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용인]가구 공룡 이케아 맞서 '홈퍼니싱 연합군' 맞불

가구·전자·생활용품등 총망라한샘·일룸등 한자리 알찬 구성홈 퍼니싱족을 사로잡을 국내 최강 라인업 홈 퍼니싱 전문점 '리빙파워센터'가 30일 오픈했다.'리빙파워센터'는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에 지하 3층~지상 4층으로 구성된 쇼핑문화공간이다. 패션과 푸드에만 집중된 일반 쇼핑몰과 달리 다양한 가구와 가전, 생활용품이 갖춰지는 등 리빙 중심의 빅박스 MD로 대형전문점의 기능을 극대화한 한국형 원스톱 쇼핑에 최적화된 공간이다.리빙파워센터는 가구, 전자, 인테리어 생활용품 등 홈 퍼니싱에 관련된 모든 콘텐츠를 보고,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최대의 리빙 테마 카테고리 킬러로 신혼, 이사, 리모델링 등 라이프 스타일이 변화하는 어느 단계에나 딱 들어맞는 모든 상품들을 한꺼번에 비교, 구매할 수 있는 진정한 전문점이다.세부적으로는 ▲홈 퍼니싱 ▲가전·인테리어 ▲생활용품 ▲푸드&카페 ▲엔터테인먼트로 구분돼 구성되며 입점이 예정된 브랜드의 면면도 화려하다.먼저 지하 2~3층에는 단일 계약면적 9천917여㎡에 한샘을 비롯한 리바트, 일룸, 까사미아, 시몬스, 에몬스가구 등 국내·외 대표 가구기업 및 홈인테리어사가 모여있고 가전 매장은 삼성디지털프라자가 주역을 맡고 있다. 또 지하 3층에는 체험형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테마형 체험 '해리포터', 어린이수영장 '아쿠아라인', '어린이체험카페 '볼베어파크', 어린이 전용 '드림나무극장' 등이 마련됐다.1층은 대형마트와 부대시설, 2층에는 카트레이싱 등 놀이시설이 있는 이벤트 파크, 3층은 생활의 달인들을 한 곳으로 모은 식당가, 4층은 메가박스, 아트 뮤지엄 입점이 확정됐다.특히 어린 자녀들을 위한 테마형 체험공간 및 대형 키즈카페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해 쇼핑, 엔터테인먼트, 미식의 콘텐츠를 갖춘 체류형 쇼핑몰이자 교외형 파워센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리빙파워센터'는 지난해 12월 문을 연 이케아 기흥의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고 걸어서 약 5분 거리에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도 자리잡고 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홈 퍼니싱족을 사로 잡을 국내 최강의 라인업 홈 퍼니싱 전문점 '리빙파워센터'가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에서 30일 오픈했다. /리빙파워센터 제공

2020-04-30 박승용

'경기도형 공공배달앱' 이달중 밑그림 나올듯

'앱 개발' 담당 사업자 공모키로 여러곳 출시땐 혼란 최소화 관건5월 중 '경기도형 공공배달앱'의 밑그림이 나올 전망이다.그러나 '배달의 민족' 수수료 체계 변경 논란 후 각 지자체와 국회의원 당선자들도 공공배달앱 개발을 약속한데다 소상공인연합회도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만큼, 우후죽순 개발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줄이는 게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30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9일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는 이사회에서 공공배달앱 개발사업을 승인하면서 이달 중 앱 개발을 담당할 사업자를 공모키로 했다. 업체 공모 시작과 동시에 경기도형 공공배달앱의 청사진도 함께 공개될 가능성이 제기된다.경기도 지역화폐 유통망을 기반으로 관련 산하기관과 민간기업이 협업해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별도의 법인을 설립해 앱 운영을 맡기기로 했다.다만 공공배달앱 출시 움직임이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와 맞물려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들의 혼란을 줄이고 각 공공앱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은 도가 해결해야 할 숙제다.최근 소상공인연합회에선 연합회 차원의 공공배달앱을 연내에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해당 앱에 소상공업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쇼핑몰 기능을 연계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인천 서구에선 구 차원의 공공배달앱인 '배달서구'를 1일 정식 출시하고, 전통시장에 한정했지만 광명시에선 지난 3월부터 배달앱 '놀장(놀러와요 시장)'이 가동되고 있다. 지난 29일 공공배달앱 관련 토론회를 진행한 도의회에서도 비슷한 우려가 제기됐다. 각 공공배달앱의 실효성을 높이고 민간앱과의 차별성을 확보하는 게 핵심이라는 지적이 주를 이뤘다.경기도형 공공배달앱 개발을 주도하는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측은 "공공배달앱은 소비자인 도민들에게는 편리함과 혜택을, 소상공인들에겐 수수료와 광고비 절감을, 배달노동자들에겐 처우 개선과 안전망 확보를, 공공기관에겐 디지털 SOC를 안겨줄 것"이라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20-04-30 강기정

'장기 재고' 면세품, 일반 매장서도 판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국내 면세점들이 장기 재고 면세품을 국내로 들여와 백화점·아웃렛 등 일반 유통 매장에서 한시적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면세품이 일반 유통 매장에서 팔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관세청은 면세점이 재고 면세품을 수입 통관한 뒤 국내에서 판매하는 것을 한시적으로 허용한다고 30일 밝혔다.면세업계는 코로나19 사태로 입출국 여행객이 줄면서 재고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 3월 입출국 여행객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93%나 감소했다. 면세업계 한 관계자는 "해외에서 수입한 유통기한이 있는 제품들은 제조사에서 반품을 허용해주지 않아 모두 폐기해야 할 상황"이라며 "패션 등 계절과 유행에 민감한 제품들은 시간이 지나면 악성 재고가 된다"고 말했다.한국면세점협회와 주요 면세점들은 4월 초 면세 물품의 국내 통관이 가능하도록 보세물품 판매 규정을 완화해달라고 관세청에 건의했다. 관세청은 면세업계 요구를 수렴해 한시적으로 재고 면세품의 국내 유통 길을 터주기로 했다. 현행 규정은 면세 물품을 엄격하게 관리하기 위해 재고품을 소각 등 폐기 처리하거나 공급자에 반품하는 것만 허용하고 있다.관세청은 국내 유통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6개월 이상 재고 면세품에 대해서만 국내 판매를 허용하기로 했다. 면세점이 장기 재고 면세품을 국내에 유통하려면 일반 수입품과 마찬가지로 수입에 필요한 서류 등을 갖추고 세금을 내야 한다. 이 때문에 일반 소비자들은 일반적인 수입 물품과 비슷한 가격으로 면세품을 구매할 것으로 보인다.관세청은 이번 조치로 현재 면세점들이 보유한 장기 재고의 20%가 소진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통해 약 1천60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관세청은 추산했다.관세청 관계자는 "장기 재고 면세품이 이른 시일 안에 국내에 유통될 수 있도록 면세업계의 신속한 후속 조치와 관련 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20-04-30 김주엽

'최대 7일 뒷북치는' 재난소득 신용카드 사용내역

업체마다 다른 전산시스템 영향날짜·잔액 등 발송 방식 제각각민원 증가에 경기도 "해결 노력"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신용카드로 지급받을 경우 카드사 대다수가 결제 3~5일 후에 재난기본소득 차감 여부와 잔액을 알려줘 민원이 속출하고 있다.도민들은 재난기본소득에서 차감될 거라 생각하고 결제했다가 사용처가 가맹점이 아니어서 자부담 처리됐다는 사실을 결제 며칠 후에야 알 수 있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30일 현재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신용카드로 받을 수 있는 카드사는 농협·하나·우리카드 등 13개사다.도민이 평소 사용하던 신용카드 중 하나를 택해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하면서 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카드 결제액 중 재난기본소득 사용 요건에 해당하는 사용분 10만원을 자동 차감하는 방식이다.그런데 2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13개사 중 재난기본소득 사용 내역을 실시간으로 통보해주는 곳은 KB국민카드와 삼성카드 2개사 뿐이다. 매입일을 기준으로 BC·롯데·농협·기업카드는 1영업일, 씨티카드는 3영업일, 우리·신한카드는 3~5영업일, 수협·현대카드는 5영업일, 하나카드는 7영업일이 지나야 재난기본소득 차감 여부·사용액·잔액 등을 문자(SMS)로 통보받을 수 있다.또 KB국민·삼성·롯데카드 등 일부 카드사는 사용액을 건별로 발송하지만 현대카드 등 대부분의 카드사는 일정 기간 사용액을 합산해 문자(SMS)로 통보한다.이처럼 카드사별로 통보 내용과 시점이 다른 것은 전산 시스템 차이에서 기인한다.재난기본소득을 자체 포인트로 전산 처리해 차감하는 KB국민카드는 별도 매입 절차를 거치지 않아 결제 즉시 문자 발송이 가능하다.삼성카드 역시 지난 24일 카드혜택 사용 여부를 고객에게 실시간으로 통보하는 '링크' 시스템에서 착안해 개발한 신규 시스템을 적용하면서 결제 내역을 실시간으로 통보할 수 있게 됐다.반면 다른 대부분의 카드사는 결제 후 거래 대금이 매입된 것을 확인해 청구 할인하는 방식이어서 문자 발송에 수일이 걸린다.현재 매입 확인에만 2~3일이 소요되며, 특히 일부 카드사는 고객에게 SMS 발송을 전부 수기로 하는 것으로도 파악됐다.한 카드사 관계자는 "카드사별로 결제 내역 통보 시점이 제각각인 것은 경기재난기본소득을 처리할 수 있는 내부 전산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시간이 걸려 발생한 문제"라며 "카드사가 경기도와 시간적 여유를 두고 협의를 세부적으로 진행했더라면 지금과 같은 혼란이 덜했을 것"이라고 말했다.경기도 관계자는 "카드사 관계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결제 후 문자 통보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이는 등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여진기자 aftershock@kyeongin.com

2020-04-30 이여진

광주형 로컬푸드 복합센터, 설계비 확보 '본궤도'

'광주형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3월31일자 9면 보도)이 본궤도에 올랐다.28일 광주시는 소비자에게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빠르게 제공하고, 중소규모 농민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하는 '광주형 로컬푸드 복합센터'의 설계비 3억5천4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광주시 푸드플랜 사업의 일환인 '광주형 로컬푸드 복합센터'는 오포읍 양벌리 17-120 일원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시는 오는 5월 설계 공모를 거쳐 2022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해당부지는 시유지로 토지 매입비 없이 88억원 가량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는 로컬푸드 복합센터를 단순한 농산물 판매장에 그치지 않고 농가레스토랑, 쿠킹클래스, 체험교실 등 다양한 문화생활까지 가능하도록 연계해 '문화가 있는 광주형 커뮤니티 로컬푸드'를 구현할 계획이다.신동헌 시장은 "이제부터 본격적인 로컬푸드 사업 시작의 첫걸음"이라며 "시민에게 안전하고 질 좋은 지역 농산물을 직거래로 저렴하게 선보이고 한발 더 나아가 문화가 어우러진 즐기고 쉴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광주시가 '광주형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에 나선 가운데 최근 신동헌 광주시장이 관내 농산물 판매코너를 살펴보고 있다. /광주시 제공

2020-04-28 이윤희

재난소득 사용 차별 중소마트… 같은 슈퍼인데 결제 불가

경기도 '연매출 10억 이상' 제외10억 넘는 전통시장 예외… 반발부천에서 중소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정모(58)씨는 재난기본소득 지급이 시작된 이후 매일 사용 문의 전화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정씨의 마트는 연 매출 10억원 이상으로 재난기본소득 사용처에 해당되지 않지만 이를 알지 못하는 도민들의 연락이 이어지면서다. 그는 "물건을 들고 와 계산을 하려다가 아니라는 말에 그냥 놓고 가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며 "코로나19로 매출이 20% 줄었는데 대형 할인매장을 제외하고는 (모든 매장에) 사용할 수 있게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토로했다. 경기도가 재난기본소득을 연 매출 10억원 미만 매장에서만 사용하도록 하면서 중소마트 업주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재난기본소득은 연 매출 10억원 이상 매장·백화점·대형마트·기업형 슈퍼마켓·유흥업종·사행성업종·프랜차이즈 직영점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전통시장의 경우 연 매출 10억원 이상인 매장에서도 재난기본소득 사용이 가능하다. 경기지역화폐 기준이 그대로 재난기본소득에 적용됐지만 전통시장은 활성화 차원에서 예외로 둔 것. 경기지역화폐는 전통시장을 포함해 연 매출 10억원 미만인 매장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신고소득 연 매출 10억원 미만 사업장을 소상공인으로 분류하기 때문이다.슈퍼마켓은 업종 특성상 가장 작은 규모인 165㎡라고 하더라도 매출이 10억원 이상이다. 도내 업체 대부분이 코로나19 피해를 입었더라도 배제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매출액이 아닌 코로나19 피해에 따른 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국마트협회 관계자는 "중소기업을 포함해서 재난기본소득 소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여러 업종을 포괄할 수 있도록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성태윤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는 "지역화폐 개념으로 접근하면 일정 매출 이하로 하는 게 맞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지원은 규모와 관계없이 피해를 입은 분들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도 관계자는 "최초 지급 기준을 면밀하게 검토해 선정했다"면서 "문제가 많이 제기될 수밖에 없지만 도민들에게 알려드린 기준으로 가는 게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남국성기자 nam@kyeongin.com사진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수단인 경기지역화폐와 주 사용처인 전통시장.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2020-04-28 남국성

'소비자 심리지수' 추락…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경기·인천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3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4월 지수는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 그래프 참조한국은행 경기본부가 28일 발표한 '2020년 4월 경기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월(80.5)대비 5.2포인트 하락한 75.3을 기록했다. 이는 2009년 1월(72.4)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인천지역 소비자심리지수도 전월 대비 6.3포인트 떨어진 74.1로 두 달 연속 최저 기록을 경신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90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2003~2019년 중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하며 이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전반적인 소비자심리지수 주요 지수도 지난달에 이어 하락했다. 현재생활형편지수는 81로 전월대비 3포인트, 생활형편전망지수는 80으로 전월대비 4포인트 내렸다. 가계수입전망지수와 소비지출전망지수는 각각 86, 88로 전월대비 각각 2포인트, 6포인트씩 하락했다. 현재경기판단지수는 전월대비 8포인트 떨어져 33을 기록했다. 물가상황에 대한 인식은 물가수준전망지수만 130으로 전월과 동일했고, 주택가격전망지수는 97로 전월대비 무려 16포인트 하락했다.한편 금리수준전망지수는 78로 전월대비 4포인트 상승했고, 현재가계부채지수와 가계부채전망지수도 각각 101, 98로 전월대비 각각 3포인트, 2포인트 올랐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2020-04-28 신현정

현명한 관광객의 센스있는 '티켓팅'

경기관광公 '코로나19 위기' 업계 지원 캠페인내달 11~24일 박물관·펜션 등 '최대 70% 할인'경기관광공사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를 돕기 위해 경기도형 '착한 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캠페인은 '오늘의 착한소비, 내일의 행복여행'을 주제로 진행된다.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는 다음 달 11일부터 24일까지 도내 관광지 입장권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공사 50%, 관광업체 20% 부담)에 구입(구입처 소셜커머스 티몬)할 수 있다.구입한 입장권의 사용 기간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대응 수준이 경계 단계로 완화된 후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다. 입장권 수익은 모두 관광업체로 돌아간다. 참여 관광지는 내국인들이 주로 찾는 유료 관광지, 박물관, 미술관, 펜션 등 110여 곳으로 이 중 80여 곳이 캠페인에 직접 참여하고, 나머지는 온오프라인 이벤트로 제공된다.업체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이용객 안전 확보에 기여하기 위해 공사는 이와 별개로 다음달 12일까지 도내 내국인 관광객이 주로 찾는 관광식당 300여 곳을 대상으로 자동 손소독제와 다회용 마스크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유동규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코로나 19 여파로 인해)생존 문제에 직면한 관광산업을 그냥 두면 산업자체가 죽고 대량실직과 국가적 손실로 이어진다. '착한 여행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은 합리적 가격으로 상품을 구입하는 '현명한 소비자'가 되는 동시에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관광업계를 도울 수 있는 '착한 소비자'도 될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작은 불씨가 되어 크게는 관광산업의 막힌 혈관을 뚫을 수 있는 긴급수혈 역할을 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아이클릭아트

2020-04-28 김종찬

경기도發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전국 8개 市·道로 확대

道 제안 당정협의 '전국 사업' 확정… 코로나19로 판로 막힌 농가 숨통중단 무상급식 예산 2717억내에서 추진… 세종·강원 단계적 늘리기로'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학교 급식 중단으로 위기에 처한 경기도 친환경 농산물 업체가 큰 전환점을 맞았다.학교 급식에 썼어야 할 친환경 농산물을 '꾸러미'로 만들어 각 학생들에게 제공하자는 경기도의 제안이 당정협의를 통해 전국 사업으로 확정된 것이다. 경기도에서 가장 먼저 시작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가 전국 8개 시·도로 확대되면서 각 농가의 숨통도 트이게 됐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경기도 등 전국 8개 시도의 초·중·고 학생 364만명을 대상으로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당정은 '코로나19' 사태로 학교 급식이 중단된 데 따른 농가 피해를 줄이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이 가능한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우선 시행 대상지는 경기도를 비롯 서울, 광주, 대전, 충북, 전북, 전남, 경남 등 8개 광역지자체다. 세종과 강원 등 나머지 지자체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복안이다.사업예산은 휴업 및 온라인 개학으로 학교급식이 중단됨에 따라 발생한 무상급식 예산 2천717억원 내에서 추진하고, 공급 방식은 현물 배송이나 온라인 쿠폰, 농축수산물 전문매장 쿠폰 지급 등으로 다양화할 예정이다.학생 1인당 3만원 가량의 꾸러미를 지원한다고 가정하면, 1차 지원 대상인 364만명에게 총 1천93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전국 546만여명을 대상으로 시행하면 1회 공급당 1천639억원이 들어갈 전망이다.당정 협의에 참석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환영의 뜻을 밝혔다.이 지사는 "도내에 친환경 농산물 업체가 상당히 많이 있는데 판로가 학교로 제한돼 있기 때문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 저장성이 약한 농산물의 폐기를 막을 길이 없었다"면서 "농작물 판로를 만들어주고, 학부모들에게까지 혜택이 갈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 도 역시 적극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이 교육감은 "현재까지 미집행한 급식비가 1천760억원에 달한다"며 "4월 9일부터 개학했기 때문에 지나간 과정에 대해선 어떻게 처리할거냐 하는 것도 남은 과제다. 소비문제도 있지만 그동안 학교급식을 담당해 왔던 유통체계가 큰 몫을 해온 것에 대해서도 연구하고 (지원)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역설했다.당정은 이를 위해 중앙정부 차원의 사업지원단을 운영하고, 꾸러미 품목 등에 대해 각 지자체 및 교육청 등과 소통하며 지원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한편, 이날 당정협의에는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윤후덕 원내수석부대표,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김연태·강기정기자 kyt@kyeongin.com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등이 2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초·중·고학생 가정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당정협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0-04-27 김연태·강기정

'이중 저당권' 원카 사업구조, 분쟁·피해 불씨 품었다

전세車 60% 지급보증·40% 저당권보증금 40% 車 물적 담보 보장계약캐피털 대출 추가땐 표준약관 위반가압류 발생시 소비자에 전가 위험전세자동차 업체 원카의 사업 구조가 애초부터 계약 관계자 간 분쟁이나 피해를 불러올 가능성이 컸다는 지적이 나온다.소비자의 보증금을 지켜주겠다며 잡은 차량 담보(근저당)가 금융감독원의 자동차할부금융 표준약관을 위반한 이중 저당권 설정에 해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원카는 전세자동차 소비자에게 보증금(차량 가격 100%) 반환에 대한 신뢰를 주려고 60%는 지급보증으로, 40%는 차량 저당권 설정을 통해 보장한다는 방식으로 계약을 맺어왔다. 나중에 계약 만료로 소비자가 돌려받아야 할 보증금 중 40%는 앞서 제공된 차량의 물적 담보로 보장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경우 차량에 이중 저당권이 잡혀 추후 분쟁이나 피해를 야기할 가능성이 커진다. 소비자에게 보증금을 받은 원카는 렌터카 업체를 통해 대신 차량을 구매해 지급하는 방식의 사업을 벌이는데, 이를 위해 캐피털(여신금융전문회사)에 대출을 받는 과정에서 차량에 추가 저당권이 설정된다. 제공된 1대 전세 차량에 이중 저당권이 설정되는 셈이다.이 같은 이중 저당권은 금감원이 민간 계약상 분쟁을 막기 위해 제정한 자동차할부금융 표준약관을 위반한 사항이어서 분쟁 가능성이 클 수밖에 없다. 해당 약관은 할부금 납부가 끝나지 않은 계약 차량에 근저당을 설정할 수 없고, 설정한 경우 해당 금융사가 해제를 독촉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이중 저당권이 설정된 차량에 가압류 등 변수가 발생하면 이미 보증금을 낸 소비자가 추가 비용을 지불하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실제 지난 2018~2019년 원카와 계약을 맺고 차량을 받은 피해자 중 일부는 렌터카 업체의 캐피털 할부금 연체로 차량이 가압류 되는 바람에 명의이전 요구 등을 통한 추가 비용을 지불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이에 여신금융 업계에서는 원카와 함께 계약에 나선 렌터카 업체도 이러한 사업 구조를 악용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업계 한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금융사와 렌터카 업체가 대출 거래할때 추가 저당권을 또 잡는 경우는 없다"며 "원카 문제와 관련해 캐피털 업체도 피해를 줄이려고 명의이전을 요구한다는 말은 들었지만 렌터카 업체들도 이런 위험성을 몰랐을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

2020-04-27 김준석

삼성 무풍에어컨 '겨울왕국2 에디션' 출시

'벽걸이 모델' 2020대 한정판'문구 기프트 박스'… 108만원삼성전자가 어린이날 등 가정의 달을 맞아 디즈니 인기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의 디자인을 적용한 '무풍에어컨 벽걸이 와이드 겨울왕국2 에디션'을 출시했다.이 제품은 2천20대 한정으로 27일부터 삼성닷컴 홈페이지와 삼성 디지털프라자 매장 등에서 판매된다.삼성전자는 2020년형 무풍에어컨 벽걸이 와이드 제품(모델명 AR07T9170HC)에 겨울왕국 2의 주인공 '엘사'가 그려진 '무풍 패널'을 추가로 제공해 제품 전면 디자인을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했다.출고가는 108만원이며 구매 고객 모두에게 '겨울왕국 2 기프트 박스(문구 세트)'를 제공한다.또 삼성닷컴에서 구매한 고객 중 선착순 300명에게는 '한샘 샘키즈 수납장'을 증정하는 혜택도 마련된다.겨울왕국 2 캐릭터 디자인이 적용된 별도의 무풍 패널과 문구 세트 등은 5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지난 1월 출시돼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2020년형 삼성 무풍에어컨 벽걸이 와이드는 전면 무풍 패널이 기존 대비 11% 더 넓어져 '와이드 무풍 냉방'을 구현하고 약 12% 커진 팬으로 풍성한 기류를 형성해 '쾌속 냉방'이 가능하다.이외에도 냉방 중 온도차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제품 내부의 습기를 제거하는 '3단계 자동청소건조' 기능과 소비자가 전면 패널을 쉽게 열고 블레이드까지 분리해 내부를 직접 청소할 수 있는 '이지케어'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삼성전자가 '무풍에어컨 벽걸이 와이드'에 디즈니 인기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2(Frozen II)'의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한 겨울왕국 2 에디션을 출시했다. /삼성전자 제공

2020-04-27 황준성

'서로e음 + 배달서구' 앱서비스… 내달 정식오픈

시범시행 보완… 캐시백 최대 22% 가격할인·소상공인 수수료 절감서구 "연내 1400개 매장 등록 추진"… 민원처리 전용콜센터 운영도인천 서구가 5월 1일 공공배달 애플리케이션 '서로e음 배달서구'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서로e음 배달서구는 지역화폐인 서로e음과 연계해 운영하는 배달 앱이다. 서로e음 회원으로 가입하면 '배달서구'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배달서구는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유익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춰 기획됐다.서로e음 앱에서 배달서구 아이콘을 클릭하면 가까운 지역의 음식점을 확인할 수 있다. 치킨과 피자, 한식과 분식은 물론, 중국음식, 보쌈, 패스트푸드를 비롯한 디저트와 도시락까지 다양한 메뉴를 선택해 주문할 수 있다. 서로e음 사용에 따른 캐시백 10%에 가맹점 자체 할인(3~7%), 가맹점 이용 추가 캐시백 5% 등 적게는 18%에서 최대 22%의 가격할인을 받을 수 있다.배달서구를 이용하는 소상공인들도 높은 수준의 수수료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서구는 월평균 500만원의 매출이 발생하는 매장의 경우 배달서구를 이용하면 월평균 40만원의 수수료 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고 했다. 민간 배달앱을 이용할 경우 발생하는 월 8만원 수준의 마케팅 비용과 5.8~12.5%의 중개수수료 등을 매장에서 부담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최근까지 230여개 매장이 가맹점으로 등록된 상태다. 서구는 올해 안에 1천400개의 매장이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서구는 배달서구 사용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처리를 위해 사용자와 가맹점 전용 콜센터도 운영한다.서구는 지난 1월 1일부터 시작한 배달서구 서비스의 본격적인 운영을 위해 그동안 사용자와 가맹점을 대상으로 한 면밀한 분석과 보완 작업을 거쳤다고 강조했다.이재현 서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배달서구를 기반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지역경제를 이끌어가는 핵심 역량인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서로e음 플랫폼을 기반으로 지역경제와 소상공인, 소비자가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20-04-26 이현준

포천지역 농협 등, 서명까지 위조해 하나로마트 특혜

'재난소득 사용처 예외지정' 1천여명 탄원 일부 "사인한적 없다"같은필체 상당수 여론조작 정황… 시의회 내달 1일 임시회 질의포천시가 전 시민에게 지급하는 600억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연 매출 10억원이 넘는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예외적 '특혜'를 주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농협 관계자가 다수 포함된 이장협의회 등 38개 단체가 농협 사용을 허가해 달라는 취지의 서명부를 제출했지만, 상당수 서명이 대리 작성되는 등 여론 조작 정황까지 포착됐다. 이들의 행위는 사문서 위조와 공무 집행 방해에 해당한다.포천시는 "지난 23일 열린 포천사랑상품권 운영협의회에서 하나로마트 사용 안건이 통과됐다"며 "이르면 5월 초부터 이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앞서 이장협의회 등은 '농협 하나로마트 사용을 승인하라'며 1천78명의 이름과 사인, 연락처, 주소 등이 담긴 서명부를 제출했다. 하지만 서명부에 이름을 올린 A씨는 "나는 사인한 적이 없다"면서 "아마 집집마다 돌아다니기 힘드니 그냥 거기서 한 모양"이라고 말했다. A씨 외에도 실제 육안으로 구별이 가능한 동일 필체만 최소 100여 명을 넘어서며, 서명을 한 당사자 중 농협 관련자도 다수 포함돼 이들 단체가 하나로마트 승인 안건을 통과시키기 위해 조직적으로 여론을 조작했다는 의혹까지 일고 있다.또 하나로마트에서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한 '포천사랑상품권 운영협의회'가 졸속으로 추진됐다는 비판도 나온다. 운영협의회 위원 10명 중 3명이 공무원이었고, 7명 중 다수는 포천시장의 측근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시가 처음부터 하나로마트 승인 결론을 내리기 위해 위원을 지정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더해진다. 특히 위원 선정 과정에서 시의회나 소비자단체 등과 협의하도록 한 조례까지 무시한 채 시장이 임의로 여성단체, 노인회, 이통장연합회 관계자를 위원으로 위촉해 이 같은 의혹은 짙어진다.소상공인협회 관계자는 "하나로마트 사용이 원안대로 승인된다면 농협에 대한 불매 운동은 물론 지역화폐 가맹점 탈퇴 운동도 불사할 것"이라는 강경한 입장을 예고, 파문이 일고 있다. 한편 포천시의회는 내달 1일 임시회를 개최하고 박윤국 시장을 불러 불투명하게 진행된 하나로마트 사용 승인 의결과 관련한 질의를 할 예정이다. 포천/김태헌기자 119@kyeongin.com이장협의회 등이 제출한 서명부 중 상당수가 허위로 밝혀졌다. 포천/김태헌기자 119@kyeongin.com

2020-04-26 김태헌

송도 '맑음' 영종 '흐림'… 호텔들, 코로나發 희비교차

오크우드 프리미어 등 '호캉스 고객'에 객실 점유율 주말·평일 80%선'외국인 카지노' 파라다이스시티, 평일 10%·주말 20%도 못채워 '한숨'코로나19 영향으로 관광 수요가 급격히 줄면서 인천 호텔업계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지역별로 객실 점유율이 높은 편차를 보이며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호텔들은 코로나19 영향에도 높은 객실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지만, 영종 지역 호텔들은 빈방이 늘어나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26일 인천 호텔업계에 따르면 레지던스 형태로 운영되는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호텔은 코로나19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난 지난 2월부터 주말과 평일 모두 80%에 가까운 객실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집과 비슷한 환경에서 생활하면서도 호텔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호캉스'를 즐기기 위한 고객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호텔 관계자는 "예전에는 평일과 주말의 객실 점유율 차이가 컸지만, 코로나19 이후에는 비슷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며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도심 인근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은 고객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호텔뿐만 아니라 송도 지역 다른 호텔들도 주말에는 70~80%대 객실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 관계자는 "2월부터는 서울·인천에 거주하는 고객들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며 "프로모션도 호텔에서 휴식을 원하는 고객 취향에 맞게 변경했다"고 설명했다.반면 영종 지역 호텔들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다.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보유한 파라다이스시티는 평일 객실 점유율이 10% 미만까지 떨어졌다. 주말에도 20%의 객실 점유율을 채우지 못하는 날이 많다고 호텔 관계자는 설명했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황금연휴를 맞아 제주도나 강원도 지역 호텔에서는 빈방을 찾기 어렵다는 소식을 언론 보도를 통해 접했다"며 "하지만 영종 지역 호텔들은 다른 세상 이야기일 뿐이다"고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네스트호텔도 파라다이스시티와 비슷한 객실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네스트호텔 관계자는 "대형 호텔들도 겨우 버티고 있고, 중소형 호텔들은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아무래도 영종에 인천공항이 있다 보니 많은 고객이 코로나19 전염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선입견을 품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영종 지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없고, 호텔에서도 객실과 공용 공간 방역을 철저히 진행하고 있다"며 "많은 고객이 도심과 가까운 영종 지역 호텔을 찾아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20-04-26 김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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