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지표

2018-11-11 경인일보

제조업 공장가동률 올해도 '외환위기 이후 최저'

1~9월 평균 72.8%, 작년과 동일생산능력지수, 첫 마이너스 기록기재부 "중장기 산업구조 개편중"제조업 공장 가동률이 2년 연속 하락하면서 외환위기 이후 가장 낮았던 지난해 이어 올해도 비슷한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9월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지난해와 같은 72.8%로 외환위기였던 지난 1998년(66.8%) 이후 가장 낮다.지난해 제조업 생산능력 대비 생산량이 외환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내려간 이래 개선되지 않은 것이다. 산업 구조조정으로 생산능력이 줄었음에도 미진한 생산 탓에 가동률이 충분히 회복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제조업 가동률 지수도 93.8로 금융위기를 제외하면 2015년까지 기준인 100을 웃돌았지만, 조선업 등 주요 산업 구조조정이 본격화한 2016년에 100 밑으로 떨어진 뒤 상승 반전을 하지 못하고 있다. 또 제조업 생산능력지수도 102.5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4.5보다 하락,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1971년 이후 첫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특히 투자 부진이 이어지면서 전망도 부정적이다.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가동률 지표가 지속 가능하게 개선하려면 분자인 생산이 늘어야 한다"며 "연내 발표를 목표로 산업 경쟁력 회복을 위한 중장기 산업구조 개편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8-11-11 이원근

['3자 대화' 돌파구 계기될지 관심]산은-한국지엠-노조 '일단은 한 테이블'

별도법인 설립 관련 입장차 여전극적 합의·뚜렷한 결론 어려울듯연구개발(R&D) 부문 별도 법인 설립을 둘러싸고 한국지엠 노사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한국지엠 2대 주주인 KDB 산업은행이 노사에 제안한 '3자 대화'가 문제 해결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산은은 지난 8일 한국지엠 노사에 3자 대화를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11일 밝혔다. 이동걸 산은 회장은 공문 발송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지엠 노사와 산은이 한 테이블에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를 제안한다"고 언급했다.한국지엠 노사 양측은 3자 대화에 대해서는 일단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사측 관계자는 "R&D 부문 별도 법인 설립 추진 당시부터 노조, 산은 등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인 소통을 해야 한다는 방침을 기본적으로 갖고 있었다"며 "다만 이번 제안에 대해서는 내부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조 측 관계자도 "노조는 이번 3자 대화를 거부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며 "사측에서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들어볼 필요가 있다는 게 노조의 생각"이라고 했다.하지만 산은과 한국지엠 사측, 노조가 핵심 쟁점인 신규 법인 설립 이후 세부적인 운영 계획 공개에 대해 서로 다른 입장을 나타내고 있어, 이번 3자 대화가 성사되더라도 뚜렷한 결론을 내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노조는 사측이 국내 연구개발 센터의 위상 강화를 목적으로 R&D 부문 별도 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에 신규 차종 배정이나 신설 법인 자금 운용 계획 등 신설 법인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산은도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신설 법인이 한국지엠 경영 정상화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 알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자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사측은 이미 충분한 정보를 노조와 산은 측에 제공했다고 맞서고 있다.업계의 한 전문가는 "한국지엠과 노조 간 의견 차이가 큰 데다 한국지엠과 산은 역시 대립하고 있어 3자 간 갈등을 극복하고 당장 합의안이 나올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일단 한 테이블에 둘러앉아 의견을 교환했다는 점에 의미를 둬야 한다"고 했다.한국지엠은 지난달 주총을 열어 부평 본사에 있는 파워트레인(엔진·변속기 등) 관련 엔지니어링센터와 디자인센터를 묶어 'GM코리아 테크니컬센터 주식회사'를 설립하는 안건을 단독으로 의결했다. 산은과 노조 측은 한국 시장 철수를 위한 사전 작업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8-11-11 김주엽

제로페이 잘될까… 은행 '울며 겨자먹기', BC·카카오는 불참

소상공인 결제 수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정부와 서울시가 다음 달 시범사업을 시작하는 '제로페이'를 두고 금융권에서 회의적인 목소리가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시중은행은 계좌이체에서 나오는 수수료 수익을 포기하는 데다가 결제플랫폼 구축·운영 비용 수십억원까지 떠안아야 하는데도 정부 사업에 '울며 겨자 먹기'로 참여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제로페이 사업에는 국민·우리·신한·하나은행 등 18개 금융회사와 네이버, 엔에이치엔페이코, 한국스마트카드, 신세계아이앤씨 등 10개 간편결제 사업자가 참여한다. 제로페이는 소비자가 가맹점에서 물건을 살 때 간편결제 사업자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가맹점 QR코드를 찍으면 소비자 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 바로 돈이 이체되는 결제 방식이다.기존 신용카드 결제 과정에서 부과되는 카드사 수수료, 부가통신업자(VAN사) 수수료 등 중간 단계를 줄였다. 이런 계좌 간 거래에서 은행은 통상 50∼500원 수수료를 가져간다. 그러나 제로페이 참여 은행은 이 수수료를 아예 받지 않거나, 상당히 깎아주기로 했다. 가맹점 연매출액을 기준으로 8억원 이하는 수수료 0%, 8억∼12억원은 0.3%, 12억원 초과는 0.5%만 받는다. 은행권에서는 11개 시중은행이 매년 최대 760억원가량 수수료 수입을 포기해야 한다는 추산도 나온다. 다만 이는 서울시 66만 자영업자 모두가 제로페이 가맹점으로 가입하고, 제로페이가 주요 결제수단으로 대체됐을 때 얘기다. 문제는 애초 제로페이를 단일 시스템에서 가능하게 하는 통합 제휴페이플랫폼을 구축하는 데도 은행 비용이 들어간다는 점이다. 현재 통합 제휴페이플랫폼은 금융결제원이 주축이 돼 만들고 있다. 금융결제원은 은행 분담금으로 운영되기에 플랫폼 구축·운영비도 결국 은행 부담이 된다. 금융결제원은 플랫폼 초기 설치 비용으로 39억원, 다음 해부터 운영비용으로 매년 35억원씩 들 것으로 추산해 각 은행에 전달했다.정부는 은행들이 수수료를 받는 구간도 있으므로 그 수익으로 운영비용을 충당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한 은행 관계자는 "처음에는 계좌이체 수수료 수익만 포기하라는 수준이었으나 이제는 플랫폼 구축, 유지·보수, 마케팅 비용까지 모두 은행이 부담하라는 것"이라며 "사업이 잘될지 안 될지 은행 분석과 상관없이 정부 지침에 따르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김용태 의원 질의에 "서울시에서 하는 것은 소상공인 수수료 경감 완화를 위한 것으로 이해하나 영속성 있게 되려면 인위적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가맹점 관리 비용을 지자체가 (개입)하는 비효율성 등도 같이 연구해야 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대형 결제업체인 비씨카드와 카카오페이가 최근 제로페이 사업 불참을 결정하면서 회의적인 시각은 더 커졌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계좌 기반 방식에서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없어 시범사업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카카오페이는 "현재 카카오페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약 15만개 결제 가맹점과 2천500만 사용자들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고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에 집중해 다각도로 검토했다"고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제로페이 QR코드 표준이 카카오페이가 이미 보급한 QR코드와 호환되지 않는 점 등이 주요 이유로 알려졌다. 제로페이가 수수료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추다 보니 소비자 유인 측면을 소홀히 했다는 지적도 있다. 소상공인들이 수수료 '제로' 혜택을 누리려면 고객들이 제로페이를 사용해야 하지만 고객 입장에서 신용카드 대신 제로페이를 쓸 이유가 많지 않다. 현재까지 제시된 제로페이 사용 혜택은 소득공제율 40% 적용, 공공시설 결제 때 할인 등이다.소득공제율(40%)은 신용카드(15%)보다 높지만, 실질적인 환급 혜택은 크지 않다.일각에서는 제로페이가 잘 정착한다면 소비자의 새 결제 방식 경험을 높이고, 나아가 결제 시장 판도를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긍정적 전망도 있다.한 은행 관계자는 "기존 은행 모바일 결제 서비스에서는 소상공인 가맹점을 확보하기 쉽지 않은데, 제로페이를 통해서 망 확대가 가능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연합뉴스지난달 2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카카오페이가 메인스폰서로 참여한 패션·뷰티 축제 '슈퍼!마켓페스트 2018'에서 한 방문객이 카카오페이로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연합뉴스=카카오페이 제공

2018-11-11 연합뉴스

금융당국 '경고' 한 마디에 중소 가상화폐거래소 지닉스 폐업 결정

'가상화폐(암호화폐) 펀드' 판매로 금융당국의 '경고' 조치를 받은 중소 가상화폐 거래소 지닉스가 결국 폐업했다.9일 지닉스에 따르면 암호화폐 펀드 상품 출시와 관련된 이슈로 인해 앞으로 지속적인 거래소 운영이 어렵다고 결론, 오는 23일부터 모든 서비스 제공을 종료한다.이날 현재 지닉스 홈페이지에서 가상화폐 거래 서비스는 종료된 상태다.이에 따라 가상화폐 출금 한도를 일괄 상향조정해 이용자가 보유 가상화폐를 23일 전까지 출금할 수 있도록 했다.다만 1호 펀드 투자 시 제공한 토큰 ZXG는 출금 대상에서 제외됐다.앞서 지닉스는 지난 5월 한국과 중국 합작 거래소를 내세워 출범, 9월 국내 최초 가상화폐 펀드인 'ZXG 크립토펀드 1호'를 출시하면서 한때 업계 10위 안에 들어서기도 했다.하지만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가상화폐 펀드가 금융감독원에 등록된 사실이 없다며 자본시장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문제를 제기하면서 큰 타격을 입었다.금융당국은 "가상통화펀드가 자본시장법상 투자자보호를 위한 각종 제도가 적용되지 않는 점을 충분히 인식하고 투자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협의해 가상통화펀드에 대한 추가 조치를 검토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닉스 관계자는 "(폐업과 관련) 당초 비전이 금융권 진입과 파생상품 개발이었는데 이 부분이 어려워지면서 지속적인 운영이 어렵다고 봤다"고 말했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2018-11-09 이상훈

코스피, 개장 초 상승→오르내리기 반복 끝 2천80대 하락 마감

코스피가 9일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하다가 결국 2천80대로 하락 마감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54p(0.31%) 내린 2천86.09에 거래를 마무리 했다.지수는 1.26p(0.06%) 오른 2천93.89로 출발해 등락하다가 하락 전환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천250억 원, 313억 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기관은 2천883억 원을 순매도했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12월 금리인상 전망이 기정사실화되면서 달러 강세가 전개되고 이런 영향이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며 "특히 제약·바이오 업종이 3%대나 하락한데다 중국 증시의 약세 여파도 있었다"고 진단했다.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셀트리온(-3.77%), 삼성바이오로직스(-4.29%), POSCO(-0.56%), 현대차(-0.47%), LG화학(-2.24%), SK텔레콤(-0.56%), KB금융(-1.34%) 등이 내렸다.반면 삼성전자(0.57%)와 신한지주(1.17%)는 오르고, SK하이닉스는 보합 마감했다.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6.38p(0.92%) 내린 687.29에 장을 끝냈다.지수는 전날보다 0.51p(0.07%) 오른 694.18로 개장한 뒤 하락 전환해 약세 흐름을 지속했다.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천815억 원을 순매수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02억 원, 789억 원을 순매도했다.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5.37%), 신라젠(-4.50%), 에이치엘비(-8.41%), 바이로메드(-4.49%), 메디톡스(-2.03%), 스튜디오드래곤(-3.46%), 코오롱티슈진(-4.43%) 등이 떨어졌으며, CJ ENM(3.65%), 포스코켐텍(1.30%), 펄어비스(1.22%) 등은 상승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코스피·코스닥 혼조세./연합뉴스

2018-11-09 송수은

2천억 가상화폐 사기 가수 박정운… 업무상횡령등 혐의 징역 8개월형

2천억원대 가상화폐 다단계 사기를 벌인 미국 업체의 한 계열사를 맡아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기소된 가수 박정운(56)씨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7단독 임윤한 판사는 8일 열린 공판에서 업무상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박정운 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다만 박씨는 업무상 횡령액 4억5천만원 가운데 뮤지컬 제작비용 4억원을 횡령한 혐의는 범죄가 증명되지 않아 무죄를 선고받았다. 박씨는 지난해 8~10월 가상화폐 채굴기 운영을 대행한 미국 업체인 '마이닝맥스'의 계열사인 한 홍보대행사 대표를 맡아 8차례에 걸쳐 회사 자금 4억5천만원을 빼돌려 쓴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횡령한 5천만원은 적지 않은 금액인데도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지 않다"며 "자신이 직접 이득을 얻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2천700억원대 가상화폐 다단계 사기 사건을 수사해 사기 등 혐의로 마이닝맥스 계열사 임직원 7명과 최상위 투자자 11명을 구속 기소했다. 검찰 조사에서 박씨가 가상화폐 사기에 직접 가담한 정황은 드러나지 않았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2018-11-08 박경호

경제지표

2018-11-08 경인일보

오산 농민마트 경영권분쟁 '부도처리'

대주주 A씨, 대표이사 B씨 '횡령 의혹' 갈등 심화로 해임B씨 "악성 채무로 단말기 교체… 공금 유용 사실 아니다"'숍인숍' 일부 상인 "권리금 반환" 무력시위 경찰 연행도오산의 한 대형마트가 경영권 분쟁에 휘말리다 부도처리 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분노한 일부 채권자들은 마트의 대형 유리창을 깨는 등 무력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붙잡혀 가기도 했다.서울에서 전자회사를 운영하는 A씨는 올해 9월 경영 다각화를 목적으로 농민마트 오산점(경기 오산시 운천로 109)을 인수했다.그리고 A씨는 개인적 친분이 있던 B씨에게 대표이사직을 맡아 달라고 제안했다. 전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A씨가 유통에 대해 잘 모르니 해당 분야의 업무를 도와달라고 부탁한 것이다. 그런데 B씨가 대표이사로 취임하고 나서부터 문제가 벌어지기 시작됐다. A씨는 "B씨가 대표이사가 된 이후 대주주인 나에게 마트 매출을 전혀 공개하지 않았으며, 농민마트에 설치돼 있던 단말기(POS)를 일방적으로 철거하고 자신의 부인 명의로 된 회사의 단말기로 교체했다"고 했다. 그는 또 "뒤에 조사해 보니 지난 10월 농민마트 법인통장에서 자기앞수표로 공금 4천만원을 인출 해 개인용도로 사용한 것은 물론, 물품을 판매하고 받은 현금 5천만원도 횡령한 것이 확인돼 그를 해임시켰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B씨는 "회사를 인수할 당시 전 대표이사 명의로 사채를 비롯한 악성 채무 수억원이 있었는데, A씨가 인수대금 15억원 전액을 지급하지 않고 계약금만 지급한 채 회사를 인수하면서 마트 매출이 사채업자에게 곧바로 넘어가는 상황이 됐다"며 "직원들 월급과 관리비를 확보하기 위해 부인 회사 명의로 단말기를 바꿨던 것이고, 공금 횡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한편 두 사람의 첨예한 대립 속에 농민마트 오산점은 지난달 31일 은행어음 2억원을 막지 못해 부도 처리됐다.마트 부도로 인해 이곳에서 '숍인숍' 형태로 장사를 하던 일부 상인들은 권리금 수천만원을 받지 못할 위기에 놓이자 골프채를 들고 마트의 정문 유리창 6장을 깨부수는 등 무력시위를 벌여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 관계자는 "마트 기물파손으로 인해 피의자가 입건됐으며, 이와 별도로 마트 채권자 8명이 B씨를 업무상횡령죄로 고소해 정식으로 이 사건을 조사할 예정에 있다"고 말했다. 오산/김선회기자 ksh@kyeongin.com지난 6일 농민마트 오산점에서 외부업체 직원들이 마트 상인들이 파손한 유리창을 교체하고 있다. /김선회기자 ksh@kyeongin.com

2018-11-08 김선회

미국 증시 강세에 코스피 상승 마감… 나흘 만에 2,090대 종가

코스피가 8일 미국 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94포인트(0.67%) 오른 2,092.63에 거래를 마쳤다. 2,090대 종가는 지난 2일 이후 4거래일 만이다.간밤 뉴욕증시도 미국 중간선거 결과에 안도하면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2.1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2.12%), 나스닥 지수(2.64%)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큰 폭으로 올랐다. 이번 선거는 예상대로 공화당이 상원을 수성하고 하원은 민주당이 8년 만에 다수당 지위를 탈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천918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천751억원, 2천29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11%), SK하이닉스(2.97%), 셀트리온(2.14%), 신한지주(0.35%), KB금융(0.94%) 등이 올랐다.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3.88%), LG화학(-1.47%), POSCO(-0.37%), 현대차(-1.86%), SK텔레콤(-0.19%), 삼성물산(-0.46%) 등은 내렸다.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4.05%), 기계(3.21%), 건설(2.93%), 섬유·의복(1.92%), 은행(1.58%), 종이·목재(1.53%) 등 대부분 업종이 강세였고 통신(-0.36%)만 약세였다.오른 종목은 718개에 달했고 내린 종목은 131개였다. 47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가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매수 우위를 보여 전체적으로 3천811억원의 순매수로 집계됐다.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3억2천만주, 거래대금은 5조8천억원 수준이었다.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1.30포인트(1.66%) 오른 693.67에 마감했다.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36억원과 876억원을 순매수하고 기관이 1천108억원을 순매도했다.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14%), CJ ENM(0.23%), 포스코켐텍(5.93%), 바이로메드(0.85%), 메디톡스(6.54%), 스튜디오드래곤(6.67%), 펄어비스(4.96%), 코오롱티슈진(0.50%) 등이 올랐다. 시총 10위권 안에서는 신라젠(-0.79%)과 에이치엘비(-1.12%)만 하락했다.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7억2천만주, 거래대금은 3조3천억원 수준이었다.코넥스시장에서는 111개 종목이 거래됐다. 거래량은 22만주, 거래대금은 25억원 정도였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6.0원 내린 달러당 1,117.3원에 거래를 마쳤다./디지털뉴스부코스피가 미국 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한 8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전광판 앞을 지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94포인트(0.67%) 오른 2,092.63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2018-11-08 디지털뉴스부

미국발 훈풍에 코스피 단숨에 장중 2,120대 회복

미국발 훈풍에 코스피가 장중 2,120선을 회복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8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1.88p(2.01%) 오른 2,120.57을 나타내고 있다.지수는 31.28p(1.50%) 오른 2,109.97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또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중간선거 결과에 안도하면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2.1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2.12%), 나스닥 지수(2.64%)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큰 폭으로 상승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7억원, 83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개인은 55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2.16%), SK하이닉스(2.82%), 셀트리온(2.36%) 등 대부분 올랐으며, 시총 10위 내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2.25)와 삼성물산(-0.46%)만 약세를 보였다.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79p(2.02%) 오른 696.16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12.68p(1.86%) 오른 695.05로 개장한 뒤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또한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87억원을 순매수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8억원, 11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2.00%), 신라젠(2.49%), CJ ENM(4.07%), 포스코켐텍(3.31%) 등 10위권 내 종목은 모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미국 증시가 중간선거 이후 규제 완화와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 등에 힘입어 대형 기술주와 제약·바이오주 중심으로 올라 한국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미 국채금리도 안정을 찾으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커진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미국발 훈풍에 상승 출발해 코스피가 단숨에 장중 2,100선을 회복한 8일 오전 서울 중구 KEB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31.28 포인트(1.50%) 오른 2,109.97로, 코스닥은 12.68포인트(1.86%) 오른 695.05로 개장했다. /연합뉴스

2018-11-08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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