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가을태풍 연타… 쌀값 고공행진, '물 먹은 생산조정제' 찬밥신세

알곡 형성시기 피해 수확량 '타격''이례적 높은가격' 내년 더 뛸수도벼농사 선호속 정부 목표 60% 그쳐쌀 알곡이 형성되는 가을에 들이닥친 잇단 태풍으로 침수 및 도복(쓰러짐) 등의 피해가 발생해 올해 쌀 생산량이 예년 대비, 줄 것으로 전망(10월 3일자 2면 보도)되면서 고공행진 중인 쌀값의 기세도 더 커질 전망이다. 이로 인해 정부가 밀어붙이는 '쌀 생산 조정제'가 또다시 찬밥 신세가 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에 따르면 경기도의 올해 쌀 예상 수확량은 10a 기준 지난해 500㎏보다 2%가량 감소한 490㎏으로 전망된다. 전국 평균도 10a 당 522㎏으로, 지난해 524㎏보다 줄 것으로 예상됐다.벼 개화 후 알곡이 형성되는 등숙기에 태풍으로 침수와 도복 피해가 발생했고, 여기에 가을 장마로 일조시간이 하루 평균 1.4시간씩 감소했기 때문이다.이 같은 쌀 수확량 감소는 바로 가격 상승으로 직결될 가능성이 크다. 공급과 수요로 가격이 형성되는 시장 특성상 올해 잇단 자연재해로 쌀 공급이 줄면 이례적으로 높은 가격이 형성돼 있는 가격 또한 내년에 유지되거나 더 오를 수 있어서다.현재(지난주 기준) 쌀 도매 평균 가격(20㎏·일반계)은 4만8천120원으로 일평년 3만8천933원 대비 23%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소매 평균 가격(20㎏·일반계)도 5만1천673원으로 1년 전 5만510원 대비 2.3%, 일평년 4만4천186원 대비 16.9% 비싸다.문제는 정부가 쌀 공급량을 낮추기 위해 타작물 재배 지원 등 생산조정제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과 상반되게 농민들의 벼농사 선호가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이다.정부는 올해 쌀 생산조정제도 이례적인 높은 쌀값으로 사실상 실패했다. 올해 목표 5만5천ha의 60%에 해당하는 3만3천ha 감소에 그쳤다.특히 경기도는 경기미가 다른 쌀 브랜드보다 비싸고 고령화로 기계 사용이 가능한 벼농사를 선호하다 보니, 5천678㏊의 재배면적 감소가 목표였으나 1천400㏊(목표치의 25%) 줄어드는데 머물렀다.업계 관계자는 "쌀값이 상승하면서 농가의 쌀 생산조정제 참여 유인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이 추세가 유지될 경우 내년에도 저조한 참여율은 불 보듯 뻔해 쌀 생산량을 낮추기 위해서는 기존과 다른 유인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19-10-03 황준성

관토 반입 줄었지만 '전표환치기'는 여전

매립지公·발주처 소극적 대응뿐수사의뢰등 후속 조치 필요 지적수도권매립지에 사토가 관토로 둔갑돼 반입되는 '전표환치기'(10월 1일자 1면 보도)에 대해 관계 당국이 자체 조사 등 재발방지에 나섰지만, 여전히 전표 환치기가 횡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경인일보 보도 이후 반입물량이 많게는 1일 300여대에서 20~40대 수준으로 줄었지만, 관계 당국이 관토량 부풀리기에 대한 수사의뢰 등 후속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실제 지난달 30일 현장을 확인한 결과, 인천지역 민간아파트 개발공사가 이뤄지는 K현장의 사토가 관토로 둔갑, 매립지에 반입됐다.이 같은 실정임에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나 서울지역 관급공사 발주처는 '전표관리를 철저히 하면 문제가 없다'는 소극적인 대응 외에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일각에선 매립지관리공사, 서울지역 관급공사 발주처, 관토 운송업체, 사토 운송업체 등 '4자 커넥션'의 실체가 드러날 것을 우려해 소극적 대응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이에 따라 지금이라도 관행적으로 부풀려진 관토 물량을 현실화하고 환치기로 부정 지급된 운임비를 환수조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이에 대해 매립지관리공사 관계자는 "언론 보도 이후 관급토사 발주처에 전표 관리를 엄격히 해줄 것을 문서로 요청했고, 자체적으로도 반입 관리 강화, 전표 기재사항 정밀 확인, 토사 검수원 재교육 등 재발 방지 조치를 했다"고 해명했다.그러나 관토 계약 물량 등을 조정해야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무상으로 공급받던 관토를 비용을 지불해 구매한다는 것은 불필요한 예산의 추가투입, 폐기물 반입수수료 인상요인, 사토 수급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고 말해 전표환치기의 심각성을 여전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낳고 있다. /김영래·공승배기자 yrk@kyeongin.com

2019-10-03 김영래·공승배

'동네 빵집 살리기' 공동브랜드 전략

市, 경연대회 우수상품 판매키로디자인 공모·무상 레시피 공개도인천시가 '동네 빵집'을 활성화하기 위해 인천제과제빵 공동브랜드를 상품화해 출시하기로 했다.시는 동네빵집 경연대회에서 우수 평가를 받은 제과점 상품을 인천제과제빵 공동브랜드로 상품화해 판매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시는 최근 대형 프랜차이즈 제과점업의 증가 등으로 인해 동네 빵집이 경영상 어려움을 겪으면서 이 같은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시는 지난 2일 인천제과제빵 공동브랜드 식품 경연대회를 개최해 서구 '알벤토'의 '알벤토찹쌀떡'(금상), 연수구 'I.F.B'의 '인천쌀전병'(은상), 연수구 '풀리쉬'의 '쑥 스러운 만주'(은상), 서구 '까레몽 석남점'의 '인천 삼절미 만주'(동상), 남동구 '까레몽 도림점'의 '해노랑 밤빵(만주)'(동상)을 우수 상품으로 선정했다.시는 수상작 5개 상품에 대해 전문가들의 컨설팅과 시민 평가단의 시식 평가를 거친 후 1개 우수 상품을 최종 선정하고 이를 인천제과제빵 공동브랜드로 판매할 계획이다. 상품 포장 디자인은 공모로 정하기로 했으며, 상품 판매 신청을 원하는 제과점을 모집해 무상으로 레시피를 공개한 후 제과점별로 제품을 생산해 관광안내소나 관광지 등에서 판매할 예정이다.안광찬 시 위생안전과장은 "인천제과제빵공동브랜드식품이 인천시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하여 타 지역 제과제빵에 대비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품질 강화와 상품 홍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9-10-03 윤설아

부천 대학로 '골목상권 살리기' 경기도 팔 걷었다

'백종원 골목식당' 방송 유명세입소문·SNS홍보 '변화의 바람'경기도 매니저투입 조직화 설득'역곡동 상인회' 공동체 첫 결성부천 대학로 상인들을 중심으로 한 '역곡동 대학로 상인회'가 처음 결성돼 골목상권 조직화에 성공했다. 이는 경기도가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으로 유명세를 탄 부천 대학로 상인들이 직면한 문제를 스스로 진단하고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책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3일 경기도에 따르면 부천 대학로 상권은 수도권 전철 1호선 역곡역에서 가톨릭대 성심교정으로 연결되는 길가를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형성됐다.하지만 대학로 입점 90개소 중 5년 이상 장기 영업점포는 단 10개소에 불과할 정도로 과도한 임대료 부담 등 경영환경이 취약한 상황이다.게다가 칼국수, 떡볶이 등 자본과 경영능력이 취약한 1인 식당이 대부분인 영세 요식업이 전체 50% 이상이어서 골목상권의 경쟁력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지난 7월부터 부천 대학로 상권이 '백종원의 골목식당' 촬영지로 결정되면서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방송 출연 음식점들이 입소문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홍보돼 주민들 관심이 높아졌다.그럼에도 상인들의 체감온도는 사뭇 달랐다. 입소문 난 촬영업소의 고객 대기 줄이 길어지면 인근 가게로 가지 않고 되돌아가는 사례가 속출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경기도는 방송 효과가 더 넓게, 오래 지속되도록 이재명 도지사의 핵심사업인 '골목상권 조직화 지원사업'을 부천 대학로 상권에 집중시켰다.도는 촬영이 시작된 7월부터 2개월 간 전담 조직화 지원 매니저를 투입, 골목상권 활성화는 상인들 의지가 절대적인 만큼 "왜 조직을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해 상인들을 설득했다.이런 노력으로 해당 상권 상인들은 지난 9월 28일 첫 총회를 열고 자신들만의 골목상권 공동체인 '역곡동 대학로 상인회'를 결성했다. 방송을 탔던 닭칼국수집, 중화떡볶이집, 롱피자집도 참여했다. 상인들은 이제 매달 회비도 내고 모임도 가지면서 공동체를 가꿔갈 예정이다.도는 이에 발맞춰 상권별 전담 매니저를 해당 골목상권에 투입, 상인들과 소통하며 조직화를 지원하고 조직화 이후에는 교육과 현장연수, '공동마케팅(콘테스트, 문화공연 이벤트, 브랜드 개발 등)'이나 '상권환경개선(공동시설 개선, 환경조성 등)' 등을 지원해 부천 대학로 골목상권 활성화의 기폭제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경기도는 오는 2022년까지 총 252억원을 투입, 최종 300개의 골목상권 공동체를 조직화해 지원할 계획이다. /장철순·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2019-10-03 장철순·전상천

'반값데이' 사라지나… 공정위 '행사 지침' 개정 움직임

할인 손실·비용등 전가 방지 목적"재고 소진등 필요 불가피" 반발'중소 납품업체 타격 클 것' 우려도공정거래위원회가 세일 시 백화점의 부담을 강화하는 '유통업계 판촉 행사와 관련한 심사지침 개정'을 추진해 백화점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각에서는 백화점의 정기세일이 사라지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대규모 유통업 분야의 특약매입 거래에 관한 부당성 심사지침' 개정을 추진 중이다.백화점 등 대규모 유통업자가 비용의 50% 이상을 부담해야 하는 공동 판촉행사를 할 때 가격 할인분을 직접 보상하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가령 정상 가격이 1만원인 제품을 20% 할인하는 세일을 할 경우, 백화점은 납품업체에 할인 금액의 50%에 해당하는 1천원을 줘야 한다.이는 백화점과 같은 대규모 유통업자가 정기세일 등의 행사를 할 때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할인에 따른 손실이나 판촉비용 등을 납품업체에 부당하게 전가하는 행위를 막기 위한 취지다.하지만 유통업계는 반발하고 있다. 백화점 세일은 백화점이 납품업체에 강요해 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업체가 매출 신장이나 재고 소진 등의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고, 만약 할인 비용의 50%를 부담해야 한다면 정기세일 자체를 하지 않는 편이 더 낫다는 것이다.또 백화점 업계가 영업이익 급감을 우려해 1년에 4∼5차례 해오던 정기세일을 없앨 경우 독자적인 홍보·마케팅 역량이 부족한 중소 납품업체들의 타격이 더 클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한국백화점협회 관계자는 "정기세일 등의 할인행사는 백화점의 폭넓은 판매망과 두터운 고객층,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매출을 증대하려는 중소 납품업체의 적극적 요구로 이뤄지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만약 공정위 지침이 원안대로 개정되면 백화점은 세일을 할 이유가 없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

2019-10-03 김준석

안산사랑상품권 '다온' 유통 활성화… 조례 개정 공포

안산시가 안산사랑상품권 '다온'의 유통을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 '안산사랑상품권 관리 및 운영 조례'를 개정, 공포했다.2일 시에 따르면 조례 개정을 통해 지류식 상품권 종류 확대, 구매금액 및 환전 한도 상향, 할인판매 확대 등 다온이 보다 활발하게 유통되도록 개선했다.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건전한 육성·발전을 도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개정된 내용은 1인당 구매한도금액 3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상향, 지류식 상품권 종류 3종으로 확대(5만원권 추가), 개별 가맹점 환전 한도 월 3천만원까지 조정(월 매출금액이 5천만원을 초과할 경우 최대 5천만원), 1인당 상품권 할인구매 한도 연간 720만원으로 상향 등이다.시 관계자는 "조례 개정으로 골목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안산사랑상품권을 통해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시민들이 더욱 편하게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5만원권을 추가 발행하고 구입한도도 상향 조정하니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일반발행액이 조기 완판됨에 따라 100억원을 추가로 발행하고 부서 간 협치 행정을 통해 '다온 홈페이지' 및 '가맹점 검색 지도'를 구축했다. 또 대부도 갯벌습지보호지역 주민감시단 활동비를 다온으로 지급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다온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

2019-10-02 김대현

'능행차' 막은 돼지열병… 행리단길 "모처럼 대목 기대했는데…"

수원시 '정조 원행' 재현행사 취소화성문화제 대폭 축소, 상인들 실망연초 SNS 유명세… 현재 인기 시들의왕 등 '길목' 편의점·카페도 울상수원의 대표축제인 정조대왕 능행차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때문에 취소되면서 '행리단길(행궁동+경리단길)' 인근 상인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과거만큼 방문객이 찾지 않아 매출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행사마저 취소돼 대목을 놓쳤기 때문이다. 또 정조대왕 능행차가 지나가는 길목인 의왕의 편의점과 커피숍 등 상인들도 '사근참 어울림 한마당' 및 '의왕 현감 정조 맞이 행사'가 진행될 동안 매출 증대를 기대했으나 취소 소식에 실망한 분위기가 역력하다.2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경기도와 수원·화성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6일 진행하려던 '2019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5일에 서울시가 주최하는 서울 구간(창덕궁~금천구 시흥동) 행사만 그대로 진행된다.정조대왕 능행차 재현은 1795년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와 함께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참배하기 위해 창덕궁을 출발해 화성 융릉을 찾았던 '을묘년 원행'을 재현하는 행사다. 5일 서울 창덕궁을 출발해 금천구 시흥동 소재 시흥행궁을 지나 이튿날인 6일에 수원의 화성행궁, 화성 융릉에 도착하는 일정(59.2㎞ 구간)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는 지난달 30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취소 결정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화성행궁 일대에서 열리는 수원화성문화제도 대폭 축소돼 개최된다. 이에 행궁 인근에 위치한 행리단길과 능행차가 지나는 주변의 상인들은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앞서 생태교통마을의 '행리단길'은 올해 초 SNS 등에서 유명세를 타며 인근 주민 및 관광객의 발길이 늘어났고 인근 상인들도 때아닌 호황을 누렸다. 하지만 극심한 미세먼지, 경제 불황 등으로 인해 그 인기가 예전만 못하다는 것이 상인들의 설명이다.여기에 축제 취소 및 축소로 인해 이전만큼 많은 손님이 찾을 것이라는 상인들의 희망도 사라진 것이다.행리단길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김모(43)씨는 "올해 초 행리단길이 한참 화제가 됐을 때는 자리가 없어 손님을 받지 못했는데, 요즘에는 손님이 없어 가게 운영이 어렵다"며 "그나마 축제가 열려 이전만큼은 아니더라도 행리단길이 다시 주목받기를 기대했지만 그 희망마저 물거품이 되게 생겼다"고 토로했다. /민정주·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

2019-10-02 민정주·이준석

"모다부평점, 백화점 아닌 아웃렛… 상권 죽여"

모다이노칩이 롯데백화점 부평점을 인수해 운영하는 모다부평점(인천시 부평구)을 사실상 아웃렛으로 운영(8월 26일자 13면 보도)해 주변 상권을 무너뜨리고 있는데도 정부가 지도·감독에 손을 놨다는 지적이 나왔다.자유한국당 정유섭(인천 부평갑) 의원은 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 등 국정감사에서 "모다아울렛 1호 백화점인 모다부평점이 사실상 아웃렛으로 운영해 인접 상권을 초토화하고 있다"고 질타했다.정 의원은 이날 "공정위가 인천에서 롯데백화점이 독과점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이유로 인구 90만명의 부평구·계양구에 하나 밖에 없는 백화점을 매각하라며 매각 조건으로 백화점을 운영할 자를 내세웠다"고 상황을 설명했다.이어 "그런데 실제로는 모다아울렛에서 낙찰을 받아 백화점을 운영하겠다고 해놓고, 백화점이라는 표시 하나 없이 주차티켓과 내부에 아웃렛이라고 해놓고 영업을 하고 있다"며 "백화점이 없어지고 모다아울렛이 들어오니 사람들이 모이지 않아 인근 식당, 지하상가, 문화의 거리 등 상권이 전부 죽었다"고 꼬집었다.정 의원은 마지막으로 "결국 공정위가 부평 계양에 하나 뿐인 백화점을 없애서 아웃렛으로 바꾸는 결정을 하고 말았다"며 "산업부와 공정위 모두 현장에 방문해 백화점으로 이용할 수 있게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김성삼 공정위 기업집단국장은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모다아울렛 운영사인 모다이노칩은 지난 5월 사모펀드를 통해 롯데백화점 부평점 건물을 인수했다. 지난 7월 24일 영업을 시작했으나 아웃렛 영업 행태를 벗지 못하자 주민들과 인접 상권 상인들이 집단 반발하고 있다.상인들은 금융기관이 모다이노칩에 거금을 대출해줘 상권을 말살하고 있다고 판단, 사모펀드 수탁은행인 KB하나은행 등 금융기관 계약 해지 운동을 전개했다. /김주엽·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

2019-10-02 김주엽·손성배

입국장면세점 '첫 4개월 매출 188억'… 해외소비 유턴

인천공항 개장후 17만여건 결제 주류 57%·홍삼 등 기념품 26%예상과 달리 혼잡·세관문제 없어공사, 여객편의 개선 업체와 논의국내 최초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입된 입국장면세점이 4개월간 20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리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입국장면세점이 지난 5월31일부터 9월30일까지 결제 건수 17만1천여 건, 매출액은 188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입국장면세점은 지난 5월31일 국내 최초로 인천공항에 문을 열었다.판매 상품을 품목별(매출액 기준)로 보면, 주류가 57%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인삼과 홍삼 등 기념품이 26%로 그 뒤를 이었다. 화장품 판매는 전체의 17%였다. 주류는 발렌타인, 식품은 정관장, 화장품은 설화수 브랜드를 가장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무겁고 부피가 큰 주류 제품은 휴대·보관에 어려움이 있어 많은 여객이 입국장면세점에서 구입하는 것으로 인천공항공사는 분석했다.인천공항공사는 입국장면세점 개장으로 출국할 때 구입한 면세품을 여행 기간 내내 들고 다녀야 했던 여객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된 것으로 평가했다. 애초 우려됐던 입국장 혼잡, 세관·검역기관의 감시 행정 약화 등의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여객들이 입국장면세점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면세점 운영사업자 등과 협의할 예정이다. 또 입국장면세점 임대 수익을 활용해 우수 기업을 육성하고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등 사회 환원을 추진할 계획이다.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인천공항에 국내 최초로 입국장면세점이 도입됨에 따라 여객 편의가 개선됐다. 해외 소비의 국내 전환 등 긍정적 효과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면세점 운영사업자, 정부기관과 협업해 입국장면세점이 도입 목적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9-10-02 정운

벤타코리아, 에어워셔 기존 제품 최대 25% 가격 인하

글로벌 생활가전 유통기업 벤타코리아는 이달부터 벤타 에어워셔 기존 모델 3종의 공식 소비자가를 최대 25% 인하한다고 2일 밝혔다.가격 인하 대상 품목은 'LW-15', 'LW-25', 'LW-45' 등이다. ▲LW-15의 가격은 기존 39만8천원에서 29만8천원으로 ▲LW-25는 59만8천원에서 44만8천원으로 ▲LW-45는 79만8천원에서 59만8천원으로 기존 제품 가격 대비 25% 저렴해진다.벤타코리아는 가격 인하가 11월 초에 예정되어 있는 벤타 에어워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하고 국내 공식 유통 채널을 통한 구매를 장려하고자 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정품 구매 고객의 편익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실제 해외 직구 이용 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벤타 제품을 구매할 수 있지만 정확한 유통 경로를 확인하기 어려워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인지 보장할 수 없다는 게 벤타코리아 측의 설명이다. 또 정식 유통 과정을 거친 제품과 고유 번호가 다르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정식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 반면 정품 구매 고객은 차별화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벤타코리아는 이번 가격 인하를 통해 정품 벤타 에어워셔를 국내 배송 서비스는 물론 2년 무상 보증 기간을 제공한다. 여기에 각종 기능 점검에서 섬세한 클리닝까지 언제나 새상품처럼 쾌적하게 관리해주는 프리미엄 관리 서비스 '케어플러스' 또한 이용할 수 있다. 케어플러스는 벤타코리아 고객센터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제품 회수 후 전문가의 손을 통해 제품 분해 및 초음파 세척을 시작으로 헹굼작업 및 건조, 정밀한 기능 점검 등 세밀한 업무 공정도를 거쳐 최상의 컨디션으로 고객에게 재배송 된다. 벤타코리아 김용성 상무는 "11월 예정되어 있는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정품 구매 고객의 실질적인 만족을 높이기 위해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벤타를 이용해주시는 고객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독일 실내 공기 관리 전문기업 벤타코리아의 '벤타 에어워셔'는 가습과 동시에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2in1 가전으로 사용 면적에 따라 'LW-15', 'LW-25', 'LW-45' 등 제품 크기를 선택할 수 있다. 벤타코리아 관계자는 "자연 친화 방식인 워터 필터를 사용해 실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및 각종 유해가스를 흡입하고, 습도를 머금은 깨끗한 공기만을 배출하여 사람이 호흡하기 가장 편안하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한다"고 말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벤타코리아

2019-10-02 김태성

마모트 유니폼브릿지 콜라보, 시즌오프 할인·랜덤적립금 퀴즈 정답

'마모트 유니폼브릿지 콜라보' 관련 랜덤적립금 퀴즈가 출제됐다.무신사는 2일 오후 3시 현재 선착순 8천만원 한정, 최대 8천888원 랜덤적립금을 걸고 '마모트 유니폼브릿지 콜라보' 관련 퀴즈를 출제했다.퀴즈는 '마모트 X 유니폼브릿지 협업 기념, 유니폼브릿지 신상품 증정이벤트의 증정 제품수는?'로 정답은 '5'다. 두번째 퀴즈는 '마모트 X 유니폼브릿지 쇼케이스는 몇번째 쇼케이스일까요?'로 정답은 '125'다.마모트(MARMOT)와 유니폼브릿지(UNIFORM BRIDGE)는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협업 컬렉션을 무신사 한정 발매한다.이번 컬렉션은 다운 재킷, 피시테일 파카, 마운틴 파카, 클라이밍 팬츠, 스웨트셔츠, 롱슬리브 티셔츠 등 아웃도어의 기능성과 캐주얼한 디자인을 결합해 선보이는 스페셜 컬렉션이다.마모트와 유니폼브릿지를 파격적인 할인가로 만날 수 있는 시즌오프 세일, 유니폼브릿지에 대한 애정을 담은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신상품을 증정하는 댓글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마모트와 유니폼브릿지의 만남을 감각적인 이미지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무신사 쇼케이스도 공개한다. 자세한 사항은 무신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마모트 유니폼브릿지 콜라보, 랜덤적립금 퀴즈 정답 /무신사 홈페이지 캡처

2019-10-02 편지수

이니스프리 프바써바, 토스 행운퀴즈 정답·신규 가입 포인트 2천점

'이니스프리 프바써바' 프로모션 및 토스 행운퀴즈가 화제다.2일 모바일 간편송금 서비스 토스에서는 '이니스프리 프바써바' 깜짝 행운퀴즈가 등장했다.총 3천만원의 행운상금이 걸린 이날 첫번째 퀴즈는 "그린티 프로바이오틱스 성분이 피부장벽을 튼튼하게 하고, 부드럽고 쫀득한 텍스처가 피부를 편안하게 해주는 NEW 더마포뮬러 그린티 프로바이오틱스 크림은 제주 녹차 □□□ 발효 용해 성분이 함유된 밀착 보습 크림입니다. 그린티 프로바이오틱스 크림의 주요 성분인 제주 녹차 □□□ 발효 용해 성분에서, □□□에 들어갈 글자는 무엇일까요? "다. 정답은 '유산균'이다.이어진 두번째 퀴즈는 '여러분의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만들기 위해 10월 한 달 동안 그린티 프로바이오틱스 크림을 구매하면 본품 □□ml에 파우치에 쏙~ 넣고 다니며 바를 수 있는 추가 샘플 ☆☆ml을 더 드립니다! 10월에 제공하는 본품과 샘플 용량을 더하면 총 몇 ml일까요?'로 정답은 '70'이다. 세번째 퀴즈는 '지금 이니스프리 홈페이지에서 추가 퀴즈 EVENT에 참여하여 정답을 맞추면 최대 몇 ○○%의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을까요?'로 정답은 '20'이다.한편 그린티 프로바이오틱스 크림은 그린티 프로바이오틱스(녹차 유산균 발효 용해 성분)의 힘으로 무너진 피부 장벽을 강화시켜 피부 보습 환경까지 개선하는 유산균(녹차 유산균 발효 용해 성분) 장벽 크림이다.이니스프리는 토스 퀴즈 이벤트 기념, 10월 2일 단 하루 오늘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 뷰티 포인트 2천점을 증정한다.또 그린티 프로바이오틱스 크림을 구매하면 20ml 추가 제공하고, 이니스프리 홈페이지에서 추가 퀴즈를 풀면 최대 2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이니스프리 프바써바, 토스 행운퀴즈 정답 /이니스프리 홈페이지 캡처

2019-10-02 편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