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양파' 가격폭락 여전… 소비촉진 2R

20㎏ 도매가 8300원, 전년比 40% ↓道·유통업체 등 급식확대·기획행사공급량 확대로 가격이 폭락하는 '풍년의 역설'로 애물단지가 된 양파가 정부와 유통업계의 대대적인 소비촉진 운동에도 좀처럼 가격반등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14일 aT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양파 평균 도매가격(20㎏·상품)은 8천300원으로 전월 동기 1만320원보다 싸다. 전년 같은 기간 1만3천520원과 비교하면 40%가량 가격이 하락한 상태다.폭락한 가격에 전남 등 남부지역에선 산지폐기까지 이뤄지고 대폭 늘어난 공급량을 처리하기 위해 정부와 농협,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까지 팔을 걷어붙이며 소비촉진 운동을 펼치고 있지만, 전일 8천400원보다도 가격이 떨어지는 등 좀처럼 내림세가 회복되지 않고 있다.문제는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된 양파여서 이달에도 생산량이 꺾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실제로 전국의 농산물이 집결되는 서울 가락시장에 반입되는 양파의 올해 일평균 양은 990여t으로 전년 860여t과 평년 790여t 대비 줄지 않고 있다. 이에 지방자치단체와 농협,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는 다시 한 번 대대적인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한다. 경기도의 경우 아직 산지폐기까지 되지 않고 있지만 양파 재배면적은 전국 17개 광역단체 중 7번째 규모인 509㏊로 2만8천30여t(지난해 기준)을 생산하는 만큼 도 차원에서도 적극 나서고 있다.도는 농협·농식품유통진흥원·산하 공공기관·각 시군과 함께 소비촉진 운동을 벌여 학교급식 및 군납으로 3천240t, 아파트단지와 전통시장 소비촉진용으로 700t, 직거래장터와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130t, 각종 나눔 행사와 정부 수매비축분으로 930t을 각각 소비할 계획이다.이마트와 롯데 등 유통업체들도 할인행사·기획전·관련 상품 확대 등을 하고 있다. 롯데는 할인행사 외에도 양파 소비촉진을 위해 그룹 차원에서 '양파데이'를 진행하고 롯데 계열사의 모든 구내 식당에서 양파 중심의 식단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마트도 농식품부와 공동으로 매장에 양파의 효능과 요리법을 안내하는 안내물을 비치하는 등 소비 촉진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양파는 혈관 손상을 막고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낮춰주는 항산화물질 퀘르세틴이 풍부해 고혈압·동맥경화 등 성인병 예방에 좋은 채소"라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19-07-14 황준성

'지페어 코리아' 대학생 온라인 서포터스 모집

경기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지페어 코리아(G-FAIR KOREA) 2019' 온라인 홍보 서포터스 '지대리(지페어 코리아 대학생 리포터)'를 모집한다.지페어는 올해 22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중소기업 전문 전시회지만 지대리를 모집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이들 '지대리'는 지페어 코리아 SNS 콘텐츠 제작 등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개인 SNS를 통해 전시회 참가 기업 제품·이벤트를 안내한다. 전시회 주요 행사에도 참여해 SNS상에서 실시간 공유하고 소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에 마이스(MICE) 산업과 홍보에 관심 있는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지만, 블로그·페이스북·유튜브 등 개인 SNS 활동이 활발한 학생들을 중심으로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매달 미션을 부여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소정의 활동비와 수료증을 지급한다. 우수 서포터스에겐 경과원 원장 명의의 표창도 수여할 예정이다.15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 지페어 코리아 2019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gjs02541@lyncfactory.com)로 제출하면 된다. 경과원은 다음 달 초 1기 발대식을 열고 위촉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19-07-14 강기정

경제지표

2019-07-14 경인일보

경기·인천 주간 분양 캘린더

2019-07-14 경인일보

한은, 올 경제 성장률 2.3% 안팎 하향 예측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수출과 투자 부진으로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18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수정경제전망을 발표한다.금융시장에선 한은이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을 기존 2.5%에서 2.3% 안팎으로 내릴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앞서 정부가 올해 성장률을 반년 전보다 0.2%포인트 내린 2.4∼2.5%로 전망한 만큼 한은이 전망치를 조정하면 정부보다 낮아지게 된다.한은이 수정경제전망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이유는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7개월째 마이너스 성장으로 보이고 있고, 투자 등 산업생산도 5월 들어 감소로 전환됐기 때문이다. 산업생산은 2월 2.7% 줄었다가 3월 1.2%, 4월 0.9%로 반등했으나 5월에 0.5% 감소했다. 설비투자도 2월 10.4% 감소 후 3월 10.1%, 4월 4.6% 증가했으나 5월에 8.2% 줄어들었다. 여기에 최근 들어 미·중 무역분쟁은 소강상태로 접어들었지만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가 경기 하방 리스크로 부각되고 있다. 일본의 수출규제가 우리 경제성장률에 미칠 영향을 계량하기엔 이른 감은 있어도 규제가 현실화하거나 장기화할 경우 경기에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앞서 미국계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일본 수출규제가 한국 경제에 추가적인 하방압력이 될 수 있다며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2%에서 1.8%로 낮춰 잡았다. 골드만삭스는 2.1%, 노무라금융투자는 1.8%까지 내렸다.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도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2.4%에서 2.0%로 하향 조정했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

2019-07-14 김준석

SK인천석유화학 '친환경 공장'… 올 500억 투자 '온실가스 감축'

질소산화물 배출 年 83t 감소LNG 2만7천t 분 에너지 절감SK인천석유화학은 14일 에너지 효율화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올해 500억원 이상 투자한다고 밝혔다.SK인천석유화학은 2006년부터 3천300억원 이상 투자해온 데 이어 올해 추가 투자를 통해 오염물질 배출 저감 시설을 증설하고 공정시설을 최적화하는 등 친환경 사업장을 만드는 데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SK인천석유화학은 우선 올 하반기 배연탈질설비(SCR)를 추가로 설치한다. SK 측은 이번 추가 설치로 대표적 대기오염물질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을 연간 83t 이상 감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열교환망 최적화와 원유 정제 설비 교체 등으로 연평균 전체 연료 사용량의 2%를 절감하고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은 연간 3만6천t 줄일 예정이다.공유인프라를 활용해 환경분야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에너지 업사이클링' 사업은 오는 11월부터 시작한다.SK인천석유화학의 생산공정 열원과 집단에너지 기업의 열배관망 네트워크 인프라를 연계해 인천지역 대규모 주거단지에 냉난방용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네트워크다. 총 공급 규모는 연간 약 28만Gcal로 일반가정 4만가구가 1년간 사용이 가능하다.SK인천석유화학은 이 사업으로 액화천연가스(LNG) 연간 약 2만7천t 또는 유연탄 5만6천t의 에너지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또 온실가스 연간 약 5만t과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약 100t의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는 "최고 수준의 친환경·안전공장을 만들어 지역사회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9-07-14 이현준

인천 서구 '어린이집 급식재료 공동구매' 참여업체 늘린다

지난해 20개서 올해 31개로 확장55% 이상 사용 '청정급식' 지원금"엄격 관리… 유치원도 활용 권장"인천 서구가 어린이집 급식재료 공동구매 참여 업체를 더욱 확장한다.서구는 최근 어린이집 급식재료 공동구매 업체로 선정된 31개 업체와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급식재료 공동구매 사업은 어린이집이 개별적으로 급식 재료를 구입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불량 식재료 구입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검증된 업체에서 공동으로 식재료를 납품토록 하는 사업으로, 서구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실시되고 있다.2017년 6개, 지난해 20개였던 공동구매 업체는 올해 31개로 확대된다. 종합 식자재 납품업체 18개소, 우유 10개소 등 모두 31개 업체가 다음 달 1일부터 공동구매 업체로서 영업을 하게 된다. 서구는 검증된 업체를 통해 다수의 어린이집에 우수한 식재료를 공급하고, 식자재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사업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공동구매 업체를 이용하는 어린이집은 양질의 급식 재료를 받게 되며, 전체 급식·간식비의 55% 이상을 이들 업체를 통해 사용할 경우 인천시가 진행하는 '청정 무상급식' 사업 지원금까지 받을 수 있다. 인천시의 청정 무상급식 사업은 양질의 식재료 사용으로 급식 단가가 인상되는 문제점을 없애기 위해 인천시가 그 차액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지난해에는 서구 관내 400여 개의 어린이집이 공동구매 업체를 사용했다. 서구는 올해 공동구매 업체 수가 더욱 늘어난 만큼 어린이집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교육청에서도 각 유치원에 이 제도를 활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며 "아이들에게 제공하는 식재료인 만큼 업체들을 더욱 엄격하게 관리해 최상의 재료를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

2019-07-14 공승배

부천영상단지, 아파트 가구수 감축 '쟁점'

市, 사업협상 앞두고 자문위 회의지역사회 "중동·상동 과밀" 지적높은 토지가격 부담한 GS건설컨 "전체 사업성에 부정적 영향" 반박부천 영상문화산업단지 개발과 관련, 부천시가 민간공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GS건설 컨소시엄(4월 1일자 9면 보도)과의 본격적인 협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개발부지의 아파트 세대수 감축 여부가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시는 GS건설 컨소시엄과 협상을 준비하기 위해 자문위원단을 구성하고 지난 12일 첫 회의를 가졌다.GS건설 컨소시엄은 영상·문화·상업·산업·주거 등이 융·복합된 '글로벌 콘텐츠 허브시티'로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을 한 곳에 모아 콘텐츠 산업 원 스톱(One-Stop) 플랫폼 베이스를 구축해 도시가치를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문화산업 융·복합 타운을 조성, 문화산업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는 자족 도시를 제안해 지난 4월 1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그러나 부천시의회 등 지역사회에서는 "중동과 상동이 과밀상태인데 부천영상단지 마저 미니 택지지구 급 주거단지를 만든다는 게 이해 안된다"며 비난하고 있다. GS건설 컨소시엄이 제시한 토지이용계획은 토지 35만1천915.9㎡ 중 복합시설용지(주거용지포함) 14만3천647.78㎡(40.8%), 기업혁신센터 2만4천577.17㎡(7%), 공공지원업무3만8천887.49㎡(11.1%), 도시기반(도로·공원·유수지 등) 13만2천801.32㎡(37.7%), 학교 부지 1만2천2.14㎡(3.4%) 등이다.GS건설 컨소시엄 측은 "주거나 상업기능을 제외한 영상산업기능으로만 개발하려면 토지를 매각할 것이 아니라 부천시가 수천억원을 조달해 영상문화단지를 조성했어야 했다"며 "높은 토지가격에도 불구하고 민간개발사업자의 적극적인 유치와 부천시와 시민들의 요구대로 문화산업기지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고밀도 복합용도 개발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GS건설 컨소시엄은 "부천시는 공모 당시 영화·만화·영상·문화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도심형 융·복합의 영상단지를 구축해야 하고, 이런 문화·집회시설은 사업자가 10년간 의무적으로 운영하는 조건을 둬 진행했다"며 "최소 10년간의 운영비와 활성화 비용까지 사업자가 부담하는 구조에서 높은 토지가격뿐만 아니라 조성비 모두 전체 사업성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아파트 세대 감축여론에 반박했다.GS건설 컨소시엄은 "영상문화산업단지 1, 2단지를 통합한 35만여㎡에 문화콘텐츠 플랫폼 구축, 뉴콘텐츠 허브 등 글로벌 영상문화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미디어 전망대, 호수공원 연결 브릿지, EBS 교육문화체험시설, 원도심 재생주차장 지원 등과 부천시 정책현안 해소에 요긴하게 쓰일 2천300억원의 현금과 2천178억원의 핵심선도시설과 현물 기부채납, 1천600억원의 단지 활성화 비용, 부천시에 무상 귀속되는 1천520억원의 기반시설 설치비와 지역주민 편익과 부천시 홍보시설 투자비 등 총 9천170억원이 부천시와 영상단지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GS건설 컨소시엄은 "영상문화산업단지 개발의 현실을 외면하고 시의회 등에서 오로지 공동주택 세대 수를 문제 삼는 것은 공정한 절차에 따라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로 하여금 자선 사업가가 되기를 바라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고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부천 영상문화산업단지 개발과 관련, 민간 공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GS건설 컨소시엄과의 본격적인 협상을 앞두고 개발 부지의 아파트 세대수 감축 여부가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GS건설 컨소시엄이 제안한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조감도. /부천시 제공

2019-07-14 장철순

임진각상인 퇴거訴 이겼는데… 대체영업장 추진하는 파주시

철거후 관광센터 재개 상황 불구부지 내주고 기부채납 '상생협의'4년전 철수상인도 영업재개 요구원칙없는 행정 비난속 市 묵묵부답파주시가 임진각 관광지 내 일부 상인들과의 '퇴거 소송'에서 '승소' 했음에도 '상생'이라며 뒤늦게 대체영업장 조성을 추진, 형평성 논란과 함께 특혜 지적을 받고 있다. 14일 파주시 등에 따르면 임진각 관광지 내 상가는 휴게식당 7곳, 간이매점 4곳 등 총 11곳으로, 이들 상인들은 30여년 전부터 노점상 형태로 장사를 해오다 시가 임진각 휴게소를 건립한 2004년부터 2015년 말까지 시와 임대계약을 맺고 식당과 매점을 운영해왔다.시는 임대계약이 만료되는 2015년 말부터 휴게소 입주 상인들에게 퇴거를 요구하면서 이곳에는 종합관광센터를 지을 계획이었다.임진각은 매년 700여만명의 내·외국인 관광객이 찾고 있지만, 시설 노후화로 관광객 편의는 물론 미관상에도 좋지 않아 시설개선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시는 이에 따라 2016년부터 임진각 관광지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조성하기 위해 국비 등 112억원을 들여 2층 규모의 한반도생태평화종합관광센터(이하 관광센터)를 짓기로 결정했다. 당시 임진각 상가 7곳은 시의 이런 계획에 따른 퇴거 요구로 철수했다.시 관계자는 2016년 초 언론 인터뷰에서 "관광센터는 국책사업의 기능에 맞게 사용돼야 하고, 임진각 관광지 내에서 시 소유는 주차장과 휴게소뿐이라 상인들에게 내줄 공간이 없다"며 상점들의 퇴거를 기정 사실화했다.그러나 임대계약이 끝나고도 상점 4곳은 시와 재계약 없이 영업을 이어오다 급기야 2017년 5월 파주시를 상대로 건물명도 소송을 냈다.시는 이 와중에 지난해 2월 한반도생태평화종합관광센터 조성공사를 시작했으며 올해 말 끝낼 예정이었다.관광센터 공사 진행 중에도 상인들은 영업을 이어갔고,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최종환 시장이 '상인과의 상생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하면서 관광센터 공사도 중단됐다.올해 초 이곳이 지역구인 박정(더불어민주당·파주을) 국회의원도 "어려운 여건에 있는 상인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달라"며 파주시의회에 의견서를 제출했다.2년 가까이 진행된 시와 상인 간 소송은 올해 4월 대법원 판결에서 시가 최종 승소했고, 시는 상인들의 매점 등을 철거하고 공사를 재개하면 되는 상황이 됐다.그러나 시는 뒤늦게 상인들과 상생한다며 3년 5개월 동안 받지 않았던 임대료를 받은 뒤 임진각 주차장 내 민방위대피소 앞 부지를 이들에게 내줘 영업을 하도록 협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은 상인들이 짓고 향후 시에 기부 채납하는 조건으로 상생 협의를 한 것이다.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2015년 말 철수했던 상인들도 '관광지 내 식당을 열게 해 달라'고 시에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이 같은 결정에 대한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경인일보는 파주시 관광과 관계자에게 해명을 요구했으나 "결정된 게 없다"며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문산의 한 상인은 "파주시가 소송에서 이기고도, 뒤늦게 상생한다며 상점을 다시 내준다면 누가 법을 지키고, 행정을 믿겠느냐"면서 시의 원칙 없는 행정을 비난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2019-07-14 이종태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면세점 운영자 모집

12월 개장… 면적 792㎡ '2개 매장''매출액 연동형 임대료' 도입 예정중소·중견기업·대기업도 참여 가능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에 입주할 면세점 운영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절차가 시작됐다.인천항만공사는 최근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면세점 운영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냈다고 14일 밝혔다.송도국제도시 9공구에 있는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은 오는 12월 개장 예정으로, 연간 80만명의 한중카페리 승객이 이용한다. 입찰 대상은 전용면적 792㎡ 면세점 시설 2개 매장이다.인천항만공사는 신국제여객터미널 면세점에 '매출액 연동형 임대료'를 도입할 계획이다. '매출액 연동형 임대료'는 고정된 임대료를 매년 내는 것이 아닌 매출액에 영업 요율(최소 14.32%)을 곱한 금액과 임대료 예정가격(최저 수용 금액 47억2천988만6천원) 중 높은 금액을 납부하는 방식이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중국의 사드 보복과 같은 외부 여건으로 여객 수가 급격히 줄어드는 상황이 벌어져도 안정적인 면세점 운영이 가능하도록 매출액 연동형 임대료를 적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인천항만공사는 이번 입찰에 중소·중견기업뿐만 아니라 대기업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제1·2국제여객터미널에는 중소·중견 면세점 운영사업자만 입점할 수 있었다. 매장 면적의 10% 이상은 중소·중견기업 제품으로 구성해야 한다.입주를 희망하는 업체는 사업제안서를 다음 달 21일까지 인천항만공사에 제출하면 된다. 인천항만공사가 서류 평가 결과를 토대로 2개 사업자를 선정해 관세청에 보내면, 관세청은 특허심사에 반영해 신국제여객터미널에 입점할 1개 사업자를 확정한다.인천항만공사는 입주 희망 기업의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오는 23일 오전 9시 30분 대회의실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www.icpa.or.kr)나 온비드(www.onbi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9-07-14 김주엽

세계 최대 항공특송 업체 페덱스, 인천공항에 전용 화물터미널 건립

연면적 2만3천㎡ 규모 2022년부터 운영… 전자상거래 물품 취급물동량 연간 5만t이상 전망… 화물처리 2배↑ 경쟁력 향상 기대세계 최대 항공특송 업체인 페덱스가 인천공항에 전용 화물터미널 건립공사를 올해 시작해 2022년부터 운영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페덱스 화물터미널이 완공되면 연간 5만t 이상의 신규 물동량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북측에 페덱스 전용 화물터미널이 연면적 2만3천㎡ 규모로 조성된다고 14일 밝혔다.페덱스는 터미널 운영이 시작되는 2022년 상반기부터 주 48차례 항공기를 운항할 예정이다. 페덱스는 현재 터미널을 임차해 사용하고 있으며, 주 24회 운항하고 있다.인천공항공사는 페덱스 화물터미널이 완공되면 전자상거래 물품이 증가하고 인천공항의 물동량도 연간 5만t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화물 처리 능력도 현재보다 두 배 이상 향상돼 인천공항의 물류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특히 페덱스에서 취급하는 화물은 주로 전자상거래 물품이라는 측면에서 장기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전자상거래 물품은 매년 20% 안팎 증가하고 있으며, 미·중 무역분쟁 등 대외 변수에 영향을 적게 받는다는 특징이 있다.인천공항공사는 페덱스 화물터미널 건립 외에도 대한항공이 운영을 맡은 신선화물 전용 물류창고인 'Cool Cargo Center'가 2021년 운영을 시작하고, 현재 운영 중인 DHL 화물터미널도 확장을 검토하는 등 물류 인프라가 확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인천공항공사는 물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인천공항공사는 항공화물과 물류 시설 현황, 물류 관련 산업 환경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특히 대한항공 화물터미널과 아시아나항공 화물터미널 임대 기간이 각각 2022년, 2023년 만료된다. 인천공항공사는 물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터미널 인수 이후의 운영계획과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재배치 방안 등을 수립할 계획이다.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최근 미·중 무역분쟁, 국내 제조기업의 해외 이전, 국내 경기 둔화 등으로 인천공항 물동량이 감소 추세에 있다"면서 "반도체 등 전통적인 항공운송 품목 외에 부가가치가 높은 전자상거래 물품, 신선화물, 의약품 등을 유치할 것이며 물류 인프라를 확충해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9-07-14 정운

LNG 연료 벌크선박 2척, 2022년부터 평택항 출항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하는 상선(商船)이 2022년 평택항에서 출항한다.해양수산부는 에이치라인해운이 발주한 18만t급 LNG 추진 벌크선 2척이 2022년부터 평택·당진항 등 서해권과 호주를 연 10회 운항한다고 14일 밝혔다.현대삼호중공업이 건조하는 이들 선박은 국내에서 두 번째로 발주한 LNG 추진 외항 선박이다. 이들 선박이 운항을 시작하면 국내에 도입된 LNG 추진 선박은 총 7척으로 늘어나게 된다.LNG는 기존 선박 연료인 벙커C유보다 미세먼지 90%, 황산화물 100%, 질소산화물 80%를 저감해 항만의 대기오염 물질을 줄이는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가 내년 1월부터 선박용 연료유의 황 함유량 기준을 3.5%에서 0.5%로 강화할 예정이어서 앞으로 LNG 사용 선박이 늘어날 전망이다.하지만 기존 선박보다 건조 비용이 비싸 국내 선사들은 LNG 추진 선박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지난해 10월 국내 선사 61개 업체(보유 선박 426척)를 대상으로 IMO 규제 대응 전략을 조사한 결과, LNG 추진 선박을 도입하겠다는 선사는 1.5%에 불과했다. 이에 해수부는 선령이 20년 이상인 외항 선박을 LNG 추진 선박 등 친환경 선박으로 대체할 경우 건조 비용의 5~10%를 지원하는 '친환경 선박 전환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9-07-14 김주엽

북극변화 한반도 영향 파악… 아라온호, 10번째 '뱃고동'

84일간 항해위해 '인천항 출항'공해상서 3차례 걸쳐 연구진행국내 유일 쇄빙연구선 '아라온호'가 북극의 변화가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열번째 북극 항해에 나선다.극지연구소는 아라온호가 84일 동안 북극 지역을 항해하기 위해 지난 12일 모항인 인천항을 떠났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연구 항해는 북극 공해 상에서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1항 차 연구팀은 북극해로 가는 길목인 베링해에서 블로킹 현상의 원인을 연구한다. 블로킹 현상은 고기압이 한 곳에만 머물면서 동서로 부는 바람이 약해지고 남북 방향의 바람이 강해지는 것으로, 한반도 불볕더위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2항 차 연구팀은 태평양과 북극해를 드나드는 관문인 동시베리아해와 척치해 해빙의 두께와 움직임, 수중 드론으로 해빙 아래 생태계를 관찰한다. 북극 항로와 지하자원을 개발하려면 북극 해빙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지만, 동시베리아해·척치해 해역은 아직 연구가 부족한 상황이다.3항 차 연구팀은 동시베리아해 대륙붕에서 지구온난화의 원인으로 꼽히는 메탄가스가 얼마나 방출되는지에 대해 조사한다. 올해는 북극 해빙이 많이 줄어들고 있어서 과거에 접근할 수 없었던 북극해 공해 상까지 진출할 수 있게 됐다고 극지연구소는 설명했다. 연구팀은 메탄가스 방출량을 파악하고, 북극해 해저 자원 정보도 확보할 계획이다.극지연구소 윤호일 소장은 "북극은 지구온난화 영향이 가장 심한 지역이므로 변화의 속도가 빠르고 예측이 어려워 현장 연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항해에서 북극의 변화가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을 밝혀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북극해를 항해 하는 아라온호. /극지연구소 제공

2019-07-14 김주엽

국내 첫 '고층형 제로에너지' 레이크 송도… 지능형건축물대전 대상 국토부 '장관상'

현대건설, 6공구 '힐스테이트' 대상 영예 정부시범사업 아파트 최초로 '건축 5등급'자체 스마트홈 기술·범죄예방 설계 인증인천 송도국제도시 6공구에 있는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가 최근 '제2회 대한민국 지능형건축물 대전'에서 대상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대한민국 지능형건축물 대전'은 사단법인 IBS Korea(Intelligent Building Society of Korea·국토부 지정 지능형건축물 인증기관)가 주관하고 국토부·한국감정원·대한건축사협회·대한건축학회 등이 후원한다.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36층)는 현대건설과 국토부가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국내 최초 고층형 제로에너지 공동주택이다.에너지 최적 제어를 위한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등 첨단 공법이 적용됐으며, 공동주택 최초로 제로에너지 건축 5등급을 취득했다.현대건설이 자체 개발한 스마트홈 기술인 하이오티(Hi-oT) 서비스가 적용됐다.하이오티 앱(app)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빌트인 기기(조명·난방·가스밸브·환기 등)를 제어할 수 있다.이 아파트는 공동 현관 스마트폰키 시스템, 현관 안심 카메라, 세대 폐열 회수 환기시스템, 지하 주차장 LED 조명 제어 시스템, 범죄 예방 환경 설계 인증, 엘리베이터 방범 시스템 등도 갖췄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제2회 대한민국 지능형건축물 대전'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대상)을 받은 송도 6공구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36층) 모습. 국내 최초 고층형 제로에너지 공동주택으로, 스마트홈 기술이 적용됐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9-07-14 목동훈

"11공구 확장 글로벌 바이오 생태계 조성"

4·5공구 인접지역 재배치안 통과4차혁명등 국내외 기술 동향 분석수요조사 앵커기업 유치전략 수립추진협 24일 '헬스밸리' 보고회도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 인천경제청은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바이오 기업·연구소가 있는 송도 4·5공구 바이오 클러스터를 송도 11공구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송도 11공구 산업시설용지를 송도 4·5공구 바이오 클러스터 인접 지역으로 재배치하는 '송도 개발·실시계획 변경안'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이번 연구용역은 '송도 11공구 산업용지 확대 재배치'의 후속 조치로 볼 수 있다. 지난 5월16일 셀트리온그룹의 '비전 2030' 발표를 시작으로 ▲인천시·인천테크노파크, 송도 11공구 바이오융합 산업기술단지 조성계획 발표(5월30일) ▲인천바이오헬스밸리 조성사업 TF팀 구성(6월14일) ▲송도 11공구 산업용지 확대 재배치 확정(6월28일)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등이 이어지는 것이다.인천경제청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연구용역 수행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다음 달 연구용역에 착수해 연내 마무리하는 것이 인천경제청 목표다.연구용역의 주요 공간적 범위는 송도 4·5공구 바이오 클러스터와 송도 11공구 확장 부지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송도 4·5공구 바이오 클러스터는 이미 기업·연구소·지원기관으로 채워져 있다"며 "송도 11공구 확장 부지에 어떻게 기업을 유치할 것인지를 연구하는 작업이 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또 "바이오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선 기업과 연구소, 지원기관, 대학, 바이오융합 산업기술단지 등이 어우러지는 생태계가 조성돼야 한다"며 "11공구 바이오 클러스터 확장 부지에 집중하되, 송도 전체 현황과 연관 개발계획도 고려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인천경제청은 연구용역을 통해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산업 현황, 4차 산업혁명 관련 국내외 산업·기술 동향 등을 조사한다. 또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현황을 분석하고, 기업 유치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선 국내외 수요 조사, 수요에 따른 토지 이용 방안(입주 허용 업종과 시설·필지 규모 등) 마련, 토지 공급 사례 분석이 이뤄진다.연구용역 추진 목적 중 하나는 '국내외 앵커기업 유치 전략 수립'이다. 인천경제청은 셀트리온·삼성바이오로직스와 같은 글로벌 바이오 기업 유치와 원·부자재 산업 육성 등을 통해 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송도 11공구 바이오 클러스터 확장 부지 내 토지 매입을 희망하고 있다.이에 관한 내용이 이번 연구용역에 반영될지는 아직 미지수다.이 관계자는 "두 기업이 송도 11공구 진입 의향은 밝혔지만, 공식적인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건 없다"며 "용역 기간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한다면 적절한 범위에서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인천시는 오는 24일 오후 3시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인천바이오헬스밸리 추진협의회'를 열고 위원들에게 인천바이오헬스밸리 조성 구상안을 보고한다.추진협의회는 산·학·연·관 전문가 2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나온 의견은 인천테크노파크가 추진하는 '인천바이오헬스밸리 조성 전략 수립 용역'에 반영될 예정이다.인천바이오헬스밸리 조성 전략 수립 용역은 송도 4·5·7·11공구, 남동국가산업단지, 남동 도시첨단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한다.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와 남동산단을 잇는 'B-MeC 벨트'(Bio-Medical engineering-Creative Belt) 조성사업을 위한 용역으로, 이 사업은 박남춘 시장 공약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9-07-14 목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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