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표류하는 수원군공항이전 사업 "4.15 총선 핫이슈 되나"

표류하고 있는 '수원군공항이전사업'과 달리 대구 군 공항(K2) 이전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지난 16일부터 대구 군공항 이전지 선정을 위한 사전 주민투표가 진행 중이며 예비 이전 후보 지역인 경북 군위와 의성 군민은 첫날부터 높은 투표율(군위군 30.82%, 의성군 47.77%) 을 기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4.15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수원군공항이전사업이 지역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대구 군 공항의 경우 오는 21일 본 투표가 끝나면 이전지가 최종확정된다.반면, 수원군공항 이전사업의 경우 피해 당사자 등 시민 상당수가 이전사업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 놓고 있지만 시민 대다수가 반대한다는 잘못된 정치적 논리로 '예비'자(字)조차 떼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 같은 상황에 4.15 총선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의 공약 등 정책적 결정이 해당사업의 승패를 좌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대구 군 공항이전지보다 빠르게 이전 후보지가 결정 됐지만 수원 군 공항 이전 사업은 경제·사회적 효과(10조원대 사업)조차 제대로 공개되지 않았다.이 같은 결과는 화성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그대로 반영됐다.경인일보가 지난해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화성시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1천5명에게 '수원군공항이전사업' 찬·반 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자 51.8%가 이전을 반대했다. 지난 1차 조사에선 응답자 48.8%가 이전을 반대했다.(2019년 12월 18일 4면 보도)지역별 찬반여부도 극렬하게 엇갈렸다.화성 서부권(우정읍, 향남읍, 남양읍, 매송면, 비봉면, 마도면, 송산면, 서신면, 팔탄면, 장안면, 양감면, 정남면, 새솔동) 지역의 주민들은 군 소음을 우려, 군공항 이전을 적극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율이 무려 73.5%였다. 수원군공항 소음피해의 직접 피해 지역에 거주하는 화성 중부권(봉담읍, 진안동, 병점동, 반월동, 기배동, 화산동) 주민 절반 이상은 군 공항 이전을 찬성했다. 그러나 지난 2017년 2월 화옹지구가 예비후보지로 결정됐지만 시민들에겐 대구 군공항 이전사업과 달리 '주민결정권'이 부여되지 않았다.동탄권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수원군공항이 동탄과 수원 경계 인근에 있다는 사실을 최근에서야 알았다"며 "그동안 내가사는 화성지역에 군공항이 이전된다고 잘못 이해해 반대 했었다"고 했다. 중부권 한 시민은 "대구 군공항 이전사업처럼 주민투표 등을 통한 주민결정권이 부여되어야 한다"며 "4.15총선 주자들의 공약을 면밀히 살필 것"이라고 했다./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사진은 수원 군공항 전경. /경인일보DB대구통합신공항(K2, 민간공항)사업 후보지 선정을 앞두고 지난해 10월 18일 대구광역시 동구청에 통합 신공항 이전부지 연내 확정을 기원하는 현수막이 내걸려 있다.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020-01-17 김영래

총선 뛰는 공직자들, 도전 멈춘 지방의원

이화영 前평화부지사등 사퇴행렬보궐 꺼리는 정당들 '선출직 제동' "경험이 감점… 비정상" 목소리도4·15 총선 공직자 사퇴시한을 맞아 경기지역에서는 경기도나 청와대 등에서 출마를 결심한 공직자들의 사퇴가 이어진 반면, 지방의회 의원들의 여의도행 도전은 극히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총선 D-90일을 앞둔 16일을 기점으로 4·15총선에 출마할 공직자들의 사퇴행렬이 마무리됐다. 그간 도와 도 산하기관에서는 김용 전 도 대변인이 성남분당갑 출마를 선언하며 사퇴한 것을 시작으로, 조계원 전 도 정책수석, 용인갑 출마에 나선 이화영 전 도 평화부지사 등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또 임근재 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상임이사는 의정부을에서, 김경표 전 경기콘텐츠진흥원 이사장은 광명갑, 이규민 전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사무총장은 안성에서 활동을 시작했다.윤영찬 전 국민소통수석과 김봉준 전 인사비서관, 최재관 전 농어업비서관, 임혜자 전 선임행정관, 김승원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박상혁 전 인사비서관실 행정관, 송두영 전 국가기후환경회의 홍보소통실장 등은 모두 청와대 경력으로 경기지역에서 도전장을 내밀었다.도와 청와대 출신의 잇따른 출사표와 대조적으로 총선출마를 저울질하던 지방의회 의원들은 다음 기회를 기약하기로 하는 경우가 많았다. 경기도의회 조재훈(민·오산2) 의원은 이날 불출마를 선언했고, 원미정(민·안산8) 의원도 자유한국당 박순자(안산단원을) 의원의 4선 도전을 저지할 계획이었으나 뜻을 접었다.도의회에서는 이나영(민·성남8) 전 의원만이 유일하게 의원직을 사퇴하고 자신의 지역구인 성남분당을에서 같은 당 김병욱 의원과의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같은 공직자로 분류되지만 선출직과 비선출직 간의 극명한 온도 차는 각 정당이 현역 선출직들의 총선 출마를 사실상 제한한데 따른 것이다. 민주당은 선출직 공직자가 중도 사퇴해 보궐선거를 야기하면 경선에서 30%를 감산하기로 하는 등 여야를 막론하고 대부분의 정당이 기존 선출직들의 도전을 자제시켰다.정당들은 보궐선거 등 선출직 공백이 국민들에게 부담을 지운다는 논리지만, 지방의회에서는 불만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경기도의 한 선출직 의원은 "지방선거와 총선의 선거 기간 차이로 지방의원들은 임기를 마치고 2년간의 백수 시절을 보내야만 총선 출마가 가능한 구조"라며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문제를 해결해온 지방의원의 경험은 감점이 되고 검증되지 않은 신인들만 가점을 받는 비정상적인 시스템으로 총선판이 굴러가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2020-01-16 김성주

의정보고 마친 여야 경인 현역들… 16일부터 '총선 서바이벌'

예산 확보·민원 해결 '뼛속까지 지역구'계급장떼고 유권자앞으로… 경쟁 사활중진도 각오 다지며 '튀는 홍보' 잰걸음'현역의원도 이제부터 계급장 떼고 현장에서 서바이벌 게임에 나서야 한다'.4·15 총선을 앞두고 현역 국회의원의 의정보고회 금지 시한인 16일부터 경기·인천지역 의원들은 현역에 대한 프리미엄이 사라진다. 현역 의원이란 신분이긴 하지만 국회의원으로서 활동한 내용을 홍보하거나 당별로 지역·당협위원장 자리도 내려놓은 상태여서 자연인 신분으로 생존게임에 돌입해야 하는 시기다.이에 경인지역 현역의원들은 지난 15일까지 세대별 전 가구를 대상으로 의정보고서를 돌리거나 대대적인 세몰이를 통해 의정보고회를 하고 4년간 치적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때론 페이스북으로 알리거나 주민이 참여하는 토크 행사를 갖는 등 허용된 시간을 통해 홍보전을 가졌다.김두관(김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개 권역에서 차례대로 의정보고회를 열고 주민과의 만남의 폭을 넓혔다.그는 지난 15일 '사우동 및 종합 의정보고대회'를 통해 4년간의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 해결 및 5천억원 상당의 예산확보 성과를 밝히고, 앞으로도 주민 요청사항을 청취·해결하겠다고 공언했다.같은 당 윤관석(인천 남동을) 의원도 지난 14일 남동구청 대강당에서 '수도권 교통혁명의 중심! 남동과 인천의 내일을 준비했습니다'를 주제로 의정보고회를 열고, 주민이 만족하는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정성호(양주) 의원은 지난 11일 '함께 만들어가는 양주 희망보고회'를, 박정(파주을) 의원은 지난 12일 '뼛속까지 파주사랑'을 주제로 의정보고회를 각각 마쳤다.유권자 표심에 사활을 건 '고군분투'도 이어졌다. 자당 후보 4명과의 치열한 경선을 앞둔 신창현(의왕·과천) 의원은 도내 현역의원 중 가장 빨리 선거용 신발로 고쳐 신었다. 여타 현역들과 달리,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지난달 17일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 현수막을 내걸었다. 공천권 경쟁에서 현역 프리미엄을 기대하기 보다는 현장을 누비며 민심의 빈틈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각오다.한국당의 '험지'격인 성남시 중원구에서 5선에 도전하는 신상진 의원은 주말을 이용해 '신상진과 통(通)하다 톡(talk)하다'라는 주제로 의정보고회를 가졌다. 되도록이면 더 많은 시민들과 접촉한다는 취지의 의정보고회에서 그는 자신과 오랜 인연을 이어 온 방송인 홍혜걸 의학박사(의학채널 '비온뒤' 대표)를 특별손님으로 초청해 분위기를 살렸다. 4선에 도전하는 김학용 의원도 지난 14일 안성맞춤아트홀에서 의정활동 종합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내외빈 2천500여명을 모아 세과시를 하기도 했다. 비례대표인 김순례 의원은 성남 분당을 출마를 위해 바닥을 다지고 있는데 지난 15일까지 분당을 선거구 전 세대에 의정보고서를 돌리는 부지런함을 보였다. 인천 송도을 출신 민경욱 의원도 최근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2020 의정보고 토크콘서트'를 갖고 지역 현안 소개와 자신이 직접 녹음한 '송도는 그래서 좋다'라는 노래를 공개하며 열정을 보였다. /정의종·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2020-01-16 정의종·김연태

한국당, 김형오 공관위원장 임명… 보수통합 접점 모색도 적임자 판단

자유한국당은 16일 4·15 총선 후보자 선정과 공천 및 경선 룰을 결정하는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에 김형오 전 국회의장을 임명했다.황교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총선 공천을 총괄할 공천관리위원장으로 김 전 의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한국당은 지난해 12월부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공관위원장 후보를 추천받았고, 이후 공관위원장 추천위를 구성해 이들 후보에 대한 검증 및 압축 작업을 진행해왔다. 김 전 의장은 합리적 보수 이미지를 지닌 데다 비교적 계파색이 짙지 않고, 당 사정에 밝다는 점에서 공관위원장에 낙점된 것으로 풀이된다.공관위원장 인선을 마무리함에 따라 한국당은 앞으로 공천 작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이 김 전 의장을 공관위원장으로 임명한 것은 강력한 혁신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의미로 읽힌다. 나아가 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양당 간 통합 논의의 쟁점인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찬반과 관련해서도 접점을 모색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한국당 서울시당 신년인사회… 구호외치는 황대표-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운데)가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자유한국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2020 한국당 서울시당 신년인사회에서 참석자들과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2020-01-16 정의종

이해찬 "촛불혁명 완수 필승" vs 황교안 "나라망친 정권 타도"

1호 공약 "과거 회귀" "혈세 매표"서로 맹비난하며 '추가공약' 발표민주당 "안철수 복귀 지켜보겠다"한국당 "주택담보대출 기준 완화"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9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공약발표와 공천준비 등 여야의 본격적인 선거전이 가열되고 있다. 여야는 16일 일제히 총선 승리를 다짐하면서도 전날 발표한 1호 공약에 대해 서로 맹비난하며 기선 잡기에 나섰다.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이 과거로 후퇴하느냐, 촛불혁명을 완수하고 미래로 전진하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분수령"라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민주당이 승리해야 하는 선거"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자유한국당 및 새로운보수당의 통합논의,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의 정계복귀에 대해서는 "지켜보겠다", "언급은 부적절하다"며 말을 아꼈다.그러나 비례대표 선거를 겨냥한 한국당의 위성 정당 설립 추진에 "위성정당이 아니라 위장정당"이라면서 "선거법 개정 취지에 반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이인영 원내대표는 한국당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폐지' 공약에 대해 "아직 시행조차 하지 않은 공수처를 폐지하겠다는 것은 21대 국회 역시 무제한 정쟁을 하겠다는 정쟁선언에 불과하다"고 말했다.또 한국당이 '1호 공약'이라고 공식 명명한 '재정건전화·탈원전 정책 폐기·노동시장 개혁' 공약에 대해서도 "철저한 반대 공약, 과거로 돌아가는 공약뿐"이라고 비판했다.반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나라 망치는 정권을 우리는 반드시 막아내고 나라를 살려야 한다"며 "총선에서 반드시 우리가 압승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민주당 1호 공약인 '공공 와이파이(WiFi) 구축'에 대해 "국민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실효성 없는 공짜 마케팅을 하고 있다"며 "혈세를 끌어다가 표를 매수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한국당은 재건축·재개발과 주택담보대출 기준을 완화하고 분양가 상한제를 폐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공약도 이날 발표했다.한편 민주당은 이날 세계은행 선임 이코노미스트인 최지은(39)씨를 총선 9호 인재로 영입했고, 한국당은 산업재해 은폐 사실을 고발한 공익신고자 이종헌(47)씨를 4호 영입인사로 발표했다. /정의종·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

2020-01-16 정의종·이성철

예비후보 등록 몰린 양주… 15명이 같은 정당?

한국당 1명 제외 '국가혁명당'"도당 관여 없어… 우연일 뿐"4·15 총선을 90일 앞둔 16일, 예비후보자 등록 1달 째를 맞은 이날까지 경기지역에 등록한 예비후보는 모두 343명이다. → 그래프 참조가장 많은 예비후보가 몰린 선거구는 양주다. 모두 16명이 등록했다. 그런데 15명이 국가혁명배당금당 소속이다. 다른 정당 소속은 김원조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유일하다. 특히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최근 나흘새 등록이 집중됐다. 13일에는 4명, 14일에는 7명, 15일에는 1명, 16일에는 2명이 등록했다. 이 정당 소속 예비후보가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 정당에서 같은 지역에 예비후보 십수명이 등록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인천, 광주 등 다른 지역에 살고 있는 예비후보도 있었다. 이들은 왜 양주에 몰렸을까. 국가혁명배당금당 총선 주자들의 '양주 사랑'에 대해 경기도당에 물었다. 국가혁명배당금당 경기도당은 "총선에 도전하는 당원들 중 양주시에 거주하거나 양주지역과 연이 있는 당원이 많은 것 같다. 도당에서 관여한 바는 전혀 없다"며 '우연'이라고 설명했다.이런 모습은 양주에만 그치지 않고 있다. 이날 현재까지 경기도에 등록한 예비후보 3명중 1명 꼴이 국가혁명배당금당 소속이다. 전체 343명 중 국가혁명배당금당 소속이 127명으로 단연 1위다. 이들의 등록 러시는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다. 국가혁명배당금당 소속 예비후보 639명 중 서울이 139명, 경기도가 127명이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20-01-16 강기정

26개 시도 민선체육회장 선출완료… 남은 5곳 29일부터 선거 '이목집중'

경기도체육회를 포함해 도내 26개 시·도체육회 회장의 선출로 민선 체육시대가 본격화됐지만, 안성·시흥·화성·광명·안산 등 5개 지자체체육회의 선거가 남아있어 이목이 쏠린다.16일 경기도체육회 등에 따르면 안성은 오는 29일, 안산은 내달 20일, 시흥은 내달 27일, 화성은 3월3일, 광명은 3월10일 각각 체육회장 선출 일정을 남겨두고 있다. 이 중 안성의 경우 선거 일정 확정을 위해 필요한 당연직 회장인 시장이 당선 무효형을 확정 받아 한때 체육회장 선거 일정 조율에 애를 먹었다. 안성시는 시체육회장 선거관리위 일정 조율로 오는 29일 선거를 치른다. 체육회장 출마자격을 제한하는 규정을 신설하려다 도체육회의 승인을 받지 못해 논란을 빚은 시흥은 진통을 겪긴 했으나 민간체육회장으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내부 회의를 거쳐 내달 27일 치르기로 결정했다.15일까지 민간회장을 선출해야 한다는 선거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못해 대한체육회로부터 총 8개 사항을 제한하는 내용이 담긴 경고성 공문을 받은 화성과 광명도 남아 있다.특히 안산시체육회장 선거는 6명이 출마 의사를 밝힌 만큼 혼전 양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선거기탁금이 2천만원에 달하는데 후보자별 20%의 득표율을 챙기지 못하면 기탁금 자체를 돌려받지 못한다.안산시체육회 안팎에선 최소 4천만원에서 최대 8천만원의 기탁금이 체육회 수입으로 들어올 것으로 관측했다. 여기에 엘리트(전문)체육인 출신이 아닌 배정완 변호사가 출마 의사를 보여 주목받고 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0-01-16 송수은

[강인덕 인천시체육회장 취임]'민선 최초' 영광·책임감… 항상 소통 귀담아듣겠다

각계 인사 800여명 격려·축하"20년 체육계 경험 활용" 강조사무처 직원 상견례 업무 시작강인덕 인천시체육회 신임 회장은 16일 "20여년 간 체육계에 몸담으며 배웠던 것들을 바탕으로 인천 체육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강조했다.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민선 최초 인천광역시체육회장으로 일하게 되어 영광스러우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항상 유기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귀담아듣는 회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최근 선거를 통해 인천시체육회 통합 제3대 회장으로 선출된 강 회장은 공식 임기가 시작된 이날 오후 5시 송도컨벤시아에서 체육인을 비롯한 각계 인사 800여명을 초청해 취임식을 열었다. 전임 인천시체육회장인 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해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등이 참석해 격려사와 축사를 건넸다.그는 이날 오전 인천시체육회 사무처로 출근해 직원들과 상견례를 하는 것으로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강 회장은 유정복 전 시장 시절 시체육회 상임부회장과 프로축구 시민구단 인천 유나이티드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주)국일정공 대표이사 회장이자 최근까지 인천농구협회장을 맡았던 그는 회사에 체육관을 짓고 여자실업농구팀(2003년)을 창단하기도 했다.그의 주요 공약은 ▲학교 스포츠클럽 운영 지원과 학교체육진흥회 설립·운영 협조 및 참여 ▲공공스포츠클럽 육성을 통한 선진형 체육시스템 구축 ▲군·구체육회 운영·지원 및 실업팀 육성 등이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16일 오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강인덕 인천시체육회 신임 회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인천시체육회 제공

2020-01-16 임승재

최현덕 예비후보, 남양주종합촬영소 "대한민국 영화산업 메카로 만들겠다"

더불어민주당 최현덕(54) 남양주시 병 예비후보가 16일 "남양주종합촬영소를 대한민국 영화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최 예비후보는 "최근 영화진흥위원회와 부영주택이 남양주종합촬영소를 영화인들에게 되돌려 주겠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뻤다. 지난 2017년 남양주시 부시장으로 재직할 때 남양주종합촬영소의 민간 매각 소식이 매우 속상했는데 수도권에 있는 유일한 영화인들의 공간인 만큼 중·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복합영화영상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깊이 고민해왔다"고 말했다.최 예비후보는 "최근 한국 영화 100주년을 맞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해외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며 우리 영화와 게임, 드라마와 케이팝, 음식 등 '한류'가 전 세계인을 사로잡고 있다. 남양주종합촬영소를 우리 남양주의 관광명소를 넘어 한국 영화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한 보다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정책을 제안했다.첫 째 기존 종합촬영소 기능에서 엔터테인먼트, 교육과 체험, 관광콘텐츠를 결합한 '복합영화테마파크'로 확대 개발하겠다. 둘 째 인접지역에 연기, 연출, 제작 기술과 기획 등을 가르치는 '남양주 청소년영화학교'를 설립해 영화 인재를 육성하겠다. 셋 째 남양주의 역사와 자연, 문화유산을 영화, 영상, 드라마 등과 결합한 '한류패키지 테마상품'을 개발, 관광객을 유치하겠다. 넷 째 방문객들이 보고 즐길거리를 확충한 '영화 속 테마거리(Cinema Street)'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남양주종합촬영소는 정부의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에 따라 2013년 영화진흥위원회가 부산으로 이전하면서 남양주종합촬영소의 부산 이전을 추진했고, 해당 부지는 2016년 부영주택에 매각된 후 2019년 5월31일을 마지막으로 운영이 종료됐다.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132만3천113㎡ 부지에 영화촬영용 야외 세트와 규모별로 다양한 6개의 실내 촬영스튜디오, 그리고 녹음실, 각종 제작 장비 등을 갖춘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영화제작 시설이다. 시나리오 한 권만 있으면 촬영부터 후반 작업까지 원스톱으로 한 편의 영화를 제작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영화 촬영 스튜디오로, 자연을 배경으로 한 야외세트장과 다양한 규모의 스튜디오, 여기에 카메라, 조명, 의상, 소품까지 영화제작에 필요한 모든 장비와 시설물을 갖추고 있다.'서편제', '쉬리', '공동경비구역 JSA', '실미도', '태극기 휘날리며', '취화선', '음란서생', '형사', '미인도' 등 한국영화의 대표작들이 남양주종합촬영소의 시설과 장비, 기술에 의해 제작됐다.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최현덕 예비후보. /최현덕 예비후보 측 제공

2020-01-16 이종우

최재관 예비후보, 친환경 농업 활성화 위한 비전 제시

"양평·여주에 친환경 식품단지를 유치하겠습니다."청와대 농어업 비서관 출신으로 여주시·양평군 총선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최재관(52) 예비후보는 지난 15일 선거사무소에서 친환경 농업인들과 기자간담회를 갖고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최 예비후보는 "여주에는 대표적인 생협 조직인 한살림의 친환경 유기식품 가공단지를 양평에는 두레생협 물류센터를 유치하겠다"며 "친환경 농업의 중심인 여주· 양평 브랜드와 잘 맞고 일반 산업단지보다 허가가 용이하며 성장전망이 밝고 수출 가능성도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청와대 농어업 비서관 시절 친환경 식품가공산업의 성장성과 일자리 창출 효과를 눈여겨봤다"며 "4차 산업혁명으로 제조업 일자리는 줄어도 식품산업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한살림을 여주로 유치하면 친환경 유기식품업체 15개가 일자리를 수백개 만들어 여주지역 농고와 산학연계를 통해 졸업 즉시 취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예비후보는 "한살림의 수도권 조합원은 40여만명이고 두레생협은 20여만명으로 식품단지와 체험 프로그램이 결합 된 친환경 테마파크로 발전할 경우 지역 관광산업 또한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며 "우선 한 살림과 두레생협을 유치하고 이를 토대로 국가적인 유기 가공식품 클러스터로 지정될 수 있도록 지역민과 함께 발로 뛰겠다"고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최재관 예비후보(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가 지난 15일 선거사무소에서 친환경 농업인들과 기자간담회를 갖고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최재관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제공

2020-01-16 오경택

조병돈 전 이천시장, 북 콘서트서 "단단한 이천 위해 봉사하겠다"

조병돈(71·민·이천) 전 이천시장의 '오직 한 길' 북 콘서트가 지난 15일 미란다호텔 미란다 홀에서 열렸다.웅장한 대북공연으로 문을 연 행사에는 엄태준 이천시장과 시·도의원, 이천지역 인사와 시민 1천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이천지역위원회와 호남향우회 회원들이 대거 참석해 '북 콘서트' 이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행보를 본격화하는 조 예비후보를 응원했다. 조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이천의 주인은 시민이고, 이천의 운명을 결정하는 것도 시민이란 사실을 확실하게 증명하고 싶었다"며 "이천시민들은 너무나 훌륭하고, 그런 깨어있는 시민 23만이 이천에 살고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조 예비후보는 시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진 2부 토크콘서트에서는 단단한 이천을 꿈꾸는 자신의 생각을 시민들에게 들려줬으며 일과 이천만을 생각하며 살아온 자신을 지지해준 아내 이정희씨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 책에서 민선 4, 5, 6기 이천시장을 지내며 겪은 우여곡절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책 속에는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간 이천의 지난날들이 빼곡히 기록돼 있다. 시민들이 하나 된 힘으로 이천을 지켜낸 모습 속에는 군부대이전 반대 시위가 중리, 마장 택지개발로, 하이닉스 증설 반대 시위는 M14 증설이란 역사적인 결과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담겨있다.한편 이번 '북 콘서트'는 저자의 뜻에 따라 외부 인사 초청 없이 순수 이천시민만을 초대해 행사를 진행했음에도 1천200여명의 시민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지난 15일 이천 미란디호텔 미란다홀에서 열린 조병돈 전 이천시장의 북 콘서트에서 조 전 시장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조병돈 예비후보 측 제공

2020-01-16 서인범

김용진 예비후보, 이천시민대상 온라인 정책공모…소통 확대

김용진(민·이천) 예비후보가 지난 15일 이천시민과의 소통 확대를 위한 온라인으로 정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제21대 총선에 출마하는 이천시 선거구 예비후보 중 처음으로 시행하는 온라인 정책공모다.김 예비후보는 "이천시민 여러분들을 직접 만나고 인사드리며 이천의 변화와 혁신에 대한 높은 열망을 확인했다"며 "이천시민들의 열망과 참여를 열린 소통채널을 통해 재확인해 이천 발전을 위한 김용진의 혁신 솔루션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김 예비후보에게 정책을 제안하려면 구글 설문지(https://forms.gle/ywuCPccKvFzJes47A)에 접속해 작성하거나 네이버 밴드 '김용진과 더불어 이천'에 가입해 링크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지난 12일 출판기념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김 예비후보는 출판기념회를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하는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시민과의 소통에도 혁신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를 보인 만큼 앞으로 김 후보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광폭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이천시 총선 출마를 선언한 김용진 예비후보의 온라인 시민제안정책 공모 포스터. /김용진 예비후보사무실 제공

2020-01-16 서인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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