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여론조사]"10명 중 8명 반드시 투표"…호남·40대 높아

19대 대통령선거를 한 달 앞두고 유권자 10명 중 8명이 적극적인 투표 의사를 가진 것으로 10일 조사됐다. 연합뉴스와 KBS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지난 8∼9일 전국 성인남녀 2천11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에 따르면 응답자의 81.8%가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능하면 투표할 것"(12.0%)이라는 답변까지 포함하면 투표 의사를 밝힌 전체 비율은 93.8%에 달했다. 반면 "별로 투표할 생각이 없다"는 3.3%, "전혀 투표할 생각이 없다"는 1.3%에 그쳤다. 이밖에 '결정 못했다·모름·무응답' 등의 답변은 1.5%였다. 연령대별 적극 투표 의향층은 40대가 84.2%로 가장 높았고, 30대(83.2%), 60세 이상(82.9%), 50대(80.7%), 20대 이하(77.1%)의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90.4%), 서울(83.4%), 인천·경기(82.9%), 대구·경북(79.0%), 대전·충청·세종(78.9%), 부산·울산·경남(77.9%), 강원·제주(74.9%) 순이었다.전반적으로 진보 진영의 지지기반으로 여겨지는 호남과 수도권 지역에서 적극 투표층이 80∼90%를 기록했지만, 보수의 지지기반인 영남권은 70%대 수준을 보였다.지지정당으로 봐도 정의당(91.0%)·더불어민주당(89.2%)·국민의당(86.1%) 순으로 적극 투표 의사를 보이며 강력한 응집력을 보였지만, 자유한국당(78.9%)·바른정당(73.6%) 지지층의 투표 의사는 상대적으로 낮았다.자신을 진보 성향이라고 답한 응답자(88.0%)와 보수 성향(79.5)이라고 답한 응답자 간 적극 투표의 사도 10%포인트 가까이 차이가 났다. 중도 성향 응답자는 81.5%가 적극 투표 의사를 밝혔다. 5자 구도상 후보지지도로 보면 민주당 문재인 후보 지지층의 적극 투표 의사가 90.4%로 가장 높았고,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86.1%), 정의당 심상정 후보(82.6%), 한국당 홍준표 후보(79.5%),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65.8%)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의 목표할당 사례 수는 지난 3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지역·성·연령별 가중 처리한 인원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

2017-04-10 연합뉴스

[여론조사]安, 文 첫 추월로 대선구도 지각변동…굳어진 양강구도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양자대결은 물론 5자 구도에서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처음으로 추월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한달 앞으로 다가온 대선 레이스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지난주 각 당이 대선 후보를 확정한 이후 안 후보의 지지율이 급등하면서 대선판이 '문재인-안철수' 양자대결 구도로 전개되자 문 후보의 당선에 거부감을 느끼는 보수층과 중도층이 안 후보에게로 더욱 기울어진 결과라는 분석도 나온다.연합뉴스와 KBS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8∼9일 전국 성인남녀 2천11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2.2%포인트)에 따르면, 원내 5당 대선후보 간 대결에서 안 후보는 36.8%의 지지율로 32.7%에 그친 문 후보를 4.1%포인트 앞섰다.최근 들어 양자 구도에서 안 후보가 문 후보를 앞선 조사가 나온 적은 있지만 5자대결 구도에서 문 후보를 꺾은 것은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다. 원내 5당의 대선후보 확정 전인 지난달 12일 연합뉴스와 KBS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에서는 문 후보가 29.9%로 선두를 달리고 안 후보가 8.4%에 불과했다. 문 후보는 그 사이 2.8%포인트 상승에 그쳤지만 안 후보는 무려 28.4%포인트나 오른 것이다. 당시 안희정 충남지사가 17.0%로 2위를 기록하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9.1%, 이재명 성남시장이 9.0%였음을 감안하면 경선에서 탈락한 대선주자들의 지지율 중 상당 부분을 안 후보가 흡수했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민주당과 국민의당,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등이 당내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출하는 최근 보름여 사이에 대선판도가 확연히 달라지면서 '문재인 대세론'이 흔들릴 조짐이 보였다.중도·보수 진영 후보단일화 등을 통한 4자 구도, '문재인-안철수' 양자대결 구도 조사에서 안 후보가 문 후보를 앞서는 결과가 속속 나타난 것이다.이번 조사에서도 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간 단일화를 통해 홍 후보가 나서는 4자 대결시에도 안 후보는 37.1%의 지지율로 문 후보(32.8%)를 제쳤다.또 유 후보가 단일후보로 나설 경우에는 안 후보가 39.1%로 문 후보(32.3%)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안 후보와 유 후보 간의 단일화로 안 후보가 나설 경우에도 안 후보는 40.4%의 지지율로 문 후보(33.6%)를 따돌렸다. 양자구도에서도 안 후보는 49.4%의 지지율을 얻어 36.2%의 문 후보를 훌쩍 앞서는 등 모든 5자, 4자, 양자 등 모든 대결 구도에서 문 후보를 꺽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 마디로 안 후보가 이전 일부 여론조사에서 승리한 양자 및 4자 구도는 물론 단일화 없이 자력으로 승부하는 5자 대결에서도 문 후보를 꺾을 가능성이 커졌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안 후보의 지지율 급상승은 민주당 경선이 끝난 뒤 안희정 지사의 상당수 지지층과 이재명 성남시장 지지층 일부는 물론, 일부 보수 후보 지지층과 부동층도 끌어안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 때 보수층의 49.3%가 안 후보에게 지지를 보낸 것이 대표적이다. 중도층에선 39.5%, 진보층에선 26.6%가 안 후보를 지지했다.특히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 때 문 후보가 상당히 앞서왔던 호남에서도 안 후보가 41.7%로, 문 후보(38.0%)에 역전한 점이 눈에 띈다.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은 통화에서 "문 후보에 대한 보수층의 견제 심리가 매우 강하게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최근 안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가 몰아치는 데도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것 역시 문 후보에 대한 견제 심리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안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안 후보로도 정권교체를 할 수 있다는 인식도 지지율 역전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윤 센터장은 "안 후보는 최근 유입된 지지층을 견고한 지지층으로 전환하느냐가 과제"라며 "문 후보는 확장성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적폐청산론 외에 중도층에 어필할 수 있는 보조프레임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여론조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

2017-04-10 연합뉴스

[여론조사] 새 대통령의 중점 과제…국민통합 51.3%, 적폐해소 43%

유권자의 과반은 새 대통령에게 적폐청산보다는 국민통합에 힘써주길 바라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연합뉴스와 KBS가 8∼9일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2천11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2%)에서 '차기 대통령이 국민통합과 적폐해소 중 어디에 중점을 더 둬야 한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갈등 해소 등 국민통합에 더 중점을 둬야 한다'는 의견은 51.3%로, '과거의 잘못된 폐단을 척결하는 적폐해소에 더 중점을 둬야 한다'는 의견(43%)보다 다소 높았다. 모른다고 말하거나 답하지 않은 비율은 5.7%이었다.연령대 및 정당지지층 별로는 장노년층과 대구·경북 지역민, 자유한국당 및 바른정당 지지층에서 국민통합을 바라는 의견이 우세했다. 국민통합을 우선시하는 비율은 50대에서는 59.8%, 60세 이상에서는 67.2%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55.9%)에서 가장 높았고 대전·충청·세종(54.9%)이 그 뒤를 이었다.지지정당별로는 자유한국당(70%), 바른정당(74.6%) 지지자들이 국민통합을 더 희망했다. 적폐해소에 중점을 둬야 한다는 의견은 40대 이하와 강원·제주 지역민, 더불어민주당 및 정의당 지지층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29세 이하의 55.7%, 30대의 58.6%, 40대의 50.1%가 차기 대통령에게 국민통합보다 적폐해소에 더 중점을 둬 해결해달라고 요청했다.지역별로는 강원·제주(47.1%), 인천·경기(46.5%) 순으로 적폐해소를 우선시했다. 정의당 지지자의 76.1%가 적폐해소에 중점을 둘 것을 요구했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의 64.6%도 같은 의견을 내놓았다.이번 조사는 지난 3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이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

2017-04-09 연합뉴스

[여론조사] 안희정 지지 56%는 안철수에, 이재명 지지 47%는 文으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패한 안희정 충남지사 지지층의 절반가량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로 옮겨갔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이와 함께 이재명 성남시장 지지층이 가장 많이 이동한 곳은 같은 당 문재인 후보 쪽인 것으로 조사됐다.연합뉴스와 KBS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8∼9일 전국 성인남녀 2천11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에 따르면 안 지사 탈락에 따른 반사이익은 안 후보가, 이 시장 탈락에 따른 반사이익은 문 후보가 가진 것으로 분석됐다.코리아리서치는 이번 여론조사에 응한 응답자 전원에게 각 정당의 후보가 정해지기 전에 어느 후보를 지지했는지를 물은 다음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조사했다.이 조사에 따르면 각 정당의 후보확정 이전에 안 지사를 지지했던 층의 56.4%는 안 후보로 옮겨갔고 문 후보에게 이동한 비율은 17.9%였다.중도·보수 유권자를 중심으로 안 지사 지지층의 과반이 상대적으로 진보적 성향의 문 후보보다는 안 후보에게 이동한 것으로 해석된다.지역별 지지도에도 이런 분위기가 그대로 반영됐다.지난달 11∼12일 코리아리서치 조사(연합뉴스·KBS 의뢰, 전국 성인남녀 2천46명 대상,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 목표할당 사례 수는 2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대전·충청·세종 지역 1위는 문 후보(32.3%), 2위는 안 지사(28.2%)였다.하지만 안 지사가 빠진 이번 조사에선 안 후보가 한 달 전보다 35%포인트 급등한 39.3%를 기록해 문 후보(27.1%)를 제치고 이 지역에서 1위로 올라섰다.이 시장 지지층의 이동은 안 지사 지지층의 이동과 다른 양상을 보였다.후보확정 전 이 시장을 지지했던 전국의 지지자 중 47.3%가 문 후보로 옮겨갔고 안 후보로 이동한 지지층 비율은 23.2%였다.정책이나 이념으로 봤을 때 상대적으로 진보 성향인 이 시장의 지지층이 중도·보수 진영의 지지를 받는 안 후보보다 문 후보에게 쏠렸다는 분석이 가능하다.다만, 안 후보 지지로 옮겨간 23.2%는 이 시장의 민주당 경선 패배 이후 반문(반문재인) 정서의 영향을 받은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이번 조사의 목표할당 사례 수는 지난 3월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성·연령별 가중 처리한 인원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연합뉴스·KBS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가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7-04-09 연합뉴스

[여론조사] 朴전대통령 유죄시 사면에 "찬성 25.1%, 반대 67.6%"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구속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박 전 대통령이 실형을 확정받을 경우 차기 대통령이 박 전 대통령을 특별 사면·복권하는 문제에 대해 국민의 셋 중 두 명은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지지정당이나 연령대별로 찬반 의견이 확연히 갈렸다. 연합뉴스와 KBS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9일 전국 성인남녀 2천11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특별 사면·복권 찬성은 25.1%에 그쳤지만, 반대는 67.6%로 반대한다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7.3%는 모른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았다.지지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90.6%가 반대, 7.1%가 각각 찬성했다.정의당 지지층에서도 91.9%가 특별 사면·복권을 반대해 반대 응답이 압도적이었다.국민의당(반대 65.1%, 찬성 27.3%)과 바른정당(반대 54.5%, 찬성 37.8%) 지지층에서도 절반 이상이 반대 의사를 밝혔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는 81.1%가 찬성하고 12.4%가 반대해 찬성 의견이 월등히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찬성 50.7%, 반대 38.4%)에서만 유일하게 찬성 응답이 절반을 넘겼다. 반면 50대(반대 58.8%, 찬성 32.0%), 40대(반대 79.2%, 찬성 13.9%), 30대(반대 86.5%, 찬성 10.2%), 19~29세(반대 85.2%, 찬성 10.0%) 등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반대 여론이 절대적으로 높았다.지역별로는 전 지역에서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찬성 의견은 박 전 대통령의 고향이 있는 대구·경북에서 40.0%로 가장 많았고, 광주·전라에서 11.2%로 가장 적었다.이번 조사의 목표할당 사례 수는 지난 3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지역·성·연령별 가중 처리한 인원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

2017-04-09 연합뉴스

[여론조사] 정당지지도 민주 33.2%, 국민의당 25.5%, 한국당 9.7%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대폭 하락하고 국민의당 지지율이 크게 상승해 두 정당의 지지율 격차가 한 자릿수대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연합뉴스와 KBS가 지난 8∼9일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2천11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서 ±2.2%)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3.2%가 지지하는 정당으로 민주당을 꼽았다.민주당은 조사대상 정당 가운데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지만, 직전 조사 때인 지난달 11∼12일(연합뉴스·KBS 의뢰 코리아리서치 조사, 성인 2천46명 대상,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 상세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때 기록한 46.4%보다 13.2% 포인트 하락했다.반면 국민의당 지지율은 25.5%로, 직전 조사(10.7%)보다 14.8% 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비례대표 정당 득표율인 26.74%에 근접한 수치다. 당시 민주당은 25.54% 득표율로 국민의당에 뒤졌다.이로써 민주당과 국민의당 지지율 격차는 불과 한 달 전인 직전 조사 때 35.7% 포인트로 크게 벌어졌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7.7% 포인트로 좁혀졌다.이와 함께 이번 정당지지율 조사에선 민주당과 국민의당에 이어 자유한국당이 9.7%의 지지율로 3위를 차지했다. 한 달 전 조사 때 9.6%에서 0.1% 포인트 상승하며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정의당은 6.3% 지지율로 같은 기간 크게 상승해 4위를 기록했다. 3.1%를 기록한 직전 조사보다 3.2% 포인트 상승한 것이다.바른정당은 5.6%로 직전 조사와 동일한 지지율을 기록했지만, 정의당의 상승으로 순위가 한 단계 하락했다.'지지 정당 없음', '모름' 등 태도를 유보한 답변은 18.6%로 직전 조사(23.3%) 때보다 4.7% 포인트 낮아져 대선이 가까워질수록 부동층이 줄어드는 흐름을 보였다.연령대별로 보면 민주당은 19∼29세·30대·40대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고, 국민의당은 50대·60세 이상에서 지지율이 높았다.민주당 지지율은 ▲ 19∼29세 45.7% ▲ 30대 44.9% ▲ 40대 46.3% ▲ 50대 24.7% ▲ 60대 이상 11.4%로 지난 조사 때보다 전체적으로 낮아졌다.국민의당 지지율은 ▲ 19∼29세 15.9% ▲ 30대 15.3% ▲ 40대 22.8% ▲ 50대 31.7% ▲ 60대 이상 37.0%로 50대 이상에서 민주당을 앞섰다.지역별로는 야권의 텃밭인 전라·광주에서 국민의당(40.8%)이 민주당(36.7%)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민주당은 ▲ 서울 35.4% ▲ 인천·경기 37.8% ▲ 대전·충청·세종 26.8% ▲ 대구·경북 23.8% ▲ 부산·울산·경남 30.9% ▲ 강원·제주 28.9%의 지지율을 보이며 전라·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1위를 기록했다.직업별로는 민주당이 블루칼라(35.4%), 화이트칼라(47.0%), 학생(42.9%)에서 강세를 보였다.국민의당은 농·임·어·축산(31.2%), 주부(32.1%), 자영업(30.8%)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조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

2017-04-09 연합뉴스

[여론조사] 안철수, '양자·4자·5자' 모든 대결구도서 승리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5자·4자·양자구도 등 모든 경우의 수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연합뉴스와 KBS가 8∼9일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전국 유권자 2천1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신뢰수준 95% ±2.2%P)한 결과, 안 후보는 '문재인·홍준표·안철수·유승민·심상정' 후보와의 5자구도에서 가장 높은 36.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이후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지켜온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32.7%의 지지율로 2위로 내려앉았으며, 다음으로 한국당 홍준표 후보(6.5%), 정의당 심상정 후보(2.8%),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1.5%) 순이었다.'없다/모름/무응답' 비율은 19.8%였다.다양한 후보 단일화 경로를 가정한 '4자 구도'에서도 안 후보는 문 후보를 4.3%포인트에서 6.8%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연대한 '문재인·홍준표·안철수·심상정' 4자 구도에서 안 후보는 37.1%의 지지율을 기록한 반면, 문 후보는 32.8%의 지지를 얻었다.해당 조사에서 홍준표 후보와 심상정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9.4%와 2.9%였으며 '없다/모름/무응답' 비율은 17.8%였다.홍 후보와 유 후보가 연대해 유 후보가 출마한 것을 가정한 '문재인·안철수·유승민·심상정' 4자 구도 역시 안 후보의 지지율이 39.1%로 가장 높았고, 문 후보는 32.3%에 머물렀다.이어 유 후보와 심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5.7%와 2.8%로 조사됐으며, '없다/모름/무응답' 비율은 20.0%로 집계됐다.두 조사결과를 비교할 때 보수진영 후보로 홍준표 후보가 나올 때보다 유승민 후보가 나올 때 안 후보의 지지율이 2%포인트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안 후보와 유 후보가 연대해 안 후보가 출마한 것을 가정한 '문재인·홍준표·안철수·심상정' 구도에서는 안 후보가 40.4%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고, 문 후보 33.6%, 홍 후보 7.4%, 심 후보 2.9% 순으로 나타났다.앞서 홍 후보와 유 후보가 연대해 홍 후보가 출마한 '문재인·홍준표·안철수·심상정' 4자 구도와 후보들의 면면은 같지만, 안 후보의 지지율이 3.3%포인트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안 후보와 문 후보만 출마하는 양자구도에서는 안 후보의 지지율이 49.4%로 문 후보(36.2%)를 13.2%포인트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3월과 2월 연합뉴스·KBS 여론조사 때는 양자구도에서 문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45.7%(3월), 45.2%(2월)로, 안 후보의 지지율(3월 32.3%, 2월 26.4%)을 크게 앞섰다.이번 조사에는 지난 3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이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

2017-04-09 연합뉴스

[여론조사] 보수 49.3% 安, 진보 53.0% 文…중도는 安 39.5%·文 31.4%

대권 레이스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양강구도로 급속하게 재편된 상황에서 보수층은 안 후보에게, 진보층은 문 후보에게 결집하는 흐름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문 후보와 안 후보 모두 중도성향 유권자로부터 30%대의 지지를 받았지만, 안 후보 측이 중도층에서 다소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연합뉴스와 KBS가 8∼9일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2천11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2%, 2017년 3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 상세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에 따르면 안 후보는 전국 지지율 36.8%로 문 후보(32.7%)를 추월해 1위를 기록했다.응답자 성향별로 살펴보면 본인을 보수적이라고 밝힌 응답자 중에는 49.3%가 안 후보를 지지했다. 문 후보의 보수층 지지율은 14.6%였으며,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13.9%로 뒤를 이었다.반면, 진보층 응답자에서는 문 후보가 53.0%의 지지로 1위를 기록, 안 후보(26.6%)를 26.4%포인트 차이로 따돌렸다.자신을 중도라고 밝힌 응답자 중에서는 39.5%가 안 후보를, 31.4%가 문 후보를 지지했다.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 가운데 79.5%가 문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안 후보를 지지하는 응답자는 9.6%에 그쳤다.국민의당 지지자 중에는 85.4%가 안 후보를 지지했으며, 문 후보를 선택한 응답자는 2.1%에 불과했다.바른정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안 후보가 50.9%의 지지를 얻었고, 정작 바른정당 후보인 유승민 의원은 17.3%로 2위에 그쳤다.자유한국당 지지자 중에서는 홍준표 후보가 51.7%의 지지를 받았고, 안 후보가 27.4%로 뒤를 이었다. 문 후보는 1.0% 지지에 머물렀다.직업별로도 선호하는 후보가 갈렸다. 안 후보는 농·임·어·축산업 응답자로부터 42.5%, 자영업자로부터 42.7%의 지지를 받아 선두를 기록했다.반면 문 후보는 화이트칼라에서 47.4%, 학생층에서 34.6%의 지지를 얻어 1위를 달렸다. /연합뉴스

2017-04-09 연합뉴스

[여론조사] 安, 수도권·호남·충청·TK서 1위…文, PK·강원 앞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보수의 텃밭인 대구·경북(TK) 지역과 야권의 심장부인 호남에서 동시에 지지율이 급상승하며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9일 나타났다.가장 많은 인구가 몰려있는 수도권과 전통적으로 '캐스팅 보트' 역할을 했던 충청에서도 1위를 기록해 원내 주요 5당의 대선후보 확정과 때를 맞춰 불고 있는 '안풍'(安風·안철수 바람)의 위력을 입증했다.안 후보와 경쟁하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부산·경남(PK) 지역과 강원·제주 지역에서만 안 후보를 앞섰다.연합뉴스와 KBS가 8∼9일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2천11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2%, 2017년 3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 상세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에 따르면 안 후보는 전국 지지율 36.8%로 문 후보(32.7%)를 추월해 1위를 기록했다.우선 TK에서는 안 후보가 38.0%의 지지를 받아 22.8%에 그친 문 후보를 멀찌감치 따돌렸다.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직후인 지난달 12일 발표한 연합뉴스·KBS 의뢰 코리아리서치센터 여론조사(3월 11∼12일, 성인 2천46명 대상,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 상세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와 비교하면 문 후보는 21.3%에서 22.8%로 1.5%포인트 상승하는데 그쳤지만 안 후보는 7.6%에서 38.0%로 무려 30.4%포인트나 수직상승했다.탄핵 직후 갈 곳을 잃었던 TK 보수층 표심이 안 후보 측으로 급속하게 결집한 결과로 풀이된다.호남에서도 안 후보 지지율은 13.6%에서 41.7%로 세 배 가까이 뛰었다. 문 후보는 36.6%에서 38.0%로 1.4%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다.탄핵 이후 시간이 흐르며 호남에서 '정권교체'나 '적폐청산' 구호에 대한 호응이 약해진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충청에서도 안 후보가 39.3%의 지지를 받아 27.1%의 지지율을 기록한 문 후보에 앞섰다.특히 민주당 경선 이후 안희정 지사 지지층 상당수가 안 후보에게 흘러들어 간 것으로 보인다.지난달 조사에서는 충청 지역에서 문 후보 32.3%, 안희정 지사 28.1%, 안철수 후보 4.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가장 많은 유권자가 몰린 수도권에서도 안 후보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서울에서는 안 후보가 38.4%의 지지율로, 문 후보보다 6.4%포인트 높았다. 인천·경기에서도 안 후보가 38.7%의 지지율로, 문 후보보다 2.5%포인트 높았다.반면 문 후보의 경우 PK(부산·경남) 지역에서 안 후보를 누르고 1위를 지켰다.이 지역에서 문 후보는 32.8%, 안 후보는 28.5%의 지지를 받았다.강원·제주 지역에서도 문 후보가 35.4%로 안 후보보다 10.2%포인트 높았다.이번 조사에서는 세대별 지지후보 차이도 극명하게 드러났다.50세를 기준으로 그 이상에서는 안 후보가, 그 이하에서는 문 후보가 1위를 달렸다.안 후보는 50대에서 43.8%의 지지율로 문 후보를 18.6%포인트 앞섰고, 60대 이상에서는 53.5%의 지지율로 문 후보보다 42.2%포인트 높았다.반대로 19∼29세 지지율에서는 문 후보가 41.1%를 기록했다. 이는 안 후보(22.5%)보다 18.6% 포인트 높은 수치다. 30대 지지율에서도 문 후보가 47.2%로 안 후보(26.2%)를 21.0%포인트 차이로 제쳤다.40대에서는 문 후보가 45.3%의 지지율로 안 후보(31.6%)를 13.7%포인트 차로 앞섰다. /연합뉴스

2017-04-09 연합뉴스

홍준표 "일부 여론조사기관과 언론이 저를 의도적으로 배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는 8일 "특정당과 유착된 일부 여론조사기관과 일부 보수언론에서는 저를 의도적으로 배제하기 위해 TK(대구·경북) 지역에서 배신자로 몰려 지지율 제로를 기록하고 있는 군소후보와 TK에서 마치 순위경쟁을 하는 양 기사를 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각종 여론조사에서 영남 지역에서는 폭발적인 지지율 상승을 하고 있고, 특히 TK 지역에서는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여론조사도 다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한국갤럽이 지난 4∼6일 전국 성인 1천5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7일 발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 TK에서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의 지지율이 15%로 자신(14%)보다 1%포인트 앞섰다는 점에 대해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갤럽 여론조사 발표 직후에도 홍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내가 갤럽은 저번에도 안 믿는다고 했다. 거기에 대해 관심이 없다"며 "아주 낙인찍으려고 하더라"고 비판한 바 있다. 아울러 다수 매체들이 이번 대선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양강구도'로 표현하는 데 대해서도 당 차원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홍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그 언론의 의도대로 선거는 흘러가지 않을 것"이라며 "제가 그 언론과 싸울 이유는 전혀 없지만 언론과 여론조사는 제자리로 찾아가는 것이 올바른 나라를 위하는 길이라는 것을 명심해주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이어 "정치만 기울어진 것이 아니라 언론도, 여론조사기관도 기울어졌지만 묵묵히 저는 제 갈 길을 간다"면서 "대선의 파도는 앞으로 몇 번 출렁인다"고 내다봤다. 또한, 홍 후보는 이날이 9급 공무원 시험일이라는 점을 언급하면서 "꿈을 잃은 이 땅의 젊은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다. '헬조선'이 아닌 '해피코리아'를 한번 만들어 보겠다"며 청년층 표심에 구애했다. /연합뉴스

2017-04-08 연합뉴스

[갤럽 여론조사]"문재인 38%, 안철수 35%" 5자구도서 오차범위내 양강 구도

대선주자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2주 연속 큰 폭으로 지지율 상승세를 보이며 1위를 달리고 있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차범위 내에서 추격하고 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4~6일 전국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결과 문재인 후보가 38%, 안철수 후보가 35%를 각각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전주보다 3%포인트 오른 7%로 3위에 올랐고,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2%포인트 오른 4%로 4위에 올랐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도 2%포인트 오른 3%를 기록했다.이번 조사는 원내 정당의 대선 후보가 모두 선출돼 5자 구도가 확정된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것이다.전주와 비교하면 1위인 문재인 후보는 7%p 상승했고, 안철수 후보는 16%p 상승해 전주 9%p 상승에 이어 2주 연속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각 당의 후보가 모두 확정됨에 따라 각 당 지지층도 자당 후보로 결집한 것으로 나타났다.정당별 경선 막바지였던 지난주와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63%→81%가 문재인, 국민의당 지지층 75%→90%가 안철수, 자유한국당 지지층 37%→59%가 홍준표를 꼽았다.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는 안철수 34%, 문재인 13% 순이며 37%는 의견을 유보했다.지역별로는 문재인 후보가 인천·경기(42%), 광주·전라(52%), 부산·울산·경남(41%)에서 선두를 지켰다. 안철수 후보는 서울(39%), 대전·세종·충청(42%), 대구·경북(38%)에서 문재인 후보를 앞섰다.연령별로는 문 후보가 19∼29세(48%), 30대(59%), 40대(48%) 등 40대 이하에서 압도적 지지율을 보인 반면, 안 후보는 50대(48%)와 60대 이상(47%)에서 절반에 육박하는 지지를 받았다.현재 지지하는 정당 지지지율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당 22%, 자유한국당 8%, 바른정당 4%, 정의당 4%, 없음/의견유보 22%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 대비 5%p 하락했고, 자유한국당·바른정당·정의당도 각각 1%p 하락했다.반면 국민의당은 6%p 상승하며 작년 6월 첫째 주(21%) 이후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지지도가 20%를 넘었다. 호감도 조사에서는 문재인 후보에게 '호감이 간다'는 응답이 48%, '호감이 가지 않는다'는 응답이 46%로 엇비슷하게 나왔다. 안철수 후보의 호감도는 3주 전보다 20%포인트 오른 58%였고, 비호감도는 22%포인트 감소한 35%로 집계됐다.홍준표 후보는 호감도 14%·비호감도 77%를, 유승민 후보는 호감도 30%·비호감도 58%를, 심상정 후보는 호감도 33%·비호감도 53%를 각각 기록했다.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다른 후보들과 달리 안철수 후보만 후보 지지도가 소속 정당 지지도를 크게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한국갤럽은 "현 시점 안철수 지지세는 상당 부분 국민의당 지지층 외곽에 기반하는 것으로 다른 후보들에 비해 불확실성 또는 변동 여지가 크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30%대 중후반의 지지율로 1ㆍ2위에 올랐다고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7일 밝혔다. /연합뉴스한국갤럽이 지난 4∼6일 전국 성인 1천5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 주요 인물 호감여부에서 안철수 후보는 58%, 문재인 후보는 48%가 호감이 간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2017-04-07 박주우

민주-국민의당, '文-安 양자대결 여론조사' 놓고 설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4일 양당 대선후보인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전 대표 간 양자대결에서 안 전 대표가 우세하다는 결과가 나온 일부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 첨예한 신경전을 벌였다.전날 내일신문 의뢰로 디오피니언이 지난 2일 전국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발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작년 6월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에 따르면 양자 가상 대결에서 안 전 대표는 43.6%로 문 후보(36.4%)를 7.2%포인트 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문 후보 측은 이 결과를 두고 "조사방식과 결과가 상식적이지 않다"면서 중앙선관위에 조사 의뢰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문 후보 측 박광온 대변인은 이날 불교방송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나와서 "최근 여론조사에서 우리 당 지지율이 45%에서 54% 사이인데 이 조사에서 인용된 당 지지율은 그 수치와 15%P서 20%P 차이가 난다"며 "질문이나 표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박 대변인은 문 후보와 안 전 대표의 양자대결 시 누구를 지지하겠느냐는 물음을 두고 "각 당의 후보들이 거의 확정된 상황에서 그것은 인위적인 설문 구조이고 허상"이라고 지적했다.캠프 총괄본부장인 송영길 의원은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새아침'에 출연해 "유선전화 40%, 인터넷조사(모바일 활용 웹 방식) 60%로 조사하고 무선전화로는 하나도 조사하지 않았다"며 "문 후보에게 흠집을 내려는 여론조사"라고 주장했다.국민의당은 "나 이외에는 모두 적폐라는 오만한 태도"라고 비판했다.박지원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원내대표단 간담회에서 "어제 여론조사를 보면 양자대결에서 안 전 대표가 문 후보를 이겼다"면서 "국민은 패권의 과거 지도자와 미래지도자 중 한 명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양자대결에서 안 전 대표가 이겼다 하면 안 전 대표가 이긴 것"이라며 "(민주당은) '나 이외는 모두 적폐'라는 오만한 발상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박 대표는 "10개월 전 문 전 대표는 여론 조사상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의 양자대결에서의 승리를 대승으로 홍보했다"며 "'대세론'이 있을 때는 여론조사를 맹신했다가 그게 무너지자 언론 탓, 여론조사 탓을 하는 건 패권"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17-04-04 연합뉴스

文측 "文-安 양자대결 일부 조사에 문제… 선관위 조사의뢰 검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측은 4일 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를 대상으로 일부 여론조사 업체가 진행한 가상 양자대결 조사 결과와 관련해 "조사방식 및 결과가 상식적이지 않다"면서 중앙선관위에 조사 의뢰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내일신문 의뢰로 디오피니언이 지난 2일 전국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발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작년 6월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에 따르면 양자 가상 대결에서 안 전 대표는 43.6%로 문 후보(36.4%)를 7.2%포인트 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박광온 수석대변인은 통화에서 "캠프 내에서 조사의뢰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아 현재 캠프 법률팀에 검토를 맡겼다"고 설명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해당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없이 유선전화(40%)와 인터넷(60%)으로만 진행됐는데, 이는 상식적인 방식이 아니다"라며 "이런 조사 결과가 기사화되고 번져나가는 것은 문제가 있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그는 "조사 결과만 봐도 우리가 파악하고 있는 것과는 거리가 있다"며 "편향적인 여론조사"라고 반발했다. 다만 박 수석대변인은 "캠프내 일각에서는 어차피 네티즌들이 이같은 여론조사의 문제를 다 지적하고 있는데, 굳이 캠프에서 조사의뢰를 할 필요까지 있느냐는 의견도 나온다"며 "이런 의견도 고려해 의뢰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17-04-04 연합뉴스

양자대결서 안철수 43.6%, 문재인 36.4%…3·5자 대결선 문 우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맞붙는 양자대결에서는 안 전 대표가 판세를 뒤집는다는 여론 조사결과가 나왔다.내일신문 의뢰로 여론조사업체인 디오피니언이 지난 2일 전국 유권자 1천명으로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양자 가상 대결에서 안 전 대표가 43.6%로, 문 전 대표(36.4%)를 7.2% 포인트 차이로 앞질렀다.안 전 대표는 50대(57.7%), 60세 이상(64.1%), 광주·전라(55.7%), 보수층(68.6%), 중도층(45.0%)에서 문 전 대표를 앞섰다.5자 대결 때의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지지층 73.8%,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지지층의 51.8%, 지지후보가 없는 유권자의 24.3%, 모름·무응답층의 38.3%가 양자 대결에서 안 전 대표를 지지했다.하지만 앞서 5자 대결에서 문 전 대표가 33.7%로 1위, 3자 가상 대결에서 문 전 대표가 36.6%로 선두를 이어갔다.5자 대결에서는 문 전 대표(33.7%)에 이어 안 전 대표가 27.3%, 홍 후보 8.3%, 유 후보 3.2%,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3%로 그 뒤를 이었다.3자 대결에서도 안 전 대표가 32.7%, 홍 후보 10.7%를 문 전 대표(36.6%)에 이어 2, 3위를 기록했다.이번 여론조사는 지난해 6월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조사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안철수 문재인 양자대결 대선 지지율 /연합뉴스

2017-04-03 김신태

"문재인 34.9%, 안철수 18.7%, 안희정 12.1%, 이재명 10%"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13주 연속 지지율 선두를 질주했고,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안희정 충청남도지사를 끌어내리고 2위에 올랐다고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3일 밝혔다. 리얼미터가 MBN·매일경제 의뢰로 전국 성인남녀 2천55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7∼31일 실시한 3월 5주차 주간집계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1.9%포인트)에서 문 전 대표는 지난주보다 0.5%포인트 오른 34.9%를 기록했다. 안 전 대표가 한주만에 6.1%포인트 급등한 18.7%로 2위에 올랐고, 5.0%포인트 하락한 안 지사(12.1%)와 0.2%포인트 떨어진 이재명 성남시장(10.0%)이 뒤를 이었다. 문 전 대표는 모든 지역과 5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선두를 지켰다. TK(대구·경북)와 서울, 30대에서는 금주 지지율이 올랐고, 경기·인천에서는 떨어졌다. 일간 지지율은 지난달 28일 32.9%까지 하락했다가 30일 38.9%로 상승했으나, 31일 34.4%로 다시 내렸다. 국민의당 경선에서 연승을 달리며 언론의 조명을 받은 안 전 대표는 안 지사로부터 이탈한 지지층을 대부분 흡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 일간 지지율은 20.7%로 20%선을 넘었다. 보수층을 비롯한 대부분의 계층에서 상승세를 탔고, 특히 60대 이상에서는 지난주 4위에서 이번 주 1위로 급상승했다. 안 지사는 민주당 경선에서 문 전 대표에 크게 뒤지면서 거의 모든 지역과 연령층에서 지지층이 이탈해 3위로 밀려났다. 호남과 60대 이상에서 하락폭이 컸다. 이 시장은 서울, 20대와 50대 등에서 하락한 반면, 경기·인천과 호남에서는 상승해 두 자릿수대 지지율을 지켰다. 범보수 진영에서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가 전주보다 2.0%포인트 하락한 7.5%로 5위에 올랐다. 홍 후보는 보수 지지층 일부가 안 전 대표로 이탈함에 따라 대부분의 계층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대선 후보로 선출된 31일 일간 지지율은 7.3%였다. 이번 조사에는 한국당 경선에서 탈락한 김진태 의원도 조사대상에 포함돼 전주보다 0.2%포인트 떨어진 4.8%로 홍 후보의 뒤를 이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0.7%포인트 올라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2.9%로 공동 7위에, 국민의당 소속인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1.7%로 9위에 각각 올랐다. 정당후보별 5자 가상대결 조사결과에서는 문 전 대표가 43.0%로 안 전 대표(22.7%)를 20.3%포인트 차로 따돌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 후보가 10.2%로 3위에 올랐고, 심 대표와 유 후보가 나란히 3.9%로 집계됐다. 어느 후보도 지지하지 않거나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16.3%다. 후보 단일화를 가정한 3자 가상대결 시나리오에서도 문 전 대표는 46.1%로 26.3%를 기록한 안 전 대표에 큰 격차로 앞섰다. 홍 후보는 11.9%로 집계됐고, 응답 유보층은 15.7%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46.4%, 국민의당 16.2%, 한국당 12.5%, 정의당 5.7%, 바른정당 4.6%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4.0%포인트 떨어져 4주 만에 상승세를 마감했고, 국민의당은 2.5%포인트 올라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번 조사는 1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

2017-04-03 연합뉴스

"문재인 34.6%·안철수 22.3%·안희정 12.0%"[KSOI]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30% 중반대의 지지율을 유지하면서 선두를 지킨 가운데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지지율이 한두세 2배 이상 오르며 2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3월 31∼4월 1일 전국 유권자 1천1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은 34.6%, 안 전 대표는 22.3%, 안 지사는 12%를 각각 기록했다.KSOI가 지난주(3월 24∼25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은 1.4%포인트 하락했고, 안 전 대표의 지지율은 12.2%포인트나 상승한 수치다. 안 지사의 지지율은 6.1%포인트 떨어졌다.4위를 기록한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주보다 0.1%포인트 상승한 8.9%를 기록했다.5위는 자유한국당 홍준표(7.6%, 0.6%포인트↓) 후보가, 6위는 바른정당 유승민(2.7%, 0.3%포인트↑) 후보가 각각 차지했다.그 뒤로는 정의당 심상정 대표(2%, 1.2%포인트↑), 김종인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0.8%, 신규) 순이었다.이들이 모두 대선에 나온다고 가정했을 경우에는 문 전 대표가 43.6%로 가장 앞섰다.안 전 대표는 여기에 14.6%포인트 모자란 29%를 기록했고, 홍 후보(8.6%), 유 후보(3.1%), 김 전 대표(2.9%), 심 대표(2.4%)가 뒤를 이었다.하지만 문 전 대표와 안 전 대표, 홍 후보, 심 대표 등 4자의 가상대결 시에는 문 전 대표가 41.6%로 1위를 차지하는 가운데 안 전 대표가 33.8%를 기록하면서 격차를 7.8%포인트로 좁혔다.홍 후보는 11.8%, 심 대표는 3.3%를 각각 기록했다.정당 지지율에서는 민주당이 지난주에 비해 2.3%포인트 하락한 46.2%로 1위를 유지했고, 국민의당은 5.3%포인트 상승한 15%로 2위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은 8.7%(1.7%포인트↓), 바른정당은 4.1%(0.3%포인트↑), 정의당은 1.9%(0.4%포인트↑)를 각각 기록했다.차기 정부의 최우선 해결 과제에 대해서는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29.9%)이라고 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고, 부정부패 척결 및 적폐청산(28%), 사회갈등 및 국민통합(14.5%), 국민과의 소통 강화(11.5%) 순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2017-04-02 연합뉴스

[한국갤럽]대선 지지율, "문재인 31%, 안철수 19%, 안희정 14%"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대선주자 지지지율 조사에서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안희정 충남지사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서며 상승세를 이어갔다.3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은 지난 28∼30일 전국 유권자 1천1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 문 전 대표는 전주와 같은 31%로 1위를 차지했다.특히 안 전 대표는 지난 주보다 9%포인트 상승한 19%를 기록하며 2위에 올라섰다. 반면 안 지사는 3%포인트 떨어진 14%로 3위로 떨어졌다.뒤를 이어 이재명 성남시장(8%), 홍준표 경남도지사(4%),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3%),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2%), 정의당 심상정 대표(1%) 순이었다.안 전 대표의 지지율 급등은 국민의당 당내 경선이 기대 이상의 흥행을 보인 '컨벤션 효과'와 함께 민주당 경선에서 '문재인 대세론'이 굳어지자 안 지사의 지지층이 대거 안 전 대표 쪽으로 흡수된 것으로 분석된다.이번 여론조사의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한국갤럽]대선 지지율, "문재인 31%, 안철수 19%, 안희정 14%" /연합뉴스

2017-03-31 박주우

"문재인 35.2%, 안철수 17.4%, 안희정 12.5%, 이재명 9.5%"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지지율 35%선을 회복하며 13주 연속 선두를 달렸고,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10개월 만에 2위를 탈환했다고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30일 밝혔다. 리얼미터가 MBN·매일경제 의뢰로 전국 성인남녀 1천525명을 대상으로 지난 27∼29일 실시한 3월 5주차 주중동향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에서 문 전 대표는 지난주보다 0.8%포인트 오른 35.2%로 1위에 올랐다. 안 전 대표가 4.8%포인트 오른 17.4%로 그 뒤를 이었고, 안희정 충청남도지사는 5.1%포인트 떨어진 12.5%를 기록해 3위로 내려앉았다. 이재명 성남시장이 0.7%포인트 하락한 9.5%, 홍준표 경상남도지사가 1.8%포인트 하락한 7.7%로 각각 집계됐다. 문 전 대표는 호남과 충청 경선 2연승에 따른 컨벤션 효과와 '대세론' 확인으로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과 전 지역에서 선두를 달렸다. 지역별로는 TK(대구·경북)와 PK(부산·울산·경남), 서울 등에서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고, 연령별로는 60대 이상과 50대 등 주로 중장년층에서 지지율을 끌어올렸다. 안 전 대표는 호남과 PK에서 경선 2연승을 달리며 기존 2위였던 안 지사로부터 이탈한 표를 대부분 흡수, 3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안 전 대표가 2위에 오른 것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조사대상에 포함되기 직전인 지난해 5월 4주차 여론조사 이후 처음이다. 안 전 대표는 경기·인천, 호남, PK, 50대 이상, 보수층 등의 계층에서 큰 폭으로 올랐다. 특히 60대 이상에서는 문 전 대표와 홍 지사를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반면 호남에 이어 본거지인 충청 경선에서도 진 안 지사는 대부분의 계층에서 지지층이 이탈해 10%대 초반으로 주저앉았다. 호남과 TK, PK 등에서 하락폭이 컸다. 일간집계로도 안 지사는 27일 15.0%, 28일 12.6%, 29일 12.1% 등 조사기간 내내 내림세를 보였다. 초반 경선에서 내리 3위에 그친 이 시장도 서울과 충청, 50대와 40대 등에서 하락세를 보이며 4주 만에 한 자릿수 대 지지율로 내려왔다. 범보수 진영 선두주자인 홍 지사는 PK와 경기·인천, 호남, 40대와 60대 이상 등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0.3%포인트 오른 5.3%로 홍 지사와의 좁히며 6위에 랭크됐다. 이어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0.5%포인트 오른 3.4%를, 바른정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유승민 의원이 0.4%포인트 오른 2.6%를 각각 기록했다. 국민의당 소속인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2.4%로 9위에 올랐다. 대선주자 가상대결 시나리오에서는 문 전 대표가 어떤 경우에서도 나머지 후보들의 지지율 합계를 넘어서는 1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원내 5개 정당 후보가 모두 완주한다는 가정으로 5자 가상대결을 벌인 결과 문 전 대표는 43.9%로 안 전 대표(21.0%), 홍 지사(11.1%), 심 대표(4.8%), 유 후보(3.0%)를 크게 앞섰다. 2∼5위의 지지율 합계는 35.1%로 문 전 대표에 8.8%포인트 뒤졌다. 5자 대결에서 기존의 안 지사 지지층은 문 전 대표(22.5%)와 안 전 대표(19.0%)에게 상당수 이동하지만, 유보층도 39.2%나 됐다. 이 시장 지지층은 문 전 대표(37.1%)에게 가장 많이 이동하지만 역시 39.7%는 답변을 유보했다. 후보 단일화를 전제로 한 3자 가상대결에서도 문 전 대표가 47.2%로 안 전 대표(25.0%)와 홍 지사(12.3%)를 크게 앞섰다. 안 전 대표와 홍 지사의 지지율 합계는 37.3%로 문 전 대표보다 오차범위 밖인 9.9%포인트 낮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전주보다 3.1%포인트 하락한 47.3%로 5주 만에 하락했고, 국민의당이 1.8%포인트 오른 15.5%로 뒤를 이었다. 한국당이 1.2%포인트 떨어진 12.5%, 정의당이 1.0%포인트 오른 6.2%, 바른정당이 0.7%포인트 하락한 4.2%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1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

2017-03-30 연합뉴스

"문재인 34.4%·안희정 17.1%·안철수 12.6%·이재명 10.2%"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소폭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2위를 두 배 앞서는 지지율로 12주 연속 대선 레이스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고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27일 밝혔다. 안희정 충청남도지사와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상승세를 타며 추격 중이고, 범보수 진영에서는 홍준표 경상남도지사가 가장 앞선 상황에서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그 뒤를 이었다. 리얼미터가 MBN·매일경제 의뢰로 전국 성인남녀 2천553명을 대상으로 지난 20∼24일 실시한 3월 4주차 주간집계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1.9%포인트)에서 문 전 대표는 지난주보다 2.2%포인트 떨어진 34.4%를 기록했다. 안 지사는 1.5%포인트 오른 17.1%로, 안 전 대표는 0.6%포인트 오른 12.6%로, 이재명 성남시장은 0.6%포인트 떨어진 10.2%로 각각 집계됐다. 문 전 대표는 당내 대선주자 간 네거티브 공방의 격화로 소폭 하락했다고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문 전 대표의 일간 지지율은 21일 32.1%까지 떨어졌다가 23일 36.8%로 반등했으나, 조사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33.5%로 다시 하락했다. 수도권, 충청권, TK(대구·경북)와 40대, 20대, 50대 등 대부분의 계층에서 하락세를 보였으나 이날 민주당 첫 순회투표가 열리는 호남에서는 전주보다 6.0%포인트 오른 43.1%로 자신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안 지사는 3주 연속 상승으로 문 전 대표와의 격차를 20%대(지난주 21.0%포인트)에서 10%대(이번주 17.3%포인트)로 좁혔다. 충청권에서 전주보다 4.7%포인트 오른 29.6%로 1위를 탈환했고 호남과 수도권, 20대와 30대에서도 지지율이 올랐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 상승한 반면 정의당과 바른정당 지지층에서는 하락했다. 국민의당 호남 경선에서 2연승을 거둔 안 전 대표는 경기·인천과 TK, 20대와 30대, 정의당 지지층과 무당층,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강세를 보이며 2주 연속 올랐다. 이 시장은 경쟁 후보로 지지층 일부가 이탈함에 따라 2주 동안의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호남에서 전주보다 6.8%포인트 떨어졌고, PK(부산·울산·경남)에서도 하락했다. 홍 지사는 금주 새로 조사대상에 포함된 김 의원에게 지지층 일부를 뺏기면서 지난주보다 0.3%포인트 떨어진 9.5%로 5위를 지켰다. 그러나 한국당 지지층(홍준표 46.0%, 김진태 27.0%)과 보수층(홍준표 27.0%, 김진태 15.2%) 등 핵심 지지기반에서 여전히 큰 폭의 격차로 1위를 수성했다. 김 의원은 5.0%로 6위에 올랐다. 한국당 지지층과 보수층, TK(8.6%) 등 구 여권의 전통 지지층을 상당수 결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1.0%포인트 내린 2.9%로 7위에, 1.6%포인트 떨어진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과 0.4%포인트 오른 국민의당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2.2%로 공동 8위에 각각 올랐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0.6%포인트 내린 1.0%로 10위였다. 정당 지지율 조사결과를 보면 민주당이 0.4%포인트 오른 50.4%로 4주 연속 상승, 2주 연속 50%대를 기록했다. 국민의당(1.7%포인트 상승)과 한국당(2.1%포인트 상승)이 13.7%로 공동 2위에 올랐고, 정의당은 0.8%포인트 내린 5.2%로 그 뒤를 이었다. 바른정당은 0.1%포인트 오른 4.9%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1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

2017-03-27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