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부천 대장·인천 계양지구 '자족기능 강화' 기업벨트 묶는다

국토부, 도시첨단산단 조성 추진'R&D 거점화' 서울 마곡과 연계'수도권 서부 산업축' 형성 기대3기 신도시로 분류되는 부천 대장지구와 인천 계양지구가 '기업벨트'로 묶인다.25일 부천 대장지구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한 국토교통부는 이곳의 자족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57만㎡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도시첨단산업은 첨단제조업과 연구개발(R&D) 산업이 중심이 된다. 토지는 원가에 공급하고 취득세 50%, 법인세 5년간 35% 감면 등 혜택을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부천시내 일부 준공업지역을 지구 내로 재배치하는 방안도 추진한다.인근 인천 계양지구, 서울 마곡지구와 연계해 수도권 서부권 '기업벨트'를 조성하는 게 핵심이다. 인천 계양지구의 경우 가용면적의 49%를 자족용지(약 90만㎡)로 조성한 후 해당 용지의 3분의2인 60만㎡를 도시첨단산단으로 중복 지정한다는 구상이다.여기에 서울시가 마곡산업단지를 첨단 융·복합 연구개발(R&D)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인 만큼, 김포공항을 중심으로 대장·계양·마곡에 상암까지 닿는 수도권 서부의 새로운 산업축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부천 대장, 인천 계양신도시가 완성되면 김포공항을 중심으로 서울 마곡과 함께 수도권 서부권 산업벨트가 조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국토부는 이날 광명 학온지구와 안산 신길2지구도 함께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했다. 이 중 광명 학온지구는 전체 245만㎡ 규모로 조성되는 광명시흥테크노밸리 4개 단지 중 배후 주거단지에 해당한다. 광명 학온지구의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경기도시공사는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종사자와 기존 주민들의 재정착을 위한 배후 주거단지로서 내년에 지구 계획 승인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안산 신길2지구는 4호선 신길온천역을 주변 건물과 입체 보행로로 연계해 역세권 특화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국토교통부 제공

2020-05-25 강기정

중소기업 모인 조합 '中企 아니라는' 정부 정책 지원

영리목적 대상 이유 '중기협동조합법으로 결성된 단체' 배제같은 비영리 사회적협동조합은 포함… 중기중앙회 개선 요구중소기업들이 공동 구매·생산·판매와 사업 추진 등에 협력하려고 설립한 협동조합이 정작 정부의 정책 지원에서 배제돼 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조합 설립의 근거가 되는 법률에 따라 '중소기업 인정' 여부가 엇갈려 상당수 협동조합이 지원 대상에 아예 포함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25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각 산업 분야의 중소기업들이 모여 협동조합을 이루는 데 근거가 되는 법률은 협동조합기본법과 중소기업협동조합법으로 나뉜다.하지만 협동조합기본법을 통해 설립된 조합은 중소기업자로 인정받는 반면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따른 경우는 중소기업으로 인정받지 못한다.당초 영리 목적의 일반 중소기업만 정부 시책 대상으로 삼으려 한 중소기업기본법상(제2조)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따른 조합은 대상으로 규정돼 있지 않아서다.하지만 사회적협동조합의 경우 중소기업협동조합법상 협동조합과 마찬가지로 비영리 목적임에도 대상에 포함돼 영리와 비영리 목적에 따른 지원 대상 구분의 취지는 이미 무색해진 상태다.이에 각 산업 분야 협동조합에서는 정부가 지원 시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차별하고 있다는 목소리까지 나온다.정오균 한국주택가구공업협동조합 이사는 "중소기업이 모여 만든 조합인데 정부에서 '중소기업 확인서'를 받지 못한다"며 "이 때문에 조합 내 시험연구원이 기업부설연구소로서 정부 지원을 받는데 2년 갱신 때마다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이은우 한국펌프공업협동조합 운영지원본부장은 정부의 중소기업 지위 미인정이 업계의 기술개발을 가로막고 있다고 호소했다.이 본부장은 "펌프 분야는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품질관리가 생명인데 정부의 다양한 기술개발 관련 과제 사업에 참여조차 할 수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중기중앙회는 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중소기업기본법 개정을 요구한다는 방침이다.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일부 요청에 따라 정부 지원을 받게 된 경우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따른 조합도 중소기업자가 될 수 있는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며 "새로 구성될 21대 국회 상임위와 정부에 건의해 관련법 개정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

2020-05-25 김준석

'성남 복정2지구 사업' 반대 모임, 청와대에 서한문 전달

"주택 이유로 자연환경 훼손 안돼"입장문·산 사진등 담아 철회 요구성남시 수정구 신흥2동 일원에 추진되는 '성남복정2 공공주택지구 사업'을 반대하는 시민모임(5월 20일자 8면 보도)이 수정구청·한강유역환경청에 이어 이번에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반대 서한문을 전달했다.'영장산 녹지 보전과 성남복정2지구 사업취소를 위한 신흥동 영장산 아파트 건립 반대 시민모임'(반대 시민모임)은 25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청와대가 나서 성남복정2지구 사업을 철회해 줄 것을 요구했다. 반대 시민모임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신흥동은 성남시에서 연평균 온도가 높은 지역이고 녹색 공간을 찾기 어렵다. 그런데 공공주택 정책으로 7만7천여㎡의 숲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며 "공공주택을 짓는다는 이유로 주민 삶의 질을 떨어뜨리거나 자연환경을 훼손하는 행위가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반대 시민모임은 그러면서 전략환경영향평가가 사업 일정에 따라 형식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대 시민모임은 "지난 2018년 7월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는 성남복정 공공주택지구 사업을 성남복정1 공공주택지구와 성남복정2 공공주택지구로 나눠 별도의 사업으로 추진하도록 했다. 그러나 국토부와 LH는 별도 사업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하지 않고 지구 지정을 했다"고 밝혔다.반대 시민모임은 또 "당초 500세대를 짓겠다는 계획은 지구 지정 후 11개월 지나서 2.5배 늘어나 1천200세대로 변경됐다"며 "사업이 얼마나 졸속으로 추진되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반대 시민모임은 "성남복정2지구 사업은 지역주민의 삶을 고려하지 않은 나쁜 정책"이라며 "문재인 대통령께서 나서 주시기 바란다. 성남시 시민과 천주교 사제단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반대 시민모임은 기자회견 직후 천주교 성남지구 사제단이 지난 11일 발표한 반대 입장문, 기자회견문, 영장산 사진 등을 담은 서한문을 청와대 민원실에 전달했다.'성남복정2지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신흥2동 일원 7만7천750㎡ 부지에 1천200여세대 규모의 공공주택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8년에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됐으며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에 지구계획 승인 신청을 한 상태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20-05-25 김순기

여주시, 물류산단 조성… 경제 활성화 '밑그림'

市, 내달 4일까지 '우선대상자' 공고7개 고속국도 IC 반경 5㎞내 '조성'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산업이 주목받는 가운데 여주시가 계획적인 물류산업단지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여주시는 지난 25일 관내 7개 고속국도 IC 인근 신규 물류단지 조성사업의 사전입주기업체(실수요자)로 참여할 우선 대상자를 모집 공고했다. →표 참조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권역으로 사실상 기업유치에 어려움이 있는 여주시는 관내 7개의 고속국도 IC 인근을 활용한 신규 물류단지를 조성한다. 무분별하고 산발적인 개별 물류창고의 난립을 지양하고 계획적인 물류단지 조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입장이다.조성위치는 관내 7개 고속국도 IC 반경 5㎞이내로 범위를 설정했으며, 면적은 100만㎡ 미만으로 공영개발방식(사업시행자 여주시장, 지정권자 경기도지사)으로 추진된다.특히 사전입주기업체(실수요자)의 다양한 사업특성에 맞는 조성 위치를 시와 협의하여 자율적으로 선정 후 입주제안서에 반영할 방침이다. 시 도시개발과 관계자는 "여주시에 실익이 없는 단순 보관용 물류창고나 대형화재 위험이 있는 냉동창고의 입지를 지양하고, 대형차량의 진출입으로 교통 혼잡과 사고위험 등 민원을 최대한 줄이도록 하겠다"며 "자격요건으로 일정 규모의 물류유통단지 입지를 우선하여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신규 여주 물류단지 입주신청서 마감일은 6월 4일까지다. 앞으로 8월 입주제안서 평가를 통해 사전입주 우선 대상자를 선정, 12월 경기도의 실수요검증을 거쳐 2021년 1월 사전입주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2020-05-25 양동민

[김포]유통·판매상 배 불리게 생긴 '식재료 꾸러미'

비율 포함만 명시 구성품 특정 안돼업체, 가공품등 포함 '판매전쟁' 돌입김포급식출하회 '사회적 관심' 회견친환경학교급식 계약재배 농산물을 보호하고 학부모들의 부담을 경감할 목적으로 추진하는 경기도교육청의 '식재료 꾸러미' 사업이 엉뚱한 유통업체와 판매상 등의 배만 채워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김포시친환경학교급식출하회는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각종 가공품이 뒤섞인 꾸러미가 판매되면 농민들에게 돌아가야 할 이익을 유통업자 등이 가져갈 것"이라며 친환경급식을 지키기 위한 사회적인 관심을 당부했다.25일 김포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학교급식이 중단됨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지자체 및 교육지원청과 함께 학생가정 1인당 총 10만원 상당의 식재료꾸러미와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하기로 했다.이중 5만원 상당 상품권은 학부모가 농협몰을 통해 기호에 맞는 식재료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하지만 6월 중 가정에 배송될 식재료꾸러미는 사업내용에 '친환경농산물을 일정 비율 포함한다'고 명시했을 뿐 구성품을 특정하지 않아 친환경농산물 보호라는 취지가 무색하다는 불만이 농업인들 사이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이익만 바라보는 업체들이 가공품 등으로 꾸러미를 구성해 판매전쟁에 뛰어들었다는 것이다.특히 초등학교는 학교마다 꾸러미를 자율적으로 선택하도록 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김포지역의 경우 유치원과 중·고·특수교는 관내 농산물 중심으로 구성된 김포시 추천 꾸러미가 배송되지만, 초등학교는 학교별 운영위원회 판단하에 굳이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선택하지 않아도 된다.김포 계약재배 농업인들은 자신들이 납품하는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주관 꾸러미를 구매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이들은 "학교급식이 재개되지 않는 한 계약물량 전체를 폐기할 수밖에 없다"며 "사업 추진소식을 듣고 이제야 정성껏 키운 농산물이 아이들에게 전해질 것으로 기대했으나 유통업자와 판매상, 기업들만 환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시 관계자 또한 "학부모들은 장기보관이 용이한 쌀을 꾸러미구성품으로 선호하는데, 이 사업은 지금 살아있는 농산물을 긴급히 소비해줌으로써 친환경급식체제를 유지하자는 것이지 재난지원금 같은 개념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식재료꾸러미를 자율에 맡긴 데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신선제품 보관기간이라든지 격오지 배송문제 관련 민원이 일선에서 많이 제기된 점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20-05-25 김우성

양평 강상면 공포에 떨게 한 '파란색 오염수'

택배회사 철거가설물 방치 땅서郡, 유출처·유해성등 분석의뢰내달초 결과… "행정조치 철저"양평군 강상면의 한 농경지에서 정체불명의 파란색 오염수가 흘러나와 주민들이 지하수 오염을 우려하는 등 불안에 떨고 있다.25일 군과 강상면 등에 따르면 한 주민이 지난 20일쯤 강상면 교평리에서 논에 모내기를 준비하던 중 파란색을 띤 오염수가 유입된 것을 목격했다. 그는 이어 물길을 따라 거슬러 올라가자 인근 단독주택으로 연결된 하수구에서 파란색 오염수가 흘러나온 것을 확인했다.신고를 받은 군과 강상면사무소는 중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인근 토지를 굴착한 결과, 두 종류 색의 오염수가 고여 있는 게 드러났다.오염수 추적을 위해 굴착한 토지는 몇개월 전까지 R택배회사가 사용하다 이전한 후 가설건축물들을 철거한 채 방치돼 있는 나대지로, 땅 표면에도 파랗게 물이든 흙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상태였다. 이에 행정당국은 현장에 간이 펜스를 설치하고 주민들의 출입을 봉쇄하는 등 유출처와 성분·유해성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오염수를 채취,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한 상태다.주민 A씨는 "냄새도 없고 불이 붙는 기름도 아니고 지금껏 한번도 본적 없는 종류"라며 "정체불명의 파란색 물이 마을 지하수를 오염시킬까 걱정된다"며 "과거 매립한 토지 속에 고여 있던 오염물질인지 아니면 인근에서 흘러들어 온 오염수인지는 모르겠지만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군 환경과 관계자는 "시료 분석 검사결과가 6월초에 나온다"며 "분석 결과에 따라 폐기물 불법매립 여부나 오염수 유출 경로 등을 조사해 철저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양평군 강상면 교평리 땅을 파내자 정체를 알수 없는 파란색 오염수가 고여 있다. /양평군 제공

2020-05-25 오경택

정의연은 '되고' 나눔의 집 '안된다'는 시민단체

후원금 유용·횡령 '비슷한 의혹'"운동 훼손 우려"·"반드시 규명"女단체연합등 '이중잣대' 지적회계와 안성 평화와 치유의 집 관련 의혹을 받고 있는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자와 정의기억연대(정의연)를 지지한 단체들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인 광주 '나눔의 집'에는 의혹을 해결하라고 외친 것으로 확인됐다. 사실상 비슷한 내용의 의혹임에도 불구하고, 정의연에 대해서는 옹호 성명을 낸 것과 상반된 대응인 셈이다. 이에 '이중잣대'로 사안을 판단한다는 비판이 나온다.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과거사청산위원회(민변)·한국여성단체연합·한국여성민우회 등 시민단체는 지난 24일 공동 성명을 내고 나눔의집 운영과 관련한 의혹을 밝히라고 요구했다.이들 단체는 후원금 유용·횡령 의혹이 불거진 나눔의 집을 향해 "할머니들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막대한 후원금이 모금되었지만 할머니들을 위한 치료 복지 등에 쓰이지 않는다는 고발이 나왔다"며 "일련의 의혹들은 반드시 규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지난 19일 나눔의 집 직원 7명은 "나눔의 집 법인이 할머니들을 위해서 후원금을 제대로 쓰지 않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하지만 이런 대응은 최근 문제가 불거진 정의연과 윤 당선자에 대한 입장과는 상반된다.지난 7일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할머니는 대구의 한 찻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연이 기부금을 할머니들에게 쓴 적이 없다"고 폭로했다.폭로 이후 숱한 의혹들이 쏟아져 나오자 지난 12일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우리들은 국내 최초의 미투운동이었던 일본군 '위안부' 운동을 분열시키고 훼손하려는 움직임에 강한 우려를 표하며, 정부와 시민사회는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각자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성명을 냈다. 14일엔 "정의연 회계에 대해 제기된 의혹은 근거가 없고 악의적으로 부풀려져 있다"며 "일부 회계 처리 미숙이 확인되었을 뿐"이라고 옹호하기도 했다.민변 또한 12일 "정의연에 대해 자행되는 근거 없는 비난과 모욕은 또 다른 폭력일 뿐"이라며 "그 폭력에 발맞춰 준동하는 부역자들의 모습에서 과거사 청산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진다"는 지지성명을 냈다. 한편 이날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에서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이용한 것은 도저히 용서를 못한다"고 일갈했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

2020-05-25 김동필

송림오거리 각각 3500㎡ '지상·지하 주민광장' 만든다

지상 '송림골 사계솔마당' 쉼터 조성 일대 야간·가로 경관 개선 지하 '아뜨렛길' 북카페·체험실습 등 공간 … 동구 내년말 완공인천 동구가 송림오거리 일원 지상과 지하공간에 주민들을 위한 광장을 조성한다.동구는 송림동 39번지 일원 송림오거리 지상과 지하공간 각각 3천500㎡ 부지에 주민 광장을 만들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송림오거리 지상에는 '송림골 사계솔마당'이 마련된다. 사계솔마당은 차량 통행에 지장을 주지 않는 교차로 주변 부지에 주민들이 휴식 등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일대 야간경관과 가로경관도 개선된다.송림오거리 지하에 있는 '아뜨렛길'에도 광장이 설치된다.동구는 이곳에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마주치며 커뮤니티가 형성되는 개방형 공간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실습 활동이 가능한 공간, 댄스·에어로빅·연극 등 문화예술동아리 연습공간 등을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LED 조명을 이용해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공간, 북 카페, 쉼터 등이 있는 아뜨렛길을 주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다. 동구는 공간 계획 수립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방침이다.동구는 또 아뜨렛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엘리베이터 등 편의시설 설치를 추진한다.동구는 최근 송림오거리 지상·지하광장 조성을 위한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했다.동구는 연말까지 이번 용역을 마무리하고 2021년 말까지 이번 조성 공사를 끝낼 방침이다.동구는 이번 사업에 총 2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동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주민들의 휴게 환경이 한층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계층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20-05-25 이현준

통합 4년 인천TP '중장기 경영전략' 새틀 짠다

2016년 출범때보다 인력 50% ↑기관목표 재설정 연구용역 발주비전·핵심가치등 기존체계 진단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가 중장기 경영 전략을 새로 마련한다.인천TP는 2016년 인천테크노파크, 인천정보산업진흥원, 인천경제통상진흥원 등 3개 기관 통합으로 지금의 형태를 갖췄으며 이듬해 경영전략을 수립했다.3개 기관 통합으로 인천TP가 탄생한 지 약 4년이 된 것이다.인천TP는 조직과 역할이 확대되는 등 변화한 경영 환경에 걸맞은 새로운 경영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인천TP는 중장기 경영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최근 발주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연구용역은 중장기 경영 전략을 설계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는 게 뼈대다.새로운 경영 전략을 기반으로 조직, 인력, 재정 등도 분석한다. 효과적으로 조직을 운영하기 위한 성과평가체계도 구축한다.인천TP는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내외부 환경분석, 선진기관 벤치마킹 등을 진행한다.또 미션, 비전, 핵심가치 등으로 이뤄진 기존 가치체계를 진단하고, 경영환경 변화를 반영하고 있는지 들여다본다.인천TP 인력은 2016년 출범 당시보다 50% 정도 늘었다.2016년 말 193명이던 직원 수(계약직 포함)는 현재 292명으로 증가했다. 바이오, 에너지, 뿌리산업 등 업무 영역이 확대되면서 자연스럽게 조직 규모가 확대된 것이다.인천TP는 이번 연구용역에서 적정 조직 구조·인력에 대한 분석도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특히 유사기관의 조직구조와 직급체계 등을 조사해 장단점을 비교할 예정이다.인천TP 관계자는 "4년 동안 내부적으로도 많은 변화가 있었고, 국내외 경제 환경도 크게 바뀌었다"며 "이번 연구용역은 대내외 변화를 반영하고, 인천TP가 지향해야 할 가치를 이루기 위한 경영 전략을 수립하는 데 방점을 뒀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20-05-25 정운

"발길 끊긴 섬손님… 가게문만 열어놔"

코로나19로 군인 면회 전면통제여객선 승객들 작년보다 39% ↓시민도 외출자제 지역경제 위축옹진군 "의견 수렴 대책 마련을""손님이 한 명도 없는 날이 많아 사실상 가게 문만 열어 놓고 있습니다."인천 옹진군 백령도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A씨는 25일 경인일보와의 전화 통화에서 한숨을 내쉬며 이렇게 말했다. 코로나19 사태로 군(軍) 장병들의 외박과 면회가 금지된 데다, 섬 지역을 찾는 관광객마저 줄면서 매출이 급감했기 때문이다.그는 "매출이 평상시의 10~20%밖에 되지 않는다"며 "이달 초에는 사람들이 조금 있었지만,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손님이 뚝 끊겼다"고 했다. 이어 "육지에서는 재난지원금 때문에 소상공인들의 사정이 조금 나아졌다고 하는데, 백령도에서는 전혀 체감하지 못하겠다"며 "차라리 가게 문을 닫는 게 나을 것 같다"고 했다.백령도를 포함한 서해 5도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서해 5도 소상공인들의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던 군 장병과 관광객의 소비가 끊기면서 지역 경제가 상당히 위축됐다.코로나19 사태로 군인들의 외박과 면회가 전면 금지됐다. 군인과 면회객을 상대로 장사하는 음식점과 숙박업소의 매출 감소가 심각한 수준이다.아예 당분간 휴업하는 업소도 많아지고 있다는 게 현지 주민들의 설명이다. 섬 주민을 대상으로만 장사해서는 운영이 어렵기 때문이다.코로나19 영향으로 관광객이 줄어든 것도 서해 5도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이유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20일까지 서해 5도 지역을 운항하는 연안여객선 승객은 10만4천25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만1천831명과 비교해 39.3%나 줄었다.코로나19 영향으로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서해 5도 관광객이 급격히 줄어든 것이다.서해 5도는 배편이 많지 않아 당일치기 여행이 어렵다.관광객들이 코로나19 상황에서 특히 서해 5도 여행을 꺼리는 이유다.인천 옹진군에서 진행 중인 소상공인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사업에도 서해 5도 지역 소상공인의 신청이 밀려들고 있다.이날(25일) 기준으로 서해 5도 지역 소상공인 450여 명의 80%가 넘는 370여 명이 지원금을 신청했다. 옹진군 전체 신청률(65%)보다 20%p 가까이 높다.옹진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섬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더 클 것으로 예상해 인천 지역에선 최초로 소상공인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을 제공하는 등 여러 사업을 벌이고 있다"며 "서해 5도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20-05-25 김주엽

하나·신한금융그룹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 협력관계 구축 양해각서금융산업 선진화·과당 경쟁 지양해외시장 공동진출·교류사업 추진하나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은 25일 서울 중구에 있는 롯데호텔에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해외 사업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양 그룹은 대한민국 금융산업 경쟁력 강화와 선진화를 위해 글로벌 부문에서 과당경쟁을 지양하고,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양 그룹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해외사업 부문을 확장해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금융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 나갈 계획이다.양 그룹은 이번 협약에 따라 ▲글로벌 사업 전반의 공동 영업 기회 발굴 ▲각국 규제 및 이슈 사항 공동 대응 ▲신규 해외시장 공동 진출 등 글로벌 부문 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된다.국내 대표 금융그룹이 이러한 협력관계를 구축한 건 혁신사례이자 금융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으로 양 그룹은 기대하고 있다.협약식에서 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은 "이번 협약은 양 그룹이 단순한 선의의 경쟁관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며 "양 그룹이 세계적 금융기관들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은 "이번 협약은 신한과 하나가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이라며 "양 그룹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불확실한 글로벌 시장의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하나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은 2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하나은행 지성규 행장,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 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 신한은행 진옥동 행장. /하나금융그룹 제공

2020-05-25 목동훈

'코로나 피해中企돕기' 나선 인천FTA센터

49개 기업 인증 수출자 자격 도움올해는 70곳… 판로 확대 팔걷어작년 전국서 '최우수 A등급' 성과인천상공회의소가 운영하는 인천FTA활용지원센터(이하 인천FTA센터)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25일 인천FTA센터에 따르면 중소기업이 어려운 수출 환경에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FTA(자유무역협정)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하지만 인력 등이 충분하지 않은 중소기업은 FTA를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 인천FTA센터가 다양한 지원 사업을 기획·추진하는 이유다.지원 사업 분야는 컨설팅, 마케팅, 교육, 홍보 등 4개다. 인천FTA센터는 컨설팅 분야와 관련해 인증 수출자 자격 취득, 원산지 확인서 발급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인천FTA센터는 지난해 49개 기업의 인증 수출자 자격 취득을 도왔으며, 올해는 70개 기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인천 남동구에 있는 인테리어 내장재 제조 기업인 A사는 최근 인천FTA센터 도움으로 인증 수출자 자격을 얻었다.인증 수출자 자격을 일부 제품에서 다양한 제품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A사 관계자는 "현재 15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면서 판매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에 얻은 인증 수출자 자격이 판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마케팅 분야 지원 사업은 FTA 체결 국가의 바이어를 발굴하는 게 뼈대다.지난해 15개 업체의 바이어 발굴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20개 기업을 지원하는 게 목표다.인천FTA센터는 중소기업 임직원들이 FTA 관련 업무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했으며, FTA 활용을 유도하는 홍보 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인천FTA센터 관계자는 "FTA 활용은 제품을 수출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에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인천 중소기업이 FTA를 어려워하지 않고,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했다. 인천FTA센터는 지난해 진행한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17개 FTA활용지원센터를 대상으로 벌인 평가에서 가장 높은 'A'등급을 받았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20-05-25 정운

보이스피싱 악용 'VoIP 게이트웨이' 밀수 급증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에 주로 사용하는 'VoIP 게이트웨이' 밀수가 급증하고 있어 인천본부세관이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인천본부세관은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VoIP 게이트웨이를 인천국제공항 특송화물로 불법으로 들여오다 적발된 건수가 27건에 달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1월부터 올 3월까지 인천공항을 통한 VoIP 게이트웨이 밀수 적발 건수는 11건에 불과했다. VoIP 게이트웨이는 해외에서 인터넷 전화로 발신한 전화번호를 국내 전화번호로 바꿔 표시하는 중계 기기를 말한다. 국내에선 관계 기관 허가를 받아야 사용할 수 있다.지난 22일에는 중국 광저우(廣州)에서 출발한 화물 항공기를 통해 VoIP 게이트웨이 부품을 밀수하려 한 일당이 적발됐다. 지난달 21일엔 VoIP 게이트웨이를 음향 기기 속에 숨겨 몰래 들여오려다 세관 검색 과정에서 드러나기도 했다.인천본부세관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을 노리고 정부 지원 대출을 빙자한 보이스피싱이 급증하면서 VoIP 게이트웨이 반입 시도가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인천본부세관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경찰청 등 관계 기관과 정보를 공유하고, 범죄에 악용될 수 있는 물품에 대한 검사와 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20-05-25 김주엽

오산시·대한민국 근현대사… 미니어처로 관광수요 창출

市, 테마파크 개념 전시관 본격 조성한국전 유엔군 초전지 위상 등 담아3D프린팅·증강현실 등 쌍방향 특징'정조시대부터 오산 및 대한민국의 근·현대사가 미니어처로 되살아난다'.오산시는 국내·외 관광 수요를 충족하고 관련 산업효과를 극대화 시키기 위해 실내 테마파크 개념의 '미니어처 전시관' 조성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5일 밝혔다.미니어처 전시관은 오산의 역사와 가치·정체성 그리고 한국 전쟁 당시 유엔군 초전지로서 오산의 위상과 대한민국 근현대사와 미래를 주제로 구성된다.특히 국내 유사한 정적·선형의 관람 문화를 벗어나 전시관은 3D 프린팅, 증강현실 미니어처, 미니어처 DIY 등 쌍방향적인 요소를 가진 연출을 통해 기존 미니어처 테마파크 및 전시관과의 차별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또한 중국·중앙아시아·러시아·리투아니아 등 발트 3국·독일·프랑스·네덜란드까지 세계 여행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밀 예정이다.전시관에 들어서 가장 먼저 만나는 '웰컴 투 조선관'은 전래동화와 설화로 구성된 설화촌, 인천공항을 재해석한 정조공항 등 판타지 공간 및 에피소드 연출로 관람객들의 몰입도를 높인다.전시관은 옛 서울대병원 부지였던 내삼미동 공유지 일부 263-1 일원(1만1천875㎡)에 조성되며, 지하1층 지상 1층 규모로 2021년 4월 준공 예정으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시는 '아스달연대기'와 '더 킹 : 영원의 군주' 드라마세트장 그리고 복합안전체험관 등과 연계해 관광 시너지 효과도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경기 남부권에 위치한 오산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과거의 시련과 현재의 발전상을 미니어처로 전시함으로써 국내·외 관광 수요를 유치할 것"이라며 "미니어처를 통해 관광기반산업을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신규 일자리 창출 그리고 미니어처 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활용해 창조경제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산/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오산시가 조성하는 '미니어처 전시관' 조감도. /오산시 제공

2020-05-25 최규원

시민이 행복한 환경 만드는 수원도시공사… '창립 20주년' 변천사와 비전

2000년 시설관리공단으로 출범… 사랑의 밥차 등 봉사·소외층 돕기노후 연화장 개선 이어 망포역세권·탑동지구 복합단지개발에 집중수원시민과 함께한 수원도시공사가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창립 20주년을 맞은 수원도시공사의 변천사와 비전을 들여다봤다. 이부영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수원도시공사가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시민이다"며 "공사의 성장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결부된다. 경기지역, 나아가 전국에서 으뜸이 되는 공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민과 함께한 20년수원도시공사의 전신(前身)인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000년 5월 18일 출범했다. 공단은 수원시 관내 공공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운영을 위해 설립됐다. 3과 1센터로 67명의 임직원이 주차, 청소년문화센터 등 공공시설물을 수원시로부터 수탁받아 업무를 개시한 도시공사는 2018년도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시설 관리·운영과 함께 도시개발사업 부서를 신설, '수원도시공사'로 재출범해 130만 수원시민의 안녕과 평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수원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다수원도시공사는 대표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책무인 사회공헌활동에도 소홀하지 않았다. 노·사가 하나 되어 지역사회 어두운 곳을 살핌은 물론, 정기적인 봉사활동에 이어 소외계층 돕기에도 충실했다.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엔 늘 함께 했다. 4년째 이어온 사랑의 밥차(2015년), 소녀상 건립 기부활동(2016년), U-20 월드컵 입장권 기부(2017년), 아름다운가게 물품기부(2018년), 수원화성문화제 행사 참여(2019년) 등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재난기본소득을 기부하는가 하면 또 최근 굿윌스토어에 물품을 기부하는 등 총 5천여만원 상당의 현물을 기부했다.■ 수원의 미래를 제시하다지난 2018년 '더 나은 수원, 미래가치가 높은 수원'을 기조로 출범한 수원도시공사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수립했다. '시민이 행복한 도시환경 창조', '수원의 미래가치 디자이너 수원도시공사'란 미션과 비전으로 중무장, 조직의 존재 목적과 이유, 중장기 발전 방향을 설정했다.이를 위해 공사는 올해 5월 초 연화장 시설개선사업을 시작으로 망포역세권 복합개발사업, 탑동지구 복합단지 조성 사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연화장 시설개선사업은 350여억원을 투입해 노후된 장례식장을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 2021년 5월 장례식장 준공을 시작으로 같은 해 말 모든 공사가 완료된다. 망포역세권 복합개발은 영통동 980-2번지 일원(면적 1만여㎡)에 주거, 상업, 공공, 문화 등 종합생활문화 공간 조성을 추진 중이다. 사업비 2천200여억원(예정)이 투입되는 탑동지구(권선구 탑동 555번지 일원(면적 34만여㎡)) 복합단지 조성사업은 2022년(예정)까지 비즈니스(R&D)와 첨단산업(ICT)이 어우러진 융복합단지로 조성된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2018년 수원도시공사로 재탄생한 공사가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사진은 지난 2018년 2월 에 열린 재창립식. /수원도시공사 제공

2020-05-25 김영래

그린수소 에너지 생산·저장… 지필로스, 기술표준원 인증

'P2G 시스템' 개발 실증화 단계제주도 상명 풍력단지 내달 운전하루 10시간씩 생산 車 9대 충전(주)지필로스(대표·박가우)가 정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을 따냈다. 지필로스는 자사의 '재생에너지 연계 ESS 및 수전해 하이브리드 기술'로 산업통상자원부 간사 국가기술표준원에 보증하는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재생에너지 연계형 P2G(Power to Gas) 시스템 개발업체인 지필로스는 지난 2017년 12월부터 제주도에서 생산되는 풍력에너지원을 이용해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그린수소로 전환하는 사업을 주도해 진행하고 있다.이번에 인증받은 신기술의 핵심 경쟁력은 '버려지는 전력'은 줄이면서 '깨끗한 전력'을 만드는 것이다.지필로스는 '풍력에너지 미활용 전력을 이용하는 500㎾급 하이브리드 수소 변환·발전 시스템'으로 태양광이나 풍력 발전으로 만들고 남은 전력을 수소로 변환해 저장·활용한 뒤 다시 전기에너지로 바꿔 쓰는 시스템 설계기술을 개발했다.이를 위해 변동성이 큰 재생에너지원의 불안전성을 해소하는 저장시스템을 사용하고 재생에너지가 생산되지 않는 시간대에 수전해 장치를 최소 전력으로 운전시켜 전극 손상을 최소화했으며, 햇빛·바람 등 발전원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변화와 생산전력 사이 시차를 에너지 버퍼로 사전 대응하도록 한 것이다.이에 박가우 대표는 "이번에 인증받은 '수소 변환·발전 시스템 기술'은 사업화(제품)를 위해 오는 6월 제주도 상명 풍력단지에 설치하고 운전할 예정"이라며 "하루 10시간씩 수소를 생산할 경우 수소전기차 9대(한 대당 5㎏)를 충전할 수 있고 제주도에는 아직 다니지 않는 수소전기차와 수소전기버스가 달릴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 지원을 통해 재생에너지가 많은 제주도에서 사업을 실증할 기회를 얻었다"며 "실용화 부문에서도 정부가 지속적으로 뒷받침해 준다면 한국형 '그린수소'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이어 엄규문 지필로스 홍보이사는 "정부가 온실가스 배출저감을 위해 2017년 12월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을 발표하고 원전에너지 감축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단계적인 에너지 전환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풍력·태양광 같은 재생에너지원 변동성 해결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P2G 에너지 저장 기술'이란 태양광이나 풍력 발전을 통해 생산된 전력중 변동성으로 인해 활용하지 못하고 버려지는 전력을 이용해 그린 수소를 생산·저장하는 기술을 말한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제주도 상명풍력단지에서 오는 6월부터 운행 예정인 P2G 시스템 조감도. / 지필로스 제공

2020-05-25 김준석

소셜벤처 창업·성장… LH, 올 35팀 돕는다

공모… 최대 7천만원 지원컨설팅·코칭 등 전문 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소셜벤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LH 소셜벤처 지원사업' 참여팀 공모에 나선다. 25일 LH에 따르면 소셜벤처는 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기업·조직이다. LH는 청년자립,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소셜벤처와 지속가능한 파트너십을 맺기 위해 2015년부터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5년간 96개의 소셜벤처를 발굴했다.올해는 창업지원 분야(Start-up) 20팀과 성장지원 분야(Scale-up) 15팀 등 총 35팀을 선정할 계획이다.창업지원 분야는 사업 아이템이 있지만 자금이나 전문지식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예비창업자 및 3년 미만 신규창업자(만 19~39세)가 대상이다.성장지원 분야에서는 도시재생, 주거복지 등 LH 업무와 관련된 소셜벤처 및 사회적 경제조직의 공익적 신규 프로젝트를 지원한다.창업지원 분야 20팀에는 1천만원(1년차)을 지원하고 승급심사를 거쳐 최대 2년간 4천만원까지 창업지원 자금을 투입한다.성장지원 분야 15팀에는 1년간 최대 7천만원 이내의 사업비를 제공해 혁신적인 프로젝트 발굴 기회를 제공한다. LH는 이외에도 소셜벤처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사업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금 외에 컨설팅·코칭·네트워킹 등 전문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지원사업 후에도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후속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파트너십 관계 맺기에도 나서고 있다. 응모는 LH 소셜벤처 홈페이지에서 응모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6월 8일까지 보내면 된다. 최종 선발팀은 7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20-05-25 황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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