보 이상성·한평석 반발도 예상野이동환·최성권·최국진·김미현 단일대오 미지수고양병은 현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유은혜(59)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지역구로 홍정민(42) 변호사가 전략 공천됐다. 민주당의 6번째 총선 영입 인재로 경제학박사 출신 40대 홍 변호사는 법률서비스 관련 스타트업 '로스토리'를 운영하고 있다. 민주당은 홍 변호사 영입에 대해 "끊임없는 도전으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경력단절 여성들의 롤모델이 될 만한 삶을 걸어왔다"고 밝혔다. 안양 출생인 홍 대표는 초·중·고교를 안양에서 나온 후 지난 2001년 서울대 경제학부 졸업 후 삼성화재에서 4년간 근무한 뒤 출산 이후 육아를 위해 퇴사했다. 그는 독학으로 2008년 사법시험에 합격, 경력단절의 벽을 깼다. 이후 홍 대표는 AI를 기반으로 한 법률분야에 IT 혁신도입을 위해 리걸 테크 '로스토리 주식회사'를 창업했다. 그는 시중 수임료 3분의 1 가격으로 저렴하고 신속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혁신적 AI 법률서비스 모델을 구축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그는 "국민을 바탕에 두고 공익적 경제 가치를 우선으로 하는 실생활 4차 산업혁명의 법률적 준비를 이루기 위해 출마한다"고 밝혔다.민주당의 전격적인 전략공천 발표에 따라 상대 선수인 미래통합당 후보들과 대진표가 선명하게 드러났다. 하지만 현재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상성(65) 전 경기도의원과 한평석(58) 고양평화누리 상임이사등 지역 출신 후보들의 반발도 예상된다. 4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한 통합당은 이동환(54) 고양병 전 자유한국당 당원협의회 위원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도시공학 박사로 25년째 고양 일산에 거주하고 있는 이 예비후보는 제7대 지방선거에서 당시 한국당 고양시장 후보로 출마했다. 이 후보는 "도시계획 전문가로 3기 창릉 신도시 철회와 지역구를 친환경적인 생태도시이자 주거와 첨단기술이 접목된 지속가능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천명했다. 이 후보는 지난 14일 한국당 공심위가 추진한 후보면접에서 '필승 전략이 무엇인가?'에 대해 "전·현직 고양시장 부정선거 의혹과 3기 신도시 추진에 대한 시민 분노를 부각해 필승한다는 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밖에 보수통합을 기치로 최성권(67) 전 고양시의원과 최국진(54) 전 고양시의원, 김미현(49) 스타트업 미래전략포럼 상임대표도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미래향한전진당 소속이었던 미래통합당 후보의 단일대오는 아직 미지수다.한편 우리공화당 김근복(60) 예비후보와 국가혁명배당금당 정재우(59) 예비후보도 출사표를 던졌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2020-02-18 김환기

[4·15 총선 나요 나!-성남 분당을]보수진영 '돌아선 표심잡기' 사활

보수 텃밭 분류 지역, 최근 4번 선거는 반대 결과민주당 김병욱 유일 등록 "더 큰 변화" 재선 의지통합당은 김민수·이동은·정철수·권은희·김순례분당갑·을 2개 선거구로 나뉘어 있는 성남시 분당구는 역대 선거에서 보수 텃밭으로 분류돼 왔다. 하지만 최근 치러진 4번의 선거에서는 분당구 표심이 예전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지난 2014년 시장선거는 새천년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2018년 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후보가 50%가 넘는 득표율로 보수 후보를 앞질렀다. 지난 2017년 대통령 선거 역시 민주당 후보가 1위였다. 이런 흐름은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 소속인 김병관(분당갑)·김병욱(분당을) 후보의 당선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그런 만큼 보수 진영은 이번 총선에서 분당갑·을을 꼭 탈환해야 할 지역들로 꼽고 있다. 특히 분당을은 김병욱 의원 이전에는 손학규 대표가 2011년 재보궐 선거에서 민주당 간판으로 승리한 게 전부였던 지역인 만큼 더욱 그렇다. 이에 대해 민주당도 최근 선거 흐름 상 충분히 해 볼만한 지역으로 꼽고 있어 양 진영 간 '사수와 재탈환'을 놓고 불꽃이 튀길 전망이다. 민주당에서는 김병욱(55) 의원이 유일하게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김 의원은 "지역구를 더 살기 좋게 만들기 위해 미세먼지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학교실내체육관 유치, 도서관과 스포츠센터 설립, 도시재생 등을 위해 힘써왔다"면서 "더 큰 변화를 이루기 위해, 주어진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 쉼 없이 노력하겠다"며 재선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미래통합당에서는 김민수(41) 사단법인 한국창업진흥협회 협회장, 이동은(53) 전 국회 보좌관, 정철수(52) 금곡학술문화재단 감사 등 3명이 이전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권은희(60) 전 국회의원이 이전 새로운보수당 소속으로 예비후보등록을 했다. 여기에다 예비후보로 등록은 하지 않았지만 김순례(64) 최고위원이 꾸준히 바닥을 다져온 상태다.이밖에 민중당에서는 김미라(46) 전 성남시의회 의원이 불공정·불평등·대물림 계급사회를 타파하고 여성과 엄마의 직접 정치를 실현해 내겠다며 현장을 누비고 있다. 국가혁명배당금당에서는 김석진(73)·오세연(62)·송의준(69)·최영남(56)씨 등 4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했고 이나영(34) 전 경기도의회 의원은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20-02-18 김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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