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형돈 '도니도니돈까스' 컴백… 1800인분 '전설의 판매량' 화제 이어가나

정형돈의 '도니도니돈까스'가 컴백한다. 도니도니 돈까스는 지난 2011년 6월 첫선을 보인 후 총 82회 방송동안 약 76만 세트 (약 1,800만 인분) 판매, 2회 이상 재구매 고객 5만명 돌파 등의 기록을 세운 인기 제품이다.정형돈은 방송에 쇼호스트로 직접 출연, 손으로 돈까스를 집어먹는 '먹방'을 펼쳤다. 이에 많은 소비자들은 홀린듯 주문 전화를 했다는 후문이 있을 정도였다.이번 제품은 저온 숙성의 고기를 사용, 기존 도니도니 돈까스보다 촉촉하고 두툼해진 육질로 됐다. 일식돈까스, 튀김류에 사용되는 습식 빵가루와 국내산 쌀 플레이크를 사용하여 씹었을 때의 바삭함을 더 했다. 이와 함께 귀리가루를 추가해 고소한 맛과 건강을 동시에 살린 것도 특징 중 하나. 이 밖에도 자연산 모짜렐라 치즈를 23% 이상 함유한 치즈 돈까스, 부드럽고 달콤한 고구마를 으깬 무스가 들어간 고구마 돈까스 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정형돈의 도니도니 돈까스는 앞서 지난 10일 오전 11시 티몬에서 온라인 선런칭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여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티몬 라이브에 앞서 정형돈은 "돈까스에 대한 불편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이유를 막론하고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사건 이후로 관련 법률이 제정되었고, 그 기준에 맞춰 열심히 만들었다"며 "다시는 소비자 분들께 불편을 드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사과를 먼저 전했다.11일 오후 5시 40분부터 정형돈은 현대홈쇼핑 '도니도니 돈까스' 런칭 방송에 출연, 쇼호스트들과 함께 방송을 진행 중이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도니도니 돈까스. 정형돈. /현대홈쇼핑 Hmall 홈페이지

2018-09-11 김지혜

삼성전자, 곰탕도 '척척' 화력 높인 인덕션 출시

삼성전자는 11일 화력을 높이고 전기 공사 없이 사용 가능한 '전기레인지 인덕션' 신제품을 출시했다.이 신제품은 다양한 크기의 용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기존의 '플렉스존'(Flex Zone)의 인덕션 모듈을 2배로 늘려 화력이 대폭 강화된 '플렉스존 플러스' 기능이 탑재된 게 특징이다. 각 쿠킹존에 따로 마련된 모듈로 면적이 넓은 용기나 다양한 형태의 용기를 사용하더라도 열 손실이 적고 고른 조리가 가능하며, 쿠킹존마다 개별 온도 조절이 가능해 여러 요리를 동시에 할 수 있다.또 인덕션 모듈이 3천300W(와트)의 높은 화력을 낼 수 있어 곰국이나 육수 등 장시간 가열해야 하는 요리의 조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강한 화력이 필요한 볶음이나 튀김 요리도 쉽게 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특히 간편하게 플러그를 꽂아 사용할 수 있는 '파워 코드' 타입으로, 별도의 전기공사나 추가 설치 작업이 필요 없다.상판에는 뛰어난 내구성과 내열성으로 명성이 높은 프랑스 명품 글라스인 '유로케라'(EUROKERA)의 세라믹 글라스가 적용됐고, 그 테두리에는 알루미늄 프레임을 부착해 충격으로부터 보호했다.종류는 '프리스탠딩'과 '빌트인' 등 2가지이며, 출고가는 159만∼169만원이다./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삼성전자 제공

2018-09-11 황준성

계절밥상, 전어구이·소갈비찜 출시 등 가을맞이 새단장

산지 제철 재료로 만든 건강한 밥상, 계절밥상이 가을을 맞아 '전어 소금구이' 등 신메뉴를 대거 출시하며 가을철 고객 입맛 잡기에 나섰다.11일 CJ푸드빌에 따르면 제철 한식으로 '깨가 서 말'이라는 남해산 가을 전어의 고소함을 그대로 살린 '전어 소금구이'와 매콤달콤한 양념의 '전어 고추장구이'를 선보인다.또 우시장으로 유명한 경남 함양군 안의면 방식으로 조리한 '안의식 소갈비찜'은 각종 채소를 넣고 감칠맛 나는 간장 양념으로 맛을 냈다.여기에 소갈비에 튀김 옷을 입혀 튀겨낸 후 마늘 후레이크 얹은 이색 메뉴 '황금마늘 갈비튀김'은 색다른 풍미를 선사한다.이와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취향에 맞는 한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메뉴 카테고리를 새롭게 정비했다. 전어구이를 선보인 '계절수산'에서는 철마다 새로운 제철 해산물을 이용한 메뉴를 출시할 계획이다.또한 한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계절별미당' 코너에서는 다양한 토핑을 얹어 즐기는 '김부각 한입쌈'을 비롯해 속 재료를 직접 골라 먹는 '한입 고로케', '내 맘대로 샐러드'를 만날 수 있다.어린이 고객을 위한 '계절놀이터'에는 '병아리 주먹밥', '키 작은 핫도그', '콩 크림 파스타' 등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메뉴를 내놨다.계절밥상 관계자는 "고객의 다양한 취향에 맞춰 메뉴 카테고리를 정비하고 재료와 조리 방법을 폭넓게 구성했다"며 "계절밥상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제철 한식을 제공하기 위해 재료 수급부터 메뉴 개발까지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계절밥상이 전어구이, 소갈비찜 등 신메뉴 출시와 함께 메뉴 카테고리를 새롭게 정비했다. /CJ푸드빌 제공

2018-09-11 이상훈

상위법 위반 '지하도상가 재임대'… 인천시 조례 개정 '속도'

이달중 시민협의회 꾸려 논의 방침인천이 전국 유일… 손질 불가피해"반발 심한 상인 참여로 우려 불식"인천시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대(재임대)가 가능한 지하도상가 조례 개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인천시는 이달 중 시 지하도상가 관리 운영 조례 개정을 위한 시민협의회를 꾸리고 올해 말까지 공청회를 여는 등 본격적인 논의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시민협의회는 시의원, 공무원, 지하도상가연합회, 상인(전대인), 전문가 등 20명 내외로 구성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 조례 개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시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 6월부터 인천시 지하도상가 관리 운영에 관한 특정 감사를 벌이고 있다. 감사원은 감사 착수에 앞서 이뤄진 예비 감사에서 시 조례가 상위법을 위반한 소지가 있다는 점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르면 지하도와 같이 정부·지자체가 소유한 재산은 계약자(임차인)가 직접 사용해야 한다. 기관의 별도 승인 없이 전대를 해서는 안 된다.그러나 인천시는 역세권·지하도상가 활성화, 개·보수(리모델링) 비용 부담 등을 이유로 2002년 지하도상가 관리 운영 조례를 제정해 상가 법인 이사회의 심의를 거치면 계약자의 양도·양수, 전대를 허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개·보수 비용을 투입한 민간 법인에 10년 내외의 사용 기간을 보장해주는 방식이다.조례가 상위법과 부딪히면서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 시의회는 꾸준히 조례 개정을 요구해 왔지만 이해관계자들의 반대로 논의되지 못했다.시는 해당 조례 개정을 위해 지난 6월 시 관계자와 지하도상가 연합회, 각 지하상가 법인 대표 등과 함께 공청회를 열었지만, 이 자리에서도 연합회와 법인 측은 리모델링 비용을 투입·관리해 지하상가 활성화에 기여했다며 조례 개정을 강력히 반대했다.지난 7일에도 정무경제부시장, 도시균형건설국장, 건설심사과장, 지하도상가 연합회 관계자 등 15명이 협의를 벌였으나 서로 입장 차만 확인한 것에 그쳤다. 이 자리에서 지하상가 연합회 측은 조례 제7조 개보수공사 기부채납, 제16조 전대 및 양도양수 삭제를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시는 조례 개정과 관련해 지난 2017년부터 시설공단, 관리법인 상인들과 갈등민원조정, 현장방문, 간담회 등 총 30여 회에 걸쳐 소통을 해왔다.그러나 시는 이번에는 감사원의 감사까지 진행되는 만큼 조례 개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시 관계자는 "양도·양수가 가능했던 서울시 지하도 조례 역시 지난 6월 개정돼 전국의 지하도상가 조례가 있는 지자체 중 상위법에 위반되는 곳은 인천이 유일하다"며 "시민협의회에 상인을 절반 이상 포함해 일방적인 조례 개정 추진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키고 전문가, 상인들과 함께 소통하며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8-09-10 윤설아

'대기시간 한눈에' 트레일러 운전사 희소식

인천항만公, 상·하차정보 홈피 제공컨 터미널 운영사 대표와 공유 합의 내달 시범 운영… 교통 개선 효과도인천항만공사가 컨테이너를 싣고 내리느라 장시간 대기하는 트레일러 운전사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나선다.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선석 배정, 야드 장치, 본선 작업 등 터미널 상황 정보 등을 제공하는 '컨테이너터미널 싱글윈도우'(scon.icpa.or.kr) 서비스에 '컨테이너 터미널 상·하차 대기시간' 정보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인천항만공사는 이를 위해 최근 인천항 4개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대표들을 만나 각 운영사에서 집계 중인 컨테이너 대기시간 정보를 공유하기로 합의했다.인천항만공사는 컨테이너 상·하차 지연에 따른 트레일러 운전사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 개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트레일러 운전사들은 대형 선박이 접안하거나 컨테이너 반출·입이 몰릴 때면 컨테이너 하나를 싣고 내리느라 2~3시간 이상 기다리는 일이 빈번하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상태가 나쁜 컨테이너를 배정받으면 이를 교환하는 데 1~2시간 이상을 더 허비해야 한다는 불만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인천항 일부 컨테이너 터미널은 선박에서 컨테이너를 하역하는 장소와 트레일러가 컨테이너를 싣는 곳이 분리돼 있지 않아 대형선박이 접안하면 대기 시간이 더욱 길어진다는 게 트레일러 운전사들의 호소다. 이런 상황은 트레일러 운전사들의 과속과 졸음운전을 유발하는 주요인이 된다.현재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 중인 인천항만공사는 다음 달 시범운영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컨테이너 터미널 상·하차 대기시간 정보가 제공되면, 트레일러 운전사들은 대기시간이 짧은 컨테이너 터미널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기다리는 시간이 줄어드는 셈이다. 대기시간 단축에 따른 주변 차량 흐름 개선도 기대된다.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프로그램 개발 등이 마무리되면 늦어도 다음 달 중에는 시범운영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컨테이너 운전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8-09-10 김주엽

추석 최고대목 코앞인데… '전염병 악몽' 유통가 긴장

세일페스타·中 중추절 등 집중3년전 '경제 타격' 재현 우려감TF 구성·별도 검역 가동 검토유통업계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발생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인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추석과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코리아세일페스타'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 소비 위축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까지 발길이 끊길 수 있어서다. 10일 유통업계는 추석 연휴(23~26일)·중국 중추절(22~24일)·중국 국경절(10월1~7일)·코리아세일페스타(28일~10월7일)로 이어지는 연중 최대 대목이 메르스 후속 조치에 따라 성패가 엇갈릴 것으로 보고 있다.아직 1명의 확진 환자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2차 감염자 발생 시 대면 접촉이 불가피하다 보니 지난 2015년 6월 발생한 메르스의 악몽(?)이 재현될 수도 있어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당시 메르스가 2차 감염자까지 확산되면서 여가·스포츠(-12.6%), 숙박·음식(-10.2%), 운수(-6.1%) 등 소비 경제 지표가 크게 떨어진 바 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67만명 감소했고, 숙박이나 관광지 예약 취소도 82.1%에 달했다. 한국 관광 상품을 취소한 이유도 '메르스 등 전염병 감염 우려'가 73.1%로 1위였다. 유통 등 관광 산업의 피해도 3조4천억원 가량으로 집계됐다.유통업계는 일단 상황을 지켜보면서도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해 대응책도 준비하고 있다. 마련된 매뉴얼에 따라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정부의 발표를 매시간 살피고 체온 측정 등 별도의 검역 장비 가동도 검토하고 있다.도내 백화점의 한 관계자는 "추석 등 하반기 매출의 중요한 시기인데 사태가 커질 경우 기업에 국한되지 않고 국가 전체가 타격을 입을 것"이라면서 "혹시 모를 충격을 최소화할 방안 마련에 나선 상태"라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18-09-10 황준성

추석 선물 구매도 '얼리버드족' 등장

대형마트 고객들 소비패턴 변화대량구입 비용절감 사전예약롯데마트 등 작년比 높은 성장률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소비 패턴이 변하고 있다.폭우·폭염·태풍 등의 이상 기후로 인한 지출비 상승을 우려한 고객들이 사전 예약 시스템을 활용한 알뜰 구매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지난달 1일부터 이달 4일까지 한 달여 간 실시한 추석 선물세트 사전 판매에서 지난해 동기(8월11일~9월14일) 대비 14%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이상기후 등으로 폭등한 과일 선물세트 매출은 전년대비 9.3% 증가하는 등 전체 추석 선물세트 매출에 큰 비중을 차지했다.갤러리아백화점은 8월 10일부터 9월 3일까지 진행한 '추석 선물세트 사전 판매'에서 청과 분야의 사전 예약률이 지난해 대비 46%로 증가하는 등 큰 성장세를 기록했고, 현대백화점도 비슷한 기간 진행한 '2018 추석 선물세트 예약 할인전'에서 전년보다 21.9% 신장했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참조기의 어획량이 감소해 굴비 가격이 15~20% 올랐지만, 봄철 참조기 조황이 좋았던 시기에 매입량을 예년보다 늘려 '봄굴비 선물세트'의 가격 상승폭을 5~8%로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회사 차원의 사전 구매도 이어지고 있다.경기도내 한 중소기업 인사·총무팀에 근무하는 임모(38·여)씨는 "사내 직원들에게 나눠줄 추석 선물세트를 백화점 사전 예약 시스템을 통해 구매했다"면서 "사전예약으로 대량 구매한 결과 지난해보다 선물 지출비를 최대 20% 이상 절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업계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최고 온도 경신과 태풍 솔릭, 폭우 등으로 인해 제주와 남부지역의 농가에서 연이어 발생한 낙과 피해와 생육 부진이 발생했다"며 "공급에 차질을 빚게 될 것을 우려한 소비자들이 추석 연휴 시기를 피해 미리 구매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연신기자 julie@kyeongin.com/아이클릭아트

2018-09-10 박연신

[경기침체 벗어난 수원 못골·지동시장 가보니…]전통시장 '반가운 부활'… 임대료 인상 '무서운 부활'

道 거주 중국인등 늘어 상권 활기월세·보증금 덩달아 가파른 상승"상가 임대차보호법 조속 개정을"10일 오후 3시께 수원시 지동에 위치한 못골시장. 시장에 들어서자 입구부터 발 디딜 틈 없이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호떡과 어묵 등 분식을 판매하는 부스에는 줄이 길게 이어져 있다 보니 일부 손님들은 시장 바깥에서 대기해야 했다.반찬·생선·채소 등 먹거리를 판매하는 점포 또한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못골시장 반찬가게 이모(50·여) 사장은 "비록 젊은 고객층이 줄었지만, 기존 50~60대 고객층과 도내 거주하는 중국인 손님이 늘어나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고 말했다.경기불황 등의 여파로 침체됐던 수원지역 일부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지만, 지역 상인들은 마냥 반갑지만은 않다.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면서 임대료 또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화장품 등 잡화점을 15년째 운영하고 있는 김모(65) 대표는 "며칠 전 가게세를 올리겠다던 주인이 애초 1천500만원이던 보증금을 2천만원으로 올려달라고 요구한 데 이어 월세 또한 다음 달부터 기존 200만원에서 15만~20만원 더 올리겠다고 통보했다"고 하소연했다.못골시장의 임대료 상승은 인근 지동시장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동시장에서 생선 장사를 하는 최모(58·여)씨는 "지동시장 상가 주인들이 못골시장의 임대료 상승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다"며 "조만간 지동시장도 못골시장 못지 않게 임대료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돼 걱정"이라고 토로했다.이와 관련 경기도 상인연합회 관계자는 "최근 수원지역 일부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방문객 증가에 따른 매출 오름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임대료 인상이 이어지고 있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국회에 계류중인 '상가 임대차보호법'이 조속히 개정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연신기자 julie@kyeongin.com수원 지동에 위치한 못골시장에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곳은 최근 임대료가 인상될 조짐을 보이면서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박연신기자 julie@kyeongin.com

2018-09-10 박연신

계산시장 '특성화사업'으로 경쟁력높인다

인천시 계양구 계산시장이 특성화 사업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10일 계양구에 따르면 '계산시장 특성화첫걸음시장 육성 사업'이 오는 13일 비전선포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진행된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시, 계양구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성화첫걸음 시장은 지난 10년간 이어져 온 '특성화 시장' 사업을 고객·상인 중심으로 개편한 사업으로 계산시장을 비롯한 전국 34개 시장이 지원 대상이다. 계산시장 지원금은 총 3억원으로 이중 절반은 국비로 충당된다.계산시장 특성화첫걸음 사업은 전통시장 5대 혁신 과제인 '결제 편의 증진', '고객 신뢰 확보', '위생 청결 유지', '상인 조직 역량 강화', '안전 관리' 등의 분야에서 역량을 기르는 방향으로 계획돼 있다. 그동안 시장 특성화 사업이 관 주도 방식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특성화첫걸음은 상인들 참여 속에 시장별 차별화를 꾀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부는 시장의 성장 단계에 따른 맞춤형 사업 지원에 나선다.계산시장 상인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계산시장은 계양구에서 가장 오래된 시장이지만 정부 지원에 따른 본격적 사업 추진은 이번이 처음이다. 계산시장 특성화첫걸음시장 육성사업단은 오는 13일 '비전 선포식'을 열고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 박형우 계양구청장을 비롯해 계양구의 각 기관 단체장, 상인, 주민들이 참여할 예정이다.계산시장 상인들은 비전 선포식에서 '5대 약속 지키기'를 다짐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이번 특성화첫걸음 사업 기간 동안 카드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장 위생·청결 상태를 개선하는 일에 힘쓰기로 했다. 또 상인 공동체 동아리 사업을 통해 시장 내 결속력을 높이고, 낡은 전선을 비롯해 전기 설비를 개선하기 위한 컨설팅에 참여하게 된다.계산시장 최영우 상인회장은 "이번 특성화첫걸음 시장을 통해 그동안 침체돼 있던 계산시장을 살려 계양구, 더 나아가 인천 제일의 시장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변화하는 우리 시장에 주목해달라"고 강조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2018-09-10 김명래

오뚜기, 추석 선물세트 2만~3만원대 인기 예상… 90여종 선보여

(주)오뚜기(대표이사·이강훈)가 민족 최대명절 추석을 맞아 실용 만점의 아이템으로 구성한 추석 선물세트 90여 종을 선보였다. 추석을 맞아 받는 사람도 주는 사람도 모두 행복해지는 알찬 구성과 다양한 가격대의 선물세트를 마련했다.신선하고 좋은 재료만을 골라 다양하고 풍성하게 준비한 '특선 선물세트', 100% 질 좋은 참깨만을 골라 마지막 한 방울까지 고소한 대한민국 1등 참기름 '참기름 선물세트', 맛과 영양이 풍부한 오뚜기참치, 쫄깃하고 맛있는 오뚜기햄으로 구성한 '오뚜기 참치&햄 선물세트' 프리미엄 카레 선물세트 등 1~3만원대의 실속형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특히, 올해 추석에는 프리미엄 블렌딩 차로 구성된 벨라티 선물세트도 새롭게 선보인다.오뚜기는 소비자들이 언제든 내용을 확인하고,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www.ottogi.co.kr)와 오뚜기몰(www.ottogimall.co.kr)에 설 선물세트 전자 카탈로그를 구성하였으며, 임직원의 휴대폰 컬러링을 통해서도 적극 홍보하고 있다.오뚜기 관계자는 "올해 추석은 폭염과 태풍의 영향으로 과일, 농산물 선물세트의 가격이 많이 올라 2만~3만원대의 가공식품 및 생활용품 선물세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며 "선물세트 생산량을 전년 추석 대비 소폭 늘렸다"고 말했다.과천/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주)오뚜기 제공

2018-09-10 이석철

'케이크 식중독 사태' 풀무원 푸드머스, 피해자에 치료비 전액 보상

학교 급식 케이크를 먹은 뒤 대량 식중독 사태를 낸 풀무원푸드머스가 피해자들의 병원 치료비를 전액 보상키로 결정했다.풀무원푸드머스는 10일 식중독 의심환자의 병원 치료비 전액과 학교 급식중단에 따른 피해를 보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에 풀무원푸드머스측은 피해 상담센터(☎080-600-2800)를 설치하고 이번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24시간 운영한다.유상석 대표 등 임원진 전원은 식중독 의심환자가 발생한 학교와 병원을 방문해 피해자들을 위로하면서 동시에 피해 현황 파악에 나섰다.또 제조업체 위생 및 내부 안전기준을 재점검하면서, 해당 제품의 원재료 및 완제품에 대한 정밀조사를 통해 식중독 재발방치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아울러 위생 및 품질관리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식중독 예방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선진국 수준의 글로벌 품질안전관리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유상석 대표는 "이번 식중독 원인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조사 중이지만 해당 제품을 유통한 회사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피해를 본 학생과 학부모, 학교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유감을 전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6일 공개한 '식중독 의심' 추정 급식 케이크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 식약처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 보건소로부터 보고받아 해당 케이크 섭취로 인한 집단 식중독 환자를 집계(이날 오후 5시 기준)한 결과, 22개 집단급식소에서 1,009명이 발생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연합뉴스

2018-09-10 송수은

집값 날뛰는 지역 '허위매물신고' 정부가 직접 조사

경기지역에서 모호한 단속 기준을 피해 소비자를 우롱하는 부동산 허위매물(9월5일자 11면 보도)이 끊이지 않자 정부가 직접 허위매물 신고 행위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9일 국토교통부와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KISO로부터 최근 한 달여간 접수된 부동산 허위매물 등의 신고 자료를 넘겨받아 분석 중이다.KISO의 부동산매물클린관리센터는 인터넷에 올라온 부동산 매물 중 허위매물에 대해 신고를 접수하고 바로잡는 역할을 하고 있다.이 기간 KISO에 접수된 부동산 허위매물 신고 건수는 총 2만1천824건이다. 한 달 기준으로 2만건이 넘어선 것은 2013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월 기준, 접수 건수 3천773건) 보다 5.8배 많았다.특히 국토부는 올해 들어서만 허위매물 신고 건수가 지난 6월 5천544건에서 7월 7천652건으로 늘어나는 등 8월 들어 세배 가까이 급증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국토부는 허위매물 중에는 중개업자가 호객을 위해 실제 가격보다 싸게 걸어놓는 매물이 많은데, 이에 대한 신고가 정상적인 수준을 넘어 과도하게 접수됐다고 보고 있다.국토부는 또 최근 집값 상승률이 높은 서울 강북이나 경기도 일부 지역의 아파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집값을 일정 가격 이하로는 올리지 말자'는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는 점을 미뤄 아파트 주민들이 중개업자들에게 자신들이 원하는 가격대보다 낮은 매물을 중개하지 못하게 하는 수단으로 이 시스템을 악용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실제 지난 8월에만 화성에서 허위매물 신고가 2천302건으로 가장 많이 접수됐고 용인(1천989건), 성남(1천357건), 서울시 양천구(1천229건), 송파구(1천227건), 동대문구(957건), 강동구(824건) 등의 순으로 기록됐다.국토부는 검증 결과 허위매물인 사실이 드러나면 중개업자에 매물 등록을 일정 기간 막는 등 페널티를 부과할 방침이다.국토부 관계자는 "중개업자에게 주택 매물 가격을 일정 수준 이상 유지하도록 강요하면서 괴롭히는 행위는 형법상 업무방해죄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김종찬·황준성기자chani@kyeongin.com

2018-09-09 김종찬·황준성

승객·화물 급감… 한·중 카페리 활로찾기

승객과 화물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중카페리 업계가 연구용역을 통해 해법을 찾는다.한중카페리협회는 '한중 항로 발전 방향 연구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용역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고병욱 박사가 수행하고 있으며, 올 연말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한중카페리 업계는 지난해 3월 사드 한반도 배치에 따른 중국 정부의 금한령 이후 단체관광객 감소로 승객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큰 위기를 맞았다. 올 들어 여객 수는 회복되고 있지만, 예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올해 1~8월 인천과 중국을 잇는 10개 항로 카페리 여객 수는 47만2천2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늘었다. 하지만 2016년 1~8월 여객 수(63만846명)의 4분의 3 수준에 불과하다. 한중카페리로 운반된 화물은 지난해보다 오히려 감소했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한중카페리를 통한 물동량은 23만8천552.5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27만8천335.5TEU보다 14% 줄었다.한중카페리협회는 이번 용역을 통해 중국 정부의 금한령이나 저가항공사 항로 개설 등 한중카페리 승객과 화물량 변화에 영향을 주는 여러 요소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중 항로가 안정적으로 발전하는 데 필요한 방안을 수립할 방침이다.협회 관계자는 "한중카페리 시장 여건이 예전보다 나빠졌다. 해결책을 찾기 위해 용역을 추진하는 것"이라며 "용역 결과물에 선사들의 의견을 포함해 한중 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8-09-09 김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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