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항진 여주시장 당선인, 김근태·전태일 묘소 참배… "사람중심 새로운 여주 다짐"

6.13 지방선거에서 민주진보진영 후보로 처음 여주시장으로 당선된 이항진 당선인이 김근태 의장과 전태일 열사를 찾아 '사람중심 새로운 여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지난 22일 오전, 이항진 여주시장 당선인은 경기도 남양주시에 소재한 마석 모란 공원을 찾아 민주주의자 김근태 의장과 전태일 열사의 묘소에 참배했다.이항진 여주시장 당선인은 "군부독재의 광풍에도 굴하지 않고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신 김근태 의장님은 내 인생의 영원한 스승이시다. 김근태 의장님과 전태일 열사의 뜻을 받들어 사람중심 새로운 여주를 만드는데 헌신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사람중심 새로운 여주의 기반이 되는 것은 바로 민주주의다. 민주주의가 꽃피는 여주를 만들어 경기도에서 상대적으로 낙후한 여주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김근태 의장, 전태일 열사 묘소 참배에는 유광국 도의원 당선인, 유필선, 이복예, 최종미, 박시선, 한정미 시의원 당선인들도 함께했다.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이항진 여주시장 당선인이 전태일 열사의 묘소에 예를 갖추고 있다./이항진 당선인 사람중심인수위원회 제공김근태 의장 묘소를 찾은 이항진 여주시장 당선인과 여주시의원 당선인들. /이항진 당선인 사람중심인수위원회 제공

2018-06-24 양동민

평택시장 경선과정서 정장선 비방글 올린 30대 입건

더불어민주당 경기 평택시장 경선과정에서 정장선(현 평택시장 당선인) 당시 예비후보를 비방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같은 당 김선기 예비후보 측 관계자가 형사 입건됐다.경기 평택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39)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A 씨는 김 후보 선거캠프에서 일하던 지난 3월 경선 경쟁자인 정 후보와 그의 아내를 비방하는 내용의 글을 민주당 당직자들에게 이메일로 전송하거나 포털사이트 카페에 댓글로 쓴 혐의를 받고 있다.비방글에는 "정장선 후보의 아내가 '미투 폭로'가 나온 한광여중 교사로 있는데, 학생들에게 '미투 관련 글을 올릴 경우 법적 책임을 물을 수도 있다'고 협박했다"라는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정 후보 측은 지난 4월 10일 이 같은 글을 올린 포털사이트 아이디 4개의 사용자를 처벌해 달라며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경찰은 수사 끝에 A씨가 이들 아이디 4개를 이용해 범행한 것으로 보고 그를 입건했다.A 씨는 사건이 불거지기 전 이미 김 후보 선거캠프를 관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에서 A 씨는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경찰 관계자는 "이 사건과 관련, 김 후보 측의 조직적인 개입 정황은 드러난 바 없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18-06-23 연합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자, 7월 2일 파주 임진각서 취임식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자가 도지사 취임식을 다음 달 2일 오전 11시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이재명 당선자의 '새로운 경기 인수위원회'는 22일 이같이 밝히며 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취임식 참여를 원하는 도민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 다음 달 1일까지 이름과 주소, 이메일, 전화번호를 입력해 참가 신청을 마치면 취임식 초대장이 발송된다.앞서 인수위는 '도민이 주인인 경기도'를 상징하는 차원에서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취임식을 야외에서 여는 한편, '문재인 정부가 열어가는 한반도 평화시대의 중심이자 상징인 경기도'라는 의미를 담을 수 있는 장소에서 개최하겠다고 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접경지역인 경기북부 지역이 유력하게 검토됐다.이재명 당선자는 지난 4월 30일 파주 임진각을 찾아 경기북부 통일경제특구 설치 등의 공약을 발표한 데 이어,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지난 12일 임진각을 다시 찾아 평화 선언문을 낭독했었다. 도지사로서의 첫 공식일정도 파주 임진각에서 갖게 되는 것이다.한편 도는 '민선 7기 경기도'를 기념해 7자로 새로운 경기도에 대한 응원 댓글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경기도로 오세요' '살고싶은 경기도' 등의 응원 메시지가 적힌 상태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자(당시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후보)가 선거운동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 12일 파주 임진각을 찾아 평화 선언문을 낭독한 후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018-06-22 강기정

경기도내 민주당 시장군수 당선자 "든든한 지방정부 실현할 것" 결의

6·13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경기도 내 기초단체장 당선자들이 '든든한 지방정부' 실현을 약속했다.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29개 시·군 단체장 당선자들은 22일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가 주최한 '기초단체장 당선자 대회'에서 자신의 당선지역을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과 함께 전국 최고의 명품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다졌다.이 자리에는 추미애 대표, 홍영표 원내대표, 박광온(수원정) 경기도당 위원장 등 당 주요 인사를 비롯해 전국 기초단체장 당선자 151명이 함께했다. 특히 이석현(안양동안갑)·김진표(수원)·설훈(부천원미을)·안민석(오산)·김두관(김포) 의원 등 차기 당 대표 후보군도 대거 참석해 기초단체장 당선자들을 축하했다.추 대표는 "민주당이 전국 226곳 중 151곳에서 당선자를 배출한 데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라는 국민들의 열망이 담겨있는 것"이라며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원칙이 지켜지고 특권·부정부패가 없는 지방정부를 만들어달라"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도 "더 무거운 책임감으로 한반도 번영의 시대를 만들어가야 한다. 지역에 사람이 모이고, 돈이 돌고, 주민의 삶이 나아지는 지방정부를 만들어달라"면서 "과거와 다르게 민주당으로 바뀌더니 지자체 운영이 투명하고, 실천하는 단체장이라는 말을 듣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이에 도내 기초단체장을 포함한 151명의 당선자들은 화답으로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를 크게 외치며, 지역 주민의 지지와 성원에 보답할 것으로 굳게 다짐했다.전국 기초단체장 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염태영 시장은 대표 인사말에서 "우리는 이제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 지방정부가 앞장서 창의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서민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겸허한 지방정부, 혁신하는 지방정부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염 시장은 이어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기 위해 3선 시장으로서 그동안의 성과와 노하우를 (당선인들과) 적극 나눌 것"이라며 "분권형 지방정부의 실현, 혁신의 동력을 함께 만들기 위해 협력하자"고 강조했다.경기도 내 시장·군수 당선자들도 당찬 결의와 포부를 밝혔다.백군기 용인시장 당선자는 "100만 용인, 명품으로 만들겠다"고 했고, 최대호 안양시장 당선자는 "자치분권 안양에서부터 시작하겠다", 서철모 화성시장 당선자는 "소득주도성장,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적으로 달성하겠다", 윤화섭 안산시장 당선자는 "살맛 나는, 살고 싶은 안산 만들겠다", 이성호 양주시장 당선자는 "남북교류의 화합 시대를 열겠다", 이항진 여주시장 당선자는 "시민의 행복을 전국 최고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당선지역에 대한 중앙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도 요구했다.이재준 고양시장 당선자는 "고양시의 특례시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고, 김종천 과천시장 당선자는 "새로운 정체정 확립이 필요한 과천시를 도와달라", 최용덕 동두천시장 당선자는 "공여지를 살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2018-06-22 김연태

자유한국당 의총 '점입가경'… 친박 "김성태 사퇴" vs 비박 "해도 너무한다"

자유한국당이 지난 21일 6·13 지방선거 참패와 관련해 당 재건을 위해 의원총회를 개최했지만, 친박계와 비박계가 또다시 정면충돌했다.비공개 의총에서는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에 대한 사퇴요구와 비박계 좌장인 김무성 의원에 대한 탈당 요구가 나오면서 양 진영 간의 갈등은 재점화됐다.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 이후 숨죽여온 친박계가 지방선거 참패로 대대적인 반격에 나선 모양새다. 발단은 지난 19일 언론 카메라에 포착된 비박계이자 복당파인 박성중 의원의 메모였다.메모에는 '친박·비박 싸움 격화', '친박 핵심 모인다-서청원, 이완구, 김진태 등등 박명재, 정종섭', '세력화가 필요하다. 목을 친다'는 내용이 담겨 논란을 불을 지폈다.박 의원은 비공개 의총에서 "한 모임에서 나왔던 '친박들이 당권을 장악하려고 노력한다. 당권을 잡으면 우리(복당파)를 칠 것이다'라는 참석자들의 우려를 메모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이름이 거론된 의원들, 즉 친박계가 강하게 반발했다.이장우 의원은 "있지도 않은 사실로 당내 갈등이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한 것에 책임져야 한다"고 성토했다.김진태 의원도 "이 와중에도 당권을 잡아 상대편을 쳐낼 생각만 하고 있다. 그 모임에 김성태 대행도 참석했으니 책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19일 복당파 의원들의 모임을 겨냥한 것이다. 박 의원을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해야 한다거나 탈당시켜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고 전해졌다.의총에서는 김 대행의 '책임론'도 불거졌다. 김 대행이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지 않은 상태에서 '중앙당 해체, 혁신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이라는 독단적 의사결정을 했다는 것이다. 김진태 의원은 "김 대행도 홍준표 전 대표와 함께 선거참패에 책임이 있다"며 사퇴를 요구했다. 일부 초·재선 의원들은 당 쇄신안 마련 과정에서 김 대행이 일방통행하고 있다고 비난했고, 중립 성향으로 평가받는 4선의 신상진 의원도 김 대행의 사퇴를 주장했다고 알려졌다.특히 성일종 의원은 오는 2020년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무성 의원에 대해 보수 몰락에 책임을 지고 탈당해야 한다는 강경한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자 이번에는 복당파들이 반발했다. 한 3선 의원은 "귀를 의심했다"며 "초선이 5선, 6선 당선시켜준 것이 아니다. 해도 너무한다. 이런 정당이 어디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고 복수의 참석자들이 전했다.또 다른 재선 의원도 "의총만 열면 대표 나가라고 한다. 말이 되는 이야기냐"면서 "선거에서 졌다고 누가 누구 나가라고 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며 친박계의 사퇴론을 반박했다.안상수 의원은 "비대위 구성이나 국회 원 구성은 물론, 정부 정책의 난맥상 등을 지적하고 야당의 역할을 해나가려면 김성태 대행이 그대로 하는 게 맞다"며 김 대행을 옹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초·재선 의원들 가운데 일부는 의총 직후 김 대행에 대한 불신임 표결을 위한 의총을 다시 열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눴다고 한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5시간 20분 동안 도시락을 시켜 먹으며 '마라톤 의총'을 했지만, 당 쇄신방안과 관련한 뾰족한 해법은 찾지 못했다. 의원 112명 가운데 90여 명이 참석해 40여 명이 발언했지만, 계파 간 이견 차만 드러났다.김 대행은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 수습과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많은 의견이 제시됐다. 이를 중심으로 앞으로 당이 혁신하고 변화하는 노력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그는 자신을 향한 사퇴요구에 대해 "그런 목소리도 있었다"면서 "당내 갈등을 유발하고 분열을 자초하는 것은 어떤 경우든 용납하지 않겠다"고 주장했다./디지털뉴스부사진은 지난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참석한 의원들이 굳은 표정으로 앉아 있는 모습. /연합뉴스

2018-06-22 디지털뉴스부

김상호 하남시장 당선자 "집권여당 힘으로 통합의 시정 펼쳐나갈 것"

선거 경쟁자와 지역발전협력 다짐경기도·서울시와 정책연계 추진도"시민께서 주신 한 표 한 표에 담긴 무겁고 준엄한 명령을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더불어민주당 김상호(사진) 하남시장 당선자는 먼저 "존경하는 하남시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는 인사말과 함께 4년 동안 하남시를 이끌게 된 책임자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제일 먼저 언급했다.김 당선자는 "선거를 준비하며 함께 고생한 분들, 정말 감사를 드린다. 여러분들이 흘린 땀이 오늘의 결과를 만들었다"며 "6·13 승리는 명품도시 하남에 대한 시민 여러분들의 열망이 만든 승리"이라고 치켜세웠다.그는 또 경쟁을 펼쳤던 상대 후보에 대해서도 "선거운동기간 동안 고소·고발은 물론 네거티브 없는 선의의 경쟁을 펼치신 구경서 후보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구경서 후보는 하남시 발전에 대한 의지는 저 못지않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하남발전을 위해 구경서 후보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앞서 정의롭고 공정한 하남시, 사회적 약자도 희망을 품는 하남시, 경기도 동부권 레저문화 중심도시인 하남시, 지속 가능한 자족도시 하남시 등을 제시했던 김 당선자는 "통합의 시정을 하겠다"며 "저를 지지하신 분은 물론이고 저를 반대하신 분들과도 함께 할 것이며 하남시민 모두의 시장으로 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반목과 갈등 분열과 대립은 낡은 방식으로, 과감히 버려야 한다"면서 "소통과 공감 화합과 통합을 중심으로 시민 행복에 앞장서겠다. 이제 하남의 새로운 변화가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당선자는 "20년 만에 대통령, 경기도지사, 하남시장이 모두 집권여당에서 나왔다"며 "문재인 정부와 이재명 경기도지사, 그리고 김상호가 집권여당의 힘으로 하남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겠다"고 힘줘 말했다.또 "중앙정부와 서울시, 경기도 등 인근 지자체와 함께 명품도시 하남의 발전을 견인하겠다"며 "더욱 공정하고 정의로운 하남을 위해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시민과 함께 걸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2018-06-21 문성호

장정민 옹진군수 당선자 "수산업·농업·해양관광 부흥 역량 쏟겠다"

섬 균형투자·낙후지역 정책배려서해지대 사업 지역민 참여 강조"2018년을 옹진군 변화의 원년으로 선포합니다."더불어민주당 장정민(사진) 옹진군수 당선자는 "낡은 행정과 규정, 군정 책임자의 독단과 독선, 계층이나 지역 간 차별, 무사안일한 행정행태, 맹목적인 진보 대 보수의 대립 등 낡은 관행들을 변화시키라는 군민들의 뜻을 반영해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이같이 당선 소감을 밝혔다. 장정민 당선자는 '보수 텃밭'이라 불린 옹진군에서 12년 만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그는 옹진군의회 3선 의원을 지냈다. 장 당선자는 "6·13 지방선거를 두고 12년 만에 진보성향의 군수가 당선된 선거라고, 민주당 후보 장정민의 승리라고 말들 한다"면서도 "아니다. 이번 선거는 존경하는 옹진군민들의 현명한 선택이 만들어낸 우리 모두의 승리"라고 강조했다.옹진군은 행정구역이 섬으로만 이뤄진 지자체다. 인천의 다른 지자체와는 차별화된 공약이 나올 수밖에 없다.장 당선자는 "지역에 특화된 수산업, 농업, 해양관광업의 부흥을 통해 풍요로운 삶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며 "12년 동안의 옹진군의회 의정활동으로 쌓은 풍부한 현장경험을 군정에 접목하겠다"고 말했다.장 당선자는 ▲섬지역 간 균형적 투자와 낙후지역 정책적 배려 ▲해상교통·육지교통 서비스 개선 ▲물·에너지 부족 문제 해결 ▲섬 브랜드 농업 육성·지원 ▲수산업 경쟁력 강화 ▲복지기금 100억원 조성 등 복지정책 강화 ▲대한민국 평화 1번지 ▲대한민국 해양관광 1번지 등 '8대 정책 기조'로 군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장 당선자는 "서해5도 평화수역 조성 등 앞으로 기대되는 남북교류사업은 중앙정부 주도로 추진되겠지만, 협의체 등을 통해 옹진군민들이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민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강화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장 당선자는 "옹진군의 변화를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며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진영 간의 반목은 모두 바다에 던져버리고, 옹진군의 밝은 미래를 만드는 데에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소통하는 현장 군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2018-06-21 박경호

한대희 군포시장 당선자 "시민 100인 위원회 구성·정책 참여 확대"

'시장 직속 기구' 유치 계획 세워교육도시 건설·지역 일자리 창출"시민과 함께 군포의 새로운 100년을 열겠습니다!"더불어민주당 한대희(사진) 군포시장 당선자는 당선이 확정된 이후부터 당선 소감을 묻는 질문에 항시 '시민'이라는 단어를 빼놓지 않는다. 당선의 기쁨을 자축하기에 앞서 모든 공을 시민들에게 돌린 그는, 군포시민을 위해 봉사하겠다며 거듭 자세를 낮추고 있다. 한 당선자는 "지난 몇 달간 삶의 보금자리로 삼아왔던 군포의 구석구석을 다니며 많은 시민을 만났고, 따뜻하게 손잡아준 그들 덕분에 힘든 줄도 몰랐다"며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로 군포시장에 당선된 만큼 시민이 곧 군포라는 생각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운동 과정에서 시민들이 해준 황금 같은 조언을 기억한다"며 "출마를 선언했을 때부터 시민을 스승으로 모시고 의견을 듣겠다고 다짐했던 마음을 항시 잊지 않고, 앞으로 4년간 쓴소리일수록 더 귀를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집권여당의 대세 분위기 속에서도 그의 당선이 특별한 이유는 4선 시장을 역임하며 지역 내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구축해 온 현 시장과의 대결에서 큰 표 차로 승리를 거뒀다는 점 때문이다. 한 당선자는 "선거 결과를 보면, 그만큼 변화를 요구하는 시민의 요구가 크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막중한 책임감이 든다"며 "신도시 1세대로 쇠락해가는 군포를 다시금 활기차고 발전하는 곳으로 만들어 달라는 시민의 바람을 알고 있다. 신·구도심의 고른 발전과 명품 교육도시 건설,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반드시 실현시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한 당선자는 특히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부분을 대폭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선거 과정에서 그는 시책 사업을 논의하는 '시민 100인 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공언했으며, 당선 직후에도 해당 위원회를 시장 직속 기구로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소개했다. 한 당선자는 "시민이 참여하는 시정을 펼쳐야 한다"며 "임기 첫날부터 차질 없이 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2018-06-21 황성규

임병택 시흥시장 당선자 "맞춤 행정으로 현장 요구 신속하게 해결"

대중교통 개선·주차장 확충 우선원·구도심간 균형·상생방안 모색"존경하고 사랑하는 시흥 시민들의 이번 선택은 시민 민생을 살피고 품격 있는 시흥을 만들란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임병택(사진) 시흥시장 당선자는 당선 첫 소감으로 이같이 밝히며 '시흥은 시민이 주인'이란 말을 몇 번이고 강조했다. 임 당선자는 "문재인 정부의 시대적 의미가 국민을 주인으로 인정하는 국민 주권시대의 시작이듯, 새롭게 탄생할 시흥시 지방정부 역시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진정한 자치분권과 시민주권시대의 첫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 우선의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그는 특히 "시흥시는 올해 시 승격 29주년, 인구 45만명이란 중견 도시 성장에 걸맞은 품격이 필요하다"며 "모든 역량을 발휘해 도시의 품격 유지는 물론 시흥시민의 삶을 돌보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시흥시는 현재 4대 대규모 택지개발 사업과 5개 전철사업 등 급속한 인구증가와 발전 속에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바다와 연접하고 녹색 자연환경 또한 수려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무궁무진한 성장잠재력을 지닌 도시"라고 강조했다.임 당선자는 취임 이후 시흥시 지방정부의 역할론에 대해 '발전과 환경보존'이란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가운데 시민 요구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현장맞춤 행정력' 지원을 약속했다.그는 "민생의 우선순위인 획기적인 대중교통체계 마련, 주차장 확충, 일자리 창출,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지원, 원·신도심의 균형발전 및 상생 방안을 마련해낼 것"이라며 "취임 후 흔들림 없이 공약사항을 반드시 실천해 나갈 것"이란 자신의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이어 "선거기간 동안 저의 손을 잡으며 때로는 당부를, 때로는 격려의 말씀을 주신 시민들의 고견을 항상 가슴에 새기는 겸손하고 따뜻한 시장이 되겠다"며 "진짜 일하는 준비된 시장으로 보답하겠다"는 말도 빼놓지 않았다.그는 마지막으로 "화합과 상생으로 큰 길을 열고, 시민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시정에 쏟아 부을 것"이란 말로 당선 소감을 마무리했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

2018-06-21 심재호

서철모 화성시장 당선자 "전국 최고의 잠재력… 자치분권으로 도약"

지금까지보다 더 빠른 변화 약속풀뿌리 민주주의·청렴사회 다짐"시민들께서 문재인 정부를 신뢰해 주셨고, 촛불혁명으로 함께 해주신 위대한 시민 여러분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지난 13일 실시된 화성시장 선거에서 당선의 영예를 안은 더불어민주당 서철모(사진) 화성시장 당선자는 "결코 여러분들의 선택이 부끄럽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함께 경쟁했던 후보들께도 위로와 감사를 전한다"고 당선 소감을 피력했다.서철모 화성시장 당선자는 "시대가 변하고 있고, 지난 12일 세계사에 길이 남을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세계를 전쟁과 분열로 몰아넣었던 냉전의 마지막 잔재가 마지막 분단국가인 한반도에서 그 막이 내리고 있다"고 현 국제상황을 진단했다. 서 당선자는 "한반도는 한국전쟁 이후 70년 만에 분단과 분열의 사슬을 끊고, 평화와 번영의 시대로 들어설 것이다. 분권은 중앙의 권력이 지방으로 이양되는 것이 아닌, 집중되어있던 중앙의 권력을, 원래 주인인 시민들에게 돌려드리는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김대중 대통령이 목숨을 걸고 만들었던, 노무현 대통령이 계승 발전시켰던, 문재인 대통령이 완성할 풀뿌리 민주주의, 지방자치분권! 화성에서 지방자치분권이 시작된다"며 "화성은 빠르게, 지금보다도 빠르게 변화할 것이고, 서울의 1.4배, 신도시와 농어촌·구도심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최고의 잠재력을 가진 지방정부. 화성의 잠재력은 지방자치분권으로 다시 한 번 도약할 것이다"고 화성발전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또 "꿈은 현실로. 생각보다 빠르게 다가올 것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꿈을 화성에서 서철모가 먼저 실현하겠다"며 "상식과 정의를 바탕으로, 특권과 반칙 없는 세상.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자치분권으로 시민들이 주인 되는 세상. 이제 화성이 달라진다"고 청렴사회 구현을 다짐했다."시민이 화성의 주인입니다. 화성 시민 모두의 시장이 되겠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화성 시민의 행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시민만 바라보고 바른 길로 가겠습니다"고 힘주어 약속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2018-06-21 김학석

유천호 강화군수 당선자 "한반도 평화시대 남북교류도시 거점 준비"

주차공간 확보·경제자립기반 마련수도권 제1의 관광·휴양도시 그림"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에게 머리 숙여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자유한국당 유천호(사진) 강화군수 당선자는 "투표로 보여주신 민심은 권위적이고 일방적인 행태에서 벗어나 '군민과 함께하는 군정'을 펼치라는 군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받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유 당선자는 2012년 보궐선거에서 강화 군수로 당선된 후 2년 만에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이상복 후보에 자리를 내주었으나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인천을 휩쓴 여당의 폭풍을 뚫고 유일한 야당 기초단체장으로 우뚝 섰다. 유 당선자는 "선거에서 약속드린 공약은 저와 군민 여러분 간의 신뢰이며, 저는 규정과 절차에 얽매이지 않고 없던 길도 뚫어가며 선거 공약을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고 강조했다.그는 10년 이상 된 공동주택과 강화읍 도심에 주차공간을 확보해 주민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농업인, 어업인, 축산인 그리고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 확대로 자립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특히 강화군의 지리적 여건을 살려내 한반도 평화시대에 강화군이 남북교류의 거점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국회와 중앙정부, 인천시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유 당선자는 "수많은 역사문화 유산과 풍부한 자연자원을 가꾸고 활용해 수도권 제1의 관광휴양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면서 "유천호는 군민과 함께라면 할 수 있고 한다면 한다"고 말했다.유 당선자는 "선거 과정에서 흩어졌던 민심을 하나로 모으고 희망찬 미래로 향하는 길에 한 사람도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또 "선거 기간에 배려와 격려로 선의의 경쟁을 펼쳐 주신 후보님들과 그 운동원,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도 따뜻한 위로와 고맙다는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유천호 강화군수 당선자는 민선 7기의 새로운 출발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함께 만들어요! 풍요로운 강화'를 목표로 내걸고 본격적인 군정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

2018-06-21 김종호

이항진 여주시장 당선자, 여주발전 위한 거침없는 행보 눈길

이항진 여주시장 당선자가 정식 업무를 시작하기 전부터 여주 발전을 위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이 당선자는 지난 20일 서울시를 찾아 박원순 시장과 환담하며 서울시와 여주시의 상생 방법을 논의했다.이 당선자는 "여주시는 경기도에서 상대적으로 낙후한 여주를 위해 섬세한 발전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서울시와 여주시가 상호 협력해 서로 윈윈(win win)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당선자는 "여주지역은 교육환경 개선에도 관심이 높다"며 "교육환경의 질이 곧 삶의 질로 연결이 되기 때문에 교육환경이 좋은 서울시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이에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항진 여주시장 당선자의 말에 전적으로 동감한다"며 "서울시민들과 여주시민들이 행복할 수 있는 사업을 함께 펼쳐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답했다.보수진영의 텃밭인 여주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처음 당선된 이항진 여주시장 당선인이 '사람중심 새로운 여주'를 만들기 위한 거침없는 행보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여주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편, 이 당선자는 선거기간 동안 분열된 민심을 수습하기 위해 21일 원경희 현 여주시장을 만나 오찬을 함께하며 여주 발전방향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지난 20일 이항진 여주시장 당선자가 박원순 서울시장과 환담하며 상생 방법을 논의했다.왼쪽부터 박원순 서울시장과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이항진 여주시장 당선자. /여주시 제공

2018-06-21 양동민

정동균 양평군수 당선자의 "군의장 여당이 맡도록 하겠다"란 발언 논란

정동균 양평군수 당선자의 "군의회 의장은 여당 의원이 맡도록 하겠다"는 발언을 놓고 야당·무소속 군의원 당선자들이 발끈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이번 논란은 정 당선자가 지난 19일 오후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진 첫 기자회견에서 "취임 후 군의회와의 관계를 어떻게 해 나갈 것이냐"는 질문에 "의장은 여당의원이 맡도록 하겠다"고 답변한 발언이 발단이 됐다.그는 "자유한국당 4명, 더불어민주당 2명, 무소속 1명 등 군의회가 여소야대로 구성 돼 걱정이 된다"며 "한국당 4명(비례대표 1명 포함)과 무소속 1명 등 5명은 모두 초선이고, 민주당은 2명 모두 3선"이라며 "의장은 민주당 의원이 맡고, 부의장은 한국당에서 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회에서 의장 선출에 대해 원만한 합의가 안되면 직접 야당과 무소속 의원들을 설득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이에 한국당과 무소속 군의원 당선자들이 일제히 성토하고 나섰다. 이정우 당선자 등 한국당 당선자들은 "참으로 개탄스럽다. 이는 군의회를 경시하는 태도로,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며 "유사한 일이 다반사일텐 데 앞으로 갈 길에 걱정이 크다"고 한목소리로 강하게 비판했다.또한 무소속 전진선 군의원 당선자도 "군의회를 무시하는 발언으로 군수 당선자로서 할 소리는 아니었다"며 "군의장 선출에 대해 군수가 설득에 나선다고 설득당할 사안이냐"고 강한 우려감을 표시했다. 한편 양평군의회 회의 규칙은 '의장과 부의장은 의회에서 무기명 투표로 선거하되 재적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과반수의 득표로 당선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정동균 양평군수 당선자가 지난 1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6·13지방선거 이후 첫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

2018-06-21 오경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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