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렉시트 협상 마무리 국면에 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이날 원·달러 환율은 1,132.0원에 개장, 오전 10시 26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3.3원 내린 달러당 1,131.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는 영국과 유럽연합(EU)이 브렉시트 협상 합의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돌입하면서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EU와 영국은 이르면 이달 안에 브렉시트 협상 합의문에 서명하고 다음 달부터 의회 비준 동의 심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업계 한 관계자는 "달러가 최근 상승세에 따른 차익 실현과 파운드화 강세 영향으로 하락했다"면서 "달러 약세 흐름을 반영해 원·달러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은 수능시험을 맞아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개장했다. 폐장시간은 오후 3시 30분으로 평소와 같다.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10시 26분 현재 100엔당 995.38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96.00원)보다 0.62원 낮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국회의사당 앞에서 한 시위 참가자가 영국 국기와 유럽연합(EU)기를 함께 흔들고 있다. EU와 영국은 이날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협상을 마무리 짓고 브렉시트 협상 합의문 서명을 위한 절차에 사실상 착수했다. /런던AP=연합뉴스

2018-11-15 이상훈

증권가 "삼성바이오 상폐 가능성 제한적"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분식회계 혐의로 거래가 정지된 가운데 증권업계에선 상장폐지 우려에 대해 가능성이 제한적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15일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폐지 가능성이 제한적이라는 것은 두말하면 입 아프다"면서 "분식회계 여부를 가리기 이틀 전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가 급등한 것도 결국 분식회계로 판결 나더라도 상장폐지까지는 가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 투자자들의 베팅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김용범 증선위원장이 기자들과 문답에서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제도 도입 이후 16개 회사가 심사 대상이었으나 회계처리 기준 위반으로 상폐된 사례가 없다고 밝혔다는 점도 상폐 가능성이 제한적일 거라는 관측에 힘을 실어준다"고 덧붙였다.홍가혜 대신증권 연구원도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제48조 제2항 본문에 따라 기업의 계속성, 경영의 투명성, 그 밖의 공익 실현과 투자자 보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는 점을 참작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폐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예상했다. 또 이 종목의 거래정지가 시장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바이오산업의 불신과 극도의 투자심리 위축이 불가피하다"며 "더 큰 문제는 현재 증시 여건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어서 개인투자자 거래 의존도가 높은 바이오산업에 대한 불신이 자칫 국내 증시 전체를 비관하는 상황으로 번질 수 있다는 점"이라고 진단했다.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 관련 향후 일정은 삼성바이오로직스만의 문제로 전체 제약바이오 섹터 이슈로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다"며 "오히려 이번 증권선물위원회의 결정은 불확실성 해소 차원에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금융감독원이 지난 4월 9일 배당착오 사태가 벌어진 삼성증권을 대상으로 결제이행 과정에 대한 특별점검에 착수했다. 특별점검 이후에는 삼성증권에 대해 투자자 보호 및 주식거래시스템 안정을 위한 현장검사를 할 예정이다. 현장검사에 이어 전체 증권사와 유관기관 대상으로 주식 거래시스템 전반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 여의도 증권가./연합뉴스

2018-11-15 이상훈

하나금투 "삼성바이오 주식거래금지, 제약바이오 영향 없을듯"

하나금융투자는 15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매매거래 정지가 제약바이오 부문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선민정 연구원은 "과거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관련 이슈가 터질 때마다 제약바이오 섹터 전체가 영향을 받았었다"며 "당시만 하더라도 연구개발(R&D) 비용 자산화 처리와 관련된 화계감리 이슈가 잔존해 R&D 자산화 비중이 큰 회사는 상폐 위험성이 존재했었다"고 설명했다.그는 "그러나 지난 9월 19일 금융감독원이 R&D 자산화와 관련된 관리지침을 발표하면서 이 이슈는 완전히 해소됐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고의 분식회계로 인한 거래정지가 제약바이오 섹터 전체에 미칠 영향은 거의 없다고 보는 게 합리적"이라고 설명했다.선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만의 문제로 전체 제약바이오 섹터 이슈로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다"며 "오히려 이번 증권선물위원회의 결정은 불확실성 해소 차원에서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디지털뉴스부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겸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회계처리의 중과실로 매매거래가 정지된다고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11-15 디지털뉴스부

[가상화폐 시세]비트코인 등 전종목 급락… 하드포크 불확실성·뉴욕증시 여파

가상화폐가 시장의 불안감에 15일(한국시간) 일제히 폭락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1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곤두박질 쳤다 이날 암호화폐가 일제히 폭락하고 있는 것은 하드포크(기존 블록체인과 호환되지 않는 새로운 블록체인에서 다른 종류의 암호화폐를 만드는 것)를 추진하고 있는 비트코인 캐시에 문제가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미국의 경제전문 매체인 CNBC는 비트코인 캐시 하드포크와 관련, 창설자와 최고경영자(CEO)가 이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한 불확실성 증가로 암호화폐가 일제 폭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가격 하락의 원인은 뚜렷하진 않은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일명 '고래(whale)'로 불리는 큰손들이 최근 급격하게 줄어든 가격 변동성의 확대를 염두하고 매도로 대응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아울러 최근 불안해진 뉴욕증시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0분 현재 시가총액 1위인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8.38% 떨어진 665만1천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10.68% 하락한 21만700원을 기록했고, 리플 역시 내림세를 보이며 전일 대비 7.54% 떨어진 539원에 거래 중이다.이오스와 비트코인 캐시는 각각 9.90%, 12.92% 큰 폭으로 하락해 전일 대비 각각 5천365원, 51만2천원을 기록하고 있다./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가상화폐 시세. 비트코인 등 하락세. /AP=연합뉴스실시간 가상화폐 시세. 15일 오전 7시 40분 기준. /빗썸

2018-11-15 김지혜

삼성바이오로직스 '고의 분식회계(2015년)' 거래정지

증선위 "지배력 변경 정당성 위해회계기준 자의적 해석" 최종 판단檢고발·대표 해임권고·과징금 조치삼성바이오 "유감… 행정소송 제기"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15년 지배력 관련 회계처리 변경을 고의 분식회계로 최종 판단했다. 분식규모는 4조5천억원 정도로 규정했다. 한국거래소는 증선위 발표 직후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 거래를 정지했다.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겸 증선위 위원장은 14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시된 증거 자료와 당시 회사 정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5년 회계처리 기준을 고의로 위반했다고 결론내렸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5년 지배력 변경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회계 원칙에 맞지 않게 회계처리 기준을 자의적으로 해석·적용했다는 게 김 위원장의 설명이다. 증선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14년 회계 처리와 관련해선 '중과실'로, 2012~2013년 회계처리는 '과실'로 판단했다. 증선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해임 권고, 과징금 80억원 부과 등의 조치와 함께 회계처리 기준 위반 내용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증선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외부감사인인 삼정회계법인에 대해 중과실 위반으로 과징금 1억7천만원을 부과했다. 해당 회사의 감사 업무를 5년간 제한하고, 회계사 4명에 대해선 직무 정지 등의 조치도 취하기로 했다. 안진회계법인은 과실에 의한 위반으로 해당 회사에 대한 감사 업무를 3년간 제한하기로 했다. 회사에 대한 과징금 부과(5억원 초과)와 공인회계사 직무 정지는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한국거래소는 증선위의 이번 조치 결과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식 거래를 정지했다. 거래소는 "회계처리 기준 위반으로 증선위가 검찰 고발 조치를 의결했고 그 위반 금액이 자기자본의 2.5% 이상인 점이 확인됐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규정에 따른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사유에 해당하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거래소는 "앞으로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하는 것으로 결정되면 결과에 따라 매매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입장문에서 "회계처리 논란으로 혼란을 겪은 투자자와 고객에게 사과드린다"면서도 "그동안의 회계처리가 기업회계 기준을 위반하지 않았다는 점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증선위가 고의 회계처리 기준 위반이라고 판단한 데 매우 유감스럽다"며 "이날 결정에 대해 행정소송을 제기해 회계처리 적법성을 입증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했다.앞서 금융감독원은 감리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5년 말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사에서 관계회사로 회계처리 기준을 변경하는 데 있어 고의 분식회계가 있었다고 보고 증선위에 중징계를 요구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처리기준을 고의 분식 회계로 최종 판단한 14일 오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에 적막감이 감돌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8-11-14 이현준

1천만원 이상 지방세 체납자, 경기도 2536명·인천시 532명

행안부·道·市, 해당자명단 공개덕원건설, 취득세 57억원 '최고'행정안전부·경기도·인천시가 14일 1천만원 이상의 지방세·지방세외수입금을 1년 이상 내지 않은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을 공개했다.경기도는 2천536명(개인 1천978명·법인 558개), 인천은 532명(개인 458명·법인 74개)으로 이들이 체납한 액수는 각각 1천237억원, 162억2천900만원에 이른다.경기도의 경우 올해 새롭게 고액·상습체납자로 분류된 개인 체납자 중 최다 체납자는 지방소득세 16억원을 납부하지 않은 김영수씨다. 김씨는 전국적으로 새롭게 이름을 올린 고액·상습체납자 중 5번째로 체납액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혜진씨도 15억원을 체납, 그 뒤를 이었다. 인천시에선 금융·보험업에 종사하는 이지원씨가 4억300만원을 내지 않아 신규 고액·상습체납자 중 최다금액을 체납했다.법인의 경우 화성시에 있는 덕원건설이 취득세 57억원을 내지 않아 올해 신규 고액·상습체납 법인 중 가장 많은 금액을 체납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주건설 역시 취득세 16억원을 내지 않았고 하나자산신탁은 재산세(토지) 12억원을 체납했다.기존 고액·상습체납 법인까지 합하면 인천 소재 효성도시개발이 취득세 192억원을 체납, 전국 법인 중 두번째로 많은 금액을 납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에 있는 지에스건설(주)가 167억원을 체납해 그 뒤를 이었다. 경기도 소재 (주)삼화디엔씨도 재산세 144억원을 체납했고, 케이비부동산신탁(주)도 재산세(토지) 110억원을 납부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정부·지자체는 올해 지방세외수입금 고액·상습 체납자를 처음 공개했다. 인천에 사는 김완수씨와 김순봉씨는 부동산실권리자명의등기법 과징금 1억3천만원을 내지 않았고, 김광옥씨는 건축법 이행강제금 1억1천만원을 체납했다.한편 경기도는 체납자 명단공개에 앞서 지난 3월 사전안내문을 발송해 6개월 간 소명자료 제출기간을 부여했다.해당 기간 481명이 총 241억원의 세금을 납부했다. 오태석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고액체납자에 대해 명단 공개는 물론 출국 금지, 신용정보 제공 등 행정 제재와 재산 압류, 강제 공매, 가택 수색 등 강력한 체납 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고의적 재산 은닉, 지방세 포탈 행위에 강력하게 조치해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18-11-14 강기정

경제지표

2018-11-14 경인일보

삼성바이오 거래정지에 투자자 날벼락… 청와대 국민청원 올라와

삼성바이오로직스 투자자들이 14일 날벼락을 맞았다.금융당국이 이날 장 마감 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고의로 분식회계를 저질렀다고 결정하면서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해 거래가 정지됐기 때문.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보다 6.70% 올랐고, 개인 투자자는 3만8천주를 순매수했다.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번 결정과 관련해 청원 글이 수 건 올라왔다.한 청원인은 이번 결정이 "기업 투자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며 "재산 피해는 누가 책임지느냐"고 적었고, 다른 청원인은 "외국 자본이 빠져나가고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산업이 피해를 본다"고 말했다.반면 분식회계를 했다면 처벌해야 한다는 네티즌 의견도 주식 관련 사이트에 올라오거나 관련 기사에 댓글 형태로 달렸다.한 네티즌은 "분식회계는 엄연히 불법"이라며 "어떤 기업이든 법 절차에 따라 처벌해야 한다"고 적었고, 다른 네티즌은 "분식회계를 묵인한 회계사를 엄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디지털뉴스부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겸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회계처리의 중과실로 매매거래가 정지된다고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11-14 디지털뉴스부

증선위원장 "삼성바이오 상장페지 여부 예단 못해"[일문일답]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겸 증권선물위원장은 14일 2015년 회계처리기준을 고의로 위반했다고 결론 내린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상장폐지 여부는 예단할 수 없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날 금융위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한국거래소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를 신중하게 진행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다음은 김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폐지 가능성은.▲ 오늘 증선위의 검찰 고발 조치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매매거래는 정지될 것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거래소의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된다. 지금 단계에서 상장폐지 여부를 예단할 수는 없다. 거래소는 기업의 계속성과 성장성 등을 고려해 심사를 신중하게 진행할 것으로 생각한다. 참고로 거래소에서 2009년 2월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제도 도입 후 16개 회사가 심사 대상이었는데 16개사 중 회계처리기준 위반에 따른 실질심사 결과 상장폐지 사례는 없었다.- 재감리 기간 제출된 내부문건 증거자료가 판단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나.▲ 금감원이 재감리를 하고 새로운 조치안을 만들 때 매우 중요한 근거로 제시됐다. 광범위한 내용이 포함됐고 증선위 논의에도 중요한 증거로 활용됐다. 내부문건에 대해서는 회사 측도 진위에 대해 별다른 이의제기를 하지 않았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지분법 회계처리를 해야 한다고 판단한 근거는.▲ 조인트 벤처 합작계약서 내용에 주목했다. 계약서 내용에 신제품 추가나 판권 매각 등과 관련해 바이오젠이 보유한 동의권이 있다. 동의권 등 내용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때 지배력을 공유하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봤다. 여러 정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면 2012년부터 회사는 지분법으로 회계처리를 해야 한다는 사실을 충분히 인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모회사 삼성물산에 대한 감리 필요성은.▲ 이번 증선위 결정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 재무제표가 수정되면 자회사를 연결로 지배하는 모회사인 삼성물산 재무제표에도 다소 변화가 생길 수 있다. 그 내용을 면밀히 분석해 삼성물산에 대한 감리 필요성 등을 추후 신중하게 따로 검토하겠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가치를 고의로 부풀렸다고 판단했나.▲ 이번 감리는 회사가 합병된 이후 2015년 말 재무제표를 확정한 회계처리 과정의 적정성에 대해서만 판단했다. 공정가치평가의 적정성에 대해서는 별도로 논의하거나 다루지 않았다. 공정가치평가를 취소하라는 게 이번 감리 결과다. 가치평가에는 재무제표 표시 위반 평가, 합병비율 등 적정성 검토 평가, 기업 내부 참고목적의 평가 등 3가지가 있는데 2015년 5월 삼정과 안진 회계법인이 수행한 평가는 기업 내부 참고목적으로 외부감사법이나 자본시장법 규제 밖에 있다. 증선위의 감리나 감독대상이 아니다.- 분식 규모를 모두 얼마로 보고 있나. ▲ 2015년에 공정가치 평가한 부분을 전부를 제거해야 한다. 재무제표에서 2012년부터 연도별로 재무제표를 수정해야 한다.▲ (김학수 증선위 상임위원) 분식규모는 4조5천억원이다.- 안진회계법인의 행정소송 결과를 감안했나.▲ 안진의 행정소송 결과는 이번 감리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았다.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 2012년부터 연도별 회사와 감사인의 역할, 회계위반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회사에 대해 2012년·2013년을 과실, 2014년은 중과실, 2015년은 고의로 결정했다. 2015년은 고의여도 감사인 조력 여부 등을 판단할 때는 중과실로 결정했다./디지털뉴스부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겸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회계처리의 중과실로 매매거래가 정지된다고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11-14 디지털뉴스부

'운명의 날' 6.7% 상승 삼성바이오… 시간외 하한가 호가도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의 결정이 내려진 14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6.70% 오른 33만4천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개인이 3만8천주 규모의 순매수로 주가를 끌어올렸다. 외국인(1만3천주)과 기관(2만5천주)은 매도 우위였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선위 발표를 이틀 앞둔 12일에는 22.42% 폭락했으나 전날 9.81% 반등한 데 이어 이날도 올라 상승세를 이었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22조1천억원으로 전날보다 1조4천억원이 불어났다. 시총 순위도 이틀 전 13위에서 전날에는 8위, 이날은 5위로 껑충 뛰어올랐다.다만, 거래소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거래를 정지하기 직전까지 이뤄진 시간외거래에서는 예상 체결가가 하한가로 떨어지기도 했다. 분식회계 관련 증선위의 발표가 시작된 오후 4시 30분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시간외거래 예상 체결가는 이날 종가보다 9.86% 낮은 30만1천500원까지 내려갔다. 그러나 거래소가 오후 4시 39분에 이 종목의 거래를 정지하면서 해당 가격으로는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이날 시간외거래로 체결된 최종 가격은 종가보다 1천원 오른 33만5천500원이었다./디지털뉴스부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혐의에 대한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 심의 결과 발표가 예정된 14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삼성바이오로직스 앞 신호등에 빨간불이 켜져 있다. /연합뉴스

2018-11-14 디지털뉴스부

증선위 '고의 분식회계' 결론에 삼성바이오·업계 '충격'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고의적 분식회계'를 저질렀다는 당국의 결론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물론 바이오업계도 충격에 휩싸였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대외 신뢰도 추락과 주력 사업인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수주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까지 떠안게 됐다.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14일 정례회의 결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5년 지배력 변경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회계처리기준을 고의로 위반한 것으로 결론 내리고 회사와 대표이사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분식 규모는 4조5천억원 정도로 규정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선위 결론에 대한 유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상장한 지 2년 만에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분위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년 전인 2016년 11월 1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윤호열 삼성바이오로직스 상무는 "최선을 다해 가장 정확하고 공정하게 처리해왔고, 증선위에서도 공정하고 바르게 판단해 줄 것으로 생각했다"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이날 공식 입장문에서도 "기업회계기준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명시한 뒤 "행정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며, 소송에서 반드시 진실이 규명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증선위가 대표이사 해임을 권고한 데 따라 김태한 대표의 거취도 불분명해졌다. 김 대표는 삼성신사업추진단 출신으로 2011년 4월 삼성바이오로직스 설립과 동시에 대표를 맡아 지금껏 회사를 이끌어왔다. 고객사 확보와 공장 증축 등을 성사시키며 바이오 사업을 본궤도에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와 관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대표이사 해임 문제는 주주총회 등에서 결정할 사항으로 아직 명확한 입장을 밝힐 단계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바이오업계는 올해 3분기 제약·바이오 업계의 수익성이 전반적으로 둔화한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문제가 겹치면서 향후 투자심리가 크게 악화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특히 초기 단계 기업이 많은 바이오산업 특성상 마땅한 투자자를 찾지 못할 경우 기업활동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디지털뉴스부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혐의에 대한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 심의 결과 발표가 예정된 14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삼성바이오로직스 앞 신호등에 빨간불이 켜져 있다. /연합뉴스

2018-11-14 디지털뉴스부

바이오 대표주 삼성바이오 거래정지…증시 충격 불가피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성바이오)의 분식회계 혐의가 '위법'으로 결정, 거래정지를 당하면서 증시에 충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하지만, 일각에선 실제 상장폐지 가능성이 크지 않고, 오랜 기간을 끌어온 회계 불확실성이 사라졌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14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정례회의 결과 삼성바이오가 2015년 지배력 변경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회계처리기준을 고의로 위반한 것으로 결론 내리고 회사와 대표이사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삼성바이오의 거래를 즉시 정지했으며, 거래소는 앞으로 15영업일 내에 삼성바이오가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대상인지 검토한다. 필요한 경우 심사 기간을 15거래일 더 연장할 수 있다.심의대상으로 결정되면 기업심사위원회가 20거래일 동안 상장 폐지나 개선 기간 부여 여부를 심의한다.만약 여기서 상장 폐지 결론이 나오면 삼성바이오는 7일 이내에 이의신청할 수 있다.이 단계까지 이른다면 삼성바이오는 최대 57거래일간 거래가 정지될 예정이다.또 삼성바이오에 개선 기간이 부여된다면 거래 정지 상태가 수개월 동안 이어질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상장 폐지가 결정될 수도 있다.이에 따라 증권시장에서는 삼성바이오의 거래 정지 충격파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삼성바이오는 시가총액 5위(삼성전자우 제외) 대형주로, 이 종목의 거래가 정지되면 제약·바이오 업종을 비롯한 시장 전체의 투자 심리가 꺾일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특히 상장 폐지까지 되지 않더라도 삼성바이오가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거나 코스피200 구성 종목에서 빠지는 경우에도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다만 증권업계에서는 삼성바이오가 최악의 상황까지 갈 우려는 크지 않은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같은 큰 규모의 회사를 상장 폐지하는 것은 실질적으로 가능하지 않다"면서 "따라서 오늘 증선위의 결정은 불확실성이 사라졌다는 점에서 악재가 해소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증선위 제재가) 좋은 뉴스는 아니겠지만 상장 폐지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면에서 '최악의 상황'은 면한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겸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에 대한 심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연합뉴스

2018-11-14 이상훈

'바이오 대장주' 삼성바이오로직스 거래정지 증시 영향은?… 일부 증권사 '불확실성 해소' 긍정적 분석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고의적 분식회계'를 저질렀다는 증권선물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거래정지를 당하면서 국내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국내 바이오 대장주로 꼽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거래가 정지됨으로써 증시에는 충격이 불가피해졌다. 다만 실제 상장폐지 가능성과 오랜 기간을 끌어온 회계 불확실성이 사라졌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14일 정례회의 결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5년 지배력 변경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회계처리기준을 고의로 위반한 것으로 결론 내리고 회사와 대표이사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삼성바이오의 거래를 즉시 정지했다.거래소는 앞으로 15영업일 내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대상인지 검토에 들어간다. 필요한 경우 심사 기간을 15거래일 더 연장할 수 있다.심의대상으로 결정되면 기업심사위원회가 20거래일 동안 상장 폐지나 개선 기간 부여 여부를 심의한다. 만약 여기서 상장 폐지 결론이 나오면 삼성바이오는 7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만약 이의신청 단계까지 이른다면 삼성바이오는 최대 57거래일간 거래가 정지된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에 개선 기간이 부여된다면 거래 정지 상태가 수개월로 길어질 수 있다. 최악의 경우에는 상장 폐지가 결정될 수 도 있다.다만 5조원 규모의 분식회계로 증선위 제재를 받은 대우조선해양 사례에서 상장 폐지가 되지 않고 1년 3개월 동안 거래가 정지됐던 점은 그나마 위안 거리다.시장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거래 정지 충격파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시가총액 5위(삼성전자우 제외) 대형주다. 이 종목의 거래가 정지되면서 제약·바이오 업종을 비롯한 시장 전체의 투자 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을 수 있다.상장 폐지까지 되지 않더라도 삼성바이오가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거나 코스피200 구성 종목에서 빠지는 경우에도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또 종목 거래가 정지되면 관련 주식워런트증권(ELW)의 거래가 멈추고 삼성바이오 주식을 편입한 ETF 70여 종목의 가격도 불안정해질 수 있다는 점도 지적된다.다만 증권업계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최악의 상황까지 갈 우려는 크지 않은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증권사 한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같은 규모의 회사를 상장폐지하는 것은 실질적으로 가능하지 않다"며 "증선위의 결정은 불확실성이 사라졌다는 점에서 악재가 해소된 것으로 본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혐의에 대한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 심의 결과 발표가 예정된 14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삼성바이오로직스 앞 신호등에 빨간불이 켜져 있다. /연합뉴스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겸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에 대한 심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11-14 박주우

삼성바이오로직스 "증선위 심의 결과 받아들이기 어려워… 행정소송 낼 것"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4일 증권선물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행정소송을 내겠다는 입장을 내놨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증선위 발표 직후 입장문을 내고 "해당 회계 처리는 금감원도 참석한 질의회신 연석회의에서도 '공식적으로 문제 없다'는 판단을 받았다"며 "기업회계기준을 위반하지 않았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증선위 결정에 대한 행정소송을 제기해서 회계처리 적법성을 입증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증선위는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5년 회계처리 변경 과정에서 고의 분식회계를 했다고 결론 내렸다.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 겸 증권선물위원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5년 회계처리기준을 고의로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증선위는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대표이사 해임 권고, 검찰 고발 조치했다./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혐의에 대한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 심의 결과 발표가 예정된 14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삼성바이오로직스 앞 신호등에 빨간불이 켜져 있다. /연합뉴스

2018-11-14 박주우

'거래정지' 삼성바이오로직스, 최근 주가 흐름은… 위법 결론 당일 주가는 6.7%↑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가 분식회계 혐의에 대해 위반 결정을 내린 14일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의 주가는 상승했다. 이날 삼성바이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6.70% 오른 33만4천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개인이 3만8천주 규모의 순매수로 주가를 끌어올렸으며. 외국인(1만3천주)과 기관(2만5천주)은 매도 우위였다.증선위는 이날 정례회의를 열어 삼성바이오의 분식회계 혐의에 대한 심의를 진행, 위법 결정을 내렸다.하지만, 이런 결론이 내려지기 전까지 증권가에서는 삼성바이오의 상장 폐지 가능성이 실질적으로 희박하다는 분석이 잇따라 나오면서 투자 심리가 되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삼성바이오는 증선위 발표를 이틀 앞둔 12일에는 22.42% 폭락했으나 전날 9.81% 반등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올랐다.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22조1천억원으로 전날보다 1조4천억원이 불어났다. 시총 순위도 이틀 전 13위에서 전날에는 8위, 이날은 5위로 껑충 뛰어올랐다.한편, 증선위는 이날 분식회계 혐의와 관련, 회계기준 위반 안건에 대해 대표이사 해임권고, 과징금 80억원, 검찰 고발 등을 의결했으며,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삼성바이오에 "회계처리기준 위반 검찰 통보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하고, 삼성바이오 주권에 대한 매매거래를 정지했다고 공시했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겸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에 대한 심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11-14 이상훈

'고의 분식회계 결론' 삼성바이오, 증선위 결정에 행정소송 제기 방침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가 분식회계 혐의를 받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 대해 회사측의 고의 분식회계 혐의가 인정된다고 최종 판단한 가운데 삼성바이오가 이런 결정에 대해 행정소송을 제기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회계처리 논란으로 인해 혼란을 겪으신 투자자와 고객들에게 사과드린다"면서 "하지만 당사의 회계처리가 기업회계기준을 위반하지 않았다는 점에 대하여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는 증권선물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행정소송을 제기해 회계처리 적법성을 입증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삼성바이오 측은 지난 2016년 한국공인회계사회 위탁감리에서 뿐 아니라 금감원도 참석한 질의회신 연석회의 등으로부터 공식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받은 바 있다고 설명했다.또 다수의 회계전문가로부터 회계처리가 적법하다는 의견도 받았다고 전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증권선물위원회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처리가 고의에 의한 회계처리기준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회사는 소송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사업에 더욱 매진해 회사를 믿고 투자해 준 투자자와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증선위는 이날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혐의와 관련, 회계기준 위반으로 결론 내리고 대표이사 해임권고와 과징금 80억원 부과, 검찰 고발 등을 의결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겸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에 대한 심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11-14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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