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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3 경인일보

9조5천억대 인천 시금고 '4파전' 윤곽

지정제안서 1·2금고에 3곳씩 신청신한·농협 수성에 하나·국민 도전市, 내달중 선정후 10월 약정 계획9조5천억원대의 인천시 예산(2018년 기준)을 예치하는 인천시 금고 쟁탈전에 총 4개의 은행이 뛰어들었다.인천시가 22일 오후 6시 금고 지정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제1금고에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KB국민은행 등 3개 은행이 신청했다. 제2금고에는 NH농협은행, KEB하나은행, KB국민은행 등 3개 은행이 신청했다.현재 제1금고와 제2금고를 각각 맡고 있는 신한은행, 농협은행은 현 위치 수성에 집중했고, 도전자인 하나은행과 국민은행은 제1·2금고의 문을 모두 두드렸다. 한 은행이 제1·2금고에 중복 신청하는 것은 가능하다.제1금고는 8조1천억원대의 일반회계와 공기업특별회계, 각종 기금을 다루고, 제2금고는 1조4천억원 규모의 기타특별회계를 예치한다.금고 지정 신청은 지난 16일부터 시작됐지만, 이들 4개 은행들은 모두 신청 마감일인 22일 오후가 돼서야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들 은행은 지난 8일 열린 설명회에 참석해 사실상 신청을 예고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은행 중에 우리은행만 유일하게 신청하지 않았다. 각 은행이 제시한 출연금 규모와 사회공헌사업 계획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인천시는 조만간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은행별로 제출한 신청 서류를 토대로 비공개 심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는 처음으로 전산시스템(E-TAX·세금과 세외수입 수납 시스템) 운영 계획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하기로 했다.인천시는 9월 중으로 제1금고와 제2금고를 맡을 은행을 각각 선정한 뒤 10월 금고 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약정 기간은 내년 1월부터 4년간이다.인천시 금고는 1963년 상업은행, 1976년 경기은행, 1998년 한미은행, 2004년 시티은행이 선정됐다. 제1·2금고로 나눠진 2007년부터는 신한은행과 농협은행이 각각 맡아오고 있다.인천시 관계자는 "이제부터는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보안을 철저히 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곧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은행들이 제안한 조건과 금고 운영 능력을 검증해 금고 은행을 지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8-08-22 김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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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2 경인일보

[시금고 접수 끝나 관심 증가]인천지역 8개 區금고 '경우의 수' 경쟁치열

통상 1금고 낙점은행들 항상 '연승'서울시·영등포구등 지각변동 속출10~11월 선정… 결과 이변가능성인천시의 새로운 금고 은행 선정을 위한 신청접수가 22일 마무리되면서, 9월부터 본격화될 인천지역 구금고 은행 선정작업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시의 경우처럼 인천시금고(1금고)와 인천 구금고 간 연계 구도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데, 특히 남동구나 부평구, 서구 등 비교적 예산 규모가 큰 기초단체의 구금고 선정 결과가 주목된다.22일 인천시와 인천지역 기초단체에 따르면 그동안 인천시금고(1금고)로 선정된 은행은 예외 없이 구금고 은행으로 선정되는 경향을 나타냈다. 인천의 A구청 관계자는 "역대 경기은행, 한미은행, 시티은행, 신한은행 등 순으로 인천시 금고은행을 맡았는데, 이들 은행이 거의 예외 없이 인천지역 구금고를 맡았다"며 "전산시스템이나 자금운용 등 면에서 시와 구금고가 같은 게 효율적이라는 측면이 강조된 결과로 보인다"고 했다. 현재 인천지역 8개 구청의 금고 은행 역시 인천시금고(1금고) 은행인 신한은행이다. 이런 형태의 인천시금고와 구금고 간 연계구도가 이번엔 깨질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금고 은행을 차지하기 위한 은행 간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한 양상이기 때문이다. 104년 만에 서울시 금고은행을 놓친 우리은행은 최근 구금고 은행 선정 심사에서 서울시 금고 은행으로 선정된 신한은행을 압도하는 결과를 내놓고 있다. 우리은행은 서울 도봉구와 구로구 금고 은행으로 선정된 데 이어 최근 영등포구 금고지기로도 낙점됐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우리은행을 비롯해 신한은행과 국민은행, 농협은행 등이 참여했다"며 "서울시와 금고 은행이 달라도 전산상 큰 문제가 없고 금고 운영 노하우가 많은 점 등을 강조한 우리은행에 심의위원들이 좋은 점수를 준 것 같다"고 했다. 인천 남동구와 부평구, 서구 등은 인천시 금고 은행 선정 결과와 다른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이들 기초단체의 경우, 1년 세입·세출예산이 7천500억원 내외로 당장 서울 영등포구(6천억원 내외)보다 커 은행 입장에선 사업성이 큰 곳으로 꼽힌다. 특히 서구에선 청라국제도시에 상주인원 7천명 규모의 하나금융타운을 단계적으로 조성 중인 하나은행이 타 은행에 비해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남동구와 서구는 지난 2014년 금고 은행 선정 과정에서, 인천의 다른 기초단체와 달리 2개 이상의 은행이 참여해 경쟁 구도를 형성하기도 했다.인천 B구청 관계자는 "시와 구는 엄연히 별개 기관인 만큼, 시금고 은행과 구금고 은행이 반드시 같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규정돼 있는 절차대로 구 금고를 선정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인천지역 8개 구청은 관련 절차를 거쳐 10월 말이나 11월 초 구금고 은행을 선정할 예정이다.한편 22일 마감된 인천시금고 입찰에서 1금고엔 신한·국민·하나은행이, 2금고엔 농협·국민·하나은행이 각각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8-08-22 이현준

시흥시 지역화폐 '시루' 상권활성화 기대감… 가맹점 2400곳 넘어섰다

자영업·소상공인 많은 요식업 45% 갯골축제서 첫선… 내달 17일 유통市 연간 200억원 통용 목표 정책지원시흥 화폐인 '시루'의 취급 가맹점 모집이 시작 20여일 만에 2천400개소를 넘어서는 등 '절반의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 추석 직전인 9월 14~15일, 2일간 열릴 시흥 갯골축제에 시흥 화폐 '시루'가 첫선을 보일 계획으로 지역적인 관심도 커지고 있다.21일 시흥시가 밝힌 시흥 화폐 '시루' 가맹점 모집 현황에 따르면 정식 모집을 시작한 지난 1일 이후 현재 2천455개소가 모집돼 하루 평균 100개가 넘는 가맹점 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시는 최종 유통 시점까지 최소 5천여개의 가맹점이 모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9월 17일 '시루(1천원·5천원·1만원권)'가 정식 유통된 이후에는 가맹점 모집이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특히 모집 가맹점 가운데 최대 45%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중심의 요식업이어서 골목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열기는 발행 및 유통 성격이 여느 지자체와 달리 민·관 공동의 절충형 탓에 활용도가 커질 것이란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시는 내년까지 연간 200억원을 유통 목표로 세웠으며 각종 복지비 및 수당·포상 등으로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정책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한국산업기술대 연구보고서도 '시루'가 380억원 유통될 경우 170억원 정도의 역외 소비 감소 효과는 물론 391명의 취업유발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하면서 '시루'에 대한 성공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시루'를 담당하고 있는 시 지역공동체과 관계자는 "시루 취급 가맹점 모집이 당초 기대 이상의 많은 점포들의 참여가 이뤄지고 있다"며 "민·관 공동체적 품앗이형 시루 플랫폼 도입을 통한 지역 활성화의 기대감이 그 어느 때 보다 커지고 있다"며 발행 전 분위기를 전했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위부터)1천원권·5천원권·1만원권. /시흥시 제공

2018-08-22 심재호

함영주 하나은행장, 첫 재판서 인사청탁 혐의 전면 부인

신입사원 채용과정에서 영향력 행사를 통해 특정 지원자를 합격하게 한 혐의로 기소된 함영주(61) 하나은행장의 첫 채판이 22일 열렸다.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이진용 판사)는 이날 업무방해,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함 행장 등에 대한 제1회 공판기일을 진행했다.검찰은 모두진술을 통해 지난 2015∼2016년 신입사원 공채에서 이뤄진 함 행장의 범죄 혐의에 대한 공소사실을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함 행장은 2015년 공채 당시 지인인 국민은행 고위 관계자로부터 그의 아들이 하나은행에 지원했다는 얘기를 듣고 인사부에 이를 전달하며 잘 봐줄 것을 지시해 서류전형 합격자 선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서류전형 이후 합숙 면접에선 자신이 인사부에 잘 봐주라고 했던 지원자들이 통과하지 못한 경우가 있으면 이들을 합격시키라고도 인사부에 지시했다.함 행장의 지시로 인사부는 지원자 면접 점수를 변경 또는 해외대학 출신자들을 따로 추리는 방식으로 합격권에 미달하는 이들을 합격시킨 것으로 드러났다.검찰은 함 행장이 이 같은 방식으로 합숙면접이나 임원면접의 면접위원 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함 행장은 그러면서 지난 2015년과 2016년 공채에 앞서 인사부에 "남녀 비율을 4대1로 해 남자를 많이 뽑으라"고 지시, 남녀고용평등법을 위반한 혐의도 받고 있다.이날 함 행장측은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함 행장측 변호인은 "일련의 채용과정을 구분해서 복잡하게 기소된 건인데 피해자로 특정된 것은 면접위원밖에 없다"며 "방해된 업무가 무엇인지가 특정돼야 한다"고 검찰의 공소사실을 반박했다.이 변호인은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채용 관련 권한을 가진 직원 모두가 공모했다면 기망 당한 대상자가 없다고 봐야 한다"며 함 행장을 비롯한 채용의 주체가 채용과정에서 한 일이 업무방해죄가 될 수는 없다는 취지로 주장했다.특히 "단순한 대학시험이 아니므로 점수만이 선발의 절대적 기준은 아니다"며 "인사부의 사정 단계를 거치고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최종 통과자를 결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변호인은 "하나은행은 이윤 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상법상의 단체로서 사기업의 자율성을 바탕으로 채용의 재량을 지닌다"며 "제삼자가 보기에 합리적이지 않다고 해서 형법의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채용비리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KEB하나은행 함영주 행장이 지난 6월 1일 서울 마포구 서부지방법원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 청사로 들어가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연합뉴스

2018-08-22 송수은

가출청소년의 신출귀몰 '게임머니 판매사기' 행각

4개 계좌 사용·수시로 모텔 옮겨390명·1800만원 편취 혐의 구속게임머니를 판매하겠다고 속여 수백여명으로부터 수천만원을 가로챈 1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평택경찰서는 온라인 게임 N사의 게임 내에서 게임머니를 판매하겠다고 속여 피해자 390여명으로부터 1천800만원 상당을 계좌이체로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A(18)군을 구속했다.21일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7월 초부터 약 1개월간 N사의 게임에 접속해 게임 내 채팅창에서 '전체 메시지 전송 기능' 아이템을 이용해 게임머니를 판매한다는 광고 메시지를 전송, 이를 보고 연락해 온 피해자들에게 '돈을 입금하면 게임머니를 넘겨주겠다'고 속여 돈을 챙긴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3개월전 가출해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자신의 계좌뿐만 아니라 타인 계좌 등 4개의 계좌를 번갈아 사용해 왔고 수시로 모텔을 옮겨 다니며 은신해 왔다.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인터넷을 통한 개인 간 거래는 거래상대방이 누구인지 알 수 없어 주의가 필요하며,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거래 전 '사이버경찰청' 사이트, '사이버 캅'앱 등을 통해 사기범행에 이용된 계좌, 전화번호가 아닌지 확인하고 거래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2018-08-21 김종호

"소상공인 매출 늘려줄 매직카드"

인천 연수구가 소상공인 매출을 늘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역사랑 전자식 상품권'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연수구는 올 하반기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전자식 지역상품권 개발 관련 연구용역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구는 경기도 성남시 등 일부 기초자치단체가 도입한 종이 형태의 지역상품권이 아닌 전자식 상품권을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인천시가 최근 출시한 전자식 지역상품권인 '인처너카드(INCHEONer Card)'를 벤치마킹한다는 게 연수구 설명이다. 전자식 지역상품권을 도입하면 인천시가 이미 구축한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고, 종이 형태보다 제작비용 등이 적게 들어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 전자식 지역상품권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은행계좌를 등록하고, 충전한 금액을 IC(집적회로)카드나 스마트폰으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대형마트, 백화점, 기업형슈퍼마켓(SSM)을 제외한 연수구 지역 모든 상점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인처너카드의 경우 가맹점은 연매출에 따라 2~3%인 일반적인 신용카드 수수료보다 낮은 0.5~1%의 수수료를 내면 된다. 가맹점들이 절감한 카드 수수료로 할인 혜택을 주도록 유도해 고객을 늘린다는 취지다. 또 상품권 유통공간을 지역으로 제한해 다른 지역에서 소비하는 역외소비율을 낮출 수 있다. 연수구의 지역상품권은 인처너카드와 연동해 수수료를 추가로 낮추는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2014년 기준 인천지역 역외소비율은 52.8%로 서울 21.3%, 대구 44.3%, 부산 44.7%, 광주 45.5% 등 다른 도시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인천시가 이미 도입한 인처너카드 플랫폼을 활용하면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올해 말까지 관련 연구용역을 진행해 연수구에 적합한 방식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2018-08-21 박경호

성남시, 만 6세 미만 아동수당 전액 체크카드 지급… 27일부터 접수

소득규모 상관없이 월 11만원가맹점 4만8천여곳 사용 가능성남시가 아동수당 100%를 체크카드로 지급하기로 하고, 카드 신청을 27일부터 받는다.시는 애초 지역화폐(성남사랑 종이상품권)로 지급키로 했으나 주민들 반발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가맹점이 많은 체크카드로 변경해 지급키로 했다.아동수당 지급 대상자의 체크카드 발급 신청은 시의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신한카드사 사이트를 통해 이뤄진다.시 아동수당은 소득 규모와 상관없이 만 6세 미만 아동을 둔 모든 가정(4만3천여 명)에 인센티브(1만원)를 포함한 월 11만원을 체크카드로 지급하는 방식이다.지급 대상자가 해당 카드사로 신청하면 오는 9월 18일까지 수령 지정 장소로 체크카드가 배송되며, 3일 후 21일부터 사용할 수 있다.한번 발급받으면 매달 25일 아동수당 지급일에 자동 입금되고, 성남시 내 가맹점 4만8천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원, 동네 병원, 약국, 키즈카페, 산후조리원, 중소형마트 등이다. 대형마트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한편 정부 아동수당은 소득수준 하위 90%(2인 이상 전체 가구 기준, 소득 상위 10% 제외)의 만 6세 미만 아동에게 매달 10만원을 지급하도록 하고 있다.하지만 성남시는 아동수당 100%에다 인센티브 1만원을 더한 11만원을 지급하는 '보편적 복지'를 시행하게 된다. 이 같은 조례안이 지난 20일 시의회 상임위에서 통과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아동수당법 10조 3항 및 시행령 10조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아동수당 지급방식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

2018-08-21 김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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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1 경인일보

코스피 상승, 반도체 중심 주가 올라… 원·달러 환율 1118.4원

코스피가 21일 외국인의 '사자'에 힘입어 2,270선을 회복했다.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2.18포인트(0.99%) 오른 2,270.06으로 장을 마감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천71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512억원, 174억원을 순매도했다.반도체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각각 2.17%, 4.95% 상승했다.또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셀트리온(2.87%)과 삼성바이오로직스(0.11%), POSCO(1.56%)도 올랐다.그러나 현대차(-1.57%), LG화학(-0.55%), NAVER(-1.06%), 현대모비스(-1.70%) 등은 내렸다.업종별로는 증권(3.21%), 전기전자(2.70%), 의약품(1.62%), 제조(1.42%) 등이 올랐고 통신(-1.50%), 전기가스(-1.16%), 운송장비(-0.93%) 등은 내렸다.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37포인트(2.26%) 오른 787.15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2천350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127억원, 1천371억원을 순매수했다.시총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4.69%), CJ ENM(1.17%), 신라젠(3.97%), 나노스(1.31%), 에이치엘비(2.24%), 메디톡스(1.79%), 바이로메드(8.06%), 펄어비스(3.61%), 포스코켐텍(6.32%), 스튜디오드래곤(0.68%) 등 일제히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3.88%), 컴퓨터서비스(3.50%), 유통(3.34%) 등의 상승폭이 컸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4.7원 내린 1,118.4원에 거래가 끝났다./디지털뉴스부코스피가 22.18포인트 오른 2,270.06으로 장을 마감한 21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한 딜러가 전광판 앞을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8-21 디지털뉴스부

코스트코 삼성카드와 결별하나?… 현대카드와 가맹점 독점 계약 할 듯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인 코스트코와 삼성카드 간 가맹점 독점계약이 깨질 전망이다.20일 서울경제 단독보도에 따르면 코스트코 본사는 가맹점 계약 경쟁입찰에 참여한 현대·삼성·신한·씨티카드 등 4개 카드사 중 현대카드를 최종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코스트코와 현대카드는 계약기간과 수수료율 등을 조율한 뒤 최종 계약서에 서명할 방침이다.최종 계약이 성사되면 코스트코 매장 카드 결제는 삼성카드에서 현대카드로 대체된다.코스트코는 독점계약의 조건으로 가맹점 수수료율을 낮춰 상품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한 국가에서 카드사 한 곳과 독점계약하는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현재 코스트코는 삼성카드와 2000년 이후 18년째 계약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트코와 삼성카드의 계약기간은 내년 5월까지다.삼성카드의 코스트코 제휴카드는 30만장 이상 발급 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업계 3위 현대카드가 코스트코와 가맹점 계약을 체결하면 업계 2위인 삼성카드를 추월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삼성카드 측은 "코스트코부터 아직 최종 입찰 결과에 대한 공문을 받지 못해 설명할 입장이 없다"라고 밝혔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코스트코 현대카드 가맹점 독점계약. /코스트코 홈페이지 캡처

2018-08-21 박주우

경기도 지역화폐, 내년 3월부터 1조5905억(4년간 추산 금액) 발행

절반이상 청년수당·산후조리 지원광역-기초단체 협력·도입 첫 사례경기도가 내년 3월부터 31개 시·군 전역에 순차적으로 지역화폐를 도입한다.도는 올해 하반기 시·군과의 협약, 관련 조례 제정 등을 거쳐 내년 3월부터 순차적으로 모든 시·군에 지역화폐를 도입하겠다고 20일 밝혔다. 2022년까지 4년간 도내 전역에서 발행되는 규모는 1조5천905억원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성남·가평 등 이미 지역화폐를 활용 중이거나 도입을 추진 중인 시·군 외에 다른 기초단체들도 참여하는 게 특징이다. 도 관계자는 "아직 도입하지 않은 시·군들 역시 큰 반대는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광역·기초단체가 협력해 시·군 단위로 지역화폐를 전면 발행하는 것은 경기도가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앞서 도가 지난달 시장군수간담회에서 예고했듯 발행은 각 시·군이 지역 실정에 맞게 하고, 도에선 발행에 소요되는 재원 일부와 표준 도안 등을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할 전망이다. 각 시·군에서 발행하는 만큼 해당 지역화폐는 관내에서만 쓸 수 있다. 이렇게 결정한 이유에 대해 도는 "경기도 전역에서 쓸 수 있는 통합 화폐를 발행하면 일부 대도시권에서만 소비가 이뤄질 수 있다는 우려를 감안했다"고 밝혔다.지역화폐 중 절반 이상은 청년배당·산후조리지원 등 경기도의 정책사업용으로 발행된다. 지역화폐 발행 금액 중 연간 1천790억원은 청년배당에, 423억원은 산후조리지원비로 각각 지급된다. 앞서 이재명 지사는 성남시장 재직 당시 지역화폐인 '성남사랑상품권'을 청년배당 지원에 활용, 골목상권 활성화와 청년 복지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18-08-20 강기정

[경기도 지역화폐 내년 전면발행]종이화폐 단점 보완 '맞춤형 화폐' 만든다

편의성등 활성화 한계 지적에카드·상품권등 예산지원 결정'표준 도안 제작' 그대로 시행인천시는 선불 충전카드 도입내년 3월부터 31개 시·군 전역에 순차적으로 지역화폐를 도입하려는 경기도는 당초 종이 형태의 지역화폐 발행을 추진했었다.하지만 활성화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7월26일자 3면 보도) 등을 감안, 카드·모바일상품권 등 형태와 관계없이 예산을 지원키로 결정했다.도는 20일 지역화폐 도입 계획을 밝히면서 종이·카드·모바일상품권 등 형태에 관계없이 발행비·플랫폼 이용료 등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성남사랑상품권처럼 종이 형태의 지역화폐 도입을 우선 추진하겠다는 게 도의 당초 방침이었지만, 이미 카드·모바일 상품권 형태의 지역화폐를 추진하고 있던 시·군들이 있는데다 종이 형태 지역화폐가 활성화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 등을 감안한 결과다.지난달 지역화폐 '인처너카드'를 도입한 인천시는 선불식 충전카드 방식을 택했다.종이 형태 지역화폐가 갖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서였다는 게 인천시 측 설명이었다.시 관계자는 "종이 형태는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소비자가 해당 상품권을 소지해야만 쓸 수 있기 때문에 불편한 점이 있다.이 때문에 활성화에 한계가 있을 수 있어 편의성을 높인 것"이라며 "종이 형태는 실제 발행규모의 일부분을 예산으로 투입해야 하기 때문에, 지역에 따라 투입한 비용에 비해 거두는 효과가 적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지역 실정에 따라 시·군마다 다양한 형태의 지역화폐가 도입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당초 종이 형태 지역화폐를 염두에 두고 추진됐던 표준 도안 마련은 그대로 시행한다는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카드든 모바일 상품권이든 이미지가 필요한 만큼 공통적으로 쓸 수 있는 도안을 도 차원에서 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각 시·군 지역화폐 발행에는 경기도 예산 290억원이 지원될 전망이다.모두 580억원 가까이가 들어갈 것으로 추산한 도는 시·군과 비용을 절반씩 분담하는 쪽으로 구상 중인데, 올해 하반기 지역화폐 발행을 위해 도와 각 시·군이 협약을 체결하는 과정 등에서 실제 비용 분담률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박신환 경기도 경제실장은 "지역화폐는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가장 효율적인 방안"이라며 "지역화폐가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도민, 소상공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경기도가 골목상권을 살릴 도내 시·군 맞춤형 지역화폐 도입을 추진키로 했다. 20일 성남시 중앙지하도상가 한 가게에 지역화폐 가맹점임을 알리는 성남사랑상품권 가맹점 마크가 붙어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2018-08-20 강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