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셋값 하락에…은행권 전세자금대출 증가세도 꺾여

전셋값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국내 주요 은행 전세자금대출 증가세 역시 둔화하는 모습이다.18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NH농협은행의 지난달 말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총 67조 1천470억 원이다. 이는 지난 2월 말보다 2.0%(1조 2천914억원) 늘어난 규모로, 전세자금대출의 전월 대비 증가율은 2017년 5월(1.9%) 이후 2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지난해 1∼3월 평균 증가율 3.5%, 작년 10∼12월 평균 증가율 2.8%보다 많이 둔화했다. 특히 지난달 전세자금대출은 작년 3월보다 35.9%(17조 7천380억원)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2월에 1년 만에 40% 아래로 떨어진 데 이어 3월에 더 둔화했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지난해 10월 43.0%에서 11월 42.3%로 하락하기 시작해 올해 3월까지 5개월째 낮아졌다.이는 작년 말부터 시작한 전셋값 하락세가 자연히 전세자금대출 증가세 둔화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이달 8일 기준으로 전주보다 0.06% 떨어져 22주째 내림세를 이어갔다.서울시 서울부동산정보광장 통계를 보면 지난 3월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 신고 건수는 1만6천920건으로 전년 동월에 견줘 5.1% 줄었다. 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전세 시장 자체가 쪼그라들면서 전세자금대출 신규취급액이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3월에 급감했다"고 전했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지난 2월 10일 서울 부동산 중개업소 모습. 최근 집값과 전셋값 하락으로 '전세부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부 지역에선 집을 팔아도 보증금에 모자란 '깡통전세'마저 나타났다./연합뉴스UPI

2019-04-18 이상훈

신한금투 "규제자유특구·스마트공장 주목해야"

신한금융투자가 18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추진하는 규제자유특구와 스마트공장 정책에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김윤서 연구원은 "정치인이 요직을 맡아 정책을 추진할 때 사회적 파급력이 가장 강한 시기는 취임 초기"라며 "코스닥에 직접 영향을 행사하는 자리이기에 갓 취임한 장관의 초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박 장관이 제시한 공정경제, 플랫폼 구축, 스케일업 펀드 및 규제자유특구 조성, 스마트공장 확대, 중소기업 복지센터, 소상공인 기본법 제정 등 7대 중점과제 중 투자자가 주목해야 할 정책은 규제자유특구와 스마트공장"이라고 평가했다.규제자유특구는 비수도권 특구를 지정해서 규제 특례·재정 지원을 집중해 지방 균형발전과 혁신성장산업 육성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 목적으로, 지난 17일 공식 시행에 들어갔다.김 연구원은 "부산(블록체인), 대구(사물인터넷 웰니스), 울산(수소), 세종(자율주행) 등 10개 지자체가 규제자유특구 1차 협의 대상으로 선정됐고 최종 지정은 7월"이라며 "연초의 수소차 테마와 유사한 시장 반응이 여타 산업까지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김 연구원은 "향후 관건은 디테일이다. 정책 세부안이 공개되면 시장이 수혜주 찾기로 분주해질 듯하다"면서 "규제자유특구와 스마트공장 정책 뉴스는 계속 꼼꼼히 추적할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전했다./디지털뉴스부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지역특구법 시행 및 제1차 규제자유특구심의위원회 개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19-04-18 디지털뉴스부

전셋값 하락에… 은행권 전세자금대출 증가세도 꺾여

전셋값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요 은행 전세자금대출 증가세 역시 둔화하는 모습이다.18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NH농협은행의 지난달 말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총 67조1천470억원이다. 이는 지난 2월 말보다 2.0%(1조2천914억원) 늘어난 규모로, 전세자금대출의 전월 대비 증가율은 2017년 5월의 1.9% 이후 2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지난해 1∼3월 평균 증가율 3.5%, 작년 10∼12월 평균 증가율 2.8%보다 많이 둔화했다. 특히 지난달 전세자금대출은 작년 3월보다 35.9%(17조7천380억원)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2월에 1년 만에 40% 아래로 떨어진 데 이어 3월에 더 둔화했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지난해 10월 43.0%에서 11월 42.3%로 하락하기 시작해 올해 3월까지 5개월째 낮아졌다.이는 작년 말부터 시작한 전셋값 하락세가 자연히 전세자금대출 증가세 둔화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이달 8일 기준으로 전주보다 0.06% 떨어져 22주째 내림세를 이어갔다.또한 서울시 서울부동산정보광장 통계를 보면 지난 3월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 신고 건수는 1만6천920건으로 전년 동월에 견줘 5.1% 줄었다. 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전세 시장 자체가 쪼그라들면서 전세자금대출 신규취급액이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3월에 급감했다"고 전했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지난 2월 10일 서울 부동산 중개업소 모습. 최근 집값과 전셋값 하락으로 '전세부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부 지역에선 집을 팔아도 보증금에 모자란 '깡통전세'마저 나타났다./연합뉴스

2019-04-18 이상훈

지방소비세율 21%로 확대 "17개 시·도중 실익 가장 낮아"

정부의 지방소비세율 인상 정책이 인천시의 재정 악화를 부추기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정부의 계획대로 지방소비세율을 현행 15%에서 내년도 21%까지 늘릴 경우 지방소비세 인상으로 인한 실익은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미애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은 17일 인천시의회와 인천평화복지연대, 참여예산센터가 주관하고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지방소비세 인상에 따른 인천시 재정의 실익 방안'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미애 연구위원이 지난해 벌인 기초연구과제 '재정 분권 정책에 따른 지방자치단체 재정변화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내년도 지방소비세율이 현행 15%에서 21%로 높아질 경우 인천이 받는 지방소비세 총액은 2016년 기준 2천762억원에서 내년도 4천824억원으로 2천63억원 증가한다. 그러나 지역상생발전기금을 더 출연하게 돼 실제 효과는 575억원만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방소비세는 국세인 부가가치세의 일부를 지방세로 전환해 정부가 배분하는 세금이다.정부는 지방재정 자립을 위해 지방소비세율을 지난해 11%에서 올해 15%로 늘리고 내년에 21%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9-04-17 윤설아

[인천시 재정실익 방안 토론회]지역상생발전기금 역차별 "출연방식 개선을"

내년도 지방소비세율 인상 불구 순증효과 낮고 배분기준 불합리인천시가 경기·서울 지역에 하나로 묶여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지역상생발전기금 출연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경기·서울에 비해 지역경제 여건이 낮은 수준인데도 지역상생발전기금을 내야 해 '역차별'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박규웅 인천시 예산담당관은 17일 열린 '지방소비세 인상에 따른 인천시 재정의 실익 방안' 토론회에서 "2020년 이후 상생기금 지속 출연 시 인천은 지방소비세율 인상으로 인한 재정 순증 효과가 낮다"며 "경기·서울에 비해 지역 경제 여건이 낮아 지역상생발전기금 출연 규모와 배분기준이 합리적으로 정해질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미애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에 따르면 내년도 지방소비세율을 현행 15%에서 21%로 높아질 경우 인천이 받는 지방소비세 총액은 2016년 2천762억원에서 내년도 4천824억원으로 2천63억원 증가한다. 그러나 지역상생발전기금을 더 출연하게 돼 실제 효과는 575억원만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지역상생발전기금은 인천, 경기, 서울이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지방소비세의 35%를 출연하는 기금이다. 이 때문에 수도권 지역은 지방소비세가 늘어나지만 지역상생발전기금 출연 규모가 늘어나면서 실익이 떨어진다는 분석이다.내년도 인천의 지방소비세 인상 대비 순수 재정 증가율은 27.9%에 그친다. 같은 수도권인 경기(34.7%), 서울(56.5%)보다도 훨씬 떨어지는 수치다. 반대로 지역상생발전기금이 더해지면서 지방소비세 증가액 대비 가장 큰 순수효과를 보는 자치단체는 전남이 177.7%로 가장 크고, 강원이 161.2%, 경북이 114.1%인 것으로 나타났다.지역상생발전기금은 2010년부터 2019년까지 한시적으로 도입하게 돼 있어 정부는 지방소비세 인상에 따라 지역상생발전기금을 상향하고 영구 출연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이날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인천광역시 예산정책협의회' 회의에서도 시와 인천지역 국회의원들은 이러한 문제를 개선해 줄 것을 여당에 주문했다. 인천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은 지역상생발전기금에 대한 수도권 지자체의 일률적 출연방식을 개선하거나 기금 1차 배분대상에 인천시를 포함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17일 지방소비세 인상에 따른 인천시 재정의 실익 방안 토론회가 열린 인천시의회에서 패널들이 토론을 벌이고 있다. /김용국기자 yong@ kyeongin.com

2019-04-17 윤설아

우수중소기업 증시상장 지원… 경기도, 한국거래소와 협약 체결

경기도가 한국거래소(KRX)와 손을 잡고 도내 우수 중소기업의 증시 상장을 지원, 강소기업 육성에 함께 힘쓰기로 했다.도와 한국거래소는 17일 오후 경기도청 별관 외국인투자상담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우수중소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박신환 도 경제실장, 정운수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을 비롯한 도 및 한국거래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도내 중소기업의 가장 큰 애로가 자금조달임을 감안, 대표적인 자금조달 방안인 '증시상장'을 통해 도내 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이를 위해 도는 올해 '우수중소기업 증시상장 지원' 시범사업을 운영, 증시상장 가능성이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원함으로써 상장 가능성을 높이고 투자활동을 촉진할 계획이며, 성과가 좋을 경우 내년에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구체적으로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설명회, 1:1컨설팅, 증시상장 비용지원 등 상장 방법에 대한 정보획득과 네트워크 구성 등의 애로해소를 지원하고, 상장절차를 원활하게 진행토록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2019-04-17 조영상

간편결제 100조원 돌파… 2년만에 건수·금액 3배

작년 24억8천만건·1억9천만 가입48종 서비스… 카드연결 비중 높아간편결제 서비스 이용 금액이 지난해 100조원을 돌파하는 등 주요 지급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간편 결제 서비스의 결제 금액은 101조756억원으로 2016년 33조9천709억원 대비 3배 수준으로 급증했다.같은 기간 이용 건수 역시 8억3천만건에서 24억8천만건으로 3배 성장했다. 전체 가입자 수(중복가입 포함)는 1억9천만명으로 집계됐다.간편결제란 신용카드나 계좌번호와 같은 결제정보를 모바일기기나 PC에 미리 등록한 뒤 간단한 비밀번호 입력이나 지문인식만으로 상품·서비스 구매를 완료할 수 있게 만든 결제방식이다.금감원 조사 결과 현재 은행, 카드사, 전자금융업자 가운데 총 39개사가 48종의 다양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내놓은 것으로 파악됐다.사업자 유형별 거래비중을 보면 전자금융업자(PG)를 이용한 결제금액이 45조1천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카드사(33조8천억원), 단말기제조사(20조7천억원) 순이었다. 시중은행이 제공하는 간편결제 사용액은 1조4천억원에 그쳤다.간편결제와 연결된 실제 결제수단은 신용카드(77.1%·77조9천억원) 비중이 가장 높았고, 계좌이체(18.6%)가 뒤를 이었다. 신용카드 정보를 간편결제 서비스에 등록해 사용한 것인데 이는 지난해 전체 신용카드 결제액(779조7천억원)의 10%를 차지했다.금감원은 간편결제 사용이 확대됨에 따라 금융사고나 서비스 불안정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절한 감독조치를 한다는 방침이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19-04-17 황준성

경제지표

2019-04-17 경인일보

경기도교육청 추경 '정부사업 도배'… 갈길 먼 '자치교육'

가용예산 3분의 1 '교육부 주도…'무상급식등 빼면 자체사업 13%뿐학생수 대비 교부금 비율도 낮아재원마련방안 없이 '책임전가' 논란올해 상반기에 예정된 경기도교육청 추경예산이 교육부 주도사업의 예산으로 도배되며 정부가 줄곧 주장하던 교육자치를 역행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공기정화장치, 공립유치원 확충 등 이미 교육부 주도사업이 산적한 데 고교 무상교육까지 더해지면서 일선에서 시·도교육청이 '교육부 산하기관', '교육부 출장소'라는 불만까지 터져 나오고 있다.이달 초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에 보고된 1차 추경 세출예산 편성계획을 보면 올해 상반기 추경예산은 2조~3조원 규모인데, 이중 10% 가량이 교육부가 주도하는 사업예산이다. 무상교육과 공기정화장치, 공립유치원 신·증설 추가분 등으로, 경기도의회가 주도하는 고교무상급식 예산과 인건비 등을 빼고 나면 도 교육청 자체 사업예산은 약 13%에 불과하다. 또 추경예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지방채를 우선 상환하고 나면 도 교육청이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용예산 중 3분의 1이 교육부 수행예산으로 빠져나가는 셈이다.지난 주 교육부는 올해 3학년 2학기부터 고교 무상교육을 전격 시행하며 일방적으로 2학기분 예산을 시·도교육청에 전액 부담시켰다. 도교육청의 경우 이 예산이 약 815억원인 것으로 추산되는데, 이 중 공립학교가 학부모에게 수업료 등으로 받는 비용인 500여억원이 세입에서 빠지고, 사립학교에는 추경을 통해 300여억원을 더 지원해야 한다.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는 본예산 때 받은 교부금이 그래도 넉넉한 편이라 당장 무상교육으로 인한 결손이 크진 않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교부금비율 인상없이 지금의 방식이 계속되면 분명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며 "과거 정부와 달리 이번 정부는 시·도교육청과 충분한 논의를 하고 초중등교육법 및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 등의 절차를 거쳐 안정적으로 시작할 줄 알았다"고 말했다.더구나 학생 수 대비 교부금 비율이 낮은 경기도는 고교 무상교육도 전국에서 비용부담이 가장 크지만, 현재까지 교육부가 이렇다 할 재원마련 방안도 없이 또다시 도 교육청에 책임을 떠밀고 있어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천영미(민·안산2) 제1교육위원장은 "고교 무상교육을 공감하고 추진해야 하는 것이 맞지만 누리과정 사태와 같이 지역에 부담을 가중시키는 방식으로 추진돼서는 안된다"며 "지방교육재정부담금을 인상하는 등 정부가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지영·김성주기자 jyg@kyeongin.com

2019-04-17 공지영·김성주

인천공항공사 'T2 개장 지출' 영업이익 10년만에 감소

인천국제공항공사 수익이 10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인천공항공사는 제2여객터미널을 개장하는 과정에서 지출한 비용이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17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이익은 1조2천885억원으로, 전년 1조4천532억원보다 13% 감소했다. 인천공항공사의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창립 이래 두 번째이며, 최근 10년간 없었다. 인천공항공사는 창립 이후 큰 폭의 영업이익 성장세를 나타내다가 2008년(4천38억원) 처음으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이후 매년 10% 안팎의 증가세를 나타내면서 2015년에는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인천공항공사는 영업이익 감소 이유로 제2터미널 개장에 따른 비용 증가를 꼽았다. 제2터미널은 지난해 1월 개장했다.인천공항공사는 제2터미널 개장으로 인천공항 이용객이 늘고 있어 올해는 영업이익이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인천공항을 이용한 여객은 6천825만명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제2터미널 개장에 따른 공항 이용객 증가, 면세점 영업 개시 등에 힘입어 지난해 인천공항공사 매출은 전년 대비 2천억원 이상 증가한 2조6천510억원을 기록했다. 역대 최대치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2터미널 개장에 따른 비용이 증가하면서 일시적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이라며 "올해는 영업이익이 다시 올라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9-04-17 정운

[특징주]아시아나항공 인수후보 거론 기업 우선주 줄줄이 상한가

아시아나항공 인수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SK그룹, 한화그룹, CJ그룹 계열사 우선주가 17일 줄줄이 상한가를 기록했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디스커버리우는 가격제한폭(30.00%)까지 치솟은 2만2천100원에 거래를 마쳤다.SK네트웍스우(29.75%), SK케미칼우[28513K](29.98%), 한화케미칼우(29.96%), 한화우(29.93%), 한화투자증권우(29.90%), CJ씨푸드1우(29.79%)도 상한가에 마감했다.특히 SK네트웍스우와 한화우는 지난 15일부터 사흘 연속 상한가 행진이다. CJ씨푸드1우는 이틀째 상한가다.현재 시장에서는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 뛰어들 유력 후보로 SK그룹, 한화그룹, CJ그룹, 애경그룹 등이 거론되고 있다.다만 당장 해당 기업들은 "사실무근"이라거나 "계획이 없다"며 부인하고 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매각 소식에 급등세를 이어온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 주식은 하락세로 돌아섰다.아시아나IDT(-14.78%), 아시아나항공(-15.74%), 금호산업(-8.39%), 에어부산(-6.37%) 등이 내렸다.또 지난 11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마감한 금호산업우(-9.42%)도 하락 전환했다.이날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IDT, 금호산업우는 투자경고종목, 금호산업은 투자주의종목으로 각각 지정된 상태다./디지털뉴스부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기로 결정하면서 국적 항공사 3곳이 한꺼번에 매물로 나오는 상황이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사진은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륙하는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연합뉴스

2019-04-17 디지털뉴스부

경제지표

2019-04-16 경인일보

LH 올해 공사·용역 '12조3천억 발주' 21.8% 증가

공공주택계획 1만8천가구 추가일자리 효과 큰 건축·토목 76%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올해 총 12조3천억원 규모의 공사·용역 발주 계획을 확정했다.16일 LH에 따르면 올해 발주 규모는 지난해 10조1천억원 보다 21.8% 늘어난 12조3천억원이다. 연초에 발표한 잠정운영 계획 10조1천억원 비해서도 2조2천억원 증가했다. LH는 주거복지로드맵의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해 공공주택 1만8천가구의 발주계획이 추가로 확정되면서 주택사업규모가 당초 7조3천억원에서 9조5천억원(총 7만5천가구)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토지부문에는 2조8천억원(15.9㎢) 규모의 공사·용역이 발주된다. 공종별로는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건축과 토목공사가 각각 7조8천억원, 1조6천억원 규모로 전체 금액의 약 76%를 차지한다. 이밖에 전기·통신공사 1조8천억원, 조경공사 6천억원 규모다.발주 유형별로는 공사부문에서 종합심사 대상이 79건·7조1천억원, 적격심사 대상이 593건·3조8천억원이다. 용역부문은 적격심사 대상(208건)과 설계공모 대상(61건)에서 각각 1천억원의 공사가 발주된다.세부 발주계획은 LH 전자조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올해 12조3천억원 규모의 발주계획을 차질없이 진행해 주거복지로드맵·일자리 창출 등 정부정책과제 이행과 경제 활력 제고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19-04-16 황준성

'창업청년 희망' 고양시 재정지원 본격화

무담보대출 제공 '200억 조성'초기자본 부족 2명 증서 전달"은행 높은 문턱… 도움 기뻐"李시장 "여러 시책들 펼칠 것"고양시가 청년 창업지원 자금 200억원을 조성해 무담보 지원하는 '고양청년 재정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시는 지난 15일 KEB하나은행 및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조성한 청년창업자금 200억원으로, 본격적인 청년 창업 지원에 나섰다.일산동구 마두동에서 청소년 스피치 사업을 시작한 심휘란씨와 의류도매업을 하는 이현종씨는 이날 '고양청년 재정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및 경영환경개선비용을 지원받았다.두 명의 청년 사업자는 경기신용보증재단 고양지점에서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이자율 개인별 상이) 방식으로 각각 5천만원과 3천만원을 무담보 신용보증을 지원받았다.심씨는 "은행은 신용대출이 어렵고 높은 이자 때문에 쉽게 대출받을 생각을 할 수 없었는데, 이번 기회로 그동안 계획하던 사업에 도움이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자신만의 독특한 아이디어는 있으나 초기 자본이 부족해 사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은 '고양청년 재정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이다.증서를 전달한 이재준 시장은 "이번 고양청년 재정지원 프로그램이 창업을 꿈꾸는 우리 고양시 청년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향후 청년들을 위한 여러 시책을 통해 청년들이 꿈꾸는 미래에 힘찬 발걸음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고양청년 재정지원 프로그램 이용을 희망하는 청년은 경기신용보증재단 고양지점(1577-5900)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지난 15일 고양청년 재정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창업지원을 받은 심휘란(왼쪽에서 세번째)씨와 이현종(다섯번째)씨가 이재준 고양시장(오른쪽에서 네번째)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고양시 제공

2019-04-16 김환기

"서울 직장인 월 358만원 받아 246만원 쓴다"

서울시 직장인은 평균 358만원을 월급으로 벌어 246만원을 쓰는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은행은 16일 발표한 '2019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서 이 같은 내용의 '서울시 직장인 금융지도'를 공개했다. 은행 급여 이체 고객(서울시 거주 94만명), 카드 거래 고객(서울시 거주 직장인 100만명), 조사 참여 고객(전국 만 20∼64세 경제생활자 1만명)의 금융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다. 지난해 서울시 직장인의 급여소득은 평균 358만원으로, 전년보다 4.1% 증가했다. 급여 수준이 제일 높은 지역은 중구(407만원), 종로구(403만원), 영등포구(393만원)이었다. 증가율로 보자면 동대문구(7.0%), 강서구(6.8%), 도봉구(6.4%) 순으로 높았다. 전문직 직장인의 월급은 평균 377만원으로, 일반 직장인(299만원)보다 78만원 많았다. 서울시 직장인의 월평균 소비액은 246만원이었다. 전년보다 6.6% 많다. 소비 수준이 제일 높은 지역은 서초구(330만원), 강남구(326만원), 용산구(287만원)이었다. 증가율은 강북구(9.2%), 금천구(8.6%), 강서구(7.8%)가 높았다.신용카드는 40대(192만원)와 50대(176만원)에서 사용량이 가장 많았고, 현금인출은 60대(117만원)·50대(94만원)·40대(69만원) 등 연령대별로 사용 금액에 차이가 컸다.체크카드 사용량은 최고 47만원(20대), 최소 32만원(60대) 등 모든 연령대에서 비교적 고르게 사용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주 52시간제 도입 등으로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가치관이 자리를 잡아가면서 서울시 직장인의 생활 패턴과 소비 방식에도 변화를 보였다. 오후 7시 이후 서울 지하철에 탑승한 비율은 2017년 하반기 53.1%에서 2018년 하반기 50.3%로 낮아졌다. 반면 오후 5~7시에 지하철에 타는 비중은 46.9%에서 49.7%로 증가했다. 평일 문화예술 공연장 주변의 외식 이용도 늘었다.'초저녁 소비'도 늘었다. 다양한 업종에서 오후 6~9시 소비 증가율이 다른 시간대에 비교해 높았다. 이 시간대 이용금액 증가율은 편의점 6.7%, 배달앱 73.9%, 볼링장 4.8%로 그 밖의 시간(각각 2.8%, 68.4%, 0.6%)보다 높았다. 초저녁 시간대 편의점 이용자는 실버층(31.2%)과 성인 자녀를 둔 경우(22.2%)의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배달앱 역시 신혼(76.0%), 영유아 자녀를 둔 경우(78.0%), 청소년 자녀를 둔 경우(85.7%) 증가율이 특히 높았다. /디지털뉴스부서울시 직장인은 평균 358만원을 월급으로 벌어 246만원을 쓰는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은행은 16일 발표한 '2019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서 이 같은 내용의 '서울시 직장인 금융지도'를 공개했다. /연합뉴스

2019-04-16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