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백두산 오른 재계 총수들 입은 K2재킷 '눈길'… 시중가 얼마?

문재인 대통령 방북길에 동행한 재계 총수들이 20일 백두산 정상에서 K2 재킷을 맞춰 입어 눈길을 끌었다.이날 보도된 현장 사진에 따르면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김용환 현대자동차 부회장, 이재웅 쏘카 대표 등이 K2 재킷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K2코리아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O.R.G 2L 배색재킷'과 'A+ 슬림다운재킷' 2종으로, 시중가는 각각 18만9천 원, 23만9천 원이다. 사진에 찍힌 이들 중 이재용 부회장만 'A+ 슬림다운재킷'을 입었고 다른 인사들은 'O.R.G 2L 배색재킷'을 입었다.이들 제품은 통일부가 전날 오후 늦게 K2코리아 대표전화로 구매를 요청해 선택된 것으로 알려졌다.통일부는 'O.R.G 2L 배색재킷' 남자용 200벌과 여자용 50벌, 'A+ 슬림다운재킷' 남자용 200벌과 여자용 50벌 등 총 500벌을 단체 할인가를 적용해 40% 싸게 구매했다.K2는 급히 제품을 준비해 당일 밤 10시에 성남공항을 통해 통일부 측에 전달했다.한편 K2는 개성공단에 4천여 평 규모의 공장을 운영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로 태극기와 백두산 디자인을 적용한 '코볼드 한반도 에디션'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디지털뉴스부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방북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오른쪽 부터), 이재웅 쏘카 대표, 구광모 LG회장, 최태원 SK회장,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김용환 현대자동차 부회장 등 특별수행원들이 20일 백두산 천지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2018-09-20 디지털뉴스부

경기도의회 이천상담소, 이천시 농업관련 현안사항 청취

경기도의회 이천상담소에서는 지난 19일 성수석 의원(더민주, 농정해양위), 김인영 의원(더민주, 건설교통위)은 경기도 농업정책과, 한국농어촌공사 여주·이천지사, 시청 농정과 관계자들과 이천시 수리시설 확충과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수상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현황을 청취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이날 농업 현안에 대해 경기도 농업정책과 관계자의 이천시 수리시설 정비 사업 경과설명을 청취한 성수석 의원, 김인영 의원은 수리시설 정비에 도비 지원율 상향과 남이천 IC 주변 농지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요청했다.또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에게는 백신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이 시행계획수립 이후 백사면, 신둔면 일대 도시화 등 현지 여건 변화로 주민 반대 의견이 있음을 강조하고 향후 사업 추진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농업용저수지 수상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것은 경관 훼손, 생태계 파괴 등의 이유로 주민 반대 의견이 있음을 전달하고 신중히 추진해 줄 것도 덧붙였다.이에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신둔면이 수리불안전답 지역으로 안정적인 농촌용수확보를 위한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현지여건, 주민 요구사항, 사업목적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구역조정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2018-09-20 서인범

추석 앞두고 폭등하던 주요 성수 용품 가격 점차 안정세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폭등하던 주요 성수 용품의 가격이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2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3일부터 18일까지 16일 간 배추·돼지고기·밤·사과 등 10대 성수품을 계획(10만1524t)보다 15% 초과한 11만6981t을 공급한 결과, 성수품 도매 가격이 대책 추진 전 3주간 평균 가격에 비해 7% 하락했다품목별 하락 폭은 배추 48%, 무 20%, 사과 58%, 닭고기 31% 등이다. 올여름 큰 폭으로 올랐던 배추는 이달 중순부터 평년 수준의 안정세를 이어 가고 있으며, 과일은 최근 일조량 증가 등으로 생육이 좋아지고 출하량이 늘어나면서 가격이 안정세로 돌아섰다. 사과 도매가격은 8월 하순 10㎏당 4만8천757원에서 이달 중순 2만9천246원으로 40% 하락했다. 축산물은 지난해와 비교하면 한우 수소 도축 마릿수가 2.7% 감소 했지만 소고기를 포함해 대체로 평년 수준의 가격대를 유지 중이다. 축산물의 경우 소고기(도매)는 이달 중순 1KG당 1만8천464원, 돼지고기(도매)는 1KG당 5천141원, 닭고기(산지)는 1KG당 1천486원에 거래되면서 평년 수준과 비슷하다. 밤이나 대추 같은 임산물도 올해 작황은 좋지 않지만, 저장물량 출하를 확대해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가격도 하락하고 있다. 한때 가격이 급등해 '금(金)금치'로까지 불린 시금치는 정식·파종 후 20∼30일이면 수확 가능한 특성과 최근 기상여건 호전으로 이달 상순 들어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 급등세가 진정되는 모습이다.시금치 도매가격은 4㎏당 지난달 하순 6만6천712원에서 이달 상순 3만8천554원을 거쳐 이달 중순에는 2만7천62원까지 떨어졌다.청상추 역시 이달 중순부터 하락세로 전환됐다. 청상추 도매가격은 4㎏당 지난달 하순 3만4천508원에서 이달 상순 들어 8만681원으로 껑충 뛰었으나 이달 중순 들어 4만5천782원까지 하락했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태풍·집중호우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까지 채소·과일류를 중심으로 수급이 경색됐지만, 이달 들어 날씨가 좋아지고 수급 안정 대책이 효과를 보면서 배추 등 주요 농산물 가격이 안정세로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박연신기자 julie@kyeongin.com

2018-09-20 박연신

북한 김정은 위원장 선물 송이버섯 2톤 가격… 국내산 최상품 가정시 17억원 상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산 송이버섯 2t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선물해 이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송이버섯의 시중가격이 궁금해진다.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마련된 프레스센터 브리핑을 통해 김 위원장이 문 대통령의 방북에 맞춰 송이버섯을 선물했다고 밝혔다.윤 수석은 "대통령 내외가 북한에 머문 시점에 김 위원장의 선물이 먼저 도착했다"며 "김 위원장이 선물한 송이버섯 2t이 오늘 새벽 5시 30분 성남 서울공항에 수송기 편으로 도착했다"고 설명했다.김 위원장에게 받은 송이버섯은 북한의 가족과 상봉하지 못한 미상봉 이산가족들에게 모두 나눠 보낸다는 게 청와대의 방침이다.청와대는 고령자를 우선해 4천여명을 선정한 뒤 각각 송이버섯 약 500g씩을 추석 전에 전달할 계획이다.다만 북한이 보낸 송이버섯의 품질이 어느 정도인지는 확인되진 않았지만, 정상회담의 선물임에 따라 좋은 제품을 선별해 보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국내 판매중인 송이버섯은 등급과 환경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20일 기준 A 대형마트에서는 1등급 자연산 송이버섯 500g을 42만9천 원(100g, 8만5천8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우체국에서는 1등급 자연산 송이버섯 500g이 24만5천원(100g, 4만9천 원)에 판매되고 있다. 한 소셜커머스 업체에서는 1등급 자연산 송이버섯 500g을 12만 원(100g, 2만4천원)에 판매 중이다.이에 청와대에서 전달할 미상봉 이산가족이 받게 될 송이버섯은 최소 12만 원에서 최고 43만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김 위원장이 보낸 2t의 송이버섯 가격을 국내 자연산 최상품으로 추산하면 약 17억 원 에 달한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이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기념으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선물 받은 송이버섯 2톤(2,000kg)을 미상봉 이산가족에게 추석 선물로 보낸다고 20일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에서 마음을 담아 보낸 송이버섯이 부모형제를 그리는 이산가족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보고픈 가족의 얼굴을 보듬으며 얼싸안을 그날까지 건강하시기 바란다"는 인사말을 선물에 담았다.
사진은 북한산 송이버섯(왼쪽)과 선물에 담길 문 대통령의 인사말./청와대 제공

2018-09-20 송수은

보험사 해외점포 상반기 3천850만달러 순익… 흑자 전환

금융감독원은 국내 10개 보험사(생명보험 3개, 손해보험 7개)들의 해외점포가 올해 상반기에 3천850만달러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천950만달러 증가해 흑자 전환했다. 보험영업 적자가 2천640만달러에서 430만달러로 줄었고, 투자영업 이익이 3천90만달러에서 3천550만달러로 늘었다.보험사 해외점포는 11개국 35개 법인이다. 이 가운데 미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순이익을 냈다. 중국(1천60만달러), 베트남(860만달러), 싱가포르(950만달러) 등 아시아 지역의 순이익이 많이 늘었다. 미국은 90만달러 적자지만, 적자폭은 1천650만달러 줄었다.해외점포 총자산은 6월 말 현재 49억3천400만달러로 지난해 말보다 5억9천400만달러(13.7%) 증가했다. 중국·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 보험영업 매출 증가로 운용 자산이 4억3천300만달러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부채는 26억9천400만달러, 자본은 22억4천만달러다. 자본은 지난해 말보다 3억5천만달러(18.5%) 늘었는데, 이는 흑자로 전환하면서 중국·베트남에 진출한 생보사와 미국에 진출한 손보사의 유상증자 덕분이라고 금감원은 전했다.진출 국가별 자산규모는 중국(17억6천만달러), 미국(12억9천500만달러) 등 순이다. 자산규모 증가폭은 중국(2억6천700만달러, 17.9%↑)과 베트남(2억800만달러, 89.7%↑)이 컸다./디지털뉴스부

2018-09-20 디지털뉴스부

대한항공 채용, 내일(21일) 공채 지원서 접수 마감 '빨리 서둘러야'…지원자격과 채용전형은?

대한항공 신입사원 채용 지원서가 내일(21일) 마감된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29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회사 채용 홈페이지(recruit.koreanair.co.kr)에서 2019년 신입사원 공채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신입 채용 규모는 200명 수준이다. 일반직(일반관리/운항관리), 기술직, 전산직, 전문인력(업무개선/연구개발) 등 분야로 나눠 선발한다.최종 학교 기졸업자 또는 내년 2월 졸업예정자면 지원할 수 있다.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토익 등 공인영어 자격이 있어야 하며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채용 전형은 서류 심사, 1차 면접(집단토론), 2차 면접(프레젠테이션 및 1:1 영어면접), 3차 면접(임원 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연말께 발표된다.대한항공은 "입사 전형은 지원자의 의사 표현 능력과 창의력, 논리력, 외국어 구사 능력 등 개별 역량을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대한항공은 이번 신입사원 200명 선발 외에도 객실·운항승무원 250명, 정비·현장 인력 150명을 추가로 뽑아 올 하반기에만 총 6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현재 채용 전형이 진행 중인 인원까지 합하면 대한항공은 올해 총 1천200명 규모의 신규 채용을 진행한다./디지털뉴스부대한항공 채용 /대한항공 채용 홈페이지

2018-09-20 디지털뉴스부

경기도, 오는 2022년까지 공공임대주택 20만 가구 공급

오는 2022년까지 경기지역에 공공임대주택 20만 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2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2022년까지 공공임대주택 20만 가구를 공급, 지난해 말 기준 37만6천 가구인 도내 공공임대주택을 57만6천 가구로 늘린다는 계획이다.이화영 도 평화부지사와 이춘표 도시주택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과 도청에서 각각 동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세부적으로는 공공분야에서 직접 건설해 공급하는 건설임대 방식으로 13만7천 가구, 기존 주택을 매입 또는 전세 계약해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6만3천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연도별로 올해 3만3천 가구를 포함해 내년 4만2천 가구, 2020년 5만1천 가구, 2021년 4만4천 가구, 2022년 3만2천 가구가 조성된다.도는 우선 청년층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새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 20만 가구 중 30.5%인 6만1천 가구를 신혼부부와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 청년층에 공급한다는 방침이다.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의존해 공급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경기도시공사가 추가 공급 임대주택 물량의 20%인 4만1천 가구를 직접 공급하기로 했다.도는 또 공공택지 내 30년 이상 장기 공공임대주택 공급 비율을 현재 22.7%에서 대폭 확대하도록 국토교통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이같은 정책 변화를 통해 도의 공공임대주택 정책을 앞으로 '30년 이상 장기임대 우선'으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라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이와 함께 기존 주택 매입비용을 국비 지원 1억1천만원에 도비 5천만원을 추가, 1억6천만원으로 높이기로 했다.도는 이번 공공임대주택 확대에 총 24조7천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이화영 부지사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다"라며 "누구나 살기 좋은 경기도를 열어가기 위해 공공임대주택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한편, 도는 공공임대주택 사업 활성화를 위한 투자심사 제외, 공공임대주택 입주자격 완화, 기숙사형 매입임대 공급 유형 다양화, 청년근로자를 위한 공공기숙사 재정 지원 등 공공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한 16가지 정책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디지털뉴스부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20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경기도 공공임대주택 20만호 공급' 계획을 밝히고 있다./연합뉴스

2018-09-20 이상훈

9·13대책 효과…서울, 경기 등 전국적으로 아파트값 오름폭 꺾여

정부의 9·13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서울과 경기도 등 전국적으로 아파트값 상승폭이 주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출·세제 규제가 대폭 강화된 데다 정부의 집값 담합 조사도 시작되자 부동산 시장의 관망세가 더욱 짙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2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달 17일 조사 기준 주간 아파트값은 지난주(0.45%) 대비 0.26% 상승, 지난주 0.45%보다 오름폭이 0.19%p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9·13대책 이후 강남 재건축 등 일부 단지에서는 호가를 수천만원에서 1억원 이상 낮춘 급매물이 일부 나오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됐다.강남 4구(동남권)의 아파트값은 지난주 0.57%에서 이번 주 0.29%를 기록해 오름폭이 절반으로 축소됐으며, 강동구 아파트값 역시 상승폭이 지난주 0.80%에서 이번 주 0.31%로 크게 둔화했다.경기도 아파트값도 지난주 0.21%에서 이번 주엔 0.18%로 상승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최근까지도 1% 넘는 급등세를 보인 과천시가 지난주 1.22%에서 이번 주엔 0.56%로 오름폭이 절반 아래로 감소했고, 광명시도 지난주 0.89%에서 금주 0.56%로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3주 연속 -0.07% 하락세를 보인 지방 아파트값은 약세가 이어지며 경남(-0.35%), 울산(-0.29%), 경북(-0.14%) 등이 하락했다.반면, 광주광역시는 최근 재개발 등 정비사업 영향으로 수요가 몰리면서 금주 남구가 0.78%, 광산구가 0.76% 각각 올랐으며, 대구도 수성구를 중심으로 꾸준히 강세를 보였다.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0.07%에서 0.09%로 오름폭이 다소 확대됐으며, 경기도와 인천은 보합세를 나타냈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9·13대책 효과. 서울, 경기 등 전국적으로 아파트값 오름폭 꺾여. 사진은 지난 13일 서울 63스퀘어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의 모습. /연합뉴스

2018-09-20 이상훈

정부, 추석 전 221만가구에 근로·자녀장려금 1조8천억 지급…역대 최대

정부가 올 추석 연휴 전 저소득 가구에 역대 최고 수준인 1조8천억 규모의 근로·자녀장려금을 지급한다.이에 따라 전체 가구 10%에 해당하는 저소득 가구에 평균 79만원씩, 약 1조8천억원의 근로·자녀장려금이 지급될 예정이다.20일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근로·자녀장려금을 받는 221만 가구(중복을 제외한 순가구 기준)에 총 1조7천537억원의 근로·자녀장려금을 지급한다.이는 지난해보다 693억원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지급 가구 수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근로장려금 지급 가구는 170만 가구로 단독가구 신청 연령이 '40세 이상'에서 '30세 이상'으로 완화되면서 지난해보다 13만 가구 늘어 지급액 또한 지난해보다 1천398억원 늘어난 1조2천808억원을 기록했다.자녀장려금은 자녀 양육 가구 수 자체가 줄면서 전년보다 13만 가구 줄어든 90만 가구로, 4천729억원을 지급 받는다.근로장려세제는 일하는 저소득자의 소득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배우자·부양자녀, 소득, 재산 등에서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받을 수 있다.자녀장려세제의 경우 일정 요건을 갖춘 저소득 가구에 최대 30만∼50만원을 지급해 자녀 양육과 출산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올해 가구당 평균 근로·자녀장려금 수급액은 지난해보다 1만원 늘어난 79만원으로 나타났다.가장 많은 장려금 지급 사례는 근로장려금 193만원, 자녀장려금 400만원 등 총 593만원이었으며, 가구 유형별로는 홑벌이 가구가 118만 가구(53.4%)로 가장 많았고 단독가구(79만 가구·35.7%), 맞벌이(24만 가구·10.9%) 순이었다.근로·자녀장려금은 신청자가 신고한 예금 계좌로 이달 11일부터 지급되고 있으며 추석 연휴 전까지 모든 입금이 완료될 예정이라고 국세청 측은 전했다.예금 계좌를 신고하지 않은 경우는 우편으로 송달된 국세 환급금통지서와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우체국에서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국세청 관계자는 "장려금 심사 과정에서 약 6만 가구에 과소 신청 장려금 360억원을 지급하는 등 저소득 가구가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세정에 힘을 쓰고 있다"며 "내년 대폭 확대되는 근로·자녀장려세제가 일하는 복지의 기본 틀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20일 정부세종청사 국세청에서 박석현 소득지원국장이 저소득가구 생활 안정을 위해 근로·자녀장려금 1조 8천억 원을 260만 가구에 지급한다고 밝히고 있다./연합뉴스

2018-09-20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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