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우리집 식탁까지 찾아오는 '가평 농산물 꾸러미'

郡농기센터 비대면 유통시장 공략제철상품 10~12가지 메뉴화·배달수익창출-안전먹거리 공급 기대코로나19로 인해 우리의 일상생활이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비대면의 유통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특히 이 유통 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소비의 중심축으로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올해 가평군농업기술센터가 군 농업인단체협의회 주체로 가평 드림꾸러미사업단을 구성, 지역 내 제철 농산물을 활용한 농산물 꾸러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가평 드림꾸러미는 가평 지역에서 생산되는 채소, 과채류, 유정란 등 제철 농산물과 가공품을 계절에 맞게 메뉴화해 10~12가지 다양한 품목을 한 꾸러미로 포장, 전국의 식탁에 제공하게 된다.이 사업에 참여하는 20여 농가는 70개 품목을 취급하고 있으며, 점진적으로 참여농가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가평 드림꾸러미는 가평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로 생산자 표기를 통해 도시민이 믿을 수 있는 안전하고 신선한 제철 농산물로 구성된다.이 꾸러미는 택배로 공급된다.특히 가평 드림꾸러미는 친환경농산물 위주로 제공되며 계절에 맞게 메뉴를 구성, 주말에 온 가족들이 식탁에 모여 자연 가득한 밥상을 즐길 수 있도록 목요일 택배를 발송한다.최근 발송한 첫 번째 꾸러미 상품은 잣 닭갈비가 메인 메뉴로 유정란, 잣두부, 양배추, 양파, 로메인, 청국장, 두릅 장아찌 등으로 꾸러미가 꾸며졌다. 다음번 꾸러미는 잣냉면이 주메뉴이며, 상시품목으로 유정란과 잣두부가 제공되고 제철 과일로 친환경 무농약 블루베리가 공급된다.장경옥 사업단 대표는 "앞으로 군 전체에서 생산하는 채소, 과채류, 유정란 등 제철농산물과 가공품 등의 다양한 품목을 도시민들께 공급하여 농부들의 소득은 향상되고, 도시민들은 안전하고 신선한 제철 농산물을 공급받아 장보기에서 자유로워지는 농부와 도시민의 상생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꾸러미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2020-06-29 김민수

아이 먹거리 위생 수호천사… 고무 패킹없는 '도시락 용기'

어린이들이 가정에서 식판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도시락 용기가 출시된다. 이 제품은 실리콘을 이용해 기존 고무패킹 방식보다 위생적이고 관리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인천센터 입주기업 '엘 인터내셔널'은 어린이용 도시락 용기 '플렉스앤락(FLEX&LOCK) 키즈 도시락'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이 제품은 기존 어린이 도시락의 문제점을 보완했다. 다수의 도시락은 밀폐를 위해 고무 패킹(packing)을 쓰는데, 고무에서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는 등의 문제점이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고무 패킹을 없애고 실리콘을 이용해 밀폐 기능을 강화했다. 세척·관리가 쉽고 위생적이라는 게 엘 인터내셔널의 설명이다. 어린이 도시락 특성상 내부에 반찬 등을 나눌 수 있도록 구획이 있다. 뚜껑을 닫으면 구획별로 밀폐돼 음식이 섞이거나 밖으로 흐르지 않는다. 도시락 용기 안에 식판이 들어있는 형태라서 식판만 따로 떼어 사용할 수 있다. 학교에선 도시락 용기, 집에선 식판으로 쓸 수 있는 것이다.플렉스앤락 키즈 도시락은 전자레인지, 식기 세척기, 오븐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열탕 소독도 가능하다.엘 인터내셔널은 2018년 도시락 용기 전문 브랜드 '플렉스앤락'을 만들어 국내와 미국 등에 도시락 세트를 출시한 스타트업이다. 내달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유아교육전에서 플렉스앤락 키즈 도시락을 공개할 예정이다. 8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킥스타터'를 통해 출시한다.엘 인터내셔널 김경선 대표는 "이번 키즈 도시락은 미국 시장에서 누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2년여간 연구·개발해 만든 제품"이라며 "사용자 후기를 토대로 개선점을 마련한 제품인 만큼 시장에서 긍정적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엘 인터내셔널이 선보이는 어린이용 도시락 용기 플렉스앤락 키즈 도시락. /엘 인터내셔널 제공

2020-06-29 김태양

['대한민국 동행세일' 첫 주말]유통업계는 갈증 풀리는데… 여전히 속쓰린 전통시장

롯데쇼핑, 매출 작년 55%↑ 대박수원 거북시장, 이벤트 효과 미미"다양한 경품… 많이 찾아와주길"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리려 전국에 걸쳐 정부와 민간이 대규모 판촉·할인행사를 진행한 '대한민국 동행세일(6월 26일~7월 12일)'의 첫 주말인 28일.백화점·아웃렛 등 대형 유통업체 점포는 명품 브랜드 할인행사 등에 북새통을 이뤘지만 전통시장은 손님의 발길이 끊겨 동행세일 분위기를 체감하기 어려웠다.이날 낮 12시 용인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내 재고면세품 매장 앞은 이른 아침 시간에도 번호표를 못 받아 줄지어 선 150명 가까운 손님들로 북적였다.서울에서 왔다는 A(45)씨는 "평소 구하기 힘든 가격에 명품을 사려고 용인까지 왔는데 거의 1시간을 기다려 겨우 물건을 샀다"며 "동행세일 기간 여기 말고도 수도권에 대형 아웃렛·백화점 할인행사가 많다고 해서 여기저기 다녀볼 생각"이라고 말했다.지난 25~27일 롯데백화점과 아웃렛 매장에서만 53억원 어치 재고면세품이 팔렸고 26~27일 롯데쇼핑의 전국 6개 아웃렛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55%나 늘었다.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지난 1월 이후 주말(금~토) 기준 최고 매출 증가율이다.이처럼 동행세일 초기부터 코로나19로 줄어든 매출 회복 등 효과를 누리는 대형 유통업계와 달리 일부 전통시장은 아직 소비 진작 분위기를 찾기 어려웠다.같은 날 오후 1시 수원의 장안문 거북시장은 대형 아웃렛과 반대로 각 점포에 손님의 발길이 뚝 끊긴 모습이었다. 경품행사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비대면 공연 등을 마련했지만 동행세일기간 첫 주말엔 소비 진작 효과가 거의 나타나지 않은 것이다.거북시장 한 상인 B(58)씨는 "행사 효과를 보려 해도 코로나로 줄어든 손님이 다시 안 늘어나 얼마나 효과를 볼지 모르겠다"며 "상인회에서 동행세일 안내문과 마스크·손소독제는 줬는데 정작 5만원 이상 구매 손님에게 줄 경품 응모권은 못 받았다"고 토로했다.그럼에도 상인들은 남은 기간 마련한 판촉행사 등을 통해 조금이나마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가 살아나길 기대하고 있다.화성 병점중심상가 상인회 관계자는 "다음달 10일 하루 동안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라며 "대기업이나 유통업체 점포 외에 집 근처 상점가나 전통시장도 다양한 할인행사가 준비돼 있어 많은 손님들이 찾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을 맞은 28일 오전 수원 롯데몰 내 특설 행사장이 가전제품과 집기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려는 고객들로 붐비고 있다(왼쪽). 반면 같은 날 수원 장안문 거북시장 거리는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준석·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2020-06-28 김준석

광주 경안동 구제거리, 주말엔 구제마니아들 몰려… 자연스레 형성된 테마거리

광주시민들만 알음알음 애용하던 일명 '경안동 구제거리'가 주말이면 전국에서 구제마니아들이 몰려드는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다소 위축된 분위기도 있지만 기존 단골층을 중심으로 꾸준히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광주시 경안동에 위치한 구제거리는 경안시장 정문 맞은편 골목길에서 경기광주교육도서관, 천주교 광주성당 길목으로 이어지는 1~2㎞ 구간에 형성됐다. 경안안길 왕복 2차선 도로를 사이에 두고 50곳 남짓한 옷가게와 수선집 5곳, 미용실 5곳, 십여개 넘는 음식점과 커피숍 등이 자리한다. 옷쇼핑을 하면서 즉석에서 수선도 할수 있고 머리모양도 매만지고, 갖가지 먹을것까지 갖춰 패션의 완성은 물론 한나절 즐기기에도 제격이다.50곳 남짓한 옷가게는 구제 매장과 신상품 매장이 섞여 있다. 이중 70~80%가 구제전문 매장이다. 2000년대 중반 하나둘 생겨나기 시작한 구제 매장이 현재에 이른 것이다. 인근 주택가 주민들이 주로 애용하다 입소문을 타고 오늘에 이른 것으로 알려지는데 경안시장과 이어지는 거리여건도 한몫한 것으로 분석된다. 주말이면 경안시장을 중심으로 수백명의 외국인근로자들이 몰리는데 자연스레 이들도 주 고객층으로 유입됐다.이곳은 평일과 주말 고객으로 나뉜다. 지역민들이 평일 고객이라면, 주말엔 전국 각지에서 온 고객들이 주를 이룬다. 매장운영 10년차라는 한 관계자는 "가게마다 특성이 있고, 주고객층이 다르다. 전반적으로 보면 젊은층이 많지만 의외로 연세있으신 분들도 이곳을 찾아 아이쇼핑을 즐기며 시간을 보낸다. 주말엔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데 가격적인 면에 대한 고려가 많아 이들만을 타깃으로 하는 따로 매장도 있다"고 설명했다. "마니아들의 경우, 옷을 사서 개성있게 리폼해 입는 경우가 많은데 단추 등 관련 부속품을 판매하는 매장도 있다"고 덧붙였다.말이 옷가게지 매장에 들어서면 옷은 물론 각종 액세서리, 가방, 신발, 모자 등 패션아이템이 한자리에 있다. 가격 경쟁력은 물론이다. 도매상을 운영하며 직접 소매점을 운영해 저렴한 가격을 갖춘 매장이 여럿 있고, A급 물건을 공급하는 거래처를 통해 고퀄리티 제품만 판매하는 곳도 있다.'경안동 구제거리'를 찾는 이들이 늘자 광주시에서도 이 일대 환경정화는 물론 인근 도로도 정비해 기반시설 확충에도 신경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안동은 옛부터 광주지역의 중심지로 번화했던 곳이다. 여기에 특색을 갖춘 거리가 자연스레 형성돼 지역경제는 물론 상권에도 활력이 되고 있다"며 "이용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더욱 살피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광주시 경안동에 자연스레 형성된 '구제거리'. 경안시장 맞은 편 골목길에서 천주교 광주성당까지 이어진 거리에 50곳 남짓한 옷가게가 있고 볼거리, 먹을거리도 다양하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광주시 경안동에 자연스레 형성된 '구제거리'. 경안시장 맞은 편 골목길에서 천주교 광주성당까지 이어진 거리에 50곳 남짓한 옷가게가 있고 볼거리, 먹을거리도 다양하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2020-06-27 이윤희

인천 전통시장 대표 먹거리는? 인천중기청 '대표 먹거리 소개서' 제작

'인천 전통시장 대표 먹거리는?'인천 미추홀구 석바위시장에 있는 '석바위 토스트'는 맛이 좋고 메뉴도 다양해 '인생 토스트'로 소문난 가게다. 대표 메뉴는 완자, 달걀, 소시지 등이 들어간 '석바위 토스트'다. 파절이 삼겹살·차돌 토스트, 아보카도 토스트, 닭꼬치 토스트 등 석바위 토스트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가 많다. 석바위 토스트는 식빵을 매일 직접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중구 신포국제시장에 있는 '경남횟집'은 3대에 걸쳐 60여 년 동안 영업하고 있는 역사 깊은 맛집이다. 자연산 민어를 재료로 한 요리를 전문으로 한다. 두툼한 민어회와 시원한 민어탕이 유명하다. 민어전, 민어조림, 민어찜과 같은 다양한 민어 요리도 즐길 수 있다.계양구 계산시장에 있는 '유풍하림닭'은 1978년부터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품질 좋은 닭으로 닭강정과 프라이드 치킨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토종닭과 토종오리도 판매한다.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인천 전통시장 대표 먹거리 소개서'를 만들었다. 인천 지역 문화관광형 시장 등 15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대표 맛집 32개를 발굴했다. 소개서는 대표 메뉴, 위치, 연락처, SNS 주소 등 맛집 정보를 담고 있다. 전통시장별로 대표 맛집이 정리돼 있어 활용하기 좋다.'인천 전통시장 대표 먹거리 소개서'는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홈페이지(www.mss.go.kr/site/incheon/main.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중기청은 연말 전통시장 대표 먹거리를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방영할 계획이다.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침체한 전통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는 데 이번 소개서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께서 전통시장 대표 맛집을 많이 방문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 전통시장 맛집 석바위 시장 석바위 토스트 형제 하림닭 공판장 석바위 칼국수 가좌시장 목동 돈까스 못난이 튀김·떡볶이 간석자유시장 풍년족발 쨍하고 회뜰날 계산시장 유풍하림닭 탕수육의 신 신거북시장 거북즉석도넛츠 옛날손짜장 부평종합시장 복댕이 어묵 동해회 수산 작전시장 찐만이네 대박뼈감자탕 본가 대구왕볼테기찜 계양산전통시장 놀부홍두깨 칼국수 토종순대나라 모래내시장 봉평 메밀막국수 샤브칼국수 민달이네 옛날국수 정서진중앙시장 고려왕족발 동주네 막걸리&회포차 축산물시장 뚱화뚱화 한우명가 여락식당 현대시장 만복분식 다도 횟집 부평 문화의 거리 복화루 아메리칸 트레이 신포국제시장 경남횟집 무주칼국수 부평깡시장 진땡이 정탁구 홍두깨 손칼국수 인천 전통시장 대표 먹거리 /인천중기청 제공인천 미추홀구 석바위시장에 있는 '석바위 토스트'. /인천중기청 제공인천 중구 신포국제시장 '경남횟집'. /인천중기청 제공인천 계양구 계산시장에 위치한 '유풍하림닭'. /인천중기청 제공

2020-06-27 김태양

[경제돋보기]로컬푸드의 이유 있는 성장… 코로나19로 오히려 호황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에서 판매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8년 만에 30배 이상의 성장을 거둘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지역 내 소비가 늘며 대형마트 매출이 줄어드는 와중에도 성장하는 기염을 토했다.25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013년 도내 로컬푸드 매장은 모두 5개로 매출액은 49억9천200만원에 불과했다. 올해는 매장 수가 53개까지 늘었고, 지난해 1천374억4천600만원을 뛰어넘어 올해 1천65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10년이 채 안 되는 시간 만에 큰 성장을 보인 것이다.로컬푸드는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자는 일본의 '지산지소' 운동의 영향을 받았다. 유통 거리를 줄여 단가를 낮출 수 있고, 지역 농가를 살리는 이중 효과가 있다. 명확한 정의는 없지만 직매장에서 반경 50㎞ 이내에 생산된 농산물을 취급하기 때문에 로컬푸드 매장은 기초지자체(시군) 단위로 형성된다.대형마트는 전국 유통망을 통해 농산물을 공급하기 때문에 도내 지자체가 생산한 농산물이라도 지역 마트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단점이 있다. 김포 로컬푸드 엘리트농부의 최장수 대표는 "김포 대형마트에서 김포금쌀을 찾아보기 힘들다. 김포금쌀이 타 지역 제품에 비해 조금 비싸다는 것인데, 그 차이가 몇 십원에서 몇 백원 정도로 미미하다. 하지만 대형마트처럼 대규모로 매입하다보면 큰 차이일 수 밖에 없고 그러다보니 지역 농산물을 취급하지 않게 된다"고 설명했다.로컬푸드 직매장은 코로나19로 오히려 호황을 맞았다. 더 건강한 식품을 선호하는 추세에 많은 사람이 모이는 대형마트를 기피하게 되면서 상대적으로 소규모인 로컬푸드 매장이 각광을 받게 된 것이다. 올해 5월까지 도내 로컬푸드 매장 매출 누적액은 607억6천900만원으로 전년대비 30% 이상 늘었다. 매출 추이를 감안할 때,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20% 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코로나19라는 기회를 맞기까지 직매장 건립, 로컬푸드 교육 등에 지원한 경기도의 노력이 있었다. 다만, 로컬푸드의 성장 속에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다. 현재 53개 매장 중 11개 가량이 민간이 운영하는 매장이다. 나머지는 농협 직매장이나 하나로마트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농협이라는 배경이 없는 민간 로컬푸드 매장은 자생력을 갖춰야 한다.엘리트농부의 최장수 대표는 "로컬푸드와 거래하는 농가들은 대부분 친환경 농업을 하고 있어서 병충해에 약하다. 농자재 값이 많이 나가다 보니 농가들이 힘들어 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로컬푸드 중 특히 민간 로컬푸드는 농업인과 함께 성장해야 한다. 농민 관리, 교육이 필수"라고 설명했다./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코로나 19가 생활의 변화를 가져오면서 우리 지역 명소가 재발견되고 있다. 대인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과 가까운 장소에서 장을 보고, 유명 관광지보다는 집 근처 공원을 찾게 되면서 찾아온 변화로 해석된다. 지난 20일 오후 김포 시민들이 가까운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김포점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농산물을 살펴보고 있다.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2020-06-27 신지영

경기도 84개 전통시장·상점가,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 다양한 비대면 행사

비대면 노래자랑 경연대회(안양 남부시장), 1인 크리에이터 요리 품평회(과천 중앙동상점가), 방문 횟수 따른 사은품 대잔치(부천 원종중앙시장), 요리 유튜버 콘텐츠 제작(시흥 신천동문화의거리) 등.중소벤처기업부가 코로나19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2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진행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 동안 경기도 내 84곳 전통시장과 상점가 등이 마련한 행사들이다.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모두 힘을 모으기 위해 전통시장부터 백화점·대형마트 등 모든 경제주체가 참여하는 정부 주도의 온라인·오프라인 대규모 할인 판촉행사로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도내 전통시장·상점가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백운만)이 힘을 합쳐 홍보 행사를 준비했다.■ 코로나19에 다양한 비대면 홍보행사안양 남부시장은 다음달 3~4일 참가자가 휴대전화로 자신이 부른 노래 영상을 이메일로 접수하면, 관객 없이 예선 통과자와 사회자로만 구성된 공연 영상을 시장과 SNS 등에 올려 동행세일 기간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유튜브 등 온라인 비대면 플랫폼을 활용해 경품행사에 나서는 전통시장도 있다. 부천 중동사랑시장은 유튜브 스트리밍 생방송으로 경품 추첨권을 뽑는 고객과 방송을 제작하는 행사를 마련했다.UCC 공모전을 통해 수백만원 상당 온누리상품권 증정을 마련한 수원 화서시장, 특가판매로 경품 이벤트를 준비한 고양 능곡전통시장 등 오프라인은 비대면 방식까지 총동원한 홍보 행사가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이외에도 도내 84곳 전통시장·상점가는 동행세일과 더불어 다양한 체험교실과 경품행사 등 이벤트를 각 지역 특색에 맞게 자율적으로 편성하고 실시할 예정이다.■ 의료진·방역관계자 위한 '덕분에 챌린지' 목표 7억8천만원코로나19에 맞서 국민들을 위해 싸우고 있는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한 '덕분에 챌린지'를 위해서도 도내 84곳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총 7억7천4백80만원이란 목표를 세웠다.동행세일 기간 고객들이 구입한 상품 영수증의 가격을 합산해 목표 금액을 달성할 경우 각 시군의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에게 해당 전통시장이나 상점에서 판매하는 각종 상품을 감사의 마음과 함께 전달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이번 동행세일 기간 동안 전국의 대규모 기업과 백화점·대형마트 뿐만 아니라 도내 소규모 전통시장과 상점가 등에도 많은 도민들이 찾아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소비 진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경기중기청은 이와 같은 오프라인 이외에도 전국 1천210개 전통시장·상점가 등 점포가 10~40% 할인 판매에 나서는 온라인 전통시장관도 홍보에 나선 상태다.백운만 청장은 "전통시장이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에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가져주면 그만큼 서민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에 생기가 돌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비의 날갯짓처럼 내수가 살아날 수 있으니 이번 행사에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많이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다만 오프라인 등 현장에서 시민들이 과도하게 모일 수 있는 프로그램은 최소화했으며, 각 행사도 최소 2m의 안전거리를 두는 등 생활속 거리두기와 철저한 방역 등에 나서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될 계획이다.동행세일 참여전통시장 및 이벤트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통시장 이벤트 홈페이지(www.sijanga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6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전국에서 코로나19로 침체된 소비 진작을 위해 다양한 할인·판촉행사로 진행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포스터.

2020-06-27 김준석

신세계사이먼, '해외패션 봄·여름 시즌 오프' 개최

신세계사이먼(대표·조창현)이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하여 26일부터 7월12일까지 '해외패션 봄·여름 시즌 오프'를 개최한다.여주, 파주,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동시에 개최하는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의 다양한 봄·여름 시즌 오프 상품을 아울렛 가격에서 최대 20% 추가 할인한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 기간에는 전 점에서 삼성물산, 한섬 브랜드와 폴로 랄프로렌, 라코스테 등 대표 인기 브랜드가 대거 시즌 오프에 돌입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삼성물산은 준지, 세컨드런, 띠어리, 띠어리맨 2019년 봄·여름 상품을 최초 정상 판매가 대비 최대 60% 할인하고, 구호·르베이지, 이세이미야케, 슬로웨어 19년 봄·여름 상품을 최초 정상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한다. 빈폴, 빈폴스포츠도 2019년 봄·여름 상품을 아울렛 가격에서 20% 추가 할인한다. 한섬도 '브랜드데이'를 개최해 오는 28일까지 타미힐피거, DKNY, 캘빈클라인, 클럽모나코, 까날리 2019년 봄·여름 상품을 아울렛 가격에서 20% 추가 할인한다(점포별 브랜드 상이).또한 폴로 랄프로렌은 2019년 봄·여름 상품을 최초 정상 판매가 대비 60% 할인하고 라코스테는 2품목 이상 구매 시 아울렛 가격에서 20% 추가 할인한다. 여성 인기 브랜드인 마쥬와 산드로도 2019년 봄·여름 상품을 아울렛 가격에서 20% 추가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점포별 인기 해외 브랜드 할인 및 이벤트 행사도 이어져 참여 브랜드는 신세계아울렛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은 코로나19 감염증의 확산 방지를 위해 매장 곳곳에 손 소독제를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방제, 방역을 시행하며 예방과 차단에 최선을 기울이고 있다.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신세계사이먼이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하여 오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해외패션 봄/여름 시즌 오프'를 개최한다. /신세계사이먼 제공

2020-06-25 양동민

중국산 짝퉁 골프용품 밀반입 판매일당 검거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유명 브랜드를 도용한 중국산 골프용품을 밀반입해 국내에 판매한 혐의(상표법 및 전자상거래법 위반)로 A(47)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B(48)씨 등 직원 2명을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해경에 따르면 A씨 등은 2018년 11월부터 1년6개월여 동안 중국 광저우와 선전의 위조품 생산업자 3명으로부터 37개 유명 브랜드를 도용한 골프용품 118억원 상당을 사들여 국내로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기도 고양시 한 오피스텔에 가짜 골프용품을 보관해 놓고 비공개 SNS와 인터넷카페 등을 통해 제품을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중부해경청 황준현 수사정보과장은 "지식재산권을 침해한 위조 제품의 밀수나 유통은 국내 유통 질서를 해치는 심각한 범죄"라며 "A씨와 연결된 별도의 유통책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24일 오전 인천시 중구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에서 해경 관계자들이 중국에서 제조된 위조 골프용품을 국내에 불법 유통한 판매업자와 이를 도운 일당을 검거하고 118억원 상당으로 추정되는 3만3천여개의 압수 물품을 공개하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20-06-24 김주엽

경기도 '착한소비' 릴레이… 석달만에 20억 매출

드라이브 스루·마켓경기 등 활용 농산물 500t 등 10개 품목 판매 李지사, SNS로 홍보 '완판' 도와경기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빠진 농가를 돕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착한소비행사'가 석달여 만에 2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도는 지난 3월 9일부터 지난 13일까지 18차례의 착한소비행사를 온라인(마켓경기)와 오프라인,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 농산물 500t을 판매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20억5천464만원의 매출을 올렸다.첫 행사는 학교 개학이 연기되면서 납품 길이 막힌 급식용 친환경 딸기 판매로 진행됐으며 9.5t의 딸기와 9천500만원을 판매해 농가의 시름을 덜어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학교급식용 농산물 10종을 꾸러미로 묶어 판해한 '친환경꾸러미'는 지난달 6일까지 72t이 판매돼 6억6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3월 11일 행사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SNS를 통해 홍보에 힘을 보태면서 7천개가 넘는 물량이 단 두 시간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코로나19 장기화로 도입된 드라이브 스루는 지난 4월 2일부터 지난달 13일까지 진행했다. 처음 3개 품목만 판매하던 것이 소비자들과 농가들의 요구에 따라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화훼류와 지역 특산품 등 10개 품목으로 다양화됐고 수원시와 파주시에서는 시민들의 요청에 따라 앙코르 행사를 추진하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판매하면서 수백m가 넘는 차량 행렬을 이루며 1시간 넘게 기다리면서도 인증샷을 찍거나 가족들과 얘기를 하며 즐거워하는 등 시민들이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면서 "좋은 품질, 착한 가격, 시민들의 착한 소비의식이 어우러져 만든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친환경 학교급식 농산물을 이용한 반조리식 상품 개발에 나섰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지난 4월 25일 경기도가 여주 신륵사 관광단지에서 진행한 '드라이브 스루' 장터에서 농산물을 구매하기 위해 몰려든 차량이 줄지어 서있다. /경기도 제공

2020-06-21 김성주

양평 소재 세븐블로이양평(주) 첫 출시 '곰표' 맥주 수제맥주 돌풍

세븐브로이양평(주)가 첫 출시한 '곰표' 맥주가 수제맥주 판매 최고 실적을 달성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양평군 청운면에 위치한 중소기업 세븐브로이양평(주)는 21일 올해 초 캔맥주 설비를 투자 후 첫 생산한 '곰표' 맥주가 전국 1만4천여개 편의점 유통기반을 갖춘 'CU'에서 판매된 지 1주 새 누적 판매 30만 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지난 2017년 청와대의 기업인 초청 호프 미팅 때 공식 만찬주로 더 잘 알려진 세븐브로이 맥주의 맛과 편의점, 할인점의 유통망, 밀가루 회사 대한제분의 '곰표' 브랜드를 내세워 일본의 수출 보복에 따른 일본 수입맥주의 철수, 코로나19로 인해 중국 및 유럽산 수입 맥주를 선호하지 않는 분위기 속에 4개 1만원하는 행사가격의 경쟁력으로 국산 수제맥주 시장을 석권하게 됐다.'곰표 밀맥주'는 단 3일 만에 첫 생산물량 10만개를 완판했다. 테라, 카스 등 주요 맥주브랜드의 판매량이 주 60만개, 가장 잘 팔리는 수제맥주 브랜드가 주 5만개 수준임을 감안하면 곰표 밀맥주의 인기를 감안할 수 있다.김강삼 대표는 "친환경 양평의 지역적 브랜드와 양평군의 기업의 유치를 위한 다양한 지원 등을 기반으로 세븐브로이 수제맥주를 전국에 알리게 됐다"며 "양평에 제2, 제3공장을 추가 설립해 지역의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단단한 의지를 피력했다.이에 정동균 군수도 " '곰표' 수제맥주는 지난 2015년 모 제과의 '허니버터' 열풍과 비견되는 상황"이라며 "2018년 7월 양평군 청운면에 공장을 설립한 세븐브로이양평이 불과 2년 만에 이뤄낸 큰 성과로 앞으로도 우수한 중소기업을 유치에 더욱 매진하고, 강소기업 육성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양평군 청운면에 위치한 수제맥주 업체 세븐브로이 양평 공장 전경. /양평군 제공

2020-06-21 오경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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