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카카오톡으로 지방세 납부서비스

카카오페이 송달·수납업체 선정경기도, 스마트 고지서 9월 시행앞으로는 경기도민들이 카카오톡으로 지방세 고지서를 받고 카카오페이를 통해 납부할 수 있게 된다.경기도는 이같은 스마트고지서 서비스가 오는 9월부터 시행된다고 12일 밝혔다.도는 이를 위해 지난 7월 (주)카카오페이를 스마트고지서 송달·수납 사업자로 선정했다.스마트고지서 대상은 자동차세, 주민세, 재산세 등이다.특히 카카오페이 스마트고지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지서 도착, 미납부 사실, 납부결과 알림을 카카오톡으로 전송받을 수 있다. 납부사실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조회할 수 있어 납세자가 세금고지서를 제때 받지 못해 체납되는 경우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도민은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카카오톡에서 카카오페이로 접속해 지방세청구서를 선택하고, 간단한 인증절차만 거치면 된다. 카카오페이는 4천3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SNS 운영사인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스마트고지서 이용률 증가와 보급 확대에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종돈 도 세정과장은 "스마트고지서 서비스는 도민이 언제 어디서든 손 안에서 세금납부가 가능한 혁신적 납세편의 시스템이다"라며 "도민들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18-08-12 김태성

'내년발행 지역화폐' 전담기구 '경기시장상권진흥원' 만든다

도의회 관련 연구용역비용 반영李지사 핵심공약 전면확대 추진조례 등 거쳐 2019년 7월께 설립경기도가 내년 발행 예정인 지역화폐를 전담할, 경기시장상권진흥원이 내년 7월 설립될 전망이다.지역화폐와 이를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핵심 공약 중 하나다.12일 도에 따르면 이달 말 도의회에 제출하는 1차추경예산안에 경기시장상권진흥원 설립과 관련한 연구용역비 7천만원을 반영했다.이 지사는 이번주중 추경안을 발표하며, 시장상권진흥원의 설립배경 등을 직접 설명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도는 지역화폐가 안착된 성남시 사례를 토대로 전면 확대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지역화폐는 역내 사용만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권을 살릴 수 있는 방안으로 분석되고 있다.용역에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서민경제본부를 확대해 시장상권본부, 소상공인본부, 경영기획실 등 3개 본부로 구성된 도 출연기관인 경기시장상권진흥원을 신설하는 데 대한 타당성을 분석하게 된다.내년 2월 용역을 마무리한 뒤 조례 제정과 행정안전부의 출자·출연기관 설립협의 등 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 7월부터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는 게 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경기시장상권진흥원은 지역화폐 가맹점 확보, 소상공인 교육·홍보, 시·군 협업 등의 업무를 통해 지역화폐 유통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도는 청년배당, 산후조리비, 공무원복지포인트 등을 시·군별 지역화폐로 지급해 소상공인의 소득향상과 전통시장·골목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18-08-12 김태성

'내 차보험 찾기', 10명 중 9명이 보험 찾아… 이용 대상·방법은?

'내 차보험 찾기'로 최근 3개월 동안 1천363명이 자동차보험에 가입했다고 보험개발원은 12일 밝혔다.'내 차보험 찾기'는 높은 사고율 등으로 개별 손해보험사가 계약 인수를 거절한 소비자의 보험가입을 돕는 시스템으로, 여러 손보사가 위험을 나누는 '공동인수' 전에 인수 의사가 있는 손보사를 소비자가 조회해 계약을 체결한다.지난 5월 10일부터 7월 말까지 1천534명이 서비스를 이용했고, 이 중 88.9%의 보험가입이 성사됐다.개발원은 아직 서비스의 인지도가 높지 않아 소비자 이용이 저조하다고 판단, 신규 가입·갱신이 거절되는 경우 손보사들이 이 서비스를 안내토록 할 계획이다. 또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손해보험협회, 카히스토리 등 소비자가 많이 접속하는 금융·자동차 관련 웹사이트에 배너 링크 등의 형태로 서비스를 안내한다.이용대상은 ▲자동차보험계약을 갱신할 예정인 소비자 ▲자동차보험에 신규로 가입하고자 하는 소비자 (이상 개인용 자가용승용차 소유자에 한함) 이다. 이용방법은 내 차보험 찾기 시스템 접속 - 필요정보 입력 및 개인정보제공 동의 - 보험가입 가능여부 검토 -보험사 가입여부 회신 순이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내 차보험 찾기'(https://mycar.kidi.or.kr)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디지털뉴스부내 차보험 찾기. /내 차보험 찾기 홈페이지 캡처내 차보험 찾기. /내 차보험 찾기 홈페이지 캡처

2018-08-12 디지털뉴스부

국민연금 보험료 20년만에 올린다… 연금수령도 65→68세 추진

국민연금 재정안정을 위해 보험료를 20년 만에 올리는 방안이 추진된다.연금의무가입 나이는 현행 60세 미만에서 65세 미만으로, 연금수령 나이는 65세에서 68세로 단계적으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11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연금제도발전위원회·국민연금재정추계위원회 등에 따르면 두 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국민연금 4차 재정계산 결과 보고서를 만들었다. 이 보고서는 오는 17일 열리는 공청회에서 공개된다. 보고서를 보면, 추계결과 국민연금 기금은 2057년에 바닥을 드러낼 것으로 추산됐다.제도발전위원회는 오는 2088년까지 1년치 연금을 지급할 수 있는 기금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국민연금의 재정안정과 노후 소득보장강화를 위해 두 가지 방안을 마련했다.첫 번째 방안은 올해 45%인 소득대체율(생애평균소득 대비 노후연금액의 비율)을 멈추고 현재 9%인 보험료율을 내년에 1.8%포인트 올리는 방안이다. 그러면 연금지급액이 올라가 국민연금의 소득보장기능이 강화된다.두 번째 방안은 소득대체율을 해마다 0.5%포인트씩 낮춰서 오는 2028년 40%로 떨어뜨리도록 한 현행 국민연금법 규정을 계속 유지하되 2088년까지 기금고갈을 막기 위해 2033년(또는 2028년)까지 1단계 조치로 보험료를 13%로 인상하는 방안이다.이후에도 2단계 조치로 단계적으로 2038년부터 5년마다 1세씩 연금수급 개시연령을 65세(2033년)에서 2048년까지 68세로 상향 조정한다.나아가 기대수명이 늘어나는 현실을 고려해 소득대체율에 '기대여명계수'를 적용해 연령이 많으면 연금급여액을 깎는다.이 두 가지 방안 모두 보험료 인상을 전제로 하며, 보험료는 지금보다 1.8~4%포인트 오르게 된다. 두 위원회는 국민연금 제도개선 방안도 마련했다.국민연금에 가입해 보험료를 의무적으로 내야 하는 나이를 현행 60세 미만에서 2033년까지 65세 미만으로 상향 조정한다.의무가입 나이가 늘더라도 물론 소득이 없으면 납부예외자로 신청해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연금을 받을 요건인 최소가입기간을 현재 10년에서 5년으로 축소한다.보험료를 매기는 기준이 되는 기준소득월액 상한액도 대폭 올려 자신의 실제 소득에 맞춰 보험료를 내도록 함으로써 노후소득보장기능도 강화한다. 현재 소득상한액은 월 468만원인데 내년 7월부터 월 522만원으로 54만원을 올리도록 했다. 이후에는 임금상승률에 연동해 자동으로 인상되도록 했다.첫째 자녀부터 12개월씩 출산크레딧(연금 가입기간을 늘려주는 것)를 부여하도록 했다. 지금은 둘째 자녀부터 부모에게 가입기간을 얹어주고 있다. 군 복무 크레딧도 강화해 현재 6개월에서 앞으로 전 복무기간으로 확대한다. 이혼 때 배우자의 노령연금을 나눠 가질 수 있는 분할연금 수령 자격을 최저 혼인기간 5년에서 1년으로 단축한다. 유족연금의 급여 수준을 높이고자 가입기간에 따라 40~60%로 차등 지급하던 것을 60%로 늘린다.국민연금 가입기간와 연계해 기초연금 지급액을 깎는 현행 방식도 폐지하고, 물가에 연동해 기초연금액을 조정하는 것을 국민연금 가입자 평균소득에 맞춰 인상하는 쪽으로 바꾼다.국민연금 수급자가 직장에서 일을 계속하면 연금을 깎아 지급하는 '재직자 노령연금 감액제도'는 현행대로 유지하되 앞으로 고령자 증가속도, 수급연령 상향 조정 등을 거쳐 폐지를 검토한다.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재정추계·제도발전위원회의 보고서를 기초로 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뒤 제4차 국민연금종합운영계획(안)을 만들어 국민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9월 중으로 국무회의에 올려 문재인 대통령의 승인을 받는다. 이후 10월까지 국회에 제출하면 본격적인 사회적 논의는 국회 특별위원회나 정부와 연금가입자 대표, 공익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사회적 논의기구에서 이뤄진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 회원들이 지난달 1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국민연금 급여인상 사회적 논의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08-11 양형종

손보사 車손해율 80%대, 자동차 보험료 인상되나?… 금감원 "인상폭 업계와 협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올해 상반기에만 80%대를 보임에 따라 하반기 손해율은 더 올라갈 것으로 관측돼 보험료 인상 압박으로 이어질지 관심이다.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1개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발생손해액/경과보험료)은 상반기 81.7%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p 높다.올해 1분기는 강설·한파 등이 작용돼 손해율이 82.6%까지 증가했으며, 2분기는 이 같은 계절적 요인이 사라져 80.7%로 낮아졌다. 1·2분기 모두 적정 손해율(77∼78%)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사업비율은 18.5%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0.7%p 낮아졌다.금감원 관계자는 "인터넷 자동차보험 가입이 늘면서 사업비율은 개선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손해율 상승으로 자동차보험은 116억 원 적자(1분기 483억 원 적자, 2분기 367억 원 흑자)를 기록했다. 삼성화재,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AXA손해보험 등 4개사가 흑자, 나머지 7개사는 적자다.금감원은 20% 안팎의 정비요금 인상, '문재인 케어'에 따른 상급·종합병원 2∼3인실 건강보험 적용 등 하반기에 손해율 상승 요인이 있다고 진단했다.다만 경미한 사고의 수리기준이 확대되고, 사업비가 절감 추세여서 손해율 상승에 따른 보험료 인상 폭은 다소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깊지 않게 긁히거나 찍힌 '경미사고'의 경우 부품 교체가 아닌 복원 수리 대상이 현재 범퍼에만 적용되지만, 향후 문짝과 펜더(바퀴덮개) 등 다른 부위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금감원은 보험개발원과 협의해 이르면 올해 하반기 중 복원 수리비만 지급되는 경미사고의 대상 부품을 확정할 방침이다.금감원 관계자는 "보험금 누수 방지, 사업비 절감 등을 통해 보험료 인상 요인이 과도하게 발생하지 않도록 감독하겠다"며 "시장 자율성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국민 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보험료 조정 등에 대해 업계와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자동차보험 판매 실적(원수보험료)은 상반기에 8조4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천억 원 줄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8-08-10 송수은

경제지표

2018-08-09 경인일보

경기도 지역화폐 도입 초읽기… 도민 정책 제안 '봇물'

활용처 제한·현금화 '깡' 우려공무원급여 일정액 지급 주장유통기한 단축 선순환 의견도'공무원 급여의 일정액을 지역화폐로 주면 어떨까요?'경기도가 내년 상반기 중 이재명 지사의 공약인 지역화폐의 전면 도입을 목표로 잡으면서, 지역 화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지만, 도민들의 지역화폐 정책 제안도 잇따르는 상태다.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내년 지역화폐 도입을 목표로 추경에 지역화폐 운영 및 지원예산을 반영하는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지역화폐가 안착된 성남시 사례를 토대로 전면 확대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화폐는 역내 사용만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권을 살릴 수 있는 방안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활용처가 제한되고 현금화시키는 일명 '깡'에 대한 우려도 있는 게 사실이다. 이 때문에 활성화는 물론 부작용을 제한할 도민 제안도 이어지고 있다.한 도민은 도민제안을 통해 "죽어가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경기도 지역 공무원들의 급여중 일정액을 지역화폐로 지급할 것을 요구한다"며 "전액 지역화폐 지급하면 더 좋지만, 제도의 연착륙을 위해 우선 50% 지급으로 가는 방법도 괜찮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황당한 제안이라는 목소리가 높지만, 기업들이 자사 상품권을 보너스 형태로 지급하거나 지역 전통시장 상품권을 매입해 나눠주는 등의 사례를 적용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실제 경북의 한 기초단체는 공무원 급여의 6% 가량을 지역화폐로 구매할 것을 장려하고 있기도 하다. 지역화폐의 현금화를 막기 위해 유통기한을 단축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안됐다. 또 다른 도민은 "유통기한을 3개월로 줄이면 개인 주머니에 저축되지 않고 바로 사용될 수 있다"며 "강제적으로 돈의 흐름이 이어져, 지역경기가 살아 나는 것이 눈에 띄게 빨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밖에 시대에 맞춰 암호화폐나 사용이 편한 카드 형태의 지역화폐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18-08-09 김태성

넥슨, 2분기 영업익 1582억원… 상반기 해외매출 1조 돌파

글로벌 게임업체 넥슨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천582억원(160억엔·기준환율 100엔당 988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9일 도쿄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매출액은 4천723억원(478억엔)으로 2% 늘었고, 순이익은 3천187억원(322억엔)으로 66% 증가했다.2분기 해외 매출액은 3천195억원(323억엔)을 기록했다. 이로써 넥슨의 상반기 누적 해외 매출액은 1조203억원(1천33억엔)으로, 반기 기준 최초로 해외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넥슨은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같은 간판 스테디셀러 게임들이 이런 호실적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넥슨은 지난 5월 29일 일본에 출시한 '오버히트'가 좋은 반응을 얻은 것도 호실적 지속의 요인으로 꼽았다. 일본 출시 한 달 만에 오버히트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150만 건을 넘었고,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순위로는 7위를 기록했다. 6월 21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 '다크니스 라이지즈'는 출시 40일 만에 1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흥행하고 있다.넥슨은 앞으로 메이플스토리2를 서구권에 출시하고, 오버히트의 글로벌 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이다.넥슨은 3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609억∼659억엔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210억∼252억엔, 순이익은 205억∼240억엔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디지털뉴스부

2018-08-09 디지털뉴스부

인천시 금고 쟁탈전… 신한·하나 등 5파전

설명회 참석 은행 모두 신청할 듯처음 전산분야 프레젠테이션 계획인천시 금고 은행을 차지하기 위한 은행권의 경쟁이 국민, 농협, 신한, 우리, 하나은행 5파전으로 압축됐다.인천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인천시 금고지정 신청을 위한 시중 은행 대상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국민은행, 농협, 신한, 우리, 하나은행 등 5곳 시중은행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 5곳 모두 금고지정 신청을 할 것으로 보인다. 새마을금고와 신협, 수협 등도 금고 전날까지 지정 절차에 관심을 보였으나 설명회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인천시는 올해 처음으로 심의위원회를 대상으로 한 전산 관련 분야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하기로 했다. 발표 주제는 지방세입금 납부 편의 증진방안과 수납시스템 구축·운영 능력이다. 그동안은 서류 심사로만 금고 은행을 선정했지만, 전산 분야의 경우 제출 자료만으로는 정량적인 평가가 어려워 각 은행으로부터 직접 설명을 듣기로 했다. 사회공헌 실적은 금융기관이 독자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복지 증진을 위해 실시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인정하기로 했고, 인천시와의 협력사업 추진 계획은 현금 출연만 인정하기로 했다.인천시가 4년마다 새로 지정하는 인천시 금고 은행은 일반회계 8조1천억원을 다루는 제1금고와 특별회계 1조4천억원을 운용하는 제2금고로 나뉜다. 인천시는 오는 16~22일 신청서를 접수한 뒤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9월 중으로 제1·2금고 지정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인천시 관계자는 "시 금고 선정은 투명성과 공정성, 시민 공개라는 3가지 원칙 아래 진행하겠다"며 "이날 설명회 이후 추가로 알릴 공지 사항이 있으면 같은 날에 같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8-08-08 김민재

[인천 '내발적 발전' 정책토론회]"경제 선순환 위해 '지역 금융' 활성화돼야"

역외 소비·자금 유출 가장 많아취약계층·소상공인 상품개발 등시금고 은행 등 사회적책임 요구인천 지역의 경제 활성화 방안 중 하나로 금융기관의 '지역 밀착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시중은행이 지역 주민과 기업, 자치단체의 금융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지역 경제의 선순환에 도움을 주는 '지역 금융'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10조원 규모의 인천시 예산을 책임지는 시금고가 단순한 사회공헌이 아닌, 지역 기업과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 상품을 내놔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8일 오후 2시 인천 미추홀구 제물포스마트타운(JST) 대강의실에서 열린 '인천지역의 내발적 발전 방안 정책토론회'에서는 이재열 인천동암신협 상무가 '내발적 발전을 위한 지역 금융'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이재열 상무는 "그간 상업은행은 글로벌 금융규제, 재무 건전성 강화, 안정적 이윤확보 등의 이유로 소비자 금융에서 이윤을 극대화했다"며 "금융기관은 시민들의 저축으로 이윤을 창출하기 때문에 사회적 책임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지역의 내발적 발전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인천 지역의 금융기관(2017년 12월 기준)은 328개 점포로, 국민은행이 60곳으로 가장 많고 신한은행이 59곳, 우리은행 37곳, KEB하나은행이 37곳, SC은행 8곳, 한국씨티은행 3곳 등 시중은행이 199곳이다. 기업은행, 농협, 수협 등 특수은행은 89곳이다. IMF 금융위기로 인천을 기반으로 한 경기은행이 문을 닫으면서 이후 인천에는 지역의 경제 선순환을 위한 금융 기관이 자리 잡지 못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목소리다.이 상무는 "인천은 전국에서 역외소비율이 가장 높은 것뿐만 아니라 수도권에서 제일 높은 자금 유출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지역 내 기업의 원재료, 중간재, 최종재를 만드는 투자에 대해 더 좋은 조건으로 자금을 지원해 역내 기업의 매출로 이어질 수 있는 금융 기능을 해야 한다. 새로 선정될 시금고 역시 지역 금융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회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을 위한 저리 대출 혜택으로 사회 안전망을 보완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이밖에 시중 상업은행이 지역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자체에 일부 권한을 주거나 사회적 책임을 제도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지역 대출 비중 강제, 시중은행 지역고용 할당, 지역 투자 참여, 지역민에 대한 금융 혜택 등이 방안으로 제시됐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8-08-08 윤설아

[인천 '내발적 발전' 전문가 의견]지역화폐·자동차산업 육성 '조언'

'인처너카드' 다양한 지원·홍보부품산업 구조 고도화 등 노력'내발적 발전'이란 지역 내에서 생산·소비·고용 등의 경제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져 지역경제가 선순환하는 경제 구조를 뜻한다. '인천지역의 내발적 발전방안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인천의 내발적 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지역 화폐 활성화'와 '자동차 산업 육성'을 제시했다.'지역 내발적 발전을 위한 정책으로의 지역 화폐'라는 주제 발표를 한 임조순 인천시의회 수석전문위원(경제학 박사)은 지역 화폐의 안정적 도입을 강조했다.인천의 역외소비율은 52.8%로 전국 최고 수준이며, 소비유입률은 25.3%로 전국 평균에 못 미친다. 인천 시민이 관내 은행에 예치한 예금의 58.1%는 다른 지역으로 투자되고 있다. 부산(11.3%), 대구(2.8%)에 비해 큰 수치다. 임 위원은 "지역 화폐는 이자가 없어 법정 화폐보다 더 빨리 순환되고 지역 공동체가 형성돼 지역 경제에 더 적극 참여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며 "최근 도입된 '인처너카드'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시가 다양한 정책적, 사회 복지적 지원과 홍보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정남훈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장은 '지역 내발적 발전을 위한 자동차산업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자동차산업 육성의 중요성을 역설했다.인천의 자동차 산업은 인천 제조업 중에서 부가가치와 종사자 비중이 큰 산업이다. 지난 2016년 기준 인천의 자동차·트레일러 산업 사업체 수는 215곳으로, 종사자 수는 2만3천400명, 부가가치액은 3조3천억원이다. 자동차부품 기업 수는 447곳으로 종사자만 14만 명에 달한다. 정 센터장은 "인천은 완성차부터 중고차, 부품과 뿌리 산업까지 모두 갖추고 있어 내발적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역 내 새로운 완성차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부품 산업의 구조 고도화, 인천자동차산업진흥원 설립 등의 육성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밖에 김영철 계명대학교 교수는 '지역 내발적 발전이란 무엇인가', 이재열 인천 동암신협 상무는 '지역 내발적 발전을 위한 지역 금융기관의 역할'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발표가 끝난 뒤 양준호 인천대학교 교수가 진행하고 인천경실련 등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한 토론도 이어졌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8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제물포스마트타운(JST) 대강의실에서 열린 '인천지역의 내발적 발전 방안 정책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열띤 토론을 하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8-08-08 윤설아

'도심속 오아시스' 무더위쉼터 연 은행권

전국 6천여지점 이달말까지별도 휴식공간·음료 등 제공'눈치피서' 과거와 격세지감"무더위 쉼터 찾아오셨어요. 물 드릴까요."8일 오후 1시 '무더위쉼터' 포스터가 있는 수원의 한 은행지점. 은행에 들어선 한 시민이 '무더위쉼터'를 문의하자 직원은 아이스박스에서 시원한 냉수를 건넨 뒤 고객의 빈 의자를 가리키며 쉬었다 갈 것을 권유한다.계속되는 폭염 여파로 은행권들이 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무더위 쉼터 공간을 제공하는 등 마케팅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과거 시원한 은행을 찾아 눈치를 보며 구석 자리에서 무더위를 피하던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8일 은행연합회와 금융권에 따르면 전국 6천여개에 달하는 은행 점포가 오는 31일까지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 전국 은행점포가 7천여개인 것을 감안하면 은행들의 자발적 참여도는 높은 수준이다. 은행들은 점포별로 휴식 공간은 물론 시원한 물과 음료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일부 은행 점포에선 규모상의 문제로 무더위쉼터 포스터조차 붙이지 않은 채 영업하는 곳도 있다. 다만 작은 은행 점포라고 할지라도 '무더위쉼터' 안내판이 붙어있는 영업점에는 안내데스크 직원이 쉴 공간을 안내한다. 시민들은 땀을 식히면서도 간단한 은행 업무에 대한 궁금증도 직원들을 통해 정보를 얻는다.은행별로는 NH농협은행이 전국 영업점에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며, KB국민은행 1천31개, 우리은행 878개, KEB하나은행 726개, 신한은행 648개 점포에서 무더위쉼터를 운영 중이다.NH농협은행 경기영업부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무더위로 지친 주민들에게 시원함을 제공하기 위해 '무더위 쉼터' 운영에 동참키로 했다"며 "점포마다 차이는 있지만 시원한 음료나 물, 간단한 다과 등을 제공해 편히 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은행의 무더위쉼터는 오는 31일까지 운영된다. 다만 날씨의 영향에 따라 기간 연장도 할 계획이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8-08-08 이원근

경제지표

2018-08-08 경인일보

'테라스 유무' 오피스텔 청약경쟁률 최대 10배差

테라스가 달린 소형 오피스텔이 분양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8일 금융결제원과 분양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분양한 안산시 고잔동 '안산 중앙역 리베로' 전용 33㎡ 타입의 경쟁률은 20.33대 1을 기록했다.전용 33㎡ 타입은 테라스를 특화 설계한 것으로, 이 오피스텔의 전체 평균 경쟁률 2.01대 1 보다 10배 이상 높았다.지난 5월 분양한 군포시 금정동 '힐스테이트 금정역' 오피스텔도 테라스 설계가 도입된 전용 39㎡ 등 3군의 청약 경쟁률이 144.51대 1을 기록, 평균 경쟁률 62.62의 2배에 달했다. 테라스를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는 임대 수익률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설명한다. 실제로 김포시 운양동 '헤리움 리버테라스'는 지난 7월 테라스 타입의 전용 21㎡ 임대료가 보증금 500만원에 월 45만원에 거래된 반면, 테라스가 없는 전용 27㎡는 더 큰 규모에도 불구하고 같은 임대료에 거래됐다.수익률로 보면 테라스가 있는 전용 21㎡는 약 5%로 테라스가 없는 전용 27㎡보다 1%p가량 높았다.업계 관계자는 "소형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공간이 좁기 때문에 같은 면적이라면 조금 더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한 테라스 설계가 적용된 오피스텔을 선호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안산 중앙 리베로 오피스텔 조감도. /동아토건 제공

2018-08-08 최규원

[특징주]삼성바이오로직스·SDS, 대규모 투자계획에 강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SDS가 삼성의 180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계획 발표에 8일 강세를 보였다. 삼성그룹의 대표적 바이오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7.08% 오른 45만4천원에 거래를 마쳤다.정보기술(IT) 서비스 기업인 삼성SDS도 5.83% 오른 22만7천원에 거래를 마감했다.삼성은 이날 "경제 활성화와 신산업 육성을 위해 신규 투자와 채용을 확대하기로 했다"면서 "향후 3년간 180조원을 새로 투자하고, 4만 명을 직접 채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단일 그룹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고용 계획이다.삼성은 특히 인공지능(AI)과 5G, 바이오, 반도체 중심 전장부품 등 4대 미래 성장사업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디지털뉴스부삼성이 미래성장 기반 구축을 위해 앞으로 3년간 총 180조원을 신규 투자하고, 4만명을 직접 채용하기로 했다. 단일 그룹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고용 계획으로, 특히 신규 투자액 가운데 약 72%에 해당하는 130조원을 국내에 투입해 약 70만명에 달하는 고용 유발 효과를 노릴 계획이다. 8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과 펄럭이는 깃발 위로 여름 태양이 뜨겁게 내리쬐고 있다. /연합뉴스

2018-08-08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