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닭값 4천900원 중 유통비 2천900원… 5년만에 최고

치킨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닭값에서 유통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닭고기의 소비자가격은 4천884원, 유통비용은 2천864원으로, 유통비용률은 58.6%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p 높아진 수치다. 또한 관련 조사가 시작된 2012년 59%, 2013년 60%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올 3분기 주요 축산물 유통비용률 45.3%와 비교하면 13%p 이상 높았다.이에 따라 닭고기의 생산자가격과 도매·소비자가격 간 격차도 더욱 벌어졌다.이 기간 닭고기 생산자가격은 2천2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 오르는 데 그쳤지만, 도매가격은 3천992원으로 8.6%, 소비자가격은 4천884원으로 11.1%나 올랐다.실제 닭고기 생산자가격은 2016년부터 최근까지 꾸준히 2천 원 언저리를 유지했다.반면, 같은 기간 유통비용은 1천800원대에서 높게는 2천900원 가까이 오르기도 했다.축산품품질평가원 관계자는 "닭 농가의 95%가 계열농가화되면서 생산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지만, 유통비는 물가의 영향이 큰 탓에 등락이 심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한편, 3분기 주요 축산물 유통비용률은 45.3%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p 높아졌다. 축종별로는 쇠고기 49%(지난해보다 0.5%p↑), 돼지고기 39.7%(1.2%p↑), 달걀 43.7%(9.8%p↑) 등이었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2018-11-13 이상훈

[지역화폐, 다가온 미래·(1)경기도, 대규모 도입 '첫 사례']골목상권 수혈 '지역화폐시대' 온다

道 31개 시·군 내년 4961억원 유통청년배당·산후조리비등 정책수당지자체서 직접 관리 '일반발행'도'경기도 지역화폐의 보급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13일 공포된다. 조례에 따라 내년부터 경기도에는 4천961억원 규모의 지역화폐가 유통된다. 특정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가 이처럼 대규모로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소상공인·전통시장·소규모 점포 등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가 골목상권으로 투입되면서, 지역 경제 전반에 지각변동이 예고됐다. 경기도와 시군, 지역상권은 지역화폐로 골목상권의 소득이 높아지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선순환 효과를 기대하고 있지만 지역화폐의 보안성과 활용도는 과제로 떠올랐다. '지역화폐 시대'를 맞아 정부도 가이드라인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전국 최대 지자체인 경기도를 대상으로 한 유례없는 이 정책실험이 과연 침체된 골목상권의 한 줄기 빛이 될 수 있을지, 3차례에 걸쳐 지역화폐가 만들 미래상을 전망하는 기획을 싣는다. → 편집자주·그래픽 참조경기도와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기준 특정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일종의 상품권인 지역화폐는 전국 61개 지자체에서 3천100억원 규모로 발행, 유통됐다. 지역화폐는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을 소상공인·전통시장으로 제한해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만들어진 대안 화폐다.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과 유사하게 보이지만 성남·시흥 등 제한된 범위 내에서만 쓸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지역화폐는 지역 내에서만 유통되기 때문에 소득의 역외유출 우려가 없다는 점에서 지역 경제를 살릴 묘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흐름 속에 경기도도 내년부터 31개 시군 전역에 지역화폐를 도입한다. 내년 도입 규모만 4천961억4천800만원으로, 조례에 따라 '경기도 지역화폐 이용 활성화 기본계획'이 시행되는 향후 4년 동안 2조원 가까운 재원이 골목상권에 직접 투입되는 셈이다. 지역의 기대도 크다. 지역화폐는 만 24세 경기도 청년에게 연간 100만원이 지급되는 '청년배당', 8만4천명 정도의 산모에게 1인당 50만원이 주어지는 '산후조리비'의 지급수단으로 사용된다. 이른바 '정책수당'이다. 또 시군이 직접 발행해 유통하는 '일반발행'도 있다.당초 경기도는 지난 8월 조례를 입법예고하면서 일반발행과 정책수당을 합쳐 내년에 모두 3천733억원의 지역화폐를 발행할 것으로 추산했지만, 실제 시군이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밝히면서 1천억원 이상 증액된 금액이 유통될 예정이다. /신지영·배재흥기자 sjy@kyeongin.com

2018-11-12 신지영·배재흥

[지역화폐, 다가온 미래·(1)종류와 활용방안]평택·시흥 '지류·모바일' 상품권… 29개 시·군은 '카드식' 준비

경기시장상권진흥원 설립 잰걸음화성시도 '발행조례안' 입법 예고기업·공익단체 등 사용 권장키로내년시행 청년배당·산후조리비에각각 1790억원·423억원 지급계획공무원 복지비·당직 수당 이용도경기도 31개 시군은 특정 지역 및 소상공인·전통시장으로 사용처가 제한된 지역화폐 도입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골목상권을 살릴 묘안이라는 이유에서다. 경기도도 지역화폐 보급·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경기시장상권진흥원을 설립해 내년 7월 발족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지역화폐는 우선적으로 시군이 도민에게 직접 판매하거나 청년배당·산후조리비의 지급수단으로만 이용되지만, 향후 주민·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 등에 지급하는 각종 수당·시상금·맞춤형 복지비 및 인센티브도 지역화폐로 지급될 전망이다.■ 경기도 지역화폐 어떤 모습으로 도입되나=31개 시군 중 시흥·평택을 제외한 29개 시군이 카드 형태의 지역화폐 도입을 계획 중이다. 카드 형태는 카드 자체의 사용처가 제한돼 있어 관리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 → 표 참조평택은 지류 형태로 지역화폐를 도입하고, 시흥은 지류뿐 아니라 모바일 형태 지역화폐도 준비하고 있다. 시흥 외에 성남·안산시는 일반발행에 한해, 김포시는 정책수당·일반발행 모두 카드와 모바일을 겸해 지역화폐를 도입할 계획이다.일반발행은 표면가액에서 6%를 할인해 판매하는 안이 유력하다. 경기도 및 시군도 할인액을 포함해 발행비용 등을 충당할 예산 154억원(도비 82억원, 시군비 72억원)을 마련한 상태다. 화성시는 11일 '경기행복화성지역화폐 발행 및 운영 조례 제정안'을 입법예고하면서 대형마트·쇼핑센터·복합쇼핑몰을 사용대상에서 제외하고 기업·공익단체·비영리단체에 지역화폐 사용을 권장키로 했다.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은 매출액이 5억원 미만의 사업장이 대상이다. 매출액이 5억원 미만이더라도 지역 내 대형마트를 비롯해 백화점·SSM(기업형 슈퍼마켓)·사행성 업소 등은 제외된다.지류·모바일 형태의 지역화폐를 도입하는 시군에서는 소규모 점포의 가맹점 등록이 필요하며, 카드형 지역화폐를 도입하는 시군에서는 기존 카드형 단말기를 통해 가맹점 스스로 자가등록을 할 수 있다. 지난 2016년 기준으로 경기도 전통시장에만 1만8천214개의 점포가 운영 중으로, 여기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를 합치면 최소 2만 개 이상의 점포가 지역화폐 가맹점으로 등록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지역화폐 어떻게 활용되나=경기도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청년배당과 산후조리비를 지역화폐로 지급할 계획이다. 청년배당에 1천790억원, 산후조리비에 423억원의 지역화폐가 발행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지역화폐 정책을 전문적으로 다루기 위해 경기시장상권진흥원을 설립하고, 지역화폐 발행·유통·가맹점 모집 등의 역할을 할 경기도지역화폐센터 설치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지역화폐 조례는 각종 수당 및 복지비 등을 지역화폐로 지급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지역화폐가 활성화되면 공공기관의 지역화폐 활용 범위도 대폭 확대된다. 지방공무원법에 따르면 공무원의 보수와 수당은 상품권으로 지급할 수 없게 돼 있지만, 맞춤형 복지비와 당직 수당은 상품권으로 지급할 수 있다.실제로 지역화폐를 먼저 도입한 일부 지자체는 맞춤형 복지비의 5~30%를 상품권 형태의 지역화폐로 지급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지자체 소관 예산으로 지원하는 신규 도입 복지비나 출산 지원금·이주정착지원금·탄소포인트 인센티브 등의 인센티브, 포상금도 지역화폐로 지급할 수 있다. /김학석·신지영·배재흥기자 sjy@kyeongin.com경기도가 지자체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내년부터 31개 시군 전역에 지역화폐를 도입한다. 12일 성남시 수정구 중앙시장 한 반찬가게에 지역화폐 가맹점을 알리는 스티커가 부착되어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2018-11-12 김학석·신지영·배재흥

인천 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 운영사 연내 계약 만료… 새 '뷰티사령탑' 찾기 업계촉각

판촉·마케팅등 판매 전반 대행중장기 전략수립 용역 마무리인천TP "공정한 선정과정 최선"인천화장품 공동 브랜드 '어울'의 운영사 계약 만료 기한이 연말로 다가오면서, 향후 '어울'의 운영을 누가 맡게 될지 등을 놓고 관련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어울' 운영사와 운영 방식 등을 선정하는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의 행보에도 업계의 눈과 귀가 집중되는 모습이다.12일 인천TP에 따르면 인천화장품 공동 브랜드 '어울'의 운영사 계약 기간은 오는 12월까지다. 인천TP는 계약 기간 종료 전까지 '어울'의 새로운 운영사 선정을 위한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해 내년 초 공고할 예정이다. 어울 운영사는 어울 화장품의 홍보와 판촉, 마케팅 등 판매 전반을 대행하는 역할을 한다. 인천TP는 현재 운영 방식을 지속할지, 아니면 브랜드 민간 이양 등 기존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운영 방식을 도입할지 등도 검토하고 있다.인천TP는 최근 '어울' 브랜드에 대한 진단·점검, 시장분석 등 마케팅 전략 수립, 중장기 운영 전략 수립 등을 위한 '인천화장품 공동 브랜드 어울 중장기 운영방안 수립 용역'을 마무리한 상태다. 용역 결과는 새로운 운영사를 선정하는 세부 기준을 마련하는 데 밑바탕이 될 전망이다.'어울'은 인천시와 인천 지역 19개 화장품 회사가 공동 개발한 화장품 공동 브랜드다. 스킨케어, 에센스, 클렌징 등 '어울' 화장품은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 가격 등으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어울'은 출시 첫해인 2014년(10월 출시) 7억 2천여만 원의 매출을 기록한 이후 2015년 26억원, 2016년과 2017년 각각 50억원 등으로 매출 규모가 늘어나고 있다.'어울' 운영사 선정에 대한 업계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메르스와 사드 영향이 있는 악조건에서 얻은 어울의 매출 신장세는 '어울'의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근거로 활용되고 있다. 인천TP 관계자는 "벌써 운영사 선정 과정에 대한 전화 문의가 있다"며 "민감한 부분이라 문의 사항에 대해선 노코멘트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어떤 방식이 됐든 어울의 매출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최대한 공정하게 운영사를 선정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8-11-12 이현준

'지방세 수입 악화' 재정로드맵 대응

市, 곳간 확충·채무재정비 TF 구성세정담당관 '팀장' 경제청도 참여지역상생기금 '역차별' 개선 건의추가 지방채·토지매각 부채 감축인천시가 지방세 수입 감소 충격 여파(11월 5일자 1·3면 보도)를 완화하기 위해 새로운 '재정로드맵'을 수립할 임시 전담팀을 꾸려 운영에 들어갔다. 달라진 대외여건을 고려한 재정 확충 계획을 새로 수립하고, 채무 관리 계획을 재정비하는 것이 핵심 과제다.인천시는 재정기획관 산하의 예산담당관·재정관리담당관·세정담당관·재산관리담당관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참여하는 재정로드맵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TF 팀장은 세정담당관이 맡는다.TF는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하지 못한 부동산 경기 침체라는 변수를 고려해 민선 7기 '재정로드맵'을 새로 수립하기로 했다.인천시가 올해 여름 '2019~2023년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 작업을 할 당시만 해도 지방세 수입은 매년 평균 2.4%씩 증가해 2023년 4조1천546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으나 실제는 '마이너스'가 예상된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로 주택거래가 급감하면서 지방세의 절반 비율을 차지하는 취득세 감소가 올 하반기 뚜렷하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인천시의 올해 지방세 최종 수입은 징수 목표액보다 2천700억원이 부족한 3조5천500억원대로 산출됐다.2020년까지 지방소비세율을 단계적으로 10%P까지 올리겠다는 정부의 재정 분권 계획에 따른 세수 증대 효과도 면밀하게 분석할 계획이다. 지방소비세가 10%P 인상되면 2천억원 이상의 세수 증대 효과가 예상된다.재정 확충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균형발전 명목으로 수도권의 지방소비세 일부를 떼어내 지방에 재분배하는 현행 '지역상생발전기금'이 역차별이라고 보고 있다. 지역상생발전기금은 소비지수가 높은 수도권의 소비세를 지역에 배분한다는 취지인데 정작 수도권인 인천시는 소비지수가 5.03%로 서울(24.45%), 경기(23.83%)보다 훨씬 낮고 재분배 수혜를 받는 지방 도시 부산(6.67%), 경남(5.95%)에도 미치지 못한다. 인천시는 합리적인 개편이 필요하다고 정부에 지속 건의할 방침이다.채무 관리 분야에서는 지방채 신규 발행 여부가 중점적으로 논의된다. 내년부터 10조원 이상의 재정 규모를 유지하려면 지방채 추가 발행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인천시는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공원) 조성을 위한 최소한의 사업비(220억원)와 도시철도 건설 등 지역 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발행하는 지역개발채권(1천260억원)은 이미 내년에 발행하기로 결정한 상태다. TF는 추가로 지방채를 발행할지 여부와 그 규모를 논의할 계획이다. 이밖에 경제자유구역청 내 토지 매각을 통한 부채 감축 방안도 검토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8-11-12 김민재

'이천 인삼' 6차산업(1·2·3차 산업 융·복합 산업)으로 뿌리 내린다

市, 신둔면에 전문사업장 기공식수삼 생산·포장 원스톱시설 구축지역축제연계 품질 우수성 홍보中 박람회등 참가 해외개척나서이천시가 '임금님표 이천쌀'에 이어 홍삼 가공산업과 인삼축제 등을 통해 '이천 인삼'의 6차 산업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경기동부인삼농협은 지난 4월 신둔면에 9천499㎡ 규모의 인삼 사업장 기공식을 가졌다. 수삼의 생산단계에서부터 수확 후 포장단계까지 안전한 수삼을 소비자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한 것이다.인삼 사업장 완공으로 인삼 생산(1차 산업)에서부터 제고·가공(2차 산업), 유통·판매·체험(3차 산업)과 연계한 6차 산업 시행으로 새로운 인삼 소비촉진과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로 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이천은 땅이 비옥하고 기후가 좋을 뿐만 아니라 자연재해가 적어 인삼을 재배하기에 적합한 장소로 알려져 있으며 전국 3위의 인삼 경작 면적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155농가가 660㏊에서 1천359t의 인삼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이천지역 인삼 제품 총 매출액은 434억여원에 이른다. 지난 2~4일 이천 인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마련한 인삼축제에는 17만3천여명이 다녀가 13억9천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윤여홍 경기동부인삼농협 조합장은 "제조, 가공, 유통사업을 원활하게 운영, 조합원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주고, 소비자에게는 품질 좋은 인삼을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시는 경기동부인삼농협과 협력, 철저한 품질관리체제를 확립하고 사포닌 성분과 연계한 제품개발에서 판매까지 일원화 해 품질 좋은 인삼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에게 공급한다는 방침이다.또 유통, 판매, 체험을 통한 품질 보증과 이력 추적을 통해 이천에서 생산되는 인삼 제품을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시는 이천쌀축제, 도자기축제와 같은 지역축제와 연계해 이천 인삼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중국과 베트남 등에서 열리는 박람회에 참가해 해외시장을 개척한다는 방침이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이천시가 '임금님표 이천쌀'에 이어 홍삼 가공산업과 인삼축제 등을 통해 이천 인삼의 6차 산업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사진은 지난 4일 막을 내린 이천 인삼 축제장 판매 모습. /이천시 제공

2018-11-12 서인범

[인터뷰]창립 34주년 맞은 '우진기전' 장창익 대표

국내외 전력기자재업체 협업 강화신규·맞춤형제품 생산기술력 보유"4차 산업에 맞는 토털 플랫폼 구축으로 고객 니즈(need)를 충족시켜 나가는 기업으로 거듭나겠습니다."올해 회사 창립 34주년을 맞은 전기업계 유통의 대명사인 '우진기전'은 전력 기자재들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문 인력을 이용해 고객 맞춤 컨설팅부터 판매, 유지보수까지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우진기전'의 장창익 대표(사진)는 "전기업계 특성상 상당수의 회사들이 매출 극대화를 위해 유통에 매달리고 있다. 하지만 이 구조만 고집하다 보면 매출 상승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면서 "이에 '우진기전'은 매출 극대화를 위해 단순 물건 판매에만 머무는 유통 기업이 아닌 시스템 '인테그레이션 엔지니어링'에 능한 전문 인력을 활용한 플랫폼 제공 기업으로 탈바꿈하는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장 대표는 지난 8월 대표이사 취임 이후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국내 시장에 집중했던 수익 구조에서 벗어나 각종 전기 기자재의 제조사들과 협업해 기자재들을 종합 판매할 수 있는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를 구축하고 도시바, 티마이크, 슈나이더, 니신 등 기존 해외 업체들과의 협업 강화로 글로벌화를 시도하고 있다. 장 대표는 "국내외 전력기자재 업체들과 협업을 지속하면서 우진기전의 경쟁력 및 자생력, 능력 등을 강화하고 있다"며"이로 인해 현재 '우진기전'은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신규 제품 및 맞춤형 제품 생산이 가능한 기술력을 보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지난해 2천7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우진기전'은 기술 경쟁력과 함께 매출 극대화를 위한 또 하나의 도전을 시작하고 있다.장 대표는 "유통업 볼륨은 최대 1천억원이 한계라고 보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10년의 시간이 걸렸다"면서 "앞으로는 말로만 '토털 솔루션'에 그치는게 아니라 전력계통 전반에 걸쳐 '모든 것은 우진을 통해야 가능하다'란 목표가 실현되고 이를 통해 오는 2025년 5천억원의 매출이 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특히 '우진기전'은 안정적인 회사 경영과 미래 먹거리 마련 등을 위해 내년 상반기 중 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장 대표는 "상장을 위한 사전 작업은 현재 모두 마무리된 상태"라면서 "내년 상반기 중 상장이 완료되면 현재 영위하고 있는 사업의 규모를 더욱 키우고 회사의 또 다른 먹거리 마련을 위해 수상태양광 부력체 육성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장 대표는 "ICT 관련 기업만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게 아니다"며 "고객과 생산자를 연결하는 플랫폼 기업인 우진기전 역시 자체 경쟁력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8-11-12 김종찬

롯데 '의왕백운쇼핑몰' 2020년 하반기 개점… 아울렛·쇼핑몰·극장·마트 등 구성

의왕 백운밸리에 건립을 추진 중인 '롯데 의왕백운쇼핑몰'이 2020년 하반기에 개점될 전망이다.12일 의왕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시청에서 열린 롯데쇼핑몰 사업추진 대책회의에서 롯데쇼핑 측이 2020년 하반기까지 롯데쇼핑몰을 개점할 계획이라고 밝혀왔다고 시는 전했다.롯데쇼핑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백운밸리 아파트 입주 시기에 맞춰 2019년 상반기에 롯데쇼핑몰을 개점할 계획이었지만 기업 내부 사정과 최근 변화하는 사회적 트랜드에 맞춰 최고급 형태의 복합쇼핑몰을 조성하려고 사업계획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롯데쇼핑 측은 지난해 10월 기공식에서 의왕시 학의동 백운호수 뒤편의 약 10만㎡ 부지에 지상 5층, 주차대수 4천여대 규모로 의왕백운쇼핑몰을 조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프리미엄 아웃렛, 쇼핑몰, 시네마, 하이마트, 슈퍼마켓, 키즈카페, 서점 등 다양하고 볼거리 많은 체험형 매장들로 구성된다. 애초 3개 동을 지으려던 롯데쇼핑 측은 1개 동에 쇼핑몰과 매장을 입주하는 방향으로 최근 사업계획을 변경했다고 시는 전했다.의왕시는 내년 2월 백운밸리에 입주하는 백운효성입주자들이 입주 후 토목공사로 인한 생활 불편을 겪게 될 것이 우려되자 롯데쇼핑 측에 신속한 사업 진행을 독촉해왔다. 의왕/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2018-11-12 민정주

온라인쇼핑몰 '블프' 세일 신기록…11번가 일거래액 1천억 돌파

새로운 쇼핑 시즌으로 떠오른 11월을 맞아 온라인 쇼핑몰이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와 같은 대규모 세일 행사를 진행하면서 각종 기록을 갈아치웠다.11번가는 연중 최대 쇼핑 행사인 '십일절'(11월 11일) 하루 동안에 역대 최대인 일 거래액 1천2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하루 1분당 7천만원 이상 거래된 셈으로, 지난해 11월 11일 세운 일 거래액 640억원 기록을 59% 이상 뛰어넘었다.11번가는 2008년부터 매년 11월마다 '11번가의 날'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이달 1∼11일 진행한 '십일절 페스티벌'에서 가장 큰 인기를 얻은 상품은 'LG전자 건조기'(거래액 기준)로 4천500대 이상 팔렸다.이번 '십일절 페스티벌' 기간 가장 많은 수량이 판매된 상품은 아웃백의 1만1천원 할인권으로 모두 28만장이 판매됐다.가장 빨리 매진된 상품은 '케이카 중고차 110만원 할인쿠폰'(11만원)으로 38초 만에 100장이 모두 팔렸다.1초당 가장 많은 수량이 판매된 인기 상품은 '애플 에어팟'으로 1초당 16.7개가 판매됐다. 또 이 기간 중소 판매자 거래액이 최대 1천% 증가하기도 했다.11번가 이상호 사장은 "유통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했던 올해 11월 쇼핑축제에서 11번가는 그동안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상품 구성과 프로모션으로 수익성과 성장성을 모두 거머쥐었다"고 말했다.위메프도 1∼11일 진행한 '블랙1111데이' 기간 누적 거래액이 2천3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천299억원)보다 77% 증가했다고 밝혔다.누적 판매량 역시 작년 동기(1천312만616건)보다 15% 많은 1천511만7천298건을 기록했다. 11일 동안 1초에 16건의 거래가 위메프 안에서 이뤄진 셈이다. 블랙1111데이 첫날인 1일에는 초당 31건의 거래가 진행됐다. 특히 1일 하루에만 누적 결제액 480억원을 기록해 기존 최대 일 거래액 300억원을 60%나 뛰어넘었다. 위메프는 애초 11일까지만 진행할 예정이었던 초특가 11시딜을 오는 30일까지 연장해 싼 가격에 상품을 내놓는다.위메프 김지훈 300실 실장은 "블랙1111데이에 보내준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남은 11월은 물론 12월에도 파격적인 특가 행사와 가격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18-11-12 연합뉴스

'아이돌(인기가요) 샌드위치' 500만개 넘게 팔렸다…매출 1위

가수들이 한 방송사 음악프로그램만 가면 먹는다고 알려진 이른바 '인기가요 샌드위치'가 한 편의점 업체에서 출시되면서 최대 히트 상품이 됐다.편의점 GS25는 지난 9월 출시한 '유어스 아이돌 인기 샌드위치'가 두 달 반 만에 전체 먹거리를 통틀어 매출액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9월 1일부터 11월 11일까지 72일간 500만개 이상이 팔렸다. 아이돌 샌드위치의 인기에 힘입어 이 기간 GS25 샌드위치 카테고리 전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4% 증가했다. 아이돌 샌드위치는 유영준 GS리테일 샌드위치 MD(상품기획자)가 7월 말 인기 아이돌 가수가 방송사 매점에서만 판매하는 샌드위치를 팬들에게 선물하면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화제가 된 것에서 착안해 탄생시킨 제품이다. 이 샌드위치는 빵 4개로 구성된 4단 샌드위치로, 계란과 감자를 으깨 만든 '에그 감자 샐러드', 양배추와 맛살을 소스로 버무린 '양배추 맛살 샐러드', 딸기잼의 조화로운 맛이 특징이다. GS25 관계자는 "SNS에서 이슈가 되는 트렌디한 상품을 신속하고 과감하게 출시함으로써 고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한 것과 누구나 좋아할 수 있도록 맛과 품질에 공을 들인 것이 아이돌 샌드위치의 인기 요인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아이돌(인기가요) 샌드위치, 매출액 1위. /GS리테일 제공

2018-11-12 김지혜

中 '솔로의 날' 35조원 팔려…韓, 사드 딛고 해외직구 3위 복귀

중국 최대 전자 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가 매년 11월 11일 여는 할인 이벤트인 솽스이(雙11·쌍십일) 쇼핑데이에 35조원 어치가 거래되면서 역대 최고 기록을 또 깼다. 12일 중국 인터넷업체 펑파이(澎湃)에 따르면 전날 24시간 동안 타오바오를 비롯한 알리바바의 여러 플랫폼에서는 총 2천135억위안(약 34조7천억원) 어치의 물건이 거래돼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작년 거래액인 1천682억위안(약 27조3천억원)보다 26.9% 증가한 것이다. 다만 올해 증가율은 작년의 39.3%보다는 10%포인트 이상 둔화했다. 앞서 데이터 분석업체 앱애니는 올해 '11.11'을 앞두고 거래 규모가 320억달러(36조1천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실제 거래액은 이에 약간 미치지 못했다. 중국 경제가 미중 무역전쟁 등으로 하방 압력을 받는 가운데 '11.11'은 중국의 소비자 지출의 척도로도 큰 관심을 받았다. 국내총생산(GDP) 기준 세계 2위 경제 대국인 중국의 소비 둔화 우려가 커진 속에서도 거래액이 비교적 큰 폭으로 성장하면서 중국 중산층의 소비력을 다시 한번 세계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조 차이 알리바바 부회장은 "미중 무역전쟁이 중국 중산층의 성장 궤도를 탈선시키지는 못한다"고 말했다. 중국의 중산층은 향후 10∼15년 안에 6억명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하루 알리바바에서 물류 거래 주문은 10억4천200만건에 달해 역시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하면서 하루 '10억건 주문 시대'를 맞이했다. 알리바바와 협력 물류 업체들은 이날부터 주문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 '배송 전쟁'에 들어갔다. 올해 주문량은 8억1천200만건보다 2억건 이상 증가한 것이다. 알리바바는 폭증하는 물류랑 처리를 위해 최근 무인 로봇 700대가 투입된 첨단 물류센터를 장쑤성 우시(無錫)시에 열었다. 애플, 메이디, 하이얼, 샤오미, 아디다스 등 237개 브랜드가 전날 하루 1억개 이상의 물건을 팔았다. 이런 가운데 중국인들의 해외 직접 구매 순위에서 한국은 일본, 미국에 이어 3위를 기록하면서 작년보다 두 계단 뛰어올랐다. 해외 직구 형태 외에도 아모레퍼시식 화장품, 이랜드 의류, 인삼 제품 등 인기 제품을 중심으로 알리바바 중국 판매 채널에 입점한 한국 업체들도 평소 대비 높은 판매 실적을 올렸다. 한국은 2016년 3위를 차지했지만 작년에는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여파로 5위로 밀려났다. '11.11' 행사는 중국 업계와 언론, 소비자들 사이에서 '솽스이'(쌍11)라고 불리는데 초창기에는 애인이 없는 '솔로의 날'이라는 뜻의 '광군제'로 불리기도 했다.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이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를 따라 매출을 올리기 위한 대대적인 판촉 행사를 생각하다가 난징대 학생들이 '밸런타인데이'에 대항해 재미 삼아 만든 '솔로의 날'과 같은 11월 11일로 정했다는 것이 정설이다. '광군'(光棍)은 잎이나 다른 가지가 없는 앙상한 가지, 즉 결혼하지 않았거나 애인이 없는 사람을 뜻한다. 알리바바는 2009년부터 이날에 맞춰 24시간 할인 행사를 하고 있어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첫해에는 거래 규모가 5천200만위안(약 85억원)에 불과했다. 한편 10일 밤 열린 솽스이 전야제 행사에서는 마윈(馬雲) 알리바바 회장이 무대에 오르지 않고 객석에서 관객들과 함께 후계자인 장융(張勇) 알리바바 최고경영자(CEO)가 주관하는 행사 진행 모습을 지켜보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마 회장은 무대에 직접 오르는 대신 택배 알리바바의 각 분야의 달인들과 대결을 펼치는 동영상을 선보였다. 매달 4만개의 택배 상자를 처리하는 직원, 택배 배달원 등 각 분야의 '달인'들과 경쟁에서 마 회장이 연패한다는 내용으로 이제 알리바바가 자신이 없어도 원활히 운영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마윈은 최근 내년 9월 알리바바 회장 자리를 장 CEO에게 넘긴다 발표했다. 2020년에는 알리바바 이사회 구성원 신분도 내려놓는다. /연합뉴스알리바바 '11.11' 쇼핑데이 광풍…16시간만에 작년 기록(27조원) 돌파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는 연례 할인 이벤트 '11.11(雙11<솽스이>' 쇼핑데이 10주년인 이날 오전 0시 행사가 시작된 뒤 오후 3시 49분까지 거래액이 지난해 24시간 동안의 1천682억 위안(약 27조3천억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데이터 분석업체 앱애니는 올해 '11.11'을 앞두고 거래 규모가 320억 달러(36조1천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11.11'은 알리바바가 시작한 이벤트지만 지금은 JD닷컴(징둥·京東) 등 라이벌 업체도 참여한다. 사진은 상하이 '11.11' 행사본부 전광판에 이날 밤 10시30분이 채 안된 시점에서 2천억 위안(287억5천만 달러)에 달한 매출 기록이 표시된 모습. /AP=연합뉴스

2018-11-12 연합뉴스

새 차 고장 반복되면 교환·환불 '레몬법' 내년부터 시행… 정부 막판 실무 절차

내년 1월부터 새로 산 자동차가 계속해서 고장이 발생할 경우 차를 교환이나 환불받을 수 있는 일명 '레몬법'이 본격 시행된다.12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이런 내용을 담은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이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이 법은 인도된 지 1년 이내이고 주행거리가 2만㎞를 넘지 않은 새 차의 고장이 반복될 경우 자동차제작사가 이를 교환 또는 환불해주도록 하고 있다.원동기와 동력전달장치, 조향장치, 제동장치 등 주요 부위에서 똑같은 하자가 발생해 2번 이상 수리했는데도 문제가 또 발생한 경우 교환·환불 대상이 된다.또한 구조와 장치에서도 똑같은 하자가 4번 발생하면 역시 교환이나 환불받을 수 있다.이런 하자가 발생하면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위탁 운영하는 '자동차안전·하자심의위원회'(이하 자동차안전심의위)가 중재에 나서게 된다.국토부는 레몬법이 시행되면 자동차 소비자의 권익이 상당 부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국토부 관계자는 "자동차는 부품이 2만∼3만 개에 달하다 보니 일반 소비자는 차량의 하자 여부를 정확히 알기 힘들다"며 "자동차안전심의위는 차량 전문가들로 구성돼 소비자와 제조사 간 이 같은 정보 비대칭을 해소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자동차안전심의위가 조사를 거쳐 내린 중재 판정은 확정판결과 같은 효력이 있다. 따라서 자동차제조사가 교환·환불을 해주지 않을 경우 이를 강제집행할 수도 있다.이와 관련, 한 완성차업체 관계자는 "이미 국내에서도 국제적 기준에 맞춰 자동차를 생산해 수출까지 하고 있다"며 "레몬법이 시행돼도 제조 공정까지 손볼 여지는 별로 없다"고 말했다.한편, 정부는 법 시행을 앞두고 자동차안전심의위의 구성 등 막판 실무 절차를 준비 중이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내년부터 레몬법 시행. /경인일보 DB

2018-11-12 이상훈

농업육성-건강 먹거리 '인천형 푸드플랜'

지역농산물 생산·유통·소비 '선순환'市, 계획수립TF 운영 16일 첫 회의인천시가 인천에서 농사짓는 농업인 육성과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보장을 위한 '인천형 푸드플랜'을 수립하기로 했다.인천시는 인천형 푸드플랜 기본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인천 푸드플랜 수립 실무협의회(TF)'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속 가능한 농식품 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민선7기 정부의 핵심 공약이기도 하다.인천형 푸드플랜이란 지역 농산물의 생산·유통·소비 순환체계를 구축해 지역 농업인은 안정적인 식품을 제공하고, 소비자들은 건강한 먹거리를 보장받는 시스템을 갖추겠다는 것이다. 인천의 대표적 농촌은 강화군과 서구, 계양구 등지에 몰려 있다.시는 오는 16일부터 실무협의회 회의를 시작해 본격적인 종합 계획 수립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인천의 경우 '강화섬쌀' 소비를 촉진해 강화 농업인을 육성하고 인천시민은 유통 마진을 줄여 보다 저렴하게 소비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또한 공공급식지원센터에 인천 서구, 계양구, 강화군 등에서 자라는 농산물을 유통시켜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대하고 학생들에게도 안정적인 식품을 제공할 예정이다.시는 2019년 인천 푸드플랜 기본계획을 수립해 조례를 제정하고, 관련 사업을 2022년 상반기까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한편 박남춘 시장은 지난 10일 농업인의 날(11월11일)을 맞아 강화군 강화농산물직거래장터를 찾았다. 박남춘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지역 농산물의 생산·유통·소비 체계 기반 구축을 위한 인천 푸드플랜과 공공급식 먹거리 통합지원센터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8-11-11 윤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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