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재준 고양시장 당선자 "105만 시민이 자랑스워하는 시장이 되겠다"

"105만 고양시민이 자랑스워하는 시장이 되겠다". 압도적 표차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이재준(57·사진) 민선7기 고양시장 당선자는 "기쁨에 앞서 105만 고양시민의 선택을 무겁게 받들겠다"며 당선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이 당선자는 먼저 "평화를 향한 시민의 위대한 선택을 기회로 만들어 평화경제특별시라는 고양시을 비전을 반듯히 실현하겠다"고 강조하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새로운 고양시를 만들라는 시민의 명령을 엄중히 받들어 시민 한분 한분의 목소리를 듣고 새기는 소통중심의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이어 "촛불이 세운 문재인 정부가 평창동계 올림픽, 4·27 남북정상회담과 6·12 북미정상 회담을 거쳐, 한반도에 평화의 시대를 활짝 열었다"며" 경기북부 평화경제특별시 고양시도 풀뿌리 평화정책을 시민들과 함께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당선자는 "시민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민생현안 개선에 최우선 매진 하겠다"고 약속했다.이를위해 그는 "낙후된 지역을 되살려 도시의 가치는 올리고, 덕양과 일산의 도시의 균형 발전을 위해 테크노밸리,방송영상밸리,대곡역세권 개발 등 도시의 자족기능을 확충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당선자는 또 "시민의 삶과 맞닿은 뉴정책으로 새로운 고양을 열겠다"며"전과는 완전히 다른 고양시, 시민중심도시 고양시, 시민행복도시 고양시, 평화경제특별시 고양시를 통해 105만 고양시민의 자랑이 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선거운동 기간 내내 "고양시민이 갑이다"를 슬로건으로 외친 이 당선자는 충남 아산 태생으로 국민대학교 총학생회장과 8·9대 경기도의원, 2017년 문재인 대통령 후보 경기서북권 공동본부장, 더불어민주당 고양갑지역 위원장을 지냈다.고양/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이재준 고양시장 당선자. 고양/김재영 기자 kjyoung@kyeongin.com

2018-06-14 김재영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시·군의원도 '파란'으로 싹슬이 "390명 中 252명"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경기도 기초의원 선거에서도 돌풍을 일으켰다.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결과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31개 시·군의원 390명 가운데 민주당은 252명으로 전체의 64.6%를 차지했다.이번 시·군의원 선거에서 각 시·군의 선거구는 많게는 14개(수원·용인)에서 적게는 2개(동두천·과천·의왕·구리·오산·여주·포천·연천·양평)로 모두 158개다.선거구마다 2, 3명의 시·군의원을 뽑는데 민주당이 독식한 선거구는 수원 차·카·타·파와 성남 마·카, 안양 가, 부천 나·라·마, 광명 가·나, 평택 나, 양주 다, 안산 라·아, 고양 라·마·카, 남양주 가·마, 군포 나, 하남 다, 광주 라 선거구 등 모두 24곳이다.민주당 시·군의원을 뺀 나머지 의원 138명 가운데 한국당은 128명, 바른미래당과 정의당 각 3명, 민중당 2명, 무소속은 2명으로 집계됐다.비례대표로 당선된 시·군의원은 모두 56명이다. 정원은 57명이지만 1명이 이중당적으로 등록해 무효 처리됐다.이 가운데 민주당은 37명이고 한국당은 16명, 바른미래당은 1명, 정의당은 2명이다.이에 따라 비례대표를 포함한 전체 시·군의원 446명은 민주당 289명, 한국당 144명, 바른미래당 4명, 정의당 5명, 민중당 2명, 무소속 2명으로 꾸려졌다.지역별로는 양평을 제외한 30개 시·군 의회에서 민주당이 다수당을 차지했다. 양평의 민주당 의원은 2명으로 4명을 배출한 자유한국당에 다수당을 내줬다.한편, 여성 시·군의원은 175명, 전체의 39.2%로 집계됐다.그러나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를 위해 공직선거법상 1순위를 비롯한 홀수 순위를 의무적으로 여성에게 주는 비례대표를 제외하면 여성은 119명 30.5%로 줄어든다.투표로 당선된 여성 시·군의원은 용인이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양(11명), 부천(10명), 수원·안양(이상 9명)이 뒤를 이었다. 가평은 정원 6명이 모두 남성으로 채워져 여성은 비례대표 당선인 1명 뿐이다./디지털뉴스부더불어민주당, 경기도 시·군의원도 '파란'으로 싹슬이 "390명 中 252명" /네이버 '선거결과' 캡처

2018-06-14 디지털뉴스부

권은희 "광주 지방선거 책임 통감… 최고위원 등 모든 직책서 물러나겠다"

권은희 바른미래당 광주시당 위원장은 14일 6·13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당내 주요 보직에서 사퇴했다.권 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선거를 통해 국민께서 당에 내리신 엄중한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책임을 지고 광산을 지역위원장, 광주시당위원장, 최고위원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고 말했다.그는 "지난 총선에서 광주 시민이 저희 당에 보내주신 막대한 성원에 부응하지 못한 점, 더할 수 없이 죄송하다"며 "선거기간 내내 노력했던 시장 후보자, 시·구의원 후보자들에게도 송구하다"고 전했다.권 위원장은 "광주 광산을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자 광주시당위원, 당 최고위원으로 책임을 통감한다"며 "당원 동지들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신 후보들께 감사와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한편, 바른미래당은 광주시장과 구청장 선거에 각각 후보 1명과 광역의원 선거 후보 7명, 기초의원 선거 후보 10명을 출마시켰지만, 단 한 명도 당선되지 못했다./디지털뉴스부사진은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지난 4 월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권은희 최고위원과 대화하는 모습. /연합뉴스

2018-06-14 디지털뉴스부

오진택 경기도의원 당선인, "수원전투비행장 이전 결사 반대"

오진택 경기도의원 당선인은 14일 "수원 전투 비행장의 화성이전과 삼괴지역 폐기물 처리 시설을 결사 반대하겠다"고 공식 천명했다. 경기도의원 선거 화성시 2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선 오진택 당선인은 자유한국당의 철옹성으로 불리는 이 선거구에서 첫 입성의 영예를 안고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오진택 당선인은 "화성은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도시다. 전투 비행장의 이전과 폐기물처리 시설은 화성의 발전에 큰 저해요인이다. 화성시는 이미 지난 55년간 화성호 인근 매향리의 미공군 쿠니사격장의 극심한 소음 피해를 겪었다"며 2대 사안 결사저지에 나설 뜻을 분명히 했다. 오진택 당선은 "저를 선택해 주신 화성시민들에게 후회가 되지않고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일하겠다"면서 "모든 부모들의 염원인 만족스러운 교육환경,보육시설을 확충하고 학교 환경을 개선하고 안전한 등하교길을 만들겠다. 어린이집과 초,중,고교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며 공부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각종 체육시설 확충은 물론, 다양한 방과후 수업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화성 교통의 혁신을 이루겠다. 봉담-송산간 착공을 비롯한 새로운 도시계획로 사업을 통해 남양, 매송, 비봉, 마도, 송산, 서신 등 남양반도 전역의 교통망을 연결하겠다"며 "문화공간은 더 늘리고 종합체육시설은 더 확대하고 어르신 쉼터도 더 만들겠다. 우리 지역 종합관광지 조성 사업도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2018-06-14 김학석

안철수, 지방선거 패배에 "모두 후보 부족 탓, 부덕의 소치"

'6·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에 도전했다가 패배한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이 14일 "모두 후보가 부족한 탓"이라고 자책했다.안 위원장은 이날 안국동 시장 선거사무소에서 해단식을 열어 "선거에 패배한 사람이 무슨 다른 이유가 있겠느냐"며 "이 모든 게 제 부덕의 소치"라고 밝혔다.안 위원장은 "좋은 결과를 갖고 이 자리에 섰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하게 돼 너무 송구하고 죄송하다"며 "그동안 여러분이 성심껏 혼신의 힘을 다해서 도와주고 뛰어준 노고를 절대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즉각적인 정계 은퇴는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안 위원장은 향후 정치적 행보에 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제 당분간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 돌아보고 고민하며 숙고하겠다"며, 주말 예정된 미국 방문에 대해선 "일요일에 제 딸이 박사 학위를 받기 때문에 수여식이 있어서 주말을 이용해서 잠깐 다녀올 예정"이라고 말을 아꼈다.이날 안 위원장의 선거사무소 해단식에는 손학규 중앙선거대책위원장과 이혜훈·오신환·하태경·이태규 의원 등이 참석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서 3위를 한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14일 서울 종로구 선거캠프에서 열린 선대위 해단식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2018-06-14 송수은

'홍준표 사퇴' 자유한국당… 김성태 대표권한대행 체제로 "치열하게 준비하겠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6·13 지방선거의 참패 책임을 통감하며,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홍 대표는 14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우리는 참패했고, 나라는 통째로 넘어갔다"면서 "모두 제 잘못이고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이어 "국민 여러분의 선택을 존중한다"며 "오늘부로 당대표직을 내려놓겠다. 한마음으로 단합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정당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씁쓸히 퇴장했다.그는 별다른 질의 응답없이 곧바로 자리를 떴고, 김성태 원내대표와 함진규 정책위의장, 전희경 대변인 등도 당대표실로 이동했다. 이들은 잠시 대화를 나눈 후 수행원 없이 당사를 떠났다.홍 대표의 사퇴는 물론 최고위원도 동반 사퇴한 자유한국당은 당분간 김성태 원내대표가 대표직 권한대행을 맡아 비상대책위원회로 꾸려질 전망이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제가 말을 좀 아끼겠다"면서도 "전혀 준비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당의 진로, 그리고 당 수습과 보수재건과 당 변화를 이끌 여러가지 준비를 지금부터 착실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그러면서 "이제 모든 것을 정상화 시켜야 한다"면서 "이번 선거를 통해서 드러난 성난 국민의 분노를 저희들이 어떻게 답할 것인지 냉철하고 치열한 논쟁과 결과를 갖고 준비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한편, 한국당은 오는 15일 오후 2시 비상의원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당은 이번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시·도지사 17곳 중 대구와 경북 2곳만 얻는 참패를 맞았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또한 이번에 치러진 12곳 중에서 보수당의 아성인 경북 김천에서 겨우 1곳만 승리하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디지털뉴스부'홍준표 사퇴' 자유한국당… 김성태 대표권한대행 체제로 "치열하게 준비하겠다" /연합뉴스

2018-06-14 디지털뉴스부

이천, 민주당 돌풍에 엄태준 시장 후보 압승… 공천장 든 시·도의원 전원당선

6월 13일 치러진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엄태준 이천시장 후보가 시장에 당선되고, 이천지역에 민주당 깃발을 들고 출사표를 던진 공천 후보자 전원이 당선됐다.먼저 지난 지방선거에서 조병돈 후보에게 석패했던 자유한국당 김경희 후보와 치열한 접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던 이천시장 선거는 엄태준 후보의 압승으로 마무리됐다. 민주당 엄태준 후보는 5만2천991표(57.5%)를 얻어 3만9천156(42.5%)를 얻는데 그친 한국당 김경희 후보를 제치고 이천시장 자리를 차지했다.또 지난 지방선거에서 광역의원 2명 모두를 접수했던 한국당은 이번 선거에서도 두 도의원을 공천했으나 두 지역 모두 민주당에 넘겨주게 됐다. 경기도의원 1선거거구의 경우 민주당 성수석 후보가 3만4천745(60.4%)표를 얻어 2만2천811(39.6%)를 득표하는데 그친 한국당 이현호 현 도의원을 제치고 경기도의회 입성을, 2선거구에서는 민주당 김인영 후보가 2만200(59.5%)표를 얻어 1만3천653(40.5%)표를 얻은 권영천 현 경기도의원을 제치고 당선돼 지난 선거의 패배를 설욕했다.비례대표 포함 9명의 의석인 이천시의회도 공천을 받은 5명의 민주당 후보들 모두 당선, 비례까지차지 민주당이 이천시의회도 장악하게 됐다. 증포동과 관고, 신둔, 백사 등을 지역구로 하는 이천시의회 가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이규화 후보가 1만2천695(35%)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으며 민주당 서학원 후보가 9천223(25.7%)를 득표해 1위와 2위를 모두 민주당이 차지, 이천시의회에 동반 입성하게 됐다. 3위까지 의원에 당선되는 가선거구 마지막 남은 한자리는 한국당 김일중 후보가 7천553(21.04%)표를 차지하면서 의원에 당선됐고 4선 의원입성을 노린 바른미래당 김문자 후보와 한국당 조한준 후보는 훗날을 기약해야 했다.현직 시의원 두 명이 모두 출마했던 이천시의회 나선거구는 민주당 홍헌표 후보가 9천551(45.4%)표를 얻어 1위를 차지, 한국당 김학원 후보가 8천22(38.5%)표를 득표해 시의회에 다시 입성하게 됐으며 바른미래당 이금선 후보는 3천454(16.4%)표를 얻는데 그쳐 시의회 입성에 실패했다.장호원, 부발읍을 중심으로 한 이천시의회 다선거구는 민주당 조인희 후보가 9천167(27.7%)표, 민주당 정종철 후보가 8천838(26.7%)표, 한국당 김하식 후보가 8천693(26.3%)표를 득표하면서 1, 2, 3위를 차지해 이천시의원에 당선됐다. 한국당 김용재 후보는 3선을 예고했으나 5천271(15.94%)표, 바른미래당 김해곤 후보는 1천88(3.29%)표를 얻어 탈락했다.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14일 새벽 1시께 당선확실 통보를 받고 부인 남선희 여사와 함께 시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하는 엄태준 시장 당선자. /서인범기자sib@kyeongin.com

2018-06-14 서인범

김경희 이천시장후보 "화합과 소통의 이천시정 되기를 간절히 소망"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엄태준 후보에게 시장 자리를 내준 자유한국당 김경희 시장후보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민께 감사의 말을 전했다[다음은 김경희 이천시장 후보의 감사 인사말 전문]이천 시민 여러분! 저는 4년 전 약속을 지키기 위해 참 부지런히 이천 곳곳을 누볐습니다. 이천 시민 모두를 만나고 싶었습니다. 이천 시민 모두와 손을 잡고 뜨거운 포옹을 하고 싶었습니다. 이천, 그 자랑스러운 이름의 밑거름이 되고 싶었습니다. 선거결과가 아쉽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지난 13일간 계속된 선거운동 기간 중에 김경희가 시장이 되어야 한다고 많은 분들이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셨지만 시민의 마음을 얻는데 실패했습니다.개인적인 아쉬움을 뒤로하고 우리 이천이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우뚝 나고 나와 반대편에 섰던 사람들까지도 함께 아우를 수 있는 화합과 소통의 이천시정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그동안 저를 아껴주시고 큰 믿음을 주신 시민 여러분을 가슴에 새기면서 머리 숙여 감사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또한 나와 선의의 경쟁을 해주신 엄태준 시장 당선자께도 충심으로 당선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2018.6. 14 자유한국당 김경희 올림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김경희 자유한국당 이천시장 후보

2018-06-14 서인범

[6·13 지방선거 이모저모] 부천시의회 민주 20, 한국 8석… 여성 당선자 13명 차지

28석의 부천시의회는 민주당 20석(지역 18석, 비례 2석), 자유한국당 8석(지역 7석, 비례 1석) 등으로 민주당이 과반 이상을 확보했다.특히 이번 선거에서 여성 의원 당선자가 무려 13석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7대 시의회 8석의 여성의원보다 5석이 늘어났다.7대 의회에서 복귀한 시의원 당선자는 김동희, 강병일, 이동현, 최성운, 이상열, 정재현, 박병권 등 7명. 윤병권 당선자는 지난 4대 의원을 지낸 바 있으며 나머지 20명은 초선이다. 전반기 시의회 의장에 대한 하마평도 오르내리고 있다. 김동희, 강병일, 이동현 등 3선 의원 중 부천시의회 처음으로 여성 의장(김동희)이 탄생할 지의 여부도 주목되고 있다.이번 선거의 특징 중 하나는 공천 탈락 등으로 당을 바꾼 후보자들이 전원 탈락했다는 점이다. 자유한국당에서 공천에 탈락, 바른미래당으로 말을 갈아 탄 김한태, 이향순 후보가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자유한국당의 '이부망천' 망언 여파, 부천시장 후보 늑장 공천 등으로 부천지역에서 보수의 판도가 바뀔 것이란 예측은 빗나갔다. 현직 4선 시의원 등이 대거 포진됐던 바른미래당의 진영은 단 한 석도 건지질 못했다. 선거 막판 표심을 흔들었던 '이부망천'(이혼하면 부천에 살고, 살기 힘들면 인천에 산다는 신조어)의 영향은 보수의 판도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부천시의원 중 도의원으로 진출한 당선자는 최갑철, 황진희, 이진연, 임성환 등 4명이다.정치신인의 당선을 위해 과감하게 '1-가번'을 양보하면서 '부천의 나벤져스 선거운동'을 이끌었던 부천 기초의원 가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정재현 후보는 2등으로 당선됐다.'나벤져스' 선거운동으로 나번의 민주당 기초의원 후보 8명이 당선되는 등 혜택을 누렸다. 사 선거구의 나번 정준용(여·57) 후보만 유일하게 탈락했을 뿐이다.더불어민주당 부천시 기초의원 공천에서 배제됐다가 극적으로 기사회생한 이동현 후보는 1위로 당선됐고 자동차 판매왕 자유한국당 이상윤 후보는 3선 시의원 출신의 같은 당 한기천 후보를 크게 따돌리고 다선거구 3위로 시의회에 입성했다. 공무원 출신으로는 시장 비서팀장을 했던 김주삼, 원미구청장 등을 역임했던 김병전 당선자가 주목을 받고 있다. 부천/장철순 기자 soon@kyeongin.com

2018-06-14 장철순

문재인 대통령 "지방선거 결과 자만 않겠다… 더 고맙고 더 미안"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선거 결과에 결코 자만하거나 안일해지지 않도록 각별히 경계하겠다"며 "다시 한 번 마음을 새롭게 가다듬고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전날 치러진 지방선거 및 재보궐 선거 결과와 관련해 "국민께서 정부에 큰 힘을 주셨다. 지방선거로는 23년 만에 최고 투표율이라니 보내주신 지지가 한층 무겁게 와 닿는다.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더불어민주당은 광역단체장 17곳 중 14곳, 기초단체장 226곳 중 151곳에서 승리하면서 지방선거 사상 최대 압승을 거뒀다. 재보선에서도 12곳 중 11곳을 휩쓸었다.문 대통령은 "국정 전반을 다 잘했다고 평가하고 보내준 성원이 아님을 잘 알고 있다"며 "모자라고 아쉬운 부분이 많을 텐데도 믿음을 보내셨다. 그래서 더 고맙고 더 미안하다"고 언급했다.문 대통령은 "지켜야 할 약속들과 풀어가야 할 과제들이 머릿속에 가득하다"며 "쉽지만은 않은 일들이지만 국정의 중심에 늘 국민을 놓고 생각하고, 국민만 바라보며 나가겠다"고 강조했다./디지털뉴스부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6-14 디지털뉴스부

홍준표, "모든 책임 제게 있다" 대표직 전격 사퇴…김태흠 최고도 사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6·13 제7회 전국지방동시선거'에서의 참패로 직을 내놓았다.홍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선거 참패의)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며 "당대표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홍 대표는 "우리는 참패했고 나라는 통째로 넘어갔다. 모두가 제 잘못이고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며 "국민 여러분들의 선택을 존중한다"고 말했다.그는 "부디 한마음으로 단합하셔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정당으로 거듭나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하기도 했다.홍 대표의 사퇴와 함께 김태흠 최고위원 또한 자리에서 물러났다.김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당은 이번 선거에서 국민들로부터 철저히 외면받았다"며 "책임지고 최고위원직을 사퇴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의원은 "대선 참패 후 한국당은 낡고 시대에 뒤떨어진 보수의 가치를 버리고 시대에 맞는 가치 재정립을 선행했어야 한다"며 "범보수우파를 새로운 보수 가치로 통합하고 정책 제시 및 당의 문호를 개방하는 등 혁신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홍준표 대표에게 참패 책임을 물었다. 김 의원은 "홍 대표는 측근 챙기기, 비민주적인 독선적인 당 운영, 부적절한 언행 등으로 일관했다"며 "보수의 품격마저 땅에 떨어뜨렸다"고 성토했다.이어 "최고위원으로서 1년 동안 홍 대표를 견제하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역부족이었고 수시로 무력함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김 의원은 "결과적으로 당이 이런 결과를 맞이하게 된 것에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국회의원 등 당을 대표하는 구성원들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지지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사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연합뉴스김태흠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1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최고위원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2018-06-14 송수은

평창군수 24표차 '막판까지 쫄깃한 승부'… 민주당 한왕기 승리

6·13 지방선거 개표가 14일 마무리된 가운데 강원 평창군수 선거는 불과 '24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됐다.더불어민주당 한왕기 후보와 자유한국당 심재국 후보가 맞대결을 벌인 이곳은 밤새 엎치락뒤치락을 거듭하면서 막판까지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개표 초반전은 한 후보가 심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리드하면서 앞서 나갔으나 오후 10시 30분 이후 중반전을 넘기면서 두 후보의 격차가 점차 좁혀졌다.이후 엎치락뒤치락을 거듭하다가 자정을 훌쩍 넘기면서부터는 오히려 심 후보가 앞서기 시작했다. 심 후보의 승리로 끝날 듯하던 승부는 새벽녘 관외 사전 투표함이 열리면서 반전이 일어났다.피를 말리는 초박빙 승부의 결과는 막판 역전에 성공한 한 후보 쪽으로 기울었다. 당시 두 후보의 표 차이는 불과 23표에 불과했다.이에 심 후보 측과 한국당 소속 개표 참관인들은 이날 오후 4시 37분 재검표를 요구했다. 1시간 여의 재검표 결과 무효 처리한 투표용지가 한 후보의 유효표로 인정되면서 최종 24표 차로 승부가 결정됐다.두 후보의 최종 득표수는 한 후보가 1만2천489표(50.04%), 심 후보는 1만2천465표(49.95%)로 집계됐다. 재선에 도전한 심 후보는 불과 24표 차, 0.09%의 득표율 차이로 한 후보에게 무릎을 꿇었다./디지털뉴스부6·13 지방선거에서 평창군수에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한왕기 후보가 당선이 확정되자 손을 들어 환호하고 있다. 평창군수 선거는 불과 24표 차로 승부가 갈렸다. /연합뉴스

2018-06-14 디지털뉴스부

[당선소감]최대호 안양시장 당선자 "오직 시민행복만 바라보겠습니다"

"오직 시민행복만 바라보겠습니다."6·13지방선거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최대호(60) 당선자는 앞으로 4년간의 시정 운영 방향을 이같이 밝혔다.그는 "현명한 국민들이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한 소망으로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켰다면, 현명한 안양시민은 새로운 안양, 변화와 혁신의 안양에 대한 갈망으로 본인을 선택해 주셨다"며 "문재인 정부 정책에 보조를 맞춰 무너진 안양의 민생경제를 되살리는 새로운 미래 청사진을 제시함으로 써 새로운 패러다임의 '완전히 새로운 안양시'를 설계해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그는 ▲청년이 찾아오는 안양 ▲4차 산업혁명 선도의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 ▲더불어 잘사는 경제도시 안양 ▲체험이 있는 주말이 즐거운 도시 건설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그는 청년이 찾아오는 안양을 위해 인텔-SK텔레콤 비즈니스 혁신센터 유치, 안양시 및 산하기관 청년의무채용 대폭 상향(현행 3%~8%), 청년정책 담당 부서 신설 등을 추진하고, 아울러 더불어 잘사는 경제도시 안양을 위해서는 안양상권활성화재단 설립, 사회적기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체계 구축 등을 약속했다.또한 4차 산업혁명 선도의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박달 스마트시티 조기 추진, 석수·인덕원 청년 스마트타운 조성, 인덕원 스마트 시티 기반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을 추진하며 문화예술인 창작지원금 확대, 시민참여 문화예술 주말축제 및 문화기획 지원 확대 등으로 체험이 있는 즐거운 도시를 만들겠다고 재차 약속했다.그러면서 그는 "시민 최대호가 지난 4년간 안양시민께 배운 대로, 들은 대로, 약속 드린 대로 그 약속을 실천해 안양시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여 나가겠다"며"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소통과 공감의 목소리가 곧 안양 정책으로 완성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거듭나고 오직 시민 행복만 바라 볼 수 있는 시정운영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안양/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6.13지방선거에서 안양시장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최대호 당선자가 아내 단옥희 여사와 함께 당선 소감을 밝히며 환하게 웃고 있다. 안양/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8-06-14 김종찬

민주당 "문재인 정부 뒷받침해 든든한 지방 정부 만들겠다"… 야권 정계개편에 '촉각'

더불어민주당은 14일 '6·13 지방선거'의 압승이 '민심의 승리'라며 반색하면서도 책임정치를 구현하겠다고 자만을 경계했다.추미애 대표는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지방선거 승리와 관련해 "집권 여당이 문재인 정부를 든든히 뒷받침해서 평화로 경제를 만들고 민생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라는 지엄한 명령을 주신 것"이라며 "민주당은 명실상부한 집권 여당으로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이는 시급한 민생 과제 해결은 물론 두 차례의 남북정상회담과 6·12 북미정상회담 등을 통해 조성된 한반도 해빙 분위기 속에서 정부와 함께 남북관계 관련 정책을 원활하게 추진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민주당이 지난해 대선 승리로 중앙권력을 잡은 데 이어 지방선거 압승으로 지방권력까지 손에 넣어 국정운영의 주도권을 틀어쥐기 위한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 것은 사실이다. 이런 국면에서 민주당은 한반도 평화·번영 정책은 물론 소득주도 성장, 상생 경제, 혁신 성장 등 민생·개혁과제 수행을 위해 전열을 재정비하기로 했다.당 관계자는 "지방정부를 제대로 구성할 수 있도록 광역·기초단체장과의 협력이 중요하다"면서 "내일 지도부와 광역자치단체장들의 상견례가 있고, 당의 철학과 정책을 공유하기 위한 기초단체장 전체 연수 등도 계획 중"이라고 부연했다. 민주당은 또 지방선거 선거운동으로 사실상 2주간 멈춰 있었던 국회 시계가 다시 돌아감에 따라 국회의장단·상임위원장 선출과 상임위 구성 등 원 구성 협상에 나서기로 했다. 당은 야당과의 원 구성 협상에 앞서 오후에 의원총회를 열어 협상 전략 등을 가다듬기로 했다. 의총에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승리한 11명의 당선인도 참석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재보선 승리로 130석까지 몸집을 불리며 1당 지위를 공고히 했으나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선거 참패 후폭풍에 따른 내홍에 휘말려 당장은 원 구성 협상이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야권발(發) 정계개편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한다는 의견도 당내에서 제기되고 있다.한편, 우상호 의원은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바른미래당과 한국당과 사이 물밑에서 통합에 관한 노력이 진행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그럴 경우 제1당이 넘어가는 상황이 생겨 민주당 입장에서도 민주평화당, 정의당과 협력의 틀을 만들 것이냐 하는 문제가 과제로 떠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디지털뉴스부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13일 저녁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선거상황실을 찾아 선거개표종합상황판에 광역단체장 당선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연합뉴스

2018-06-14 디지털뉴스부

추미애 "문재인 정부 든든히 뒷받침…자만하지 않겠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4일 6·1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선에서 압승한 것과 관련, "집권여당이 문재인 정부를 든든히 뒷받침해서 평화로 경제를 만들고 민생문제를 제대로 해결하라는 지엄한 명령"이라고 말했다.추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우리 국민은 지역주의와 색깔론, 냉전 시대와 과감하게 결별하고 평화와 민생, 번영의 미래를 선택했다"며 "국정을 발목 잡던 세력에겐 확실하게 회초리를 들어줬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특히 부산, 울산, 경남 유권자의 새로운 선택은 한국 정치사를 새롭게 구성하는 전환기적 선택이 될 것이며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여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나아가 "높은 지지율과 득표율에 자만하지 않고 문재인 정부와 지방정부, 민주당이 원팀으로 산적한 현안을 챙겨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추 대표는 민주당 간판을 달고 국회의원 재보선에서 당선된 11명에게 "오늘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11분의 의원도 심기일전해서 민생을 챙기고 문재인 정부의 개혁과제를 완수하는데 전력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지난 12일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과 관련, "북미 정상이 전 세계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판문점선언을 재확인하고 완전한 비핵화와 북한 체제·안전보장을 약속한 것은 세계사적 대전환"이라며 "판문점선언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포스트 싱가포르를 차분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밝은 표정으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6-14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