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배차 직원이 돈 뜯어" 평택농협물류 노조 고소

"현금·상품권 등 매달 수백만원"일감 볼모… 당사자, 완강히 부인노동조합 가입 문제로 화물차 기사들과 갈등을 빚는 농협물류(4월 22일자 인터넷 보도) 본사 직원들이 배차를 미끼로 기사들로부터 2년여에 걸쳐 금품을 받았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화성 동탄경찰서는 전국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평택농협물류분회(이하 분회)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 수사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고소장에는 농협물류 본사 배차 담당 직원 A씨 등 4명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분회 소속 화물차 기사들로부터 현금과 상품권 등 매달 수백만 원에 달하는 금품을 받았다는 내용이 적혔다.A씨 등 전임자가 후임자를 데려와 함께 접대를 받는 등의 인수인계가 이뤄졌고, 경조사비나 차량 선팅 비용 등 개인 생활비용까지 받았다는 내용도 포함됐다.분회 관계자는 "기사들은 형식적으로 개인사업자이기 때문에 배차 담당 직원의 의향에 따라 일감을 더 받을 수도, 아예 받지 못할 수도 있다"며 "상납을 하느냐, 마느냐가 수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상납을)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A씨 등은 분회의 이 같은 주장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농협물류 측은 최근 분회로부터 민원을 접수해 내부감사를 벌였으나 양측 주장이 엇갈려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어렵다고 판단, 지난달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한편 화물연대 농협물류분회 조합원들은 지난달 말 노동조합에 가입한 화물차 기사 수십명을 무더기로 계약 해지한 농협물류 측과 극한 갈등을 빚고 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2019-04-24 김학석

경제지표

2019-04-24 경인일보

연수구 현안, 지방소비세 인상으로 '예산확보 전쟁'

정부 부가세 일부 시·도 배분따라 국비 사업비 市 재정 충당 변경區, 청소년수련관 건립 등 7건 216억 필요… 재원 마련 '물밑경쟁'인천 연수구가 추진하는 주요 현안사업의 재원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지방소비세율 인상 정책에 따라 일부 기초자치단체 사업의 국비 부담 사업비를 인천시 재정으로 메꿔야 해 인천 군·구별 '예산 확보 전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정부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방재정을 확충한다는 취지로 국세인 부가가치세 일부를 지방소비세로 전환해 각 시·도에 주고 있다. 부가세 중 지방소비세 전환 비율은 기존 11%에서 올해부터 15%로 확대됐고, 내년에는 21%로 늘릴 계획이다. 지방소비세율이 기존보다 10%p 인상되면서, 내년도 인천시 세수도 약 2천455억원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하지만 지방소비세율 인상 여파로 연수구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확보 계획이 틀어졌다. 정부가 지방소비세율 인상 정책과 연계해 내년부터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지역자율계정)로 쓸 수 있는 국비 보조금 사업 일부를 지자체가 부담하도록 바꿨기 때문이다. 연수구는 청소년수련관 건립, 연수문화예술회관 건립 등 7개 사업 관련 예산 793억원 가운데 216억2천만원을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를 통해 국비로 충당할 계획이었지만, 해당 사업비를 인천시를 통해 조달해야 하는 상황이다.연수구는 인천시가 내년에 지방소비세율 인상 관련, 기존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 지역자율계정처럼 쓸 수 있는 예산은 922억원으로 분석했다. 인천시는 지자체 부담으로 전환한 사업 가운데 기존에 진행하던 사업에 703억원을 우선 배정할 방침이라 새로운 사업에 투입할 재원은 219억원에 그칠 전망이다.연수구는 특히 청소년수련관 건립 사업비 251억원 중 177억원(70.5%)을 국비 보조금으로 투입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해당 사업이 '지자체 부담'으로 변경돼 재원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구는 최근 송도8공구 내 6천㎡ 규모의 청소년수련관 부지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매입하기 위해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연수구 관계자는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에서 제외된 내년도 사업 예산을 확보하려는 각 군·구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며 "인천시와 인천시의회, 지역 국회의원 등을 수시로 접촉하면서 예산 확보를 위한 협조를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2019-04-24 박경호

'인천 동구사랑상품권' 오늘부터 발행

인천 동구가 25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동구사랑상품권 발행을 시작한다.동구는 연간 10억원 규모의 동구사랑상품권을 한국조폐공사를 통해 제작했다. 상품권은 5천원권 6만장, 1만원권 7만장 등 13만장이다. 기초자치단체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 화폐를 발행할 수 있다. 동구는 상품권 발행이 지역 소비증가와 일자리 창출 등을 이끌어, 침체한 지역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인천 시민이면 누구나 동구에 있는 신협·새마을금고 등 10곳에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구입 시 6% 할인가(연 400만원 이하)가 적용된다. 동구는 설과 추석 등 명절엔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는 가맹점은 동구의 전통시장, 상점, 식당 등 700곳이다. 대형마트, 백화점, 유흥업소 등에서는 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다. 동구는 가맹점을 3천곳까지 확대할 예정이다.동구는 가장 많은 금액을 구매한 시민에게 동구사랑상품권 10만원을 주는 등의 발행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허인환 구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민과 약속한 공약사항을 실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 화폐의 구매와 유통이 활발히 이뤄져 지역 소상공인들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웃음꽃 피울 수 있는 사회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

2019-04-24 김태양

'양평통보' 찾아가는 설명회 상시 운영

양평군이 지역화폐 '양평통보' 사용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양평통보 설명회를 상시 운영키로 했다.군은 지난 19일부터 발행된 지역화폐 양평통보가 금융기관이 아닌 행정기관이 발행하는 전자금융 기술 기반의 화폐(선불카드형 전자화폐)인 만큼 주민들이 사용하는데 생소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 군민의 이해를 높이고 이용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에 선순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적극 대 군민 홍보와 사용설명회에 나서기로 했다.양평통보 설명회는 상시 운영되며, 특별한 형식 없이 신청에 의한 방문 설명회 형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법인과 단체, 개인에 상관없이 15인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필요할 경우 정책발행으로 지원되는 산후조리비와 청년배당 담당자도 참석해 지역화폐에 대한 군민 궁금증이 풀어지도록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설명회 신청은 군청 일자리경제과 민생경제팀(031-770-2272, 2282)으로 하면 된다.이인구 일자리경제과장은 "찾아가는 양평통보 설명회를 통해 지역화폐에 대한 군민의 궁금증이 해결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양평통보는 양평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범군민적 경제 정책인 만큼 많은 군민들이 양평통보를 적극 사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양평통보' 카드. /양평군 제공

2019-04-24 오경택

코스피 2200선 '턱걸이', 코스닥도 하락 마감…원·달러 환율 1150.9원

코스피가 24일 기관 매도에 나흘 만에 하락 마감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48포인트(0.88%) 내린 2,201.03에 거래를 마쳤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4천19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천999억원, 241억원을 순매수했다.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1.00%)와 SK하이닉스(-3.09%)를 비롯해 셀트리온(-1.58%), LG화학(-2.56%), 삼성바이오로직스(-2.29%), 현대모비스(-0.43%), POSCO(-0.96%), 삼성물산(-1.78%) 등이 내렸다.업종별로는 은행(-2.38%), 의료정밀(-1.79%), 전기가스(-1.79%), 건설(-1.71%) 등이 약세를 보였고 통신(0.80%), 보험(0.60%), 음식료품(0.42%), 섬유·의복(0.09%) 등은 강세였다.주가가 오른 종목은 254개였고 내린 종목은 584개에 달했다. 보합은 58개 종목이었다.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60포인트(0.47%) 내린 757.82로 마감했다.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7억원, 321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489억원을 순매수했다.시총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1.03%), 신라젠(-0.46%), 헬릭스미스(-0.15%), 포스코케미칼(-2.28%), 에이치엘비(-0.94%), 메디톡스(-6.03%), 스튜디오드래곤(-1.63%), 펄어비스(-0.64%), 셀트리온제약(-1.00%) 등 대부분 내렸다. CJ ENM은 보합 마감했다.코넥스시장에서는 120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량은 34만주, 거래대금은 34억원가량이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1원 오른 1,150.9원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2017년 7월 이후 1년 9개월 만의 최고치다./디지털뉴스부24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한 딜러가 머리를 만지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48포인트(0.88%) 내린 2,201.03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2019-04-24 디지털뉴스부

원/달러 환율 급등 1,150원 돌파… 1년9개월만에 최고치 기록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24일 원/달러 환율이 급등해 1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9.1원 오른 달러당 1,150.9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가 이날 장중 최고가였다.이는 종가 기준으로 2017년 7월 11일(1,151.1원) 이후 1년 9개월여 만에 최고치다. 장중 고가 기준으로도 같은 날 이후 가장 높았다.이날 원/달러 환율 급등은 최근 유가 상승과 수출 부진, 늘어난 해외투자로 달러화 공급 대비 수요가 우세해진 상황에서 강달러에 편승한 역외 달러화 매수 세력이 늘어난 게 복합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달러화는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로 강세 기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 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933.68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주요 기업의 1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돈 데다 26일 발표 예정인 미국 1분기 경제성장률 또한 기대보다 양호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투자심리 개선과 달러화 강세에 영향을 미쳤다.국제유가 오름세도 원화 약세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호주가 연 1.5%의 낮은 기준금리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물가가 낮은 수준에 머문 것을 두고 시장에서는 호주와 연관성이 깊은 중국 경제의 부진을 간접적으로 반영한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통상 시장에서 중국 경제 부침에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통화로 호주 달러와 원화를 꼽고 있어 원화가 동반 약세를 보인 게 아니냐는 분석이다.중국 인민은행(PBOC)이 이날 오전 지급준비율 인하가 임박했다는 시장의 루머를 부인하고 나서 위안화 강세를 유지한 게 원화에는 추가적인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원화 강세를 뒷받침할 요인이 부족하다 보니 강달러 기조가 이어질 경우 원/달러 환율 상승 분위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많다.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1,029.75원으로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20.42원)보다 9.33원 올랐다./디지털뉴스부

2019-04-24 디지털뉴스부

교육비로 단란주점… 사립유치원 '감사 버티기'

道교육청, 일부시설 비위행위 공개警, 소명자료 제출 안해 불기소처분작년 국감뒤 계속 거부… 재차 고발유치원 원아들의 교육비로 단란주점을 가고, 원아치료비로 고가의 피부관리를 받으며 설립자의 다른 어학원에 수십억원의 유치원 예산을 불법으로 지출하는 등 경기도 내 사립유치원들의 비리가 또 적발됐다.특히 해당 유치원들은 지난해 사립유치원 비리사건으로 국민적인 비난이 계속되는 가운데서도 경기도교육청의 자료제출 요구를 지속적으로 교묘하게 거부해 수사기관에 고발까지 된 상태다.23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용인의 A 유치원은 지난 2014년 업무추진비 명목으로 단란주점 등 유흥업소에서 2차례에 걸쳐 사용한 비용을 유치원회계에서 지출했다. 또 같은 해 '원아치료비'로 장부에 기재한 뒤 피부관리실에서 피부관리를 받는 데 사적으로 사용했다. 수원 B 유치원이 유치원회계를 부정 사용한 내역은 더욱 황당하다. 2014년과 2015년 2년동안 유치원교육비로 개인생활비를 유용해왔는데 백화점에서 신발, 가방, 의류, 화장품을 구입한 것은 기본이고 맥주, 막걸리, 과자 등 개인 장보기와 영화관 팝콘세트까지 구입했다. 또 해외여행 경비와 주차비를 비롯 개인 과태료 역시 유치원 경비에서 지출했다.이렇게 이들 유치원이 사적사용으로 적발된 금액과 설립자 소유의 타 어학원에 불법 전출하는 등 각종 불법행위를 일삼은 비용이 수십억원에 달한다. 이들 유치원의 비위행위는 일찌감치 밝혀질 수 있었지만, 유치원들이 감사를 거부한 채 버티기로 일관하면서 세간에 알려지지 못했다.이미 2016년 10월 도교육청이 특정 감사를 통해 비위사실을 밝혀냈지만 유치원이 회계 부정 등에 대한 소명을 하지 않고 자료제출도 거부하면서 감사결과를 확정짓지 못해 당시에는 발표하지 못했다. 도 교육청은 경찰 등 수사기관에 이들 유치원을 수사 의뢰했고 불기소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이들 유치원의 버티기는 지금도 계속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11월 국정감사를 통해 밝혀진 사립유치원 비리사태에 힘입어 도교육청이 재차 자료제출을 강력하게 요구했지만, 이들 유치원이 자료제출을 거부했다. 현재 도교육청 감사관실은 자료제출거부로 이들 유치원을 다시 경찰에 고발했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

2019-04-23 공지영

화성시의회, 추경안 2천366억원 '검증'

임시회 개회 조례안 등 42건 다뤄배정수 의원 "지역업체 우선 발주"화성시의회(의장·김홍성)는 서철모 화성시장 등 관계 공무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지난 2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182회 화성시의회를 열고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이번 임시회에서는 '화성시 시민안전보험 운영 조례안', '화성시 민주시민 교육에 관한 조례안', '화성시 산후조리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33건, '화성시 콜센터민간위탁 동의안' 등 동의안 6건을 포함해 모두 42건의 안건을 처리할 방침이다.배정수 의원은 지난 22일 5분 자유발언에서 "공공계약 및 발주 시 지역 업체를 우선 선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자"면서, "'화성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에 근거해 지역 업체와 관내 자원이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지방계약법이 허용하는 적법한 범위 내에서의 분할 발주, 지역 업체 우선계약제 등을 시행하자"고 말하며 대안 검토를 요청했다.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위해 공영애, 박연숙, 박경아, 이창현, 송선영, 엄정룡, 이은진, 정흥범 의원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 추경예산안은 2천366억원으로 올해 예산은 2조7천535억원으로 늘어났다.주요 세출은 아동수당 및 청년배당 지원, 백미항지구 어촌뉴딜사업, 2층 버스 도입 지원 등 국·도비 변경에 따른 보조사업 매칭사업에 517억원, 에코팜랜드 조성사업 120억원, 드론 비행시험장 건립 부지매입비 42억원, 도시계획도로 및 도로 확포장공사 등 자체사업비 1천281억원 규모다.김홍성 의장은 개회사에서 "예산 낭비란 의도되지는 않았지만 예산의 비효율적인 편성 및 관리로 시민들의 부담을 유발시키는 행위"라며, " 사업의 우선순위를 명확히 하고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시각으로 심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2019-04-23 김학석

경제지표

2019-04-23 경인일보

보험사기 적발 금액 8천억원 육박, 역대 최고치 경신

지난해 보험사기로 적발된 금액이 역대 최고치인 8천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설계사 등 보험업 관련 종사자의 보험사기 연루도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로 확인됐다.금융감독원은 2018년 보험사기 적발금액이 전년 7천302억원보다 9.3%(680억원) 늘어난 7천982억원으로 집계돼 역대 최고 금액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종목별로 보면 손해보험이 7천238억원으로 전체의 90.7%를 차지했다. 생명보험의 비중은 9.3%(744억원) 수준에 불과했다.특히 장기손해보험 관련 보험사기액이 전체의 44.6%(3천561억원)로 전년보다 16.9%(515억원) 늘어 자동차보험 보험사기 금액을 최초로 넘어섰다.자동차보험 보험사기는 전체 보험사기의 41.6%(3천321억원)로 지난 2015년(47.0%) 이후 지속적으로 줄었다.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 고령층의 보험사기가 늘었다. 60대 이상 보험사기 비중은 2016년 13.9%에서 지난해 16.1%로 해마다 증가했다. 30대~50대의 보험사기 비중은 2016년 69.9%에서 지난 66.8%로 소폭 감소했다.지난해 적발된 보험설계사 등 보험업 모집종사자는 1천250명으로 지난 2016년 907명 대비 22.6% 증가했다. 또 보험금 청구와 관련된 정비업소 종사자도 2016년 907명에서 지난해 1천116명으로 크게 늘었다./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19-04-23 황준성

[특징주]한진중공업, 거래 재개 첫날 약세 마감

한진중공업이 자회사인 필리핀 수비크조선소 부실 여파로 자본잠식에 빠져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가 재개된 23일 주가가 큰 폭으로 내렸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9.55% 내린 1천990원에 장을 마쳤다.한진중공업은 이날 장 초반 2천650원(20.45%)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후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한진중공업홀딩스는 1.59% 오른 3천8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역시 장 초반 13.10%까지 올랐으나 이후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앞서 한진중공업은 지난 2월 13일 자회사인 수비크조선소의 회생신청으로 자본잠식이 발생해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이어 지난달 제출한 사업보고서에서 작년 연말 기준 자본금 전액잠식 사실을 공시해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그러나 이후 6천800억원 규모의 출자전환과 차등 무상감자 등 경영 정상화 방안을 확정했고 올해 2월 말 기준으로 자본금 전액 잠식이 해소됐음을 최근 입증했다.이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한진중공업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관련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22일 공시했다.거래가 재개된 한진중공업 주식은 29일까지 거래가 이뤄지다가 감자 일정에 따라 30일부터 다시 거래가 일시 정지된다. 신주 교부 예정일은 5월 20일이며 다음날인 5월 21일부터 신주가 상장돼 거래가 이뤄진다./디지털뉴스부

2019-04-23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