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프로젝트 프리즘의 첫 신제품 '비스포크' 냉장고 공개

삼성전자가 생활가전 사업의 새로운 비전 '프로젝트 프리즘'(Project PRISM)의 첫 신제품 '비스포크'(BESPOKE) 냉장고를 공개했다.삼성전자는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디지털프라자에서 '맞춤형 가전' 시대를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신제품 설명회를 열었다.프로젝트의 첫 번째 신제품인 비스포크는 '맞춤형 양복, 주문 제작'을 뜻하는 말로 소비자 취향에 맞춰 제품을 제공한다는 의미다.이 제품은 총 8개 모델로 구성돼 있어 가족 구성원 수, 식습관, 주방 형태 등에 따라 필요한 모델을 조합할 수 있다. 각각 4도어 프리스탠딩, 4도어 키친핏, 2도어, 1도어 냉장고, 1도어 냉동고, 1도어 김치냉장고, 1도어 변온냉장고, 김치플러스 등이다.이 중 4도어 프리스탠딩을 제외한 나머지 모델은 주방가구에 맞춘 사이즈 '키친핏'을 적용해 높이를 1천853㎜로 통일했다.냉장고 도어 소재는 코타 메탈, 새틴 글래스(무광), 글램 글래스(유광) 3가지가 있으며 색상은 화이트, 그레이, 차콜, 네이비, 민트, 핑크, 코럴, 옐로우 등이 있다.삼성전자는 이달 중 소비자들이 삼성닷컴 모바일 앱에서 '증강현실(AR) 쇼룸'을 통해 자신의 집에 어떤 제품이 어울리는지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 디자인 스튜디오 '슈퍼픽션'(SUPERFICTION)과 협업한 제품은 총 6종으로 출시 이후 1년 동안만 한정 판매된다.비스포크 냉장고의 출고 기준 가격은 104만9천원∼484만원이다.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밀레니얼을 중심으로 다양한 세대에 나만의 취향과 경험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며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 프로젝트 프리즘이고, 삼성이 각양각색의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담아 내는 프리즘 같은 매개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가 생활가전 사업의 새로운 비전인 '프로젝트 프리즘(Project PRISM)'과 맞춤형 가전 시대를 여는 첫번째 신제품 비스포크 냉장고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2019-06-04 이준석

롯데, '부산행' 고속열차 상품 출시… 패키지 구매 방법과 일정은?

롯데가 부산행 고속열차를 타고 야구 응원을 갈 수 있는 여행 패키지 상품 '자이언츠 트레인'을 출시했다.이번에 출시한 여행 상품은 여행객 유입을 통해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롯데그룹 여행사인 롯데제이티비(대표이사 박재영)와 연계해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롯데 팬들이 교통과 입장권, 숙박을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야구 관람 여행 특화 프로그램이다.패키지 구성은 서울 출발, 부산 도착 고속열차(KTX, SRT 선택가능)와 사직야구장 홈경기 관람권이 기본 조건이다. 숙박은 팬들이 결정 할 수 있는 선택사항으로 구성했다.야구 관람석의 경우 1루 내야필드석 및 중앙탁자석 중 원하는 좌석을 선택 할 수 있으며, 주중가격으로 할인 제공한다.또 참여 팬들은 롯데자이언츠에서 준비한 '응원단과 함께하는 박물관 도슨트', '그라운드 투어', '선수와 사진촬영' 프로그램을 특별 혜택으로 누릴 수 있다. 패키지 해당 경기는 오는 14일(금), 21(금), 다음달 12일(금), 26일(금) 총 4차례로 모두 오후 7시 경기이며, 7월 이후의 일정은 추후 별도 공지 예정이다.패키지 구매는 롯데제이티비 공식 홈페이지 및 롯데자이언츠 홈페이지 여행상품 배너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롯데, '부산행' 고속열차 상품 출시… 패키지 구매 방법과 일정은? /롯데자이언츠 제공

2019-06-04 편지수

"살구씨 다량 섭취시 시안화중독으로 간 손상… 심하면 사망까지"

살구씨가 암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확인되지 않은 주장과 함께 온라인에서 관련 식품과 주사제 등이 불법 유통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4일 살구씨 다량 섭취시 시안화 중독으로 인한 구토나 간 손상, 혼수상태 등이 유발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네이버 쇼핑에서 '살구씨'나 '행인'으로 검색한 결과 화장품 등을 제외하고 13개 품목 40개 제품이 식품이나 치료 목적으로 판매되고 있었다. 통씨 15개, 캡슐 5개, 두부 형태로 만든 제품 4개 등이었고 1개 제품은 주사제 형태였다.그러나 살구씨는 아미그달린 성분으로 인한 시안화 중독 위험이 있어 식품 원료로 사용되는 것이 금지돼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에서도 아미그달린 성분이 암 치료에 효과가 없다고 결론 내린 바 있다. 또 살구씨를 고용량의 비타민C와 함께 섭취하면 시안화수소 생성이 가속화돼 위험이 증가하는데도 온라인 카페에서는 이들을 병용한다는 사례가 발견됐다. 직접 주사제를 투여한다는 사례도 빈번하게 확인됐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관련 업체에 자발적 회수와 폐기, 판매중지를 권고했고 해당 업체에서는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관세청, 보건복지부에는 살구씨 관련 식품과 주사제의 유통·통관 금지와 함께 관리·감독 강화 등을 요청할 예정이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

2019-06-04 양형종

정부 '주류과세 체계' 50년만에 손질 검토… 세금 역차별 해소땐 '국산맥주도 4캔 만원'

세율 높아 수입품과 가격 역전조세재정硏, 연구 보고서 발표종가세 → 종량세 전환안 제시업계 신규투자·일자리 효과도수입 맥주처럼 국산 맥주도 4캔(500㎖기준)에 1만원 시대가 열릴 가능성이 커졌다. 정부가 주류 과세 체계를 50년 만에 종가세에서 종량세로 전환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어서다.3일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주류 과세체계 개편에 관한 연구'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는 종량세 전환 방안으로 ▲맥주만 종량세로 전환하는 방안 ▲맥주와 막걸리를 종량세로 전환하는 방안 ▲모든 주종을 종량세로 전환하되 맥주와 막걸리 외 주종은 일정 기간(예:5년) 시행시기를 유예하는 방안 등 3가지를 제시했다.우선 종량세 전환 논의의 시발점이 된 맥주만 종량세로 전환할 경우 국산 맥주와 수입 맥주에 같은 제세금이 부과돼 실효세 부담의 역차별 문제가 해소된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선 주정 외의 주류에 대해 주종에 따라 5~72%의 세율을 적용하고 있고, 맥주에 대해선 최고세율인 72%가 부과된다. 이 때문에 수입 맥주는 4캔에 만원이 가능한데 국산 맥주는 불가능했다. 이 여파로 5년간 연평균 출고수량은 국산 맥주는 2.1% 감소했고, 수입 맥주는 35.5% 증가해 역차별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맥주를 종량세로 전환할 때 현행 주세 부담 수준인 ℓ당 840.62원을 적용한다면 국내 맥주의 경우 주세 납부세액은 1.8%, 세 부담은 1.64% 정도 감소할 전망이다.또 보고서는 주세 과세체계가 전환되면 맥주 업계의 신규 설비투자 등 투자 활성화, 고용창출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맥주와 함께 종량세 우선 전환 대상으로 꼽히는 막걸리는 현재 가장 낮은 5%의 세율을 적용받는데, 보고서는 현행 주세 납부세액 수준인 ℓ당 40.44원으로 종량세를 적용하는 경우 큰 부담이 없을 것으로 분석했다.나머지 와인이나 청주 등 발효주, 위스키나 희석식 소주 등 증류주 등의 주종은 시장의 혼선 등을 우려해 5년여 동안 시행시기를 유예하는 방안을 강조했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정부가 주세법 개편과 관련해 전체 주종의 종량세 전환 대신 맥주와 막걸리부터 단계적으로 종량세로 전환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한 시민이 맥주를 고르고 있다. /연합뉴스

2019-06-03 김준석

전기요금 개편안별 장단점은…할인가구·요금 최대 2배차

'전기요금 누진제 민관 태스크포스(TF)'가 3일 공개한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안은 현행 누진제의 틀을 유지하는 것부터 아예 누진제 자체를 폐기하는 것까지 다양한 선택권을 제시했다.각 안은 나름의 장단점을 가지고 있고, 어떤 안을 채택하느냐에 따라 할인 요금과 적용 가구 수가 최대 2배까지 벌어진다.현행 누진체계를 유지하되 여름에만 별도로 누진구간을 늘리는 '누진구간 확장안'(1안)은 지난해 한시 할인 방식을 상시화하는 것이다.현행 누진제는 1구간(200kWh 이하)에 1kWh당 93.3원, 2구간(201∼400kWh)에 187.9원, 3구간(400kWh 초과)에 280.6원을 부과한다. 111년 만에 폭염을 기록했던 지난해 산업부는 냉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7∼8월에만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를 한시 완화했다.1구간 상한을 200kWh에서 300kWh로 올려 사용량 300kWh까지 1kWh당 93.3원을 매기는 식이다. 자연히 2구간은 301∼500kWh, 3구간은 500kWh 초과로 조정됐다.이번에 내놓은 1안의 기본 틀은 지난해 한시 대책과 동일하다.다만 전기사용이 많은 가구에 혜택이 과도하게 집중되지 않게 이번 안에서는 할인되는 전기 사용량의 상한을 450kWh로 낮췄다.1안을 적용할 경우 할인 혜택을 받는 가구 수는 1천629만 가구(2018년 사용량 기준)로 3가지 안 중 가장 많다. 할인액은 월 1만142원으로 다른 안의 중간 수준이고, 요금이 오르는 가구는 없다.TF는 "1안은 3가지 대안 중 가장 많은 가구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현행 누진제의 틀을 유지하는 것이라 매년 반복되는 논란을 근본적으로 잠재우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지난해 한시 완화 때에도 '땜질식 대책'이라는 비판을 받았다.2안은 여름에만 3단계 누진제를 2단계로 줄이는 '누진단계 축소안'이다.평시에는 3단계 누진제를 그대로 적용하다가 냉방기기 사용이 많은 7∼8월은 3단계를 없애고 1, 2단계 요금제로 가는 방식이다.요금 불확실성을 제거해 여름마다 불거지는 전기요금 논란을 잠재울 수 있는 대책으로 여겨진다.소비자 입장에서는 에어컨을 충분히 틀어도 '폭탄 요금 고지서'가 날라올 걱정이 줄어들기 때문이다.월 1만7천864원의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3가지 대안 중 요금 할인 폭이 가장 크다.하지만 전력 소비가 400kWh 이상인 가구에만 혜택이 돌아가기 때문에 형평성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 할인적용 가구 수도 3가지 안 중 가장 적은 609만 가구다.마지막 3안은 계절과 상관없이 누진제를 아예 폐지하는 것이다.3가지 안 중 누진제 논란을 해결할 가장 획기적인 안을 평가받는다.할인적용 가구 수는 887만 가구로 1안과 2안의 사이에 있다. 하지만 할인 수준이 월 9천951원으로 3가지 안 중 가장 적고, 1천416만 가구는 오히려 전기요금이 현행보다 올라가게 된다. 또 전기요금이 오르는 가구의 상당수는 전기 사용량이 적은 1구간에 속해 있어 '부자 감세' 논란이 나올 수 있다. 월평균 인상분은 4천335원으로 추산된다.그동안 정부는 전기요금 인상에 보수적인 입장을 취해왔기 때문에 3안이 채택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은 재직 당시인 지난해 8월 20일 세종시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누진제를 손봐서(폐지해서) 1천400만 가구의 전기요금이 오른다고 하면 가만히 있겠느냐"며 "굉장히 쉽지 않다"고 말한 바 있다.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지난 20일 기자들과 만나 "한국전력 적자로 인한 전기요금 인상은 없다"며 "현재로서는 특별히 전기요금 조정은 예정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전기요금 개편안 공개에 이어 진행된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소비자가 자신이 쓴 요금을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정보가 제공되는 등 후속 대책이 따라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이서혜 E컨슈머 연구실장은 "많은 소비자가 본인이 쓰는 전기 사용량과 요금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며 "무조건 싸게 쓰고 싶다기보다는 몰라서 불안해하는 것인 만큼 정확한 정보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정지연 소비자연맹 사무총장은 "대체로 소비자의 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갔다는 측면에선 긍정적"이라며 "다만 세 가지 중 한 가지를 택하는 식이 아니라 점진적으로 누진제를 폐지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전기요금 할인분을 한국전력이 떠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됐다.이수일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는 "누진제는 정책성 비용인데 정상적인 영업성과 정책비용을 섞으면 한전에 대한 적정한 통제가 어렵다"며 "정책성 비용을 최소화하고 부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별도 회계 등으로 국민이 바로 구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TF는 공청회와 온라인 의견수렴 등을 거쳐 한가지 안을 권고안을 추천한다. 추천안은 한전 이사회 의결, 전기위원회 심의, 산업부 인가를 거쳐 오는 7월부터 시행된다. /연합뉴스

2019-06-03 연합뉴스

정부,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안…상시로 여름 냉방비 부담 던다

정부가 전기를 많이 쓸수록 할증이 되는 전기요금 누진제를 개편해 국민들이 올 여름부터 냉방 부담을 덜 전망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안 토론회'를 갖고 누진제를 완화 또는 폐지하는 등 3개 방안을 공개했다.작년 말부터 민관 누진제 태스크포스(TF·위원장 박종배 건국대 교수)가 검토해 이날 처음으로 내놓은 3개 대안은 ▲ 작년 임시할인처럼 현행 3단계 누진제 구조를 유지하되 구간을 늘리는 방안 ▲ 3단계 누진제를 여름철에 2단계로 줄이는 방안 ▲ 누진제를 폐지하는 1단계 단일안 등이다.산업부 관계자는 "작년에는 한시적으로 7, 8월에만 요금을 완화하는 임시조치였다면 이번에는 3가지 방안 중 하나로 한전 전기요금 약관을 개정해 누진제 개편을 제도화하는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이날 토론에서는 소비자단체·학계·연구계 등 전문가들이 각 대안별 장·단점을 논의했다.첫번째 방안인 '누진구간 확장안'은 누진체계를 현행처럼 3단계로 유지하되 여름철에만 별도로 누진구간을 늘리는 방식이다.작년 한시할인 방식을 상시화하는 것으로 할인대상은 지난해와 같다.현행 누진제는 전력 사용량이 200kWh 이하인 1구간에 1kWh당 93.3원을 적용한다. 2구간(201∼400kWh)에 187.9원을, 3구간(400kWh 초과)에는 280.6원을 부과한다. 111년만의 폭염이 닥친 지난해 8월 가구당 평균 전력사용은 347kWh이고 작년 평균 사용량은 235kWh였다. 또 지난해 전기를 400kWh 이상 쓴 누진 3구간 가구 비율은 연간 9.4%였지만 폭염이 발생한 8월에는 41.3%로 훌쩍 뛰었다. 이번 확장안은 7∼8월 1구간 상한이 300kWh로 올라가면서 사용량 300kWh까지는 93.3원을 적용한다.2구간 상한은 450kWh로 올리면서 사용량 301∼450kWh에 187.9원을 부과한다. 450kWh를 초과해야 3구간 요금 280.6원을 적용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450kWh 이하 구간의 대다수 국민에게 작년과 동일한 혜택이 제공되지만 현행 누진제 틀이 유지되는 측면이 있다.물론 450kWh 이상 사용 가구도 1, 2 구간을 거쳐서 사용량이 늘기 때문에 그만큼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작년 사용량을 기준으로 봤을 때 전체적으로 가장 많은 1천629만가구가 월 1만142원의 할인을 받는다.두번째 '누진단계 축소안'은 여름철에만 누진 3단계를 2단계로 축소하는 방안이다.여름철에 요금이 가장 높은 3구간을 폐지해 요금 불확실성을 줄이는 한편 각 가구가 평균적으로 가장 높은 할인을 받게 된다는 장점이 있다. 이 경우 609만 가구가 월 1만7천864원의 할인 혜택을 받는다.하지만 전력소비가 많은 가구(400kWh 이상 사용)에만 혜택이 편중된다는 측면이 있다.세번째 누진제 '폐지안'은 누진제를 폐지해 연중 단일 요금제로 변경하는 것이다.전국 887만 가구가 월 9천951원의 요금할인을 적용받게 된다. 이 경우 누진제를 상시 폐지하는 안으로 누진제 논란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으나, 전기 저소비층인 약 1천400만 가구에서 월평균 4천335원 요금인상이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특히 전기를 적게 쓰는 1구간 가구는 요금을 인상하는 반면 전기를 많이 쓰는 3구간 가구는 요금이 인하돼 형평성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표] 대안별 개요 및 장·단점 구 분 (1안) 하계 누진구간 확장 (2안) 하계 누진단계 축소 (3안) 누진제 폐지 개요 할인적용가구수(2018년 사용량기준)할인수준 1,629만 가구10,142원/월 609만 가구17,864원/월 887만 가구9,951원/월 적용기간 2개월(7∼8월) 2개월(7∼8월) 12개월 요금인상여부 없음 없음 1,416만 가구(가구당 월평균4,335원 ↑) 누진제유지 유지 부분 폐지 폐지 장점 대안 중 가장 많은가구에 할인혜택 제공 사실상 누진제 폐지효과 → 요금 불확실성 제거 누진제 관련 논란을근본적으로 해소 단점 현행 누진제 틀 유지 전력多소비 가구에만 할인혜택 부여 약 1,400만가구요금 인상 불가피 1구간 93.3원 2구간 187.9원, 3구간 280.6원의 평균치인 125.5원을 일률적으로 적용하기 때문에 1구간에 속한 사람들이 요금을 더 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누진제를 폐지하지 않고 누진구간을 확장하거나 누진단계를 축소하는 두 방안은 요금인상 요인이 따로 없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복수의 개편안을 놓고 이날 전문가 토론회에 이어 오는 11일 공청회를 거치는 등 국민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 중 한전이사회와 전기위원회 등 법정절차에 의해 최종 개편안을 확정짓고 7월부터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4일부터 한전 홈페이지(cyber.kepco.co.kr)에서 인터넷 게시판을 운영해 국민 의견도 받는다.지난해에도 누진제를 7∼8월 한시적으로 완화했지만 이번에는 작년 12월부터 가동한 민관 태스크포스(TF) 검토를 통해 제도를 개편하게 됐다. 지난 여름 폭염으로 전기료 '폭탄 청구서'가 쏟아지자 누진제에 대한 국민적 저항이 커진 것을 반영한 조치다. TF는 학계, 국책연구기관, 법조계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전력·소비자 전문가와 소비자·시민단체, 산업부, 한전 등으로 구성됐다. 전기요금 누진제는 '오일쇼크'가 발생한 1974년 주택용 전력소비 억제와 저소득층 보호 차원에서 도입됐으며 사용량이 많을수록 전기요금이 누진적으로 증가하는 구조로 돼 있다. 정부가 2016년에 6개 구간을 3개로 줄였는데도 매년 누진제 논란이 반복됐다. 산업부는 누진제에 대한 중장기적 대안으로 계절과 시간대에 따라 요금을 차등하는 계시별 요금제를 도입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계시별 요금제는 산업용과 일반용 전력에는 이미 도입됐다. 그러나 계시별 요금제를 도입하려면 가구당 전력 사용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계량기(AMI)가 필요해 내년까지 최대한 이를 보급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6-03 연합뉴스

올리브영 99% 최대 할인특가, 수딩크림·립스틱·콜라겐 등 100원에?

올리브영이 100원 특가로 고객 유치에 나섰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올리브영'은 올해 상반기 인기 제품을 최대 60% 할인하는 상반기 결산 이벤트를 진행하는 가운데 3일 단 하루 에센스와 크림, 립스틱을 100원에 선착순 판매한다. 올리브영은 지난달 30일부터 올해 상반기 인기제품과 본격적인 여름 대비를 위한 바디·헬스·선케어·네일 카테고리 대표 제품을 다양하게 큐레이션해 최대 60% 할인 판매 중이다. 파격적인 할인율의 선착순 특가를 비롯해 오늘의 특가, 단독 특가 등 역대급 특가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진행되는 '2차 선착순 특가' 행사에는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크림 30ml ▲LAKA 스무스 매트 미니 립스틱 ▲웰라쥬 원데이 키트 골드 콜라겐 등 세 가지 제품을 최대 99% 할인된 가격인 100원에 선보인다. 외에도 식물나라 티트리 트러블 케어 클렌징폼 100ml도 990원에 소진 때까지 판매한다. 선착순 특가 상품은 전국 매장에서 개점 시간에 맞춰 판매 시작되며,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 한하여 1인 1개 구매 가능하다. 또한 공식 온라인몰에는 구매 금액과 관계 없이 오전 10시부터 1인 1개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올리브영 인기 아이템을 업계 최대 할인율로 선보이는 '단독 특가'와 매일 다른 특가 상품을 깜짝 공개하고 할인에 할인을 더해 판매하는 '오늘의 특가', 주요 매장에서 자체적으로 인기 상품을 선정해 추가 할인하는 '우리매장 단독 특가' 등 다양한 행사가 오는 5일까지 마련돼 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올리브영 99% 최대 할인특가, 수딩크림·립스틱·콜라겐 등 100원에? /올리브영 제공

2019-06-03 손원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