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H 신임 사장에 변창흠 세종대 교수, '도시재생 뉴딜' 초석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임 사장에 SH공사(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을 지낸 변창흠(55) 세종대 교수가 임명됐다.26일 복수의 정부 관계자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에 따르면 이르면 29일 변창흠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가 LH 신임 사장에 취임할 예정이다. 변창흠 신임 사장은 경북 의성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 서울대 환경대학원 환경계획학과를 거쳐 이 대학에서 행정학박사를 받았으며 서울시 도시개발공사 선임연구원,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연구위원, 참여정부 국가균형위원회 및 동북아경제중심추진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지냈다.2014년부터는 3년 임기로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을 역임했다. SH공사 사장 시절 당시 서울연구원 원장이던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과 '서울형 도시재생' 사업을 주도하며 문재인 정부 공약사업인 '도시재생 뉴딜'의 초석을 닦았다. 김수현 실장과는 1999년부터 2003년까지 서울연구원의 전신인 서울시정개발연구원에서 함께 근무한 인연도 있다. LH 사장을 끝으로 올해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장 인선도 모두 마무리됐다. 코레일 신임 사장에는 지난달 27일 손병석 전 국토부 1차관이 임명됐고, 인천국제공항공사 신임 사장에는 지난 16일 구본환 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이 취임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8대 이사장에는 지난달 문대림 전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이 취임했다. /디지털뉴스부

2019-04-26 디지털뉴스부

SH공사, 행복주택 서류 발표 '오류'… 6명 중 1명 뒤바뀌어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행복주택 서류심사 대상자를 발표하며, 합격자와 불합격자를 뒤바꿔 발표했다. 26일 SH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공사로부터 '2019년 1차 행복주택 서류심사 대상자로 선정됐다'는 문자를 받은 5천366명에 비(非)대상자 931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류심사 대상자가 약 3배수로 제한되다 보니 탈락자들이 명단에 들어가면서 정작 대상자로 선정된 959명은 누락됐다. 전체 대상자 6명 중 1명꼴로 대상자와 탈락자가 뒤바뀐 셈이다. 발송 후 오류를 확인한 공사 측은 오전 11시 홈페이지에 해당 사실을 공지한 후 문자를 받은 이들에게 '결과를 다시 발표하겠다'는 문자를 보냈다. 이후 오후 5시께 누락됐던 인원 959명을 포함한 총 5천394명에게 선정 사실을 통보했다. 애초 문자를 잘못 받은 931명에게는 대상자 제외 사실을 알렸다. 공사 확인 결과 대상자 명단을 발송 시스템으로 끌고 오는 과정에서 담당자가 잘못된 작업 메뉴를 선택해 일부 탈락자와 합격자가 뒤바뀐 것으로 드러났다. 대상자 선정을 위한 추첨은 오류 없이 진행됐다는 게 공사의 설명이다. 공사는 사과문을 통해 "철저한 검증 없이 문자를 발송해 혼선과 염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오류와 실수를 방지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재정비하겠다"고 밝혔다. 대학생, 신혼부부,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한 행복주택은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주변 시세의 60~80%로 책정해 입주 부담을 낮춘 공공임대주택이다. SH공사의 올해 1차 공급 물량은 30개 지구 1천743세대다. 지난 10일 마감한 입주자 청약 신청에는 2만명 가까이 몰리며 평균 1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8세대를 모집한 마포자이3차의 경우 3천81명이 몰리며 경쟁률이 110대 1까지 치솟았다. 최종 당첨자 발표는 8월 2일이다. /디지털뉴스부/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 캡처

2019-04-26 디지털뉴스부

여주 이어 이천도 "수정법 상 수도권에서 빼달라"

시민연대, 李지사에 제외 목소리"팔당상수원 보호 이유로 역차별"경기도가 8개 시·군(김포·파주·연천·양주·동두천·포천·양평·가평)을 수도권정비계획법(이하 수정법)상 '수도권'에서 제외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4월 24일자 3면 보도)하고 나선 가운데 여주에 이어 이천지역에서도 '수도권' 제외 대상에 포함시켜 줄 것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미래이천시민연대(공동대표·박상욱·김동승, 이하 시민연대)는 25일 오후 2시 이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 제외 지역에 이천시를 포함해줄 것을 이재명 도지사에게 요구했다.시민연대는 "정부의 수도권 규제로 인한 도의 피해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라며 "특히 전 지역이 자연보전권역인 이천은 국가균형발전과 팔당상수원 보호란 이유로 역차별과 희생을 강요받아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불과 얼마 전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를 수도권 규제 때문에 본사가 있는 이천에 유치하지 못하고 타 지역에 빼앗기는 아픔을 겪은 우리 이천시민은 다시 한번 깊은 절망감을 느낀다"고 말했다.이들은 "도의 건의 사항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편방안에 따른 접경·도서지역과 농산어촌 지역을 비수도권으로 분류한 것이라면 이천은 도내 쌀 생산량 37만9천989t(2016년 기준)의 11%인 3위에 해당하는 생산량과 4위에 해당하는 농가수 및 농가인구를 갖고 있으므로 마땅히 비수도권에 포함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앞서 도는 지난 22일 도내 접경지역 8개 시·군을 수도권정비계획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수도권'에서 제외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도는 이밖에 자연보전권역인 이천·용인·가평·양평·여주 등 5개 시·군 가운데 팔당호 상수원 수질보전대책 특별지역 이외 지역은 인구와 산업을 계획적으로 유치할 수 있는 성장관리권역으로 조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2019-04-25 서인범

이재명표 후분양제, 정부 확대 '경기도 반색'

李지사, 3기신도시 관련 지속 요청2022년 공공분양 중 70%까지 계획경기도시公 2020년 착공 우선도입"분양권=로또… 현실 바로잡을것"이재명표 부동산 혁신으로 관심을 모았던 정부의 후분양제 확대 결정(4월23일자 인터넷보도)에 대해 경기도가 25일 환영의 뜻을 밝혔다. 사실상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정부에 제안한 의견 대부분이 반영된 것으로 성공적 사례라는 평가다.그동안 이재명 도지사는 3기 신도시 조성과 관련해 공공임대 주택 확대와 공동주택 원가공개, 개발이익 도민환원 추진, 후분양제 도입 등을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요청(2018년 12월20일자 3면보도)해왔다.정부가 최근 '2019년 주거종합계획'을 통해 후분양 우선 공급 공공택지를 지난해 4천 세대 규모에서 올해 7천 세대 규모로 대폭 확대하고, 2022년에는 공공분양 중 후분양 비율을 70%까지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용 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오랫동안 도가 건의해 온 후분양제 확대 건의를 적극 수용한 국토교통부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후분양제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강화하고 품질에 대한 사후 분쟁을 줄이며 분양권 전매가 없어지니 투기도 없앨 수 있다"고 밝혔다.올해 도내 후분양 계획은 시흥 장현(공공), 안성 아양(이하 민간), 파주 운정3, 양주 회천, 화성 태안3·동탄2, 평택 고덕 등 10개 단지 6천606 가구가 있다.도는 경기도시공사가 2020년 착공하는 공동주택(광교 A17블록 549 가구, 동탄2 A94블록 1천227 가구)에 우선으로 100% 후분양제를 도입하고 앞으로 공사에서 공급하는 택지에 민간건설사가 공동주택을 짓는 경우에도 후분양제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도는 "아파트 분양권이 곧 로또가 되는 현실을 바로잡기 위해 후분양제를 계속 확대할 것"이라며 "아울러 부동산으로 인한 불로소득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 도입에 대해 이제부터라도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2019-04-25 조영상

'제2의 파주 NFC(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 후보지 낙점 초읽기

김포·용인·여주 등 8곳 실사 완료축협 내달중 우선협상대상자 선정대한축구협회(KFA)가 진행하고 있는 '제2의 파주 NFC(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의 후보지 선정(4월 22일자 1면 보도)이 초읽기에 들어갔다.KFA는 25일 축구종합센터 부지선정위원회가 지난 22일 김포를 시작으로 용인, 여주, 천안, 전북 장수, 경북 경주·상주·예천 등 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현장실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부지선정위원들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축구센터 건립 용지의 적정성과 교통 접근성, 개발 여건, 지형 등을 중점 확인했다. 부지선정위는 현장 실사 결과를 토대로 집중적인 심의를 벌인 다음 5월 중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으로 알려졌다.김포시는 양촌읍 누산리, 용인시는 처인구 양지면, 여주시는 상거동 일원을 각각 후보지로 제시했다.한편, KFA는 지난 2001년 건립된 파주 NFC가 임대기간이 끝나는 데다가, 각급 대표팀 훈련을 비롯해 지도자와 심판 교육 장소로 이용되면서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고 판단해 제2의 NFC 건립을 추진 중이다.33만㎡ 규모로 건립되는 '제2의 NFC '는 관중 1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소형 스타디움과 천연·인조잔디 구장(12면), 풋살구장(4면), 다목적체육관, 축구 과학센터, 체력단련실, 수영장 등의 훈련시설로 구성된다. 특히 선수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소와 식당, 휴게실, 사무동 등의 시설도 들어선다. /김종찬·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4-25 김종찬·송수은

'수원 호매실 출퇴근 체증' 내년 2월까지 답 없나

'행정타운 교차로 입체화 공사'"100m 이동, 신호 3번 기다려"시행사 "우회로 확보 쉽지 않아"동수원고가도 28일까지 차로공사수원지역 곳곳에 대규모 도로공사가 진행되면서 출퇴근 시간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대표적인 공사구간은 국도 1호선 동수원사거리 고가도로와 호매실 행정타운 교차로 입체화 공사 구간이다.25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2017년 6월 첫 삽을 뜬 호매실 행정타운 교차로 입체화 공사는 2020년 2월께 마무리 될 예정이다.총 공사비는 123억원(도급 105억원, 지급자재 18억원)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시행한다.탑동고가차도 530m를 설치하는 공사인데 해당 공사로 인해 권선로의 양 방향 차로가 3차로에서 2차로로 줄어 해당 구간에 상습 교통체증이 발생된다.특히 출퇴근 시간이나 야간 시간에는 100여 m를 가기 위해 신호를 3번이나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이 곳을 이용해 화성에서 수원으로 출퇴근하는 회사원 김모(45)씨는 "서부경찰서 방향으로 좌회전을 하기 위해 3번 이상 신호를 기다려야 한다"며 "야간에는 가시거리가 짧은데다 공사로 인해 도로까지 어두워 교통사고 위험까지 있다"고 말했다. 상습정체 현상은 시내버스나 마을버스 배차 시간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A마을버스 운전자는 "(배차 시간)1회 운행 시간이 80분인데, 교통체증이 심해 쉴 시간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시행사인 LH는 "작은 도로에서 4차로 교량 공사를 하는데 주변에 건물이나 농경지가 있어 우회도로를 추가 확보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국도 1호선 동수원 고가차도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하행선 도로 정비공사로 인해 하행선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상행선 2차로가 각 1차로씩 상·하행선으로 나뉘어 임시 운행되는데 이에 따른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수원시는 총 사업비 11억원을 투입, 노면 저소음 포장, 방수층 재포장, 열화부(고가차도 포장면 아래 파손된 부분)를 보수하고 있다.2007년 준공된 이곳 고가차도는 1일 차량 통행량이 5만대에 달해 그동안 정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난해 상행선 정비 완료 후 올해에는 하행선(오산 방향)도 정비를 추진해 고가차도 전체를 정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규모 공사로 인한 상습정체에 따른 통행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했다. /박보근기자 muscle@kyeongin.com25일 오전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 행정타운 교차로 입체화 공사 구간의 권선로 차로가 3차로에서 2차로로 줄어들면서 출퇴근 시간 극심한 교통 체증이 빚어지고 있다.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019-04-25 박보근

[교육부 정기 1차 중앙투자심사]23개 학교 신설·증축 허가… 10곳은 문턱 못 넘어

동탄 2중등 16개 적정·7개 조건부시흥 대야3초 또 눈물 '지역희비'동탄7고 개교시기 조정 '재검토'올해 상반기 열린 2019년 교육부 정기 1차 중앙투자심사 결과가 알려지면서 경기 지역 신설 학교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25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신설·증축을 포함한 심사 대상 33개 학교 중 23개 학교가 적정(16개)·조건부(7개)로 심의를 통과했다. 반면 10개 학교는 재검토·부적정·반려 등으로 최종 심사를 넘지 못했다.화성 동탄 2신도시에 입지 예정인 동탄 2중과 동탄 12중은 모두 적정 판정을 받았다. 동탄 2신도시 학부모들은 인구 증가에 따른 학교 과밀화를 우려하고 있었다. 동탄 2신도시 학군은 동탄2-1중학군과 2-2중학군으로 나뉘는데 1년 후에는 각각 학군 당 2천 세대와 3천 세대가 추가 입주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하남시 감일지구의 감일2초와 감일1중는 각각 적정과 조건부 인가로 학교 신설이 가능해졌다. 이곳은 인근 아파트들이 오는 2020년 3월부터 입주를 시작하지만 학교 설립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라 지역 주민들은 학교 신설을 꾸준히 요구해 왔던 지역이었다.남양주 진건3유와 지금1유, 다산2중은 나란히 적정 판정을 받아 학교 신설에 탄력을 받게 됐다.또 판교대장지구에 들어서는 대장유, 대장초, 대장중은 모두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중앙투자심사위원회는 유·초·중학교 시설을 연계하고 지자체 협력 방안을 마련하는 조건을 달았다. 화성 병점1초도 인근 학교들의 소규모화와 시설복합화를 추진하도록 하는 조건부 승인이 이뤄졌다.부천 옥길2유, 평택 신촌유, 화성 봉담1유도 적정 판정을 받았고 파주 동패유도 동패초 교사를 활용하도록 하는 조건부로 심사를 통과했다. 평택 소사벌4초·중은 통합학교로 운영되며 중투위에 통합설립계획을 보고하도록 했다. 화성 병점1초도 인근 학교 소규모화 대책 보고와 시설복합화 사업으로 학교를 세우게 됐다.반면 2017년 수시2차 중앙투자심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던 시흥 대야3초는 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분류돼 반려 판정으로 재차 중투위 심사를 넘지 못했다.평택 송담초는 학교설립의 수요가 없다는 의견으로 부적정 결과를 받았고, 과천 지식1초는 지구 내 학교 위치를 전면 재조정 의견으로 재검토 판정을 받았다. 부천 계수중과 남양주 지금1초, 의정부 고산중도 재검토 판정을 받았다. 수원 호매실2유와 성남 왕남초·중 통합학교는 각각 근거서류 미비로 반려됐다. 화성 동탄7고는 개교시기 조정으로 재검토하기로 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9-04-25 이원근

"의왕 '가'구역 재건축 부실시공 철저 조사를"

민주연합 전국건설노조 시청집회철근·콘크리트 타설등 문제 제기건설사 "일 진행 과정 일부" 해명"소명 자료 마련 법적 대응 검토"의왕시 오전 '가' 구역 재건축 공사현장에서 부실공사가 진행됐다며 민주연합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이 지난 25일 의왕시청에서 'P건설사 현장 부실시공 철저조사 요구' 집회를 열었다.이날 집회에는 민주연합 전국건설산업노조 수도권서경지부 노조원 50여명이 모여 의왕시청에 대해 "오전 '가' 구역 재건축 시공업체가 잘못된 공사방식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니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할 것"을 요구했다.민주연합 소속의 해당 현장 팀장 등 다수는 앞서 시공사 중 하나인 P건설사가 짓고 있는 일부 동의 철근 배근 및 콘크리트 타설에 문제가 있다며 부실공사 의혹을 제기했다. 전 현장 팀장인 김모씨는 "104동 지하층 바닥면에 타설한 콘크리트가 철근 형태를 따라 갈라졌다. 이런 현상은 시멘트 품질이 나쁘거나, 배합을 잘못하거나 타설 후 관리를 잘못하면 나타나는데, 이 경우 건물의 내구성이 떨어진다. 이런 결함은 되돌리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밖에도 철근 배근 간격이 일정치 않은 등 다수의 부실공사가 발견됐고, 수차례 이런 사실을 알렸지만 고쳐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이에 해당 건설사 관계자는 콘크리트에 균열이 나타나 보강 공사를 한 점을 인정했다. 그러나 김씨의 부실공사 주장과는 상관없이 공사 진행 과정의 일부였다고 해명했다. P건설사 현장소장은 "지난 1월 4일 '상부면 레이턴스를 제거한 후 폴리머 시멘트 또는 수지 모르타르 등으로 균열 보수와 함께 피복 50㎜를 회복토록 시공하라'는 건축구조기술소의 의견에 따라 7일 보강 시공했다"며 "타설 후 육안으로 균열을 확인하고 자체적으로 진행한 것이며 부실이 아니다"라고 24일 밝혔다. 또 "부실공사라고 전 현장팀장이 제시한 사진은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단계의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주장에 대해 소명 자료를 마련하고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 관계자는 이날 집회에 대해 "민주연합 측이 주장한 부분에 대해 현장에 주의를 시키겠다"고 말했다. 의왕/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갈라진 콘크리트(왼쪽)와 간격이 일정하지 않은 철근. /민주연합건설산업노조 제공

2019-04-25 민정주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시 환경오염 지하화 건설해야"

이효선 한국당 광명갑 당협위원장반대여론 '침묵한' 의원들 비난도이효선 자유한국당(사진) 광명갑 당협위원장이 25일 기자회견을 자청한 자리에서 구로차량기지를 광명으로 이전할 경우 지하화 건설을 촉구했다.특히 시민들이 조건부 이전을 요구하면서 잇따라 항의 집회(4월 25일자 10면 보도)를 하고 있음에도 지역 국회의원들이 침묵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쓴소리를 서슴지 않았다.이 위원장은 이날 광명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이 자리에서 "구로차량기지 이전 예정부지 100여m 옆 지상에 노온정수장 수돗물 정수탱크(24개)가 가동되고 있다"며 "환경영향평가를 거치지 않은 구로차량기지가 이전할 경우 광명시민들은 철도에서 내뿜는 카드뮴, 구리, 납 등 중금속이 들어간 독극물을 마셔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백재현(광명갑)·이언주(광명을) 국회의원은 지난 20대 총선 때 구로차량기지 이전과 관련해 전철을 유치한다고 자랑질을 해놓고는 지금에 와서는 왜 침묵하고 있느냐"며 비난했다.이 위원장은 끝으로 "광명시민들이 독성 중금속과 소음, 분진 등으로 고통받지 않기 위해서는 차량기지의 지하화 건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하화 건설을 거듭 촉구했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

2019-04-25 이귀덕

안양시 '스타트업파크' 경기도 후보지 됐다

市, 구 수의과학검역원 부지 제안'수도권 신생벤처 성지' 육성 전략사업계획 내달중 중기벤처부 제출올 1곳 2020년이후 예비 5곳 선정정부가 추진하는 '스타트업파크 조성사업'의 경기지역 후보지(4월 15일자 2면 보도)로 안양시가 최종 결정됐다.스타트업파크는 창업자·투자자·대학 등 혁신주체들이 한 공간에서 네트워크를 구축해 창업에 도전하는 공간이다.주거에서부터 문화와 복지 등을 갖춘 클러스터로 지역에 벤처 생태계 조성 및 창업에 따른 우수인력이 모여들 수 있어 광역자치단체마다 유치경쟁을 벌여왔다. 경기도 내에서는 안양을 비롯해 수원, 오산, 구리 등이 참가 의향을 밝히며 경쟁을 벌였다.안양시는 만안구 안양6동 구 수의과학검역원 부지 내 스타트업파크의 허브가 되는 타워형 센터를 건립, 수도권 남부 융·복합 산업의 스타트업 클러스터 조성을 제안했다.또 관내·외 5개 대학 및 기업 등과 협력해 스타트업파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청년창업펀드 300억원 조성과도 연계토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 또는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 등의 많은 투자지원기관이 지역에서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줌으로써 수도권의 스타트업 성지로 조성한다는 전략이다.시는 스타트업파크 후보지로 추천된데 따른 사업계획서를 5월 중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출할 예정이다.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스타트업파크 조성 후보지로 올해 조성할 1개소, 2020년 이후 추진할 예비 후보지 5개소를 선정한다. 올해 조성하는 1개소는 총 120억원의 정부지원금으로 스타트업파크를 조성하고, 예비후보지 5개소는 용역을 거쳐 스타트업파크 생태계를 계속 확충해나갈 계획이다.최대호 시장은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스타트업들이 유니콘 기업의 꿈을 이루는 '미래가 있는 청년도시 안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9-04-25 이석철·최규원

군포 2030년 인구 34만2천명 설정… 1도심·3지역 중심 도시공간 개편

市 도시기본계획 수립안 道 승인지역 위상 강화 고려 '구조 변화'산본생활권 '상업·행정업무 기능'내달중 홈페이지 통해 일반 공개군포시가 경기도에 신청한 '2030년 군포 도시기본계획 수립(안)'이 승인됐다.지난 24일 도로부터 승인받은 '2030년 군포 도시기본계획'은 군포시의 미래상과 도시의 장기적인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법정 최상위 계획으로, 공간계획뿐만 아니라 모든 계획과 정책수립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도시발전 로드맵이다. 군포시의 2030년 목표 계획인구는 공공주택사업 등으로 유입되는 인구 등을 고려해 34만2천명으로 설정됐다. 올해 2월 기준 군포시 등록 인구는 28만3천명이다.군포시는 시 전체면적 36.460㎢ 중 도시발전에 대비한 개발 가용지 0.851㎢가 시가화 예정용지로, 시가화가 형성된 기존 개발지 11.595㎢는 시가화 용지로, 나머지 24.014㎢는 보전용지로 토지이용계획을 확정했다.도시공간구조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금정역세권 개발, 부곡·대야미 지역의 위상강화 등을 고려해 기존 1도심(산본신도시)·2지역중심(당정·당동)·1생활권중심(대야미)에서 1도심(산본신도시)·3지역중심(금정, 당동, 부곡·대야미)으로 개편했다. 이에 따라 산본생활권은 중심상업·행정업무 등의 중추기능을, 금정생활권은 GTX 건설 등 역세권 활성화와 상업기능을 담당하도록 했다. 당동생활권은 첨단 산업 등 산업기능의 전환과 육성, 부곡·대야미생활권은 양호한 자연환경을 고려한 친환경 주거 및 관광·휴양 등을 개발 전략으로 삼았다.주요 교통계획은 상위계획인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GTX 건설계획(의정부~금정~수원)을 반영하고 국도 47호선 지하차도 설치, 번영로 확장 등을 통해 도시 내 교통망을 정비하게 된다.2030년 군포 도시기본계획은 5월 중 군포시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조영상·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2019-04-25 조영상·황성규

전국 땅값 상승률 내림세… 약효 안먹힌 용인·하남

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3기 신도시 '호재 효과' 상승률 1·2위부동산 대책 영향 1분기 0.88% 상승 그쳐… 작년동기比 0.11%p↓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호재가 있는 용인시와 3기 신도시로 지정된 하남시가 경기도 땅값 상승률 둔화에도 불구하고 큰 폭으로 상승했다.국토교통부가 25일 발표한 1분기 지가 변동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지가는 0.88% 올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상승률(0.99%)과 비교하면 0.11%p 하락한 수치다.정부의 9.13 부동산 대책이 나온 작년 3분기 이후 3개 분기 연속(1.26%→1.22%→0.88%) 지가 상승률이 떨어지고 있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경기도의 지가 상승률은 전분기 대비 0.2%p 감소한 0.99%로 전국 평균을 조금 웃돌았다.하지만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이뤄지고 있는 용인시 처인구와 3기 신도시 조성 호재를 안고 있는 하남시는 급상승했다.처인구는 땅값이 1.85% 올라 전국 1위를 기록했고, 서울~양평 고속도로 추진 호재가 있는 하남시도 1.65% 상승해 뒤를 이었다.용인 처인구의 경우 토지 거래 상승률도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올해 1분기 전체 토지 거래량은 전분기보다 22.7% 감소한 67만3천필지로 집계됐다. 면적은 474.8㎢로 서울의 약 0.8배다. 시·도 가운데 작년 1분기보다 토지 거래량이 늘어난 곳은 대구(20.5%)가 유일했고, 경기도 또한 순수 토지 거래가 6만6천878필지에서 6만4천251필지로 3.9% 하락했다. 그럼에도 용인 처인구는 전분기(3천696건)보다 42.9% 늘어난 5천287필지를 기록하며, 도내 전체 거래 물량의 8.2%를 책임졌다.국토부 관계자는 "9·13 대책 이후 부동산 시장이 안정되고 거래 심리가 위축되면서 지가 상승률이 낮아지고 토지 거래량이 줄어드는 추세"라며 "그럼에도 용인 처인구와 하남은 대규모 호재로 이 같은 추세를 거스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

2019-04-25 이준석

NSIC 골프빌리지 조성사업 '수익성 위주'로 가나

공동사업자 재원조달 중점 평가품질 좌우 설계·시공 소홀 우려토지가격 초점 업체간 경쟁 유도"경제청의 모든 계획 준수" 해명인천 송도국제도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골프빌리지 조성사업(4월15일자 16면보도)이 품질보다는 수익성 위주로 추진되고 있다는 지적이다.NSIC(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는 잭 니클라우스 골프빌리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송도 3공구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 고급 단독주택(179개 필지)을 짓는 것이다. NSIC는 '공동사업자 참여' 또는 '토지 일괄 매수'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동사업자 참여 방식은 NSIC가 땅을 대고 공동사업자가 설계·시공을 담당하는 것으로, 사업 완료 후 수익을 나누게 된다. 토지 일괄 매수 방식은 말 그대로 NSIC가 골프빌리지를 조성할 업체에 땅을 매각하는 것이다. NSIC는 오는 29일 사업 제안서를 접수한 후 둘 중 하나의 방식을 선택할 계획이다.문제는 골프빌리지 조성사업이 NSIC 수익에 치중돼 있다는 점이다.NSIC가 만든 '잭 니클라우스 골프빌리지 개발사업 공동사업자 사업제안 요청서'를 보면, 공동사업자 참여 방식의 경우 '수익 배분 방안'과 '재원 조달 실현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토지 일괄 매수 방식은 '토지 매수 가격'과 '지급 방안 실현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본다. 이는 개발이익 또는 땅값 등 NSIC 수익을 중요하게 평가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주택의 품질을 좌우하는 설계와 시공은 주요 평가 항목이 아닌 것이다. 사업자가 땅을 비싸게 사거나 NSIC에 많은 개발이익을 주려면, 설계·시공 비용을 줄일 수밖에 없다는 게 업계 얘기다.잭 니클라우스 골프빌리지가 다른 사업장과 다른 점은 경제자유구역에 위치한 데다, 조성원가로 받은 땅이라는 점이다. 이 때문에 송도국제도시에 걸맞은 주택을 지으려면 설계와 시공 부문을 비중 있게 평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경관위원회를 운영하는 목적도 다른 도시와 차별화한 도시 미관·경관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업계 한 관계자는 "NSIC는 오로지 토지 가격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업체 간 가격경쟁만 유도하고 있다"며 "골프빌리지는 송도의 유일한 단독주택지다. 개발이익과 땅값에 치중하면 우수한 주택을 지을 수 없다"고 했다.이에 NSIC 관계자는 "공동사업자는 송도 개발 관련 실시계획·지구단위계획, 인천경제청의 모든 계획을 준수하게 돼 있다"며 "설계와 시공이 주요 평가 항목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평가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고 했다.또 "이익 배분 방안이나 토지 매수 가격은 업체가 판단해 결정·제안하는 것"이라며 "(업체도) 땅을 사는 것이 최종 목적이 아니라 분양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무리한 가격을 제시하거나 품질을 소홀히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9-04-25 목동훈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계약 진행

대림산업이 경의중앙선 일산역 초역세권 입지로 주목 받고 있는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당첨자를 대상으로 4월 29일(월)부터 5월 1일(수)까지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 621-1 일대에 지어지며,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4개동, 아파트 전용 70·84㎡ 552가구, 오피스텔 전용 66·83㎡ 225실로 전 가구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된다.단지는 오픈 당일부터 7일까지 3일간 2만여 명이 방문한데 이어 앞서 진행된 청약접수 결과 1순위 42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195명이 신청해 최고 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는 고양IC를 통해 서울외곽순환도로 진입도 수월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이동이 편리하며, 경의중앙선 일산역이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또한, 수도권 순환선(인천 2호선)과 서해선(대곡~소사선) 일산역 연장안 개발도 적극 추진되고 있으며, 인근으로 GTX-A 노선(킨텍스역)이 2023년 개통 예정이다.일산신도시 내 위치한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킨텍스, 후곡학원가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일산동 일대 도시재생뉴딜사업, 일산2구역 재정비촉진지구가 개발예정에 있어 일산역 일대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대림산업만의 특화설계도 돋보인다.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는 4베이 맞통풍 구조(일부가구 제외)로 설계해 주거 쾌적성을 높였으며, 드레스룸 등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오피스텔도 주거형 혁신평면을 적용하여 3베이 맞통풍 구조(일부가구 제외)로 상품성을 더욱 높였다. 인테리어에도 차별화를 더했다. 거실에는 세련된 패턴의 디자인월을 적용하여 깊이 있는 공간감과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해냈다. 바닥에는 일반 마루보다 20㎜ 더 넓은 광폭 마루 를 적용해 입주민들에게 더 쾌적한 공간감과 안정감을 줄 계획이다.미세먼지로부터 자유로운 쾌적한 주거환경도 제공한다. 고성능 헤파필터가 장착된 공기청정 환기시스템을 통해 외부의 오염된 공기를 차단하고 실내공기를 정화하여 항상 쾌적한 환경을 유지한다. 또한 아이들이 외부 공기에 노출되지 않고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실내 미니짐(Gym)이 엘리베이터로 이동할 수 있는 단지 내부에 설치된다.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분양 관계자는 "일산역 일대의 랜드마크로 거듭나기 위해 평면 설계, 커뮤니티시설 등의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특히 공기 청정 환기시스템 적용에 내방객 분들의 호평이 이어졌다"라며 "주택전시관을 방문한 당첨자들의 호평이 이어진 만큼 단기간 완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인일보

2019-04-25 경인일보

용인 처인구,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 기대에 1분기 전국 '땅값 상승률 1위'

개발 도면 사전 유출 의혹이 불거졌던 SK하이틱스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가 속한 용인시 처인구가 올해 1분기 전국에서 땅값(지가)이 가장 많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투기 억제 정책 등의 영향으로 전국 땅값 상승률이 크게 낮아진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이다.2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올 1분기 지가 변동 통계를 보면 전국 지가는 0.88% 올라 작년 같은 기간 상승률(0.99%)과 비교해 0.11%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9.13 부동산 대책이 나온 작년 3분기 이후 3개 분기 연속(1.26%→1.22%→0.88%) 지가 상승률이 떨어지고 있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시도별로도 서울(1.28→1.00%), 부산(1.53→1.00%), 세종(1.56→1.18%) 등 1년 새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 폭이 줄었고, 1분기 절대 상승률은 광주(1.26%), 세종(1.18%), 대구(1.08%) 순으로 높았다. 시군구별로는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클러스터 단지 조성이 예정된 경기 용인 처인구(1.85%)가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 밖에 하남(1.65%), 전남 나주(1.60%), 광주 동구(1.53%), 광주 서구(1.46%) 등의 경우도 3기 신도시 지정, 주택 정비 등 개발 사업과 교통망 개선 기대에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지역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울산 동구(-0.51%), 경남 거제(-0.47%), 창원 진해(-0.44%), 창원 의창(-0.36%) 등에서는 땅값 내림세가 뚜렷했다.1분기에 거래된 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는 서울 면적의 약 0.8배인 67만3천 필지(474.8㎢)로, 작년 4분기(77만4천 필지)와 1분기(87만 필지)와 비교해 각 13.1%, 22.7% 줄었다. 시도 가운데 작년 1분기보다 토지 거래량이 늘어난 곳은 대구(20.5%)가 유일했고, 세종(-55.5%), 서울(-48.6%), 광주(-38.5%), 부산(-31.4%) 등의 감소 폭이 컸다. 국토부 관계자는 "9·13 대책 이후 부동산 시장이 안정되고 거래 심리가 위축되면서 지가 상승률이 낮아지고 토지 거래량이 줄어드는 추세"라고 전했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올해 1분기 전국 땅값 상승률 1위를 기록한 용인시 원삼면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일대. /경인일보DB2019년 1분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표./국토교통부 제공

2019-04-25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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