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백화점 등 공식 온라인몰에서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

현대백화점과 현대홈쇼핑이 더현대닷컴, 현대H몰 등 공식 온라인몰에서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더현대닷컴(https://www.thehyundai.com)과 현대H몰(https://www.hyundaihmall.com)에서 '2019년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전'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설 선물세트를 온라인몰에서 구매하는 고객이 매년 늘어나고 있어 상품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가량 늘리고, 카드사별 청구 할인 혜택 등 프로모션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현대백화점 온라인몰 선물세트 신장률은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5년 27.3%였던 온라인몰 선물세트 신장률은 2016년 38.2%, 2017년 42.6%, 2018년 44.9%를 기록했다.현대백화점은 우선,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서 8일부터 15일까지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국내산 농·축·수산물 400여 종과 건강·생활용품 600여 개 품목 등 총 1,000여 개 품목을 5~30% 할인 판매한다.대표적인 상품으로는 1등급 등심로스(200g*2입)와 불고기(200g*2입), 국거리로 구성된 '현대 한우구이 실속포장 정 세트' 15만원, 사과 9개로 구성된 '현대명품 사과 세트' 13만원, 900g 이상 10마리 굴비로 구성된 '영광 특선 참굴비 난 세트' 12만원 등이 있다. 현대백화점은 또한, 5만~10만원대 실속형 선물세트도 대거 마련했다. 저탄소 사과 6개와 배 4개로 구성된 '산지 저탄소 사과배 세트' 5만2,000원, 제주도 옥돔(180g) 5미로 구성한 '제주 하루방 손질 옥돔' 5만8,000원, 부드러운 식감의 소갈비찜, 데리야끼가자미조림, 호두조림으로 구성된 '그리팅 소프트 프로' 4만3,500원 등이 대표적이다.현대홈쇼핑이 운영하는 '현대H몰'은 8일부터 13일까지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연다. 행사 기간 신선식품·건강식품·가공식품 등 총 2,000여 개 상품을 5~3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국내산 1+등급 등심(500g), 국거리(500g)와 불고기(500g)로 구성된 '현대명가 명품 냉장혼합세트 2호' 10만원, 국거리 및 불고기, 장조림 1.2kg로 구성된 '농협안심한우 정육세트' 4만9,900원 등이다. 또한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10ml*30입)' 6만9,750원, 'CJ 스팸 8호 선물세트' 2만7,900원, '교동한과 정찬 하늘연달 세트' 3만2,800원 등 선물포장과 쇼핑백이 함께 제공되는 실속 선물세트 200여 품목도 선보인다. 아울러 모바일로 현대H몰을 접속해 설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총 결제금액(5만원 이상)의 최대 15%(최대 150만원)을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카드사별로 5~8% 청구할인 혜택도 제공한다.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2019-01-08 이종우

[현장르포-발길 끊긴 수원 농수산물도매시장]늦어진 현대화사업 '공사판'… 손님 안와 생계걱정 한숨만

2021년 중순으로 '6개월 이상 지연'곳곳 산더미 자재… 진입로 불분명작년 5% 매출 급감… 올 늘어날 듯상인들 "주차 표지 등 환경정비를"현대화 사업이 진행 중인 수원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뚝 끊겼다. 현대화 공사 여파로 농수산물 시장 일대 무질서한 환경이 손님들의 불편을 사고 있기 때문인데, 각종 악재의 영향으로 현대화 사업 준공일도 최소 6개월 이상 지연되면서 상인들의 생계 걱정만 커지고 있다. 7일 오전 5시50분께 수원 농수산물 도매시장 정문에 도착했다. 곳곳에 산처럼 쌓인 공사 자재들만 눈에 들어올 뿐, 내부로 진입하는 길을 찾지 못해 한참을 헤매다 후문을 통해 20여 분만에 가까스로 내부로 진입했다. 시장 내부는 밖보다 더 혼잡했다. 아무렇게나 주차된 트럭들과 여기저기 쌓여있는 폐 포장재 등으로 도로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서, 교차통행은 고사하고 일방통행마저 위태로웠다.물건을 사기 위해 시장을 찾은 손님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오랜만에 시장을 찾았다는 김모(63·여)씨는 "너무 혼잡해서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다"며 "공사가 끝나기 전까지는 다시는 방문하지 않을 것"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실제 농수산물시장은 고객의 편리성 측면에서 여러 가지 취약점을 노출하고 있다. 대표적인 게 주차면 부족이다. 손님용 주차 공간이 어딘지 제대로 안내하는 표지판 하나 없을 뿐만 아니라, 기존 596대의 주차 면수도 공사로 인해 절반 가까이 줄었다. 이 때문에 시장 안팎은 불법 주·정차된 차량들로 손님이 많이 몰리는 시간대는 교통체증 현상까지 벌어질 정도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임시매장 등에서 장사를 하는 상인들의 매출은 급감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시장 내 전체 매출이 1천820억여 원이었으나, 2018년에는 5% 정도 매출이 줄어든 것으로 추산되는 등 해마다 매출이 감소하고 있다는 것이 상인들의 주장이다.오염토 문제 등으로 현대화 사업 종료일이 오는 2020년 하반기에서 2021년 중순께로 연기된 것도 상인들의 불만을 가중시키는 요소다.상인 이모(56)씨는 "공사로 인해 매출이 계속 줄고 있는데, 공사까지 지연된다고 하니 걱정이 크다"며 "당분간이라도 고객 편의를 위해 환경정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매출감소에는 경기불황 등 다양한 요인이 있을 것으로 본다"며 "공사가 완료되면 매출도 다시 늘고 장사 환경도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수원 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사업 공사가 지연되면서 고객들의 발길이 줄고 매출이 감소하는 등 입주 상인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사진은 7일 오전 손님이 줄어 한산한 시장 모습과 주변에 집기를 어수선하게 적재한 모습(오른쪽).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2019-01-07 배재흥

광주시 퇴촌면 주택들 물류단지 '반대 물결'

비대위 100여가구 현수막 내걸어자비 들여 동참도… 캠페인 확대경기 광주시 퇴촌면 일대의 전원주택단지. 새해 들어 가정마다 '퇴촌 초대형 물류단지를 반대한다'는 노란 현수막이 나부꼈다. 이는 퇴촌면 일대에 들어설 물류단지를 반대하기 위해 주민들이 목소리를 낸 것이다. 현재 100여 가정에 현수막이 붙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캠페인을 주도한 퇴촌남종 물류단지반대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이창봉)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퇴촌 물류단지 반대를 위한 가정 현수막 달기 캠페인을 시작, 1월 1일 1차 주문량 100개가 소진됐다. 2차 주문이 들어간 상태"라고 밝혔다. 물류단지 반대 활동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주민들이 캠페인을 통해 동참 의사를 밝힌 것으로 주민들은 자비로 현수막을 구입, 부착했다.비대위는 앞으로도 민주적이고 자율적인 범시민운동 차원의 물류단지 반대 운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이달 말 주민들과 함께하는 (가칭)희망콘서트도 계획하고 있다.한편 지난해 10월 퇴촌물류단지(30만㎡ 규모, 퇴촌면 도수리 일대)가 국토교통부 실수요 검증을 통과한 가운데 해당 지역주민들이 교통문제 및 환경파괴, 삶의 질 저하 등을 이유로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경기 광주시 퇴촌면 주민들이 퇴촌물류단지 반대 목소리를 담은 가정현수막달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은 캠페인에 동참한 주민들. /퇴촌남종 물류단지반대 비대위 제공

2019-01-07 이윤희

소비심리 위축 작년 외식 횟수·비용 나란히 감소

지난해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평균 외식 횟수와 비용이 전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전국 20~69세 성인 3천14명을 대상으로 외식 소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지난해 음료를 포함한 월평균 외식빈도는 20.8회, 외식 비용은 29만2천689원으로 나타났다.전년도에는 월평균 21.8회, 30만3천854원이었는데 각각 1회, 1만1천원가량 줄었다.유형별 월평균 외식빈도는 방문 외식이 13.7회, 배달 외식과 포장 외식이 나란히 3.6회였다.전년 방문 외식이 15.1회, 배달 외식이 3.4회, 포장 외식이 3.3회였던 것과 비교하면 배달·포장 외식이 소폭 증가한 반면 방문 외식의 감소 폭이 컸다.방문 외식 시 주로 이용하는 음식점은 한식(59%), 구내식당(7%), 패스트푸드(6%) 순이었으며, 배달 외식 중에서는 치킨이 52%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중국 음식(22%), 패스트푸드(12%) 순이었다. 평균 지출 비용은 방문 외식 1만1천66원, 배달 외식 1만4천709원, 포장 외식 9천945원으로 조사됐다.외식 때 '혼밥'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를 상대로 월평균 '혼밥' 외식빈도를 물은 결과 3.5회로 나타났고, 남성이 4.4회, 여성은 2.5회였고 연령별로는 20대가 월평균 5.1회로 가장 많았다. 한편 aT는 올해 부상할 3대 외식 트렌드로 '비대면 서비스화', '편도족의 확산', '뉴트로 감성'을 꼽았다.aT 관계자는 "키오스크나 웹 기반 채팅 주문, 모바일 앱 등 비대면 서비스가 바쁜 현대인들이 선호하는 간편한 소비에 부합하고, 업자 입장에서도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2019-01-07 이상훈

'규제의 늪' 빠진 소매유통업… 경기전망 3분기연속 악화

RBSI, 전분기比 4p 떨어진 92오프라인 업체의 비관론 우세국내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이 3분기 연속 악화됐다. 백화점,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들의 부진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편의점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상승과 수익성 하락에 대한 우려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소매유통업체 1천여개를 대상으로 한 올해 1분기 경기전망지수(RBSI)는 92로 전분기보다 4p 하락했다. 이는 지난 2017년 3분기(91)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지난해 2분기(98) 이후 3분기 연속 떨어졌다.업태별로는 홈쇼핑과 온라인 쇼핑이 각각 110과 103으로 경기 호전을 기대했지만,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각각 94를, 슈퍼마켓과 편의점은 각각 80과 71을 기록해 오프라인 업체들의 비관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소매유통업 경기전망이 100을 넘으면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뜻한다.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나타낸다.소매유통업계 1분기 수익성 전망에 대한 조사에선 전체의 72.9%가 '악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18.6%는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고 '나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8.5%에 머물렀다.현시점에서 필요한 정책 과제는 응답자의 45.6%가 '규제 완화'를 꼽았다. '최저임금 속도조절'(16.6%), '제조업 수준의 지원'(16.6%) 등이 뒤를 이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9-01-06 이원근

롯데마트 인천터미널점 오늘 오픈

롯데마트 인천터미널점이 7일 문을 연다. 롯데마트 인천터미널점은 인천 미추홀구 관교동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지하 1층에 있다. 5천537㎡ 규모다. 롯데마트 인천터미널점은 차세대 스마트 기술이 대거 적용된 스마트 스토어 형태로 꾸며졌다. 고객이 매장에 들어서 'M쿠폰앱'을 스캔하면 인천터미널점만의 행사 상품 쿠폰을 바로 받을 수 있다. 매장 내 모든 진열 상품은 종이 가격표 대신 QR코드가 표시된 '전자가격표시기'를 사용해 장바구니 없이 쇼핑할 수 있다. 고객이 QR코드로 구매한 상품은 3시간 안에 등록된 주소지로 배송된다. 온라인몰인 롯데마트몰에서 구매한 상품을 인천터미널점에서 바로 찾을 수 있는 온·오프라인 픽업 서비스도 오후 7~11시 운영한다. 인천터미널점에는 롯데마트가 중소 파트너사와 협업한 상생 매장 1호인 캐릭터 테마숍 '스튜디오8(Studio8)'이 첫선을 보이며, 롯데마트 특화 매장인 '룸바이홈(RoomXHome)', '잇스트리트(It.street)', '보나핏(Bonafit)', '토이박스(Toybox)' 등도 입점했다. 롯데마트 인천터미널점은 개점 기념으로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 동안 신선식품을 비롯해 다양한 상품 할인 행사와 고객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최왕진 롯데마트 인천터미널점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 협력사들과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는 매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9-01-06 김주엽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흥행' 인천점은 '한산'

인천 미추홀구 관교동 인천종합터미널에 문을 연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이 초반 흥행몰이에 성공하고 있다. 반면, 매각에 난항을 겪고 있는 남동구 구월동 인천점은 한산한 모습을 보여 대조를 이뤘다.신세계백화점 인천점에서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으로 간판을 바꾸고 첫 영업에 들어간 4일 낮 12시께. 인천터미널점 주변 일대는 주차장에 들어가려는 차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극심한 교통 체증이 빚어졌다. 주차장 진입을 포기한 차량이 인근 도로변에 불법 주차한 경우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백화점 내부에 들어가자 1층에는 개장 기념 이벤트에 참여하려는 고객들이 장사진을 이뤘다. 인천터미널점은 아웃도어 브랜드 특가전, 1+1 행사, 인형 뽑기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이곳에서 만난 장경숙(60·미추홀구 주안동)씨는 "문을 연 첫날이지만, 원래 백화점이 있던 곳이기 때문에 이렇게 사람이 많을 줄은 몰랐다"며 "(롯데가) 기존 신세계백화점 고객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측은 "이날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인천종합터미널점을 찾은 고객은 30만 명이고, 매출도 목표액보다 30% 초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간 인천터미널점에서 500여m 떨어진 인천점은 지하 1층 식품관과 6층 식당가에만 고객이 눈에 띄었을 뿐 평소보다 한산했다. 인천점에 입점한 상인들은 "기존 고객마저 빼앗기게 생겼다"며 울상을 지었다. 이곳에서 만난 한 상인은 "똑같은 매장이 새롭게 문을 연 백화점(인천터미널점)에도 있는데, 굳이 이곳(인천점)을 찾을 손님은 없을 것"이라며 "(인천점) 매각 공고를 올렸다는 소식을 1년 전부터 들었는데, 왜 아직도 정리되지 않는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토로했다.롯데가 인천종합터미널을 매입한 2013년 공정거래위원회는 인천점·부평점·중동점 등 인천과 부천지역의 3개 백화점 중 인천점을 포함해 총 2개 점포를 매각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롯데는 2017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8차례에 걸쳐 인천점과 부평점 매각 공고를 냈으나,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유통업계에서는 인천점과 부평점을 사들이더라도 '백화점'으로만 운영해야 하는 데다, 기존의 백화점 운영사업자가 사들여야 한다는 점 등이 매각의 큰 걸림돌로 보고 있다. 공정위가 매각 시한으로 정한 오는 5월까지 이들 백화점을 매각하지 못하면 롯데는 시정 조치 불이행에 따라 이행강제금을 물게 될 수도 있다.인천종합터미널점의 성공적 개점은 긍정적이나 인천점을 5월 전에 매각해야 하는 고민거리를 안고 있는 것이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매각 감정가의 60%로 적정가(매각 가격)를 낮췄으나, 매수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며 "이른 시일 안에 매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6일 오후 인천종합터미널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입구가 이곳을 찾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는 반면 같은 시각 500여m 떨어진 롯데백화점 인천점 입구는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9-01-06 김주엽

지난해 먹거리 물가 급등… 1인·고령가구 찾는 간편식 물가 '들썩'

지난해 먹거리 물가는 농축수산물을 중심으로 급등했다. 전체 물가 지표의 안정된 흐름과는 대비됐다.외식물가에서는 도시락·갈비탕·김밥·떡볶이·짬뽕 등 편하게 사먹는 음식의 가격 상승 폭이 컸다. 빵·삼각김밥·즉석식품 등 한 끼를 가볍게 해결할 수 있는 가공식품 물가도 들썩였다.6일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보다 1.5% 상승했다. 전년 상승률(1.9%)보다 0.4%포인트 낮았다. 그러나 먹거리 물가 상승률은 상당히 높았다. 특히 농축수산물(3.7%)은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보다 배 이상 높게 뛰었다. 농축수산물 73개 품목 중 24개 품목은 두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체 물가상승률 보다 높이 오른 품목은 44개에 달했다.가장 상승률이 높았던 품목은 생강으로, 전년보다 66.0%나 뛰었다. 2001년(117.2%) 이후 17년 만에 최고 상승률이었다.생강 물가는 2년 연속(2016년 -23.8%, 2017년 -23.3%) 큰 폭 하락했으나 지난해는 여름철 폭염으로 생산량이 급감하며 폭등했다.고춧가루(33.0%), 마른오징어(30.2%), 낙지(30.2%), 쌀(27.1%), 고구마(24.9%), 감자(21.4%), 오징어(20.9%)도 20% 이상 뛰었다.반면 달걀은 -28.1%를 기록했다. 2017년 조류 인플루엔자(AI) 창궐 영향으로 큰 폭으로 뛰었다가 지난해에는 농축수산물 품목 중 가장 큰 폭 하락한 것. 양파(-19.4%), 귤(-16.4%), 갈치(-10.7%), 밤(-10.4%) 등도 하락 폭이 큰 품목이었다.지난해 외식물가는 1년 전보다 3.0% 상승했다.외식물가 39개 품목 중 대부분(35개)이 전체소비자물가 보다 높이 올랐다. 특정 품목 가격이 크게 뛴 것이 아니라 골고루 많이 올랐다는 의미다.작년 가장 많이 오른 외식품목은 도시락(6.6%)이었다. 도시락은 2015년 처음 물가 측정 품목에 포함됐으며 2017년까진 변동이 없었다. 그러다가 지난해 1분기에 4개 도시락 제조업체가 가격을 올렸다.이어 갈비탕(6.0%), 김밥(5.7%), 떡볶이(5.4%), 짬뽕(5.2%), 짜장면(4.5%), 설렁탕(4.4%), 죽(4.4%), 햄버거(4.3%), 라면(외식·4.2%), 냉면(4.1%), 볶음밥(4.1%) 등이 4% 넘게 올랐다.가격이 하락한 품목은 학교급식비(-4.1%)가 유일했다. 일부 지방자치단체의 무상화 정책 영향이다.가공식품은 1.3% 오르는 데 그쳐 전체 물가상승률보다 덜 올랐다. 이 중에도 오징어채(18.5%), 어묵(8.5%), 두유(6.6%), 스프(5.7%), 생선통조림(4.4%) 등 26개 품목은 전체 물가상승률보다 높이 올랐다.특히 청년층이나 고령층 1인 가구가 끼니를 때울 때 찾는 빵(6.4%), 삼각김밥(4.4%), 즉석식품(4.2%) 등의 상승률이 높아 이들에게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이유식(-7.2%), 분유(-4.3%), 건강기능식품(-4.0%), 식용유(-3.7%) 등 20개 품목은 가격이 하락했다.정부 관계자는 "올해 물가 관계차관회의 등을 통해 가격 강세 품목을 대상으로 물가 안정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디지털뉴스부지난해 먹거리 물가 급등. 사진은 서울의 한 대형마트 채소 코너. /연합뉴스

2019-01-06 디지털뉴스부

현대홈쇼핑, 아이스팩 무료 수거 '재활용 캠페인' 대폭 강화

현대홈쇼핑이 아이스팩을 무료로 수거해 재활용하는 캠페인을 대폭 강화한다. 캠페인 참여 인원을 2배 늘리고, 지자체 등과 단체 수거도 활성화해 올해 총 100만개를 재활용하는데 앞장서겠다는 목표다.현대홈쇼핑은 올해 매달 1회씩(첫째주 월요일) 진행되는 '북극곰은 아이스팩을 좋아해' 캠페인 참여 인원을 기존 2천명에서 4천명으로 2배 확대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올해 첫 캠페인은 7일 오전 10시부터 현대H몰 이벤트 페이지에서 시작된다. 이 캠페인은 1인당 한 면의 길이가 13cm 이상인 아이스팩(타사 제품 포함) 20개씩 신청할 수 있다.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수거 신청을 하면 택배업체가 직접 방문해 가져가며, 택배 비용은 현대홈쇼핑이 전액 부담한다. 참여 고객에게는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인 'H포인트' 5천 포인트도 증정한다.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지난 5개월간 약 1만2천명의 고객이 참여해 총 18만5천개의 아이스팩이 재사용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냉장고에 쌓여있는 아이스팩을 재활용하는 동시에 쇼핑 포인트도 받을 수 있는 만큼, 고객들의 참여도가 높아 캠페인 참여 인원을 늘리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현대홈쇼핑은 현대H몰을 통해 진행되는 자체 캠페인뿐만 아니라 지자체와의 협력 관계를 구축해 단체 수거 활동도 확대할 예정이며, 현대백화점·현대그린푸드 등 계열사와 함께 오프라인 공동 캠페인 진행할 계획이다.현대홈쇼핑은 또한 아이스팩 수거량이 작년보다 대폭 증가하는 만큼, 이를 재사용하는 식품 협력사도 3곳에서 총 10곳으로 확대한다. 이와 함께 아이스팩을 필요로 하는 병원 등 단체와 기관에도 무료로 전달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캠페인 시행 이후 병원 등에서 아이스팩을 재활용하고 싶다는 문의가 있어, 이들 단체에도 재활용 아이스팩을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현대홈쇼핑은 친환경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리사이클 및 업사이클링 관련 상품을 유치하고, 다양한 친환경 소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에코샵 전문관(가칭)을 상반기 중으로 현대H몰 내 오픈할 예정이다.박종선 현대홈쇼핑 영업전략담당(상무)은 "아이스팩 재활용 캠페인이 10분만에 조기 종료되고, 예상하지 못했던 지역 및 단체에서 동참하고 싶다는 연락이 오는 등 자원 재활용에 대한 높은 관심에 힘입어 아이스팩 재활용 캠페인을 확대하게 됐다"며 "고객과 협력사가 공감하고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마련해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현대홈쇼핑_아이스팩 재활용 캠페인. /현대홈쇼핑

2019-01-06 이종우

1월 6일 일요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대부분 정상영업

1월 6일 일요일,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대부분의 점포가 정상 영업한다.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의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매월 둘째, 넷째 주 일요일에는 의무 휴업을 해야한다. 21일은 셋째주 일요일로 대형마트 대부분의 점포는 정상영업을 한다.주요 마트 휴점일 안내는 각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2010년 이후 여러 차례 개정된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은 격주 일요일 의무휴업, 전통시장 인근 출점 제한, 신규 출점시 인근 중소상인과 상생협의 의무화 등 대형마트의 영업활동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음은 주요 마트 휴점일 안내 홈페이지.▲이마트 http://store.emart.com/main/holiday.do▲롯데마트 http://www.lottemart.com/happycenter/customerCenterNoticeDetail.do?boardSeq=000001392167&SITELOC=AI004 ▲홈플러스 http://www.homeplus.co.kr/app.customercenter.CustomerCenter.ghs?comm=cs.notice.detail¬icebbs_seq=1987¬ice_ty=1/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1월 6일 일요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대부분 정상영업.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의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2019년 1월 첫째주 휴일인 6일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대부분의 점포가 정상영업을 실시한다. 사진은 한 대형마트 매장. /경인일보DB

2019-01-06 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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