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융복합산업 창업자등 강의용인 中企인력개발원서 사흘간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농촌융복합산업 창업자와 창업희망자를 대상으로 '2019년 경기농촌융복합산업 스타트업 스쿨 과정'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은 농업·농촌자원(1차)과 농산물 가공, 외식, 유통, 관광 등 2·3차 산업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상품과 시장을 창출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활동이다.29~31일 용인시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농촌융복합산업의 이해, 농촌융복합산업 사업화 모델 구축 등 농업 R&D(1일차) ▲식품제조, 농장디자인, 고객관리기법,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제도(2일차) ▲농촌융복합산업 성공사례 현장견학(3일차) 등을 내용으로 한다. 농촌융복합산업 전문가,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 창업전문가, 식품안전전문가 등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강위원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촌융복합산업의 미래를 담당할 창업자들에게 나아갈 방향과 비전을 찾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2019-10-28 김성주
골목상권 붕괴·주변 교통혼잡 지적일자리 창출 등 긍정적 효과도 예측"스타필드 안성점이 영업을 시작하면 인근 소형 점포들과 전통시장 상인들은 생존 자체를 걱정해야 할 상황에 놓일 겁니다. 스타필드 안성과 (평택)지역이 상생 발전하는 방안 마련이 반드시 필요합니다."이동훈 평택시 발전협의회장은 최근 평택시 비전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스타필드 안성 입점과 지역경제 상생 협력방안 마련'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소형 점포와 대형 쇼핑몰의 경쟁을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도 규정했다.이 회장은 "그만큼 대형 쇼핑몰의 출현은 가뜩이나 지역 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택지역) 소형 점포와 전통시장 상인 등과 스타필드 안성 간에 심각한 갈등이 발생할 것"이라며 "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평택시 발전협의회에 따르면 스타필드 안성은 안성시 서동대로 3980 일원에 부지면적 20만3천561㎡, 건축면적 5만2천994.13㎡, 건물 연면적 23만4천571㎡, 지하~지상 6층에 판매시설(쇼핑몰, 창고형 매장)이 들어선다.토론자로 나선 김동숙 평택시의원은 "스타필드 안성 입점 시 골목상권 붕괴가 우려된다. 스타필드 안성은 안성 중심지역과 11㎞ 떨어져 있지만 평택시청과는 3㎞ 이내에 인접해 있어 대형 쇼핑몰의 폭풍이 몰아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김 의원은 "안성IC 인근에 위치해 있는 스타필드 안성이 입점되면 주변 교통 혼잡이 상당할 것"이라며 "이 같은 우려와 문제들을 해결키 위한 평택시, 안성시, 스타필드 안성 간 3자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반면 긍정적인 측면도 제기됐다. 쇼핑 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선택권 증대, 대규모 판매, 편의시설 입점 등으로 일자리 창출(지역 고용 창출 4천여명, 간접 고용 효과 1만6천여명), 평택 방문 효과도 클 것으로 예측했다.한편 토론회에는 경기연구원 신기동 연구위원과 이동훈 회장의 기조 발제에 이어 평택시 한병수 항만경제전략국장, 이동주 전국 중소상공인 자영업자 총연합회 사무총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 토론을 벌였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2019-10-28 김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