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경기도내 민주당 시장군수 당선자 "든든한 지방정부 실현할 것" 결의

6·13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경기도 내 기초단체장 당선자들이 '든든한 지방정부' 실현을 약속했다.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29개 시·군 단체장 당선자들은 22일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가 주최한 '기초단체장 당선자 대회'에서 자신의 당선지역을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과 함께 전국 최고의 명품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다졌다.이 자리에는 추미애 대표, 홍영표 원내대표, 박광온(수원정) 경기도당 위원장 등 당 주요 인사를 비롯해 전국 기초단체장 당선자 151명이 함께했다. 특히 이석현(안양동안갑)·김진표(수원)·설훈(부천원미을)·안민석(오산)·김두관(김포) 의원 등 차기 당 대표 후보군도 대거 참석해 기초단체장 당선자들을 축하했다.추 대표는 "민주당이 전국 226곳 중 151곳에서 당선자를 배출한 데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라는 국민들의 열망이 담겨있는 것"이라며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원칙이 지켜지고 특권·부정부패가 없는 지방정부를 만들어달라"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도 "더 무거운 책임감으로 한반도 번영의 시대를 만들어가야 한다. 지역에 사람이 모이고, 돈이 돌고, 주민의 삶이 나아지는 지방정부를 만들어달라"면서 "과거와 다르게 민주당으로 바뀌더니 지자체 운영이 투명하고, 실천하는 단체장이라는 말을 듣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이에 도내 기초단체장을 포함한 151명의 당선자들은 화답으로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를 크게 외치며, 지역 주민의 지지와 성원에 보답할 것으로 굳게 다짐했다.전국 기초단체장 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염태영 시장은 대표 인사말에서 "우리는 이제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 지방정부가 앞장서 창의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서민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겸허한 지방정부, 혁신하는 지방정부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염 시장은 이어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기 위해 3선 시장으로서 그동안의 성과와 노하우를 (당선인들과) 적극 나눌 것"이라며 "분권형 지방정부의 실현, 혁신의 동력을 함께 만들기 위해 협력하자"고 강조했다.경기도 내 시장·군수 당선자들도 당찬 결의와 포부를 밝혔다.백군기 용인시장 당선자는 "100만 용인, 명품으로 만들겠다"고 했고, 최대호 안양시장 당선자는 "자치분권 안양에서부터 시작하겠다", 서철모 화성시장 당선자는 "소득주도성장,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적으로 달성하겠다", 윤화섭 안산시장 당선자는 "살맛 나는, 살고 싶은 안산 만들겠다", 이성호 양주시장 당선자는 "남북교류의 화합 시대를 열겠다", 이항진 여주시장 당선자는 "시민의 행복을 전국 최고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당선지역에 대한 중앙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도 요구했다.이재준 고양시장 당선자는 "고양시의 특례시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고, 김종천 과천시장 당선자는 "새로운 정체정 확립이 필요한 과천시를 도와달라", 최용덕 동두천시장 당선자는 "공여지를 살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2018-06-22 김연태

자유한국당 의총 '점입가경'… 친박 "김성태 사퇴" vs 비박 "해도 너무한다"

자유한국당이 지난 21일 6·13 지방선거 참패와 관련해 당 재건을 위해 의원총회를 개최했지만, 친박계와 비박계가 또다시 정면충돌했다.비공개 의총에서는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에 대한 사퇴요구와 비박계 좌장인 김무성 의원에 대한 탈당 요구가 나오면서 양 진영 간의 갈등은 재점화됐다.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 이후 숨죽여온 친박계가 지방선거 참패로 대대적인 반격에 나선 모양새다. 발단은 지난 19일 언론 카메라에 포착된 비박계이자 복당파인 박성중 의원의 메모였다.메모에는 '친박·비박 싸움 격화', '친박 핵심 모인다-서청원, 이완구, 김진태 등등 박명재, 정종섭', '세력화가 필요하다. 목을 친다'는 내용이 담겨 논란을 불을 지폈다.박 의원은 비공개 의총에서 "한 모임에서 나왔던 '친박들이 당권을 장악하려고 노력한다. 당권을 잡으면 우리(복당파)를 칠 것이다'라는 참석자들의 우려를 메모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이름이 거론된 의원들, 즉 친박계가 강하게 반발했다.이장우 의원은 "있지도 않은 사실로 당내 갈등이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한 것에 책임져야 한다"고 성토했다.김진태 의원도 "이 와중에도 당권을 잡아 상대편을 쳐낼 생각만 하고 있다. 그 모임에 김성태 대행도 참석했으니 책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19일 복당파 의원들의 모임을 겨냥한 것이다. 박 의원을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해야 한다거나 탈당시켜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고 전해졌다.의총에서는 김 대행의 '책임론'도 불거졌다. 김 대행이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지 않은 상태에서 '중앙당 해체, 혁신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이라는 독단적 의사결정을 했다는 것이다. 김진태 의원은 "김 대행도 홍준표 전 대표와 함께 선거참패에 책임이 있다"며 사퇴를 요구했다. 일부 초·재선 의원들은 당 쇄신안 마련 과정에서 김 대행이 일방통행하고 있다고 비난했고, 중립 성향으로 평가받는 4선의 신상진 의원도 김 대행의 사퇴를 주장했다고 알려졌다.특히 성일종 의원은 오는 2020년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무성 의원에 대해 보수 몰락에 책임을 지고 탈당해야 한다는 강경한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자 이번에는 복당파들이 반발했다. 한 3선 의원은 "귀를 의심했다"며 "초선이 5선, 6선 당선시켜준 것이 아니다. 해도 너무한다. 이런 정당이 어디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고 복수의 참석자들이 전했다.또 다른 재선 의원도 "의총만 열면 대표 나가라고 한다. 말이 되는 이야기냐"면서 "선거에서 졌다고 누가 누구 나가라고 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며 친박계의 사퇴론을 반박했다.안상수 의원은 "비대위 구성이나 국회 원 구성은 물론, 정부 정책의 난맥상 등을 지적하고 야당의 역할을 해나가려면 김성태 대행이 그대로 하는 게 맞다"며 김 대행을 옹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초·재선 의원들 가운데 일부는 의총 직후 김 대행에 대한 불신임 표결을 위한 의총을 다시 열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눴다고 한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5시간 20분 동안 도시락을 시켜 먹으며 '마라톤 의총'을 했지만, 당 쇄신방안과 관련한 뾰족한 해법은 찾지 못했다. 의원 112명 가운데 90여 명이 참석해 40여 명이 발언했지만, 계파 간 이견 차만 드러났다.김 대행은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 수습과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많은 의견이 제시됐다. 이를 중심으로 앞으로 당이 혁신하고 변화하는 노력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그는 자신을 향한 사퇴요구에 대해 "그런 목소리도 있었다"면서 "당내 갈등을 유발하고 분열을 자초하는 것은 어떤 경우든 용납하지 않겠다"고 주장했다./디지털뉴스부사진은 지난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참석한 의원들이 굳은 표정으로 앉아 있는 모습. /연합뉴스

2018-06-22 디지털뉴스부

김상호 하남시장 당선자 "집권여당 힘으로 통합의 시정 펼쳐나갈 것"

선거 경쟁자와 지역발전협력 다짐경기도·서울시와 정책연계 추진도"시민께서 주신 한 표 한 표에 담긴 무겁고 준엄한 명령을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더불어민주당 김상호(사진) 하남시장 당선자는 먼저 "존경하는 하남시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는 인사말과 함께 4년 동안 하남시를 이끌게 된 책임자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제일 먼저 언급했다.김 당선자는 "선거를 준비하며 함께 고생한 분들, 정말 감사를 드린다. 여러분들이 흘린 땀이 오늘의 결과를 만들었다"며 "6·13 승리는 명품도시 하남에 대한 시민 여러분들의 열망이 만든 승리"이라고 치켜세웠다.그는 또 경쟁을 펼쳤던 상대 후보에 대해서도 "선거운동기간 동안 고소·고발은 물론 네거티브 없는 선의의 경쟁을 펼치신 구경서 후보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구경서 후보는 하남시 발전에 대한 의지는 저 못지않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하남발전을 위해 구경서 후보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앞서 정의롭고 공정한 하남시, 사회적 약자도 희망을 품는 하남시, 경기도 동부권 레저문화 중심도시인 하남시, 지속 가능한 자족도시 하남시 등을 제시했던 김 당선자는 "통합의 시정을 하겠다"며 "저를 지지하신 분은 물론이고 저를 반대하신 분들과도 함께 할 것이며 하남시민 모두의 시장으로 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반목과 갈등 분열과 대립은 낡은 방식으로, 과감히 버려야 한다"면서 "소통과 공감 화합과 통합을 중심으로 시민 행복에 앞장서겠다. 이제 하남의 새로운 변화가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당선자는 "20년 만에 대통령, 경기도지사, 하남시장이 모두 집권여당에서 나왔다"며 "문재인 정부와 이재명 경기도지사, 그리고 김상호가 집권여당의 힘으로 하남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겠다"고 힘줘 말했다.또 "중앙정부와 서울시, 경기도 등 인근 지자체와 함께 명품도시 하남의 발전을 견인하겠다"며 "더욱 공정하고 정의로운 하남을 위해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시민과 함께 걸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2018-06-21 문성호

장정민 옹진군수 당선자 "수산업·농업·해양관광 부흥 역량 쏟겠다"

섬 균형투자·낙후지역 정책배려서해지대 사업 지역민 참여 강조"2018년을 옹진군 변화의 원년으로 선포합니다."더불어민주당 장정민(사진) 옹진군수 당선자는 "낡은 행정과 규정, 군정 책임자의 독단과 독선, 계층이나 지역 간 차별, 무사안일한 행정행태, 맹목적인 진보 대 보수의 대립 등 낡은 관행들을 변화시키라는 군민들의 뜻을 반영해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이같이 당선 소감을 밝혔다. 장정민 당선자는 '보수 텃밭'이라 불린 옹진군에서 12년 만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그는 옹진군의회 3선 의원을 지냈다. 장 당선자는 "6·13 지방선거를 두고 12년 만에 진보성향의 군수가 당선된 선거라고, 민주당 후보 장정민의 승리라고 말들 한다"면서도 "아니다. 이번 선거는 존경하는 옹진군민들의 현명한 선택이 만들어낸 우리 모두의 승리"라고 강조했다.옹진군은 행정구역이 섬으로만 이뤄진 지자체다. 인천의 다른 지자체와는 차별화된 공약이 나올 수밖에 없다.장 당선자는 "지역에 특화된 수산업, 농업, 해양관광업의 부흥을 통해 풍요로운 삶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며 "12년 동안의 옹진군의회 의정활동으로 쌓은 풍부한 현장경험을 군정에 접목하겠다"고 말했다.장 당선자는 ▲섬지역 간 균형적 투자와 낙후지역 정책적 배려 ▲해상교통·육지교통 서비스 개선 ▲물·에너지 부족 문제 해결 ▲섬 브랜드 농업 육성·지원 ▲수산업 경쟁력 강화 ▲복지기금 100억원 조성 등 복지정책 강화 ▲대한민국 평화 1번지 ▲대한민국 해양관광 1번지 등 '8대 정책 기조'로 군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장 당선자는 "서해5도 평화수역 조성 등 앞으로 기대되는 남북교류사업은 중앙정부 주도로 추진되겠지만, 협의체 등을 통해 옹진군민들이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민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강화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장 당선자는 "옹진군의 변화를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며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진영 간의 반목은 모두 바다에 던져버리고, 옹진군의 밝은 미래를 만드는 데에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소통하는 현장 군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2018-06-21 박경호

한대희 군포시장 당선자 "시민 100인 위원회 구성·정책 참여 확대"

'시장 직속 기구' 유치 계획 세워교육도시 건설·지역 일자리 창출"시민과 함께 군포의 새로운 100년을 열겠습니다!"더불어민주당 한대희(사진) 군포시장 당선자는 당선이 확정된 이후부터 당선 소감을 묻는 질문에 항시 '시민'이라는 단어를 빼놓지 않는다. 당선의 기쁨을 자축하기에 앞서 모든 공을 시민들에게 돌린 그는, 군포시민을 위해 봉사하겠다며 거듭 자세를 낮추고 있다. 한 당선자는 "지난 몇 달간 삶의 보금자리로 삼아왔던 군포의 구석구석을 다니며 많은 시민을 만났고, 따뜻하게 손잡아준 그들 덕분에 힘든 줄도 몰랐다"며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로 군포시장에 당선된 만큼 시민이 곧 군포라는 생각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운동 과정에서 시민들이 해준 황금 같은 조언을 기억한다"며 "출마를 선언했을 때부터 시민을 스승으로 모시고 의견을 듣겠다고 다짐했던 마음을 항시 잊지 않고, 앞으로 4년간 쓴소리일수록 더 귀를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집권여당의 대세 분위기 속에서도 그의 당선이 특별한 이유는 4선 시장을 역임하며 지역 내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구축해 온 현 시장과의 대결에서 큰 표 차로 승리를 거뒀다는 점 때문이다. 한 당선자는 "선거 결과를 보면, 그만큼 변화를 요구하는 시민의 요구가 크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막중한 책임감이 든다"며 "신도시 1세대로 쇠락해가는 군포를 다시금 활기차고 발전하는 곳으로 만들어 달라는 시민의 바람을 알고 있다. 신·구도심의 고른 발전과 명품 교육도시 건설,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반드시 실현시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한 당선자는 특히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부분을 대폭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선거 과정에서 그는 시책 사업을 논의하는 '시민 100인 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공언했으며, 당선 직후에도 해당 위원회를 시장 직속 기구로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소개했다. 한 당선자는 "시민이 참여하는 시정을 펼쳐야 한다"며 "임기 첫날부터 차질 없이 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2018-06-21 황성규

임병택 시흥시장 당선자 "맞춤 행정으로 현장 요구 신속하게 해결"

대중교통 개선·주차장 확충 우선원·구도심간 균형·상생방안 모색"존경하고 사랑하는 시흥 시민들의 이번 선택은 시민 민생을 살피고 품격 있는 시흥을 만들란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임병택(사진) 시흥시장 당선자는 당선 첫 소감으로 이같이 밝히며 '시흥은 시민이 주인'이란 말을 몇 번이고 강조했다. 임 당선자는 "문재인 정부의 시대적 의미가 국민을 주인으로 인정하는 국민 주권시대의 시작이듯, 새롭게 탄생할 시흥시 지방정부 역시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진정한 자치분권과 시민주권시대의 첫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 우선의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그는 특히 "시흥시는 올해 시 승격 29주년, 인구 45만명이란 중견 도시 성장에 걸맞은 품격이 필요하다"며 "모든 역량을 발휘해 도시의 품격 유지는 물론 시흥시민의 삶을 돌보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시흥시는 현재 4대 대규모 택지개발 사업과 5개 전철사업 등 급속한 인구증가와 발전 속에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바다와 연접하고 녹색 자연환경 또한 수려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무궁무진한 성장잠재력을 지닌 도시"라고 강조했다.임 당선자는 취임 이후 시흥시 지방정부의 역할론에 대해 '발전과 환경보존'이란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가운데 시민 요구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현장맞춤 행정력' 지원을 약속했다.그는 "민생의 우선순위인 획기적인 대중교통체계 마련, 주차장 확충, 일자리 창출,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지원, 원·신도심의 균형발전 및 상생 방안을 마련해낼 것"이라며 "취임 후 흔들림 없이 공약사항을 반드시 실천해 나갈 것"이란 자신의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이어 "선거기간 동안 저의 손을 잡으며 때로는 당부를, 때로는 격려의 말씀을 주신 시민들의 고견을 항상 가슴에 새기는 겸손하고 따뜻한 시장이 되겠다"며 "진짜 일하는 준비된 시장으로 보답하겠다"는 말도 빼놓지 않았다.그는 마지막으로 "화합과 상생으로 큰 길을 열고, 시민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시정에 쏟아 부을 것"이란 말로 당선 소감을 마무리했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

2018-06-21 심재호

서철모 화성시장 당선자 "전국 최고의 잠재력… 자치분권으로 도약"

지금까지보다 더 빠른 변화 약속풀뿌리 민주주의·청렴사회 다짐"시민들께서 문재인 정부를 신뢰해 주셨고, 촛불혁명으로 함께 해주신 위대한 시민 여러분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지난 13일 실시된 화성시장 선거에서 당선의 영예를 안은 더불어민주당 서철모(사진) 화성시장 당선자는 "결코 여러분들의 선택이 부끄럽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함께 경쟁했던 후보들께도 위로와 감사를 전한다"고 당선 소감을 피력했다.서철모 화성시장 당선자는 "시대가 변하고 있고, 지난 12일 세계사에 길이 남을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세계를 전쟁과 분열로 몰아넣었던 냉전의 마지막 잔재가 마지막 분단국가인 한반도에서 그 막이 내리고 있다"고 현 국제상황을 진단했다. 서 당선자는 "한반도는 한국전쟁 이후 70년 만에 분단과 분열의 사슬을 끊고, 평화와 번영의 시대로 들어설 것이다. 분권은 중앙의 권력이 지방으로 이양되는 것이 아닌, 집중되어있던 중앙의 권력을, 원래 주인인 시민들에게 돌려드리는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김대중 대통령이 목숨을 걸고 만들었던, 노무현 대통령이 계승 발전시켰던, 문재인 대통령이 완성할 풀뿌리 민주주의, 지방자치분권! 화성에서 지방자치분권이 시작된다"며 "화성은 빠르게, 지금보다도 빠르게 변화할 것이고, 서울의 1.4배, 신도시와 농어촌·구도심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최고의 잠재력을 가진 지방정부. 화성의 잠재력은 지방자치분권으로 다시 한 번 도약할 것이다"고 화성발전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또 "꿈은 현실로. 생각보다 빠르게 다가올 것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꿈을 화성에서 서철모가 먼저 실현하겠다"며 "상식과 정의를 바탕으로, 특권과 반칙 없는 세상.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자치분권으로 시민들이 주인 되는 세상. 이제 화성이 달라진다"고 청렴사회 구현을 다짐했다."시민이 화성의 주인입니다. 화성 시민 모두의 시장이 되겠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화성 시민의 행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시민만 바라보고 바른 길로 가겠습니다"고 힘주어 약속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2018-06-21 김학석

유천호 강화군수 당선자 "한반도 평화시대 남북교류도시 거점 준비"

주차공간 확보·경제자립기반 마련수도권 제1의 관광·휴양도시 그림"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에게 머리 숙여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자유한국당 유천호(사진) 강화군수 당선자는 "투표로 보여주신 민심은 권위적이고 일방적인 행태에서 벗어나 '군민과 함께하는 군정'을 펼치라는 군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받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유 당선자는 2012년 보궐선거에서 강화 군수로 당선된 후 2년 만에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이상복 후보에 자리를 내주었으나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인천을 휩쓴 여당의 폭풍을 뚫고 유일한 야당 기초단체장으로 우뚝 섰다. 유 당선자는 "선거에서 약속드린 공약은 저와 군민 여러분 간의 신뢰이며, 저는 규정과 절차에 얽매이지 않고 없던 길도 뚫어가며 선거 공약을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고 강조했다.그는 10년 이상 된 공동주택과 강화읍 도심에 주차공간을 확보해 주민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농업인, 어업인, 축산인 그리고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 확대로 자립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특히 강화군의 지리적 여건을 살려내 한반도 평화시대에 강화군이 남북교류의 거점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국회와 중앙정부, 인천시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유 당선자는 "수많은 역사문화 유산과 풍부한 자연자원을 가꾸고 활용해 수도권 제1의 관광휴양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면서 "유천호는 군민과 함께라면 할 수 있고 한다면 한다"고 말했다.유 당선자는 "선거 과정에서 흩어졌던 민심을 하나로 모으고 희망찬 미래로 향하는 길에 한 사람도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또 "선거 기간에 배려와 격려로 선의의 경쟁을 펼쳐 주신 후보님들과 그 운동원,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도 따뜻한 위로와 고맙다는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유천호 강화군수 당선자는 민선 7기의 새로운 출발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함께 만들어요! 풍요로운 강화'를 목표로 내걸고 본격적인 군정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

2018-06-21 김종호

이항진 여주시장 당선자, 여주발전 위한 거침없는 행보 눈길

이항진 여주시장 당선자가 정식 업무를 시작하기 전부터 여주 발전을 위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이 당선자는 지난 20일 서울시를 찾아 박원순 시장과 환담하며 서울시와 여주시의 상생 방법을 논의했다.이 당선자는 "여주시는 경기도에서 상대적으로 낙후한 여주를 위해 섬세한 발전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서울시와 여주시가 상호 협력해 서로 윈윈(win win)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당선자는 "여주지역은 교육환경 개선에도 관심이 높다"며 "교육환경의 질이 곧 삶의 질로 연결이 되기 때문에 교육환경이 좋은 서울시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이에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항진 여주시장 당선자의 말에 전적으로 동감한다"며 "서울시민들과 여주시민들이 행복할 수 있는 사업을 함께 펼쳐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답했다.보수진영의 텃밭인 여주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처음 당선된 이항진 여주시장 당선인이 '사람중심 새로운 여주'를 만들기 위한 거침없는 행보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여주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편, 이 당선자는 선거기간 동안 분열된 민심을 수습하기 위해 21일 원경희 현 여주시장을 만나 오찬을 함께하며 여주 발전방향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지난 20일 이항진 여주시장 당선자가 박원순 서울시장과 환담하며 상생 방법을 논의했다.왼쪽부터 박원순 서울시장과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이항진 여주시장 당선자. /여주시 제공

2018-06-21 양동민

정동균 양평군수 당선자의 "군의장 여당이 맡도록 하겠다"란 발언 논란

정동균 양평군수 당선자의 "군의회 의장은 여당 의원이 맡도록 하겠다"는 발언을 놓고 야당·무소속 군의원 당선자들이 발끈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이번 논란은 정 당선자가 지난 19일 오후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진 첫 기자회견에서 "취임 후 군의회와의 관계를 어떻게 해 나갈 것이냐"는 질문에 "의장은 여당의원이 맡도록 하겠다"고 답변한 발언이 발단이 됐다.그는 "자유한국당 4명, 더불어민주당 2명, 무소속 1명 등 군의회가 여소야대로 구성 돼 걱정이 된다"며 "한국당 4명(비례대표 1명 포함)과 무소속 1명 등 5명은 모두 초선이고, 민주당은 2명 모두 3선"이라며 "의장은 민주당 의원이 맡고, 부의장은 한국당에서 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회에서 의장 선출에 대해 원만한 합의가 안되면 직접 야당과 무소속 의원들을 설득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이에 한국당과 무소속 군의원 당선자들이 일제히 성토하고 나섰다. 이정우 당선자 등 한국당 당선자들은 "참으로 개탄스럽다. 이는 군의회를 경시하는 태도로,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며 "유사한 일이 다반사일텐 데 앞으로 갈 길에 걱정이 크다"고 한목소리로 강하게 비판했다.또한 무소속 전진선 군의원 당선자도 "군의회를 무시하는 발언으로 군수 당선자로서 할 소리는 아니었다"며 "군의장 선출에 대해 군수가 설득에 나선다고 설득당할 사안이냐"고 강한 우려감을 표시했다. 한편 양평군의회 회의 규칙은 '의장과 부의장은 의회에서 무기명 투표로 선거하되 재적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과반수의 득표로 당선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정동균 양평군수 당선자가 지난 1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6·13지방선거 이후 첫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

2018-06-21 오경택

대선·지방선거 완패한 한국당, 쇄신 될까?…'불협화음'

자유한국당의 쇄신 작업을 실시하기 위해 소속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제기된 의견들이 수정돼 수렴되기 보다는 '따로국밥'처럼 불협화음만 내고 있다.21대 총선에 대한 의원 전원이 불출마를 선언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는 것 외에도 김성태 당대표 권한대행의 '중앙당 해체' 쇄신안을 놓고 불만과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여기에 친박(박근혜)계와 비박계 간 갈등도 불거지고 있다.박근혜 정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낸 바 있는 정종섭 의원은 21일 국회 부의장을 지낸 심재철 의원이 마련한 자유포럼 연속토론회 '보수그라운드 제로'에서 "한국당 전원이 불출마 선언을 해주는 게 우리당에게 도움이 된다"고 운을 뗐다.그는 "지금 의원직을 모두 사퇴하고 보궐선거를 하는 게 맞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다음 총선 불출마 선언을 통해 당 밖의 좋은 사람들을 찾아 지금부터 유권자들에게 소개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친박계로 분류된 그가 기득권을 지키기 보다 총선 불출마를 통한 인재확보·육성 등 인적쇄신과 물갈이를 이뤄 보수 재건을 도모하자는 의미로 발언에 더욱 눈에 띄었다.친박계의 맏형 격인 8선의 서청원 의원도 탈당과 함께 총선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그는 '평생 몸담았던 당을 떠나며'라는 성명서에서 "총선 패배이후 2년여 동안 고민해 왔다"며 "이제 때가 됐다고 판단했다. 당에 도움을 드릴 수 없기에 조용히 자리를 비키겠다"고 공개했다.한나라당(현 자유한국당)에서 의원을 지낸 전여옥 작가도 전날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국민들에게 진정성을 보여주는 것은 자기 희생 밖에 없다"며 "113명의 국회의원들이 다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하지만 초선부터 최다선 의원들의 이 같은 목소리는 113명 전원이 공감하고 있지는 않는 모양새다.김성태 권한대행의 '중앙당 해체' 쇄신안에 대한 반발이 극심하다. 초선과 재선들은 각각 모임을 갖고 쇄신안에 유감을 표했다.한국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어 김 권한대행의 쇄신안을 놓고 격론을 벌였다.김 권한대행은 의총에 앞서 "(중앙당)해체의 쇄신안은 당 대표 권한대행으로서 제가 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최소한의 밑그림 가이드라인 보여드린 것"이라며 "지금은 절대 절명 위기상황이다. 중앙당 해체가 아니라 그 보다 더 강도 높은 쇄신안이 도출돼야 한다"고 밝혔다.그러나 일각에서 김 권한대행이 발언한 "국정농단 원죄에도 자성하지 못한 저희 잘못이 크다고 생각해 국민의 성난 민심, 분노와 채찍질을 저희가 달게 받아들이겠다", "수구 기득권, 낡은 패러다임에 머물러 있는 한국당은 탄핵당했고, 우리는 응징당했다" 등에 대해 반발했다.친박계인 이장우 의원은 이날 심 의원의 토론회에서 "저는 탄핵을 강하게 반대했던 사람"이라며 "탄핵이 절차와 내용, 최종적으로 재판결과가 명확했을때 탄핵절차를 진행했어야 되는데, 의혹만 가지고 했다"고 목청을 높였다.계파간 마찰은 재차 급부상하고 있다.'목을 친다'는 내용이 담긴 비박계 박성중 의원의 메모장이 논란이 됐다. 김성원 의원은 이날 오전 초선모임 후 진행된 의총에서 공개의총을 요구하기도 했다. 그는 의원총회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절대 계파싸움으로 가면 안되는데 명확하게 메모가 나와, 그런 모임에서 어떻게 발언(메모)이 나오게 됐고 다시는 이런 발언(메모)가 안나오게 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되는지 강하게 말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친박계인 김진태 의원은 이 메모에 대해 크게 반발한 바 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이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자 회의장으로 들어오고 있다. /연합뉴스

2018-06-21 송수은

자유한국당, 오늘 '김성태 쇄신안' 놓고 의원총회 개최

6·13 지방선거 참패로 백척간두에 놓인 자유한국당이 오늘(21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당 수습 방법을 논의한다.선거가 끝나고 이틀 만에 무릎까지 꿇으며 '참회 의총'을 연 데 이은 두 번째 당 수습 의총이다. 의총에서는 지난 18일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이 내놓은 당 쇄신안을 놓고 격론이 예상된다. 김 대행의 쇄신안은 중앙당 해체와 비상대책위원장 외부 인선 등을 골자로 한다.당내에서는 김 대행이 의원들 간 사전 논의를 거치지 않은 채 당의 향후 진로와 관련한 쇄신안을 발표부터 했다는 절차적 문제 제기와 쇄신 내용에 대해서도 갑론을박이 있었다. 일각에서는 당내 사정을 잘 모르는 외부 인사가 주도하는 혁신형 비대위보다는 조기 전당대회를 열어 지도부 체제부터 안정적으로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된다. 한편, 김 대행은 이날 의총에서 자신의 쇄신안에 대한 의원들의 공감을 얻은 뒤, 이르면 다음 주 초 혁신 비대위 체제를 준비하기 위한 '혁신비대위 구성추진위원회' 인선에 들어갈 계획이다. /디지털뉴스부사진은 지난 15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참석한 의원들이 굳은 표정으로 앉은 모습. /연합뉴스

2018-06-21 디지털뉴스부

인천 태동지 '미추홀구' 새로운 시작

김정식 인천 남구청장 당선자가 20일 오전 구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7기 남구청장직 인수위원회인 '미추홀 비전 준비위원회'를 출범했다.미추홀 비전 준비위는 '같이 잘 사는 분과', '진짜로 잘 사는 분과', '다시 잘 사는 분과', '말이 통하는 분과', '더할 나위 없는 분과' 등 5개로 구성돼 있다. 상임위원장인 양재덕 실업극복인천본부장을 비롯해 각 분과 위원장, 법률 자문단, 자문 교수 등 30여 명으로 구성됐다. 각 분과 위원장은 이종원 전 남구노인복지회관장(같이 잘 사는 분과), 이안호 구의원 당선자(진짜 잘 사는 분과), 노태간 구의원 당선자(다시 잘사는 분과), 전경애 구의원 당선자(말이 통하는 분과), 김순옥 구의원 당선자(더할 나위 없는 분과) 등 5명이다.미추홀 비전 준비위는 앞으로 7일간 구청 각 부서 현황·업무 보고를 시작으로 구정 현안을 파악하고 조직을 분석한다. '구정 운영 정책 기조 마련', '공약 검토', '중장기 정책 과제와 실행 계획 수립'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김정식 구청장 당선자는 "낙후하고 소외된 인천 구도심 남구에서 벗어나 비류 백제의 발생지 그리고 인천의 태동지인 미추홀구의 새로운 시작은 바로 여기서 시작될 것"이라고 인사말을 했다.양재덕 미추홀 비전 준비위 상임위원장은 출범식에서 "짧은 인수위 기간 분야별 전문성을 살려 구청장 당선자의 원활한 구정 운영을 위해 각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김정식 당선자는 남구청장으로 당선됐지만 구 명칭 변경으로 그가 취임하는 7월 1일부터 미추홀구청장으로 일하게 된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김정식 남구청장 당선자는 20일 구청장직 인수위원회인 '미추홀 비전 준비위원회'를 출범, 앞으로 7일간 인수 절차를 밟게 된다. /미추홀 비전 준비위원회 제공

2018-06-20 김명래

조광한 남양주시장 당선자 "도시발전 가로막는 각종 규제 합리적 조정"

철도교통 혁신·신산업 중심지로소통·통합하는 시장 되도록 매진"남양주시민과 당원,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 민주당이 16년 동안 갈망했던 남양주의 승리는 조광한 개인이 아니라 원팀 민주당 남양주의 승리"라고 당원들에게 당선의 공을 돌렸다. 더불어민주당 조광한(사진) 남양주시장 당선자는 "승리의 기쁨보다 67만 시민을 위해 해야 할 일을 생각하면 책임감이 앞선다"며 '일하는 시장, 소통하는 시장, 통합하는 시장'을 다짐했다.조 당선자는 "선거기간 동안 힘든 일도 많았다. 선거는 조직된 힘이 있어야 하는데 처음 시작할 때 조직이 없었다. 열성적인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선거를 시작했다. 이분들이 일당백으로 자신들을 희생하며 도와줬다. 조직된 힘을 만드는 과정이 힘들었다"며 "그때마다 많은 시민들이 남양주를 한번 바꿔보라고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었고 그때마다 힘과 용기를 얻었다. 남양주 발전을 위해 일해보자는 신념 하나로 오늘의 승리를 이루어 냈다"고 웃으면서 답했다.조 당선자는 "앞으로 시정 운영과 관련 첫째, 남양주 발전에 모든 것을 바치는 일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철도교통혁신, 신산업 경제중심지의 건설, 교육중심 도시로의 발전, 문화·예술단지의 조성, 남양주 발전을 가로막는 각종 규제의 합리적 조정 등 남양주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약속했다."둘째, 시민과 소통하며 함께 가는 시장이 되겠다.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대화하면서 시민의 뜻을 남양주 발전의 동력으로 삼아 남양주의 미래를 열어가겠다. 셋째, 화합하고 통합하는 시장이 되겠다. 경쟁했던 측의 의견을 모으고, 생활권과 문화가 다른 시민의 의사를 남양주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되도록 화합하고 통합하여 수도권 동북부 중심도시 남양주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당선자는 "나라가 바뀌고 세계가 바뀌고 있다. 70년간 대립했던 북한과 미국이 화해의 악수를 나눴다. 이제 남양주도 변하고 바뀔 것이다. 시민의 뜻을 남양주 발전 동력으로 삼아 새로운 남양주를 만들겠다"며 "남양주를 위해 필요하다면 어떠한 난관도 헤치고 나가 수도권 동북부의 중심도시 남양주의 꿈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2018-06-20 이종우

곽상욱 오산시장 당선자 "글로벌 혁신교육·여성행복 도시 완성할 것"

일자리 5만개·경제활성화도 약속文정부 공약 분당선 연장 등 추진"항상 오산시민 여러분들을 생각하며 시민들께서 주신 소명을 반드시 완수하겠습니다."경기도에서 가장 큰 득표율 차(50.9% 포인트)로 3선 도전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곽상욱(사진) 오산시장은 당선 소감에 대해 "시민 여러분의 선택은 단순히 저 곽상욱 개인에 대한 선택이 아니라 오산의 미래에 대한 선택이라고 생각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곽 시장은 6·13 지방 선거 전 '사실상 결승전'이라고 불린 당내 경선을 치르며 상대방의 네거티브 공세에 큰 상처를 입기도 했다. 하지만 이를 잘 극복하고 마침내 오산시 최초의 3선 시장이 됐다. 그는 이번 지방 선거의 승리 요인에 대해 "무엇보다 지난 8년간 저와 오산 시민들이 함께 이룬 오산의 발전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며 "선거 기간 중 특히 흑색선전, 네거티브가 난무했는데 끝까지 공명정대하고 정정당당하게 정책대결을 하고자 한 것이 시민들에게 선택받는데 중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곽 시장은 "선거운동을 하면서 오산시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시민 여러분과 눈을 마주하고 참으로 많은 대화를 나눴다. 지난 8년간 열심히 일했지만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며 "이번 선거에서 129개 공약을 제시했다. 그 약속대로 ▲오산천 생태복원 ▲죽미령 평화공원 건설 ▲내삼미동 공유부지 개발 ▲독산성 원형복원 ▲뷰티도시 오산 건설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일자리 5만 개 공급과 지역경제 활성화도 꼭 이뤄내겠다. 또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인 분당선 전철 연장과 오산천 자전거도로 연결을 추진하고, 어르신은 물론 여성·청년·학생·아이들을 위한 각 분야 정책들도 한 치 어긋남 없이 반드시 실천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최고의 글로벌 혁신 교육도시를 완성하고,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전국 최고의 여성행복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곽 시장은 "다시 한 번 시민 여러분들의 지지와 격려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산 시민들의 더 큰 삶, 더 큰 희망, 더 큰 행복을 위해 앞으로 4년을 제 인생에서 가장 바쁜 날로 만들겠다"고 했다. 오산/김선회기자 ksh@kyeongin.com

2018-06-20 김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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