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김현준 후보자 청문회 공방]與 "고액 체납 엄정대응" 野 "정권 호위무사 우려"

여 "체납 107조 징수율 고작 1.3%"야 "외압 휘둘리는 세무조사안돼"여야는 2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고액 상습 체납의 엄정 대응을 당부하면서도 '정치적 세무조사' 우려에 대해선 거친 공방을 벌였다.더불어민주당은 우선 국세청의 적극적인 체납징수 노력을 주문했다.조정식(시흥을) 민주당 의원은 "총 체납액이 107조원이 넘는데 징수율은 1.3%밖에 되지 않는다"며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해 실효적이고 강력한 대응책을 내놔야 한다. 특히 호화생활자의 신종 변칙 탈세에 엄정히 대응해 달라"고 요청했다.반면 야당은 국세청이 정권의 '호위무사', '정치적 도구'가 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추경호 자유한국당 의원은 "부동산 대책 발표,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사태 긴급회의에 국세청장이 왜 들러리를 서느냐. 국세청이 정권의 호위무사, 정치적 도구로 이용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면서 "정기적인 세무조사를 통해 탈세를 잡자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국세청이 기업의 생사여탈권을 쥐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은 "국세행정 개혁TF에서 세무조사에 대한 부당한 영향력 행사를 금지하는 내용의 권고안을 국세청이 반대한 것으로 아는데, 그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지면서 "정치권력이나 내부의 부당한 압력에 휘둘릴 수 있으니 법제화를 하자는 건데 이유 없이 반대하니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이처럼 야당의 공세가 거세지자 민주당 의원들은 문재인 정부 들어 외압에 의한 세무조사가 이뤄진 적이 없다며 지원사격에 나서기도 했다.김영진(수원병) 의원은 "2017년 이후에는 외압에 의한 세무조사가 없었다는 게 객관적 사실"이라고 했고, 김정우(군포갑) 의원은 "박근혜 정부 시절이던 2016년에 비해 문재인 정부의 2018년에는 비정기 세무조사가 18% 감소했다"고 반박했다.김경협(부천원미갑) 의원은 "이명박 정부 때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 한 세무조사가 정치 보복성 세무조사"라며 "문재인 정부는 국정농단 정부와 다르게 민주정부"라고 일축했다.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하겠다"며 "청렴 교육을 강화하고 여러 제도를 잘 작동시켜 청렴도 수준이 올라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왼쪽)가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마친 뒤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성호 위원장에게 선서문을 제출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6-26 김연태

대리게임 처벌 안두렵나… 알선업체 '만렙 배짱'

불법화 이후도 영업활동 버젓이위반 적발땐 2년이하 징역 가능"시행 초기… 철저히 모니터링"일명 온라인 게임을 대신해주는 업체까지 등장한 가운데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일부 개정법률안(대리게임 처벌법)'이 25일부터 시행, 처벌 대상이 됐다. 그러나 대리게임 산업은 온라인게임 시장에 깊숙하게 자리 잡고 있어 제도의 효과가 현장에 미칠지 우려가 제기된다.2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대리게임 처벌법은 주로 레벨 상승을 목적으로 이용자 사이의 '대전 게임'(승패를 정하는 게임)에 적용된다. 대리 게임업자, 광고(용역 알선)와 이윤 창출을 업으로 삼는 자들이 처벌 대상이다. 위반사항 적발시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게임물관리위원회는 법을 적용해 이용자 민원 신고 및 게임사·위원회 모니터링을 통해 로그 기록, 승률 변화 등을 토대로 대리게임 여부를 판별해 수사 의뢰를 한다. 단 다른 계정으로 게임 아이템 등을 평가·진단하는 방송 행위나 단순 아이템 대리 구매, 행사 참여 등은 처벌 대상에서 제외된다.하지만 법 시행 이후에도 SNS 등을 통해 대리게임을 알선하는 업체는 사라지지 않고 있다.실제 포털사이트 블로그에는 넥슨에서 운영 중인 '피파온라인4'의 계정과 비밀번호를 알려주면 PC방 접속 시에만 받을 수 있는 아이템을 대신 수령해 주거나 게임 등급을 올려준다는 홍보 글이 버젓이 올라와 있다. 비용은 평균 시간당 1천500원이며, 일정 레벨 상승은 2만원 정도로 책정돼 있다.홈페이지를 통해 '리그오브레전드'의 등급(랭크 티어)을 올려준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업체도 등장했다. 이들은 최저 등급인 '아이언'에서 그다음 단계인 '브론즈'까지 2만원, '브론즈'에서 '실버'까지 4만원, '실버'에서 '골드'까지 7만원, '골드'에서 '플래티넘'까지 10만원 등의 가격표를 만들어 체계적으로 영업하고 있다.1대1 문의를 통해 대리게임 여부를 묻자 5분도 채 되지 않아 "어떤 등급까지 원하냐"는 답변이 돌아왔다.이에 게임물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법 시행 초기 단계라 효과를 거두는 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철저한 모니터링 등을 통해 최대한 이른 시일 내 대리게임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

2019-06-26 이준석

'하남시 산불감시원 채용비리' 전직 기소, 현직 불기소

명단 건넨 방 의장 '면죄부' 논란"시의원 부탁은 부정청탁 아닌가"하남시 산불감시원 채용비리(2018년 1월 23일자 22면 보도)와 관련해 오수봉 전 하남시장이 기소돼 재판을 받게 됐다. 그러나 오 전 시장과 함께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던 방미숙 하남시의회의장은 불기소처분을 받아 면죄부 논란이 일고 있다.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지난 20일 오 전 시장과 A 전 비서실장, B과장, C팀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 반면 산불감시원 담당부서 공무원에게 6명의 채용명단을 건넨 것으로 알려진 방 의장을 비롯해 D 전 국장, E 전 청경 등 나머지 피의자들은 모두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뿐만 아니라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도 성립하지 않아 불기소 처분했다고 덧붙였다.검찰은 방 의장이 '공무원들에게 잘 부탁한다'고 했을 뿐, 부정채용을 요구한 적이 없었고 부정하게 합격시킬 것까지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교사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하지만 하남시 공직 내부에서는 방 의장의 불기소처분에 대해 이해하기 어렵다는 입장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부 공무원들은 여당 정치인에게 면죄부를 주면서 채용비리에 관련된 모든 책임을 힘없는 공무원들에게 떠넘기는 것이라는 불만까지 제기하고 있다.또 검찰이 사건을 송치받고 15개월이나 지난 뒤 전 현직 공무원들만 기소한 것은 물타기를 위한 '시간 끌기'가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하남시청 한 공무원은 "시장과 같은 당에다 함께 재선까지 한 시의원이 건네는 명단을 사실상 거부하기 어렵기 때문에 명단을 건네는 자체가 청탁이고 압력으로 봐야 한다"며 "앞으로 행정사무감사, 예산심의 등의 권한을 가진 시의원의 부탁은 부정청탁이 아니기 때문에 모두 들어줘야 하느냐"고 비꼬았다. 한편, 지난해 1월 하남시의 산불감시원(기간제 근로자) 채용과정에서 채용인원 30명 중 23명의 부정청탁자가 합격해 파문이 일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2019-06-26 문성호

유망 서비스업 키우기… 5년간 자금 70조 투입

유망 서비스업에 5년간 70조원 규모의 정책금융 자금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26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우리 경제를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해 서비스산업 발전이 절실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홍 부총리는 제조업과의 차별 해소, 기초 인프라 구축, 제조업과의 융복합, 거버넌스 체계화가 필요하다며 구체적인 지원 계획을 밝혔다.우선 제조업과 서비스업 간 차별 해소에 초점을 맞춰 재정·세제·금융 지원 혜택을 확대하기로 했다.인프라 구축을 위해 정부 서비스 연구개발(R&D)에 5년간 6조원을 투자하고 민간서비스 R&D 촉진을 위해 세제 혜택을 늘릴 계획이다.제조업과의 융복합을 이루기 위해서는 물류관리 등 맞춤형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을 지원하는 '스마트서비스' 사업을 새로 도입한다. 조속한 체계화를 위해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입법을 추진하고 법 제정 시 서비스산업발전위원회를 두고 5개년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관광·물류·보건·콘텐츠 등 유망 서비스산업별로도 지원책을 내놨다.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활성화를 위해 사후면세점 즉시 환급 한도를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확대하고, 화성 복합테마파크의 조속한 착공도 지원한다. 또 게임업계 셧다운제도의 단계적 개선을 추진하고 성인 월 50만원으로 설정된 결제 한도도 폐지한다. 물류산업에 대해서는 수도권 유휴 부지에 물류시설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2027년까지 2천억원 규모의 R&D 투자도 나서기로 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19-06-26 황준성

경기도내 '행복주택' 1799가구 공급… 안성아양·화성동탄2·판교2TV

대학생·청년·신혼 주거안정 제공내달 11~18일 LH청약센터·앱 접수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가 27일 안성아양·화성동탄2지구·판교제2테크노밸리에 행복주택 1천799호를 공급한다. 행복주택은 젊은 층(산업단지근로자·대학생·청년(만 19~39세)·(예비)신혼부부·한부모가족)의 주거안정을 위해 직주(직장과 주거지 거리) 근접이 가능한 부지를 활용, 시중 시세의 60~80%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안성아양 A2-1블록(699호)은 안성아양 택지지구에 최초로 공급되는 행복주택으로 월 임대료는 5만~13만원이다.단지 내에는 영유아 프로그램 수강, 장난감 대여, 놀이 공간 이용 등의 육아종합지원시설이 마련된다. 또 영화관과 마트 등 상업시설을 비롯해 도서관, 공원 등도 도보(5분 거리)로 이용할 수 있다. 인근 산업단지의 입주기업 및 교육·연구 기관의 소속 근로자들에게 우선 공급되며 청년층과 (예비)신혼부부, 한부모가정, 고령층은 일반 공급으로 신청하면 된다.화성동탄2 A77-1블록(900호)은 수도권 남부의 거점 역할을 하는 동탄2신도시에 공급(월 임대료 9만~18만원)되며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예정), SRT 동탄역 및 GTX-A(예정)노선 등 광역교통시설 이용이 편리하다.판교제2테크노밸리 A1블록 창업지원주택(200호)의 경우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년 창업인 등의 안정적인 주거 공간과 창업지원 시설을 지원하는 창업지원주택이다. 월 임대료는 21만~42만원이다. 일반 행복주택과 달리 공급대상은 관할 지자체인 성남시의 지역 전략산업 분야에 해당하는 창업인 및 예비 창업인으로, 성남시로부터 입주자로 추천을 받아야 한다.행복주택 신청접수는 7월 11~18일까지며, LH 청약센터(https://apply.lh.or.kr) 또는 모바일(App 명칭: LH청약센터)로 하면 된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19-06-26 황준성

수원서 가장 비싼 땅은 '파리바게트 수원역점'

1㎡ 기준 개별 공시지가 1440만원최저지가는 파장동 GB 지목하천수원에서 가장 비싼 최고의 '노른자 땅'은 수원역 지하도상가 11번 출입구(구 1번 출구)와 가장 가까운 '파리바게트 수원역점' 부지다.26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기준 수원지역에서 개별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팔달구 매산로 1가 61-1·24(지목 대지·84㎡)로, 1㎡ 기준 1천44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4년 연속 '수원 최고 공시지가'에 이름을 올린 이 땅은 전년(1천317만원)보다 무려 123만원이 상승하는 등 지속적인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수원역 역세권인 데다가 로데오거리 초입에 있어 현재 1㎡당 추정 시세는 1억1천만원 정도로 예상된다는 게 부동산 관계자들의 설명이다.이어 팔달구 매산로 1가 59-6(지목 대지·328㎡) 부지가 1㎡당 1천370만원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고, 3위 역시 1㎡당 1천369만원을 기록한 팔달구 매산로 1가 60-5 일대(지목 대지·56㎡)로 나타났다.부동산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상가 공실률이 늘고 있지만 하루 평균 유동인구가 40만명에 육박하는 수원 대표상권인 수원역 로데오거리 일대 1층 상가(99~132㎡)의 평균 권리금은 4억원, 임대료만 보증금 2억원에 월세 1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수원역 일대 A 부동산 대표는 "5~6년 전까지만 해도 수원에서 가장 비싼 땅은 남문에 보건약국과 롯데리아 건물이었는데 전통시장을 찾는 손님들이 줄면서 상권이 붕괴됐다"며 "이후 8개 대학 셔틀버스가 정차하는 수원역으로 수요가 몰리면서 매산로 일대가 노른자 땅으로 등극했다"고 말했다.반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한 잔 가격보다 싼 1㎡당 3천원대의 땅도 수원에 상당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최저지가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자 상수원보호구역인 장안구 파장동 산15(지목 하천·1천686㎡)로, 1㎡ 기준 2천310원으로 전년보다 2.48% 올랐다.한편, 경기도에서 가장 비싼 땅은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의 판교 현대백화점으로 1㎡당 2천150만원이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2019-06-26 이상훈

경제지표

2019-06-26 경인일보

'임금 인상, 매출 상승' 사람에 투자한 기업의 반전

화성 자동문 제조사 '코아드' 눈길2017년 시무식서 "내년 1천만원 더"주 40시간 근무 업무량도 그대로"직원들 생산성 높아져 동반 성장"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법정 시한을 앞두고 한발 앞서 직원의 임금 수준을 대폭 끌어올려 매출액 증가 효과를 거둔 중소기업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그 주인공은 2014년도 문을 연 화성시 소재 산업용·고속 자동문 전문 제조업체 '코아드'다. 코아드의 신입 초봉은 여느 중소기업보다 조금 높은 3천만원 수준이었다. 이대훈 코아드 대표는 돌연 2017년 시무식 당시 직원들에게 "내년부터 임금을 대폭 인상하겠다"고 밝혔고, 이듬해인 2018년 신입 초봉과 기존 직원 연봉을 1천만원 가까이 인상하면서 약 4천만원이 됐다.임금 인상 계획을 밝히기 직전인 2016년 코아드의 연간 순이익은 4억원이었으며, 전체 임금 인상분은 순이익을 훨씬 웃도는 6억원이었다.자칫 적자를 면치 못한 상황이었지만, 임금을 올린 이후 오히려 코아드의 매출액은 2016년도 40억원에서 2017년도 80억원, 2018년 90억원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순이익도 2017년 9억원, 2018년 11억원으로 동반 성장했다.이 대표는 이 같은 성과에 대해 "당시 직원들에게 적자만 면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직원들이 임금 인상분만큼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고 결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그렇다고 직원의 업무 강도가 더 높아진 것은 아니다. 코아드의 정식 근무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오전 11시 50분부터 오후 1시까지인 점심시간과 시간당 10분의 휴식시간을 제외하면 주당 평균 40시간을 일하는 셈이다. 또 이 대표가 임금 인상 이후 계획하고 있는 것은 '주 4일제'다. 현재는 이를 위해 한 달에 2번씩 평일 중 하루를 골라 쉬는 시범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 대표는 "나의 목표는 좋은 회사를 만드는 것이 아닌 직원들이 다니기 좋은 직장을 만드는 것"이라며 "인생의 3분의 1가량을 직장에서 보내는데, 조금이라도 직장 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이대훈 대표

2019-06-26 이준석

4차 산업혁명 경쟁력 향상 한뜻 '인천기관 삼총사'

도시공사·TP·스마트시티 '맞손'맞춤형 전략등 추진 '선제적 대응'인천도시공사, 인천테크노파크, 인천스마트시티(주)가 4차 산업혁명 기반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육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이들 3개 기관은 26일 인천도시공사에서 '경쟁력 있는 스마트 인천을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스마트시티 관련 사업을 지역경제 혁신 원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취지다.인천도시공사, 인천테크노파크, 인천스마트시티는 ▲스마트 관련 저변을 확충하기 위한 맞춤형 전략 수립 ▲사업별 스마트 서비스 개발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 수립 ▲스마트 관련 중소기업 육성 ▲도시문제 해결 및 기업 혁신 지원을 위한 SW·ICT 기반 시민참여형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인천도시공사 박인서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스마트 인천'을 위한 관계 기관 실무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라며 "시민이 만족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스마트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인천도시공사, 인천테크노파크, 인천스마트시티(주)는 26일 스마트시티 관련 산업 육성 및 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도시공사 제공

2019-06-26 목동훈

정상급 스타와 '신나는 더위사냥'

복합 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내달부터 다양한 페스티벌 마련올여름 인천 영종도에 있는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에서 다양한 페스티벌이 열린다.파라다이스시티는 8월15일 크로마 스퀘어에서 뮤직 페스티벌 '유어썸머(YOURSUMMER)'를 개최하는 등 7~8월 다른 매력의 다양한 축제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 표 참조유어썸머는 '한국형 코첼라 뮤직 페스티벌'을 표방하며 올해 처음 개최하는 음악 축제다. 코첼라 뮤직 페스티벌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리는 미국의 대표 음악 축제 중 하나다. 록, 힙합,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여러 무대에서 펼쳐진다.유어썸머는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스타일의 페스티벌로, 2개 무대에서 EDM, 신스팝, 브리티시 팝, 댄스 등 장르를 넘나드는 공연이 펼쳐진다. 세계 정상급 DJ 제드(Zedd), 일렉트로니카 그룹 캐쉬 캐쉬(Cash Cash), 3인조 신스팝 밴드 처치스(Chvrches), 영국 팝 밴드 프렙(PREP) 등으로 구성된 1차 라인업이 최근 공개되면서 SNS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파라다이스시티는 글로벌 아티스트와 함께 즐기는 '2019 아쿠아 파라다이스 풀파티', 감성적 콘셉트의 '홀리데이 랜드 페스티벌', 물 폭탄으로 더위를 날려줄 '워터밤 인천 2019', 지역의 청년 문화예술인들이 꾸미는 '청춘마이크' 등의 축제가 7~8월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파라다이스시티 오한범 E&A(Entertainment Art) 본부장은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유어썸머는 파라다이스시티만이 가진 아트테인먼트의 감동과 즐거움이 더해져 뮤직 페스티벌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9-06-26 정운

'송도 개발분쟁' 게일, 중재의향서 정부 제출

'국제투자분쟁 …' 의사 서면통보2조3천억 손해·부당계약강요 주장FTA 투자자 보호의무 위반 강조"市·산업부등 합동대응체계 구성"인천 송도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을 둘러싸고 포스코건설과 소송을 벌이고 있는 미국 부동산 개발회사 '게일 인베스트먼트 유한회사'(이하 게일)가 한국 정부에 국제투자분쟁 중재의향서를 보냈다.법무부는 미국 국적의 게일이 지난 20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근거해 국제투자분쟁 중재의향서를 한국 정부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중재의향서는 청구인이 중재를 제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서면 통보다. 청구인은 중재의향서 제출 90일 이후 정식으로 중재를 제기할 수 있다. 게일이 국제투자분쟁 중재 제기를 우리 정부에 예고한 셈이다.게일은 2002년 3월 송도국제업무지구 개발을 위해 포스코건설과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를 설립했다. 게일과 포스코건설이 약 7대 3 비율로 출자했다. 이들은 송도국제업무지구에 센트럴파크, 국제학교, 골프클럽, 콘서트홀을 조성하는 등 송도국제도시 개발에 기여했다. 하지만 송도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은 게일과 포스코건설이 이익 및 비용 배분 문제 등으로 갈등을 겪으면서 2015년 7월 중단됐다. 송도국제업무지구 개발이 3년 넘게 중단되자,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9월 게일 지분을 처분(질권 실행)하는 방식으로 새 투자자와 손을 잡았다. 이에 게일은 포스코건설을 상대로 국제중재와 소송을 진행 중이다. 포스코건설도 게일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한 상태다.게일은 중재의향서에서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부당한 계약 체결을 강요하고 불공정하게 대우하는 등 한미 FTA의 투자자 보호 의무를 위반했다고 강조했다. 이로 인해 최소 20억 달러(약 2조3천100억원)의 손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게일은 ▲정부 규제로 외국의료기관 등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은 점 ▲기부채납 등 개발이익 환수가 과다한 점 ▲포스코건설이 게일 지분을 처분하는 과정에서 행정적 제재가 없었던 점 등을 문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법무부는 "대한민국 정부는 국제투자분쟁대응단(단장·법무부 법무실장)을 중심으로 인천시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련 기관과 합동 대응 체계를 구성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향후 진행되는 절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9-06-26 목동훈

인천항공기업 '파리에어쇼' 800만弗 수출상담

코넷시스등 6곳 '국제 박람회' 참가글로벌 업체와 미팅… 계약 기대인천의 항공 관련 기업들이 세계 최대 규모 항공박람회인 '파리 국제 에어쇼'에서 다양한 글로벌 항공 기업들과 미팅을 진행하며 800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기록했다.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는 지난 17~21일 파리 인근 르브루제공항에서 진행된 파리국제에어쇼에 인천지역 6개 기업이 참가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에어쇼 참가 기업은 (주)에스브이엠테크, (주)다윈프릭션, (주)와이지-원, 코넷시스(주), EOS, (주)파블로항공 등이다.브레이크 등을 개발·생산하는 다윈프릭션은 550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기록했다. 이탈리아의 항공 부품 업체 등이 다윈프릭션의 제품과 기술에 대한 관심을 보였고 수입 의향을 나타냈다. 다윈프릭션은 프랑스의 항공기 제조사인 샤프란(SAFRAN)과도 미팅을 했다. 다윈프릭션은 오는 10월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인 'ADEX'에서 샤프란 등과 추가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통신 장비 등을 만드는 코넷시스는 에어쇼에서 미국, 이스라엘, 스페인 기업 등과 만나 협력 가능 분야 등에 대해 협의했다. 상담 규모는 240만 달러다.인천TP 관계자는 "항공 산업은 특성상 현장 실사 등을 거친 후 수출입 계약이 이뤄진다"며 "추가 미팅과 현장 실사를 거쳐 계약 체결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9-06-26 정운

정부청사 빠진 과천시 "교통요지 거듭난다"

'1조1천억' 과천~위례선 복선전철과천청사역 연장·문원역 신설추진GTX - C 노선 2025년 완공 예정4호선 선바위역 '복합환승센터'로정부과천청사가 빠져나가 정체기를 맞은 과천시가 2025년 이후 3개 전철 노선이 오가는 교통의 요지로 부상할 전망이다.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과 과천~위례선 복선전철의 연장을 비롯해 기존 지하철 4호선 선바위역 역시 복합환승센터로 탈바꿈한다.신창현(의왕·과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과천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과천~위례선 정부과천청사역 연장과 문원역 신설이 본격 추진된다.1조1천938억원이 투입되는 과천~위례선 복선전철(총연장 15.22㎞)은 당초 경마공원역에서 출발하는 것으로 설계됐으나 정부과천청사역으로 연장하는 검토 용역이 이달 착수에 들어갔다.이를 통해 정부과천청사역까지 노선을 연장하는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되면, 내년 말께 확정 고시된 후 2021년 기본설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특히 이 노선의 연장이 확정되면 문원역 신설도 함께 추진될 계획이다.과천시는 이 같은 방안을 향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1~2030년)에 반영시킨다는 방침이다.시는 과천~위례선이 연장될 경우 신도시 개발에 따른 원도심 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해소되고, 지역 내 균형발전을 위한 철도 서비스 확대로 과천~양재간 도로의 만성 정체 현상이 해소되는 등 주민들의 교통편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또 정부과천청사역에 정차하는 GTX-C노선(수원~양주)은 46억원을 들여 이달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갔다.내년 실시설계를 거쳐 2021년 착공해 2025년 완공될 예정이다.이는 과천~서울간 통행시간을 3~7분대로 단축시켜 교통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총사업비 700억원이 투입되는 선바위역 복합환승센터 사업도 이달 중 용역에 착수해 올해 안에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절차에 들어간다.이후 기본계획 수립과 실시설계를 거쳐 2022년 착공, 2025년 완공될 계획이다.과천 주민들의 대중교통 환승 편의성을 높이고, 과천에서 서울방면 통과차량을 대중교통으로 유인, 서울 사당·양재 방면의 상습정체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신 의원은 "정부가 발표한 광역교통 개선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며 "2025년 이후에는 과천시가 3개 전철노선이 경유하는 교통의 요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태·강기정기자 kyt@kyeongin.com

2019-06-26 김연태·강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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