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인천 찾는 민주당 수뇌부… 빨라진 '총선시계'

18일 예산정책협·현장최고위원회광역지자체 순회 상반기로 앞당겨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8일 인천에서 예산정책협의회와 현장 최고위원회를 개최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이해찬 대표와 홍영표 원내대표 등 당 수뇌부가 참석한 가운데 오는 18일 인천에서 내년 인천시 국비 확보 방안과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민주당은 지난 2월 경남을 시작으로 전국 광역자치단체를 순회하며 예산정책 협의회를 진행하고 있다. 통상 매년 하반기에 개최하던 지방자치단체 예산정책협의회를 상반기로 앞당긴 데에는 정부 예산안 편성 단계부터 여당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겠다는 의도가 깔려 있다. 내년 총선을 겨냥한 지역 민심 잡기 포석이란 분석도 나온다.인천시는 수도권매립지 종료 문제와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연결 사업 등 현안이 많은 서구(경인아라뱃길)를 행사 개최지로 민주당에 제안했으며 현재 당 내부에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민주당 관계자는 "지역의 목소리가 내년 정부 예산 편성 과정에서 더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당의 방침"이라며 "실질적으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자치단체와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2019-03-05 김명호

[전국동시조합장 선거-화성시 남양·팔탄농협]전국 최다선 신기록 시험대… 세대교체론 불 때는 대항마

남양 "마지막 봉사" 홍은수에 박호영 승부 걸어나종석 '6선' 저지나선 4인방, 새시대 리더 자처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화성 소재 농축협 가운데 남양농협과 팔탄농협이 주목받고 있다. 현 조합장들이 수성에 성공할 경우 최다선 이력이 경신되고 도전자들이 탈환할 경우에는 세대교체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남양농협 <조합원 수 2천314명>경기도내 단위농업협동조합의 1번지는 화성시 남양농협이다. 조합원 수는 2천314명이다.남양농협이 경기도 1번지로 불리는 것은 전국 최다선인 6선의 홍은수(70) 남양농협 조합장이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홍 조합장은 일찌감치 이번이 농민들과 지역을 위한 마지막 봉사라며 7선을 향한 표밭을 누비고 있다. 그동안 농협중앙회 이사를 역임하는 등 농협중앙회에서 경기도 농정지원을 수십 차례 이끌어낸 저력을 바탕으로 "조합장은 경험하는 자리가 아닌 증명하고 입증하는 자리"라며 그동안의 실적으로 승부를 내겠다는 입장이다. 7선 조합장이 탄생할 것인지 도내 모든 단위농협의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맞서 맞대결을 펼칠 경쟁자는 박호영(64) 전 매송농협 상임이사.남양농협 이사도 역임한 박호영 후보는 "이번에는 바꿉시다"라며 세대교체를 부르짖고 있다. 지난 26년간의 장기집권으로 남양농협이 규모에 걸맞지 않게 정체돼 있다며 복지나 이용사업 등에서 조합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뜯어 고쳐나가겠다고 현장을 돌고 있다.■ 팔탄농협 <조합원 수 1천870명>조합원 수 1천870명을 보유한 팔탄농협 조합장 선거도 남양농협과 함께 도내 양대산맥으로 불리고 있다. 홍은수 조합장에 이어 5선을 기록 중인 나종석(74) 팔탄농협 조합장이 6선 도전장을 내밀면서 초미의 관심 지역으로 떠올랐다. 이를 저지하기 위한 대항마로 무려 4명이 출사표를 던져 5파전 양상이다.연세나은 요양병원 이사장도 맡고 있는 나종석 조합장은 그동안의 실적과 "조합원들의 건강검진과 이용배당 등 조합원 우선주의"를 내걸고 표심을 파고들고 있다.이에 맞서는 김종섭(64) 전 팔탄농협 이사·감사, 유삼용(64) 전 팔탄농협 전무·상임이사, 이범재(61) 전 팔탄농협 지점장· 팔탄면 가재3리 이장, 최찬호(62) 전 팔탄농협 비상임이사 등 4명은 공통적으로 세대교체를 부르짖고 있다.이들은 장기집권에 따른 폐해가 농협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며 새인물 수혈로 지역 특화에 맞게 선도적인 농협을 이끌 적임자라며 표 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합종연횡에 따른 후보 단일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특히 이범재 후보는 3년 전 동시선거에서 2위 낙선의 고배를 마신 전력이 있어 절치부심하며 이번 선거에서 설욕을 벼르고 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2019-03-05 김학석

[전국동시조합장 선거-화성시 동탄·서신·조암농협]다시 한번 이루어진 빅매치… 판세 키우는 새로운 주자들

'다자구도' 동탄·서신, 현장 직접 누비며 표몰이조암, 재선 노리는 백완기에 양대석 배수진 각오■ 동탄농협 <조합원 수 1천688명>조합원 1천688명을 보유한 동탄농업협동조합은 화성시 최대 격전지이다. 3년 전 동시선거에서 화성시 최고 경쟁률인 5파전을 기록했다. 이같은 경쟁률로 인해 30% 미만의 득표율로 당선자가 결정됐다. 이번에도 역시 5파전으로 화성시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여기에다 전·현직 조합장이 출격해 리턴 매치를 벌인다. 최태식(66) 동탄농협 조합장이 재선 고지 등정을 노리며 일찌감치 조합원들과의 접촉을 넓혀가고 있는 가운데 임봉식(61) 전 동탄농협 조합장이 고지 재탈환이라는 리턴매치를 선언하며 절치부심, 현장을 누비고 있다. 이에 맞서 박정양(59) 전 동탄농협 상무도 지난 3년 전 동시선거에서 차점 낙선의 고배를 설욕하겠다며 벼르고 있다. 이들 세명은 이번 재대결에서 승리를 낙관하며 부지런히 농민과의 접촉빈도를 높여가고 있다. 여기에 장면순(67) 전 동탄농협 감사와 최현우(61) 전 농협중앙회 오산시지부장이 가세하면서 동탄농협 조합장 선거는 '동탄 5분지계'에 따라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신농협 <조합원 수 1천852명>서신농업협동조합은 대표적인 전·현직 간 리턴 매치를 벌이게 됐다. 조합원은 1천852명이다.안성철(54) 서신농협 조합장의 재선 고지 등정 시나리오를 격파하기 위해 3선 경력의 김종규(58) 전 서신농협 조합장이 재등판하면서 양자 간에 불꽃 튀는 치열한 경합을 보이고 있다. 안성철 조합장은 합병위기에 빠졌던 서신농협을 공격적인 경영으로 돌파하면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수향미 보급 등 농가소득 증대를 이끌어 낸 저력을 바탕으로 조합원 권익보호에 앞장선 경력을 내세우고 있다.이에 맞서 김종규 전 조합장은 항공방제와 비료공급사업 확대 등 조합원 환원사업을 대폭 늘리고 서신면민 누구나 찾고 방문하고 즐거움을 나누는 조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여기에 이영철(64) 전 서신농협 감사가 어느정도 파괴력을 발휘할지 주목된다. ■ 조암농협 <조합원 수 3천667명>화성시내 최대 조합원이 몰려 있는 조암농업협동조합의 조합장 선거도 볼거리가 풍성하다. 백완기(64) 조암농협 조합장의 재선고지 도전에 양대석(58) 전 조암농협 이사가 도전장을 내밀면서 맞대결로 압축됐다.우정읍(백완기)과 장안면(양대석)이 관할구역인 조암농협 조합장 선거는 소지역주의가 상존해 있는 데다 삼괴중학교라는 단일 학군출신 선후배 대결로도 주목받고 있다.초반부터 선후배 간에 과열 양상을 보이자 삼괴중·고 총동문회는 중립을 선언하며 애써 동문 간 대결을 외면하고 있다.특히 양대석 전 이사는 3번째 출마라는 진기록도 써내려 가며 '이번이 마지막 도전'임을 내세워 조합원 바닥 민심을 얻고 있다. 조합원 수는 3천667명이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2019-03-05 김학석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서화성·태안농협]現조합장 잇단 불출마 선언… 50~60대 중장년층 도전장

서화성, 매송-비봉 지역출신간 합종연횡 가능성김경남·김형규 출사표 태안, 오랜만에 투표대결■ 서화성농협 <조합원 수 2천694명>조합원 2천694명을 보유한 서화성농업협동조합은 현직인 홍진기 조합장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무주공산이다.매송농협과 비봉농협의 통합으로 탄생한 서화성농협은 무주공산에 걸맞게 5명이 출사표를 던져 혼전양상이다. 동탄농협 정남농협 팔탄농협과 함께 5명이 경쟁하는 화성시내 4대 격전지다.서화성농협 조합장 선거에는 박창운(64) 전 비봉농협 전무, 이완영(64) 비봉초등학교 총동문회장, 이주형(57) 전 서화성농협이사, 조연홍(61) 전 매송농협 감사, 최상근(57) 전 서화성농협 매송지점장 등 50~60대 중장년층이 도전장을 던졌다. 매송 출신 조연홍 전 감사를 제외하면 모두 비봉 출신이다. 표심이 지역 간 대결로 흐를 경우 합종연횡에 따른 후보 단일화 구도를 배제할 수 없다.이들 중 2년 전 선거에서 아쉽게 분루를 삼켰던 박창운 전 전무와 최상근 전 지점장 등은 30년 이상 농협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이다. 농협 업무에 통달하고 대인관계도 폭넓은 강점을 갖고 있다. 이에 질세라 이완영 회장, 이주형 전 이사, 조연홍 전 감사 등은 지역 내에서 갈고 닦은 탁월한 인맥을 중심으로 표심을 파고들고 있다. ■ 태안농협 <조합원 수 2천972명>화성시 관내 11개 단위농업협동조합 중 유일하게 여수신 1조5천억원을 돌파하며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태안농협 조합장 선거는 현직인 김세제 조합장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서화성농협과 함께 무주공산이다. 김세제 조합장은 3년 전 경쟁자가 없어 무투표 당선됐다.이번 태안농협 조합장 선거엔 김경남(63) 전 태안농협 상임이사와 김형규(50) 전 태안농협 감사가 맞대결을 벌인다. 이에 따라 태안농협 조합원들은 오랜만에 투표권을 행사할수 있게 됐다. 조합장 출마의 단골 코스이자 최대 직책인 상임이사 출신과 화성시 관내 조합장 출마자 중 가장 젊은 감사 후보가 맞붙는 경쟁구도이다.김경남 전 상임이사는 '모든 조합원 최대복지 시대'를 선언하면서 조합원 모두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원로·여성 조합원 혜택을 강화하고 조합원 생활단기자금을 초저금리로 지원하는 한편 조합원 복지 지원비를 늘리고 이용고 배당을 올리며 영농회·작목회 등 각종 조합원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전직 김용재 조합장 아들인 김형규 전 감사는 태안농협 백년대계의 초석을 마련하겠다며 농협 본연의 가치를 실현하고 조합원이 참 주인이라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태안농협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빠르게 변화하는 금융환경과 경제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혁신과 발전을 이루겠다면서 금융·조합원·조합을 위한 3대 비전을 제시했다. 조합원 수는 2천972명이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2019-03-05 김학석

[3·13 조합장 선거 열전현장]3기 신도시내 후보들 '너도나도 맞춤공약'

하남농협 '경제복합단지' 카드에교산지구 하나로마트 등 존치 약속과천농협 본점 확장이전도 내걸어정부가 발표한 3기 신도시 대상 지역에 포함된 조합 후보들의 맞춤 공약이 눈길을 끈다.5일 경기지역 조합 출마 후보들에 따르면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의 대진표가 완성된 다음 날인 지난달 28일 하남농협 조합장 선거에 출마한 임갑빈(기호 1번)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선거운동 공약을 발표했다.임 후보는 "경제사업 활성화는 1차적으로 현재 미사강변에 신축 중인 하나로마트를 조기 완공해 흑자경영으로 정상궤도에 올려놓고, 2차적으로 3기 신도시가 예정대로 추진되면 하남 천현지구에 '하남농협 경제복합단지'를 추진해 더욱 도약하는 하남농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하남농협은 전체 사업지 가운데 천현동에 위치한 경제사업장이 3기 신도시 발표 지역인 하남 교산지구에 포함되어 있다.하남 서부농협도 본점뿐만 아니라 조합원(지난해 말 기준 1천735명) 상당수가 제3기 신도시 교산지구에 포함됐다.기호 1번 안종열(62) 후보는 출마선언을 통해 교산지구 내 서부농협과 하나로마트 현 위치 존치를 주장했다. 교산지구 주민대책위 임원을 맡고 있는 기호 2번 석상인(57) 후보는 "조합원 권익 보장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과천지구를 사업장으로 두고 있는 과천농협에 출마하는 후보들 역시 조합원 실익 증대와 함께 3기 신도시 맞춤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기호 1번 고정수(70) 후보는 "3기 신도시 건설로 인해 과천농협에 미칠 사업들이 산적해 있다"고 지적하며 "과천농협 100년 대계 토대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주장했다.기호 3번 이경수(59) 후보는 "현재 진행되는 신도시 개발 계획에 따라 과천농협 본점을 신도시 지역으로 확장 이전하고 3개 권역에 지점을 개설하겠다"고 피력했다.남양주 왕숙지구에 포함된 진건 농협 출마 후보들의 경우 아직 별도의 신도시 반대 공약이나 목소리를 내고 있지는 않지만 향후 조합원들의 반대 목소리가 거세질 경우 현 상황을 반영한 맞춤 공약을 내세울 수도 있는 상황이다.한편,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치를 투표소 228곳을 확정해 공고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3-05 김종찬

여주축협 '분식회계 논란' … 조합원들, 임원 해임 요구

오는 3월 13일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여주축협이 분식회계 논란에 휩싸이며 '조합장 문책'과 '상임이사 해임안' 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5일 여주축협 하나로마트 오학지점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8차 정기총회는 이재덕 조합장이 공석인 가운데 권한대행 김정수 수석이사가 의장을 맡고, 대의원 61명 중 59명이 참석해 성원됐다.이날 2018년 결산감사보고에서 A감사는 "여주축협은 교육지원사업비 2억1천644여만원을 상호금융회계 추가정산 이자수익으로 처리하고, 이를 이사회에서 항(목)간 조정·의결해 축산자재 교환권으로 나눠줬다"라고 밝혔다.또한 "이사회에서 항(목)간 조정 시 비상임감사가 문제 지적을 했음에도 상임이사가 '문제없다'고 허위보고해 의결 처리했다"며 "2억원 이상의 금액 조정은 총회 의결사항임에도 이사회에서 의결한 것은 잘못됐다"고 지적했다.그리고 "지난 1월 사료 가격 부당 정산과 관련해 B감사가 임시총회 소집을 요구했으나, 여주축협에서는 '총회소집통지서에 관한 답변서'에 'A감사는 직권의 임시총회소집을 포기했다'고 적시해 문서를 발송했다"며 "이는 대의원들에게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감사를 모독하고 임시총회를 방해했다"고 상임이사의 엄한 문책을 요구했다.감사 보고에 분개한 일부 대의원들은 상임이사의 문책을 요구하며 임원 해임안을 요구했지만, 상임이사는 "감사 보고에 따라 문책 결과를 받은 뒤에 이의 제기 등 절차를 따르겠다. 개인적으로 미안하고 사과드린다"고 말했다.이를 두고 조합은 정관상 '임원 해임'은 안건 상정 7일 전 통보와 해명 기회를 줘야 한다는 입장이 맞서면서, 이사와 대의원 간 실랑이도 있었지만, 다음 총회에서 소명을 듣고 '임원 해임안'을 상정·의결하는 것으로 일단락됐다.감사보고와 문책 결정을 마무리 못하자 이와 연관된 '2018년 결산보고서 승인 및 이익잉여금 처분의 건', '정관 일부 개정의 건', '임원 보수 및 실비변상규약 개정의 건' 3개의 부의 안건을 다음 총회로 미루고, 비상임감사로 남경미(가남읍), 한기찬(능현동) 씨를 선출했다. 한편 다음 총회는 이사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2019-03-05 양동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황교안 17.9% 유시민 13.2% 이낙연 11.5%[리얼미터]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차기 대선주자들 가운데 두 달 연속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다고 리얼미터가 5일 밝혔다.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를 받아 지난달 25∼28일 전국 유권자 2천11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2%포인트)한 결과, 황 대표는 지난달보다 0.8% 포인트 오른 17.9%의 선호도를 기록했다.황 대표는 이 조사 기간 중이던 2·27 한국당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대표로 선출됐다.황 대표는 리얼미터가 앞서 지난 1월 21∼25일 실시한 여론조사(오마이뉴스 의뢰, 전국 유권자 2천515명 대상,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 리얼미터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17.1%의 선호도를 찍어 당시 보수·진보 진영 통틀어 처음 선두에 올랐다.이번 조사에 처음 포함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13.2%로 황 대표의 뒤를 이었고,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달보다 3.8%포인트 떨어진 11.5%로 유 이사장에 이어 오차 범위 내 3위에 랭크됐다.1, 2위인 황 대표와 유 이사장의 선호도 격차는 4.7%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었다.리얼미터는 "황교안·유시민·이낙연 세 주자가 10%대의 선호도로 3강 구도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이어 이재명 경기지사는 0.2%포인트 내린 7.6%, 박원순 서울시장은 0.8%포인트 떨어진 6.4%, 김경수 경남지사는 0.5%포인트 하락한 6.2%, 오세운 전 서울시장은 0.5%포인트 오른 5.8%, 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는 0.9%포인트 내린 5.0%,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0.6%포인트 상승한 4.9% 등의 순이었다. 또한 바른미래당 유승민 전 대표는 1.2%포인트 내린 4.8%,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1.9%포인트 하락한 4.4%,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인재영입위원장은 0.1%포인트 낮아진 3.2% 등으로 나타났다.여야 주요 정치인 12명이 선택 대상으로 제시된 이번 조사에서 '없다'는 응답은 6.3%, '모른다'는 응답이나 무응답은 2.8%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리얼미터는 범여권과 무당층(더불어민주당·민주평화당·정의당 지지층과 무당층 응답자 1천212명)에서 유시민 이사장이 18.8%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보수야권과 무당층(한국당·바른미래당 지지층과 무당층 1천23명)에서는 황교안 대표가 가장 높은 31.3%의 선호도를 기록했다.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연합뉴스

2019-03-05 연합뉴스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이천농협]지역 단위농협 선두 주자… '검증된 리더들' 정면 충돌

마당발 행보 이덕배 조합장, 재선 성공 자신감이익재 '3선감사'·성복용 '농업전문의원' 강조이덕배(58) 현 조합장의 재선에 맞서 성복용(61) 전 이천시의원과 이익재(66) 이천농협 감사가 도전장을 던졌다.이천농협은 본점과 6개 지점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조합원 4천15명에 예수금 6천억원 돌파를 눈앞에 둔 관내 단위농협 가운데 선두 주자 역할을 이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익재 후보는 이천농협 '3선 감사로 누구보다 농협의 현황을 잘 알고 있고, 조합을 발전시킬 방안이 준비돼 있다"며 "조합에 새로운 변화를 통해 이천농협에 싱싱한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특히 이 후보는 "대출금리 인하, 조합장실 안이 보이는 열린 공간조성과 함께 조합원 민원과 고충을 들어서 반영할 수 있도록 민원실을 운영, 경영참여를 위한 조합원 교육 등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또 "조합원의 의견을 모아 '5개년 중·장기 계획'을 마련, 조합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나갈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했다.아울러 "농협이 투명하고 민주적으로 경영, 협동조합의 운영원칙에 따라 조합원 중심의 농협이 되도록 만들겠다"며 특히 조합장 보수를 50%로 인하하겠다고 덧붙였다.성복용 후보는 "이천을 대표하는 농협이지만 그늘진 곳도 많고 해결해야 할 과제 또한 많다"며 "조합원들의 변화 갈망에 조합원과 함께 혁신을 일으키겠다"고 강조했다.또 "농협 이사, 2선 시의원 활동 등 농업전문 의원이라는 수식어를 얻을 만큼 전문성도 가지고 있다"면서 벼 육묘장 확대 이전 설치와 작목반별 맞춤교육, 창전 하나로마트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조합원의 경쟁력 확보를 통한 실익증대와 농민 기본소득 보장을 통한 수익증대를 약속했다.특히 조합원 중심의 경영을 통해 복지, 문화, 사업 등 고른 분야에서 조합원이 만족하는 농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이덕배 후보는 현역 프리미엄에 '긍정적인 조합운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합원과의 소통과 폭넓은 행보로 재선에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경험과 능력이 검증된 조합장으로서 이천농협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통해 미래의 가치를 만들어 자산규모 1조 시대를 열겠다"며 "조합원의 경제·사회·문화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는데 모든 사업과 역량을 집중하고 농가소득증대와 조합원의 복지향상에 앞장설 것"이라고 약속했다.또 육묘장 신축, 하나로마트 주차장 증설, 농기계 보관창고 및 대형농기계 세척처리장 신축 등 7대 공약을 내걸고 이천농협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2019-03-04 서인범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이천축협]젖소-한우 양분된 구도… 축종간 표심 관전 포인트

김영철 조합장 중장기계획·미래사업 창출 포부지홍근·조영훈 '조합원 중심' 김정호 '소비촉진'조합원 수 1천 15명을 보유한 이천 축협조합장 선거는 김영철(62) 현 조합장 3선 수성에 제동을 걸기 위해 3명의 후보가 도전장을 던졌다.탈환을 노리는 후보는 김정호(61) 전 시의원과 지홍근(56) 서울우유 협동조합 이사, 조영훈(54) 전 축협 비상임이사 등이다.이런 가운데 이천축협 선거는 축종별 젖소분야의 김영철 후보와 지홍근 후보, 한우분야의 김정호 후보와 조영훈 후보로 양분된 모양새다. 이에 축종간 표심 방향이 이번 선거에서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우선 기호 1번을 차지한 지홍근 후보는 "이천축협을 조합답게, 조합원이 조합의 주인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조합원 중심의 조합으로 만들기 위해 출마했다"고 밝혔다.그는 "조합장이 되어 어떤 일을 할 것이며 무엇을 할 것인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며 "조합직원 중심이 아닌 조합원들이 더욱 많은 혜택과 자존감을 가질 수 있도록 이천축산농협을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그는 ▲조합원 전용 요양원 유치 ▲이천축협 본점 이전 건립 ▲축분 처리시설 건립 등 6가지의 사업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축협 4선 이사, 2선 이천시의원,축산인 등의 화려한 경력을 내세우고 있는 기호 2번 김정호 전 시의원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 경영 최고 적임자라고 자부하고 있다. 그는 "조합원 방문 주차장 협소로 인한 업무 효율저하 및 하나로마트 개선 등을 통해 보다 나은 육류 소비문화를 이룩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기호 3번의 조영훈 후보는 '협동조합의 성장이 아닌 조합원의 성장'을 주장하며 '50대 교체론'으로 승부수를 띄웠다.'축산학을 전공한 신지식인으로 먹을거리를 생산한 전문인', '환경을 생각하는 축산인', '희망을 경영하는 농부'라고 자평하는 그는 "그동안 농업경영CEO, 지역한우인을 생각한 한우인, 친환경 축산을 추구하는 축산인으로의 역할을 충실히 해온 만큼 조합원의 입장에서 의견을 피력할 수 있는 적임자는 본인"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기호 4번을 차지한 김영철 현 조합장은 "조합의 중장기 발전계획과 연계한 사업추진으로 조합원에게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새로운 수익사업 및 신성장 미래사업 창출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환경 구축,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업 실현과 유통단계 축소를 통해 조합원 실익증진,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협동조합 구현 등 당선후 4대 중점 사업을 완성하겠다"는 각오를 재차 밝혔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2019-03-04 서인범

[전국동시조합장 선거-파주시 신교하농협]줄어드는 농업인들 입지 속… 운정신도시 수요 선점 과제

황규영 조합장, 로컬푸드사업 활성화 등 공약투명경영 내건 윤기덕, 탄탄한 지역기반 구축파주 신교하농협은 3선에 도전하는 황규영(67) 현 조합장과 지속성장 가능한 농협을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진 윤기덕(58) 전 이사의 맞대결로 치러진다. 2004년 초 전신인 교하농협이 잇따른 금융 사건·사고와 함께 방만 경영으로 조합원들에게 큰 피해를 끼치면서 출범 34년 만에 자진 해산하고 다시 설립된 신교하농협은 운정신도시가 개발되면서 지난해 말 자산규모 3천500억원, 상호금융예수금 3천200억원, 조합원 1천800명 등 비약적으로 발전했다.특히 운정 1, 2, 3동 등 8개 지점을 운영으로 신용(금융)사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 운정신도시 경제력을 흡수하려는 거대 시중은행들과 맞서고, 비농업 인구가 증가하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계속 성장해야 하는 만만치 않은 과제가 이번 조합장 선거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황 후보는 예전 교하지역 대부분의 사회단체장을 역임하며 일궈왔던 표심을 바탕으로 재선 고지에 올랐으며, 현역 프리미엄을 앞세워 3선 고지 등정을 자신하고 있다. 황 후보는 "조합원들이 주신 지난 8년의 시간은 농협경영 전반과 농협 조직을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이러한 배움과 깨달음을 바탕으로 8년간 못다 한 소임과 봉사를 다하기 위해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황 후보는 임기 내 종합시설 건립, 로컬푸드사업 활성화 추진,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의 균형 있는 성장, 투명하고 상식이 통하는 경영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며 "조합원들이 뿌리는 희망의 씨앗이 큰 나무가 되어 풍성한 열매로 보답하는 농협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황 후보와 맞대결을 펼칠 윤 후보 역시 각종 사회단체 활동으로 탄탄한 지역사회 기반을 구축하고 있으며, '신뢰받는 농협 감동을 주는 농협 혁신하는 농협'을 표방하며 지지세를 확장하고 있다. 윤 후보는 조합사업 전반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열린 경영, 종합청사 등 무리한 고정투자 재검토 및 수정과 외부출자(파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장단콩웰빙마루)에 대한 분석 및 탈퇴 검토 등 경영 내실화, 건전경영 달성, 조합원 자녀 장학금 및 영농자재지원확대 등 조합원 복리증진 강화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윤 후보는 "일시적이고 즉흥적인 사업이 아닌 중장기적 발전계획을 수립하여 미래의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농협을 만들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2019-03-04 이종태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북파주농협]굵직한 이력가진 5명 후보… '물밑 단일화' 성사 관심사

농협맨 김덕수·성연수, 성찬현 4선 저지 나서농민 출신 이갑영·전 시의장 박재진 지지호소파주지역 최대 규모의 북파주농협은 최다 후보가 나선 데다 모두 굵직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어 성찬현 현 조합장의 4선 고지 등정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성찬현(57) 현 조합장의 4선 고지 도전에 김덕수(61) 전 북파주농협 상임이사, 성연수(58) 전 북파주농협 선유지점장, 이갑영(60) 파주농업인단체협의회장, 박재진(68) 전 파주시의회 의장 등이 저지에 나서 치열한 각축전이 펼쳐지고 있다.북파주농협은 문산읍(군내면 포함), 파평면, 적성면 등 3개 지역을 기반으로 조합원만 3천900명에 달하는 파주시 최대 지역농협이다.이번 선거는 다자 구도 속 현역 프리미엄을 등에 업고 있는 성 조합장이 가장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일부 조합원 간 '변화'를 요구하는 움직임이 꿈틀대고 있어 후보 간 '물밑 통합'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성찬현 후보는 "산지와 소비지가 융합된 지역의 특수성을 살려 농가소득 5천만 원 시대를 이끌고, 여성·노인복지 강화, 청년농업인 장려를 통해 농촌 경제 활력화를 이뤄내겠다"며 다시 한번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김덕수·성연수 후보는 농협에서 잔뼈가 굵어 북파주농협의 장단점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자신들의 장점을 내세우며 조합원 표심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고 있다.김 후보는 '이제 바꿔보자'를 선거 구호로 내걸고 "변화와 혁신으로 농업을 새롭게 하겠다"며 농산물 유통 혁신, 원로조합원 우대, 복지혜택 확대, 농업 선진화를 공약으로 내놓으며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성 후보는 '모든 답은 현장에 있다', '변화와 소통, 화합으로 농업인 욕구에 맞는 농업경제'를 앞세워 "농협에 몸담은 30년을 조합원들에게 돌려주겠다"며 표밭을 훑고 있다.이갑영 후보는 순수 농민 출신으로, 풍부한 단체장 경험을 살려 조합원과 상생·소통, 화합할 수 있는 인물은 자신이 적격이라며 "직원이 신바람 나서 출근이 기다려지는 농협, 조합원에게 고맙고 행복하고 필요한 농협을 꼭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박재진 후보는 "34년 행정경험과 8년 의정 활동을 통해 파주시의 농업정책과 농업인들의 애환을 잘 알고 있다"면서 북파주농협의 거대한 조직을 이끌어 갈수 있는 리더십과 경영능력을 갖춘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강조하고 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2019-03-04 이종태

[3·13 조합장 선거 열전현장]"조합사정 내가 제일 잘 알아"… 적으로 만난 '어제의 동지들'

군포농협 이명근·김두환 후보 등지역 토박이·동문간 맞대결 관심용인농협, 김상용·강병옥·이평우'30년 농협맨' 수상경력 등 내세워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의 대진표 완성으로 '오늘의 동지가 내일의 적'이 된 후보들이 한판 대결을 벌인다.4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동시 조합장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리턴매치' 성사 여부에 관심을 모았던 군포농협의 이명근(69) 조합장과 김두환(67) 전 이사 간 맞대결이 확정됐다.두 후보군은 모두 군포 토박이에 군포초등학교 선후배지간이다. 군포농협 조합원 중 절반 이상이 군포초교 동문으로 알려져 이번 선거에서 표심의 향방이 관전 포인트로 떠오른다.하남 서부농협에 출마하는 안종열(62) 후보와 석상인(57) 후보도 고골초등학교 동문이다. 이들 역시 하남 토박이로 지역 활동 경험을 앞세워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농협 맨' 대결도 성사됐다.용인농협의 경우 당초 3선 도전이 유력했던 조규현 현 조합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김상용(58) 전 구성농협 부지점장과 강병옥(56) 전 양지지점장, 이평우(64) 전 상임감사가 도전장을 내밀었다.이들 모두 농협에서만 30년 넘게 근무했으며 경기농협 자랑스러운 농협 직원 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루 수상한 경력을 갖고 있다. 이들은 조합원들에게 "조합 사정만큼은 내가 가장 잘 알고 있다"고 주장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한솥밥 먹던 식구끼리도 정면 대결을 벌인다. 서안성농협에선 윤국한(51) 조합장과 이만식(56) 전 서안성농협 상무 등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들 모두 공도읍 체육회장 출신이다. 농협 근무 당시에도 이들은 함께 근무했는데 조합원들의 권익증진과 복지향상, 경제적 실익 증대 등 공통된 목소리로 조합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내부 사정에 밝은 경영진 출신 후보들의 대결도 이뤄진다.양주 회천농협은 송필근(55) 전 회천농협 금융지점장과 전 회천농협 이사 및 회천발전협의회 대표를 맡는 박영서(58) 후보, 전 회천농협 감사와 현재 회천농촌지도자회장인 이상윤(57) 후보가 각각 맞대결을 펼친다.이들은 인구 35만 시대에 맞는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조합원 실익 증대, 조합원 주인의식 강화, 농협 투명 운영 등 경영원칙을 앞세워 후보자들의 표심을 유도하고 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3-04 김종찬

조합장선거 단속 68% '금품 혐의'… 공정성 위협하는 금권 "관용 없다"

경찰청, 불법행위 220건 적발3명 구속… 운동방법위반 21%경찰청은 오는 13일 열리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지난달 27일까지 불법행위 220건을 적발해 298명을 검거했다고 3일 밝혔다.경찰은 이 가운데 10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면서 금품 살포 등 혐의가 무거운 3명은 구속했다. 33명은 불기소 의견 송치 또는 내사종결됐고, 255명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 중이다.단속 유형별로는 금품선거가 202명(68%)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선거운동 방법 위반 62명(21%), 흑색선전 27명(9%) 등 순이었다.경찰은 후보등록이 시작된 지난달 26일 전국 경찰관서에 24시간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 가용 경찰력을 총동원해 선거사범 단속을 벌이고 있다. 특히 금품선거, 흑색선전, 불법 선거개입은 선거 공정성을 크게 침해하는 3대 선거범죄로 규정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구속수사 등으로 엄정히 대응할 방침이다.경찰 관계자는 "지난달 28일 선거운동이 본격 시작됨에 따라 불법·혼탁 양상이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선거일까지 가용 경찰력을 최대한 동원해 불법행위를 철저히 단속하고, 선거일 이후에도 끝까지 수사해 엄단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2019-03-03 김영래

'문재인의 사람들' 민주당 복귀… 경기·인천 총선지형도 요동

임종석 前 대통령비서실장에 이어 靑 백원우·남요원·권혁기 복당신청시흥갑·성남중원 유력, 전현직 거명1기 장관들도 상당수 출마 가능성문재인정부 청와대와 1기 내각 인사들의 더불어민주당 복귀를 시작으로 내년 4월 경기·인천지역 총선 지형이 벌써 요동치고 있다.앞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해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남요원 전 문화비서관, 권혁기 전 춘추관장 등은 지난달 18일 민주당에 복당을 신청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번 주 중 만찬 회동을 겸해 이들과 만나 향후 당내 역할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이 가운데 청와대 출신 경기도 주요 인사들의 내년 총선 예상 출마지역도 구체적으로 거론된다.백원우 전 비서관은 의원 시절 지역구였던 시흥갑 선거구가 유력시 되고 있고, 윤영찬 전 홍보수석은 성남 중원 선거구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내년 경인지역 총선 '출마설'에는 청와대 현직들의 이름도 오르내린다. 최근 정치권에선 윤건영 국정상황실장의 '부천 출마설'이 제기된 가운데 김봉준 인사비서관은 남양주을에 둥지를 틀 것이란 관측이 있었다.민주당 관계자는 3일 "내년 총선을 앞두고 출마 가능 인사들의 이름은 앞으로도 끊임없이 거론될 것"이라며 "출마를 염두에 둔 청와대 현직 인사들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함께 올해 하반기쯤 당으로 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기 내각에 합류했던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도 이번 주 개각과 함께 여의도로 돌아올 전망이다. 현역 의원 신분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당 복귀 후에는 내년 총선까지 자신의 지역구인 고양정을 집중 관리할 것으로 보인다.현역 의원이 아닌 문재인정부 초대 장관들의 경인지역 총선 출마도 점쳐진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의정부에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고, 불출마를 선언한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인천 남을 선거구에 나서야 한다는 권유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2019-03-03 김연태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여주축협]'가축분뇨시설' 뜨거운 감자… 내일 결산총회 결과 분수령

이재덕, 젊은 재선 조합장 강조·현안 해결 포부조창준, 좋은 사료 공급·박수영, 지속성장 약속여주축협 조합장 선거는 이재덕(52) 조합장이 3선에 도전을 하는 가운데 조창준(62) 전 한국농업경영인 경기도연합회장과 박수영(59) 전 여주축협 감사가 도전장을 던져 3파전 구도다. 구도상 이 현 조합장이 우세하지만 1천150여 명 조합원들의 최대 숙원사업인 '가축분뇨처리시설 건립'이 주민 민원으로 두 번이나 무산되면서, 조 후보는 소통 부재와 신뢰를 잃은 사료공급 문제, 그리고 박 후보는 2017년 조합평가 10등급을 탈피하자며 이 조합장을 압박하는 모양새다.여주축협의 현안은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건립 이외에도 최근 1월 말 결산총회를 이 조합장이 구제역을 이유로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일부 조합원과 상대 후보들은 구제역 이동제한 속에서도 조합원 건강검진을 강행했다며, 결산총회를 통해 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난주 임시이사회를 통해 오는 5일 결산총회가 열리게 되어있어 선거일을 앞두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기호 1번 박수영 후보는 1983년 영원목장을 창업, 경영하면서 젖소와 한우를 사육하고 현재 여주농축산미래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 후보는 "유통경제사업을 활성화하여 축종별 작목반 핵심사업과 기능성 축산물 브랜드를 육성해 수도권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농축산업의 기틀을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기호 2번 조창준 후보는 여주축협 이사와 경기도 농민단체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40여 년 동안 농축산인의 권익을 위해 뛰어왔다. 조 후보는 "사료판매 대금에 조합원 모르게 이자를 포함한 행위는 중대한 문제"라며 "조합원 소득증대를 위해 값싸고 질 좋은 OEM사료를 투명하게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기호 3번 이재덕 후보는 젊은 재선 조합장으로 조합사정을 잘 알고 농협사료 감사위원으로 조합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그는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는 물론 이천축협과 공동으로 한우경매시장 개설, 낙농가를 위한 착유실 냉난방시스템 설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2019-03-03 양동민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안양축협]조합원 절반 이상 자격 박탈… '공동사육장 문제' 최대 이슈

3선 도전 손연식 "관련법 원위치 시키도록 최선"다른 후보들도 '내실·복지' 등 강조하며 자신감조합장 선거 직전 전체 조합원의 절반이 넘는 518명이 무자격조합원으로 정리된 안양축산농협 조합장 선거에는 조합장 출신의 손연식(64) 후보, 대의원 출신의 정순태(71) 후보, 시의원 출신의 이동수(70) 후보와 이사 출신의 정도진(56) 후보가 조합장에 도전한다.직전 조합장인 손연식 후보는 3선에 도전한다. 손 후보는 "518명의 조합원이 이사회도 거치지 않고 하루아침에 조합원 자격이 박탈돼 마음이 아프다"며 "조합장이 되면 가장 선제적으로 조합원을 원위치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조합장으로 당선되면 중앙회 이사직을 유지할 수 있고, 이사직을 통해 중앙회에 강력하게 공동사육장 법을 원위치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대의원 출신의 정순태 후보도 "공동사육장 문제로 무자격 조합원이 무더기로 정리됐다"며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이들을 어떻게 구제할지 고민하겠다"고 말했다.원칙에 충실함을 강조한 정 후보는 "조합장이 되면 조합원에 축산업 생산성을 높이고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의 판로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축협 정관2조를 준수하며 내실을 다지는데 주력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시의원 출신인 이동수 후보는 "약속을 넘어 전통을 만드는 조합장이 되겠다"며 "안양축협의 미래를 설계할 TF팀을 구성해 안양축협의 미래상을 만들도록 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또한 조합원을 위한 노인요양병원 개원과 조합원 자녀 귀농자금지원 및 결혼장려금 100만원 지원, 조합원 가족 장학금 지원 확대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이사 출신의 정도진 후보는 100년 안양축협의 미래 설계 및 조합원이 대접받는 축협, 조합원의 실질소득 안정화를 선거 목표로 잡고 지도사업 다양화로 조합원이 안심하고 양축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정 후보는 "조합원과 머리를 맞대고 조합의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며 "기본과 원칙을 바탕으로 조합의 경영을 정상화해 조합원에게 돌려주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안양축협의 조합원 수는 439명이다. 안양/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9-03-03 이석철·최규원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안양원예농협]50주년 재도약 노리는 조합… 신사업 추진 과제 안고 격돌

질적·양적 성장 이면 '조합원 감소' 난관 봉착조합장 출신 박제봉·이치우, 선의의 경쟁 예고1968년 조합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한 안양원예농협은 지난해 50주년을 맞았고 올해 새로운 50년을 위한 첫해를 시작했다.안양원예농협은 1978년 경매식 공판장(과실부·채소부)을 개장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는 공판사업을 기반으로 주유소사업, 상호금융 예수금 및 대출업무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조합원 수는 470명이다.안양원예농협은 명실상부 수도권 도시근교형 대표 품목 농협으로 안양은 물론 군포, 광명, 의왕, 안산 및 서울남부권 금천구, 양천구, 관악구를 관할한다.일반 농촌형 농협에 비해 전문 경제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실익사업을 위해 전체 조합원을 위한 영농자재창고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2017년에는 안양시농수산물시장의 민간 청과류법인 2곳이 안양시로부터 지정 취소를 당해 2018년 12월까지 약 16개월 공익법인으로 도매시장 업무를 대행하기도 했다.안양시농산물도매시장 내에 위치한 안양원예농협 농산물공판장에서는 산지농협에서 출하하는 농산물을 전자식으로 경매를 진행한다. 취급품목은 사과, 배, 수박, 토마토 등 과일류와 감자, 양파 등 170여 품목에 달한다.사업규모도 점차 확산되고 있다. 2003년 사업규모(신용, 경제) 1천억원을 돌파한 이후 2008년 상호금융 예수금 2천억원 달성에 이어 이듬해인 2009년 3천억원을 달성했다.2010년에는 상호금융 대출금 3천억원과 4천억원을 동시에 달성했으며 지난해에는 예수금 6천억원과 대출금 5천억원을 돌파했다.안양원예농협은 질적, 양적 성장과 동시에 조합원 감소라는 암초에 부딪혔다. 때문에 신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번 조합장선거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조합장 출신 후보와 안양축협 조합장 출신이 맞붙었다.조합장 출신인 박제봉(57) 후보와 전 안양축협 조합장 출신인 이치우(67) 후보가 조합장에 도전장을 내고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안양/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9-03-03 이석철·최규원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안양농협]수성전 나서는 33년 농협맨… 농심 잘 아는 후보와 3파전

박선호·김녕길, 지난 선거 9표차 승부 리턴매치권이중, 만안구 하나로마트 신설등 공약 승부수안양농협 조합장 선거는 3파전으로 치러진다. 조합원 수는 992명이다.조합장 출신의 박선호(63) 후보와 전 비상임이사 출신의 김녕길(66) 후보와 전 상임이사 출신의 권이중(66) 후보가 맞붙는다.수성전에 나서는 박 후보는 1981년 안양농협에 입사해 부흥지점장·하나로마트점장·호성지점장·총무지도상무 등을 역임, 2014년 정년퇴직을 하기까지 33년간 농협에 근무했다. 박 후보는 "농협을 안양지역에서 안정적이고 지속발전 가능한 사업체로 성장시켜 나아가기 위해 지난 4년간 조합장으로서 다하지 못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조합원들의 실익 증진에 역량을 모아 조합원의 만족도를 높이고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신바람 나는 조직 건설을 위해 온 역량을 바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지난 1회 선거 당시 박 조합장과의 경합에서 단 9표 차로 고배를 마신 김녕길 후보는 설욕전에 나섰다.김 후보는 "조합장은 조합원을 대리하는 관리 책임자로 깨끗하고 투명한 농협을 만들기 위해서는 현재와 같이 조합장에게 권한이 집중된 구조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어 "신용업무는 상임이사 도입 취지에 맞게 그 업무를 보장하고 조합장은 조합원의 교육지원사업과 직원들의 쾌적한 근무 환경 조성을 통해 전문성을 발굴, 육성해 대외 경쟁력 강화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권이중 후보는 1978년 안양농협에 입사해 비산 하나로마트 개설위원장을 비롯해 반월농협 상록수지점장, 평촌·관양·박달지점장 등을 거쳐 2011년 정년퇴임한 뒤 2014~2016년까지는 상임이사로 활동하는 등 안양농협 성장의 산 증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권 후보는 "조합원과 임직원의 소통·화합으로 변화하는 농협을 만들겠다"며 "35년간 농협생활에서 터득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그동안의 고마움을 보답하는 봉사자로서의 역할을 하고 싶다"고 출마의 변을 대신했다.이어 "만안구에 하나로 마트 신설로 만안지역 조합원과 주민의 불편해소는 물론 소비지 농협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당기순이익 100억달성을 목표로 삼아 조합원의 문화, 복지는 물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9-03-03 이석철·최규원

(사)경기도원로청년회, 경기농협 '깨끗한 공정 선거문화' 앞장서기로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남창현)와 (사)경기도원로청년회(회장·류병덕)는 지난 28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원로청년회 대의원 및 지역농협 담당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해 활동 우수조직에 대한 시상 및 퇴임임원 감사패 전달, 2018년 사업실적 보고와 2019년 사업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된 정기총회는 임원 선출 및 제7대·제8대 회장 이·취임식이 동시에 개최됐다.정기총회에서는 제7대 류병덕 회장의 뒤를 이어 제8대 회장에는 양주시 남면농협 조합장을 역임한 조웅래(72) 회장이 선출됐다.(사)경기도원로청년회는 전국에서 경기도에만 결성되어 있는 조직으로 도내 지역농협의 65세 이상 원로조합원 및 농업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26개 시·군, 107개 분회에서 1만3천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3월 13일 실시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하여 '경기농협 공명선거 구현! 경기도원로청년회가 앞장서겠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결의대회도 함께 열렸다. /김종찬 기자 chani@kyeongin.com(사)경기도원로청년회(회장·류병덕)가 지난 28일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2019-03-03 김종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