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줄잇는 인수위, 경기도내 시·군들 '개혁 경쟁'

6·13 지방선거 이후 경기도 내 각 시군에 거센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도내 26곳의 기초단체장이 바뀐 데다 상당수의 당선자가 인수위원회를 구성하며 지역 변화를 주도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특히 성남시와 고양시 등 더불어민주당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기초단체장 바통이 이어진 지역까지 인수위를 구성하고 있어 지자체 간 불꽃 튀는 '개혁 경쟁'도 예고되고 있다.18일 경기도와 시군 등에 따르면 이날 현재 인수위 구성이 확정된 시군은 모두 16곳이다. 이는 단 4곳만이 인수위가 구성됐던 지난 2014년에 비해 4배가량 많은 것이다. 광주시의 경우 전임 시장과 차별화된 시정을 펼치겠다며 이날 민간전문가들로 인수위를 구성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구리·평택 등도 조만간 인수위를 꾸려 새 출발을 준비한다. 같은 당 소속 전임자로부터 시·군을 이어받는 당선자들도 인수위를 구성하고 있다. 은수미 성남시장 당선자는 같은 당의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자에 이어 성남시를 맡았지만 '시정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또 최성 고양시장의 바통을 이어받은 이재준 당선자도 강득구 전 경기도연정부지사에게 인수위원장을 맡겼다.강득구 위원장은 "최 시장의 지난 8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4년을 준비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지를 보내준 시민들의 기대에 충족하기 위해 면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각 시군 인수위는 시민들의 요구에 맞춰 새로운 변화와 개혁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인수위가 무조건으로 전임자 지우기에 나서거나 공직자 줄 세우기 등으로 흘러서는 안 된다는 경계의 목소리도 나온다. 한 지역 정계 관계자는 "인수위가 '전임자 지우기'에 몰두하면 행정의 일관성을 해칠 수 있고, 이전에 잘못됐던 인수위처럼 전임자 시절 진급했던 인사들을 낙인찍고 줄을 세운다면 후유증이 이어지고 결국은 스스로 발목을 잡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2018-06-18 김성주

'박남춘 공약' 자세히 뜯어보는 공직사회

민선 7기 출범을 앞둔 인천시 각 부서가 박남춘 인천시장 당선자의 '공약 읽기'에 열중이다. 당선자의 의중을 짚을 수 있는 인수위원회 관련 소식에도 연일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6·13 지방선거 이후 인천시 내부에서는 박남춘 당선자의 '업무지시 1호'가 무엇일지가 최대 관심사다. 문재인 정부가 대통령 직속 일자리 위원회 설치를 1호 업무지시로 내린 것처럼 박 당선자도 시장 직속 일자리 위원회 신설을 가장 먼저 지시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선거운동 기간 1번 공약으로 내세운 서해평화협력지대 관련 사업이 될 수도 있다.업무지시가 차례로 떨어지면 즉시 구체적 이행 방안을 수립해야 할 각 부서는 박 당선자의 공약를 제대로 알기 위해 애쓰고 있다. 선거 기간 쏟아진 뉴스를 스크랩하는가 하면 기획 부서에서 보낸 당선자 공약집도 면밀히 살피고 있다. 당선자 인수위원회가 부서별 현황 외에는 공약 이행방안을 특별히 요구하지는 않았음에도 일부 부서는 자체적으로 공약 이행방안에 대한 보고 자료를 미리 작성하고 있기도 하다.경제 관련 공약인 일자리위원회 설치와 구도심 균형발전 공약인 원도심 전담 부시장제 도입, 도시재생 총괄 전담기구 설립은 인천시 조직 개편과도 연관돼 있는 부분이라 담당 부서는 근거 법령과 타 시·도 사례 찾기에 분주하다. 철도와 도로망 구축 공약 등 장기 사업의 경우 임기 내 마무리가 사실상 불가능하지만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이밖에 민선 6기가 역점 추진했던 사업이 당선자의 공약과 부딪히는 부분이 없는지 부서별로 살펴보고 있다.이날 당선자가 발표한 인수위원회 구성과 운영 방침도 하루 종일 주요 뉴스거리였다. 민선 7기 주요 정무직 공무원으로 누가 내정될지 추측이 오갔고, 주요 부서 인사에 대한 하마평도 무성했다.인천시의 한 직원은 "일부 공약의 경우 민선 6기와 상충하는 부분도 있고, 중앙정부와 서울·경기와 협의해야 할 부분도 있어 각 부서별로 미리 공약을 보고 대비를 하고 있다"며 "취임 전까지는 인사와 함께 공약사업이 제일 관심 가는 부분"이라고 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8-06-18 김민재

[박남춘시장 당선자 기자간담회]청바지 차림 '협치·투명성·탈권위' 말하다

'격식 보다 행사 내실' 따져야소규모 축제·행사 활성화 의지인수위 협치위 별도로 만들어 공개인사 원칙 사전협의 검토박남춘 인천시장 당선자의 시정 철학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협치', '투명성', '탈권위' 등 3개 단어로 요약할 수 있다.박 당선자는 18일 인천대공원에서 진행한 당선 후 첫 기자 간담회에 청바지 차림으로 참석해 기자들과 도시락을 같이 먹으며 격의 없는 대화를 이어갔다.그는 "시에서 주최하는 행사에 가보면 국장부터 과장, 실무진까지 모두 나와 시장을 맞이한다"며 "이런 부분을 이해할 수 없고, 시 공무원들이 시장 행사에 너무 많이 나온다는 생각을 해왔다"고 말했다. 격식이나 형식에 치우치기보다는 행사의 내실을 다져야 한다는 게 박남춘 당선자의 설명이다.박 당선자는 "관(官)이 주도해 주민들을 동원하는 방식으로 해왔던 지금까지의 인천시 행사 방식을 지양하겠다"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기획하는 그런 소규모 축제나 행사를 활성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청와대, 해양수산부에서 같이 근무하며 소탈하면서도 격식을 따지지 않는 업무 스타일을 많이 배웠다"고 말한 뒤 "노 전 대통령의 그런 부분을 높이 평가하고 시장에 취임해서도 권위주의를 없애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박 당선자는 인천시 각계각층과 협치를 통해 시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박 당선자는 "인수위원회에 협치 위원회를 별도로 만들었다. 시장에 취임한 후 협치위원회를 바로 가동할 것이고 이런 준비를 인수위에서 하게 된다"며 "시장인 내가 독선적이고 일방적인 정책 결정을 하지 않을 것이고 시민사회를 비롯해 전문가,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어 정책 판단을 하겠다"고 강조했다.취임 후 인천시 인사 또한 투명하고 공개적으로 진행하겠다는 원칙도 말했다. 그는 "인사는 공개적으로 한다는 원칙 하에 사전에 이를 협의할 수 있는 기구를 두는 방안도 검토하겠다"며 "어림도 없는 인사를 했다는 말은 절대 듣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이번 선거를 통해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대거 입성하게 됐고 결국 박 당선자의 거수기 노릇을 하지 않겠느냐는 질문과 관련해 그는 "우선 언론이 견제를 할 것이고 시의원들도 지역구 이해관계에 따라 그렇게 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시 집행부와 의회가 논리적이고 공개적으로 서로 논쟁하는 분위기 속에서 의회 본연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박 당선자는 "지난 주말 봉하마을에 내려가 권양숙 여사와 만났고 그 자리에서 권 여사가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다. 그럴수록 책임이 막중하다'는 말씀을 해주셨다"며 "자만하지 않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박남춘 인천시장 당선자가 18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인천대공원에서 기자들과 함께 산책하며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8-06-18 김명호

[이재명 인수위 본격 활동]경기도의회 상임위 본딴 6개 분과 '43일 레이스'

업무 따라 일부 상임위 통합 편성특별위 경기도정 장기 전략 '초점'28일 업무보고 내달30일 활동종료시민참여위 내달 2일 취임식 준비李 당선자 "권한·예산 공정 집행"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자의 4년을 준비할 '새로운 경기 인수위원회'가 43일 간의 활동에 돌입했다. 인수위원회는 내달 2일 열릴 도지사 취임식을 도민 참여형으로 준비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는 한편, 업무보고 체계를 갖추고 본격적인 도정 인수에 나섰다.18일 현판식과 첫 공개회의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 새로운 경기 인수위원회는 모두 10개의 상임위로 운영되고 있는 경기도의회 상임위 체계를 본 따 6개 분과 체계로 편성됐다.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와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에 대응해 인수위에 각각 기획재정분과, 교육여성분과를 두는 식이다. 보고의 효율성을 위해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의 업무는 인수위의 문화복지분과로 합치는 식으로 일부 상임위는 업무에 따라 조직이 통합 편성됐다.각 분과는 10여 명 정도의 실무진을 두며, 이날 오후 분과 간사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했다.기존 도정 업무의 인수인계에 집중하는 분과와 달리, 특별위원회는 경기도정의 장기전략을 수립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새로운경기·교통대책·4차 산업혁명·평화경제 등 분야별로 꾸려진 특위는 이재명 당선자의 핵심 공약을 실천할 로드맵을 마련하게 된다.각각 업무보고와 공약 실천 등 실무적 역할을 하는 분과·특위와 달리 기획운영분과는 인수위원회 각 분과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고, 분과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화영 기획운영분과위원장은 각 분과 및 특위 기획단장과 주 1회 정책조정 회의를 가질 예정이며, 곽윤석 인수위 기획실장은 각 분과·특위 간사와 부문별 내용을 취합하고 조정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됐다.특위와 별도로 꾸려진 시민참여위원회는 도민·시민사회와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도민 참여형 취임식을 준비하는데 집중한다.기획운영분과와 시민참여위원회는 별도의 취임식준비위원회를 꾸려, 오는 7월 2일 진행되는 제35대 경기도지사 취임식을 대비할 예정이다. 취임식준비위원회 위원장은 경기도 행정부지사와 문화계 인사가 공동으로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인수위는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8일 도청 업무보고, 내달 3일부터 진행되는 인수위 전체 회의 등 한 달 보름 간의 일정을 소화한다. 인수위는 내달 30일 종합보고서 제출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종료할 계획이다.한편, 이날 인수위 현판식과 첫 공개회의를 연 자리에서 이재명 당선자는 "지위나 권한·명예보다는 할 일과 책임에 집중하려 한다. 주어진 권한과 예산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오로지 도민을 위해 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공동인수위원장을 맡은 조정식 국회의원은 "새로운 경기도를 만들라고 하는 도민 명령을 무겁게 받아 들인다. 당선자의 말처럼 도민이 주인인 공정한 경기도, 자부심이 넘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했고, 또 다른 공동인수위원장 이한주 가천대 교수 역시 "당선자와 상임위원장의 뜻을 받들어 공약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첫회의 '의욕 넘치는 출발'-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자가 18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열린 '새로운 경기 위원회' 1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018-06-18 신지영

[청와대 '수보회의' 전 직원에 공개]문재인 대통령 "지방선거 與 압승, 지역주의·'색깔론' 분열의 정치 끝내"

"노대통령 꿈 '새 정치' 국민께 감사"'유능·도덕성·태도' 3가지 자세 주문지방권력·대통령 친인척 감찰 당부문재인 대통령은 18일 '6·13 지방선거' 결과로 '지역주의·분열의 정치'를 종식하고, 새로운 정치의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여당의 압승으로 확보하게 된 지방권력에 대해 철저한 감찰을 주문하는 등 '문재인 정부 2기'의 성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노 대통령의 꿈 실현…지역주의·분열정치 종식'=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방선거에서 여당이 아주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고, 국정에 대해 국민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갚아야 할 외상값이 많더라도 우선은 기뻐해도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지역주의 정치, 분열의 정치 구도 속에 기득권을 지켜나가는 그런 정치도 이제 계속될 수 없게 됐다"며 "제가 정치에 참여한 가장 주요한 이유 중에 하나, 목표를 이룬 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는 노무현 대통령 때부터 꿈꿔왔던 일이고, 3당 합당 후 30여 년 세월 동안 많은 사람이 눈물 흘리며 노력한 결과"라며 "나는 지역주의 정치와 색깔론에 의지하는 분열의 정치를 벗어나야 우리 정치가 발전할 수 있다고 믿었다"고 전했다. 또 "새로운 정치를 마련해준 국민께 다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특히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직원들에게 공개된 회의에서 '유능·도덕성·태도'3가지 자세를 주문했다. ■'문 대통령, 지방권력·대통령 친인척 감찰 역점'=문 대통령은 이날 "지방권력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해달라"며 "대통령의 친인척 등 특수 관계인에 대해서도 열심히 감시해달라"고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에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민정수석이 중심이 돼 청와대와 정부 감찰에서도 악역을 맡아달라"는 당부를 했다고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조 수석은 '문재인 정부 2기 국정운영 위험요인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보고했다. 조 수석은 "문재인 정부 2기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과거 정부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 과거 정부의 오류를 되풀이하지 말아야 한다"며 "특히 지방선거 승리 이후 새로 구성될 지방정부의 부정부패 현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와 관련해 조 수석은 "올해 하반기 지방정부와 지방의회를 상대로 감찰에 들어갈 계획"이라는 보고를 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수보회의 주재하는 문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6-18 전상천

이성호 양주시장 당선자 "교통 인프라 힘 쏟아 더 빠른 도시 구축"

7호선 옥정 연장·회정역 서둘러지역 경제 살아나는 균형발전도"하루도 쉬지 않고 일했던 지난 2년처럼 앞으로 4년도 시민이 참여하고, 시민이 만족하는 시정혁신과 함께 발로 뛰는 소통행정으로 중단 없는 양주발전을 위해 뛰고 또 뛰겠습니다."제7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 유권자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이성호(사진) 양주시장 당선자는 "양주발전을 위한 중차대한 소임을 맡겨 주신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에 이전보다 더 큰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이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71.9%의 높은 득표율로 자유한국당 이흥구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이 당선자가 거둔 득표율은 경기도 기초 자치단체장 당선자 중 두 번째로 높다. 이는 앞으로 이 당선자의 시정에 상당한 힘을 실어 줄 것으로 보인다. 이 당선자는 "(유권자의 높은 지지는) 다가오는 평화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맞아 집권여당의 힘과 능력으로 양주를 당당한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시키라는 시대적 사명이자 요구"라며 구체적인 시정 지표를 제시했다. 이 당선자가 구상하는 양주시의 발전상은 산업과 문화·관광이 어우러진 도시, 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진 도시, 지속 성장 가능한 자족 도시 등이다. 이 당선자는 "양주를 첨단산업과 레포츠, 문화관광의 핫플레이스로 만들고 전철 7호선 옥정신도시 연장과 39번 국지도 조기 개통, 회정역 조기 건설, GTX-C노선 덕정 연장 등 공약했던 교통인프라 구축에 온 힘을 쏟아 더 빠른 양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이어 "양주 테크노밸리의 성공적 조성과 양주역세권 개발, 각종 택지개발을 통해 일자리가 넘치고 지역경제가 살아나며 균형발전을 이루는 더 잘 사는 양주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이 당선자는 "우리 양주는 이제 시작"이라며 "본격적인 발전, 눈부신 양주의 미래는 한반도 평화협력의 시대와 함께 더 크게 활짝 열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2018-06-18 최재훈

김정식 인천남구청장 당선자 "낙후 원도심 아닌 미추홀 전성시대 쓸 것"

내달 구명 변경 초대구청장 취임경쟁후보 공약도 적극 수용 의지"인천 미추홀구청장으로서 주민 여러분 모두를 섬기겠습니다."더불어민주당 김정식(사진) 인천 남구청장 당선자는 "부족한 저에게 한 표 한 표 정성을 모아주신 남구 주민 여러분의 성원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며 "남구 발전과 남구의 주인인 주민 여러분의 소명에 부응하는 구청장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남구는 7월 1일부터 '미추홀구'로 이름이 변경된다. 김정식 당선자는 미추홀구의 초대 구청장으로 취임하게 된다.김 당선자는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우리 남구가 앞으로 '미추홀구'로 새롭게 도약을 시작한다"며 "더는 낙후된 원도심이 아닌 인천특별시대의 새로운 중심이 되는 '미추홀 전성시대'를 꼭 이루겠다"고 했다.그는 또 "선거운동 기간 많은 주민 여러분이 말씀해주신 모든 소망과 바람도 절대로 잊지 않겠다"며 "온 힘을 다해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자라나는 모든 아이들의 꿈을 지켜줄 수 있는 즐거운 변화와 행복을 미추홀 구에서 꼭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이번 선거에서 경쟁한 상대 후보의 공약도 소중한 주민 의견이 반영된 결과물인 만큼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는 뜻도 밝혔다.그는 "저와 최선을 다해 경쟁한 이영훈·최백규·문영미 후보에게도 위로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며 "각 후보가 제시한 좋은 정책공약들을 새롭게 시작할 미추홀구의 발전을 위한 정책수립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직접 선거 운동을 함께한 당직자와 선거운동원, 자원봉사자를 위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갚지 못할 빚을 졌다"며 "여러분의 헌신과 땀이 없었다면 이 자리에 있을 수 없었을 것이다"고 했다.그는 "사랑하고 존경하는 주민 여러분들만 보고 바른길로 가는 미추홀구청장이 되겠다"며 "주민 여러분께 약속했던 공약은 반드시 이행할 것을 약속하겠다. 골목골목까지 행복하고 든든한 내일이 보장된 미추홀구를 만들기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2018-06-18 김성호

장덕천 부천시장 당선자 "이부망천에서 '부부당천'으로 만들 것"

시민 만족도 1위·지방분권 완성지속가능 미래성장 플랫폼 준비"희망을 나누고 갈등은 빼며 혁신을 곱하고 행복은 나누는 시장, 실천하고 결과를 이루어내는 시장이 되겠습니다."더불어민주당 장덕천(사진) 부천시장 당선자가 선거운동 내내 시민들에게 한 약속이다. 그는 초심을 잃지 않고 약속을 지키는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했다.그는 우선 "함께 경쟁했던 자유한국당 최환식 후보, 바른미래당 이승호 후보, 무소속 윤병국 후보와 그들을 지지했던 시민들께 위로의 말씀과 그 뜻을 존중하는 마음을 전한다"며 "차원이 다른 부천, 시민 만족도 1위 도시를 완성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그는 "이번 승리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 그리고 든든한 지방정부와 지방분권을 완성하라는 시민의 명령임을 선언한다"며 "부천시민들에게 감사하는 마음과 더불어 치열한 경선경쟁에도 불구하고 '원-팀'의 구성원이 되어 주신 여덟 분의 예비후보님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그는 경선 경쟁자 모두 더불어민주당과 부천의 자산이며 자랑이기에 항상 경험을 듣고 지식을 빌리며, 혜안을 존중하여 건강한 부천시정의 동반자로 삼겠다고 말했다.그는 "자유한국당이 만든 '이부망천'을 남들이 부러워하는 부천, 당당한 부천이란 뜻의 '부부당천'으로 만들겠다"며 "부천의 다음 세대를 위한 정책 입안과 중앙정부와 지역을 연계하는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부천의 미래성장 플랫폼을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사람 먼저, 노동 존중의 바탕 위에 역동적인 기업 활동이 보장되는 일자리 경제도시를 만들겠다"며 "쾌적하고 건강한 녹색도시, 안전이 보장된 안심도시가 꼭 이루고 싶은 꿈"이라고 밝혔다. 또 좌와 우, 여와 야, 지역과 지역, 세대와 세대, 계층과 계층을 나누지 않는 '네 편, 내 편의 시장이 아닌 부천시민 모두의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장 당선자는 18일부터 부천시청 7층에 마련된 집무실에서 부천의 현안들을 하나하나 살피고 있다. 시정출범준비단도 공약실천 세부계획을 짜는 등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18-06-18 장철순

박승원 광명시장 당선자 "시민들 삶으로 들어가 더 낮은 자세로"

민·관 도시재생기획단 구성·운영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 개발 강조"이번 선거는 시민의 승리입니다. 시민의 다양하고 깨어있는 목소리를 잘 듣고 공정하게 일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67.4%의 지지로 경쟁 후보들을 여유 있게 따돌린 더불어민주당 박승원(사진) 광명시장 당선자의 당선 소감이다."시민 여러분과 함께 시민중심의 시정을 펼쳐가겠다"는 각오를 밝힌 박 당선자는 "여러분이 제게 주신 소중한 한 표 한 표를 가슴에 품고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키는 광명시장 박승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시민들 삶으로 들어가 더 낮은 자세로 임하고 더 많이 듣겠다"고도 했다.이어 "백재현 국회의원이 시장 시절 추진한 시정철학과 양기대 전 시장의 정책 등을 계승·발전시키는 한편 박승원다운 시정을 펼쳐서 선배 시장님들을 뛰어넘는 더 큰 광명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박 당선자는 "현재 광명동 지역에서 뉴타운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고, 특별관리지역 내 첨단산업·유통·주거단지 조성 사업도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특히 "주민들이 객체가 아닌 주체로 도시재생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민·관 거버넌스 형식의 도시재생기획단을 구성해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또 주요 공약사항인 서울시립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6만 1천833㎡) 개발 계획에 관해서도 설명했다."이곳에 시민문화복합시설, 체육시설, 청년벤처창업센터, 공공기관 등 시민들의 새로운 편익시설을 조성할 생각"이라며 "시민들 의견을 수렴해 개발방향을 최종적으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박 당선자는 "시·도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쌓은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자치분권 시대를 시민들과 함께 열어가면서 역시 '준비된 시장'이라는 말을 듣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그는 끝으로 "더 큰 광명의 새로운 미래는 시민이 주인이고 시장"이라고 했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

2018-06-18 이귀덕

정장선 평택시장 당선자 "3선 경륜 살려 삶이 풍성한 문화도시로"

산단에 4차산업 기업 유치 집중공약 TF팀 구성 실천여부 확인"평택시민들께서 보내주신 무한한 사랑과 성원에 힘입어 당선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시민들만을 바라보고 정말 열심히 일하겠습니다."더불어민주당 정장선(사진) 평택시장 당선자는 "저의 당선은 정부와 국회, 경기도에 할 말은 하되 필요한 협력은 끌어내는 집권여당 시장이 되어 평택의 발전을 완성해 달라는 준엄한 명령이라 생각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정 당선자는 "선거를 준비해온 내내 22개 읍면동의 시민과 마주하며 확인했던 간절한 바람이기에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3선 국회의원의 경륜을 잘 살려 평택을 삶이 풍성한 문화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그러면서 그는 '새로운 평택, 행복한 시민' 을 기치로 내걸고, '신규 및 기존 산단에 4차산업 기업 유치를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일자리 분야)', '평택형 도시재생 뉴딜 사업 추진(경제 분야)' 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 '도심 공영주차장 확대', '평택항·SRT(수서발 고속철도)·철도·고속버스를 연계한 버스노선 마련(교통 분야)', '고등학교 무상급식 추진' 등을 강조하면서 공약 TF팀을 구성, 실천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미세먼지 주요 발생지인 충남과 저감대책 공동협의체 구성', '노후 시내버스 교체 사업 추진', '노후공장 이전 계획', '대학병원 건립', '영유아 및 어린이 전용 24시간 응급센터 권역별 설치' 등을 통해 깨끗한 환경, 질 높은 복지 등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확실히 높여 가겠다고 덧붙였다.그는 "제 남은 정치인의 삶이 평택을 품격 있는 명품 도시로 변모시키는데 온전히 쓰일 수 있도록 잘했을 때 격려해주시고 못 했을 때 꾸짖어 달라"며 "현명하신 시민 여러분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반드시 증명해 보이겠다"고 말했다.정 당선자는 "마지막까지 좋은 경쟁을 펼쳐준 공재광 후보와 선거캠프 관계자 모두에게 수고했다는 인사를 보낸다"며 "선거기간 동안 지적해준 점들은 겸허하게 받아들여 평택 발전의 좋은 밑거름으로 삼겠다"며 상대 후보에 대한 예의도 잊지 않았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2018-06-18 김종호

고남석 인천연수구청장 당선자 "국제미래생명·21세기형 문화도시 완성"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조속한 착공주민 격려와 지지 가슴깊이 새겨"국제미래생명도시, 21세기형 문화도시, 지방분권형 도시를 완성하겠습니다."더불어민주당 고남석(사진) 인천 연수구청장 당선자는 "선거운동 기간 구민들이 보내준 절절한 격려와 지지를 가슴 깊이 새기겠다"며 이같이 당선 소감을 밝혔다. 민선 5기 연수구청장을 지낸 고남석 당선자는 2014년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실패하며 쓴잔을 들이켰다. 지난 4년간 절치부심한 끝에 6·13 지방선거에서 58.58%의 과반이 넘는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고 당선자는 "23년 동안 연수구에서 정치인으로 살아오면서 여러 번 선거를 치렀지만, 이번 지방선거는 달랐다"며 "차창 밖으로 손을 흔들어 주고, 제 손을 꼭 잡고 간절한 눈빛으로 이번에는 바뀌어야 한다고 얘기하던 연수구민의 모습은 이전 선거에서는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염원들"이라고 말했다.당선 직후 '인수위원회'를 별도로 꾸리지 않고, 연수구 각 부서로부터 직접 업무보고를 받으며 앞으로 4년간의 구정에 대해 구상하고 있다. 지난 4년간 공백기가 있었지만, 여전히 연수구의 각종 현안에 훤하다는 자신감의 표시다. 고 당선자는 "구민 염원인 송도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의 조속한 착공, 청학역 조기 착공, 청학역과 서울 구로역을 잇는 제2경인선 구축 등은 중앙정부의 지원 없이는 사실상 실현하기 힘든 공약"이라며 "중앙정부와 힘을 합쳐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고 당선자가 내세운 '21세기형 문화도시'는 신도시와 구도심의 격차가 뚜렷한 연수구 균형발전이 핵심이다. 송도국제도시에 대해서도 '국제미래생명도시'로 만들겠다는 슬로건을 걸었다. 지방분권 또한 고 당선자의 주요 목표다. 송도석산과 송도유원지 활용방안 등 좀처럼 풀리지 않는 해묵은 현안도 고 당선자 앞에 쌓여 있다. 고 당선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받들고 반영하는 행정을 펼치겠다"며 "아름다운 경쟁을 함께한 이재호, 서원경, 선계훈 후보의 좋은 정책과 깊은 생각도 모두 받들겠다"고 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2018-06-18 박경호

[도성훈 당선자 교육청서 발표]'공정교육 소통위' 새교육감 인수위 출범

위원장에 임병구 인천예고 교사인수위원 진보인물등 고른 포진소통공감·실무·책임 방향 설정3개 특위·4개 분과로 조직구성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당선자의 로드맵을 그릴 교육감직 인수위원회가 18일 공식 출범했다.도성훈 당선자는 이날 오전 10시 인천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한 인천교육 소통위원회'(약칭·소통위원회)라는 인수위원회 명칭을 발표하고 임병구 전 인천시교육청 정책기획관(교사)을 위원장으로 임명하는 등 민선3기 교육감직 인수위원회 조직구성과 방향성을 발표했다. → 표 참조도 당선인은 인수위 명칭을 '소통위원회'로 정했다. 그는 "인천교육의 변화와 발전을 소통과 공감, 공정과 정의라는 시대 정신을 통해 실현하겠다는 의미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소통위원회는 발로 뛰고 마음으로 듣는 '소통공감 인수위원회', 정책 전문가로 구성된 '실무형 인수위원회', 공약은 반드시 지키는 '책임 강한 인수위원회' 등 당선자가 강조한 3가지 방향성에 따라 꾸려졌다.소통위원회 조직은 ▲교육환경개선 ▲소통교육 ▲평등·평화교육 등 3개 특별위원회와 ▲정책공약 ▲혁신·미래교육 ▲조직인사 ▲도성훈1번가(가칭) 등 4개 분과로 구성됐다.위원장 1명과 부위원장 1명, 인수위원 10명 등 12명의 인수위원과 자문위원, 전문위원, 실무팀, 행정지원팀 등으로 구성된다. 자문위원과 전문위원은 교육시민단체, 학부모, 교직원, 교육전문가 등으로 꾸려지며 실무지원팀은 교육공무원과 일반직공무원 등으로 채워진다.부위원장 밑에 대변인이 있고, 취임식 기획단도 두어 취임식과 관련한 기획과 실무 준비를 진행할 예정이다.소통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임병구 인천예고 교사는 전 전교조 인천지부장과 인천시교육청 정책기획조정관 등을 거쳤고, 이번 인천시교육감 선거 단일화 과정에서 도 당선인과 경선을 치른 인사다.또 인수위원 가운데에는 인천형 혁신학교 교장과 교육단체, 노동·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진보성향 인물이 고르게 포진돼 있다. 소통위원회 사무실은 인천시교육청 4층 공간에 마련됐다. 7월 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다.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당선자는 "시민이 행복한 인천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로드맵을 작성하고 거버넌스와 다양성을 추구하는 '일하는 인수위원회'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18일 도성훈 인천교육감 당선자가 교육청 브리핑 룸에서 인수위원회를 발표 하기전 인사를 하고 있다. /김용국기자yong@kyeongin.com

2018-06-18 김성호

임병택 시흥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 현판식 개최

임병택 시흥시장 당선인의 인수위원회가 18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이날 ABC행복학습타운에서 열린 민선 7기 인수위 현판식에는 임병택 시장 당선인을 비롯해 심기보 인수위원장, 황희석 자문위원장 등 전문가로 구성된 인수위원, 공직자 등이 참석해 인수위 구성 내용과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인수위원장에는 심기보 전 시흥시 부시장이 선임됐고, 일반행정분과, 경제산업분과, 문화체육분과, 보건복지교육분과, 도시교통환경분과 등 5개 분과, 25명으로 인수위가 구성됐다.이날 참여 인수위원들은 충실한 역할과 도덕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취지의 자발적인 보안서약서를 작성해 임 당선인에게 전달하기도 했다.한편 임 당선인은 지방정부 최초로 SNS를 통해 시민 인수위원 100인을 공개 모집하고,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새로운 시흥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인수위원회는 19일 오전 감사담당관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국별 기능과 역할에 대한 업무보고 등을 개최하고 공약을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18일 시흥 ABC행복학습타운에서 열린 민선7기 시흥시장 인수위원회 현판식에서 임병택 시장 당선인과 인수위원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임병택 시장 당선인 사무소 제공

2018-06-18 심재호

이석우 남양주시장 퇴임식 결국 취소… 지역 당선인들 반대성명에 입장 밝혀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 지방선거 시·도의원 당선인들이 "시민의 세금을 낭비하고, 사익 편취의 수단으로 악용된다"며 이석우 전 남양주시장의 퇴임식 취소를 촉구하고 나선 가운데 이석우 전 남양주시장이 18일 퇴임식 취소와 함께 이번 퇴임식 논란에 대한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이 전 시장은 "지난 5월 30일자로 12년을 재직했던 남양주 시장직을 떠났다"라며 "사직하면서 바로 퇴임식과 퇴임 인사를 드려야 했지만, 6·13 지방선거 운동이 개시된 시점에서 많은 시민들이 모이는 퇴임식을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입장을 설명했다. 이 전 시장은 "이제 선거가 끝난 18일 영예로운 퇴임식을 겸한 퇴임인사를 드리려고 했다. 그러나 퇴임식에 대하여 여러 다른 의견이 있고, 갈등과 부담을 초래하는 퇴임식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전 시장은 "3선이라는 시장직을 수행하면서 12년간 남양주시를 이끄는데 편리성, 쾌적성, 안전성 3가지 기준을 갖고 일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퇴임사를 통해 "지난 12년을 함께 해 주셔서 거듭 감사드린다"며 "날이 좋았어도 날이 좋지 않았어도 전 모든 날이 소중했다. 이 소중한 날과 작별해야 한다고 하니 만감이 교차된다"라고 말했다.한편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 지방선거 당선인들은 지난 16일 성명을 내고 "이 전 시장은 지난 5월 30일 자유한국당 선거운동을 돕겠다며 시민이 부여한 시장 임기를 버리고 스스로 시장직에서 불명예 사퇴를 했다"며 "이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도 모른 채 사퇴 당일까지 직원들과 웃는 모습으로 기념사진 촬영까지 해가며 공식적인 퇴임을 했다"고 지적했다.당선인들은 "시장직을 버리고, 자유한국당 지역위원회 위원장직을 수행하는 자가 18일 남양주시청 직원들을 동원해 시민 혈세로 성대한 퇴임식과 함께 자신의 사익을 위한 출판기념회까지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며 "현재 시장이 아닌 자가 남양주시장이라는 명의를 도용하고, 시민의 혈세를 이용해 퇴임식을 사익 편취의 수단으로 악용하는 절대로 용서받을 수 없는 악질적인 행위"라고 주장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2018-06-18 이종우

김상호 하남시장 당선자, 제7기 시정준비단 출범 '인수 준비 돌입'

김상호 하남시장 당선자는 18일 제7기 하남시정준비단을 출범하고, 본격적인 하남시정 인수 준비에 들어갔다.하남시정준비단은 5개의 일반 분과와 2개의 특별 분과로 구성돼 있으며, 12명의 준비단과 2개 특별 분과 위원장이 시정 인수를 담당한다.5개 일반 분과는 각각 기획행정(자치행정국, 기획예산담당관, 공보감사담당관, 행정복지센터 담당), 지역경제(경제환경국, 일자리창출추진단 담당), 건설교통(안전도시국, 행복도시사업단, 친환경사업소, 차량등록사업소 담당), 문화체육(복지문화국 담당), 교육보건복지(복지문화국, 보건소, 하남시립도서관 담당)로 구성돼 있다.또한 2개 특별 분과는 김 당선자의 주요 공약이었던 백년도시위원회 특별 분과(분과위원장 김신일 전 교육부총리)와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자의 하남시 대표 공약인 동부권 레저문화도시 추진 업무를 협의하는 채널로 레저문화도시 특별 분과(분과위원장 강병덕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를 뒀다.시정준비단은 김 당선자의 중앙 인맥이 주축을 이뤘으며 자문단장인 정경배 복지경제연구원장은 우리나라 국민연금 체계를 확립한 복지전문가이며, 최수만 전 전파진흥원장은 4차 산업 일자리 전문가이다.골드만삭스 전 상무 출신인 김동환 벤처캐피털 대표와 손종필 나라 살림연구소장 등 각계의 전문가가 포진해 하남시를 진단하고, 김 당선자의 시정 준비를 돕는다.정경배 준비단장은 "2주라는 짧은 기간 동안 하남 시정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당선자의 시정 인수와 공약 이행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당선자는 "인수위라는 기존 시정 인수 시스템이 일부 부작용이 있고, 시정을 인수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시정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라며 "형식에 치우칠 필요 없이 시정을 꼼꼼히 준비하는 준비단을 통해 시정을 인수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제7기 하남시정준비단은 19일부터 기획행정 분과 보고를 시작으로, 7월 2일 예정된 하남시장 취임 이후에도 김상호 당선자의 공약 점검 등이 완료될 때까지 약 30일 동안 활동하게 된다.시정준비단 관계자는 "이번 시정준비단은 의전 성격이 강했던 인수위 체제가 아니라, 실무 위주의 준비단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고 설명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시정준비단 명단▲시정준비단 대변인 김낙주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인, 前하남시 YWCA 사무총장▲시정준비단장 정경배 복지경제연구원장, 前보건사회연구원장 (복지경제, 실버일자리)▲준비위원최수만 : IT미디어연구소 원장, 前한국전파진흥원장 (4찬 산업, 성장 전략)유희재 : ORP연구소 상무, 국제공인퍼실리테이터(CPF of IAF) (조직 및 소통)김동환 : 코그니티브인베스트먼트 대표, 前골드만삭스 상무 (지역경제 및 일자리)손종필 : 나라살림연구소 자문위원 (재정 분야)황보현우 : 단국대 데이터지식서비스공학과 겸임교수, 영국 IBC 선정 100인 전문가 (교육, 안전 및 빅데이타)윤영현 : 스타&컬쳐 대표, 문화기획자 (문화 및 그린시티)최현숙 : 前한국기술교육대학교 HDR 연구소 연구위원, 前장애인고용촉진공단 책임연구원 (직업교육, 장애인 고용) 주재복 : 지방행정연구원 기획실장 (지방행정)이강원 : 한국사회갈등센터 소장 (공공갈등)엄중식 :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보건) 박찬열 : (사)한국청소년재단 이사, 18세선거권 국민연대 상임공동대표 (교육 청소년)김낙주 :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인, 前하남시 YWCA 사무총장 (여성)▲특별분과백년도시위원회 특별분과위원장 : 김신일 前교육부총리레저문화도시 특별분과위원장 : 강병덕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간사총괄간사 : 김경덕 前국회의원 보좌관선임간사 : 박찬현 건국대 행정대학원 겸임교수간사 : 최승태, 류인식, 이채령, 양동은 등/제7기 하남시정준비단 제공

2018-06-18 문성호

장덕천 부천시장 당선자 시정준비단 출범… 3개 분과 31명 구성

장덕천 부천시장 당선자는 18일 '민선 7기 시정준비단'을 구성하고 19일부터 각 실·국의 업무보고를 받는다.시정준비단장에는 염종현 도의원 당선자가 맡고, 원미구청장을 역임한 김병전 시의원 당선자가 간사를 맡았다.시정준비단은 3개 분과 31명으로 도의원 8명, 시의원 20명, 국회의원 지역구 관계자 4명 등이다. 대변인단은 5명으로 구성됐다.시정준비단 기획·경제·문화 분과에 염종현, 이선구, 임성환, 이진연, 김동희, 박정산, 박순희, 김병전, 정재현, 류기준 국장 등 10명이, 행정·복지·교육 분과에는 황진희, 권정선, 강병일, 홍진아, 박찬희, 김성용, 권유경, 이소영, 양정숙, 임은분, 김영기 국장 등 11명, 안전·도시·환경 분과는 김명원, 최갑철, 박병권, 최성운, 이동현, 송혜숙, 박홍식, 박명혜, 김주삼, 김대주 국장(원미을) 등 10명이 각각 배정됐다.대변인단에는 김주삼, 박순희, 박명혜, 박찬희 등 시의원 당선자와 이재용 보좌관(원미갑) 등 5명으로 정했다.시정준비단은 19일, 21일 업무보고를 받은 후 현장 실사 등을 통해 부천의 주요 현안을 챙기고 장덕천 당선자가 내건 '7·7·7' 공약에 대한 세부실천 계획을 세울 방침이다.부천/장철순 기자 soon@kyeongin.com

2018-06-18 장철순

김성제 의왕시장 "더불어민주당으로 돌아가 의왕과 나라 발전을 위해 일하겠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18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지지를 보내준 시민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이날 시청 브리핑 룸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김 시장은 "더불어민주당의 높은 지지율에도 불구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저에게 33.8%라는 뜨거운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8년간 의왕시와 시민들께 쏟은 정성과 노고를 알아주셔 감개무량하다"며 "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는 뜻을 전했다.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 복당 계획도 밝혔다. 그는 "부당한 공천 횡포에 대해 진실과 정의가 살아있음을 보여주고 싶었고, 3선을 통해 의왕 발전을 위해 해오던 일을 마무리하겠다는 마음으로 탈당했던 것"이라며 "선거 때 약속드린 바와 같이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으로 돌아가 의왕시와 우리나라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깊이 생각하고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의왕/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김성제 의왕시장은 18일 오전 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지지를 보내준 시민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 /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김성제 의왕시장은 18일 오전 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지지를 보내준 시민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 /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

2018-06-18 민정주

은수미 성남시장 당선인, '시민이 주인되는 시정준비위원회'(인수위) 19일 출범

은수미(사진) 성남시장 당선자의 민선7기 성남시정 인수위원회가 19일 출범한다.인수위원장은 은수미 시장 당선자가 직접 맡는다.은 당선자는 18일 인수위 명칭을 은 당선자가 시정 운영 원칙으로 삼고 있는 '시민이 시장이다'가 반영된 '시민이 주인되는 시정준비위원회'로 정했다.시정준비위는 일하는·실무형 인수위를 목표로, 행정·교육·체육분과, 문화·복지분과, 경제·환경분과, 도시건설분과 모두 4개 분과로 구성했다.분과 위원장에는 행정·교육·체육분과 홍준일(선대위 전략기획실장), 문화·복지분과 이덕은(대한노인회 분당지회 사무국장), 경제·환경분과 김상렬(성남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도시건설분과 이창욱(김태년 국회의원 보좌관)등 4명이 각각 임명됐다.인수위원은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 추천 각계 각층 대표 30명으로 구성됐다.특히 당선자가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 재직 시절부터 관심을 가져온 여성·아동·장애인·다문화 분야는 4개 분과의 지원을 받아 인수위원장이 직접 담당할 예정이다.어르신, 장애인, 보훈단체, 여성, 노동자, 소상공인 등을 대표하는 34명의 고문단과 각계 각층 59명의 자문위원단도 두기로 했다.은수미 당선자는 "선거기간 중 말씀드린 '공유, 참여, 신뢰, 광장'의 가치가 시정에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인수위 활동을 통해 시정 정책방향을 설정할 것"이라고 말했다.시정준비위는 19일 오전 현판식을 갖고, 이날부터 4일간 업무보고를 받는다.인수위는 이달 30일까지 총 12일간 운영된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민선7시 성남시정 인수위원회 구성을 발표하는 은수미 성남시장 당선자. /은수미 당선인 측 제공

2018-06-18 김규식

바른미래, 19~20일 워크숍… 지방선거 참패 '화학적 결합' 극복 관심

바른미래당이 '6·13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원인으로 꼽힌 '화학적 결합'을 극복하기 위해 오는 19~20일까지 양평 용문산으로 워크숍에 나선다.워키숍에는 비상대책위원과 국회의원 모두 참석해 당의 정강·정책부터 그동안 이견을 보인 문제들에 대해 '난상토론'을 벌일 방침이다. 워크숍을 통해 당 정체성을 확립한다는 목표다.하지만 당내에서는 '중도개혁 대 개혁보수'를 놓고 노선갈등을 포함해 창당 초반 의견을 모으는 데 실패한 대북정책 분야 이견을 말끔히 정리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은 18일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출신에 관계없이 이구동성으로 당이 하나가 돼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당이 하나가 되려면 이견을 봉합해선 안되고 다 꺼내놓고 치열한 토론을 통해 하나가 돼야 한다"며 "한 번이 아니라 몇 차례에 걸쳐 토론을 해서 계속 접점을 찾아갈 생각"이라고 밝혔다.당 핵심 관계자는 "의원들이 얼마나 진정성을 갖고 속에 있는 이야기를 터놓고 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며 "전부 솔직하게 이야기해야 그걸 토대로 다음 토론이 이뤄지고 상처가 곪지 않는다"고 내다봤다.워크숍을 위해 비대위원과 의원들은 국회에서 모두 버스로 이동, 6인 1실로 캠피장 텐트에서 생활하며 이동훈 평론가를 초청해 '6·13 지방선거 평가 및 바른미래당이 나가야 할 길'의 발제를 청취한 뒤 늦은 밤까지 토론할 계획이다.여기에 직접 장을 본 뒤 음식을 해먹고, 이튿날 새벽에는 용문산 상행도 나선다.의원들끼리 치열한 토론을 위해 첫날 오후 7시 이후에는 언론의 취재에 양해를 구하는 등 의욕적인 워크숍을 준바했다.하지만 정체성 찾기에는 녹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당이 지향하는 이념을 어떤 용어로 표현할지가 핵심이다.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현충원 참배 후 방명록에 "이 땅에 다당제의 가치와 중도개혁, 실용의 정치를 기필코 이뤄내겠다"고 적어, 당이 지향할 노선이 '중도개혁'임을 명확히 했다.하지만 유승민 전 공동대표를 비롯해 일각에선 '개혁보수'라는 표현을 분명히 담아야 한다는 주장을 한 바 있어 의견이 나뉜다.대북 정책을 두고도 합당 당시 국민의당 출신들은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바른미래당에 어떤 형태로든 반영하려 했지만, 바른정당 출신들은 '제3의 길'을 내세우며 거부감을 나타내는 등 이견을 보이고 있다.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북미정상회담 당시 당은 공식 논평에서 '환영' 입장을 밝혔지만, 유 전 공동대표는 "한미동맹과 주한미군 가치에 대한 트럼프의 왜곡된 인식에 경악한다"고 밝히는 등 의견을 달리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김동철 바른미래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주요 당직자들이 18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있다./연합뉴스

2018-06-18 송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