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경인지역 후보자 최종 확정…경기 28곳, 인천 2곳 '무투표 당선'

오는 3월 13일에 치러지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 경인지역 후보자가 최종 확정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6~27일 양 일간 후보자등록 신청을 마감한 결과 경기지역에서는 총 489명의 후보가, 인천지역에서는 65명의 후보가 각각 출마한다.평균 경쟁률은 경기가 2.7대1, 인천이 2.8대 1로 나왔다.경인지역 전체 203개 조합(경기 180개, 인천 23개) 중 30개(경기 28개, 인천 2개) 조합은 후보자가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후보자가 가장 많이 등록한 지역은 경기도의 경우 광주 초월농협으로 경쟁률이 8대 1에 달했다. 인천은 서구 서인천농협으로 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성별로는 남성 554명, 여성 6명의 후보가 각각 접수했다. 여성 후보자는 모두 경기지역에서 출마했다. 전국에선 1천344개 조합장을 뽑는 이번 선거에 3천474명이 출마해 평균 경쟁률은 2.6대 1을 기록했다. 평균 경쟁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강원도로 3.0대1을 기록했고, 가장 낮은 지역은 서울로 2.0대1을 기록했다.한편 후보자들은 28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3월 12일까지 선거운동을 벌일 수 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등록접수가 시작된 26일 오전 화성시선거관리위원회에 마련된 후보자접수처에서 후보자들과 선관위 직원들이 후보등록을 하고 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2019-02-27 김종찬

'공동사육장' 관련 출마예정자 선거권 박탈될 듯

공동사육장 문제가 조합장 선거의 최대 변수로 급부상(2월 26일자 1·3면 보도)한 가운데 무자격 정리 대상에 포함된 피선거권자의 선거권이 박탈될 전망이다.26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6~27일 양 일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출마하는 피선거권자인 후보자에 대한 등록 신청을 받는다.후보자 등록은 조합원 원장 사본, 채무의 연체 유무 확인서, 사업이용실적 확인서 등을 필수서류로 구비한 다음 지역 선관위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이후 선관위는 후보자 등록 마감 이후 2일간 접수된 서류에 대한 사실 확인 작업을 벌인다. 이 과정에서 피선거권 박탈 사유가 확인되면 선관위 자체 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후보자는 자격을 잃게 된다. 이에 지난 22일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동사육장 조합원 정리' 지도 문서 하달로 갑자기 조합원 자격을 상실하게 된 출마 예정자들도 자격을 잃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선관위는 28일부터 선거인 명부 확정 전일인 3월 2일까지 피선거권을 상실한 출마 예정자를 대상으로 이의신청을 벌일 계획이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의신청 과정에서 조합원 자격을 증명하는 원장 등이 필요한데 무자격조합원 정리를 단행한 조합들은 현재 지도감독 권한을 가진 농림부의 지도문서 하달에 따라 원장 자체를 내 줄 수 없기 때문이다. 조합 한 관계자는 "농림부의 반강제적인 조치로 조합에서도 어쩔 수 없이 날벼락을 맞은 출마예정자들을 구제해 줄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2-26 김종찬

막오른 '조합장 선거 레이스'… 여성 출마자 4명 눈길

경기, 등록 첫째날 3백명 넘어김포·부천·양평 등 女 출사표인천, 강화 등 40여명 명단에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입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를 벌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6~27일 양 일간에 걸쳐 후보자등록 신청을 받는다. 이후 후보자들은 28일부터 3월 12일까지 선거운동을 벌이게 된다.후보등록 첫째 날인 26일 오후 7시 현재 선관위 선거특집 홈페이지 게재 기준으로 경기지역에서 총 367명의 출마예정자가 후보자등록을 마쳤다. 평균 경쟁률은 2.0대 1을 기록했다.지역별로는 화성지역 13개 조합에서 총 37명의 후보자가 등록해 가장 많았으며 이어 이천(16개 조합)과 용인(12개 조합)이 각각 33명이 후보로 등록해 뒤를 이었다. 이 중 후보자 등록수가 20명이 넘는 지역은 포천(11개 조합 29명), 광주(9개 조합 24명), 안성(16개 조합 22명) 등으로 조사됐다.오산·안산 상록구·성남 분당구에서는 현 시간까지 후보자가 나타나지 않았다.광주 초월농협의 경우 전체 180개 조합 가운데 가장 많은 총 8명의 후보자를 배출했다. 이들 후보자는 모두 초월농협 이사와 감사 출신이다. 초월농협은 이달 기준으로 1천603명의 조합원, 1만1천182명의 준 조합원을 보유하고 있다.특히 후보자등록에 앞서 여성 출마 예상 조합으로 기대를 모았던 김포·부천·양평 양서·용인 원삼농협 등 4곳 조합 모두에서는 애초 기대대로 여성 출마예정자가 출마했다.23명의 조합장을 뽑는 인천에서는 같은 시각 기준으로 47명이 후보 등록을 마쳐 평균 경쟁률 2.0대 1을 기록했다.지역별로는 7명의 조합장을 선출하는 강화군이 16명으로 가장 많은 후보자가 등록했다. 다음은 미추홀구 7명, 서구 6명, 옹진군·중구 각 5명, 연수구 4명, 동구·남동구·부평구·계양구 각 1명 등의 순으로 접수됐다. 조합별로는 서구 서인천농협이 전체 23개 조합 가운데 가장 많은 6명의 후보자를 배출했다. /김종찬·김주엽기자 chani@kyeongin.com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등록접수가 시작된 26일 오전 화성시선거관리위원회에 마련된 후보자접수처에서 후보자들이 등록을 하고 있다 .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2019-02-26 김종찬·김주엽

[전국동시조합장 선거-포천시 소흘농협]진입 장벽 허물어진 선거판… 뉴페이스 5명 '왕좌의 게임'

'2전3기' 김계준·우용철 조합원 표심 몰이 나서김재원·이장우·유철현 새로운 시대 리더 강조포천 소흘농협 조합장 선거는 현 조합장이 빠진 신인 간의 혼전이 예상된다.소흘농협은 2천538명의 조합원을 둔 중소규모지만 예수금 실적이나 영업수익이 꾸준히 성장하며 내실 있는 조합으로 평가받고 있다.방인혁 조합장이 이번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하면서 조합장 자리가 무주공산으로 남게 됐다. 사실상 진입 장벽이 사라지게 됨에 따라 현재 거론되는 예상 출마자만 5명에 이른다.지난 선거에도 출마했던 김계준(60) 전 대의원이 가장 먼저 거론되고 있다. 동시선거 이전 선거까지 포함하면 이번이 3번째 도전이다. 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진 김 전 대의원은 지난 두 번의 실패를 딛고 이번 선거에서는 반드시 당선을 다짐하고 있다. 그는 "농협 경영규정을 올바로 해석하고 적용해 조합원들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농협에서 32년 간 근무한 김재원(58) 전 상무도 이번 선거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상무는 소흘농협 근무 시 본점 신축공사의 성공적 마무리를 이끈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그는 "'농협인'으로서 새로운 시대에 발맞춰 조합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장우(59) 전 이동교지점장도 유력한 후보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조합 내부에서는 출마가 확실한 것으로 보고 있다. 농협 재직 시 그의 능력을 높이 사고 있기 때문이다. 이 전 지점장은 "시대 발전에 맞게 조합도 다양한 유통망을 갖출 필요가 있다"며 "조합원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성장과 변화를 이뤄내고 싶다"고 말했다.소흘농협에서 10년 간 비상임 이사를 지낸 유철현(61) 전 이사도 출마 의중을 내비치고 있다. 조합 경영에 참여하면서 내실 경영을 강조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 전 이사는 "조합원들을 위한 환원이나 소득증대 사업을 강화하는 경영 모티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우용철(62) 대의원도 이사진으로 참여한 경험을 살려 이번 선거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김계준 전 대의원과 마찬가지로 두 번의 조합장 출마 경험이 있으며 조합의 변화를 추구하는 개혁파로 분류된다. 우 대의원은 "조합원들 사이에 조합의 변화를 갈망하는 욕구가 커지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모두가 주인 의식을 갖고 새로운 성장을 창출하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2019-02-26 최재훈

[전국동시조합장 선거-포천농협]재선 출사표 내건 現 조합장… 풍부한 경험 갖춘 두 도전자

금융·외형 키운 박창수 "농가소득증대 최우선" 농협 출신 하재인·김광열, 업무능력·입지 겸비포천농협 조합장 선거는 현 조합장을 포함해 3파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포천농협은 조합원이 3천739명으로 예수금 규모가 4천500억원대에 이른다. 포천지역 단위농협으로서는 규모가 큰 편이다.박창수(64) 조합장은 이번 선거에 출마, 재선에 도전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재임 기간 예수금과 대출금 확대 등 금융사업을 키웠고 공판장과 주유소 설치 등 외형적 성장도 이끌며 신임을 쌓았다. 조합원 복지를 위한 환원사업도 확대, 조합원의 결속도 다지는 성과를 이뤄냈다는 평가다. 그중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 농가소득증대다. 박 조합장은 "조합의 중요한 목적은 농가소득증대와 복지"라며 "생산원가를 낮춰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마련돼야 하며 여성 조합원과 원로 조합원에 대한 대우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조합장의 경쟁자로 떠오르는 인물로는 현재 하재인(67) 전 비상임이사와 김광열(59) 전 상무가 거론되고 있다. 두 사람은 이미 출마 의사를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하 전 이사는 농협에 30년 가까이 몸담은 실전 경험이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퇴임 후에도 상임이사와 비상임이사를 지낸 만큼 농협 운영의 실무경험이 풍부해 조합 경영에 상당한 이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하 전 이사는 "반평생 농협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임직원과 조합원이 힘을 모으는 데 힘을 쏟고 싶다"고 말했다.김광열 전 상무도 조합에서는 상당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비교적 젊은 후보군에 속해 있지만, 포천농협 선단 지점장까지 지내며 농협 실무 분야에서 뒤지지 않는 경력을 갖추고 있다. 조합원 사이에서는 김 전 상무가 조합장 경쟁구도에 뛰어들 경우 상당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2019-02-26 최재훈

[전국동시조합장 선거-포천축협]전·현직 정면 충돌 예고 속… 안팎 '젊은피 수혈론' 고개

'매출 개선' 양기원 조합장, 계란DP 사업 속도이한인 '소통'·장동찬 '세대교체'로 아성 위협포천축협 조합장 선거는 전·현직 조합장의 대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포천축협은 1천200명의 조합원을 두고 있으며 포천지역 축산물 유통에 막강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양기원(60) 조합장은 지난 선거에 이어 재선 도전이 유력시되고 있다. 조합장 선거가 전국동시선거로 치러지기 전에도 두 차례 조합장 경력을 가진 조합 내 실세로 평가받고 있다.무엇보다 돼지농장을 직접 운영하는 축산업 경영자로서 조합원의 애로사항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현재까지 조합도 매출 개선을 이끌며 무난히 운영했다는 평이다. 양 조합장은 "지난해 포천축협이 유일하게 정부의 '계란 유통가공(DP)' 사업자로 선정된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계란 DP사업은 용정산단에 9천여㎡ 용지를 마련,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축산물유통단지가 조성될 경우 조합과 포천시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양 조합장의 재선에 제동을 걸 도전자로는 이한인(65) 전 조합장이 거론되고 있다. 그의 출마는 거의 확실시 되고 있다.이 전 조합장은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조합장 시절 창수면 자연순환센터 건립을 마무리 지었고 '마홀앤'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육가공사업의 전환기를 이끌었다.이 전 조합장은 "축협 평직원일 때부터 조합원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체험했다"며 "사회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을 살려 조합원들과 폭넓은 소통을 하기 위해 조합장에 다시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장동찬(54) 전 감사도 최근 후보 물망에 오른 인물이다. 장 전 감사는 조합에서 6년간 감사를 지냈고 농협중앙회 대의원 경험도 있다. 그가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것은 조합 안팎에서 '젊은 피 수혈론'이 고개를 들고 있기 때문이다. 장 전 감사는 "최대 현안인 DP사업을 시행하고, 현재 조합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이어받아 원만히 잘될 수 있도록 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변화와 개혁을 통해 '일할 수 있는 축협'을 만들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2019-02-26 최재훈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양주농협]시험대 오른 22년 장기집권… 양주역세권 개발 당락 열쇠

'주요 사업 진두지휘' 박상열 조합장, 유력 거론한희동·박도영, 금융·마케팅 분야 변화 목소리양주시 농협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양주농협 조합장 선거는 '22년 만에 조합장이 바뀌느냐'가 관전 포인트다.양주농협은 조합원 수가 1천450명에 이르며 지난해 9월 말 19억7천여만 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며 전년보다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다.박상열(72) 현 조합장은 1997년 11대 조합장으로 취임한 후 지금까지 5번의 선거를 내리 당선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처럼 장기집권이 가능했던 것은 그의 능력과 신망 때문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번에 다시 도전할지 여부에 대한 본인의 의사를 아직 대외적으로 표명하지는 않았지만, 이번 선거에서도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박 조합장은 지난해부터 양주시가 추진 중인 양주역세권 개발에 대비해 조합의 선제적 대응을 강조하며 이와 관련한 주요 수익사업을 진두지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그가 이번에도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다.이에 맞서 한희동(57) 전 농협중앙회 양주시지부 농정지원단장이 출마를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전 단장은 농협중앙회에서만 31년 근무하며 지역에서 인맥을 쌓았다. 농학을 전공했고 금융과 마케팅 분야에 정통하다. 그 역시 양주역세권 개발에 대비해 저리자금 대출상품 등 조합의 금융 부문을 강화해야 한다는 시각이다. 수익증대를 통한 지역 농업인 환원사업도 확대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박도영(65) 전 양주농협 이사도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박 전 이사는 지난 동시선거에도 도전, 박 조합장과 대결을 벌인 바 있다. 양주동을 중심으로 농업인 복리증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며 인맥을 다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이사는 조합에 전문적인 마케팅 전략 도입과 경영혁신이 시급하다며 도전 의지를 밝히고 있다. 이번 양주농협 조합장 선거는 양주역세권 개발이라는 호재가 대두하면서 각 후보의 조합발전 공약이 당락을 좌우할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2019-02-26 최재훈

인천지검 부천지청,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불법 집중 단속

오는 3월 13일 실시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 검찰이 '금품선거', '거짓말선거','조합임직원 선거개입 등에 대해 집중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은 26일 선관위(부천시 지도·홍보과장, 김포시 지도담당관), 검찰(형사1부장검사, 담당검사, 수사관 등 5명), 경찰(관내 경찰서 선거전담 수사팀장 등 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관기관 협의회를 갖고 사전홍보와 함께 집중단속 활동에 들어갔다.부천지청은 선거사범 전담반(반장· 형사1부장검사)을 중심으로 비상근무체제를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 분위기 조성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검찰은 후보 단일화를 대가를 제공하는 등 상대 후보자 매수, 조합원 또는 그 가족에 대한 금품·향응제공 등 금품선거에 대해 엄정 대처하기로 했다. 또 후보자 신상과 관련해 허위조작정보, 근거 없는 의혹 제기 등 폭로·비방을 하는 '거짓말 선거'와 조합의 인력과 예산을 활용한 선거운동, 인사권 등을 빌미로 한 조합 임직원의 선거개입, 특정후보자를 위한 선거운동기획 참여 등을 중대범죄로 처벌할 방침이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19-02-26 장철순

조합장선거 태풍의 핵 떠오른 '공동사육장'

정부, 관련 조합원 자격 취소 지시 '소 2마리만 위탁'등 변칙운영 철퇴선거법 관련 소송 '사전차단' 의지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때아닌 공동사육장 문제가 태풍의 핵으로 급부상하고 있다.정부가 공동사육장 운영 조합원의 자격을 일괄 취소하도록 지시하면서 무자격조합원이 속출하는 등 선거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25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림부) 등에 따르면 농림부는 지난 22일 전국 농축협 지역본부와 조합에 '공동사육장 조합원 정리' 지도 문서를 하달했다.문서에는 관련법에 따라 '조합원은 가축을 본인이 소유하고 본인의 계산과 책임 하에 직접 운영하여야 한다'고 명시했으며, 특히 '운영형태 가운데 공동사업장의 경우 외형상 소 2마리만 운영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나 자금비용 대금 등 모든 비용이 총괄 대표 통장에 입금돼 공동 정산되는 일괄 위탁 운영 형태는 개인 조합원으로 볼 수 없다'고 적시했다. 따라서 공동사육장으로 자격을 취득한 조합원은 무자격조합원으로 볼 수 있어 일괄 탈퇴 처리하도록 했다. 만약 지시를 불이행할 경우 조합장 및 담당 직원 직위해제, 해당 조합 6개월 업무 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가하기로 했다.이에 일선 조합들은 서둘러 무자격조합원 실태조사에 착수했고, 현재까지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파악한 결과 경기지역에는 수원·안양·부천·남양주축협 등의 조합이 이 문제에 직면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 조합의 경우 자체 정관 등에 따라 이사회를 연 다음 무자격조합원 대상을 통보하면 당일부터 효력이 발생하게 된다. 현재 수원축협만 이날 이사회를 열어 155명의 무자격조합원을 이사회에 보고했으며, 나머지 조합은 이사회 개최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무자격조합원 정리대상은 조합별로 수 백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안양축협은 조합원의 반수 이상인 최소 500여명이 무자격조합원 정리 대상인 것으로 알려져 추후 진행될 조합선거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조합의 한 관계자는 "곧바로 실태조사 착수 및 관련 절차 이행을 준비하고 있다"며 "농림부의 이번 조치는 선거 이후 발생 될 우려가 있는 선거법 관련 소송을 사전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경기도 한 축산농가. /경인일보 DB

2019-02-25 김종찬

경기 161곳 460명 출마예정… 평균 예상 경쟁률 '2.85대 1'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후보자 등록을 앞두고 경기지역 후보 예상 경쟁률이 '2.85대 1'로 나타났다.25일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이하 경기농협)에 따르면 경기농협은 오는 3월 13일 치러지는 동시조합장선거의 경기지역 선거 현황이 총 161개소(지난 1월 기준)로 파악됐다. 세부적으로는 지역농협은 132개소, 지역축협은 17개소, 품목농협은 7개소, 품목 축협은 1개소, 인삼협은 4개소로 각각 조사됐다.경기농협이 파악한 출마 예정자는 총 460명으로 평균 2.85대 1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456명, 여성이 4명(김포·부천·양서·원삼농협 )이다.또 총 161개 조합 가운데 불출마 예상 조합장은 지난 22일까지 총 21개 조합으로 나타났으며, 현재까지 현직 조합장이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이 예상되는 조합은 18개소로 파악됐다.경기농협 관계자는 "자체 조사를 진행한 결과 제2회 선거 역시 1회 선거와 비슷한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정확한 후보 경쟁률은 26~27일 양 일간에 걸쳐 진행되는 후보자 등록 절차에서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경기남부경찰청(청장·허경렬)은 이번 선거와 관련해 후보자등록(26일부터 27일) 및 선거운동(28일부터 3월 12일까지)이 시작됨에 따라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2단계 총력 단속체제를 가동한다. /김종찬·김영래기자 chani@kyeongin.com

2019-02-25 김종찬·김영래

[조합장 선거 변수 '공동사육장']수백명 투표권 잃고 출마 예정자도 '타격'… 법적다툼 부르나

수원축산농협 155명이나 자격 상실안양 '과반수' 정리돼 운영 차질까지후보자도 갑자기 '無 자격자' 전락道선관위 판단따라 출마 못 할 수도공동사육장 문제가 조합장 선거의 최대변수로 급부상하면서 향후 후보자 간 치열한 법적 다툼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무자격조합 속출에 이어 특정 조합에서는 선거 출마 예정 후보가 갑자기 무자격조합원으로 분류되거나 식물 조합으로 전락할 우려를 낳는 등 후폭풍 또한 거셀 전망이다.수원축산농협(이하 수원축협)은 지난 22일 계획된 정기총회를 2시간 앞둔 8시 20분께 농림축산식품부 명의로 '공동사육장 조합원 정리' 지도 문서를 하달받았다. 이에 수원축협은 10시 30분께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농림부 공문 사항을 대의원 등에게 통보하고 곧바로 무자격조합원 실태조사에 돌입했다. 이후 수원축협은 자체 정관 등에 따라 25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무자격조합원을 통보했다. 무자격조합원으로 통보된 인원은 당초 164명이지만 이후 9명이 별도의 자격조건을 득해 최종 155명이 조합원의 자격을 잃었다. 이들은 이날자로 조합원 자격을 상실하게 됐다.여기에는 이번 선거에 출마를 결심한 예정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향후 선거관리위원회의 판단에 따라 자칫 선거 출마가 물거품 될 수도 있다.후보자 등록 요건에 조합원 자격 증명서 등이 포함되어야 하는데 조합원 자격 상실로 증명서가 나올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유탄을 맞은 선관위는 이와 관련한 사안에 대해 현재 법리적 검토 중이다.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현재 농림부의 지도 문서에 대한 내용 파악 및 적용 조합에 대한 실태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도시농협의 대표 주자인 안양축산농협은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전체 조합원의 반수 이상인 수백명이 무자격조합원으로 정리된 것으로 알려져 향후 조합운영에 적지 않은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이와 별도로 남양주축협의 경우에는 농림부 지도 문서 하달에 앞서 자체 감사를 진행한 결과 축산업에 종사하지 않는 조합원 수 백명에게 한우 2마리씩 위탁하는 방식으로 조합원 자격을 변칙적으로 유지 시킨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경기농협은 해당 조합원들을 무자격조합으로 정리하도록 조치하는 한편 농협중앙회에 기존 지원 자금 회수 및 신규 자금 중단, 금융점포 신설 불가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요구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2-25 김종찬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양주축협]박빙의 대결 펼쳤던 지난선거… 절치부심 후보 리턴매치 선언

이후광 조합장, 진행중인 사업들 마무리 각오'대항마' 홍영석·'젊은 피' 정훈, 지지세 높아양주축협은 여수신 규모만 1조1천700억원대 거대 단위농협으로 지난 조합장 선거에서 당선 표차가 불과 8표밖에 나지 않는 혼전을 벌였다.박빙의 승부에도 불구하고 나중에 부정 투표자가 적발돼 보궐선거까지 치러야 했다. 당시 선거전이 얼마나 치열했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다. 공교롭게 이번 선거에서도 지난번 맞붙었던 후보들이 모두 출마할 것으로 보여 전체 조합원 870명의 표를 놓고 또 한 번 접전이 예상된다.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이후광(61) 조합장이 재선 의지를 강하게 비추고 있어 출마가 거의 확실시 되고 있다. 재선을 통해 재임 기간 벌인 발전사업을 완성하겠다는 각오다. 이 조합장은 "지난 2년 간 조합장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원이 주인인 양주축협이 되도록 하고 조합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첫 동시선거에서 당선됐다가 무자격조합원 투표 문제로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이 조합장에게 고배를 마신 홍영석(68) 전 조합장도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 조합장에 맞서 '강대 강'의 대결을 펼칠 수 있는 대항마로 손꼽힌다. 평소에도 조합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하거나 개선안을 제시하며 비판하는 재야세력의 수장 역할을 해왔다. 홍 전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어느 후보가 조합을 위해 성실히 일할 수 있을지 잘 판단해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전 조합장이 보궐선거에서 이 조합장에 패한 악연이 있다면 정훈(56) 전 축산계장은 첫 동시선거에서 홍 전 조합장에게 8표 차로 석패한 악연을 갖고 있다.정 전 계장은 아직 출마 의사를 확실히 드러내고 있지 않지만, 조합 안팎에서 그동안 줄곧 저력을 지닌 차기 젊은 주자로 거론돼왔다. 과거 선거에서도 낙선하긴 했지만, 지지세력이 만만치 않은 것으로 나타나 출마할 경우 돌풍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2019-02-25 최재훈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양주시 회천농협]現 조합장 '용퇴' 기정사실화… 경영진 출신 3파전으로 압축

신망 두터운 박영서 "직접 경영 통해 실익 제공"이상윤 "투명성" 송필근 "변화" 출사표 내걸어양주 회천농협(조합원 수 1천400명) 조합장선거는 현직이 빠지는 '물갈이' 선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박종서 현 조합장이 이번 임기를 끝으로 재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기정사실로 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부터 박 조합장 스스로 "모든 짐을 내려놓겠다"며 불출마 의사를 내비쳐왔다. 이렇게 '현역 프리미엄'이라는 진입 장벽이 사실상 사라지면서 신인 도전자들에게도 길이 열린 셈이다.현재 새 조합장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는 인물은 3명 정도로 압축되고 있다. 대부분 과거 경영진에 몸담은 경력이 있어 내부 사정에 밝은 인사들이다.우선 박영서(59) 회천발전협의회 대표가 유력 후보로 손꼽힌다. 박 대표는 과거 회천농협에서 이사와 감사를 지내며 조합원들의 신망도 두터운 편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박 대표는 "회천농협에서 많은 의견을 개진했으나 실질적 반영이 어려워 직접 경영을 통해 조합원에게 실익을 제공하고 싶다"며 출마 의사를 내비쳤다.이어 과거 회천농협에서 14년간 비상임이사를 지낸 바 있는 이상윤(58) 회천농촌지도자회 회장도 도전 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다. 이 회장은 '개방형 농협'을 강조한다. 농협이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운영돼야 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이 회장은 "농협의 신뢰회복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농협운영의 공개를 통해 조합원 스스로 주인의식을 갖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송필근(56) 전 회천농협금융지점장도 출마 의사를 굳힌 상태다. 송 전 지점장은 1985년부터 33년간 농협에서 일한 '농협맨'으로 농협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아는 인물이다. 회천농협에 변화를 주고 싶다는 게 출마 결심의 동기다. 그는 "회천농협은 설립 당시 회천이 농촌이던 시절과 다른 도시형 농협으로 성장했다"며 "인구 35만 시대 농협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새 시대, 새 인물, 새 농협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2019-02-25 최재훈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양평축협]3선 도전 저지나선 4명 주자… 변화 바라는 표심 집중 공략

윤철수 조합장, 안정적 운영·경쟁력 제고 자부김상열·박광진·정규성·황기동 세몰이에 나서양평축산업협동조합(이하양평축협)은 양평군 12개읍·면 축산인들이 지난 1969년에 설립했으며 조합원은 2천132명이다.이번 선거에는 지난 선거에서 902표(46%)를 얻어 재선에 성공한 윤철수(64) 조합장 외에 4명의 후보가 출전을 준비 중으로 양평군내 단위조합 선거 중 가장 높은 경쟁구도이다.따라서 양평축협 조합장 선거는 5명의 다자간 대결에서 윤 조합장의 3선 성공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우선 3선 도전에 나서는 윤 조합장은 지난 8년간 양평축협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2년째 한우비육을 하는 축산인이기도 한 윤 조합장은 지난 8년 임기동안 축협을 '사회적 기업'이라는 경영이념으로 조합원들에게 자긍심을 갖게하는 등 경쟁력 있는 조합으로 성장시키는데 주력해 왔다고 자부한다.그는 "조합원들에게 대출이자를 0.1%라도 더 낮게, 사료값을 100원이라도 더 싸게 공급하기 위해 노력해온 지난 8년간의 재임기간이었다"고 밝히고 "조합원들의 올바른 선택으로 그동안 벌여놓은 각종 사업을 잘 마무리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3선 도전의 변을 밝혔다.이에 맞서는 김상열(63) 전국한우협회 양평군지부장은 7년째 지부장을 맡아오며 올해 군청 조직개편때 축산과 신설에 한 몫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축산조합원들의 이익과 혜택 증대를 위해 선거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박광진(56)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장은 '와신상담' 설욕의 전의를 다지고 있다. 지난 2차례 모두 2위로 안타깝게 고배를 마신 그는 그동안의 경험과 양돈업을 하고 있는 현장감각 등을 바탕으로 조합원들에게 최대한 어필하는 선거전을 펼칠 예정이다. 그는 '무자격조합원 미정리' 등 축협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현재 양평축협 비상근 수석이사인 정규성(58) 한농연 양평군연합회장은 한국낙농 육우협회 이사, 양평군 농업인단체 협의회 부회장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농업축산계의 마당발'로 통한다. 올 2월 농협대학교를 졸업, 만학의 꿈을 이뤘으며 '신뢰할 수 있는 축산전문가 조합장'의 꿈을 향해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황기동(62) 케이디팜 한우농장 대표는 두번째 도전이다. 지난 선거에서 겪은 실패를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설욕하겠다는 굳은 각오다. 양평축협 24년, 양주축협 9년의 근무 경험을 최대한 살리고 조합원들의 속내를 잘 알고 있기에 이를 집중 공략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

2019-02-25 오경택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양평농협]비슷한 인생길 걸어온 3인방… 미래 전략·비전 승부 분수령

한현수 조합장 "4년간 성과 공정한 판단 기대"농협맨 출신 이원구·이종관, 봉사의 자세 강조양평농업협동조합(이하 양평농협)은 양평지역 7개 단위농협 중 조합원 수와 여·수신 규모 등에서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조합원 수는 5천590명에 달한다.이번 양평농협 조합장 선거는 한현수(63) 현 조합장이 재선에 나서는 가운데 양평농협 출신 이원구(59) 전 중앙지점장과 이종관(57) 전 신용본부장이 출마채비를 하고 있다.지난 4년 임기동안 양평농협의 위상을 한단계 성장시켰고 경영 다각화를 통한 내실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한현수 조합장은 처음 도전한 지난 조합장 선거에서 2천294표(61.2%)를 얻어 당시 현직으로 재선 도전에 나선 윤세기 조합장을 842표(득표 1천452) 차로 누르고 당선되는 이변을 연출했다.재선 도전에 나서는 한 조합장은 "선거 전략·공약을 내세우기 보다 조합원 그리고 농업인들의 고견을 경청, 농협이 발전하고 조합원들에게 이익을 최대한 환원할 수 있는 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발로 뛰겠다"며 "지난 4년 임기 공과에 대한 공정한 심판을 받는 심정으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겸손한 도전 심경을 피력했다.이원구 양평군 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38년간 양평농협의 성장역사와 궤를 함께해 온 농협인으로 양평농협 중앙지점장과 양근지점장 등을 거쳤다. 농산물품질관리사, 유통관리사로 활동하는 그는 "조합장 출마여부를 오랫동안 망설이다 지난해 10월 뒤늦게 결심을 굳혔고 조직보다는 양평농협을 사랑하는 열정을 무기로 조합원들에게 다가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관 양평읍체육회 이사도 양평농협 하나로마트점장, 양평농협 신용본부장을 거친 농협맨으로 양평종고와 농협대학교를 졸업했다. 조합원 권익향상과 양평을 대표하는 양평농협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일이 농업을 천직으로 하는 조합원들을 위하는 일이기에 최선을 다해 봉사할 각오로 선거에 임하겠다는 태세다.세 후보 모두 양평농협에서 성장, 중역을 거쳤고 지역에 연고를 두고 인맥이 두텁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어 승부는 조합원들이 원하는 미래전략과 비전에 달려 있다는 예측이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

2019-02-25 오경택

[한국당 전대 D-2 '경쟁 치열']황교안 "힘모아 하나되는 미래", 오세훈 "도로친박당, 총선 필패", 김진 태극기부대 표심 결집

합동연설회 5천여명 당원 운집김순례 '망언 논란' 정면돌파 의지정미경 '승리 위한 마이크' 강조자유한국당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2·27 전당대회 레이스가 24일 종반전으로 향하면서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한 당권 주자들의 막판 득표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 23일 득표 비중이 가장 큰 모바일 사전투표는 끝났지만, 24일 시·군·구 현장투표, 25∼26일 일반 국민 여론조사, 27일 대의원 현장투표가 남아있어 마지막까지 사력을 다하는 모습이다. 황교안 후보는 전날 페이스북에서 "황교안에 대한 지지가 뜨거워질수록 저에 대한 경계도, 견제도 커진다. 좌파세력은 저를 억누르고자 한다"며 "기호 1번으로 힘을 모아 하나가 되는 미래를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오세훈 후보는 '도로친박(친박근혜)당', '탄핵총리'로는 내년 총선에서 필패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중도우파로의 외연 확장이 가능한 자신에게 전략적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강조했다. 당 안팎에선 25∼26일 진행되는 일반 국민 여론조사가 오 후보의 최대 승부처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일반 국민 여론조사는 당 대표 선거 최종 득표율에서 30%를 차지해 당원 선거인단 투표(70%)보다는 절대적 비율이 낮지만, '1표의 가치'에선 선거인단 투표를 압도한다.김진태 후보는 열성적인 지지층인 이른바 '태극기 부대'의 표심을 남은 투표에서 최대한 결집하면서 뚝심과 의리의 정치인으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한편 22일 마지막 합동 연설회장인 성남 실내체육관은 5천여명의 경기·인천·서울·강원 지역 당원들이 운집했다. 뜨거운 열기 속에서 각 후보는 마지막 젖먹던 힘을 다해 연설 대결을 펼쳤는데, 문재인 정권에 대한 집중포화와 총선 승리를 외치는 목소리에 더 큰 박수가 터졌다. 경기도에 연고가 있는 김순례·정미경 최고위원 후보의 연설대결도 뜨거웠다. 김 후보는 성남에서 오래 산 인연을 소개하면서 "조폭에 연루된 은수미 성남시장, 천륜과 인륜을 저버린 패륜아 이재명 경기지사"라고 외치며 "이재명과 은수미가 나쁩니까. 김순례가 나쁩니까"라며 5·18 망언 논란에 정면돌파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신 정 후보는 '강적' 방송 출연 모습을 홍보영상물로 활용하면서 "총선 승리를 위해 마이크가 필요하다. 삭제되지 않고 편집되지 않는 자유한국당의 마이크로 총선에서 승리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2019-02-24 정의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