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4·15 총선 당선자에 듣는다]허종식 (인천 동미추홀갑·민주당) "트램 건설등 공약 반드시 실천"

"동네사람 허종식, 혐오와 분열이 아닌 소통과 화합을 실천하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허종식(58) 인천 동구미추홀구갑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자는 "이번 선거를 통해 주민 여러분께서 우리 지역에 대한 사랑과 변화의 갈망을 확인했다"며 "선거기간 동구와 미추홀구 주민 여러분과 한 약속을 반드시 지키고 선거기간동안, 아니 그 이전부터 지역을 다니며 손잡아 주신 수많은 주민 여러분의 말씀을 하나하나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허종식 당선자는 "당선이 끝이 아니라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다"라고 했다. 경인전철 지하화, 승기천 물길 복원, 주안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수봉공원 일대 문화예술벨트 조성, 원도심 균형발전, 주민 이익을 우선한 재개발·재건축, 동인천 북광장을 중심으로 한 혁신상권개발, 트램건설 등 "동구와 미추홀구 발전을 위한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그는 약속했다. 허 당선자는 "구민이 살기 좋은 동구와 미추홀구, 시민이 행복한 인천시,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헌신하겠다"며 "코로나와 경제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는 문재인 정부에 힘을 보태고, 정의롭고 당당한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2020-04-16 김성호

[당선 소감]안양동안을 민주당 이재정 "시민의 승리"

현역의원 3명이 맞대결을 펼친 안양동안을 선거구에서 당선된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이번 선거를 변화를 바라는 유권자의 승리라고 해석하며 유권자 앞에 부끄럽지 않은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당선인은 "안양시민 여러분과 동안구을 선거구 유권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오늘의 승리는 안양의 변화를 향한 시민 여러분의 염원이 모여 이루어낸 값진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거철에 흔히 통용되어온 네거티브나 선거법의 경계를 넘나드는 관행적 활동을 배제하고 원칙을 지키며 선거를 치렀다. 이는 안양시민 여러분께서 든든히 지켜봐 주시고 성원해 주신 덕분"이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 당선인은 현역의원답게 "무엇보다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경제 회복을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행복한 일상을 되찾아드리겠다"고 약속했다.이어 국회의원으로서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은 당당한 정치로 안양시민 여러분의 자존심을 지켜드리겠다. 이재정을 선택해 주신 그 결정이 결코 후회되는 일이 없도록 제대로 일하겠다"고 다짐하며 당선인사를 끝맺었다.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당선소감 원문]안양시민 여러분과 동안구을 선거구 유권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승리는 안양의 변화를 향한 시민 여러분의 염원이 모여 이루어낸 값진 결과입니다. 이재정의 승리가 아니라, 시민 여러분의 승리입니다. 여러분께 드린 변화의 약속들을 반드시 지켜가겠습니다. 이번 승리가 더욱 값진 이유가 또 있습니다. 저와 저희 캠프는 그간 선거철에 흔히 통용되어온 네거티브나 선거법의 경계를 넘나드는 관행적 활동을 배재하고 원칙을 지키며 선거를 치렀습니다. 때로는 정치권 주변의 핀잔이나 걱정을 사기도 했지만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이 역시 안양시민 여러분께서 든든히 지켜봐주시고 성원해 주신 덕분입니다.선거기간을 통해 시민 여러분께 배우고 또 배웠습니다. 이제 그 배움을 실천하기 위해 제게 주어진 모든 순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무엇보다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경제 회복을 위해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행복한 일상을 되찾아드리겠습니다.언제나 여러분 곁에 서겠습니다. 경청하고 상의 드리며 제대로 일하겠습니다. 성과를 내겠습니다. 부끄럽지 않은 정치 하겠습니다.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은 당당한 정치로 안양시민 여러분의 자존심을 지켜드리겠습니다. 이재정을 선택해 주신 그 결정이 결코 후회되는 일이 없도록 제대로 일하겠습니다. 더 좋은 안양, 그리고 더 좋은 대한민국을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제21대 총선 안양시 동안구을 선거구 당선인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 드림안양동안을 선거구에서 당선된 이재정 후보가 당선이 확정되자 축하의 꽃다발을 받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재정 캠프 제공제21대 총선 안양시 동안구을 선거구 당선인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이 1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안양시 동안구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수령하고 있다. /이재정 캠프 제공

2020-04-16 이석철·권순정

[당선 소감]안양만안 민주당 강득구 "만안의 가치 실현시키겠다"

안양시의 세 선거구 중 가장 접전을 치른 만안구의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국가의 큰 비전 속에 만안의 가치가 실현되도록 하겠다"고 당선인사를 남겼다. 강 당선인은 "지역구 국회의원의 한 쪽 어깨에 시민이, 다른 쪽 어깨에 국가의 비전과 국민이 있다"며 "만안사람과 만안구 국회의원이 닮아있어야 지역의 행복이 커진다"고 국회의원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그러면서 "만안의 변화를 갈망했던 만안 시민의 승리"라며 "누구보다 변화에 목마른 만안사람 강득구가 만안의 경제를 활성화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해 만안의 자존심을 회복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당선인은 "만안구는 자영업 및 소상공인이 많아 경제위기에 가장 취약한 지역"이라며 "코로나19 이후 경제 파고에 더 단단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정치 소신을 밝히며 "자치분권을 주장해온 만큼 지역위원회를 혁신하고 낡은 시스템을 개혁해 생활정치가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개혁 의지를 표명했다. 강 당선자는 마지막으로 "일하는 정치, 품격있는 정치로 보답하겠다. 만안과 대한민국의 희망을 만들어가겠다"며 유권자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당선소감 전문]만안의 변화와 국정과제 임무를 부여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강득구의 힘은 시민 여러분입니다. 결코 혼자 걸어오지 않았습니다. '강득구와 만안'의 '승리의 드라마'를 함께 써주셨습니다. 만안의 변화를 갈망했던 만안 시민의 승리입니다. 재난 위기를 안정적으로 넘고, 만안의 흐름을 바꾸라는 시민의 명령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지역구 국회의원의 한쪽 어깨에는 '시민'이 있습니다. 다른 쪽 어깨에는 '국가의 비전과 국민'이 있습니다. 만안사람과 만안구 국회의원이 닮아있어야 지역의 행복이 커집니다.국가의 큰 비전속에 만안의 가치가 실현되도록 하겠습니다. 확실한 만안의 변화를 이루겠습니다. 만안사람 강득구, 누구보다 변화에 목이 마릅니다. 만안의 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여, 만안의 자존심을 회복시키겠습니다.균형 있게 발전하는 안양을 만들겠습니다.안정적으로 재난을 극복하고, 만안의 새로운 변화를 꼭 만들겠습니다.코로나19 위기 이후를 준비하겠습니다.우리 만안은 특히 자영업 및 소상공인이 많은 구조로 전체 종사자의 약 35%가 자영업자입니다. 만안구는 경제 위기에 가장 취약한 지역 중 하나이며, 코로나19 이후 '경제 파고'에 더 단단히 준비해야 합니다. 대기업,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이 가능한 공정경제 환경을 만들고, 혁신경제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비상 상황인 만큼 응급처방도 필요합니다. 총선 직후 2차 추경을 즉시 처리해, 전 국민에 단비와 같은 긴급재난지원금이 빠르게 지급될 수 있도록 서두르겠습니다. 민주주의를 더 강화하고, 지역위원회를 혁신하겠습니다. 저 강득구는 정치를 하면서 끊임없이 자치분권을 주장해왔고, 주권자에게 권한을 돌려주는 분권운동을 해왔습니다. 낡은 시스템은 과감히 개혁하고, 생활정치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권력기관개혁, 정치혁신의 개혁과제를 완수하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로 되돌려 드리겠습니다.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게 하겠습니다. 일하는 정치, 품격 있는 정치로 보답하겠습니다. 국가의 큰 비전속에 만안의 가치가 실현되도록 하겠습니다. 만안과 대한민국의 희망을 만들어가겠습니다. -강득구 안양 만안 국회의원 당선자 올림안양만안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은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아내와 함께 기쁨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강득구 캠프 제공전 끝에 21대 국회에 입성한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지지자들과 당선의 기쁨을 나누며 단체 사진을 남겼다. /강득구 캠프 제공21대 총선 안양만안 선거구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강득구 캠프 제공

2020-04-16 이석철·권순정

[당선 소감]안양동안구갑 민병덕 "실리콘밸리 프로젝트 꼭 실현"

2전 3기만에 더불어민주당 후보 공천을 받고 국회에 입성하는 안양동안갑 민병덕 당선인이 감사인사를 전하며 '실리콘밸리 프로젝트'를 꼭 성공시키겠다고 다짐했다. 민 당선인은 16일 오전 0시30분께 당선이 확정된 뒤 선거사무실에서 당원과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당선사례를 전했다. 그는 "민병덕의 승리 하나만 바라보고 경선과 본선까지 모든 역량을 헌신하신 안양시 동안구갑 당원 동지 여러분, 자원봉사자 여러분, 그리고 경기도의원·안양시의원 동지 여러분이 없었다면 결단코 이 기쁨의 순간도 없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당선의 공을 돌렸다.그는 '실리콘밸리 프로젝트'를 거듭 약속했다. 민 당선인의 핵심 공약인 이 프로젝트는 종합운동장과 서울대학교 사이에 있는 관악산 아래 지하에 철로를 건설해 지하철 통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그는 "서울대까지 지하철로 연결해 청년 인재를 안양으로 모으고 산업의 메카로 거듭나도록 하겠다. '실리콘밸리 프로젝트'로 교통의 발전과 산업의 발전을 동시에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초심을 잃지 않고 깻잎을 담그듯 계속해서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겠다. 우리 모두 지역의 발전을 함께 이뤄나가자"고 감사 인사를 마무리했다. 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당선소감 전문]존경하는 안양시 동안구갑 지역구 주민 여러분, 저 민병덕에게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의 영광을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민병덕의 승리 하나만 바라보고 경선과 본선까지 모든 역량을 헌신하신 안양시 동안구갑 당원 동지 여러분, 자원봉사자 여러분, 그리고 도의원, 시의원 동지 여러분, 여러분이 없었다면 결단코 이 기쁨의 순간도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돌이켜보면 지난 10년 전 안양의 발전이 곧 경기도의 발전이고 이는 대한민국의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신념 하나로 뚜벅뚜벅 걸어왔습니다.두 번의 경선에서 고배를 마시면서 고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로지 지역 주민의 행복과 국민의 번영을 위해 이 한 몸을 바친다는 각오로 오늘의 기쁨을 맞이하게 됐습니다.이 길에는 왕도가 없었습니다. 오직 깻잎을 담그듯 한 분 한 분 모두가 저의 소중한 인연이라는 생각으로 만났습니다.이 과정을 묵묵히 함께해준 저의 가장 소중한 동반자인 김민영 여사, 그리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녀인 영희, 필기, 재희에게 이 자리를 빌려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우리 비산동, 부흥동, 달안동, 부림동, 관양동이 속한 자랑스러운 안양시 동안구에서 우리 지역구는 앞으로 더 발전할 일만 남았습니다. 과거에 비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지만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은 곳입니다.저 민병덕은 이곳을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우리 지역을 푸근히 감싸고 있는 관악산, 넘어가면 서울대학교가 있습니다. 서울대까지 지하철로 연결해 청년 인재를 안양으로 모으고 산업의 메카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안양시민이 지하철로 서울로 가기 위해서는 1호선 혹은 4호선으로 관악산을 우회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저 민병덕의 실리콘밸리 프로젝트는 안양시민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서울을 왕래할 수 있어 교통의 발전과 산업의 발전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습니다.저 민병덕이 반드시 이를 완성하겠다는 약속을 다시 여러분께 드립니다.감사해야 할 분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특별히 이 자리를 빌려 아름다운 경선을 함께 만들어주신 이석현 의원님, 권미혁 의원님, 정말 감사합니다.이석현 의원님이 30년이 넘는 세월을 안양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점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저 민병덕의 이석현 의원님의 뒤를 이어 안양 발전을 완성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권미혁 의원님도 지난 의정활동 기간 여성의 권익 보장을 위해 헌신하신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양성평등을 이루는 데 권미혁 의원님의 경험과 조언을 바탕으로 저 민병덕이 앞장서겠습니다.경쟁자이자 동반자인 임호영 후보님, 이성재 후보님, 유정희 후보님 등께서 심심한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까지는 경쟁했으나 이제는 흉금을 털고 함께 안양 발전을 논의하는 관계로 거듭나기를 기대합니다.저를 지지하지 않은 유권자 여러분도 모두 우리 지역의 소중한 분들입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깻잎을 담그듯 계속해서 소중한 인연을 이어갈 것을 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약속드립니다.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의정활동을 지켜봐주십시오. 우리 모두 지역의 발전을 함께 이뤄나갑시다.감사합니다.민병덕 당선인과 그 가족이 당선 승리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민병덕 당선인 캠프 제공

2020-04-16 이석철·권순정

민주·시민 180석 '슈퍼 여당' 탄생…통합·한국 '개헌저지선' 턱걸이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21대 총선에서 180석을 쓸어담았다. 선거를 통해 국회 전체 의석의 5분의 3을 차지하는 '슈퍼 여당'이 탄생한 것은 1987년 민주화 운동을 통한 대통령 직선제 도입 이후 처음이다. 반면 미래통합당과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은 합쳐 103석을 확보하는데 그쳐, 사실상 이번 총선에서 참패했다. 미래통합당은 겨우 '개헌저지선'인 100석을 넘긴데 만족해야 했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21대 총선 개표 결과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전국 개표율이 100%를 기록하며 개표가 마무리 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구에서 163석을 확보했다.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은 비례대표 선출을 위한 정당투표에서 33.35%를 득표, 의석수로 환산하면 17석의 의석을 차지하게 됐다. 민주당의 지역구 163석과 시민당의 비례의석 17석을 합하면 전체 의석수 300석의 5분의 3인 180석을 여당이 차지한 것이다. 미래통합당은 지역구에서 84석을 얻고, 미래한국당이 정당투표에서 19석(정당득표율 33.84%)을 획득해 이번 총선에서 총 103석을 확보했다. 지역구 투표에서는 민주당과 통합당이 거의 모든 선거구를 싹쓸이 하면서 나머지 정당에서는 정의당이 1석을 차지하는데 그쳤다. 나머지 5석은 무소속이 차지했다. 정의당 1석은 고양시갑에서 선전한 심상정 후보가 당선된 것이다. 미래한국당과 더불어시민당을 제외한 정당별 비례대표 의석은 정의당 5석, 국민의당 3석, 열린민주당 3석으로 집계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 치러진 21대 총선에서 여당이 180석을 확보하며 '슈퍼 여당'으로 발돋움 함으로써, 향후 정국은 확실한 주도권을 쥔 여당에 이끌려 갈 전망이다. 국회 의석의 5분의 3을 확보하면 단독으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처리가 가능해 개정 국회법인 선진화법도 사실상 의미가 없어진다. 여당이 개헌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입법 활동을 주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민주당은 개표 결과를 받아든 16일 오전부터 코로나19 국난 극복을 위한 '경제 전면전'을 선언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에 나서고 있다.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일자리와 수출 회복 등의 문제에 대해서도 본격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여당이 국회의 주도권을 확보함에 따라 집권 중반기에 접어든 문재인 정부의 '개혁 드라이브'도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우선 현 정부의 주요 입법과제인 검찰·사법개혁 등에서 드라이브가 걸릴 것으로 보인다. 반면 21대 총선에서 '텃밭' 일부를 제외하고 참패한 통합당은 적지 않은 후폭풍 속에 '가시밭길'을 걷게 될 전망이다. 당장 황교안 대표가 사퇴를 선언하면서 비대위 구성 가능성이 거론되는 등 당이 소용돌이 속에 빠져들었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r더불어민주당 이낙연-이해찬 상임선대위원장과 이인영 공동선대위원장 등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미래준비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국민에게 감사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지난 15일 국회도서관 강당에 마련된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 개표상황실에서 총선 결과 관련, 당대표직 사퇴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2020-04-16 박상일

'김포 인연' 외부 출마한 김두관 웃고…허숙정 울고

이번 총선에서는 김포시갑 지역구에 정서적 지분이 많은 가운데 외부에 출마했던 두 후보의 희비가 엇갈렸다.김포갑 현역인 김두관(61)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PK지역 선거를 책임져 달라는 당의 요청을 받아들여 경남 양산시을에 출마, 강력한 상대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새벽까지 이어진 접전 끝에 김두관 당선인은 48.9%를 얻어 재선 양산시장을 역임한 미래통합당 나동연 후보(47.2%)를 1.7% 차로 이겼다.김두관 당선인과 김포의 인연은 6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2014년 보궐선거에서 단일선거구 김포에 출마했다 낙선한 그는 지역위원장을 맡아 바닥을 다진 끝에 2016년 총선 김포갑 선거구에서 큰 표차로 당선됐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으로 김포의 다양한 현안예산을 성사시킨 김두관 당선인은 올해 1월 양산을 출마를 공식 발표하는 자리에서 "김포의 세 번째 국회의원이 돼 김포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현안사업의 완성을 반드시 함께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16일 김두관 당선인은 "힘겨웠던 만큼 더 값진 승리였다. 국난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쉼 없이 뛰겠다"는 소감을 밝혔다.육군 중위 출신으로 김포지역 선거판에 꾸준히 문을 두드려온 허숙정(여·45) 열린민주당 후보는 쓴잔을 들이켰다. 선거 정국 초기에만 해도 비례 5번을 받은 그의 당선을 예측하는 분석이 많았으나 민주당 지지층 표심이 더불어시민당으로 집중, 열린민주당이 3석을 가져가는 데 그치면서 낙선했다.김포에서 2018년 지방선거 경기도의원에도 도전했던 허숙정 후보는 애초 더불어민주당 김포갑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가 한국노총 위원장 출신인 김주영 후보가 전략 공천된 이후 열린민주당으로 옮겼다.한편 김포갑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인 김주영(58) 당선인이 52.8%의 득표율로 금뱃지를 달게 됐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김두관 의원이 당선 직후 지지자들 앞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김두관 당선인 선거사무소 제공

2020-04-16 김우성

[당선 소감]고양갑 정의당 심상정 "더 좋은 정치로 보답하겠다"

"심상정을 지켜주신 덕양주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보내주신 열렬한 성원과 애정 어린 질책 모두 마음에 간직해 더 좋은 정치로 보답하겠습니다" 고양갑 정의당 심상정(61·사진)당선자는 16일 새벽 "심상정이 시작한 덕양의 변화, 저를 믿고 다시 맡겨주셔서 감사드린다. 기필코 완성해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심 당선자는 이날 새벽 2시까지 미래통합당 이경환후보와 박빙의 승부를 펼치다 정의당 당대표의 위상과 자존심을 지키며 4선 고지에 올랐다. 심 당선자는 "한국 정치에서 진보가 정치가 필요한 이유를 국민들께서 확인해 주셨다.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진보가 우리 사회의 주류가 되는 방안에 대해 깊고 넓게 이야기 해보려 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또 "코로나19 민생위기, 경제 위기의 파도에서 국민의 삶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개표 상황을 마음 졸이고 보셨을 우리 선거 캠프 식구들, 선거운동원, 당원, 지지자분들과 함께 이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우리사회에 너무 시급한 두 가지 사안이 있다. 하나는 코로나19 민생위기 대응하는데 국회에서 초당적인 논의가 있어야 할 것이고 두번째는 텔레그램N 번방과 같은 '집단 성착취 영상거래 범죄' 해결을 위한 국회를 신속히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심상정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심상정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020-04-16 김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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