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화성시 '기산지구 도시개발 무산' 후폭풍

시청홈피에 "사업추진" 민원 봇물정치권도 "전임 공약" 시민편 동조신·구시장의 대결구도로 확전양상화성시의 기산지구 도시개발사업 무산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기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라는 민원이 화성시청 홈페이지에 봇물처럼 터져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해당 지역 정치권(화성병)도 사업 추진을 요구하는 시민 편에 동조하며 불편한 심기를 내비치고 있다. 여기에 전·현직 시장간 대결구도로 확전되면서 화성시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기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2016년 채인석 시장 재임 당시 개발행위제한지역 지정 고시를 거쳐 올 연말까지 화성도시공사와 민간사업자 등이 참여하는 자본금 50억원 규모의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2023년까지 도시개발사업을 완료할 방침이었다. 기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기산동 131 일원 23만2천751㎡에 행정복합타운 및 공동주택 1천600여세대를 건립하는 사업이다.그러나 서철모 시장은 취임 이후 주민들의 동의와 호응을 받지 못하는 사업에 대해 무리하게 추진할 필요가 없다며 반대 주민 민원 편에 서서 사업취소에 무게중심을 실었다. 덩달아 화성시의회도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위한 화성시의 출자·출연 동의안을 부결시키며 도시개발사업을 무산시켰다.이에 대해 해당 지역 주민들과 정치권은 "전임 채 시장이 공약했고 12만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취소시킨 것은 처음부터 서철모 시장이 전임 시장 치적 지우기를 위해 시의원들을 동원해서 개발무산 명분을 쌓고 자기는 주민 의견을 수용한 것처럼 공작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더 나아가 "지역주민이나 토지주들까지 이미 수용에 동의한 것을 주민공청회 한번 없이 그것도 자기 손에 피 안 묻히기 위해 의회를 이용해 모략을 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성토했다.화성행복1번가 정책제안에도 기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성의있게 추진하라는 견해가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현재로선 주민 의견을 더 청취하고 개발반대와 찬성으로 나뉜 민심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더 중요해졌다"면서 "하나의 화성시민들이 요구할 경우 재검토해 볼만하다"고 말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2018-09-17 김학석

군포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성공적 수행 '한 뜻'

군포시·LH, 기본업무 협약 후보지 발굴등 다양한 연계군포시가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손잡고 도시재생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시는 1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LH 경기지역본부(본부장·원명희)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도시재생 기본업무협약'을 체결했다.시는 그간 금정·군포역세권과 당정동 공업지역을 비롯해 구도심 지역에 급격한 노후화가 진행돼 도시 재정비 추진이 시급한 상황이었다.이번 협약은 시가 도심 주거환경개선 패러다임을 기존 전면 철거방식에서 지역공동체 기반의 맞춤형 도시재생으로 전환함에 따라 LH와의 새로운 협력적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도시재생을 추진코자 마련됐다.양 기관은 ▲도시재생 후보지 발굴 및 다양한 연계사업 시행 ▲군포형 도시재생사업의 개발 및 정착을 위한 업무 협력 ▲청년·신혼부부 맞춤형 희망주택단지 조성사업 ▲노후공업지역 재생사업 등에 협력키로 합의했다. 또 LH는 시가 제안하는 사업에 다양한 사업모델을 마련해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는 LH가 참여하는 재생사업에 관한 각종 인허가 및 관계기관 협의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특히 양측은 가로주택정비사업, LH 공공리모델링임대사업 등 소규모 정비사업, 시유지를 활용한 복합개발 등 도시재생 마중물사업, 도시재생사업 플랫폼 구축 등 협약에서 정한 사업의 성공적인 완료를 위해 적극 노력할 전망이다.시는 다음달 실무협의회를 꾸려 시범사업의 내용을 구체화하고 대상지 현황조사, 주민의견 수렴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본격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한대희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시의 숙원사업인 금정·군포역세권 개발과 당정동 공업지역 재정비 사업 등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LH와 함께 진행할 군포형 도시재생사업이 새로운 패러다임의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군포시(시장·한대희)는 17일 LH 경기지역본부(본부장·원명희)와 '도시재생 기본업무협약'을 체결, 관내 도시재생 사업의 첫 단추를 끼웠다. /군포시 제공

2018-09-17 황성규

강화군 "올해 농업직불금 추석전 조기지급"

어려운 농가에 안정적 소득 보전총115억원… 전년보다 석달당겨 인천 강화군은 농산물 시장 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농가의 안정적 소득 보전을 위해 지난해보다 3개월 빠르게 2018년 농업 직불금을 추석 전 지급한다.지급금액은 쌀 소득 보전직접지불금 106억원, 밭 농업 직접지불금 1억원, 조건 불리지역 직접지불금 8억원 등 총 115억여원이다.쌀 소득보전직접지불제(고정직불금)는 1998년부터 2000년까지 논농업에 이용된 1만229ha의 지급 대상 농지를 경작하는 7천460 농가를 대상으로 하며, 1ha당 평균 지급단가는 100만원으로 전년도와 같다. 밭 농업직접지불제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지목과 상관없이 밭으로 이용된 농지에서 보리, 밀, 콩 등을 재배할 경우 지급하는 직불금으로 1ha당 지난해 평균 45만원에서 올해는 평균 50만원을 지급한다.논에서 밭 농업에 종사하면서 식량 작물 및 사료작물을 재배하는 논 이모작에 대해서도 작년과 같은 1ha당 50만원을 지급한다.또한 농업 생산성이 낮고 정주 여건이 불리한 지역의 농가에 지급하는 조건불리지역직접지불금은 농지 1ha당 지난해 보다 5만원 인상된 60만원을 지급하며, 초지는 1ha당 35만원이다.아울러 지난해까지 지급액의 20%를 의무적으로 조성하던 마을 공동기금은 올해부터 마을별로 조성 여부를 결정해 지역 활성화를 위한 마을 공동사업 등에 사용된다. 군은 직불금 지급 대상자가 신청한 직불금이 입금되지 않을 경우 읍·면에 신고하도록 안내하고, 신고 건에 대해서는 연내 추가 지급해 직불금 미수령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농산물 시장 개방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농업 지원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

2018-09-17 김종호

[인천상의, 남북정상회담 성명 발표]"경협문제 돌파구… 지역경제 밑거름 기대"

경총·중기중앙회도 성공 개최 바래"기업 새로운 시장 진출 기회될 것"인천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한 인천지역 경제계가 11년 만에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인천상의는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평양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고 17일 밝혔다.인천상의는 이날 성명에서 "인천지역 기업인들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남북 간 평화 증진, 북핵 문제 해결 등 구체적인 성과가 나오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특히 남북 경협 문제에 가시적인 돌파구가 열리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또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 경협이 가시화된다면, 인천지역 기업인들은 누구보다 앞서 대북 사업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했다. 인천상의가 지난 4월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직후 인천지역 15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선, 51.8%가 향후 남북 관계 개선 시 대북 사업에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인천상의는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진전된 남북 관계가 국가 경제뿐만 아니라 인천 경제 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인천상의는 인천이 서해평화협력 중심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인천경총과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도 평양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이종광 인천경총 상근부회장은 "이번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면서 "남북 교류 활성화를 위한 국제사회 제재 등 여러 전제 조건이 합리적으로 해결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강지용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은 "남북 교류 활성화는 곧 인천지역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시장에 진출할 기회로 볼 수 있다"며 "이번 정상회담이 남북 교류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8-09-17 이현준

IFEZ 플랫폼, 스마트시티 '심장'

경제청 '…서밋 아시아' 참가 자체개발 '바로버스' 등 홍보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8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스마트시티 서밋 아시아(Smart Cities Summit Asia) 2018'에 참가해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스마트시티 홍보관을 운영한다.스마트시티 서밋 아시아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지속가능하고 스마트한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한 행사로, 전 세계 200여 개 도시 대표단과 스마트시티 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지자체·기업이 참가한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제2회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 2018(WSCW 2018)' 공식 행사이기도 하다.인천경제청은 자체 개발한 스마트시티 플랫폼과 '바로버스' 등 IFEZ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홍보한다. IFEZ 스마트시티 모델의 우수성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널리 알려 국내외 도시에 판매하기 위한 것이다. IFEZ 스마트시티 플랫폼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쉽게 제공하는 '데이터 허브' 역할뿐만 아니라 ▲다양한 IoT 장비와 센서들을 쉽게 연결하며 ▲방범·방재·교통·환경·시설물관리 등 도시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 관제하는 구실을 한다. 스마트시티의 '심장' 기능을 수행하는 것이다.인천경제청이 개발한 버스정보시스템 '바로버스'는 버스 운행 정보를 IFEZ 스마트시티 플랫폼에서 생성해 정류소 안내기에 웹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단말기 제조사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며, 도입·관리 비용이 적게 들고 즉각적인 정보 제공과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인천경제청은 스마트 설비의 이상 유무를 현장에서 즉시 확인·조치할 수 있는 '모바일 현장 설비 관리 장비'도 전시한다.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IFEZ 스마트시티의 기술력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대내외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8-09-17 목동훈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 오픈… 카지노복합리조트 1단계 2차시설

국내 첫 카지노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PARADISE CITY)'가 17일 아시아 모던&컨템포러리 예술 전시 공간인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PARADISE ART SPACE)'를 개관했다. 완전 개장을 앞둔 1단계 2차 시설 중 하나다.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는 파라다이스그룹이 수집해온 주요 미술품과 현대미술 기획전시를 만날 수 있는 지상 2층, 연면적 1천720㎡ 규모의 공간이다. 메인 전시홀, 기획 전시홀, 아트가든, 아트하우스 등으로 구성됐다.파라다이스는 이들 공간에서 국내외 유수 아티스트의 대표작과 폭넓은 스펙트럼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각종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전시회를 열어 능동적인 관람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이날 개관 기념행사에는 전필립 파라다이스그룹 회장을 비롯해 최윤정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 개관 기념전 '무절제&절제(無節制&節制): Overstated & Understated 展'은 10월 1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개관 기념 촬영-17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PARADISE CITY)' 내에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PARADISE ART SPACE)'가 공식 개관했다. 이날 열린 개관 기념행사에 (사진 왼쪽부터) 이배 작가, 김호득 작가, 전필립 파라다이스그룹 회장, 제프 쿤스(Jeff Koons), 최윤정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이사장, 정구호 감독이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 제공

2018-09-17 이현준

아시아나, 1터미널 내달1일 '서편→동편' 이전

탑승수속 K·L·M동→A·B·C동'프리미엄 체크인 존' 별도 신설 퍼스트·비즈니스 라운지 3곳도아시아나항공은 10월 1일부터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탑승 수속 카운터와 라운지 등 제반시설을 서편에서 동편으로 이전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아시아나항공은 인천공항공사의 제1터미널 항공사 재배치 계획에 따라 이같이 관련 제반시설을 옮겨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탑승 수속 카운터는 기존 K, L, M 동에서 A, B, C 동으로 이전한다. 퍼스트와 비즈니스 라운지는 기존 43번과 28번 게이트 부근에서 11번과 26번 게이트 근처로 옮겨진다. → 위치도 참조아시아나항공은 제반시설 이전과 함께 고객 편의를 위한 '프리미엄 체크인 존(Premium Check-in Zone)'을 신설한다. 이곳은 카운터 외장을 반투명 유리벽으로 구성한 별도의 대기·휴게 공간이다. 체크인 시 이용할 수 있다.아시아나항공은 퍼스트 라운지 1개와 비즈니스 라운지 2개 등 3개의 라운지를 동편에 새로 오픈한다. 기존 서편 비즈니스 라운지 가운데 1곳은 리모델링을 거쳐 내년 6월부터 스타얼라이언스 우수 회원과 외항사 전용 라운지로 운영한다. 라운지 총면적은 4천798㎡로, 아시아나항공은 개인 공간을 선호하는 최근 경향을 반영해 1인석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케이터링은 워커힐 호텔 앤 리조트에서 맡는다. 별도의 주류 바와 테이블도 마련한다.아시아나항공 인천국제공항서비스지점 홍성민 상무는 "카운터 등 시설 리뉴얼과 이전으로 더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 속에서 고객들을 모실 것으로 생각한다"며 "아시아나항공은 지금처럼 최선을 다해 고객 서비스에 임할 것"이라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8-09-17 이현준

中전자상거래 화물 유치, RFS(트럭복합일관수송제도)로 뚫어야

인천항만공사, 범비상대책위 논의칭다오항과 서비스 운영경험있어통관 생략 일반 운송보다 빨라져환적화물 증가에 클러스터 활성화급증하는 중국 전자상거래 화물을 인천항에 유치하기 위해서는 트럭복합일관수송제도(RFS·Road Feeder Service) 시행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인천항만공사는 최근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인천항 범비상대책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항 범비상대책위원회에는 인천시,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세관 등 관계기관뿐만 아니라 선사, 포워더, 하역사, 예·도선협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RFS는 다른 지역 공항·항만의 화물을 트럭을 통해 공항까지 운반 후 항공기로 환적해 목적지까지 수송하는 서비스다. 이를테면 중국 칭다오(靑島)공항의 화물을 중국 트럭에 실어 칭다오항까지 간 뒤, 한중카페리에 트럭을 통째로 실어 인천항으로 들어온다. 이후 이 트럭이 그대로 보세구역을 통과해 인천국제공항까지 이동하는 화물 운송 방식이다. 통관 절차 등이 생략되기 때문에 일반 화물 운송보다 빠르고, 항공사가 취항하지 않은 지역까지 화물 운반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인천항은 2007년 칭다오항과 RFS 서비스를 운영한 적이 있는데, 한국 화물차량의 중국 내 운행이 금지되는 등의 문제로 2008년 중단됐다.중국의 대외 전자상거래 시장이 갈수록 커지면서 RFS를 다시 운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대외 전자상거래 규모는 약 75조 위안(1만2천712조 원)으로 전년보다 18% 증가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7.3% 증가한 88조 위안(1만4천916조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인천항과 인천공항을 활용해 바닷길과 하늘길을 연결하는 RFS 시스템을 도입하면, 환적 화물이 증가할 것이란 게 업계 관계자들 설명이다. 올 상반기 인천항의 환적 화물은 1만TEU(TEU는 길이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에 불과했다. 인천항보다 컨테이너 물동량이 적은 광양항의 환적 화물(24만 8천TEU)보다 매우 낮은 수치다. 또한 인천항만공사가 아암물류2단지에 조성하는 '인천항 전자상거래클러스터' 조기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인천시,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RFS 도입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8-09-17 김주엽

주요 유통업체, 4차산업혁명시대 '발빠른 움직임'

GS리테일, 스마트편의점 시범운영이마트, '게이밍기어' 매장 21일 오픈국내 주요 유통업체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사물 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에 맞춰 운영방식 변경을 준비하거나 특화된 사업 확장을 시도하고 있기 때문이다.17일 이마트와 GS리테일 등에 따르면 GS리테일은 최근 인공지능(AI), 사물 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 혁명 핵심기술을 총망라한 스마트 편의점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서울 강서구 마곡 사이언스파크 LG CNS 본사 내 연구동에 문을 연 'GS25 편의점'에서는 ▲안면 인식 기술을 통한 출입문 개폐 ▲상품 이미지 인식 방식의 스마트 스캐너 ▲매상 분석을 통한 자동 발주 시스템 ▲상품 품절을 알려주는 적외선 카메라 시스템 등과 관련한 LG CNS의 스마트 스토어 솔루션 기술 테스트가 이뤄진다. 이 점포에는 사전 등록한 LG CNS 연구소 임직원만 출입 가능하며 안면 인식을 통해 상품 결제도 할 수 있다. GS리테일은 이번에 오픈한 스마트 GS25를 통해 연말까지 총 13가지의 신기술을 실증·보완한 후 향후 점포에 적용함으로써 가맹점의 인력 운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이마트도 오는 21일 용인시 죽전점 일렉트로마트에 181㎡(55평) 규모의 '게이밍 기어' 전문 체험매장을 연다.게이밍 기어는 게임 기기·장비·용품 등을 통칭하는 말로, 이 매장은 게이밍 기어 전문 브랜드인 로지텍·아수스·샤오미 등 3개사의 브랜드존과 쿠거·제닉스 등 주변 기기 브랜드존으로 구성된다. 소비자는 프로게이머처럼 '게이밍 기어' 전문 체험 매장에서 실제 PC게임을 해볼 수 있다.업계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소비자들의 관심이 사물 인터넷 등으로 옮겨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이에 업계에서도 관련 상품 개발 및 운영 방식 변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8-09-17 김종찬

올 여름 '사상 최악 더위'로 가전제품 판매액 '역대 최고'

불변지수, 2005년이후 '189.1' 기록7월매출 전년比 21.5%↑ '2조7천억'에어컨, 10만대 늘어난 260만대 예상올 여름 사상 최악의 더위로 냉방제품 수요가 크게 늘면서 덩달아 가전제품 판매액도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17일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7월 소매판매액 통계의 '재별 및 상품군별 판매액지수'에서 가전제품의 불변지수가 지난 2005년 1월 조사 이후 역대 최고치인 189.1을 기록했다.불변지수는 2015년 연간을 100으로 놓고 해당 월의 수준이 얼마나 되는지를 판단하는 판매액지수에서 경상지수의 물가 변동 영향을 제거한 수치다.이 수치에 따라 지난 7월 가전제품 판매액은 2015년 기준 평균 1.8배에 해당한다. 기존 최고는 지난해 7월의 168.6이다. 7월 가전제품 판매액은 지난해보다 21.5% 증가한 2조7천115억원으로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5년 1월 이래 가장 높았다. 역시 이전 최고 기록은 지난해 7월 2조4천226억원이었다.가전업계는 올해 에어컨 판매 대수를 전년보다 10만대 늘어난 최대 260만대로 전망하고 있다.통계청은 기록적인 가전제품 판매 증가의 이유로 관측 사상 가장 높았던 올 여름 기온을 꼽았다. 올해 전국 평균 폭염(하루 최고기온 33도 이상) 일수는 29.2일로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았고, 8월 1일에는 서울이 39.6도, 강원도 홍천이 41.0도를 기록해 1907년 관측 시작 이래 111년 만에 가장 더웠다.이 같은 영향으로 지난 7월 16일부터 8월 22일까지 롯데백화점의 에어컨 매출은 전년보다 118.7% 뛰어올랐다. 현대백화점 에어컨 매출액도 7월 11∼31일 1년 전보다 94.2% 늘었다.통계청 관계자는 "기록적인 더위로 냉방제품 판매가 크게 늘어 전체 가전제품 판매액 상승을 주도했다"며 "이달 말 8월 지표가 집계되면 가전제품 판매액은 역대 최고치를 찍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8-09-17 이원근

[이한구의 한국재벌사·75]현대-7 해운업과 종합무역상사

불황속 투자 확대 15척 선박 발주첫 중동 정기운항 사업면허 취득그룹 생산제품·직물등 수출 대행1978년 '종합무역상사'로 지정받아현대그룹은 건설 및 자동차, 조선, 중공업 등에 기반을 확보하고 이들 사업 일반의 성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여타 산업을 중심으로 전방통합을 추구했는데, 그 첫 번째는 고려화학의 설립이었다. 계열사들의 점증하는 안료, 도료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1974년 7월 18일에 도료, 합성수지, 접착제, 안료의 제조판매를 목적으로 자본금 5천만원의 고려화학주식회사를 설립했던 것이다. 또한 선박용 도료의 개발을 위해 1974년 12월 덴마크의 Hempels Marine Paints와 기술도입계약을 체결하고 생산에 착수했다. 이후 외국의 유수한 업체들과 기술제휴를 통해 품질향상을 도모하는 한편 제품을 다변화함으로써 그룹 내 각 계열사의 페인트수요를 충족시키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했다.>> 아세아상선 설립둘째는 해운업의 진출이었다. 아세아상선(현대상선의 전신)은 1976년 3월 25일 자본금 2천만원에 26만3천500 DWT의 '코리아 선'호와 26만2천821 DWT의 '코리아 스타'호, '코리아 베너'호 등 3척의 VLCC로 설립됐다.1977년 5월에 곡물, 석탄, 광석물 등을 운반하는 살물선(Bulk Carrier) 아세아 1호와 2호를, 9월에는 청룡 1·2·3호 등 원양예인선단을 취항시켜 중동 건설현장까지 자재 운송을 전담케 했다.아세아상선은 국내 해운 불황 하에서도 투자를 확대해 1977년에는 제3차 계획조선에 참여, 제6차 계획조선까지 30만 GT에 달하는 15척의 선박을 발주했다. 또 1978년 4월에는 자본금 100억원으로 확대하고 6월에는 국내 처음으로 중동 정기항로의 운항 사업면허를 취득함으로써 1979년 3월 12일 제3회 '해운의 날'에 국내 최초로 '1억불 운임의 탑'을 수상하는 등 대형선사로 도약했다.셋째는 현대종합목재의 설립이었다. 현대건설은 1976년 12월말부터 중동건설현장용 제재목을 생산하기 위해 울산에 제재소를 마련, 1977년 7월부터 수출가구공장을 가동하면서 1978년 1월에 금강목재공업을 설립했다. 1979년부터 '리바트가구'를 국내외에 공급을 개시하면서 점차 가정용 및 선박용 가구, 인테리어, 제재업으로 영업 종목을 다변화해 1980년 1월에 현대종합목재산업으로 변경했다.넷째는 현대종합상사의 설립이다. 1973년 벽두부터 국내 중화학공업화가 본격화됐다. 막대한 외화자금이 소요되어 수출 중요성이 한층 제고됐다. 그러나 연말에 불거진 제1차 오일쇼크로 채산성이 급격하게 나빠지는 등 수출 전선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정부는 수출을 획기적으로 늘리고자 1975년 1월에 일본의 총합무역상사를 벤치마킹한 종합무역상사제를 실시했다. 지정요건은 해외 지사 10개 이상, 자본금 10억원 이상, 50만달러 이상을 수출하는 7개 품목 이상을 보유하고 있을 것 등이었다. 또한 종합무역상사에는 국내 업체들 간 국제 입찰 시 우선 지원함은 물론 원자재수입에 대해서도 우선권을 부여했으며 파격적인 수출금융을 제공하는 등 당근을 제공한 것이다.1975년 5월 삼성물산이 제1호로 지정된 이후 대우실업, (주)쌍용, 국제상사, 한일합섬, 효성물산, 반도상사, SK, 삼화, 금호실업이 종합무역상사로 변신했다. >> 현대종합상사 태동1976년 현재 현대그룹의 전체 수출실적은 5억4천368만달러로 그해 12월 자본금 5천만원의 현대종합상사를 설립했다. 선박부품과 철구제품, 각종 기계, 공산품 원료와 제품, 건축자재와 화학제품, 운반용 기계 등 주로 현대그룹 생산제품과 직물, 편물, 봉제품, 피혁제품의 판매와 수출대행을 위해서였다. 1977년 10월에 기업공개를 단행하고 1978년 2월 11일에 종합무역상사로 지정받았다.1970년 4월에는 강원은행을, 1972년 2월에는 선일상선을 각각 인수했고 1973년 12월에는 현대정유판매를, 1976년 12월에는 시설대여 및 유가증권 매매를 목적으로 한 현대종합금융을 각각 설립했다. 1977년 7월에는 아산문화복지재단을, 10월에는 금강항공을 각각 설립했다./이한구 경인일보 부설 한국재벌연구소 소장·수원대 명예교수현대는 해운업 진출을 위해 현대상선의 전신인 아세아상선을 지난 1976년에 설립했다. /현대상선 제공

2018-09-17 이한구

['스타트 UP'을 가다·32]치과보철물 설계·제작 '캐드·캠 밀링머신' 자체 개발 (주)피스티스

인천 주안국가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내 입주최병열 대표 덴탈분야 가공기계 '국산화' 도전최초 제품 발표후 어려운 사용법탓 폐기 '아픔'병·의원-기공소 제작 소통 토털 솔루션 출시러시아 시장 개척 추진·온라인 쇼핑몰 운영도"직원들과 함께 즐겁게 일하는 공동체를 만들고,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회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인천 주안국가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해 있는 (주)피스티스 최병열(40) 대표는 이같이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10명이 채 안 되는 직원들과 함께 즐겁고 재미있게 일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 함께 성장하고 이웃을 보듬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다. '피스티스'는 히브리어로, '믿음'과 '신뢰'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최병열 대표가 회사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시하는 가치이기도 하다.피스티스는 '치아'를 대체할 수 있는 크라운, 브리지 등 치아보철물을 설계·제작하는 장치를 개발하고, 이를 치과 병·의원이나 기공소 등에 공급하는 일을 하고 있다. 치과 병·의원과 기공소가 치아보철물 제작 과정 등에 대해 원활히 소통할 수 있도록 토털 솔루션인 기공표준공정관리 시스템 '덴트피스'를 개발·보급하는 일도 한다.최 대표는 "저희는 덴탈 분야 캐드·캠 밀링머신과 프로그램·서비스를 설계해 개발하고 운영하는 업체라고 보면 된다"고 했다. 치과 병·의원이 환자의 치아 치료를 위해 '본'을 뜨면, 그 본을 디지털 파일로 전환하고 캐드·캠을 활용해 설계 작업을 한 뒤, 밀링 가공과 열처리 작업을 거쳐 최종 보철물이 나오는 과정 일체를 피스티스 제품으로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 최 대표는 "이 장치를 활용하면, 보철물 제작 시간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피스티스가 자체 개발한 '캐드·캠 밀링머신'은 이들 여러 공정 중에서도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이 밀링머신은 지르코니아, 레진, 티타늄, 크롬코발트, 니켈크롬, 하이브리드, 글라스세라믹 등 치아보철물 소재로 활용되는 대부분의 물질을 '깎아서' 제작할 수 있다. 치아보철물이 기존 치아와 잘 맞을 수 있도록 매우 정밀한 제작 기술이 내장돼 있다. 밀링 가공 조건 변경시스템, 다중 소재 가공기술, 클린시스템 등 피스티스의 각종 특허기술이 집약됐다. 작동법이 어려울 것 같지만, 최 대표는 "초등학교 4학년생이든 나이 드신 어르신이든 쉽게 작동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했다.최 대표가 피스티스의 문을 연 건 2013년 일이다. 그는 연삭기와 초정밀 가공기 등을 만드는 공작기계 제작 업체에 근무하면서 기계공학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이었다.기계공학 관련 수업을 들으면서 우연히 접하게 된 의학 관련 수업이 창업의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사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차에, 가깝게 지내던 의대 교수가 "캐드·캠, 밀링머신 등을 치과 쪽에 접목하면 앞으로 유망할 것"이라고 얘기한 게 창업의 출발점이었다. 당시만 해도 해당 분야의 국내 업체는 극히 드문 상황이었고, 대부분 외국 장비에 의존해야 하는 실정이었다. 비용이 비쌌고, AS 등 사후관리에도 문제가 많았다. 최 대표는 "덴탈 분야 캐드·캠 밀링머신을 국산화하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했다.최 대표는 인천지역 한 대학의 창업보육센터에서 치열한 연구 끝에 치과용 캐드·캠 밀링머신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또 판매까지 연결해 제품을 한 치과 병원에 납품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납품한 병원에서 제품에 대한 문의 전화가 하루에 2~3번씩 걸려왔다. 또 일주일에 5~6차례는 그 병원에 출장을 가야 했다. 제품 성능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치과 병원에서 사용 방법을 어려워했다.병원에선 제품을 관리하는 데에도 어려움을 호소했다. 최 대표는 "'아무도 쓸 수 없는 기계를 만들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개발에 2억원이 들었지만, 결국 그 기계를 비롯해 나머지 8대를 모두 폐기처분했다"고 했다. '누구나 쉽게 작동할 수 있는 기계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 배경이었다.그는 첫 제품의 실패를 딛고 다시 심기일전했다. 첫 제품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조금씩 보완하면서 새로운 제품을 개발했고, 점차 시장의 반응도 좋아졌다. 6개의 특허증과 2개의 저작권 등록증도 갖게 됐다. 최 대표는 "창업할 때 가장 많이 반대했던 아내도, 지금은 든든한 응원군이 됐다"고 말했다.최 대표는 "이제 시작"이라고 했다. 아직 할 일이 많다는 뜻이다. 그는 기존 캐드·캠 밀링머신을 개량해 '보급형 장비'를 개발하는 등 피스티스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창업 초기만 하더라도 캐드·캠 밀링머신을 개발·제조하는 업체가 국내에선 매우 드물었지만, 지금은 대기업들이 뛰어들기 시작하는 등 경쟁 업체가 많아졌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만큼 제품 다양화가 필요한 것이다.최 대표는 해외시장 진출도 구상하고 있다. 이미 러시아 지역 수출을 실무적으로 준비 중이고, 앞으로 수출국이 더욱 늘어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밀링버' 등 각종 가공기구를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 덴트커머스(www.dentcommerce.com) 운영도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최 대표는 "피스티스가 회사 운영 성과 일부를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공유하는 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피스티스가 생산한 틀니나 보철물 등을 치아가 좋지 않은 노인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그래픽/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아이클릭아트덴탈분야 캐드·캠 밀링머신과 관련 프로그램 등을 설계·개발하는 (주)피스티스의 최병열 대표가 현재 제작 중인 밀링머신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는 "직원들이 즐겁고,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용국기자 yong@kyeongin.com(주)피스티스가 개발한 치과분야 캐드·캠 밀링머신. /홈페이지 캡처

2018-09-17 이현준

내년 5G 상용화 앞두고 국내 이통사들 먹거리 발굴 집중

국내 통신사들이 내년 차세대 이동통신 5G 상용화를 앞두고 먹거리 발굴에 한창이다. 이용자를 선점하기 위해 가장 유망한 5G 콘텐츠로 꼽히는 게임과 스포츠에 집중하고 있다.1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게임과 스포츠 중계는 데이터 사용량이 가장 큰 콘텐츠로 5G 시대와 시너지 효과가 가장 큰 분야다. 5G 상용화에 맞춰 전 세계 게임시장은 연평균 10% 이상 성장이 예상된다.업계는 세계 게임시장이 2017년 약 136조원에서 2021년 202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통사 입장에서는 게임 이용자를 고객으로 끌어들인다면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할 수 있는 셈이다. 이에 KT는 올해 초 무선 VR 게임 '스페셜포스'를 선보이는 데 이어 VR 비디오 게임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SK텔레콤은 360 VR 라이브를 활용한 e스포츠 중계 기술과 VR 게임을 공개했다. 모바일 동영상을 통해 5G 스포프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데이터와 그래픽을 활용한 'AR입체중계'를 선보이고, 게임 개발사들과 VR 방송도 추진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5G 시대 개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B2C 서비스는 현재 LTE에서 제공되는 수준보다 고도화할 것"이라며 "멀티뷰를 지원하는 스포츠 중계와 큰 용량의 클라이언트 파일 다운로드 없이 실행 가능한 클라우드 게임이 보편화하고, AR과 VR 기반의 게임이 더욱 다양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18-09-17 황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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