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대통령 국정지지도 44.9%·민주당 지지율 36.6%…동시 최저[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와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동시에 최저치를 경신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리얼미터가 YTN 의뢰를 받아 지난 11∼15일 전국 유권자 2천517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4%포인트 내린 44.9%로 집계됐다.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최근 3주 연속 하락했으며, 지난해 12월 넷째 주의 기존 취임 후 최저치 45.9%를 11주 만에 경신했다.또한 부정 평가는 2.9%포인트 오른 49.7%로 지난해 12월 넷째 주의 기존 최고치 49.7%에 육박하면서 50%선에 근접, 주간 집계로는 처음으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오차범위 밖인 4.8%포인트 앞섰다.'모른다'는 응답과 무응답은 1.5%포인트 내린 5.4%였다.세부 계층별로는 서울, 대구·경북, 호남, 40대, 50대, 60대 이상, 가정주부, 노동직, 무직, 사무직, 자유한국당 지지층, 보수층, 진보층에서 하락한 반면, 충청, 부산·울산·경남, 학생, 자영업, 민주평화당과 정의당 지지층, 중도층에서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2차 북미정상회담 합의 결렬 이후 북한의 미사일 발사장 복구 정황, 북한의 비핵화 협상 중단 가능성 발표 등 한반도 평화에 대한 부정적 소식이 이어진 것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한편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6%포인트 하락한 36.6%로 3주 연속 내림세를 기록, 지난해 12월 넷째 주(36.8%) 이후 11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이와 반대로 한국당 지지율은 1.3%포인트 오른 31.7%로 4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국정농단 사태가 본격화하기 전인 2016년 10월 둘째 주(31.5%) 이후 2년 5개월 만에 주간 집계 기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한국당 지지율 상승 요인으로는 새 지도부에 대한 보수층과 중도층 일부의 기대, 이에 따른 지지층 결집의 구심력 증가, 2차 북미정상회담 합의 결렬에 의한 반사이익, 나경원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논란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리얼미터는 분석했다.정의당은 0.1%포인트 내린 6.9%, 바른미래당은 0.3%포인트 내린 5.9%, 평화당은 지난주와 같은 2.1%, 무당층은 0.4%포인트 내린 15.1%로 각각 집계됐다.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연합뉴스

2019-03-18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45.0%로 취임 이래 최저치[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취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교통방송 의뢰를 받아 지난 11~13일 전국 유권자 1천5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5%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3%포인트 내린 45.0%로 집계됐다.부정 평가는 3.3%포인트 오른 50.1%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부정 평가가 50%선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의 격차(5.1%포인트)가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진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긍정 평가 최저치와 부정 평가 최고치는 각각 지난해 12월 넷째 주에 기록한 45.9%와 49.7%였다.세부 계층별로 충청, 호남, 학생, 자영업, 무직, 정의당 지지층에서 지지율이 상승했으나, 경기·인천, 서울, 30대, 50대, 가정주부, 노동직, 사무직, 바른미래당과 자유한국당 지지층, 무당층, 보수층, 중도층에서 하락했다.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와 같은 37.2%, 한국당이 1.9%포인트 오른 32.3%를 각각 기록했다.민주당과 한국당의 지지율 격차는 4.9%포인트로, 2017년 5월 문재인정부 출범 후 가장 좁혀졌다. 문재인정부 초반 40%포인트대에 달했던 지지율 격차는 지난해 11월부터 10%포인트대로 축소됐고, 지난 1월 말 한 자릿수로 줄었다. 정의당은 0.3%포인트 내린 6.7%, 바른미래당은 0.5%포인트 내린 5.7%, 민주평화당은 0.2%포인트 하락한 1.9%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디지털뉴스부말레이시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후 푸트라자야 총리 궁에서 마하티르 모하맛 말레이시아 총리가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있다. /푸트라자야[말레이시아]=연합뉴스리얼미터가 교통방송 의뢰를 받아 지난 11∼13일 전국 유권자 1천5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5%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3%포인트 내린 45.0%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2019-03-14 디지털뉴스부

한국당 지지율 30.4%…국정농단사태 이후 처음으로 30%대 회복[리얼미터]

자유한국당의 정당 지지율이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태 이후 처음으로 3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4∼8일 전국 성인 남녀 2천518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한국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1.6%포인트 상승한 30.4%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당 지지율이 30%대를 기록한 것은 국정농단 사태가 본격화하기 직전인 2016년 10월 2주 차(31.5%) 이후 약 2년 5개월 만이다.한국당 지지율은 부산·경남·울산(PK)과 충청권, 경기·인천, 50대와 30대, 중도층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대구·경북(TK)과 서울, 20대와 60대 이상, 진보층에서는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한국당의 상승세는 보수층과 중도층 일부를 중심으로 새 지도부에 대해 기대감이 상승하는 등 2·27 전당대회 효과가 이어진 결과"라며 "2차 북미정상회담의 합의 결렬, 미세먼지 악화 등 한반도평화·민생·경제의 어려움 가중 등에 의한 반사 이익에 따른 효과도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1.1%포인트 내린 37.2%로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 8일 일간집계에서는 35.1%로 하락,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일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7.0%로 한 주 만에 바른미래당을 다시 앞섰고, 바른미래당은 중도층 일부가 한국당으로 이탈함에 따라 전주보다 1.1%포인트 하락한 6.2%를 기록했다. 민주평화당은 2주 연속 하락한 2.1%로, 창당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전주보다 3.1%포인트 떨어진 46.3%로, 2주 연속 하락했다.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2.4%포인트 오른 46.8%로, 지난 1월 첫째 주(긍정 46.4% vs 부정 48.2%) 이후 약 2개월 만에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다.리얼미터는 "국정 지지도 하락은 2차 북미정상회담의 합의 결렬과 북한의 미사일 발사장 복구 정황에 이은 북미관계 악화 가능성 보도가 이어진 데다 미세먼지 등 민생과 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연합뉴스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0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자유시민 정치박람회에서 당원들에게 질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3-11 연합뉴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황교안 17.9% 유시민 13.2% 이낙연 11.5%[리얼미터]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차기 대선주자들 가운데 두 달 연속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다고 리얼미터가 5일 밝혔다.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를 받아 지난달 25∼28일 전국 유권자 2천11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2%포인트)한 결과, 황 대표는 지난달보다 0.8% 포인트 오른 17.9%의 선호도를 기록했다.황 대표는 이 조사 기간 중이던 2·27 한국당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대표로 선출됐다.황 대표는 리얼미터가 앞서 지난 1월 21∼25일 실시한 여론조사(오마이뉴스 의뢰, 전국 유권자 2천515명 대상,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 리얼미터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17.1%의 선호도를 찍어 당시 보수·진보 진영 통틀어 처음 선두에 올랐다.이번 조사에 처음 포함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13.2%로 황 대표의 뒤를 이었고,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달보다 3.8%포인트 떨어진 11.5%로 유 이사장에 이어 오차 범위 내 3위에 랭크됐다.1, 2위인 황 대표와 유 이사장의 선호도 격차는 4.7%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었다.리얼미터는 "황교안·유시민·이낙연 세 주자가 10%대의 선호도로 3강 구도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이어 이재명 경기지사는 0.2%포인트 내린 7.6%, 박원순 서울시장은 0.8%포인트 떨어진 6.4%, 김경수 경남지사는 0.5%포인트 하락한 6.2%, 오세운 전 서울시장은 0.5%포인트 오른 5.8%, 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는 0.9%포인트 내린 5.0%,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0.6%포인트 상승한 4.9% 등의 순이었다. 또한 바른미래당 유승민 전 대표는 1.2%포인트 내린 4.8%,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1.9%포인트 하락한 4.4%,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인재영입위원장은 0.1%포인트 낮아진 3.2% 등으로 나타났다.여야 주요 정치인 12명이 선택 대상으로 제시된 이번 조사에서 '없다'는 응답은 6.3%, '모른다'는 응답이나 무응답은 2.8%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리얼미터는 범여권과 무당층(더불어민주당·민주평화당·정의당 지지층과 무당층 응답자 1천212명)에서 유시민 이사장이 18.8%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보수야권과 무당층(한국당·바른미래당 지지층과 무당층 1천23명)에서는 황교안 대표가 가장 높은 31.3%의 선호도를 기록했다.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연합뉴스

2019-03-05 연합뉴스

광주 물류단지 조성 여론조사 '반대가 2배'

응답자 찬 23.1%, 반 46.4% 차지市 "단지 입지 제한 행정력 집중"물류단지 관련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광주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에 나선 결과, 물류단지 조성 반대 의견이 찬성 의견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4일 광주시가 여론조사기관 (주)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보고서(관내 성인 511명 대상, 개별 면접방식,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4%p)에 따르면 물류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반대 46.4%, 찬성 23.1%로 조사됐다. 물류단지 반대 응답자들은 '물류차량으로 인한 도로혼잡(52.7%)'과 '생활불편(18.0%)' '환경문제(14.2%)' 등을 우려했다.반면 찬성 응답자들은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48.4%)' '일자리창출 기여(22.3%)' '계획적인 도시개발(18.5%)' 등을 찬성 이유로 꼽았다. 기타 의견으로는 조건부 찬성이 30.5%로 집계됐으며, 조건부 찬성 응답자는 지역주민 우선 고용방식의 일자리 창출(47.9%), 기반시설 확충(38.6%), 지역발전(13.5%)을 조건으로 내걸었다.다만, 여론조사기관은 조건부 찬성 1순위 조건으로 꼽힌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은 이미 조성된 물류단지 사례를 통해 실현 가능성이 낮고 조건부 찬성 응답에 대해 시뮬레이션을 실시한 결과, 반대응답은 61.0%에서 76.9%로 분석했다.시 관계자는 "상당수 시민들이 물류단지 조성에 대해 반대 입장인 만큼 물류단지 입지 제한을 위해 행정력을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2019-03-04 이윤희

민주 38.3%·한국 28.8%…지지율 격차 다시 한자릿수[리얼미터]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하락하고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양당의 지지율 격차가 다시 한 자릿수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리얼미터가 YTN 의뢰를 받아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유권자 2천11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2% 포인트)한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1% 포인트 내린 38.3%, 한국당 지지율은 2.0% 포인트 오른 28.8%로 각각 집계됐다.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9.5% 포인트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3주 동안의 완만한 오름세가 꺾여 30% 후반대로 내려앉았고, 한국당은 2주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인 2017년 5월 40% 포인트대에 달했던 양당 지지율 격차는 지난해 11월부터 10% 포인트대로 축소됐고, 지난달 초 10% 포인트 아래로 줄었다가 다시 확대된 바 있다. 세부적으로 민주당은 대구·경북, 충청, 경기·인천, 서울, 60대 이상, 50대, 중도층 중심으로 지지율이 떨어졌다. 반면 한국당은 대구·경북, 서울, 충청, 20대, 30대, 60대 이상, 중도층과 진보층에서 주로 지지율이 올랐다.리얼미터는 한국당의 이 같은 상승세가 2·27 전당대회 효과와 함께 민주당 일부 의원들의 20대 발언 논란에 따른 반사효과 덕분이라고 분석했다.바른미래당은 0.7% 포인트 오른 7.3%, 정의당은 0.2% 포인트 내린 6.9%, 민주평화당은 0.5% 포인트 내린 2.7%로 각각 나타났으며, 무당층은 0.2% 포인트 줄어든 14.5%였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는 1.6% 포인트 하락한 49.4%를 기록, 4주 연속 50% 선을 전후한 등락을 나타냈다.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0.3% 오른 44.4%, '모른다'는 응답이나 무응답은 1.3% 포인트 오른 6.2%였다.리얼미터는 "한국당의 전당대회 효과로 대구·경북, 60대 이상 등 보수 성향 지지층이 일부 이탈하고, 일부 여당 의원의 20대 발언 논란이 정당 간 폄훼 논란으로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조사 완료 직전 전해진 2차 북미정상회담 소식은 이번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리얼미터는 부연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연합뉴스

2019-03-04 연합뉴스

[이용자 만족도 조사]출범 100일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92.9% "좋아요"

새로운 공공일자리 사업 가운데 하나인 경기 행복마을관리소에 대한 중간 평가결과 이용자 대부분이 만족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행복마을관리소 출범 100일을 맞아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서비스 이용경험이 있는 14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매우만족 49.3%, 만족 43.6%로 전체 응답자의 92.9%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고 3일 밝혔다.응답자들은 서비스 재이용 의사에 대해 68.6%가 매우 있다, 28.5%가 있는 편이라고 답해 이 역시 97.1%로 긍정적인 의사를 보였다.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택배보관, 공구대여, 환경개선 등 주민생활불편사항 처리를 위한 거점으로 구도심 지역의 빈집이나 공공시설, 유휴공간 등에 조성하는 일종의 동네관리소다. 행복마을관리소에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행복마을지킴이가 화재나 재해대비를 위한 안전 순찰, 여성안심귀가, 아동 등·하교 서비스, 취약주거지 대상 주거환경 개선 및 도로, 건물 등 위험요인 발굴, 시정요청, 그리고 취약계층 복지 증진 등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마을관리소가 위치한 동네 주민 가운데 취약계층이나 기능자격증을 가진 사람을 우대해 선발하고 있어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다. 도는 지난해 11월부터 ▲군포시 산본1동 ▲안산시 상록구 광덕신안길 ▲시흥시 정왕본동 ▲의정부 1동 ▲포천시 구절초로 등 5곳에서 행복마을관리소를 설치하고 시범운영 중이다. /강기정기자kanggi@kyeongin.com

2019-03-03 강기정

연수구민 10명중 7명, "문화재단 설립해주오"

인하대 산학협력단 용역결과삶의 만족도 '문화분야' 최저인천 연수구 주민들이 삶에서 느끼는 분야별 만족도 가운데 '문화' 분야가 가장 낮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연수구 주민 10명 중 7명은 지역문화재단을 통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하길 바랐다.연수구가 올해 1월 14~26일 만 15세 이상 주민 5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수구 문화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육·안전·교통·자연·복지·문화 등 6개 영역별 생활만족도 가운데 '문화' 분야가 5점 만점에 3.18점으로 가장 낮다. 6개 영역 평균 생활만족도는 3.29점으로 조사됐다. '자연'(3.41점) 분야가 가장 높고, '안전'(3.36점), '교육·교통'(각각 3.29점), '복지'(3.2점) 등 순으로 나타났다.연수구 주민이 문화·예술에 대한 삶의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을 수밖에 없는 상황은 한달 평균 문화·예술에 지출하는 비용으로도 미루어 볼 수 있다. 주민 23.1%는 문화·예술 분야에 아예 돈을 쓰지 않는다고 답변했고, 33.0%는 월 5만원 이하로 비용을 지출한다고 답했다. 주민 절반 이상이 문화·예술 부문에 한달 평균 5만원도 채 쓰지 않고 있다. 소득 수준별로 보면, 월 소득이 100만원 미만인 주민 중 41.94%가 월평균 문화·예술 지출 비용이 '없다'고 했고, 월 소득 100만~400만원인 주민도 30.37%가 문화·예술에 돈을 쓰지 않았다.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싶은 욕구는 높아 보인다. 조사 대상 주민 절반 이상인 51.3%가 연수구 문화재단 설립이 '필요하다'고 했고, 21.9%는 '꼭 필요하다'고 답했다. '불필요하다'·'매우 불필요하다'는 의견은 모두 합해 6.2%에 불과했다. 주민들이 연수구 문화재단에 희망하는 사업(중복 답변)으로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확대 운영'이 73.0%로 가장 많고, '주민 생활문화 활동지원' 53.5%, '지역 문화예술인 지원·양성' 40.6%로 뒤를 이었다.연수구 문화재단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는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이번 조사 결과를 문화재단 설립 방향에 반영할 계획이다.연수구 관계자는 "효과적인 문화진흥 정책과 사업을 논의할 창구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라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2019-03-03 박경호

경기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8년연속 '쑥쑥'

한국갤럽 38곳 3개월간 조사 분석경기신보, 92.6점… 3년째 최우수 미술관·청소년수련원은 큰폭 상승경기도 공공기관의 고객만족도가 8년 연속 상승한 가운데,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이 공공기관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도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도내 21개 공공기관과 17개 소속기관의 고객만족도를 조사했다. 결과에 따르면 도 공공기관들의 고객만족도 평균은 84점으로, 지난해(83.9점)보다 0.1점 올랐다.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기관은 92.6점을 받은 경기신보였다. 조사 대상 기관 중에선 유일하게 90점대를 기록했다. 경기신보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올해가 3년째다.경기신보 측은 "기관 특성상 고객들이 원하는 수준의 자금 지원, 보증이 이뤄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데다 매년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상대적으로 고객들이 불만을 가질 수 있는데도 3년 연속 좋은 성적을 내 의미가 깊다"며 "고객 만족을 위해 '찾아가는 현장보증 서비스', '재무주치의 서비스' 등의 정책이 성과를 거둔 결과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89.7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89.6점) 등도 상위권이었다. 반면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59.9점), 킨텍스(78점), 경기도체육회(78.7점)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대비 점수 상승폭이 큰 기관은 경기도미술관, 경기도청소년수련원으로 각각 지난해보다 6.5점, 5.8점이 올랐다.한편 고객만족도 조사결과는 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된다. 상위 3개 기관과 소속 직원은 표창을 받는다. 도는 만족도 점수가 80점 미만인 기관에 대해선 '고객만족 개선계획서'를 제출토록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8년 연속 만족도가 상승한 것은 도 공공기관들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고 평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19-02-28 강기정

[리얼미터]4월 11일 임시공휴일, 국민 62.2% 찬성… 대부분 계층서 찬성 우세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은 올해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4월 1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지난 25일 나왔다.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를 받아 지난 22일 전국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 95%에 신뢰수준 ±4.4% 포인트)한 결과, 임시공휴일 지정에 대한 찬성은 62.2%, 반대는 27.8%로 각각 집계됐다. '모른다'는 응답이나 무응답은 10.0%였다. 모든 지역, 연령, 직업과 대부분의 계층에서 찬성이 대다수이거나 우세했다.특히 30대(찬성 78.4% vs 반대 15.5%), 사무직(75.2% vs 21.7%),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7.7% vs 7.1%), 정의당 지지층(81.7% vs 11.4%), 진보층(83.5% vs 11.5%) 등에서 찬성이 70% 이상을 기록했다.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29.9% vs 53.8%)에서는 반대 여론이 절반 이상이었고, 보수층(43.5% vs 47.3%)에서는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엇갈렸다.앞서 청와대는 임시정부 수립일인 4월 11일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여론 수렴 등을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디지털뉴스부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은 올해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4월 1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지난 25일 나왔다. /연합뉴스=리얼미터 제공

2019-02-26 디지털뉴스부

한국당 지지층서 황교안 지지도 52%…전체는 오세훈 1위[한국갤럽]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 대표 후보 가운데 오세훈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30%대 후반을 기록해 가장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다만 한국당 지지층에선 황교안 후보가 50%를 넘어 큰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성인 1천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한국당 전당대회에서 누가 당 대표가 되는 것이 가장 좋은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37%가 오세훈 후보를 꼽았다. 황교안 후보는 22%, 김진태 후보는 7%였다. 하지만 한국당 지지층(188명)에서만 보면 황 후보가 52%로 1위였다. 이어 오 후보(24%), 김 후보(15%) 순이었다.한국당 차기 당권은 대의원과 책임당원, 일반당원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의 모바일 투표 및 현장 투표(70%)와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30%) 결과에 따라 가려진다.후보별 호감도 조사에선 오 후보가 41%로 가장 높았고, 황 후보(27%), 김 후보( 13%)가 뒤를 이었다.한국당 지지층만을 상대로 한 호감도 조사를 보면 황 후보(71%)가 오 후보(49%), 김 후보(38%)를 압도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 수행 조사에선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45%로 같았다.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2%포인트 내려갔고, 부정평가는 1%포인트 올랐다. 연령별로 직무 긍정률을 살펴보면 30대(59%), 40대(56%), 20대(41%), 60대 이상(38%), 50대(36%) 순으로 높았다. 부정률은 50대(55%), 60대 이상(51%)에서 과반이었고, 이어 20대(45%), 40대(36%), 30대(33%) 순이었다. 이번 주에 직무 긍정률 변화가 가장 큰 연령대는 20대로, 남녀 모두 지난주보다 약 10%포인트 하락했다. 한국갤럽은 "20대 초반에서 다수를 차지하는 학생층에서도 낙폭이 컸다"며 "이는 방송통신위원회의 'https 사이트 차단·검열', 여성가족부의 '성 평등 안내서'(일명 '아이돌 외모 지침') 등의 논란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직무 수행 긍정평가 이유로는 '북한과의 관계 개선'(23%),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12%), '외교 잘함'(10%) 등이 꼽혔다. 반면 부정평가 응답자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34%), '대북 관계·친북 성향'(11%), '최저임금 인상'(6%) 등을 꼽았다. 부정평가 이유로 '인터넷 규제·검열'(1%)과 '측근 비리 의혹'(1%)이 소수 응답으로 새로 포함됐다. 정당 지지율에선 더불어민주당이 40%로 가장 높았고, 한국당 19%, 정의당 9%, 바른미래당 6%, 민주평화당 1% 순이었다. 민주당과 한국당, 평화당 지지율은 변화가 없었다. 정의당이 1%포인트 상승했고, 바른미래당은 2%포인트 하락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혹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연합뉴스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를 앞둔 김진태(왼쪽부터), 황교안, 오세훈 당 대표 후보자가 지난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합동TV 토론회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2019-02-22 연합뉴스

'한국당, 태극기 부대와 단절해야' 58%…文대통령 국정 지지도 49.9%[리얼미터]

국민 10명 중 6명은 자유한국당이 '태극기 부대'와 단절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0일 전국 성인 502명을 대상으로 '태극기 부대에 취해야 할 한국당의 입장'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한 결과 '단절해야 한다'는 응답은 57.9%로 집계됐다. '포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26.1%였다. 모름·무응답은 16.0%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보면 대구·경북(단절 36.9%·포용 43.8%)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과 연령에서 한국당이 태극기 부대와 단절해야 한다는 여론이 포용해야 한다는 여론보다 높았다. 정치성향별로는 중도층(단절 65.8%·포용 18.7%)과 무당층(단절 45.2%·포용 16.7%)에서 '단절해야 한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반대로 한국당 지지층(단절 13.5%·포용 64.8%)과 보수층(단절 32.3%·포용 52.7%)에서는 '포용해야 한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다. 다만 바른미래당 지지층(단절 68.7%·포용 9.5%)에서는 '단절해야 한다'는 여론이 압도적으로 컸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소폭 올라 50%에 육박했으나 20대와 학생에서 취임 후 최저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지난 18~20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천513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0.1%포인트 오른 49.9%(매우 잘함 25.6%, 잘하는 편 24.3%)로 집계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4%포인트 올라 44.4%(매우 잘못함 26.0%, 잘못하는 편 18.4%)였다. 모름·무응답은 0.5%포인트 감소한 5.7%로 조사됐다.그러나 20대에서 지난주보다 4.3%포인트 내린 41.5%, 학생층에서 4.8%포인트 하락한 38.1%로 취임 후 국정수행 지지도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만 중도층에서는 2.3%포인트 오른 52.0%로 두 달 만에 50%대를 회복했고, 30대에서 9.9%포인트 오른 67.0%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탔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0.3%포인트 오른 40.6%로 3주째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자유한국당도 1.1%포인트 오른 26.3%로 회복세를 보였다. 바른미래당은 1.0%포인트 오른 7.0%, 정의당은 0.1%포인트 내린 6.9%, 민주평화당은 0.6%포인트 오른 3.4%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2.6%포인트 감소한 14.5%였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디지털뉴스부/리얼미터 제공

2019-02-21 디지털뉴스부

미혼여성 "결혼의향 있다" 45.3%… 남성보다 결혼거부 성향 높아

결혼에 대한 미혼여성의 거부성향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결혼할 생각이 있다"는 미혼여성은 절반 이하뚝 떨어졌다.17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복지포럼'에 실린 '미혼 인구의 결혼 관련 태도' 보고서(이상림 연구위원)에 따르면 '2018년 전국 출산력 및 가족보건·복지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미혼 인구의 결혼 태도를 파악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연구팀은 미혼남성 1천140명과 미혼여성 1천324명을 대상으로 결혼의향 등을 조사했다.조사결과, 결혼할 의향이 있는 미혼남성은 58.8%였지만 미혼여성은 45.3%로 매우 낮았다. 2015년 조사결과와 견줄 때 결혼할 생각이 있는 미혼남녀의 비율은 크게 떨어졌다.2015년 조사 때 결혼할 뜻이 있는 미혼남성은 74.5%, 미혼여성도 64.7%에 달했었다.연령별로는 미혼남성의 경우 결혼을 가장 많이 하는 시기인 30∼34세에서 65.0%가 결혼할 의향이 있다고 답해 조사대상 연령집단 중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미혼여성은 25∼29세에서 55.7%가 결혼할 생각이 있다는 의사를 드러내 가장 높았지만, 30대로 넘어가면서 30∼34세(47.4%), 35∼39세(31.6%), 40∼44세(23.8%) 등으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결혼할 생각이 있는 비율이 낮아졌다. 현재 결혼할 생각이 없는 미혼남성은 18%에 그쳤지만, 미혼여성은 25.6%에 이르렀다. 미혼여성 4명 중 1명꼴로 현재 결혼할 의사가 없다는 말이다.'생각해 본 적이 없다'는 답변은 미혼남성 10.2%, 미혼여성 11.3%였다.아직 결정하지 못했거나 모르겠다는 대답은 미혼남성 13.1%, 미혼여성 17.8%로 나왔다.연구팀은 "우리 사회에서 미혼남녀, 특히 미혼여성이 결혼을 꺼리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가치관의 변화에 따른 불가피한 현상이라기보다는 일과 가정의 양립이 어려운 현실과 좋은 일자리 부족, 주택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이런 사회경제적 상황에 정책적 지원으로 적극적으로 대처하면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디지털뉴스부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스틸컷

2019-02-17 디지털뉴스부

한국행정연구원, '동성애 거부' 여론 49% 첫 절반 이하… 이념은 진보 늘어

한국인 중 동성애자를 반대하는 사람이 절반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자신의 정치적 성향을 진보로 인식하는 사람과 보수로 인식하는 사람의 비율 격차는 10%포인트 이상으로 벌어졌고 진보가 중도 다음으로 많았다.한국행정연구원이 2018년 9∼10월 국내 만 19∼69세 성인 8천 명을 조사해 17일 공개한 '2018 사회통합실태조사'에 따르면 한국인들의 소수자 포용 경향은 전체적으로 강해지는 추세다.동성애자에 대해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응답은 49.0%를 기록했다. 동성애 반대론은 2013년 62.1%, 2014년 56.9%, 2015년 57.7%, 2016년 55.8%, 2017년 57.2% 등 줄곧 하락하면서도 과반을 점하다가 이번 조사에서 처음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전과자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2017년보다 6.7%포인트 낮아진 62.7%였다.북한이탈주민에 대해서는 12.6%, 외국인 이민·노동자에 대해서는 5.7%, 결손가정 자녀에 대해서는 0.8%가 받아들일 수 없다는 답변을 했다.이 같은 '소수자 배제 인식'은 장애인과 결손가정 자녀 부문에서 남성이 더 많았고 전과자나 동성애자, 북한이탈주민, 외국인 이민·노동자 부문에서는 여성이 더 많았다.정치·이념 지형은 진보 측이 세를 넓히는 경향이 유지됐다.이념 성향이 중도적이라는 응답이 47.4%로 가장 많았고 진보 31.4%, 보수 21.2% 등의 분포를 보였다. 남성, 저연령, 고소득층에서 스스로를 진보 성향이라고 여기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2013년에는 진보 22.6%, 보수 31.0%였으나 진보는 꾸준히 늘고 보수는 줄어들다가 5년 만에 완전히 역전돼 진보가 10.2%포인트 더 높았다.행복감이나 삶의 만족도를 뜻하는 '주관적 웰빙', 안전성, 국가에 대한 자긍심, 개인·집단 간 소통은 전반적으로 인식 정도가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다.금전·신체·정신적으로 어려울 때 타인의 도움을 받는 것을 뜻하는 '한계적 소통' 수준은 꾸준히 개선됐다. 목돈이 필요할 때 빌릴 사람이 없다는 응답은 2017년 25.8%에서 지난해 18.3%로, 몸이 아플 때 도와줄 사람이 없다는 응답은 11.5%에서 9.3%로 각 낮아졌다.남성, 고연령, 저소득층이 한계적 소통에 비교적 더 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노력에 의한 사회·경제적 지위 상승 가능성과 정치·경제 상황에 대한 만족도 및 5년 후 전망 등을 긍정적으로 보는 인식은 2017년보다 소폭 낮아졌다.자신의 지위 상승 가능성은 4점 만점에 2.7점에서 2.6점으로 떨어졌고 자녀의 상승 가능성은 2.5점을 유지했다.정치와 경제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각 4.4점, 4.1점을 기록해 전년보다 0.1점, 0.2점씩 낮아졌다.5년 후 정치·경제 상황 전망은 2017년 모두 5.2점이었다가 이번 조사에서 각 4.9점, 4.8점으로 하락했다.2018년에 새로 생긴 문항인 민주주의 수준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5.6점을 기록해 '보통 이상'으로 나왔다.성장과 분배 중 성장이 중요하다는 응답은 2016년 19.0%, 2017년 20.6%, 2018년 21.5%로 계속 늘어났고 분배가 중요하다는 답은 각 17.1%, 15.8%, 13.7%로 하락했다.앞으로 10년간 이뤄야 할 국가 목표로는 '고도의 경제성장'이 64.8%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2015∼2017년 두 번째로 중요한 국가 목표였던 '국방 강화'는 이번 조사에서 19.6%를 차지해 3위로 떨어졌고 '직장·지역공동체 참여 및 권한 증대'가 20.1%로 2위로 부상했다./디지털뉴스부사진은 닷새간의 설 명절 연휴를 보내고 출근길에 오른 시민들이 지난 7일 오전 서울 광화문네거리 횡단보도를 건너는 모습. /연합뉴스

2019-02-17 디지털뉴스부

'5·18 망언' 후폭풍…한국당 지지율 3.2%p 빠져 25.7%[리얼미터]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의 '5·18 망언'의 여파로 한국당 지지율이 상당폭 떨어져 20%대 중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1∼13일 전국 유권자 1천507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한 결과, 한국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3.2%포인트 하락한 25.7%로 집계됐다. 한국당 지지율은 대부분 지역과 계층에서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경북과 부산·경남·울산, 60대 이상과 20대, 학생과 노동직에서 크게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2.0%포인트 오른 40.9%를 기록, 40% 선을 다시 회복했다. 정의당은 0.3%포인트 상승한 6.5%로, 바른미래당을 다시 앞섰다. 바른미래당은 1.2%포인트 내린 5.6%, 민주평화당은 0.4%포인트 내린 2.5%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는 전주보다 0.8%포인트 내린 49.6%로 집계됐다. 부정평가 역시 0.7%포인트 하락한 44.7%, 모름·무응답은 1.5%포인트 상승한 5.7%였다. 리얼미터는 "국정지지도가 보합양상을 보인 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혁신성장·경제 활성화 행보, 실업률 상승과 '역전세난' 등 고용·민생 악화 소식이 각각 긍정·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한편,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추진하는 '5·18 왜곡 처벌법'과 관련해 국민 절반 이상은 찬성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3일 전국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한 결과, 5·18 왜곡 처벌법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55.0%였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34.7%, 모름·무응답은 10.3%였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연합뉴스

2019-02-14 연합뉴스

"명문대보다 하고 싶은 일 하길"… '드라마'와는 다른 요즘 부모들

道교육청 '자녀교육 성공' 설문 '꿈·인격' 답변, 직장·대학 압도자치배움터 '몽실학교' 88% 몰라성남·안성·고양 등 개관 기대감"전적으로 자녀를 믿으셔야 합니다."경기도 부모들이 자녀 교육의 성공을 가늠하는 척도가 변화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이 지난달 도민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교육정책 여론조사에서 자녀교육 성공의 기준에 대해 응답자의 과반수가 '자녀가 하고 싶어 하는 일을 하는 것(50.6%)'이라고 응답했다. 그 뒤를 이어 '자녀가 인격을 갖춘 사람으로 컸다(34%)'가 많은 응답을 보였다.'자녀가 좋은 직장에 취직했다' '명문대학에 들어갔다' 등은 각각 4.6%와 3.4%로 미미하게 나타나 학업성취만을 따지던 예년과 달라진 양상이 눈길을 끌었다.또 초중고 교육을 통해 자녀가 성장해야 할 능력에 대한 질문에서도 1순위가 '도덕성'이었고 '적성 발견 및 개발'이 2위를 차지했다. 교육과정 속에 학생 주도성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냐는 질문에는 92.2%가 필요하다고 응답해 학부모들의 교육관이 성적지향에서 벗어나고 있음을 시사했다.하지만 전국 최초 청소년 자치 배움터인 의정부의 '몽실학교'는 88.8%의 학부모가 모른다고 대답했다. 꿈을 실현하는 학교라는 뜻의 몽실학교는 경기도교육청이 2016년 9월에 개소한 학생복합문화공간으로 목공방, 요리교실 등 적성을 발견하는 다양한 체험·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응답자의 81.1%는 몽실학교 확대를 원했으며, 71.5%가 몽실학교에 자녀를 보내겠다고 응답해 지난해 7월에 개관한 김포를 비롯해 향후 성남, 안성, 고양 등의 지역에 개관할 몽실학교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김주영 도교육청 대변인은 "최근 대한민국 입시를 신랄하게 풍자하며 열풍을 일으킨 드라마에서 보여주듯 자녀교육 가치관이 달라지고 있으며 경기도교육청의 혁신 교육정책의 지향점과도 일맥상통한다"며 "몽실학교를 비롯한 학교 주도성 신장 교육을 구체화해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

2019-02-13 공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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