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공적자산·민간기술 결합 '경기도 공공배달앱' 10월 첫 시동

NHN페이코 컨소시엄등 사업 협약화성·오산·파주 첫선 내년 16곳 확대지역화폐 연동 높은 할인율 '차별화'공공배달앱 구축에 박차를 가하는 경기도가 오는 10월 화성·오산·파주에서 첫선을 보인다.도와 NHN페이코 컨소시엄, 시범 운영 지역인 화성·파주·오산시, 문화방송, 경기도주식회사는 20일 '경기도 디지털SOC-공공배달앱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도는 공공배달앱 운영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고 경기도주식회사는 NHN페이코 컨소시엄과 배달앱 개발, 운영, 마케팅을 담당한다. 지역화폐를 연동해 소비자가 민간 배달앱을 이용할 때보다 더 높은 할인율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게 경기도 공공배달앱이 갖는 차별점이다. 배달 중개수수료를 2%대로 낮추고 추가 광고료 부담을 없애 소상공인들의 짐을 덜어주는 점도 특징이다.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게끔 한다는 것이다.앞서 시범지역으로 화성·파주·오산시가 선정됐는데 오는 10월 이들 3개 지역에 첫선을 보인 후 내년에는 16개 시·군, 2022년에는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배달앱 업체 1위인 '배달의 민족'이 음식 배달뿐 아니라 물건 구매 대행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는 만큼 경기도 공공배달앱도 장기적으로는 서비스 영역을 물건 구매, 관광 등까지 확대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도지사는 "공무원들이 공공앱을 운영하는 게 아니라 공적 자산과 민간의 기술·경영 역량을 결합해 공익적 요소의 앱을 만들자는 것"이라며 "바람직한 사회적 경제 모델로서 경기도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역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국성기자 nam@kyeongin.com20일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서철모 화성시장, 최종환 파주시장, 곽상욱 오산시장, 정연훈 NHN페이코 대표이사, 박성제 문화방송 사장, 장보환 하남F&B 대표이사 등이 '경기도 디지털 SOC- 공공배달앱 사업 업무 협약식'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2020-08-20 남국성

지역맞춤 배달앱 개발 공약, 총선 4개월 지나 '흐지부지'

'배민 논란'때 경기지역 곳곳 등장道 '공공배달앱' 적극 추진등 영향민간업체와의 경쟁도 부담 느낀듯4·15 총선 당시 경기지역 곳곳에서 등장했던 지역맞춤형 배달앱 개발 공약이 이렇다 할 성과로 이어지지 못한 채 시들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게 쉽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 경기도에서 공공배달앱을 추진하는 점이 원인이 됐다. 일각에선 코로나19 확산으로 선거 분위기가 주춤했던 당시 상황 속 주목을 끌기 위해 시류에 편승한 '헛공약' 아니었냐는 비판도 나온다.지난 4월 총선 과정에서 배달앱 1위 업체인 '배달의 민족'의 수수료 체계 변경 논란이 거세게 일었었다. 소상공인들의 시름이 깊어지자 당시 총선에 출마한 국회의원 후보들은 수수료 없는 지역 맞춤형 공공배달앱을 출시하겠다고 너도 나도 공약했었다. 해당 앱과 지역화폐를 연계해 최대 10% 할인 혜택을 부여하겠다는 점도 약속했다.그러나 총선이 끝난 후 4개월이 지난 20일 현재 공약은 흐지부지된 상태다. 수원, 안산, 안양, 오산 등에서 해당 지역 국회의원 후보가 배달앱 출시를 공약했었는데 이들 지자체 중 시·군 차원에서 배달앱 출시를 준비 중인 곳은 없는 실정이다.경기도에서 공공배달앱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는 점이 주된 요인이 됐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검토하다가 경기도에서 공공배달앱을 출시한다고 하기에 접었다. 도 공공배달앱이 출시되면 그 앱을 활용하는 쪽으로 추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쿠팡이츠 등 새로운 배달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등장하면서 민간 배달앱 시장 역시 경쟁이 뜨거운 상황에서 시·군이 자체 배달앱을 출시한다고 해도 성공을 담보할 수 없다는 점 역시 한몫을 했다. 다른 시 관계자는 "'배민 논란' 당시 시에서도 자체 배달앱 출시를 검토하긴 했는데 앱 출시보다 중요한 것은 성공적으로 유지하는 일"이라며 "초반 반짝 효과에 그칠 게 아니라 민간과의 경쟁에서 계속 우위를 점할 수 있을 지에 대해선 회의적인 목소리가 많았다. 자체 운영하는 방안과 공공성을 유지하되 민간에 위탁하는 방식 등 다양하게 고민했는데 시·군은 시장이 작아 경쟁력이 비교적 부족하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강기정·남국성기자 kanggj@kyeongin.com

2020-08-20 강기정·남국성

유통기한 6개월 지난 생수 배달… 소비자 '물 먹이는' 온라인 거래

안양에 사는 A씨는 지난달 24일 오픈마켓 쿠팡을 통해 구매한 450㎖ 수입 생수 48개를 배송받았다. 아무런 의심 없이 생수를 마셨는데, A씨는 며칠 후 복통이 시작됐다.혹시나 하는 마음에 배송된 생수 박스를 살펴보다 깜짝 놀랐다.A씨가 받은 생수의 유통 기한이 이미 6개월이 지난, 2020년 1월 1일로 적혀 있었기 때문이다. A씨는 "해당 업체에 따졌더니 사과도 없이 새 상품을 보내왔다"며 "유통기한이 한참 지난 상품을 보내놓고 반품을 하면 마무리 되는 것으로 간단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고 분통을 터트렸다.지난 6월 직장인 B씨도 마사지 크림을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구매했지만 뒤늦게 유통기한이 1년이나 지났다는 사실을 알고 판매업자에게 환불을 요청했다. 판매자를 믿고 구매한 것이었지만 구매 당시 유통기한을 확인하지 않았던 것이 낭패였다.정부와 지자체가 유통기한이 지난 상품들을 판매하는 행위 등에 대해 매년 단속을 벌이고 있지만 소비자 피해는 계속해서 늘고 있다.실제 식품안전정보원이 '부정·불량식품통합신고센터'(1339)의 소비자 신고·접수 정보를 분석한 결과, 유통기한과 관련된 소비자 불만접수는 지난해 1천526건으로 전년보다 213건 늘었다. 유통기한을 넘긴 상품을 판매하다 적발되는 경우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최대 영업 정지 3개월의 행정 처분을 받게 된다. 특히 온라인을 통한 주문이 늘면서 유통기한을 속이는 '깜깜이' 배송을 막기 위한 보완책들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는 "지속적인 단속 활동으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20-08-18 이원근

가구·인테리어 한곳에… 中企 판로 확대 돕는다

27일부터 나흘간 킨텍스서 '코펀'300여곳 참여…민관 구매상담회도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이하 대한가구연합회)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KOFURN, 이하 코펀)'을 연다.올해 32회째를 맞는 코펀은 300여개 업체 참여에 1천300개 부스가 마련됐다. 일산 킨텍스 2~4홀을 사용하며 가정용, 사무용, 아동용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 디자인 제품, 목공기계, 원목부자재 등을 선보인다.특히 대한가구연합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중소 가구제조기업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기업들과 공공조달 및 대형유통 담당자들과의 만남인 '민관상생 MD초청 구매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의 국내 공공판로를 확대한다. 또 해외 바이어와의 거래선 발굴 및 기존 거래처와의 관계를 지킬 수 있도록 60여개 해외 동남아, 중동, 아프리카 바이어와 국내 40여개의 기업 간의 화상 상담을 주선한다.안전한 관람과 감염 예방을 위해 입장객은 전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입장 전 발열체크·손소독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 밖에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자는 취지에서 개인 장갑을 착용하고 입장한 관람객에게는 다육식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펼친다.행사에 무료로 참여하길 원하는 관람객은 26일까지 홈페이지(www.kofurn.or.kr)에서 온라인 무료관람 신청을 하면 된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지난해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가 주최해 진행된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KOFURN·이하 코펀)'에 수많은 업체들이 부스를 설치해 가구를 전시해 관람객이 이를 둘러보고 있다. 올해도 오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제32회 코펀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제공

2020-08-18 김준석

'새단장'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 이달말 개장

1993년 개장… 일평균 318t·5억4800만원 유통발전용량 부족·시설 노후화 '소비자 외면' 위기市 '순환재개발' 추진, 영업중단 않고 개선 진행 중·도매인과 82회 협의 요구 수렴 '소통행정'31일 첫번째 경매… 내년말 '3단계 공사' 완료28년 간 수원시민들을 위한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공급해 온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이 이달 말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을 만난다. 단계별 순환개발방식을 도입해 진행 중인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중 2단계 공사 완료가 임박했다. 수원시는 오는 31일 새로운 건물에서의 경매 개시를 목표로 막바지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공급자인 농수산물 중도매상인은 물론 소비자인 시민들까지 더 안전하고 편리한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그간의 추진 과정과 향후 과제, 앞으로의 발전상을 살펴본다.■ 최신 설비 갖춘 과일동·수산동 오는 31일 경매 개시수원시는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중 2단계 과일동·수산동 신축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21일부터 상인들의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약 22㎡ 규모의 상점 54개가 들어서는 과일동에는 3개 도매법인에 소속된 과일 도매상인들이 깨끗하고 현대화된 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한다. 과일동과 비슷한 규모의 수산동에는 2개 도매법인의 60개 점포가 입주해 손님들을 맞을 예정이다.신축 시장 내부는 가지런한 점포와 밝은 조명, 널찍한 통로가 확보돼 시민들의 쾌적함을 우선으로 뒀다. 조합 사무실과 상인들이 이용할 휴게실, 은행 등 기존 시설도 개선했고 과일동 지하 저온저장고, 수산동 지하 냉동창고·해수탱크, 2층 상차림 식당 등 농수산물을 신선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수원시는 열흘 간 입주 기간을 거쳐 오는 31일 신축 사업장에서의 첫 번째 경매가 개시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28년간 이어온 경기남부 대표 도매시장의 현대화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은 지난 1993년 2월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5만6천925㎡ 부지에서 개장했다. 현재까지 청과와 수산을 합해 5개 법인과 과일 52개소, 채소 92개소, 수산 60개소의 중도매인 점포가 운영되고 있다. 28년 간 지방도매시장으로서 수원시의 농수산물 유통을 이끌며 일평균 318t 5억4천800만원 어치의 농수산물을 유통하는 경기 남부권의 대표시장이 됐다.하지만 시설은 점점 노후화됐고, 임시경매장과 가설건축물 등이 들어서면서 협소한 공간은 더 불편해졌다. 게다가 발전 용량이 부족해 누전으로 인한 화재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시설물의 노후화가 심각했다. 노후화된 시설은 소비자의 외면으로 이어져 시장이 침체될 위기였다.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수원시는 당초 곡반정동으로 이전을 추진했다. 그러나 부동산 경기침체 등의 문제로 사업이 난항을 겪게 되자 수원시는 결국 '순환재개발' 방식으로 돌파구를 찾았다. 상인들의 생계와 직결된 문제인 만큼 영업활동을 유지하면서 원활한 운영 및 시설 개선 후 신속하게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이었다.이후 2013년 6월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시설현대화사업 공모에 신청해 최종 선정되면서 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총사업비 1천61억원 중 국비로 30%를 지원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2016년 중앙 투융자 심사마저 통과하며 사업이 급물살을 탔다.■ 3단계로 추진되는 순환재개발 방식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순환재개발은 3단계로 이뤄져 시장 영업을 단절하지 않고 단계적으로 시설을 개선한다. → 그래픽 참조우선 1단계는 현재 부지 인근에 대체 부지(권선동 1234-1, 권선동 1229)를 만들어 채소동 임시매장으로 활용하도록 하는 단계였다. 2017년 11월 현 부지 건너편에 임시매장을 마련하는 1단계 공사를 시작해 2018년 6월 90개가 넘는 채소동 점포가 이전했다. 남아있는 낡은 건물은 철거했다.2단계는 신축공사다. 앞서 비워진 채소동 부지에 새로운 과일동과 수산동을 세우기 위한 공사를 지난해 3월부터 시작했다. 특히 수원시는 2단계 공사에서 환경시설과 기계 및 전기시설 등을 우선적으로 시공해 향후 전체적으로 입주가 완료되는 시점에 불편이 없도록 하는 기초설비공사를 중점 진행했다.마지막인 3단계는 상점이 빠져나간 옛 과일·수산동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건물을 신축해 임시 건물을 사용하고 있는 채소동 상인들이 입주하는 단계다. 기타 판매시설과 관리사무소, 식품위생검사소 등이 입주할 관리동도 함께 신축된다.수원시는 오는 2021년 연말께 3단계 공사를 완료해 거점 도매시장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상인들과의 활발한 소통으로 이용자 편의 높여수원시가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법인 및 상인들과의 소통이다. 시장을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는 사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함이었다.수원시는 채소·과일·수산동 소속 법인 및 전체 중도매인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검토하고자 3년간 총 82회에 달하는 협의를 진행했다. 협의과정에서 나온 요구사항 63건 중 45건을 반영하고, 13건을 일부 반영하는 등 사용자들의 요구를 수렴하는 소통행정에 최선을 다했다. 덕분에 쓰레기 시설 악취 대책으로 동선을 구분하는 대안과 수산 부산물 냉동창고와 탈취 설비 등을 설계에 반영했으며 급배수시설, 벽체 설치 등의 중도매인 편의시설은 물론 점포배치 형태 등 요청사항도 수용했다. 요구사항 반영에는 시공사인 코오롱글로벌(주)와 건설사업관리단의 협력도 큰 힘이 됐다.■ 입주 앞둔 상인들도 시장 활성화에 '기대'입주를 앞둔 상인들의 마음가짐도 새롭다.중도매인들은 새로운 시설에서 새로운 마음가짐과 새로운 영업방식을 통해 활로를 모색해야겠다는 각오를 함께 다지고 있다.개장 초기부터 입주해 수십 년간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영업해 온 정재근 경기남부수협 중도매인 조합장(60)은 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해 중도매인들의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상인 스스로 시민들이 시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원산지 표기와 저울 등 계측장비에 대한 신뢰감을 쌓고, 호객행위 등을 하지 않으며 친절한 응대로 활로를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다.특히 새 건물 입주를 앞두고 아직 주차시설이 모두 확보된 것은 아니어서 주차 불편 등이 예상되지만 행정당국과 협조를 유지하며 이용객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공유하기도 했다. /김영래·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2020년 8월 말 입주를 앞둔 신축 수산동(왼쪽)과 과일동이 마무리 공사를 진행 중이다. /수원시 제공2017년 11월 28일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사업 기공식에 참석한 염태영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28년 전 건축돼 노후화된 현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 건물에서 중도매인이 영업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2018년 6월15일 1단계로 마련된 임시매장 완공 당시 내부 모습. /수원시 제공시설현대화사업으로 신축돼 밝고 쾌적해진 과일동 내부. /수원시 제공

2020-08-18 김영래·김동필

장마에 묽어진 제철과일 당도… 국산 외면에 수입산 웃는다

복숭아 등 일조량부족 품질저하오렌지·망고·체리 등 '반사이익'"시장에서 복숭아 한 박스를 샀는데 맛이 맹탕이네요. 비싸게 샀는데 버려야 할지 고민이네요."수원에 사는 주부 이모(35)씨는 가족들의 건강을 고려해 저녁 후 간식으로 제철 과일을 종종 내놓고 있지만 최근 장마로 맛이 현저히 떨어져 아무도 손조차 대지 않아 걱정이 크다. 버리기에는 워낙 비싸게 산 터라 아깝고 그렇다고 무조건 먹으라고 하기엔 자신이 맛봐도 너무 당도가 떨어져 강요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제철 과일 대신 수입 과일로 선택지를 바꾸고 있다.이처럼 최장 장마와 일조량 부족으로 당도 저하 등 제철 과일의 품질이 하락하면서 수입 과일이 반사 이익을 보고 있다. 17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달 1~13일 기준 수입 오렌지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9.3% 증가했다. 수입 망고와 수입 체리 매출도 각각 39.4%, 33.1% 상승했다.반면 여름철 대표 국산 과일인 수박과 복숭아 매출은 같은 기간 각각 20%, 10% 줄었다. 제철 과일의 상품성 저하로 장마의 영향을 받지 않은 수입 과일 구매를 늘린 것으로 풀이된다.이에 과수 농가들은 수해 피해와 더불어 외면받는 제철 과일로 인한 매출 감소 등 이중고가 우려된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피해 현황과 수요·공급 상황을 빠르게 파악해 2차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역대 최장 기간 장마와 폭우 피해로 농산물 가격이 오른 17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장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2020-08-17 황준성

럭셔리 스타일링 '김희애룩 따라잡기'… CJ ENM 오쇼핑 '라이브 쇼케이스'

6주간 매주 월요일 21시 동시송출화보 연출 비법소개등 실시간 소통CJ ENM 오쇼핑부문이 VW베라왕 등 자체 패션브랜드(PB)의 올 가을·겨울 신상품을 '2020 F/W 라이브 쇼케이스'를 통해 모바일 생방송으로 공개한다.17일 CJ ENM 오쇼핑에 따르면 방송은 이날부터 6주간 매주 월요일 밤 9시에 CJmall '쇼크라이브'와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동시에 송출된다. 서아랑, 임세영, 동지현, 이민웅 등 CJ오쇼핑 대표 패션 쇼호스트가 총출동하는 이번 행사는 상품 판매를 넘어 2020 F/W 패션 트렌드를 소개하고 이를 고객과 실시간 소통하는 온택트(Ontact) 이벤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방송은 브랜드 별로 매주 1개의 대표 브랜드 상품 10여 개를 소개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17일 오후 9시 첫 방송은 VW베라왕의 F/W 신상을 소개하는 '쀼의 세계 김희애룩 따라잡기'가 방송된다. 서아랑이 출연해 원피스, 셔츠 블라우스 3종, 클래시 재킷, 클래시 로퍼 등 가을 필수템을 소개할 예정이다. 방송 중 댓글 창에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3만9천원 상당의 VW베라왕 스페셜 삭스 패키지 10세트를 증정한다. 쇼케이스 방송 중 미리주문 고객에게는 1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방송 중에는 상품 판매 외에도 'VW베라왕' 모델 김희애의 포토북을 최초로 공개하며 화보에 연출된 김희애의 스타일링 비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20대처럼 연출하는 '베라왕 아이돌룩'과 럭셔리 스타일을 연출하는 '베라왕 부티룩' 등 TV홈쇼핑에서는 볼 수 없는 스타일링을 설명하는 등 특별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업계 최초로 '쇼크라이브'를 선보이며 모바일 생방송 분야를 선도해 온 CJ ENM 오쇼핑부문은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모바일 생방송의 콘텐츠 수준을 한 단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축적한 방송 역량을 바탕으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뿐 아니라 서아랑, 임세영, 동지현, 이민웅 등 패션 전문 쇼호스트들이 모두 등장해 신뢰도 있고 차별화된 패션 콘텐츠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CJ ENM 오쇼핑 관계자는 "TV홈쇼핑으로 축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뢰도 있는 상품과 메시지를 전달하며 모바일 라이브의 새 지평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CJ ENM 오쇼핑 제공

2020-08-17 황준성

농산물값 천정부지… 양돈농가 재입식도 불투명

배추 소매가, 한달새 42% 폭등포도·복숭아 등 과일값도 껑충"장마뒤 병해충 피해 확산 우려"역대 최장기간의 장마와 더불어 태풍까지 가세해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이 수해로 몸살을 앓으면서 농산물 가격이 심상치 않게 뛰어 서민들의 장바구니 사정을 위협하고 있다. 50여일 앞둔 추석 물가도 비상이다. → 그래프 참조여기에 이르면 다음 달 가능할 것으로 기대됐던 아프리카돼지열병 농가의 재입식도 수해로 인한 방역 비상에 불똥이 튈까 우려되고 있다.1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배추 한 포기(상급)의 소매 가격은 6천216원으로 한 달 전 4천352원 대비 42% 가까이 폭등했다. 예년 평균 4천8원보다도 월등히 높다. 무 1개도 2천200원을 기록하며 한 달 전 1천895원, 평년 2천102원보다 높게 형성돼 있다.풍년의 역설로 가격이 낮았던 양파(상급, 1㎏)도 1개월 전 1천980원에서 이날 2천7원을 보이며 1주일 전부터 오름세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파(1㎏, 2천748→3천398원), 시금치(1㎏, 9천389→1만3천277원), 상추(1㎏, 1만2천660→1만8천240원), 열무(1㎏, 2만3천770→2만8천750원), 깻잎(1㎏, 1만7천700→2만1천680원), 오이(10개, 8천606→9천509원) 등도 일제히 올랐다. 농산물유통정보에서 집계하는 채소류 중 오르지 않은 품목은 단 한 개도 없었다. 여름 대표 과일도 사정은 같다. 포도(캠벨 1㎏)는 1년 전 5천785원보다 30%가량 오른 7천513원을 기록하고 있다. 복숭아(백도 10개)도 같은 기간 1만2천779원에서 1만5천881원으로 껑충 뛰었다. 문제는 태풍까지 한반도를 관통해 신선식품의 가격 급등세가 가라앉지 않을 것이란 데 있다. 특히 비가 계속돼 수해로 물에 잠긴 농경지 복구에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농림축산식품부 조사 결과 현재 9천㏊가 넘는 농경지가 물에 잠겼다. 이날 태풍 피해까지 더하면 수해 농경지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긴 장마로 인한 다습한 환경으로 탄저병, 갈색무늬병, 노균병 등 병해충 피해가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또 아프리카돼지열병 피해 농가의 재입식을 위해 법제처에서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심의 중인데, 경기북부에 쏟아진 폭우로 방역에 비상이 걸려 이르면 다음 달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였던 재입식도 차질이 예상된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 관계자는 "워낙 비가 많이 와 농축산물의 피해가 커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며 "장마가 끝난 뒤 병해충까지 이어질 수 있어 방역도 비상"이라고 말했다. /황준성·신지영기자 yayajoon@kyeongin.com길어지는 장마와 태풍까지 겹치며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고 있어 50여일 앞둔 추석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배추 한 포기(상급)의 소매 가격은 6천216원으로 한 달 전 4천352원 대비 42% 가까이 폭등했다. 사진은 10일 오전 수원시내 한 대형마트 채소 판매대의 모습.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2020-08-10 황준성·신지영

SM그룹 하이플러스, 8월 세븐일레븐 여름철 충전이벤트 실시

SM그룹(회장 우오현) 서비스부문 주요 계열사 SM하이플러스가 휴가철을 맞아 세븐일레븐과 함께 여름철 충전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번 이벤트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국 세븐일레븐에서 SM하이플러스 선불하이패스카드를 5만원 이상 '현금충전'하는 고객 전원에게 칸타타-콘트라베이스(블랙) 커피를 증정한다. 복잡한 고속도로가 아닌 집 근처 세븐일레븐에서 언제든지 충전과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SM하이플러스 편의점 충전서비스는 전국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편의점에서 24시간 선불하이패스카드를 현금으로 충전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선불하이패스카드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집 앞 편의점에서 충전할 수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선불하이패스카드 2종(셀프형 자동충전카드, 무기명 선불일반카드)을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셀프형 자동충전카드는 카드 등록 후 고속도로 하이패스 이용 시 잔액이 일정 금액 이하로 내려가면 고객이 미리 설정한 금액으로 자동충전되는 방식이다. 무기명 선불일반카드는 사전 등록없이 구입 즉시 충전해 사용 가능하고 교통카드처럼 언제나 주변 편의점에서 필요한 만큼 충전해 바로 사용할 수 있다.최승석 SM하이플러스 대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선불하이패스카드 이용자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편의점 충전서비스와 같은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꾸준히 연구·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SM하이플러스 선불하이패스카드 관련 다양한 이벤트는 홈페이지(www.hipluscard.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

2020-08-10 양형종

'2020 수원 홈·테이블데코페어' 나흘간 일정 마무리

'장마·코로나' 악조건에도 성황2회만에 경기남부 대표 행사로경기농진원, 농산물 판매 '불티''프리미엄 홈 스타일링'을 제시한 '수원 홈·테이블데코페어(home·table deco fair Suwon 2020)'가 나흘 간의 일정을 마치고 9일 막을 내렸다.행사 2년째를 맞은 수원 홈·테이블데코페어는 인테리어 및 리빙전시회의 불모지였던 경기 남부권에 새로운 체험을 제공하는 대규모 전시행사로 거듭났다. 특히 코로나19와 장마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수 만명이 수원 홈·테이블데코페어를 찾아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경인일보와 리드케이훼어스는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수원 광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0 수원 홈·테이블데코페어'를 공동 개최했다. 지난 15년간 열린 '홈·테이블데코페어'는 서울을 비롯해, 부산과 대구에서 전시를 이어오며 전국적인 인지도를 갖춘 행사다.지난해 6월 수원에서 처음 열려 경기 남부권의 리빙 인테리어 수요에 부응했고, 관람객과 참여 업체의 호평 속에 올해 2회째 행사가 마련됐다.이번 전시에서는 가구, 가전, 조명, 인테리어 소재를 중심으로 주방, 테이블 데코레이션, 파티웨어, 반려동물까지 각종 리빙 아이템을 선보였다. 소상공인 협동조합과 도내 농산물 홍보를 위한 농업단체는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특히 홈 행사장에서 주부들이 양손 가득 농산물을 들고 다니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어려움에 빠진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행사장에 20개 부스를 마련해 경기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복숭아, 버섯, 곡물류 등을 생산하는 농가와 커피와 양념류 등 농식품가공업체 등이 참여해 방문객들에게 정성을 다해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했는데, 행사 첫날부터 예상을 웃도는 호응으로 매진 행진을 이어갔다. 유통진흥원 강위원 원장도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상대로 경기농산품의 우수성을 직접 알려 눈길을 끌었다. 부스 참가자들은 기존의 다른 행사를 감안해 하루 치 판매량을 준비했지만 첫날 오전 내 모든 물량을 소진했고, 다음날은 3배에 달하는 물량을 준비했지만 오전 중에 모두 판매된 곳도 있었고 나머지 부스에서도 정오를 전후해서 모두 판매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이뿐 아니라 모두 200여곳 업체가 마련한 355개 부스에는 1일 기준 만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꾸준히 행사장을 찾았다.리드케이훼어스 윤성일 부장은 "감염병 확산 우려와 장대비로 전시회를 열기 전에 우려가 컸다"면서 "하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테리어·가구업체를 돕기 위해서라도 전시회가 꼭 필요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1인 거주자를 위한 소형 가구와 각종 인테리어 소품들이 큰 호응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성주·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2020 수원 홈·테이블데코페어' 박람회 마지막 날인 9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터 전시장이 휴일을 맞아 박람회장을 찾은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경인일보사와 리드케이훼어스가 공동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진행됐으며 1일 기준 만 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꾸준히 방문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2020-08-09 김성주·신지영

[수원 홈·테이블데코페어]'인테리어·리빙 트렌드' 355개 알토란 부스

'프리미엄 홈 스타일링'을 위한 다양한 가구·인테리어 아이템과 최신 리빙 트렌드를 제시하는 '수원 홈·테이블데코페어(home·table deco fair Suwon 2020)'가 올해도 경기도를 찾았다.경인일보와 리드케이훼어스는 6일부터 오는 9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공동 주최로 '2020 수원 홈·테이블데코페어'를 개최하고 있다.홈·테이블데코페어는 지난 15년간 성공적 개최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갖추면서 국내외 가구·인테리어 리빙 브랜드를 널리 알려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역할을 해 온 전시회다.그간 서울·부산·대구에서 전시회가 이어지다가 지난해 6월 수원에서 처음 열린 뒤 관람객과 참여 업체로부터 호응을 얻어 올해로 2회째 행사가 마련됐다.가구·가전·조명·인테리어 소재는 물론 주방·테이블 데코레이션·파티웨어·반려동물 등 아이템을 선보이는 리빙 브랜드사 200곳이 355개에 달하는 부스를 통해 관람객에게 다가갔다.리빙 브랜드 이외에도 경기 남부지역 관람객을 만나려고 전국에서 모인 소상공인 협동조합과 도내 농산물 홍보를 위한 여러 농업단체 등이 전시회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이날에만 5천여명이 방문했고 3만여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행사 기간 동안 홈·테이블데코페어를 찾을 것으로 예상돼 코로나19에도 큰 관심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2020 수원 홈·테이블데코페어'가 개막된 6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터 전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전시품을 둘러보고 있다.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2020-08-06 김준석

몸값 줄인 인천공항 면세점, 새 주인 찾을까?

공항공사, 6개 사업권 재입찰 공고임대료 예정가, 1차보다 30% 낮춰여객 감소땐 최소보장금 등 '감면'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절차가 재개됐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계약이 종료되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사업권 신규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개경쟁 입찰 공고를 게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입찰은 올해 1월 공고한 1차 입찰 8개 사업권 중 유찰된 6개 사업권 총 33개 매장(6천131㎡)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1차 입찰과 같이 대기업 사업권 4개(DF2·DF3·DF4·DF6), 중소·중견 사업권 2개(DF8·DF9)로 구성돼 있다. 이번 입찰에서 선정된 사업자는 내년 3월1일 영업을 개시한다. 기본 계약 기간은 5년이며, 평가 결과를 충족하면 5년 연장할 수 있다.인천공항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한 면세업계의 어려움을 고려해 운영사업자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임대료는 입찰로 결정되는 최소보장액과 영업료를 비교해 높은 금액을 부과하는 '비교징수' 방식은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코로나19 사태로 악화한 경제 상황과 여객 수요 감소, 회복 시기가 불투명한 점 등을 반영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임대료 예정가(최저수용가능금액)를 1차 입찰 시보다 약 30% 낮췄다. 또 여객 감소 시 운영사업자의 충격을 줄이는 방안, 정상 수요(2019년 월별 여객 수요 60% 이상) 회복 전까지 최소보장금 없이 영업료(매출액×품목별 영업요율)만 납부하는 방안, 코로나19 종식 이후라도 불가항력 상황으로 여객이 40% 이상 줄면 임대료를 일정 비율 감면하는 방안 등을 적용했다.대기업은 사업 제안 내용 60%와 입찰 가격 40%로 평가가 이뤄지며, 중소·중견기업은 대기업과 비교해 입찰 가격 비중이 20%p 낮다.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예정가를 인하하고 다양한 부담 완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공항 상업 생태계의 존속에 중점을 뒀다"며 "면세점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20-08-06 정운

"국내최고 안전·서비스제공" 선포… 삼천리, CCM 성숙기 서브 비전

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 '삼천리'가 6일 경기도 오산시 기술연구소에서 '소비자중심경영(CCM·Customer Centered Management) 성숙기 서브 비전(Sub-Vision) 선포식'을 했다.삼천리는 2014년 '고객에게 행복 에너지를 제공하는 도시가스 최고의 기업'이라는 CCM 비전을 정립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3년 단위로 CCM 도입기(2014~2016), 성장기(2017~2019), 성숙기(2020~2022)를 설정하고 각 시기에 맞는 서브 비전을 수립해왔다.이날 삼천리는 CCM 성숙기 서브 비전 '국내 최고 수준의 안전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선포했다. 삼천리는 서브 비전을 바탕으로 고객 서비스 고도화, 고객 가치 제고를 위한 서비스 제공, 오픈 커뮤니케이션 등의 목표를 이루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삼천리는 목표 달성을 위해 온택트(온라인을 통한 언택트) 서비스 확대, 스마트 소통 채널 구축, 고객 편의성 및 안전성 향상,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실행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소비자중심경영은 기업이 소비자 중심으로 경영 활동을 펼치고 소비자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개선이 이뤄지고 있는지 평가해 2년마다 인증하는 제도다. 삼천리는 2012년부터 2018년까지 4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20-08-06 목동훈

[수원 홈·테이블데코페어]경기팜스테이협의회 현장 캠페인

특산물·부채 배포 체험사업 알려"철저한 방역 안심을"… 장·쨈 등 판매도이번 2020 수원 홈·테이블데코페어에서는 경기농협(본부장·김장섭)이 준비한 경기농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동시에 팜스테이를 통한 휴가 계획도 세울 수 있다. 경기팜스테이협의회는 페어를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도내 농촌 팜스테이 마을에서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 소개와 부채를 나눠 주며 '올 여름휴가는 농협 팜스테이에서 즐기세요' 캠페인을 벌였다. 팜스테이마을은 농촌에서 숙박을 하며 각종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보니 코로나 19로 인해 야외, 거리두기 여행, 치유 등 농촌관광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요즘 적합한 여행지로 꼽힌다. 특히 가평군에 위치한 '아홉마지기 체험마을'은 옥수수밭으로 만든 미로 속에 각각의 미션을 넣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옥수수 따기 체험과 함께 창의력을 높일 수 있다.강병욱 경기팜스테이협의회 회장은 "도내 49개 팜스테이 마을은 철저한 방역과 안전수칙을 지키면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가족과 함께 청정 농촌에서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고향주부모임경기도지회는 '경기미 소비촉진 캠페인'을 실시했다. 쌀과 가래떡을 나눠주며 경기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관람객들에게 심어줬다. 또 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도 직접 생산한 된장 등 각종 장과 딸기쨈, 옥수수 등을 판매해 도내 농산물과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포장지 사용 감소 캠페인을 벌여 환경운동도 펼쳤다. 이 밖에 새로운 인테리어에 걸맞은 꽃과 나무 등 각종 화훼도 이번 페어에서 만날 수 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는 2020 수원 홈 테이블데코페어에서 '농가주부모임과 함께 포장지 UP&DOWN 환경지키미' 캠페인을 진행했다. /경기농협 제공

2020-08-06 황준성

[수원 홈·테이블데코페어]포스트 코로나 시대, 더 소중한 '홈 스위트 홈'… 지친 마음 위로 '생활의 발견'

9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 관람객 맞이최신 경향 인테리어·리빙 브랜드 선봬홈캉스 행사·이태리 명품가구 소개도최신 홈 스타일링 트렌드와 감각적 리빙 브랜드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20 수원 홈·테이블데코페어'가 화려하게 문을 열었다. 장기 국면에 접어든 코로나19 사태와 역대 가장 길다는 장마도 최신 인테리어·리빙 트렌드를 만나려고 이날 전시장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의 열망을 꺾지는 못했다.리드케이훼어스 유한회사와 경인일보가 공동 주최한 이번 홈·테이블데코페어는 행사 첫날인 6일부터 관람객과 바이어, 참여업체 등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모든 관람객은 QR코드 인증을 거치고 수차례 발열 체크와 손 소독은 물론 위생 장갑까지 착용하는 등 철저한 방역 조치 속에 전시장에 입장했다.오는 9일까지 나흘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트렌디한 컬러 콘셉트가 접목된 인테리어와 리빙 브랜드가 특징이다.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세계 유수의 가구·인테리어 브랜드부터 홈 스타일링에 필요한 다양한 인테리어 아이템까지 만나볼 수 있다.이번 홈·테이블데코페어에 마련된 'Inspiration & Color 기획관'은 컬러&디자인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NSDS(노루서울디자인스튜디오)'와 4개 리빙 브랜드가 손잡고 '2020~2021 트렌드 컬러'를 테마로 한 4가지의 공간을 구성했다.유러피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메종바로바우'는 강렬한 느낌의 블루(Sacred Blue)를 테마로 지중해 바닷가를 연상시키는 이국적 리빙공간을 트렌드로 선보였다. 수입 리빙 브랜드 편집숍인 '드로터스'는 화이트(Momentary White) 컬러 공간을 통해 하이리빙 조명 브랜드 '루이스폴센의 2020 NEW AJ 램프 스페셜 에디션'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원목가구 브랜드 '이승석 우드워커스'는 블랙(Black Shimmer) 컬러의 원목 가구만이 전달할 수 있는 나무 고유의 다채로운 특성과 자연스러움을 이번 전시에서 표현했고, 영국의 저명한 두 디자이너가 설립한 원목 브랜드 '스퀘어루츠'는 그린(Green in Secret) 컬러와 어우러진 자연의 매력을 담아낸 원목 가구들을 이번 리빙 트렌드로 제시했다.국내 브랜드 중에서는 이달 홈캉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현대 리바트'가 모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출 수 있는 침대·소파·수납장 등으로 관람객을 맞았다.지난 3월 새로 문을 연 갤러리아 광교점도 이탈리아 명품 가구 브랜드 '나뚜찌'와 유럽 역사·문화가 담긴 테이블웨어 브랜드 '빌레로이 앤 보흐' 등 홈 리빙 존으로 이번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을 사로잡았다.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경기팜스테이협의회·고향주부모임경기도지회·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 등을 비롯한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도 관람객에게 경기지역 농산물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판촉 행사와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한국전시산업진흥을 통해 전국에서 모인 협동조합들도 다양한 소상공인 협업 활성화 판매전으로 눈길을 끌었다.화성지역에서 이날 전시회를 찾았다는 박모(41)씨는 "가구뿐 아니라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 등 집을 꾸밀 수 있는 아이템이 아주 많다"며 "지난해에 왔었는데 올해는 소상공인들의 물품과 농산물까지 더 다채롭게 준비된 것 같다"고 말했다. /황준성·김준석기자 yayajoon@kyeongin.com2020 수원 홈·테이블데코페어 전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가구와 인테리어 소재 등 전시품을 둘러보고 있다.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2020 수원 홈·테이블데코페어 전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가구와 인테리어 소재 등 전시품을 둘러보고 있다.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2020-08-06 황준성·김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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