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성남시 마을버스 요금, 내달부터 1400원

경기도내 지자체 최초, 시내버스 요금 인상 맞춰 '시내·시외 일괄↑'경영 개선·수도권통합환승할인 선제적 대응… 수원등도 조만간 결정성남시가 마을버스 업체의 경영난 개선·수도권통합환승할인제의 원활한 운영 등을 위해 오는 9월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 인상에 맞춰 마을버스 요금을 1천400원(현금 기준)으로 일괄 인상하기로 잠정 결정했다.현재 성남시의 마을버스 요금은 시내구간과 시외구간(교통소외지역)으로 이원화돼 각각 1천100원, 1천200원을 받고 있다. 마을버스 요금 인상을 결정한 것은 경기도 내 지자체 중 성남시가 처음이다. 4일 성남시에 따르면 최근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마을버스 요금 조정안을 최종 확정했다. 시행 시기는 도의 시내버스 요금 인상이 적용되는 오는 9월부터다. 시 관계자는 "마을버스 이용객이 지난해의 경우 연 410만명에 이르는데 이 중 61.8%가 환승 이용객"이라며 "이런 특성을 감안해 환승할인 혜택이 최대한 주어질 수 있도록 금액, 시기, 방법 등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성남시 마을버스는 13개 업체가 44개 노선에 247대를 투입하고 있다. 마을버스 업체들은 4년간 요금이 동결된 데다 인건비 상승 등으로 매년 1천만원 이상의 적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300원 이상의 요금 인상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특히 운전기사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업체 관계자는 "평균 280만원 수준의 월급을 지급하고 있는데 경기도와 서울시의 시내버스 운전기사는 각각 350만원, 450만원 수준이어서 이직률이 매우 높다"며 "신규 인력 충원이 어렵다 보니 퇴직자까지 끌어다 쓰고 있다. 이로 인한 문제는 결국 시민에게 돌아간다"고 말했다.이런 가운데 내년부터는 마을버스도 특례업종에서 제외돼 주 52시간제를 적용받게 되면서 운전기사 수를 현재보다 25% 가량 늘려야 하는 처지다. 시는 이 같은 마을버스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 지자체 중 처음으로 요금 인상을 결정했다는 입장이다. 이에 띠라 같은 문제를 고민하고 있는 수원·평택·광명·시흥·파주시 등도 조만간 결정을 내릴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요금 인상을 계기로 배차시간 준수, 무정차 등 '민원 불만 3진 아웃제'를 시행해 시민 편의를 높이고, 경영개선을 통한 운송원가 절감도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2019-08-04 김순기

군포역전시장 고객지원센터 건립 '실마리'

김정우 의원등 철도시설공단 접촉시·시의회도 지속적인 '설득' 노력공단, 해당부지 매각키로 입장바꿔군포역전시장 고객지원센터 건립 사업이 부지 매입 과정에서 변수가 발생해 좌초 위기(7월 4일자 8면 보도)를 맞았지만, 지역 정치인과 지자체를 비롯한 지역사회가 나선 끝에 부지 소유권을 지닌 한국철도시설공단을 설득하는 데 성공했다. 공단이 해당 부지를 군포시에 매각키로 결정하면서 센터 건립 사업은 정상적으로 재개될 전망이다.시는 지난 2017년 11월 공단으로부터 시장 내 유휴부지(당동 750의 9)의 매각 의사를 확인받고 센터 건립을 추진해 왔지만, 공단이 최근 돌연 부지 매각 불가 입장을 통보해 사업이 중단된 상태다. 이에 지난해 센터 건립을 위해 13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데 일조한 김정우(더불어민주당·군포갑) 국회의원은 즉각 공단과 접촉하며 센터 건립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한편, 수차례 현장 방문을 실시하며 부지 매각을 거듭 요청했다. 시도 공단에 재검토 공문을 발송하며 협상의 끈을 놓지 않았고, 시의회 차원에서도 문제 해결에 관심을 보이며 지역사회 여론을 모으는 데 앞장섰다.이에 공단은 다시 매각을 진행하는 쪽으로 입장을 바꿨다. 전만경 공단 부이사장은 지난 7월 30일 군포역을 찾아 해당 부지 일대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했고 결국 공단은 지난 2일 해당 부지에 대한 용도폐지 승인을 국토교통부에 요청, 사실상 매각 진행 절차에 착수했다. 해당 부지가 군포역에서 40m가량 떨어져 있어 열차 운행에 지장을 주지 않고 장래 사용 계획이 없어 행정 목적으로 활용하는 대신 센터 건립사업에 편입시키겠다는 게 공단이 내린 결론이다. 이에 대한 국토부의 최종 승인이 확정되면 시는 부지 매입 절차에 돌입, 기존 계획대로 사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김 의원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고객지원센터 건립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향후 사업 진행까지 세심하게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2019-08-04 황성규

SK인천석유화학 '우동골(우리동네 골목식당) 활성화 캠페인' 5년간 3만6천명 이용… 지역 상생 정착

SK인천석유화학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우동골(우리 동네 골목식당) 활성화 캠페인'을 5년째 지속·확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우동골 캠페인은 SK인천석유화학 임직원들이 주 1회 인근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도록 하고, 저녁식사나 회식, 물품 구매 시에도 회사 인근 상점을 이용토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SK인천석유화학은 2015년 시작한 우동골 캠페인에 최근까지 총 3만6천여명이 누적 참여했고 매년 캠페인 참여인원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우동골 캠페인을 통해 약 2억6천만원이 지출됐다고 강조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우동골 캠페인 적용 식당 수도 2015년 44곳에서 현재 155곳으로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SK인천석유화학은 우동골 캠페인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식당 위치와 메뉴 연락처 등을 알 수 있는 '우리 동네 추천식당'을 제작해 안내하고 있다. 또 '단골가게 인증샷 콘테스트', '우리동네 단골왕'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임직원들의 우동골 캠페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SK인천석유화학의 한 직원은 "지역 상권을 살리고자 작은 힘을 보탰을 뿐인데, 단골이라며 반갑게 맞아주는 상인분들 덕분에 더 큰 힘을 얻고 가는 것 같다"고 했다. SK인천석유화학 이배현 경영혁신실장은 "지역 대표 기업으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들을 지속해서 실천하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SK인천석유화학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추진 중인 '우동골(우리 동네 골목식당) 활성화 캠페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우동골 캠페인에 참여한 SK인천석유화학 임직원 모습. /SK인천석유화학 제공

2019-08-04 이현준

[한은 인천본부, 6월 실물경제동향]백화점·대형마트 판매 5개월 연속 감소세

인천 지역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대형소매점 판매 감소세가 장기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은행 인천본부의 인천지역 실물경제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인천지역 대형소매점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9% 줄었다.인천 지역 대형소매점 판매는 지난 2월 20.5%가 떨어진 이후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온라인 시장의 강세로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사람이 줄어들었고, 경기 둔화로 소비 심리까지 위축됐기 때문으로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분석했다. 지난달 인천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올해 들어 가장 낮은 95.6으로 전월 대비 2.8 포인트나 떨어졌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들이 경기를 어떻게 느끼는지 보여주는 것으로, 지수가 기준치인 100을 밑돌면 경기를 비관적으로 보는 소비자들이 낙관적으로 보는 이보다 많다는 뜻이다.6월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4.7% 감소했다. 금속가공은 4.3% 증가하는 데 그치면서 전달(10.1%↑)보다 증가세가 둔화했다. 지난 5월 1.8% 증가한 자동차는 12.3% 감소했다. 기계장비(16.1%↓), 전자부품(13.7%↓), 화학제품(12.7%↓) 감소세도 확대됐다.6월 수출은 정밀화학이 증가세로 전환됐으나 수송기계, 전자부품, 철강제품, 석유화학제품 등이 일제히 감소하면서 지난해 6월보다 16.3% 감소했다.한국은행 인천본부 관계자는 "6월에는 대형소매점 판매, 제조업 생산, 수출 등 모든 분야가 전월보다 감소하는 등 인천 지역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9-08-04 김주엽

한국지엠, 수입모델 국내 판매 확대

KADIA 가입신청… 4개 → 6개내달 픽업트럭 콜로라도 등 출시"경영 정상화방안 차질없이 시행"한국지엠이 내수 판매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제너럴모터스(GM) 수입 모델의 국내 시장 판매를 강화한다.한국지엠은 자체 제품군의 수입 차종 비율을 고려해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DIA)에 가입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한국지엠이 국내에서 판매 중인 제품 7개 가운데 GM에서 수입한 모델은 임팔라, 볼트EV, 카마로, 이쿼녹스 등 4개다. 국내에서 생산하는 모델은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등 3개에 불과하다. 한국지엠이 그동안 국내에서 만들던 올란도, 크루즈, 캡티바 등의 생산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다음 달 GM의 중형 픽업트럭인 콜로라도가 공식 출시되고,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래버스 판매가 시작되면 한국지엠 제품군 중 6개가 수입 모델이 된다.한국지엠은 KADIA 가입을 통해 같은 등급 국산 차량보다 비싸다는 국내 소비자 인식에 변화가 생기는 등 브랜드 위상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하지만 내수 실적을 국산 차량과 수입차 브랜드로 나눠 집계하면 '부동의 국산 차 꼴찌'와 '수입차 10위권 밖'이란 두 가지 불명예를 얻게 된다.한국지엠은 7월 한 달 동안 국내시장에서 6천754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이는 지난해 7월보다 25%나 줄어든 수치로, 국내 완성차 업체 5개사 중 가장 적은 것이다. 해외에서 생산되는 임팔라, 볼트EV, 카마로, 이쿼녹스 등의 판매량을 제외하면 쌍용차, 르노삼성 등과의 격차는 더 벌어질 수밖에 없다. 올 상반기 한국지엠 수입 차종 판매량은 3천150대로, 수입차 브랜드로는 11위에 해당한다. 1위인 메르세데스-벤츠 판매량(3만3천116대)의 9.5% 수준이다.게다가 '한국 철수설'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한국지엠이 KADIA에 가입한다면 신차 개발·생산보다 해외 모델 판매에 주력할 것이라는 의심의 눈초리를 받을 수 있다.한국지엠 관계자는 "국내 생산과 연구개발에 변화가 없는 만큼 국내 완성차 업체로 구성된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원 자격도 유지할 것"이라며 "지난해 발표한 경영 정상화 방안을 계속해서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9-08-04 김주엽

"장마·호우에 태풍예보까지… 올해 해변장사 접을판"

관광객 작년 동기대비 1만여명↓"이번주에 또 태풍" 상인들 한숨배달 알바채용 겹쳐 적자만 커져중구, 버스킹 공연등 자구책 모색성수기와 겹친 장마·집중호우로 인천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인 영종도 을왕리해수욕장과 왕산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줄었다. 이번 주 태풍 예보까지 전해지면서 해수욕장 인근 상인들의 시름이 커지고 있다.5년째 중구 왕산해수욕장 인근에서 치킨·족발집을 운영하고 있는 방모(49·여)씨는 지난 한 달을 생각하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본격적인 성수기라고 할 수 있는 7월 중순과 말, 장마와 집중호우로 비가 계속 내리면서 해수욕장을 찾는 사람들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성수기를 맞아 배달·주방 등 단기 아르바이트 인력 3명을 추가로 채용했지만, 주문량은 예년 같지 않아 지난 한 달 인건비, 재료비 등으로 약 700만원 정도의 적자를 봤다. 방씨는 "최근 2주간 평일, 주말 가리지 않고 비가 계속 내리면서 해수욕장을 찾는 사람들은 평소의 절반 수준도 되지 않았던 것 같다"며 "경기도 좋지 않은데 날씨까지 따라주지 않으니 올여름이 가장 힘든 것 같다"고 말했다.4일 중구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부터 한 달간 을왕리해수욕장과 왕산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은 각각 3만7천561명, 1만3천180명으로 지난해 동기간보다 9천여명(4만6천500명), 1만7천여명(3만568명) 줄었다. 상인들은 최근 장마, 집중호우로 비가 계속 내리면서 해수욕장을 찾는 사람들이 크게 줄었다고 입 모아 이야기한다. 장마가 끝난 후 비가 오지 않은 첫 주말이었던 지난 3일께 을왕리해수욕장에는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모래사장에서 텐트를 설치하고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로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하지만 얼마 남지 않은 성수기에 태풍이 한 차례 더 올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인들의 걱정은 여전하다.을왕리해수욕장 상가번영회 정호영 회장은 "지난 1일부터 해수욕장에 오는 사람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어 모두 기대하고 있다"며 "8월 중순이면 성수기가 끝난다고 볼 수 있는데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태풍 소식은 상인들에게 날벼락 같은 이야기"라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피서철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수욕장에서 다양한 문화공연을 여는 등 자구책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1일과 2일 저녁 을왕리해수욕장에서 '중구 여름소리 버스킹 콘서트'를 진행하면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

2019-08-04 김태양

인천공항 일본 여객 7월 15일~8월 1일 빠르게 감소 추세

'日 제품 불매운동 큰 영향' 분석 작년 동기대비 '1만2천명' 줄어 업계 "이달엔 감소폭 더 커질듯"일본의 보복성 수출 규제로 촉발된 일본 여행 거부 운동이 계속되면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을 찾은 여객이 지난달 하순부터 빠르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인천공항을 이용해 일본에 다녀온 여객 수가 60만8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2만명)보다 약 1만2천명(1.8%)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인천공항 전체 이용객 수가 지난해보다 7.22%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이다.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시작된 7월 초에는 전체 해외여행객 증가 추세와 함께 일본 여객 수도 함께 늘었다. 하지만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SNS를 통해 확산하고, 본격적인 휴가철에 돌입한 15일 이후에는 일본행 여객 수가 감소세로 돌아섰다.지난달 22일 1만8천명이 일본행 비행기에 올랐는데, 지난해 같은 주 같은 요일(지난해 7월23일 월요일)에 비해 1.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을 시작으로 일본행 여객 수는 7월 말까지 매일 지난해와 비교해 줄어들었다.특히 지난달 28일부터는 일본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한 여객 수도 큰 폭으로 줄었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인천공항에서 일본 노선을 이용한 전체 여객 수는 14만3천72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6만1천640명과 비교해 11%나 줄었다. 같은 기간 인천공항 전체 이용객은 4.3% 늘었다.항공 업계는 이달부터 일본 여객 감소 폭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7월 초까지는 취소 수수료 부담 등의 이유로 기존 예약자들이 일본행 비행기에 올랐지만, 신규 여행객들은 일본이 아닌 다른 나라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게다가 2일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수출관리상 우대조치를 제공하는 안보우호국)에서 제외한 영향으로 '일본 여행 안 가기' 운동은 장기화할 것으로 보인다.업계 관계자는 "7월 넷째 주부터는 일본 출국자 수가 작년보다 10% 이상 줄었다"며 "공항 전체 여행객 수가 7%대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과 비교하면 일본으로 가는 여행객 수가 불매운동에 큰 영향을 받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9-08-04 김주엽

한중카페리 순수관광객 작년보다 2배이상 증가

여객 52만7102명중 76.9% 차지사드갈등 중단 '관광 재개' 분석올 상반기 한중카페리 여객 가운데 순수 관광객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인천과 중국 10개 도시를 오가는 한중카페리를 이용한 순수 관광객은 40만5천27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18만9천34명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올 상반기 한중카페리 전체 여객 52만7천102명 가운데 76.9%가 순수 관광객이었다.한중카페리 여객은 순수 관광객과 한중 양국을 오가며 농·공산품을 거래하는 소상인인 이른바 '보따리상'으로 구분된다. 올 상반기 한중카페리를 이용한 보따리상 승객은 12만1천823명으로 지난해 상반기 12만1천863명과 비슷했으나, 순수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그 비율은 31.7%에서 23.1%로 낮아졌다.인천항만공사는 사드 갈등으로 중단된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재개되면서 순수 관광객 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중카페리 여객 중 순수 관광객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6년 71.6%에서 사드 갈등이 본격화한 2017년 58.6%까지 떨어졌다가, 지난해에는 68% 수준이었다.특히 올 상반기 한중카페리 순수 관광객 수는 지난해 전체(상·하반기) 순수 관광객(55만2천266명)의 73%에 달한다. 하반기 여객이 더 많은 한중카페리의 특성을 고려하면, 한중카페리가 운항한 이후 가장 많은 순수 관광객이 인천항을 찾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한중카페리 승객 중 중국인 비율이 여전히 높다. 올 상반기 한중카페리 승객 중 중국인 비율은 90.3%로 지난해 85.6%보다 5%p가량 높아졌다. 중국인 승객 비율이 늘어나면 메르스 사태와 사드 갈등 등과 같은 대외 여건에 따라 여객 수의 변화 폭이 커지고, 한중카페리 업체의 경영 여건이 나빠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한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관광상품 개발 등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한중카페리 여객 수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9-08-04 김주엽

'부아메라' 미세먼지 특효 열대과일? … "체리처럼 디저트로 먹고싶다"

3일 국내 한 홈쇼핑 채널에서 판매하는 '부아메라 오리지널'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제품 제조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파푸아 섬의 해발 1,500~3,000m의 척박한 기후에서만 자생하는 것으로, 언뜻 보기에 야자나무와 비슷하며 붉은 열매의 왕이라고 불린다. 부아메라는 '레드 판다누스'라는 나무에서 열리는 과일로 파푸아섬에서만 수확된다. 부아메라에는 오메가3·6·9, 베타 크립토잔틴, 칼슘, 비타민E 등의 영양소가 함유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천연항염제라 일컫는 베타크립토잔틴이 풍부하게 들어있다고 알려졌다. 부아메라의 베타크립토잔틴 함유량은 수박의 113배, 오렌지의 76배, 귤의 22배 높다. 수입하기 힘든 열대과일 대신에 캡슐 형태로 간편하게 영양제로 섭취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네티즌들은 "미세먼지 특효라는데 관심이 간다", "석류나 체리와 비슷해 보인다. 과일이 수입되면 디저트로 먹고 싶다", "폐암예방과 노화방지 효과가 있다는데 진짜인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부열대과일 '부아메라'가 미세먼지에 효과가 있다는 이야기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방송 캡처

2019-08-03 디지털뉴스부

"관절 쌩쌩할 때로 돌아갈래!" 삼양바이오팜, 조재윤 원톱으로 세운 '류마스탑' 광고 온에어

김윤 대표가 이끄는 삼양그룹의 의약바이오 전문 계열사 삼양바이오팜이 '류마스탑' 대중 광고를 선보인다. 류마스탑은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로, 삼양바이오팜이 해당 제품 대중 광고를 선보이는 것은 출시 이후 최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바이오팜은 지난 1일부터 '붙이면 스탑! 통증스탑! 류마스탑!'을 슬로건으로 건 류마스탑 라디오 및 영상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광고는 류마스탑의 브랜드명을 소비자에게 알려 약국에서 류마스탑의 지명 구매율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특히 영상광고는 MBC every1 '도시경찰: KCSI', JTBC 'SKY 캐슬' 등에서 선 굵은 연기를 보여준 배우 조재윤의 열연이 돋보인다. 영상은 다양한 패러디로 구성됐다. 특히 영화 '박하사탕'의 명장면을 패러디한 영상이 눈길을 끈다. 배우 설경구가 철길 위에서 "나 돌아갈래!"를 외치는 장면을 계단에서 막 내려온 조재윤이 "나 관절 쌩쌩할 때로 돌아갈래!"라고 표효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라디오 광고는 '스탑 류마스탑'을 반복적 멜로디로 활용해 소비자에게 브랜드명을 각인시킬 예정이다. 삼양바이오팜 관계자는 "일반의약품 시장에서는 브랜드 인지도가 시장 점유율로 이어진다"며 "광고 외에도 학회 등을 통한 다양한 홍보 활동으로 제품과 회사에 대한 인지도와 신뢰도를 함께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삼양바이오팜 관절염 치료제 '류마스탑' 범퍼 광고. /삼양바이오팜 제공

2019-08-02 윤혜경

스타벅스, 새콤씁쓸한 티바나 신제품 '말차 레모네이드' 출시

불볕더위를 싹 가시게 해줄 만큼 청량감을 품은 음료가 등장했다. 2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스타벅스)는 여름에 어울리는 티바나 신제품 음료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말차 레모네이드'와 '핑크베리유스베리'다. 말차 레모네이드는 제주산 녹차의 감칠맛과 레몬의 상큼함이 어우러져 입안 가득 새콤달콤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핑크베리 유스베리는 유스베리 티와 망고, 생 블루베리가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미의 아이스티 음료다. 티바나 특화 매장 전용 음료였으나 출시 이후 전국 매장으로 확대 출시하게 됐다는 전언이다. 이와 더불어 스타벅스는 8월 한 달간 티바나 음료 구매 시 다양한 혜택에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오는 17일에는 한강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YOUR #TEAVANALIFE(당신의 티바나 라이프)를 주제로 하는 '티바나 선셋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를 위해 페스티벌에 입장할 수 있는 티켓을 이날부터 더종로R점과 강남R점 두 곳에서 선착순 200장 한정으로 판매한다. 입장 티켓 가격은 2만원으로 1인당 2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티바나 선셋 페스티벌'은 오후 5시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오후 6시부터 티바나 라이프스타일 스토리텔링, 티바나 스페셜리스트의 가드닝 퍼포먼스, 티바나 칵테일 퍼포먼스, 룰루레몬과 함께 하는 요가 클래스, 에릭남 라이브 뮤직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니 관심 있다면 서두르는 게 좋겠다./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순서대로) 스타벅스 '말차 레모네이드', '핑크베리유스베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제공

2019-08-02 윤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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