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지표

2020-05-24 경인일보

경기·인천 주간 분양 캘린더

2020-05-24 경인일보

[인천 삼영물류 '온라인설문']코로나 시대, 가장 고마운 건 '비대면 배송'

응답자 70.4% 모바일쇼핑 첫손'식자재 안전·빠른 운송' 뒤이어희망서비스론 '신속·안전' 답변인천의 한 물류 기업이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소비자들은 '코로나19 시대 가장 고마운 물류서비스'로 '비대면 배송'을 꼽았다. 배송 서비스 우선순위는 '속도'라는 인식이 강했는데,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비대면'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인천에 본사 둔 물류 기업 '삼영물류'는 지난 8~18일 온라인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총 778명이 설문 조사에 참여했다.'코로나19 위기 속, 물류의 어떤 점이 고마웠나요'(객관식·중복응답)라는 질문에 548명(70.4%)이 '비대면 온라인(모바일) 쇼핑을 가능하게 한 물류 서비스'를 꼽았다. '식품·식자재 변질 없이 배송', '빠른 배송'을 선택한 응답자는 각각 414명(53.2%)이었다. '대형마트·슈퍼마켓 등 오프라인 매장 제품을 배달 앱을 통해 받을 수 있는 물류 서비스'는 329명이 선택했다.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소비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것이 이번 설문 조사에서도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앞으로 코로나19와 같이 특수한 상황이 생길 경우 물류 회사는 어떠한 서비스를 제공하면 성공할 수 있을까요'(주관식)라는 질문에도 '빠르고 안전한 배송을 원한다'는 답이 많았다.207명(26.6%)이 답변한 '당일 배송, 새벽 배송과 같은 빠른 배송 서비스'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비대면 배송 서비스'(92명·11.8%), 3위는 '물품 안전·예약 배송 서비스'(68명·8.7%)였다. '변질 없는 식자재(식품) 배송 서비스'(60명·7.7%)라는 응답도 있었다.삼영물류 관계자는 "이번 설문 조사를 통해 코로나19와 같은 특수한 상황에서 고객의 요구가 무엇인지, 물류 기업은 어떤 방향으로 서비스를 개선해야 하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20-05-24 정운

'인천형 창업혁신도시 조성' 市 나섰다

인재양성 인프라·네트워크 확충'스타트업 파크' 올 하반기 개소관련 생태계 활성화 다각적 지원'인천형 창업혁신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인천시가 다양한 창업정책을 펼친다. 특히 올해는 '스타트업 파크' 개소를 계기로 인천 창업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인천시는 '창업 인프라 확대', '창업 사업화 지원', '창업 인재 양성과 네트워크 조성' 등을 추진 전략으로 하는 '2020 인천 창업정책 비전과 정책과제'를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인천은 최근 3년간 기술기반 업종의 창업이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엔 '스타트업 파크' 등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인천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에 부응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인천시는 '창업 인프라 확대'를 위해 창업 시제품을 제작하는 '메이커 스페이스'를 4개에서 7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선정된 '스타트업 파크'는 올해 하반기 개소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스타트업 파크 개소를 계기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시티, 바이오 융합분야 스타트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초기 창업기업의 사업화를 돕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했다.예비 창업 기업, 창업 3년 미만 기업, 창업 3년 이상 7년 미만 기업, 대학생 창업자 등 각각의 상황에 맞는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사업화 프로그램은 자금과 경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인천시는 창업 인재를 육성하는 데에도 힘을 쏟는다. '청년 창업 챌린지 사업'은 예비 창업자를 발굴해 자생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오디션 방식으로 우수한 예비 창업자를 선정하고, 이들에게 교육·멘토링 등을 지원하게 된다. '창업 동아리 지원 사업'은 창업에 관심이 많은 청년 동아리에 정보를 제공하고 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이다.인천시 관계자는 "기업 성장 단계별로 필요로 하는 지원 내용이 다를 수밖에 없다.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선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인천의 특색에 맞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20-05-24 정운

'부부의 세계' 히트에 대박난 에몬스가구

드라마 기획부터 간접광고 참여'지선우 침대·식탁' 판매 2배나포털사이트 업체검색 30% 늘어드라마 '부부의 세계'가 20%가 넘는 높은 시청률 속에 종영하면서 에몬스가구도 특수를 누리고 있다.에몬스가구는 부부의 세계가 방영되기 전 기획 단계부터 간접광고(PPL)에 참여하기로 하면서 엄청난 홍보 효과를 보고 있다.24일 에몬스가구에 따르면 에몬스가구 제품들은 드라마에서 여러 차례 등장했다. 주인공 지선우(김희애 분)·이태오(박해준 분) 부부의 거실, 주방, 침실, 자녀 방 가구뿐만 아니라 드라마 내 주요 공간에 나오는 가구는 모두 에몬스가구 제품이다.드라마에 에몬스가구 제품들이 노출되면서 이른바 '지선우 소파·침대·식탁'으로 불리는 제품에 대한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고객들의 관심은 해당 제품의 매출 상승으로 연결되고 있다.지선우가 사용하는 거실장으로 나온 '제이드 거실장'은 지난달 매출 증가율이 전월 대비 80.3%나 늘었다. 드라마가 방영된 이후 판매량이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지선우 식탁인 '헤븐 6인 식탁'은 지난달 매출이 전월 대비 49% 올랐다.에몬스가구 관계자는 "헤븐 6인 식탁은 재고 물량이 없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며 "지금 주문하면 한 달 가까이 기다려야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출시한 지 3년 된 루치아노 소파의 경우 매출이 18% 증가했다. 시즌마다 신제품이 나오는 가구업계의 특성을 고려하면 오래된 제품의 매출이 급격히 늘어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부부의 세계 협찬으로 포털사이트 검색량이 늘었다. 에몬스가구는 드라마가 인기를 끌자 포털사이트 내 에몬스가구 검색량이 30%가량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부부의 세계에 등장한 제품은 물론 에몬스가구의 다른 제품의 판매량도 늘어날 것으로 에몬스가구는 기대하고 있다. 에몬스가구 관계자는 "드라마 종영 이후에도 관련 제품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부부의 세계 협찬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등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지선우 거실 제이드 거실장. /에몬스가구 제공

2020-05-24 김주엽

삼성바이오, GSK '파트너 십'… 2억3100만달러 위탁생산계약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다국적 제약사 GSK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GSK에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시설을 공급하고, GSK는 혁신적인 바이오의약품을 추가로 생산·공급할 예정이다. GSK는 이번 계약으로 기존 생산 네트워크를 더욱 보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GSK 제약 구매 부문 레지스 시마드 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의 계약은 GSK의 세계적 의약품 생산 능력을 더 보완·강화할 것"이라며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의약품을 계속해서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은 "GSK와의 장기 계약을 발표하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고객사가 바이오의약품을 환자에게 빨리 공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바이오 제약 산업에 진출했다"며 "우리의 목표를 공유하는 회사인 GSK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고 했다.이번 계약 금액은 8년간 2억3천100만 달러 이상 규모로, 향후 GSK 요청에 따라 생산 규모가 변동될 수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기술 이전을 시작으로 2022년 최초 상업 공급이 예상되는 GSK의 루푸스 치료제 '벤리스타'(성분명 벨리무맙)를 생산하게 된다.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위탁개발(CDO), 위탁연구(CRO)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20-05-24 목동훈

아암물류2단지 내달 도로 개통… 업무이관 지연에 교통대란 우려

인천해수청, 해넘겨 늦장 TF회의항만부지 도로변경 등에 1년 걸려단속 권한·인력없어 체증 불가피인천 남항 배후단지인 아암물류2단지 내 도로 90%가 내달 개통하지만, 관리 업무 이관은 늦어질 것으로 보여 교통 대란이 우려된다.24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아암물류 2단지 내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진입도로 4.8㎞가 내달 개통한다.내달 15일 인천~중국 10개 항로 정기카페리가 이용하는 신국제여객터미널이 개장하면서 이곳을 찾는 차량이 통행할 수 있도록 도로를 개통하는 것이다.항로별로 매주 2∼3회 왕복 운항하는 인천∼중국 카페리는 척당 370∼1천500명의 여객과 145∼35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의 컨테이너를 함께 수송하기 때문에 차량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신국제여객터미널 진입도로가 개통하면 아암물류2단지 내 도로 8.3㎞ 중 7.6㎞ 구간을 차량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전체 도로 대부분이 개통되지만 도로관리 업무 이관에 대한 논의는 아직 초기 단계다.인천해수청은 최근 인천항만공사,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과 도로 관리권 이관문제를 논의하는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진행했다. 지난해 3월 첫 회의를 진행했지만, 추가 회의가 열리지 않다가 1년여 만에 개최한 것이다.이날 회의에서도 도로관리 업무 이관 절차에 대해서만 논의했다고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설명했다.도로를 포함한 아암물류2단지 전체구역은 현재 도시계획상 항만부지로 돼 있기 때문에 관리업무를 이관하려면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도로로 변경해야 한다. 행정 절차를 최대한 빨리 진행하더라도 도로 관리 업무 이관에는 1년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관계 기관은 전망하고 있다.관계 기관들의 늦장 처리로 관리업무 이관이 늦어지면서 도로 내에서 벌어지는 불법 주정차 등 각종 불법 행위 단속이 어려워졌다.현재 도로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인천항만공사는 단속 권한과 이를 전담할 인력이 없기 때문이다.불법 주정차가 늘어나거나 폭설 등이 내릴 경우 이 일대 도로 교통이 마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올해 초 관련회의를 열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절차가 늦어졌다"며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협의를 진행해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20-05-24 김주엽

경기중기청, '1기관-1시장 자매결연'으로 경기도 소상공인 살리기 나섰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백운만)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 '1기관-1시장 자매결연'에 나섰다.경기중기청은 지난 20일 수원 권선종합시장을 중심으로 각 부서와 사무소별 1기관당 1시장의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밝혔다.청내 부서인 조정협력과가 지난 20일 권선종합시장과 첫 결연을 맺은 뒤 다음 날인 21일 소상공인과가 못골종합시장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어 오는 28일엔 경기북부사무소와 창업벤처과가 각각 구리전통시장 및 산본로데오상점가와, 29일에는 성장지원과가 안양중앙시장을 살리기 위한 결연에 나설 계획이다.이에 경기중기청은 매월 둘째 주 목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해 직원들이 자매결연을 맺은 전통시장을 찾아가 장보기·물품 구입·회식 등에 나서 전통시장 등 활성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앞서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 피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을 위해서 선결제·선구매, 전통시장 이용 확대 및 온누리·지역사랑 상품권 이용 등 '착한 소비자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경기중기청도 지난 19일 경기지역 26개 중소벤처기업 유관 기관장들과 함께 '착한 소비자 운동' 서약식을 가졌으며 선결제·전통시장 자매결연 등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에 나서기로 다짐했다.경기중기청 관계자는 "전통시장 현대화 지원 등과 함께 전통시장 정기 방문 등 '착한 소비자 운동'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

2020-05-24 김준석

가평군, 25일부터 읍면 찾아 중규모 채용박람회 개최

가평군이 읍면을 찾아 중규모의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군은 25일 가평읍을 시작으로 다음달 2일 청평면, 19일 상면·조종면에서 '중규모 채용박람회'를 진행한다채용박람회 첫날인 25일에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가평읍 제2청사 4층 통합교육장에서 열린다.이번 채용박람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휴직자 및 경력단절여성, 장애인 등을 포함한 취업 취약계층은 물론 취업을 희망하는 관내 모든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면접에서 채용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된다.또 사전 구인·구직 신청 및 등록을 통해 1대 1 현장면접 위주로 행사를 운영한다.현장에서는 구인·구직자 간 취업 상담,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등을 돕는 일자리센터 상담 부스도 운영된다.코로나19 관련 일자리지원 정책사업 안내 및 홍보도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다.올해 처음 열리는 채용박람회에는 한양그라비아, (주)더블유지우리조트, 백둔리 상신 노인전문요양원 등 관내 69개 업체가 직·간접으로 참여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5회에 걸쳐 36개 기업이 참여해 90여 명에게 취업의 문을 열어 줬다"며 "본 행사가 감염병 여파로 고용동향이 좋지 않은 여건 속에서 취업에 고통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에게는 희망의 일자리가, 참여 기업에는 우수한 인재수급 해소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2020-05-24 김민수

남양주시, 빅데이터 활용해 22억원 상당 '숨겨진 땅' 찾았다

남양주시가 빅데이터을 활용해 숨겨진 땅을 찾았다.24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찾아낸 땅은 남양주시 화도읍 신도 3차 아파트 진출입하는 공공시설(도로, 공원)로 시가 22억원 상당의 재산이다.시 관계자는 숨겨진 토지를 찾기 위해 빅데이터를 주로 활용했는데 시에서 보유중인 공유재산시스템상 재산자료, 지적전산자료, 도시계획시설사업 등 각종 인·허가 자료와 대법원 법원행정처에 직접 방문하여 받아온 등기정보자료를 모든 토지관련 빅데이터 자료와 매칭한 결과, 불일치된 재산을 확인해 발굴할 수 있었다.이번에 찾은 땅은 2010년도에 아파트 사업시행자가 토지개발사업을 완료하고도 최근까지 소유권 보존등기를 이행하지 않아 10년간 미등기 상태로 방치되어 있던 토지를 재산관리팀에서 찾아 시로 소유권보존 등기를 완료하였다고 밝혔다.시는 지난 한해 드론을 활용하여 180억원 상당의 은닉재산 발굴로 최근 공유재산분야 대통령 표창 수상이라는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한편 시는 이번에 확보한 토지관련 빅데이터 자료를 근거로 1995년 1월1일 남양주시 개청이 후 아직까지도 등기상 남양주군, 미금시로 표시되어 있는 재산에 대해 일제히 정비 할 계획이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남양주시가 빅데이터을 활용해 화도읍 신도3차 아파트도로와 공원을 찾았냈다. /남양주시 제공

2020-05-24 이종우

현장 지원으로 중소 반도체 기업 살리기에 나선 수원세관

수원세관은 코로나19 이후 침체돼 있는 반도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2일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브룩스오토메이션아시아(주)'를 방문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등 지원방안을 모색했다.브룩스오토메이션아시아(주)는 반도체웨이퍼 이송 시스템을 포함한 진공장비 생산업체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내수 시장 뿐 아니라 세계 반도체 장비업체에도 수출하고 있는 중견기업이다.이번 방문은 반도체 수출업체가 일선에서 느끼는 애로를 청취하는 한편 보세공장제도 활용 수출을 지원해 업체의 수출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원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보세공장제도는 세금이 보류된 상태로 수입물품 등을 원재료로 제조·가공을 할 수 있어 기업에는 관세절감액 증가로 인한 자금 원활화 및 가격 경쟁력 제고에 효과적이다. 또 수원세관은 중소·중견기업 대상으로 보세공장에 반입되는 시설재 관세 면제가 올해 한시적으로 시행돼 투자 비용을 줄일 수 있음을 안내하고 보세공장제도 활용 시 약 4억원의 관세절감 혜택 등을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했다.박종일 수원세관장은 "기업들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들으니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며 "현장에서 나온 업체 애로 사항을 반영해 보세공장 특허가 안정적으로 이루어 질수 있도록 세관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20-05-24 황준성

공인인증서 21년만에 폐지… "'공인'만 폐지? 여전히 불편"

많은 불편이 제기됐던 공인인증서가 21년 만에 폐지됐지만, 사용자들이 여전히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인증서와 보안방식이 아닌 '공인'만 사라져 사실상 달라진 게 없기 때문이다.공인인증서는 지난 20일 공인인증서의 독점적 지위를 폐지하는 '전자서명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폐지됐다. 공인인증서 폐지로 알려지긴 했지만, 당장 공인인증서가 무효화 되는 것은 아니다. 공인이라는 이름을 떼고, 우월적 지위를 내려 놓은 채 사설인증서와 똑같이 경쟁한다. 지난 21일에는 공인인증서 발급 기관인 금융결제원이 공인인증서 개선 방안을 발표하기도 했다.1999년 전자서명법이 제정된 후 21년간 사용되어온 공인인증서는 은행, 공공기관 등 다양한 곳에서 널리 쓰였다. 하지만 보관·갱신 등 사용이 불편하고 인증화면으로 들어 갈 때 숱한 보안프로그램을 이용자가 설치해야 하면서 이용자의 불만이 끊이지 않았다.법이 통과됐지만, 당장 큰 변화가 생기는 건 아니다. 오는 11월 새 전자서명법이 시행되더라도 기존 공인인증서는 계속 사용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기존에 발급받은 공인인증서는 유효기간까지 이용할 수 있고, 그 이후에는 이용기관과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일반 전자서명 중 하나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시민들의 불만도 여기서 나오고 있다. 인증서를 쓰기 위해 깔리는 여러 보안프로그램과 액티브X 들에 지쳐 바꿔달라고 요청한 건데, 공인인증서를 폐지하는 건 '눈 가리고 아웅'이라는 것이다. 실제 해당 소식을 알리는 기사 댓글 란에는 "뒤따르는 별 이상한 보안프로그램 좀 그만 깔라 했으면 좋겠다", "가장 중요한 보안 사고 발생 시 책임 소재는 어디에 묻는가에 대한 내용이 없다", "외국은 인증서 자체가 필요없고 사고가 나더라도 일단 자기들이 책임지며 자기 책임이 아니라는걸 은행이 조사해야 하는 게 당연한데 우리는 아니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시민들의 우려에 금융결제원은 "고객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신인증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은행별로 복잡한 절차가 아닌 발급 절차를 간소화하면서 단일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유효기간도 1년에서 3년으로 늘리고, 자동 갱신 할 수 있게 하며, 비밀번호도 지문·안면·홍채인식·패턴·6자리 숫자 비밀번호 등으로 바꾸는 게 골자다.사설인증서 시장도 더 치열한 경쟁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1천만 명 이상이 인증서를 받은 '카카오페이 인증'부터 이동통신 3사와 협업을 하는 핀테크 기업 아톤의 '패스(PASS)인증서', 은행연합회가 시중은행과 함께 출시한 '뱅크사인', 네이버의 '네이버 인증서' 토스의 '토스 인증서' 등 여러 업체가 이 시장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서비스들은 그간 공인인증서보다 더 편리하고 안전한 인증 시스템임을 홍보해왔음을 고려하면, 소비자들의 우려가 사라질 대체재 등장도 기대된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한 은행 온라인 사이트 공인인증서 페이지 모습. /연합뉴스

2020-05-24 김동필

[경제뒤집기]코로나19 피해 고령 농가 늘면서 '농어촌공사 농지연금' 관심 커져

코로나19 여파로 경기지역 농가가 판매 부진 등 어려움을 겪으면서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지연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농업 소득 이외 별다른 수입이 없는 고령 농업인(65세 이상)에 안정적 노후 자금이 될 수 있어 최근 관련 문의가 늘어난 데다 연평균 대비 현재 가입 건수도 벌써 67%에 달했다.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22일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담보로 할 경우 공사가 매월 일정 금액을 연금 형식으로 지급하는 농지연금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공사는 가입자의 자금 수요에 따라 총 3가지 방식으로 농지연금을 지급하고 있다.연금을 받는 방식에 따라 사망 때까지 매월 일정 금액을 받는 '종신 정액형', 가임 초기 10년 동안은 종신 정액형보다 많이 받고 11년 째부터는 적게 받는 '전후 후박형', 총 지급 가능액의 30% 이내에서 필요 금액을 수시로 빼서 쓸 수 있는 '일시 인출형' 등이다.농지연금은 본인이 사망할 경우 배우자에게 연금을 넘겨줄 수 있으며, 대상 농지에서 직접 영농하거나 임대를 통한 안정적 수익 확보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만 65세 이상이면서 영농 경력 5년의 조건을 갖춘 데다 보유한 농지가 공부상 전·답·과수원으로 실제 영농에 이용됐다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이에 가입 건수도 증가 추세다. 지난 2015년 374건에 그친 가입 건수가 2016년 428건, 2017년 439건, 2018년 673건으로 늘고 지난 2019년 721건까지 증가했다.또 지난 5년 간 연평균 가입 건수가 527건인데 이달 21일 기준 벌써 349건이 가입 돼 연평균 건수 절반 이상인 67%를 벌써 채웠다. 공사는 농지연금에 가입을 원한다면 서두르는 게 좋다고 설명한다. 의학 기술 발달로 기대 수명이 증가해 가입 시기가 빠른 만큼 월 지급금이 많아지기 때문이다.공사 경기지역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농가 여건이 안 좋다 보니 안정적 노후 자금이 될 수 있는 농지연금 관련 문의가 수개월 째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농지연금에 가입하려면 주소지 관할 한국농어촌공사 지사 또는 농지연금포탈(www.fplove.or.kr)과 전화(1577-7770)로 신청 가능하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18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관계자들이 연구용 벼 손 모내기를 위해 모판을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2020-05-23 김준석

"자연산 광어, 양식보다 저렴" 이번에도 이마트 선공, 시장상인 울상

광어의 어획량이 가장 늘어나는 봄철인데 코로나19에 따른 각종 지방 축제 취소로 수요가 급감하면서 자연산이 양식보다 저렴해지는 역전현상이 벌어지고 있다.소비자들은 자연산 광어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어졌지만 수산시장 상인들은 웃을 수만은 없는 형편이다.러시아산 킹크랩과 대게에 이어 이번에도 이마트가 가장 먼저 자연산 광어 기획전을 펼쳐 소비자들을 끌어모을 것으로 전망돼서다.21일 수협 등 업계에 따르면 자연산 광어의 경매 시세는 1㎏당 평균 1만2천원으로 전년 대비 10% 이상 하락했다.심지어 양식 광어의 평균 시세인 1㎏당 1만3천원보다 저렴하다.통상 4~5월에는 자연산 광어 어획량의 90%가 집중되다 보니 양식 광어의 시세와 비슷해지는데, 올해는 서해안과 남해안에서 열리는 광어 축제가 코로나19로 취소돼 수요 급감으로 자연산이 양식보다 싸게 팔리고 있다.이에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 등 전통 시장의 상인들은 저렴한 자연산 광어가 코로나19로 닫힌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이번에도 공상에 그칠 가능성이 커졌다.대형마트인 이마트가 대규모 자연산 광어 행사를 열며 지난해보다 가격을 20%가량 낮췄기 때문이다. 제철 자연산 대광어회(360g내외)를 1만8천800원에 내놨다.1㎏당 3만원에서 팔고 있는 전통시장의 가격이 30%가량 싸지만 앞서 가격이 낮아졌던 킹크랩과 대게도 이마트에서 대규모 할인 행사를 벌여 손님을 싹쓸이했던 만큼 이번에도 같은 현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전통시장의 한 상인은 "자연산 광어가 지난해보다 훨씬 저렴한데 손님이 여전히 없다"며 "심지어 대형마트에서 가격을 낮춰 그나마 있던 손님마저 빼앗길 판이다. 저번 킹크랩과 대게를 이마트에서 할인했을 때도 피해가 막심했다"고 토로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지난 3월 25일 홈플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소비시장 위축으로 어려워진 제주도 내 어가를 돕기 위해 판매 촉진 행사를 기획, 제주산 양식 광어회를 약 10t 규모의 물량으로 출시했다. /홈플러스 제공

2020-05-23 황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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