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화호텔, 메리어트와 수원컨벤션센터 호텔 위탁운영 계약 체결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수원컨벤션센터 내 호텔 위탁운영을 계약을 체결했다. 7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 따르면 세계적인 호텔 기업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수원컨벤션센터 내 호텔 위탁운영을 위한 계약을 맺고 신규 사업 다각화를 모색한다.수원 광교지구 택지개발사업구역 내에 건립되는 수원컨벤션센터는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9만7천602㎡ 규모로 컨벤션센터와 광장으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갤러리아 백화점,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쇼핑몰, 아쿠아리움 등 부대시설도 들어서며 마이스(MICE, 국제회의·관광·컨벤션·전시회) 복합단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날 위탁운영 체결식에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호텔부문 김영철 대표이사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태평양 피터 가스너 개발 부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영철 대표이사는 "수원에 처음 선보이는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을 통해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호텔산업에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양사가 이른 시일 내 구체적인 성과를 거둬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이 세계로 뻗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2018-09-07 이상훈

['각오' 불구 정치권 전망 회의적]여야 '협치' 토대 다졌지만… 정부 경제정책에 갈등 여전

'국민위해 일하는 국회' 외치면서정기국회 시작부터 '엇박자' 잡음소득주도성장 놓고 날선 '신경전'다음주 대정부질문 공방 불가피정기국회에 돌입한 여야가 '협치'의 토대는 다졌지만, 문재인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날 선 대립각으로 맞서며 좀처럼 진전된 발전 관계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여야 5당 대표는 지난 4일 새 지도부 구성 후 첫 상견례를 통해 월1회 정기회동을 갖기로 했고,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들 역시 매주 회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을 세웠다.여기에 여야는 오는 11월부터 분기별 1회 운영되는 여야정 상설협의체도 정례화할 방침이다. 대화와 타협을 통해 '갈등과 반목'의 국회가 아닌 '국민을 위해 일하는 국회'로 만들어가겠다는 의지가 담겼다.그러나 여야의 각오와 달리 정치권의 전망은 여전히 회의적이다.정기국회 시작부터 엇박자를 보이고 있는 데다 여야 3당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치열한 공방이 오가는 등 좁혀지지 않는 대립각으로 '협치' 체제 구축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서다.실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4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소득주도성장 등을 토대로 4만 달러 시대를 열겠다"며 20년 집권의 청사진을 제시했지만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정부를 향해 '소득주도성장 정책 폐기'를 거듭 촉구했다.민주당은 이에 맞서 김 원내대표의 연설을 '저주의 굿판'이라고 규정하고 "문재인 정부가 망하길 바라는 제1야당의 간절한 주문"이라고 몰아붙였다.하지만 6일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도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문재인 정부는 경제에서는 무모하고 무능하다"며 "소득주도성장의 환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정기국회 초반 여야간 신경전은 절정에 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정치권은 여야간 공방이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는 13~14일, 17~18일 각각 실시되는 대정부질문을 앞둔 만큼 불꽃 튀는 공방이 불가피해서다.민주당 관계자는 "소득주도성장으로 형성된 대치전선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한 문재인 정부 2기 내각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까지 예정돼 있어 서로를 향한 공세는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2018-09-06 김연태

대체 휴일까지 최장 9일…추석연휴 항공예약률 고공행진

올해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항공 예약률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대체 휴일까지 5일, 개인 휴가를 이틀 붙이면 휴가 기간이 최장 9일까지 가능하기 때문이다.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달 22∼30일 유럽 노선 전체 예약률이 90% 중반을 넘기며 만석에 근접하고 있다.추석 연휴를 이용해 파리, 로마, 스페인 등 전통적인 관광지와 크로아티아 등 새로운 인기 지역으로 유럽 여행을 계획했거나 유학생·주재원 등이 추석을 쇠러 한국으로 들어오면서 좌석이 동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실제 이달 신규 취항한 크로아티아가 예약률 99%인 것을 비롯해 스페인 바르셀로나 98%, 스위스 취리히 92% 등 유럽 주요 노선이 인기를 끌고 있다.특히 대한항공의 호주, 뉴질랜드, 괌, 사이판 등 대양주 예약률은 만석에 가까운 것으로 조사됐다.아시아나항공 역시 이 기간 전체 노선 예약률이 대부분 90% 중반으로 대한항공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주요 도시 예약률이 평균 80%대로, 국내 제주 노선은 일부 시간대에만 잔여 좌석이 조금 남은 상태다.이 같은 상황은 저비용항공사(LCC) 역시 마찬가지다.제주항공의 주요 노선 예약률도 정점을 향해 치달아 중국 하이난 남쪽 관문인 싼야(三亞) 노선 예약률은 벌써 100%를 기록했으며, 가까운 일본도 후쿠오카, 오키나와, 마쓰야마, 오사카 등 예약률이 90%를 넘겨 100%에 가까워지고 있다.이스타항공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98%를 비롯해 하노이 94%. 다낭 93%, 삿포로 96%, 오키나와 88% 등 예약률을, 진에어도 22∼26일 국제선 예약률이 80% 중반을 넘어설 전망이다.에어서울과 티웨이항공 등 나머지 국적 항공사도 상황은 비슷하다. 항공사 관계자는 "일본이나 동남아 등 가까운 노선은 연휴 중에도 단거리 여행객이 몰리는 경우가 많다"며 "제주 등 국내선 예약률도 함께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대체 휴일까지 최장 9일, 추석연휴 항공예약률 고공행진 /경인일보DB

2018-09-06 이상훈

7월 경상수지 87.6억 달러 흑자 '10개월 만에 최대'… 77개월 연속 흑자행진

7월 경상수지가 10개월 만에 최대 흑자를 기록하며 77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18년 7월 국제수지(잠정)'를 보면 7월 경상수지는 87억6천만달러 흑자였다. 이는 지난해 9월 122억 9천만 달러 이후 10개월 만에 최대다.상품수지와 서비스수지, 본원소득수지 등이 모두 개선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흑자 규모가 15조 1천억 원 늘었다.반도체 시장 호황과 세계 교역 회복세에 힘입어 수출이 21개월 연속 늘어나고, 유가 상승으로 수입도 21개월째 증가한 가운데 상품수지는 114억 3천만 달러 흑자다.서비스수지는 31억 2천만 달러 적자로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 증가 등 계절적 요인으로 6월보다는 적자 폭이 커졌다. 다만 지난해 7월보다는 1억 7천만 달러 줄었다.사드 여파와 북한 리스크 등이 완화되면서 중국과 일본 입국자 수가 크게 늘었고, 또 출국자 수 증가세도 둔화하면서 여행수지가 개선된 데 따른 것이다.해외 투자로 인한 이자수입과 배당수입 등이 증가하면서, 본원소득수지는 12억 2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해 그 규모가 1년 전보다 배 가까이 확대됐다.직접투자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26억7천만달러, 외국인 국내투자가 4억1천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선 내국인 해외투자가 15억2천만달러, 외국인 국내투자는 47억3천만달러 늘었다.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투자 심리 약화로 외국인 주식투자는 감소세를 지속했으나 다른 신흥국보다 양호한 국가신용등급, 넉넉한 외환보유액 때문에 외국인 채권투자는 증가하는 추세다. 파생금융상품은 10억9천만달러 늘었다. 외환보유액에서 환율 등 비거래요인을 제거한 준비자산은 14억9천만달러 증가했다./디지털뉴스부반도체 중심의 수출 호조가 지속하고 글로벌 교역도 회복세를 보이며 7월 경상수지 흑자가 10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18년 7월 국제수지(잠정)'를 보면 7월 경상수지는 87억6천만달러 흑자였다. /연합뉴스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노충식 금융통계부장이 2018년 7월 국제수지(잠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9-06 디지털뉴스부

추석 성수기 사과·배·단감 가격 줄줄이 상승…냉해·폭염·낙과 피해, 공급 감소·품질 악화

이상 폭염과 폭우 탓에 추석을 앞두고 채솟값이 급등한 가운데, 과일 가격까지 줄줄이 오를 전망이다.6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의 전망 자료에 따르면 추석 성수기 사과(홍로 상품 5kg) 가격은 지난해 같은 시기(2만7천500원)보다 높은 3만5천~3만8천 원으로 예상된다.배(신고 상품 7.5kg)는 지난해(1만8천 원)보다 높은 2만7천~3만 원으로 전망된다. 단감(서촌조생 상품 10㎏)은 지난해(1만7천200원)보다 높은 3만5천~3만8천 원으로 관측된다.포도는 캠벨얼리(상품 5kg)의 9월 가격이 지난해(1만5천400원)보다 비싼 1만7천~1만9천 원으로 예상된다. 거봉(상품 2kg) 9월 가격은 지난해(1만200원)보다 높은 1만1천~1만3천 원이 될 전망이다.복숭아(엘버트 상품 4.5kg) 역시 9월 가격이 지난해(1만9천 원)보다 오른 2만5천~2만8천 원에 달할 전망이다.감귤(하우스온주 1kg)만 9월 가격이 지난해와 비슷한 4천900원 내외로 예상될 뿐 나머지 조사 품목 모두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다.이는 과일 가격 상승은 올해 이상기후로 인한 생육 부진 탓으로 분석된다.봄 냉해와 여름 가뭄과 폭염, 병충해에 이어 태풍 솔릭으로 인해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낙과 피해까지 발생하면서 과일 생산이 크게 부진했다.지난해와 올해 예상 생산량을 비교하면 사과는 15%, 배는 21%, 단감은 10%, 포도는 10%, 복숭아는 15%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추석 성수기 출하량 역시 지난해보다 사과가 14.4%, 배가 9.2%, 단감이 13.4% 줄어들 전망이다. 생산량뿐만 아니라 과일 품질도 전반적으로 나빠져 등급별로 가격 차도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이에 정부 비축물량과 농협 계약재배 물량을 활용해 추석 성수기 공급량을 평시보다 1.4배로 늘리고, 작은 과일 위주로 구성한 알뜰선물세트 공급을 확대하는 등 추석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디지털뉴스부추석 성수기 사과·배·단감 가격도 줄줄이 오른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채소 판매대. /연합뉴스

2018-09-06 디지털뉴스부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 교섭단체 연설… 문재인정부 맹공]"소득주도성장, 사람중심 아닌 사람잡는 경제"

최저임금등 우리경제 '불의 고리''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폐기할 것'개헌·선거구제 개편' 동시에 추진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5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김 원내대표는 작심한 듯 연설 처음부터 "소득주도성장·최저임금·일자리 고갈·세금 중독은 우리 경제의 '불(火)의 고리'"라면서 "소득주도성장은 대한민국이 베네수엘라로 가는 '레드카펫'이다"라며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김 원내대표는 먼저 "마이클 잭슨의 문워킹에는 박수와 환호 갈채가 쏟아지지만 문재인정권의 경제 헛발질 문워킹에는 탄식과 절규가 넘쳐난다"며 "문재인정권 500일, 경제는 반토막이 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이어 "소득주도성장은 반(反)기업, 반(反)시장 정서가 낳은 한국경제 '눈물의 씨앗'"이라며 "문재인정권은 '사람 중심 경제'를 표방하지만 '사람 잡는 경제'가 바로 소득주도성장"이라고 비판했다.그는 "소득주도성장은 이 정권이 국민을 현혹하는 '보이스피싱'"이라며 "달콤한 말로 유혹하지만, 끝은 파국이다. 가계경제, 나라경제 모두 결딴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와대와 끝장 토론을 제안하기도 했다.김 원내대표는 "이 정권은 경제는 '마이너스 손'인데, 각종 대중조작에는 '신의 손'이라고 했다.북핵 문제와 관련해서는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정상국가로 나아가려고 하는지, 아니면 전 세계를 향해 핵 사기극을 펼치는 것인지 여부는 지금 판단하기에 이르다"며 "이 정권의 행태를 보면 북핵 폐기라는 본질은 새까맣게 잊은 것 같다"고 밝혔다.김 원내대표는 "제1야당이 먼저 정신 차리겠다"며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을 폐기하고, 대기업 고용세습을 원천봉쇄하는 강력한 법안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개헌과 선거구제 개편을 동시에 추진해 제왕적 대통령제 폐단을 종식하는 한편, 국회의 국민 대표성과 비례성을 강화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20분여간 대표연설에서 김 원내대표가 정부·여당에 대한 가시돋친 비판 발언을 쏟아낸 데 이어 연설 막바지에 문희상 국회의장의 개회사를 '블루하우스(청와대) 스피커'라고 비판하자 고성과 항의가 오가며 본회의장이 잠시 아수라장이 되기도 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5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9-05 정의종

[파주]임업인 소득증대·한반도 녹화 기여 방안 논의

파주산림조합, 산림청장과 간담회국방부 협의·대부계약 지원 요청파주시 산림조합(조합장·이성렬)은 최근 김재현 산림청장이 방문한 가운데 '산림을 활용한 사회적 가치의 실현' 및 '사람중심의 산림자원 순환 경제 구축'이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조합 임직원, 임업 후계자, 신지식 임업인, 생산자단체, 산림조합중앙회, 파주시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간담회에서는 조합 자립기반 확대로 조합원과 산주, 임업인 등의 소득증대 및 한반도 산림녹화 및 국가산림경영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이성렬 조합장은 이 자리에서 "남한 최북단 접경지역에 위치해 있는 파주시는 행정구역 대비 91.4%에 해당하는 구역이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산림사업을 실행하는데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며 "국방부 협의와 국유림·공유림 목적사업 대부계약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백찬호 파주시 환경정책국장도 "감악산 출렁다리를 찾는 관광객이 연간 100만명을 넘고 있어 감악산 자연휴양림 조성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산림청의 지원협력을 건의했다.이에 김 청장은 "잘 가꾼 산림자원을 활용하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다"면서 "(이 같은) 정책을 추진하는 데는 지역산림조합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지역의 우수한 자원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특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남북 간 종전이 선언돼 관계가 개선되면, 우리나라 산림사업 분야의 최선봉이 되는 지역은 바로 파주"라며 "이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원 모두가 한반도 산림녹화 및 국가산림경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파주시 산림조합이 최근 김재현 산림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한반도 산림녹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파주시 산림조합 제공

2018-09-05 이종태

7년 방치 인천 '투모로우시티', 청년 창업 '벤처폴리스' 변신 도모

1천500억 원 이상의 사업비를 투입하고도 7년간 방치돼 온 인천 투모로우시티가 청년 창원을 위한 '스타트업 벤처폴리스'로 변신을 도모하고 있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5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투모로우시티를 IT·바이오·스마트시티 산업 중심의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벤처폴리스'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총사업비가 1천541억 원 상당의 투모로우시티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93 터에 지하 2층, 지상 6층, 전체 넓이 4만7천㎡ 규모로 인천세계도시축전 개막에 맞춰 지난 2009년 7월 완공됐다. 당초 이곳은 인천국제공항과 지방을 오가는 시외버스의 교통환승센터 용도로 활용됐지만, 버스가 송도 안쪽으로 깊숙이 들어왔다가 빠져나가야 하는 등 환승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다. 아울러 투자사와 소유기관 간 공사비 소송까지 겹치면서 지난 2011년 10월 운영이 중단된 이후에는 7년 가까이 활용방안을 찾지 못했다.이에 인천경제청은 관련 소송이 지난해 종결되고 투모로우시티 소유권도 인천도시공사로 이전되자, 새로운 활용방안을 찾다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강점인 IT·바이오·스마트시티 산업을 중심으로 청년 창업 지원 시설을 구축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우선 내년에 투모로우시티에 스마트 이노베이션 센터를 구축하고 사물인터넷 융합 플랫폼과 공유경제플랫폼, 창업 지원 클라우드센터를 갖출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2020년까지 IT와 바이오 등 신산업 육성 거버넌스 체계를 확립하고 산학연사이언스파크를 조성해 2023년까지는 청년 창업 지원 센터를 갖춘다는 목표다.인천경제청은 스타트업 벤처폴리스 조성을 위해 직접사업비 495억 원, 창업펀드 505억 원 등 1천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역량 있는 청년 창업자들이 인천에서 창업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해 갈 것"이라며 "항공·환경·바이오·IT 등 인천의 경쟁력 있는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창업을 지원해 인천의 성장동력을 더욱 키우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디지털뉴스부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수년간 방치되고 있는 투모로우시티(Tomorrow City). /경인일보 DB

2018-09-05 디지털뉴스부

8월 외환보유액 4011억달러, 달러 강세로 반년만에 줄어…외화자산 환산액 감소

8월 외환보유액이 4011억달러로 6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는 미국 달러화 강세로 다른 통화로 표시된 외화자산의 환산액이 줄어든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18년 8월 말 외환보유액'을 보면 지난달 말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4천11억3천만달러로 한 달 전보다 13억2천만달러 감소했다. 외환보유액은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 연속 증가하며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가 증가세가 꺾였다. 미국 달러화 강세 때문에 증권 등 다른 통화로 표시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줄었다. 지난달 말 주요 6개국 통화를 대상으로 산출한 미국 달러화지수는 94.72로 한 달 전보다 0.4% 올랐다.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는 의미다. 달러 대비 유로화는 0.4% 약세를 보였고 파운드화는 1.0%, 호주달러화는 2.0% 각각 약세를 나타냈다. 외환보유액 가운데 유가증권(국채, 정부기관채, 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 등)은 3천728억4천만달러로 20억7천만달러 줄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인 SDR는 35억3천만달러로 3천만달러 감소했다. 반면 예치금은 180억5천만달러로 7억8천만달러 늘었다. IMF에 대한 교환성 통화 인출권리인 IMF 포지션은 19억2천만달러, 금은 47억9천만달러로 전월과 변동이 없었다. 7월 말 기준,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다. 1위는 중국이 3조1천179억달러, 2위는 일본(1조2천563억달러), 3위는 스위스(8천43억달러)다./디지털뉴스부8월 외환보유액 4011억달러. 5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를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9-05 디지털뉴스부

배춧값·뭇값 '고공행진'에 추석물가 '빨간불'…평년비 배춧값 1.3배·뭇값 2배 예상

9월에 배추와 무의 가격 오름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돼 추석물가에 비상이 걸렸다.5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의 9월 가격 전망자료에 따르면 배추는 10㎏당 1만3천 원으로, 지난해(1만4천470원)보다는 낮지만 평년(9천950원)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무는 20kg당 가격이 2만2천 원으로, 지난해(1만3천950원) 및 평년(1만2천110원)보다 높을 전망이다.당근 역시 20kg당 가격이 7만5천 원으로, 지난해(4만4천760원) 및 평년(3만8천840원)보다 비싸질 것으로 보인다.평년과 비교해 배추는 1.3배, 무는 2배 가까이, 당근은 3배 가까이 비싸지는 것이다.배추의 경우 고랭지배추 출하량이 늘면서 8월(1만5천80원)보다는 가격이 소폭 낮아지겠지만, 김치 공장의 수요 증가로 하락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배춧값은 가을배추가 본격 출하되는 10월에는 지난해(6천150원)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무의 경우 8월보다 출하량이 소폭 늘겠지만 지난해와 비교할 때 9월 출하량이 22% 적은 등 전반적인 작황 부진 탓에 가격 상승 폭이 클 것으로 보인다.뭇값은 9월 하순부터 무 출하량이 늘면서 상승세가 완만해지겠지만 10월에도 지난해보다 비싼 가격을 유지할 전망이다.당근도 9월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26%나 감소하면서 가격이 큰 폭으로 뛸 전망이다. 10월 출하량은 9월보다 늘겠지만 여전히 지난해보다 적을 것으로 관측된다.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봄철 이상저온과 여름철 장기 폭염의 영향으로 주요 채소와 임산물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고, 평년보다 1주일 앞당겨 추석 3주 전인 지난 3일부터 추석 성수품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기간 농협의 비축·계약재배 물량을 활용해 평소보다 배추는 140%, 무는 193%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농식품부는 "배추는 9월 출하 예정지역 작황이 아직 순조로워 추가 기상변수가 없다면 추석 수급 및 가격은 안정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또 "무는 7~8월 기상 불량 영향으로 무름병 등이 퍼져 공급량 부족이 이어짐에 따라 가격도 평년대비 소폭 높을 전망"이라고 밝혔다./디지털뉴스부배춧값·뭇값 9월 고공행진에 추석물가 빨간불. 사진은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채소 판매대. /연합뉴스

2018-09-05 디지털뉴스부

아마존, 애플 이어 두번째 '꿈의 시총' 1조달러 장중 돌파……24년만 온라인 거함 등극

아마존이 4일(현지시간) 장중 시가총액 1조 달러(약 1천117조5천억 원)를 돌파했다. 이는 애플에 이어 두번째다.이날 뉴욕증시에서 아마존 주가는 오전 한때 전 거래일보다 1.9% 상승한 2천50달러 50센트를 기록했다.이는 시총 1조 달러 달성을 위한 기준점인 주당 2천50달러 27센트를 초과한 것으로 아마존의 주식 총수는 4억8천774만1천189주다. 아마존 주가는 이날 주당 1.33% 오른 2천39달러 51센트로 장을 마감해 종가 기준 시총은 약 9천950억 달러를 기록했다. 아마존이 종가 기준으로 시총 1조 달러를 달성하면 미 상장기업 기준으로 애플에 이은 두 번째가 된다. 애플은 지난달 2일 미 상장기업으로는 처음 '꿈의 시총(시가총액)'으로 불리는 시총 1조 달러를 처음으로 달성했다.아마존 주식은 올해 들어 70% 이상 치솟았다. 이는 그 전 12개월간 상승분의 거의 2배에 달한다.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수익성 없던 도서판매점이 마침내 상업 세계의 파괴적인 힘으로 변모했다"고 평했다. 아마존은 1994년 제프 베이조스 최고경영자(CEO)의 차고에서 창업했으며, 인터넷이 막 활성화하던 무렵 온라인 서점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당시 미국 최고 가치 기업은 제너럴 일렉트릭(GE)과 AT&T였다. 1997년 아마존이 기업공개를 했을 때 가치는 5억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월가 분석가들은 아마존의 장중 시총 1조 달러 달성의 원동력으로 기업사에서 전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 구성을 꼽았다고 경제매체 CNBC가 전했다.루프 벤처스의 애널리스트 진 먼스터는 "아마존은 그들이 리테일(소매유통)에서 해왔던 방식으로 모든 다른 시장에도 진격해 점령할 수 있다는 확신을 투자자들에게 심어줬다"고 분석했다.특히 아마존 웹서비스 부문은 2분기에 50% 수직 성장하며 실적 고공 행진을 이끌었다.RBC 캐피털 마켓의 마크 머헤이니는 "아마존은 실로 온라인 리테일에서 잘해왔다. 시장은 클라우드 사업에서도 그들이 잘할 수 있다는 사실에 더 강하게 반응했다"고 말했다.아마존은 지난해 미 최대 유기농 식품체인 홀푸드를 인수해 식품 시장에 뛰어든 데 이어 온라인 약국 필팩을 사들여 의약품 유통시장에도 팔을 뻗었다.아마존 시총이 장중 1조 달러를 돌파하면서 제프 베이조스 CEO가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를 제치고 세계 최고 부호 자리를 굳히는 일도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WSJ은 예상했다.베이조스는 아마존 지분의 약 16%를 보유했다. 8월 기준 베이조스의 자산 가치는 1천660억 달러(약 185조 5천억 원)에 달한다./디지털뉴스부애플 이어 두 번째/AP=연합뉴스

2018-09-05 디지털뉴스부

"지속가능한 성장위해선 자치분권·균형발전 필수"

국세·지방세 비율 '7:3'으로 개선수도권 122개공공기관 이전 논의5대 해결과제 선정 "핵심은 경제"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포용적 성장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과제로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꼽았다.이 대표는 이날 6년만에 나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민소득 4만달러의 포용적 성장 시대로 나아가자"면서 "새로운 시대를 향한 대전환의 시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과제는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이라고 강조했다.중앙집권적인 성장 체제에서 벗어나 지방정부의 역량을 높이는 방향으로 당이 나아갈 방향을 잡겠다는 것이다.이 대표는 "재정문제부터 풀겠다. 국세와 지방세의 비율을 7대 3으로 개선하고, 중장기적으로는 6대 4까지 나아가도록 하겠다"며 "지방이양일괄법을 제정해 중앙사무를 획기적으로 지방으로 이양하겠다"고 공언했다.이어 "지방정부가 조직과 입법, 행정권에서 지역특성에 맞는 독창적이고 과감한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지방자치권을 확대하겠다"면서 "지방경제에 활력을 줄 특별한 정책도 정부와 협력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수도권에 있는 공공기관 중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이전대상이 되는 122개 기관은 적합한 지역을 선정해 옮겨가도록 당정 간에 협의하겠다"며 "지방자치를 전담하는 지방자치연구소 등 특별 기구도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향후 20년간 해결 과제로 ▲새로운 경제 번영을 위한 성장동력 마련 ▲을의 눈물을 닦아주는 노력과 사회통합 ▲적폐청산과 불공정 해소 ▲한반도 평화경제시대 열기 등도 제시했다.이 대표는 "다섯 과제 중 핵심은 역시 경제"라며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로 이루어진 문재인정부의 포용적 성장 모델은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돼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열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기에 한반도 평화경제 모델이 더해지면 우리 현실에 맞고 독창적이며 지속가능한 성장모델이 완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선진국 진입의 길은 '민생연석회의'로 이끌고, 적폐청산과 불공정 해소로 다져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 대표는 "민생연석회의에서 합의된 개혁의제는 당론화해 정부정책으로 반영하게 될 것"이라며 '소상공인·자영업특위', '권역별 민생연석회의 개최', '환산보증금 제도 운영',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등을 통해 시급한 민생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4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9-04 김연태

한국당 지도부, '문재인 정부 정책' 연일 싸잡아 비판

"방송을 권력앞에 줄세우기 말아야""소상공인·자영업자들 최저임금근로시간 '자율 조정' 서명운동""소득주도성장, 유혹 빠져나와야"자유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방송 줄세우기를 하고 있으며 사법부에 하나회를 만들고 있다고 비판하는 한편 소득주도성장의 허구성을 집중 부각하는 등 연일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특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구제하기위해 최저임금을 자력으로 조정하고, 노사 당사자 간 합의로 근로시간 연장을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서명운동을 전개하기로 했고, 사법개혁을 위한 (가칭) 국민중심 사법개혁 및 사법부 하나회 방지 특별위원회의 신설도 제안하고 나섰다.김성태 원내대표는 4일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문 대통령의 방송의 날 축사를 인용, "문 대통령은 방송이 국민 곁으로 돌아왔다고 말씀하시면서 국민 곁에 있는 방송을 정치권력으로 짓누르려 하지 말아야 한다"며 "방송의 공정성과 공익성을 흔들고 권력 앞에 줄 세우기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비판했다.김 원내대표는 또 "한국당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최저임금을 자력으로 조정하고, 근로시간 52시간을 준수하면서도 노사 당사자 간 합의로 근로시간 연장을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서명운동을 전개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비공개 회의에선 영세사업자의 최저임금 적용 제외를 위한 범국민서명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앞서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에 대해 "잘못된 신념에 대통령과 청와대가 붙들려 있는데 이는 일종의 악마의 유혹으로, 여기에서 빠져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소득주도성장에서 전환하라고 하니까 현 집권 세력은 '과거 대기업 중심의 독식구조로 가자는 얘기냐'고 한다"면서 "경제 체제가 어떻게 소득주도성장과 대기업 중심만 있느냐"고 반문했다.한편 홍지만 홍보본부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민국 사법부가 급속한 '민변화', '코드화'로 대통령 1인 체제의 하부기구로 전락하고 있다"며 "한국당은 오늘 (가칭) 국민중심 사법개혁 및 사법부 하나회 방지 특별위원회'를 신설하자"고 제안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2018-09-04 정의종

건강보험료율, 2022년 7% 벽 깨질 듯

건강보험료율이 오는 2022년에는 7%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유재중(부산 수영구) 자유한국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2018∼2022년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에 따르면 건보 당국은 2018∼2022년 보험료 평균 인상률을 3.2%로 정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건보료 인상률은 올해 2.04%에서 내년에는 3.49%로 오르며, 이후에도 2022년까지 매년 3.49%씩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 그래프 참조이렇게 되면 올해 6.24%인 건강보험료율은 2019년 6.46%로 뛰게 되며 2020년 6.69%, 2021년 6.92%, 2022년 7.16%로 상승할 전망이다.건강보험료율은 최근 10년 동안 2009년과 2017년을 빼고 매년 올랐다. 지난해에는 건강보험 적립금이 20조원을 넘기면서 8년 만에 보험료가 동결된 바 있다.정부는 재정 지출은 보험료 인상에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시행으로 누적적립금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19조6천476억원인 누적 적립금은 2019년 16조8천318억원으로 줄어든 뒤 2022년에는 12조1천507억원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문재인 케어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3천800여개 비급여 진료 항목을 2022년까지 급여 항목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부는 여기에 필요한 30조6천억원의 재정을 보험료 수입과 누적적립금, 정부 지원금 등으로 충당할 방침이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8-09-04 이원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