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태극기 걸고 '韓日 경제전쟁' 참전한 상인들

구월·관교동 먹자골목 일부 가게는 '노 재팬' 포스터 함께 붙여사거리엔 '일본 규탄' 현수막도… 민간 상인회 자발적 사례 의미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아베 정부에 대한 감정이 악화하는 가운데 8·15 광복절을 앞두고 인천 구월·관교동의 먹자골목 상인들이 가게마다 태극기를 내걸었다. 시민단체나 자치단체 주도가 아니라 민간 상인회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태극기를 단 사례라 큰 이목을 끌고 있다.구월동 문화예술회관과 관교동 수협사거리를 잇는 먹자골목(문화로 89번길)의 가게에는 하나같이 A4 용지 크기의 태극기가 걸려있다. 일부 가게는 '노 재팬' 문구가 적힌 포스터를 붙이기도 했고, 수협사거리 부근에는 "일본 경제보복 규탄! 불매운동 선언"이라는 플래카드가 상인회 이름으로 내걸렸다.이곳 먹자골목은 1층은 주로 음식점이나 주점이 자리했고, 지하는 노래방, 2층은 '7080' 음악클럽이 있다. 120여 곳의 가게들이 모인 이곳은 인천의 공무원들과 중장년층이 주 고객이다.상인들은 일본의 무역보복으로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해 수출 절차를 까다롭게 하는 규제를 하자 최근부터 아베 정부에 대한 항의 표시로 태극기를 내걸었다. 이곳의 한 광고기획사 사장이 태극기를 제작했고, 상인회 집행부가 상인들의 동의를 얻어 가게에 태극기를 부착했다.이곳 먹자골목은 최근 한 상인이 자신의 일제 렉서스 차량을 길 한복판에서 부수는 퍼포먼스를 한 곳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아베 정권을 규탄하는 스티커를 붙여 전시해 놨으나 이를 본 일부 시민들이 차량을 발로 차거나 불을 지르려고까지 해 옮겨 둔 상태라고 한다.이곳에서 30년 동안 빵집을 운영하고 있는 문두영(55)씨는 "일본이 우리나라를 무시하는 상황에서 상인들이 마음이 통했는지 태극기를 달자는 얘기가 나와 태극기를 걸기로 했다"며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모두 분노를 하고 있는데 상인들이 가만히 있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씨는 또 "다만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지 이곳에서 국산 식재료로 일식집을 하는 분에게까지 피해를 주면 안 되기 때문에 손님들도 이런 인식을 공유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덧붙였다.인천지방경찰청과 인천버스터미널 사이에 있는 구월동 로데오거리 상인들도 동참했다. 한 주점은 일본 맥주를 팔지 않겠다는 배너를 내걸었고, 일본 여행 취소를 인증하면 샴페인을 서비스로 제공하겠다고도 했다. 일본 전통주인 사케를 팔지 않는 곳도 있다. 상인회 관계자는 "시민단체가 아니라 마을단위, 먹자골목 단위에서 이렇게 움직인 경우는 처음으로 알고 있다"며 "국민으로서 당연한 일이기 때문에 주목 받는 것이 오히려 부담스럽다"고 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일본 아베 정권의 수출규제 조치로 한·일간 감정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74주년 광복절을 일주일 앞둔 8일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 관교동 먹자골목의 한 빵집이 '태극기'와 '노 재팬'문구를 붙이고 영업을 하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9-08-08 김민재

중고시장 구석으로 밀려난 '일본차'

수원 매매단지 "문의·매입량 줄어"4개층 주차장 10대도 찾기 어려워90% "사기 꺼려진다" 설문결과도온라인등록 30~40% ↑ 재고 증가"시국이 시국인 만큼 일본차를 찾는 손님도 줄었고, 딜러들도 최대한 일본차는 매입하지 않으려고 합니다."8일 오후 수원시의 한 중고차 매매단지. 중고차량이 전시된 주차장 입구로 들어서니 말끔하게 세차를 마친 현대, 기아, 폭스바겐, BMW 차량이 눈에 들어왔다.하지만 혼다, 토요타, 닛산 등 일본 대표 브랜드 차량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중고차 수천대가 모여 있는 지상 4층짜리 주차장 전체를 돌아본 결과, 일본차는 10대조차 되지 않았다.그나마 10대가량의 일본차는 주차장 가장 안쪽에 자리 잡고 있을 뿐 아니라 오랫동안 정비를 받지 못한 듯 먼지가 쌓여 있었다.한 중고차 딜러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요즘에는 일본차를 문의하는 고객과 일본차 매입량이 줄고 있다"며 "딜러들도 대놓고 일본차 구매를 권하기가 어려워 고객이 많이 찾는 특정 차량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주차장 안쪽이나 다른 장소에 보관하고 있다"고 말했다.일본 정부의 경제 보복으로 인해 촉발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중고차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실제로 온라인 중고차 경매 서비스 '헤이딜러'의 조사 결과, 중고차 딜러 1천444명을 중 1천304명(90.3%)은 "불매운동으로 일본차 매입이 꺼려진다"고 응답했다.또 SK엔카닷컴이 자사에 등록된 일본중고차 현황을 조사한 결과, 혼다가 지난달 359대로, 전달(256대)보다 40.2% 늘어났다. 도요타는 32.2% 증가한 423대, 닛산이 32.1% 늘어난 276대를 기록했다. 인피니티와 렉서스는 각각 25.4%, 12% 증가한 360대, 624대다. 이들 브랜드 차량에 대한 조회 수는 전달보다 18.1% 감소했다. 일본차에 대한 관심이 줄면서 재고만 쌓이고 있다는 분석이다.이에 대해 SK엔카 관계자는 "이런 상황이 지속한다면 중고차 시세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

2019-08-08 이준석

상반기 물동량 7년만에 감소세… 동남아항로 눈돌린 인천항만공사

하반기 '컨' 화물 창출대책 발표미·중 무역 분쟁 충격파 '최소화'베트남·태국 잇는 2개 신설 방침유럽산 냉장·냉동 화물마케팅도올 상반기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7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서자 인천항만공사가 본격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인천항만공사는 8일 올 하반기 물동량 창출 대책을 발표했다.인천항만공사는 미·중 무역분쟁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베트남과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 물동량 늘리기에 집중할 계획이다.베트남과 태국은 인천항 국가별 물동량 순위에서 각각 2위, 3위에 올라 있는 국가다. 올 상반기 대(對)베트남 물동량은 16만55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로, 지난해 상반기 14만8천416TEU보다 7.8% 늘었다. 올 상반기 태국 물동량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7% 정도 감소했으나, 현지 경제 상황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으로 인천항만공사는 분석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올 하반기 인천항과 베트남·태국을 잇는 항로 2개를 신설해 동남아 지역 물동량 증대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미주와 유럽 지역에서 수입되는 농축산물 등 냉동·냉장 화물 마케팅도 강화한다. 올 상반기 미주 지역에서 수입된 냉동·냉장화물은 528TEU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93.3% 증가했다.인천항만공사는 국내 최대 소비 시장인 수도권과 가까운 인천항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알려 미국뿐만 아니라 싱가포르나 홍콩 등에서 환적하는 유럽산 냉동·냉장화물을 유치할 예정이다.인천항만공사는 미·중 무역분쟁 영향을 받는 중간재 수출 물량을 대체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 화물과 중국산 농수산물 등 신규 수출입 화물 발굴에 주력한다. 한중 카페리의 경우 물동량이 많고 대형 신조선을 새롭게 투입한 3개 선사를 중심으로 신규 화물 창출을 위한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올 상반기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151만9천892TEU로, 지난해 상반기 152만6천938TEU보다 0.5% 줄었다.인천항의 상반기 물동량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은 2012년 이후 7년 만이다.반면, 부산항은 올 상반기 컨테이너 물동량이 2.1% 늘었고, 광양항은 7.9% 증가했다.인천항만공사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대내외 여건을 고려하면 올해 초 목표했던 325만TEU 달성은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라며 "연말까지 지난해 물동량(311만TEU)을 초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9-08-08 김주엽

크리스피 크림 도넛, 오리지널 필드 2종 판매 시작 '운영 매장은?'

세계적인 인기를 끈 크리스피 크림 '오리지널 필드(Original filled)' 2종이 8일부터 판매된다.오리지널 필드는 부드럽고 달콤한 오리지널 글레이즈드에 달콤한 누텔라초코 크림이 가득 충진된 '오리지널 초컬릿 필드'와 부드러운 크림치즈 필링이 가득 충진된 '오리지널 크림치즈 필드' 두 종류로 나와 있다.이번 신제품 2종은 전국 21개 매장에서만 품목당 50개 일일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필드 2종 운영 점포는 ▲영등포점 ▲인천구월점 ▲동탄메타폴리스점 ▲노원점 ▲수원인계점 ▲건대스타시티점 ▲원주무실점 ▲대치점 ▲대천둔산점 ▲대전복합터미널점 ▲천안터미널점 ▲부산하단점 ▲울산삼산점 ▲대구범어점 ▲광주첨단점 ▲부산롯데광복점 ▲롯데김해아울렛점 ▲메세나폴리스점 ▲잠실롯데월드몰점 ▲강남역점 ▲남양역점 등이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 관계자는 "부드럽고 달콤한 식감의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본연의 맛과 초컬릿&크림치즈 잼 2종이 어우러지는 한정 제품을 드디어 한국에 출시하게 됐다"며 "크리스피 크림 도넛이 선보이는 특별한 '오리지널 필드 2종'과 함께 달콤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크리스피 크림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투표를 통해 도넛을 제출시하는 '도넛듀스 101'을 진해 진행 중이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크리스피 크림 도넛 오리지널 필드 /크리스피 크림 도넛 제공

2019-08-08 편지수

'공팔데이 나인봇' 전동킥보드 ES2·지프레소 0원 제공 이벤트

SNS 마케팅 플랫폼 공팔리터(0.8L)가 8일 공팔데이 나인봇 검색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날 정오부터 네이버에 ‘공팔데이 나인봇’을 검색하면 '공팔데이 나인봇'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이번 8월 공팔데이에는 세그웨이 전동킥보드계의 1위 ‘나인봇ES2’와 약 30여가지의 상품을 무료로 제공하며, 총 8대가 준비된 나인봇ES2 캠페인은 12시에 오픈된다. 콜드브루메이커 지프레소도 오후 2시 0원에 제공하는 이벤트가 실시된다.그 외 약 2000여명에게 주는 ▲Real 멕시칸 라이스 브리또(9시) ▲‘땡땡쿡’ 쓰촨마라탕, 마라샹궈(11시 30분) ▲피크닉·축제의 필수템 헛개 컨디션(2시 30분) ▲스킨닥터아토 크림앤패치 세트(5시 30분) △레드스탑 화이트 페인트(6시 30분) ▲‘쟈뎅’ 아워티 SET(10시) 등 약 30개의 캠페인이 30분 단위로 오픈된다.해당 캠페인은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네이버 검색 후 참여한 사람만 캠페인에 선정된다. 제품 뿐만 아니라 배송비 역시 무료다. 아울러 공팔데이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공팔데이 나인봇'을 검색하고 이날 오후 4시까지 업로드하면 88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더블샷 에스프레소'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공팔리터 네이버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공팔데이 나인봇 /공팔데이 제공

2019-08-08 편지수

원더브라88원, 8월 8일 기념해 초대형 프로모션 '행사 가격은?'

라이프스타일 전문기업 그리티가 푸쉬업 브라브랜드 '원더브라' 브랜드데이를 맞아 대규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원더데이는 원더브라의 아이덴티티를 알리고자 그리티가 고안한 것으로 올해 6년째 진행하는 이벤트다. 원더브라만의 탁월한 더블 볼륨업 효과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자 브라컵을 연상시키는 숫자 8이 더블로 겹쳐지는 8월 8일을 브랜드 기념일로 지정했다. 원더브라 공식 브랜드몰 '원더브라몰'에서는 8일 하루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8번의 매 시간 정각마다 88원 혹은 880원 초대박 특가 이벤트가 실시된다. 8일 이벤트 시간 동안 신규가입 시, 1천원 즉시 적립금도 제공한다. 스페셜 특가 프로모션으로 '원더브라 X 카카오프렌즈 스페셜 에디션' 브라와 팬티 1세트를 2만9천원, 남성 드로즈 1종 1만9천원에 판매한다. 구매 시 카카오프렌즈 여행용 러기지팩과 부채를 증정한다. '원더브라 X 카카오프렌즈 스페셜 에디션' 브라팬티 4세트 패키지는 9만 8천 원에 판매된다. 구매 혜택으로 카카오프렌즈의 비치타월과 부채를 선물로 증정한다. 오프라인 원더브라 매장에서도 특별 혜택이 마련됐으며, 이날 하루 '원더프라 X 카카오프렌즈 스페셜 에디션' 전 품목이 50% 할인돼 판매된다. 또 브라와 팬티 세트상품 구매 시에는 특별 선물로 카카오프렌즈 팬티 2매를 증정한다. 단 매장 별로 취급 상품에 따라 이벤트는 상이할 수 있으며, 전국 원더브라 매장에서 다양한 원더데이 특전을 만나볼 수 있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원더브라88원 /그리티 제공

2019-08-08 손원태

슬로우 할인중, 초특가 할인 및 퀴즈 이벤트 '정답 맞히면 선물 제공'

수면 전문 브랜드 '슬로우(slou)'가 8일 '슬로우 할인중'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여름 신제품 및 캠핑매트 출시를 기념해 슬로우의 인기 제품들을 특별 할인하는 이벤트다. 정가 대비 최대 47%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JTBC'캠핑클럽'에 나와 일명 '자루베개'로 불리며 큰 화제를 일으킨 슬로우의 '클라우드 베개 스노우셀&화이버'는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할인 가격에 판매된다.슬로우의 베스트셀러인 '모션 매트리스'는 선착순 100명 대상 110만 원(S 사이즈 기준)에, 특허 받은 4 Layer 기술이 적용된 '폼 매트리스'는 59만 원(SS 사이즈 기준)에 판매한다. 또한 한 여름에 시원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출시된 '토퍼 매트리스 에어플렉스' 및 '바디필로우 에어플렉스' 등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슬로우는 이번 할인 이벤트와 함께 카카오플러스친구를 대상으로 한 '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퀴즈의 정답을 맞히면 추첨을 통해 '글래드호텔 꿀잠 패키지 숙박권' 및 '아베다 바디로션'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슬로우 관계자는 "여름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전까지 없던 파격적인 가격으로 슬로우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슬로우 할인중'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할인 이벤트를 통해 슬로우의 다양한 인기 상품들을 초특가로 구매하고 풍성한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슬로우 할인중 /슬로우 홈페이지

2019-08-08 편지수

이온 미용기기 '오존 주의보'… 공기청정기 기준 200배 방출

KTL, 195.2배 높은 9.76PPM 검출"기준치 없어 유해 판단 어렵다"전국적으로 4만여대가 팔리는 등 여성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플라즈마(이온) 미용기기 고급형 제품에서 공기청정기 기준치의 200배 가까운 수준의 오존이 발생한다는 시험 결과가 나왔다.7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에 따르면 지난달 9일 시행한 생활응용제품업체 P사의 플라즈마 미용기기 프리미엄 제품 오존 방출 시험에서 최대 9.76PPM이 검출됐다.공기청정기 시험 조건에서 측정거리를 30㎝에서 0.3㎝로 줄여 피부에 접촉하는 조건으로 10분간 진행한 시험 결과 값이다. 이번 결과값은 공기청정기 오존 방출 기준치와 단순 비교했을 때 195.2배 높은 수치다. 공기청정기의 경우 24시간 동안 30㎝ 거리에서 0.05PPM 이하로 오존이 발생해야 한다는 기준치가 있다.또 다른 제품을 같은 조건에서 시험한 결과 오존 방출량이 7.68PPM으로 나타나기도 했다.P사는 2016년 2월 진행한 오존 방출 시험에서 공기청정기 기준치 미만으로 방출량을 확인했다고 한다. 당시 KTL에 의뢰해 실시한 시험 결과는 0.004PPM이었다. 공기청정기와 동일한 조건에서 24시간 동안 실시한 결과 값이다. 측정거리를 0.5㎝로 좁혀 진행한 결과도 최대값 0.028PPM, 평균값 0.006PPM으로 기준치를 넘지 않았다.하지만 미국 환경보호국(EPA)이 오존 자체의 유해성을 알리며 '하늘 높은 곳에서는 이롭지만, 사람 주변에서는 해롭다'는 슬로건을 내세운 데다 미량이더라도 인체에 유해할 수 있다는 문제 인식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퍼지면서 안전성 우려가 커지는 모양새다. 이에 대해 시험 의뢰를 받아 오존 방출량을 측정한 KTL 관계자는 "공기청정기는 호흡기에 직접적으로 노출되기 때문에 기준치가 있지만, 미용기기에 대한 오존 방출량 기준치 자체가 없다"며 "유해성에 대해 전문가들이 연구를 하거나 정부 용역으로 합리적 기준을 만들어내기 전까지 판단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

2019-08-08 손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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