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반품 20% 제한' 총판 옥죈 천재교육

총판 "관련 규정도 상의없이 변경교과과정 바뀌어 못 판 책 산더미"천재교육, 교보소송에선 "거래관행""반품, 확립된 원칙" 이중적 태도"총판이 수요 예측해 주문…" 해명교과서 채택을 위한 '판촉비용'을 총판(대리점)에 과도하게 떠넘겼다는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천재교육(7월 3일자 1면 보도)이 업계 관행을 무시하고 총판의 도서반품을 상당 부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품하지 못한 도서 재고는 고스란히 수억원씩 본사 채권으로 잡혀 총판을 옥죄고 있다.특히 천재교육은 총판에 스스로 인정한 관행을 파괴한 채 반품제한을 걸어놓는 '이중성'까지 보이고 있다. 총판들은 현재 본사가 반품률을 20%로 제한하고, 이 비율 안에서도 세부내용이 별도 상의 없이 계속 바뀌었다고 지적한다.본래 공급물량 전체에서 20%까지 가능하던 반품 규정이 초등 도서와 중·고등 도서를 분리하고, 이후에는 초·중·고 각각 20%를 적용하는 가하면, 현재는 교과서 채택에 따라 수요가 높은 자습서는 아예 제외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이렇다 보니 교과과정이 바뀌어 판매할 수 없는 책도 본사가 반품을 받아주지 않아 창고에 포장도 뜯지 않은 채 보관하고 있는 총판도 수두룩하다. 총판들이 본사에 진 채무 대부분은 이처럼 반품이 이뤄지지 않은 채 남은 재고품에서 비롯됐다.다른 출판사 일도 함께하는 한 총판 대표는 "천재교육이 만드는 책 중에서도 잘 팔리는 책과 안 팔리는 책이 있는데, 이렇게 나눠 놓으면 모두 반품제한에 걸릴 수밖에 없다"며 "현재 계약을 맺고 있는 다른 출판사는 이런 경우가 없다"고 했다.천재교육의 반품제한이 총판들로부터 강한 비난을 사는 이유는 통상 업계 관행에 어긋나기 때문이다. '대리점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에선 합리적 이유 없이 반품이 가능한 제품을 한정하거나 공급 제품의 일정 비율 내에서만 반품을 허용하는 등 반품을 제한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천재교육은 총판에 도서 반품을 제한한 반면, 교보문고와의 91억여원 규모 도서 매매대금 민사소송에서는 반품을 받아줘야 한다고 주장했다.판결문에 따르면 천재교육 관계사인 해법에듀는 "출판사가 판매상에게 도서를 판 경우 판매상이 판매하지 못하고 남은 도서에 대해 반품을 받아주는 것은 확립된 원칙이자 거래 관행"이라고 항변했다.천재교육은 총판을 반품률 제한으로 옥죄면서도 정작 교보문고와의 계약을 통해 넘겨받은 영어 서적(국외출판사 제작) 판매 실적이 부진해 대금 지급을 하지 못하고, 채무자 신세로 전락하자 '내로남불' 태도를 보인 셈이다.이에 대해 천재교육 관계자는 "총판이 수요를 예측해 주문하고, 본사가 공급하는 방식으로, 본사는 일관된 반품정책(20%)을 시행하고 있다"며 "총판들도 교과과정 변경이 있는 것을 사전에 잘 알고 있어 이로 인해 특별히 사정이 달라지지 않는 환경"이라고 해명했다. /이원근·손성배·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전국 교과서 점유율 1위 천재교육이 대리점을 상대로 불공정거래를 하는 등 '대리점 갑질'을 자행해 왔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은 경기도 내 한 천재교육 지역총판 창고.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2019-07-03 이원근·손성배·배재흥

'원포인트 추경' 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 재추진

이달 개소 앞두고 전액삭감 '좌초'李지사 '골목상권 지원' 강력 의지설립비용 55억 다시 제출 '공식화'도의회는 조례 제정 해결 '긍정적'경기도의회에서 예산을 전액 삭감해 개소 예정일을 코앞에 앞두고 멈춰섰던 시장상권진흥원이 한 달 만에 재추진된다. 도는 지난 2일 도의회에 시장상권진흥원 설립 비용 55억원을 담은 원포인트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했다.전통시장·골목상권을 전담하는 기관인 시장상권진흥원을 설립하는 것은 이재명 도지사의 공약사항이다. 도는 당초 7월에 개소하는 것을 목표로 제1차 추경안에 설립 비용을 편성했지만, 도의회 심의 과정에서 전액 삭감됐다. 7월 개소 역시 자연스레 불발됐다.예산이 전액 삭감돼 도지사의 역점 사업 추진에 불똥이 튄 경우는 과거에도 적지 않았지만, 이번처럼 도가 원포인트 추경까지 단행하며 한 달 만에 재추진을 공식화한 것은 이례적이다. 그만큼 도에서 설립에 강한 의지를 피력한 것이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달 기자간담회에서 시장상권진흥원 예산이 삭감된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예산이 이번에 삭감돼 아쉽기는 하다. 어차피 해야 할 일이라는 공감대는 있다. 도의회 의견이니 존중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 다시 요청하면 잘 (판단)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재추진 의사를 밝혔었다.도는 진흥원의 주된 업무 중 하나가 될 지역화폐가 빠른 속도로 활성화되고 있는데다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진흥원 설립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예산 삭감의 원인이었던 조례 제정 문제도 해소돼, 예산을 편성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게 도의 주장이다. 오후석 도 경제실장은 "오랜 경기 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전통시장, 골목상권을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도의회에서도 조례 제정 문제가 해결된 만큼 예산 반영에 비교적 긍정적이다. 염종현(부천1)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설립이 시급한 상황이고 예산 삭감의 원인이 됐던 '절차 미이행' 부분도 해결된 상황인 만큼 예산이 필요하다는 데 경제과학기술위원회 등과 공감대가 형성된 사항"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추경안은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도의회 7월 임시회에서 심의된다. /전상천·김성주·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19-07-03 전상천·김성주·강기정

군포역전시장 고객센터 건립… 철도시설공단 매각 불가 '암초'

시장 활성화 일환 2년전부터 추진공중화장실등 '경쟁력 향상' 취지공단, 지난달말 불가 입장 市 전달"GTX관련 의견 제기… 최대한 협력"전통시장 활성화의 일환으로 군포역전시장 내에 추진 중인 고객지원센터 건립사업이 암초를 만났다. 군포시가 국비 포함, 22억여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사업을 추진 중이지만 사업부지 소유권을 가진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에서 최근 매각 불가 입장을 전해왔기 때문이다.시는 시설 노후화로 고객 불편이 가중되는 군포역전시장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2년 전부터 고객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해 왔다.상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장을 비롯해 공중화장실과 공동육아나눔터 등 고객편의시설을 포함한 건물을 지어 낙후된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군포역전시장 내에는 현재 공단이 소유한 205㎡ 규모의 부지(당동 750-9)가 자리잡고 있다. 해당 부지는 시장 내 일렬로 늘어서 있는 점포들 사이에 위치해 있지만, 소유권이 공단에 있어 과거부터 텅 빈 공간으로 방치돼 왔다. 이에 시는 해당 부지를 매입해 4층 높이의 센터를 건립하는 쪽으로 계획을 세웠다.시는 지난 2017년 11월 공단으로부터 매각 의사를 확인받고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지난해 2월 경기도에 사업신청 절차를 밟고, 두 달 뒤 도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 실태조사를 마쳤다. 지난 1월에는 13억원의 국비 지원까지 받았으며 여기에 추가로 9억원의 자체 예산까지 편성했다. 총 22억5천만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한 시는 지난 4월 공단에 부지 매수신청서를 보내고 본격 공사 준비에 착수했다.그러나 지난 6월 말 공단은 돌연 매각 진행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시에 전달했다. 해당 부지가 군포역에 인접해 있어 추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개통에 따른 활용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부지 매입을 시작으로 2020년 5월 준공을 향해 하반기부터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었던 시는 난색을 표하는 한편, 재검토를 요청하는 내용의 공문을 즉각 공단 측에 발송했다.이에 대해 공단 관계자는 "국유재산 처분 절차에 따른 검토과정에서 GTX 관련 의견이 제기됐고, 현재 GTX에 관한 용역이 진행 중인 만큼 당장 매각은 어렵다는 취지였다"며 "군포시의 재검토 요청이 있었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다시 논의를 이어가겠다. 최대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군포역전시장 내 점포들 사이로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 소유의 공간(빨간 원 부분)이 텅 빈 채 방치돼 있다. 군포시는 이 부지를 매입해 시장을 찾는 고객과 상인을 위한 고객지원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2019-07-03 황성규

'日경제보복' 반발…국내서 '일본 불매운동' 확산 조짐

일본 정부가 한국을 상대로 반도체 핵심소재 등의 수출을 규제하는 등 경제보복에 나선 가운데 국내에서도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 여론이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3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일본기업 제품 불매운동 동참합시다'라는 제목으로 불매운동 대상 기업 명단을 실은 게시물이 게재됐다. 해당 글은 '베스트 글'로 선정됐다. 한 유명 육아 카페에도 전날 비슷한 취지의 게시물이 올라와 수십여명이 댓글로 동참 의사를 표하기도 했다. 일부 트위터 이용자들도 불매운동 리스트를 공유하며 참여를 독려했다.포털사이트에 게재된 관련 기사에는 불매운동 동참을 호소하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일본의 무역제재 소식을 다룬 언론보도에는 '당분간이라도 일본 제품 쓰지 말고 일본 여행도 가지 말자', '가능하면 한국산 제품을 사용하자' 등의 댓글이 달려 수천 개의 '좋아요'를 받았다.대학생 단체 '겨레하나'는 이날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과 광화문 사거리, 광화문 유니클로 매장, 토요타 대리점, 용산역 강제징용 노동자상 앞에서 1인시위를 벌였다.이 단체는 자신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일본 정부는 경제보복과 협박으로 우리 국민들이 물러서지 않을 것임을 알아야 한다"며 "국민들은 자발적인 불매운동을 시작했다"고 주장했다.한편, 정부는 이날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강화 조치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는 방안과 관련해 본격적인 법률검토에 착수했다고 밝혔다./디지털뉴스부3일 오후 서울 용산역 징용노동자상 앞에서 대학생겨레하나 회원이 일본 전범기업 불매운동 동참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7-03 디지털뉴스부

에몬스가구 '가을·겨울 트렌드·신제품 품평회'

자연소재 사용 식탁 '헬렌 20'자국 안남고 방수기능도 우수홈오피스 등 제품라인업 확대에몬스가구가 다가오는 가을·겨울 시즌을 앞두고 '생활을 바꾸는 만남'이라는 브랜드 콘셉트를 제시했다.에몬스가구는 3일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에 있는 본사에서 '2019 가을·겨울 가구 트렌드 및 신제품 품평회'를 열었다.에몬스가구는 이날 품평회에서 친환경 소재로 만든 제품을 선보였다. 아기 젖병에 쓰이는 무독성 소재인 '실리콘 래더'로 제작한 소파 '쥴리아 20'은 유성 매직으로 칠한 낙서도 쉽게 지울 수 있는 데다 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어 음료 등 오염물이 흡수되지 않는다. 기존 방수 가죽으로 제작된 소파의 단점 중 하나인 통기성도 개선해 여름철에도 시원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에몬스가구는 설명했다.자연 소재인 '포세린 세라믹'을 사용한 식탁 '헬렌 20'도 공개됐다.점토와 석영으로 만들어진 포세린 세라믹은 고밀도·고압력으로 제작돼 강한 충격에 견딜 수 있으며, 뜨거운 물건을 올려놓아도 자국이 남지 않는다. 방수 기능도 있어 곰팡이 오염 없이 장기간 쓸 수 있다.지난해 출시한 '이모션 매트리스' 기능도 강화했다.이모션 매트리스는 '웰슬립 센서'가 사용자의 호흡수와 심장박동 수를 체크해 수면 상태를 감지하고 모션을 작동하는 침대다. 이날 품평회에서는 사용자의 수면을 감지해 침대에 장착된 조명이 스스로 소등하는 기능이 공개됐다. 이모션 매트리스는 사용자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정한 알람 시간에 맞춰 자동으로 매트리스가 움직이고 조명이 밝아지는 기능도 추가됐다.에몬스가구는 집에서 업무를 처리하는 프리랜서를 고려해 서재 가구 제품군을 대폭 늘렸다. 좁은 공간에서도 활용성이 높은 '루이나 홈오피스'를 비롯해 소비자 취향에 맞춰 구성할 수 있는 '두잇(Do it)' 시리즈를 출시했다. 에몬스가구는 홈 오피스, 스터디 룸, 스몰 오피스 등에서 활용될 것으로 내다봤다.품평회는 전국 120여 개 점포 대리점주와 판매 책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에몬스가구는 대리점주 등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제품만 올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에몬스가구 김경수 회장은 "건설과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가정용 가구 매출은 소폭 상승했다"며 "에몬스가구는 집을 더욱 안락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품질과 진정성을 기반으로 좋은 가구를 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에몬스가구는 3일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 본사에서 '생활을 바꾸는 만남'이라는 브랜드 콘셉트를 주제로 '2019 가을·겨울 가구 트렌드 및 신제품 품평회'를 열었다. 에몬스가구 김경수 회장이 품평회에 참석한 대리점주에게 신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에몬스가구 제공

2019-07-03 김주엽

'데싱디바 네일스티커' 젤스트립 틴트 출시 이벤트, ㅌㅌ데이x토스 행운퀴즈

브랜드 데싱디바가 네일스티커 신제품 젤스트립 '틴트' 출시를 기념해 스페셜 이벤트와 토스 행운퀴즈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한다.신제품 출시 이벤트는 3일 단 하루 진행되며, 네이버 포털 검색창에 '데싱디바네일스티커'를 검색하면 열리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해당 이벤트 기간 동안 기대평을 댓글로 남기면 총 40명에게 '젤스트립 틴트 스페셜 키트'를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0일이다.틴트 구매고객 1천명에 한해 하나를 구매할 경우 랜덤으로 1개를 더 제공하는 신제품 젤스트립 틴트 1+1이벤트, 추첨을 통해 총 3명에게 60만원 상당의 '켄싱턴 호텔·리조트 1박 숙박권/조식 2인 사용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젤스트립 틴트는 우수한 접착력과 세련된 디자인, 자연스러운 컬러감으로 사용방법이 간단해 자연스런 데일리 네일연출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착용감도 뛰어나 마치 젤 네일을 받은 것 같은 글로시함과 완벽한 밀착력이 특징이다. 젤스트립 틴트는 컬러와 표현질감에 따라 총 3가지로 라인업됐다. ▲Sheer Tint(2종)는 반투명한 컬러감으로 자연스러운 착용감이 특징이며 ▲Color Tint(18종)는 여리여리한 색감과 디자인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데일리 네일로 연출이 가능하다 ▲Glitter Tint(4종)는 자연스러운 글리터로 화려함을 더하고 싶을 때 사용하기 좋다. 또 데싱디바는 이날 이벤트를 기념해 모바일 금융 애플리케이션 토스 행운퀴즈와 컬래버레이션 퀴즈를 출제한다. 문제는 오후 5시부터 출제되며,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데싱디바 네일스티커'를 검색하면 정답 힌트를 얻을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데싱디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데싱디바 네일스티커 토스 행운퀴즈 /데싱디바 홈페이지 캡처

2019-07-03 편지수

"내시경 용종 제거 안 알렸다고 보험사 일방적 보험해지 안돼"

건강검진 도중 대장내시경을 통해 용종을 제거한 사실을 수술 이력으로 보험사에 알리지 않았다고 해서 일방적으로 보험계약을 해지해서는 안 된다는 조정 결정이 나왔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 분쟁조정위원회는 H생명보험사가 고지의무를 위반했다며 A씨와 보험계약을 해지한 사건에 대해 보험계약을 원상회복하라고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60대 어머니를 피보험자로 해 H생명보험의 종신보험에 가입했다. 4개월 뒤인 지난해 12월 어머니는 폐암 진단을 받고 보험금을 받았다. H생명보험은 이후 A씨 어머니가 보험에 가입하기 전인 지난해 4월 건강검진 대장내시경 도중 0.4cm 크기의 용종을 제거한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며 고지의무 위반을 이유로 보험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했다. 용종 제거는 보험 청약서 질문표의 '수술'에 해당하는데도 알리지 않았으므로 보험계약 해지가 정당하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분쟁조정위원회는 대장내시경은 수술실이 아닌 일반 검진센터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수술로 생각하기 어렵고 검진 결과표에도 수술이라고 기재하지 않으며, 담당의도 수술로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등을 고려해 계약해지 요건인 '고의 또는 중과실'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피보험자가 고지의무가 있는 사항을 인지하고도 이를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알리지 않았다면 고지의무 위반을 사유로 보험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이 사례에서는 수술이라고 인지하지 못한 만큼 고의나 중과실이 없다고 본 것이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정 결정이 보험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하거나 보장을 제한하는 등 소비자에게 불리하게 업무를 처리한 보험사 관행에 제동을 걸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2019-07-03 연합뉴스

교과서 점유율 1위 천재교육 '총판 갑질' 의혹

총판 "판촉비 떠넘기기 노예계약수억 밀려 본사 채권 잡힌곳 다수계약 해지 협박에 빚내가며 영업"천재교육 "일방 주장… 사실무근"전국 초·중·고 교과서 점유율 1위 천재교육의 '총판(대리점) 갑질' 의혹이 터져 나왔다.천재교육은 설립된 지 30여년 만에 수천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중견기업(관계사 포함)으로 성장, 교과서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천재교육 교과서를 대리 판매하며 성장의 1등 공신 역할을 한 총판들은 천재교육과의 불공정 거래에 발목이 잡혀 빚더미에 앉았다는 주장이다.현재 총판들은 천재교육과의 불공정 거래를 '노예계약'이라고 지칭한다. 매년 천재교육은 지역총판에 천재교육 출판물의 판매권을 주는 출판물 거래계약을 맺는데 이 과정에서 '판촉비용 떠넘기기'가 과도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주장했다.천재교육과 지역 총판의 계약은 가령 초등참고서 '우등생 해법 시리즈'를 총판에 공급하면 총판은 이를 다시 지역 서점 등 소매점에 팔아 이익을 남기는 구조다.지역 학교가 천재교육의 교과서를 채택해야 천재교육 참고서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에, 사실상 본사매출인 교과서 판매를 위해 지역의 총판들이 자비를 들여 교과서 영업행위에 나선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판촉물 비용부담이 그대로 빚이 되고 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교과서 채택 영업은 통상 비매품인 교사·연구용 교재 등 판촉물을 교사들에게 무료로 배포하며 이뤄진다. 하지만 이 판촉물은 천재교육이 총판에게 판매한 것이다. 이렇게 쌓인 판촉비용이 많게는 수억 원씩 밀려, 본사 채권으로 잡혀있는 총판이 상당수다. 천재교육이 대리점에 판촉행위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대목이다.또 천재교육은 총판이 지역 내 교과서 점유율을 평균에 맞추지 못하면 '징벌적 페널티'를 부과하며 압박했다. 만약 A 지역 중학교 천재교육 국어교과서 점유율이 전국 평균 점유율보다 낮으면, 해당 지역은 기존 출판물 공급가액에 페널티 명목으로 일정 비율을 더해 대금을 치러야 한다.총판들은 업계 1위의 '계약해지' 협박에 못 이겨 빚을 내면서까지 교과서 영업에 뛰어들 수밖에 없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총판 대표는 "교과서가 채택되지 않으면 계약연장이 안 되기 때문에 학교영업직원을 여러 명 고용한 적도 있지만, 결국 남은 건 빚뿐"이라고 토로했다.남양유업의 대리점 갑질 사건 이후 제정된 '대리점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은 본사 필요로 판촉행위를 할 때 그 비용과 인력을 대리점에 부담시키는 행위와 판매목표를 강제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천재교육 관계자는 "총판들의 일방적인 주장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만 설명했다. /김영래·공지영·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전국 교과서 점유율 1위 천재교육이 대리점을 상대로 불공정거래를 하는 등 '대리점 갑질'을 자행해 왔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은 경기도 내 한 천재교육 지역총판 창고.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2019-07-02 김영래·공지영·배재흥

"경기도민 3.9% 먹거리 부족… 공공급식 체계 도입을"

경기연 '과제보고서' 발표 주장道차원 통합지원센터 운영강조경기도민 100명 중 4명 정도가 먹거리 부족을 겪고 있고, 취약계층일수록 먹거리 상황이 좋지 않아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경기연구원은 2일 내놓은 '경기도 먹거리 전략 추진방향과 과제' 보고서에서 지난 2016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인용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당시 조사에서 도민 3.9%는 먹거리 부족을 겪고 있고,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의 9.8%, 소득별로는 월평균 소득 100만원 미만의 21.9%가 먹거리 양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공공급식 시스템을 중심으로 먹거리 체계를 구축해야 이 문제를 풀 수 있다고 봤다. 연구원 측은 학교급식과 복지시설을 중심으로 공공급식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업이 안정되면 자부담 급식시설이 있는 공공기관이나 기업·병원 등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이수행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도 차원의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시·군은 독립적이고 차별화된 먹거리전략을 수립해 도와 연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10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농·수산물 78건에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참나물 1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잔류농약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온라인 유통 식재료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2019-07-02 신지영

"하남에 대형 유통매장만 5개… 코스트코 입점 철회를"

지역 소상공인, 도청·중기부앞 집회코스트코 '무단 개점' 행정조치 검토하남 코스트코 입점을 반대하고 있는 하남 지역 소상공인(3월 28일자 8면보도)들이 경기도청과 중소벤처기업부 앞에서 코스트코 입점 철회를 촉구했다.2일 코스트코 하남점 입점 저지 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하남시 소상공인 80여명은 경기도청 정문과 중기부, 코스트코 하남점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이날 집회에 참여한 하남시 소상공인들은 한 목소리로 코스트코 하남점 입점 반대를 외쳤다.하남 덕풍시장의 한 상인은 "하남시에는 스타필드를 비롯해 5개의 대규모 유통업체가 입점했다"며 "지난 2017년 스타필드가 들어온 이후 매출이 30% 가량 떨어진 상황에서 코스트코의 입점으로 피해는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또 다른 상인은 "대기업들의 대규모 유통시설이 들어오면서 전통시장은 물론 주변 상가들도 매출에 타격을 입고 있다"며 "장사를 접고 집회에 참여할 수밖에 없는 심정도 정부가 알아주기를 바란다"고 토로했다.앞서 코스트코코리아는 지난 4월 25일 중기부로부터 자율합의 또는 정부권고안이 결정될 때까지 개점을 미루도록 일시 정지 권고를 받았지만 이를 지키지 않고 지난달 30일 하남점을 개점했다.중기부는 일시정지 권고안을 따르지 않은 코스트코코리아에 대해 최대 5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를 검토 중이다.중기부 관계자는 "코스트코코리아를 비롯한 이해 당사자들과 함께 사업조정심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사업 조정 결과는 중기부 장관의 고시를 거쳐 공개가 된다"고 말했다. /문성호·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9-07-02 문성호·이원근

인플루언서에 '혹'했다가… 과대광고에 소비자만 '훅'

다이어트 제품·건강보조식품등 스트리머·BJ 앞세운 홍보 '기승'효과 미인증·과장등 피해 잇따라식약처 1930개 사이트 위반 적발수원에 사는 김모(33)씨는 최근 좋아하는 스트리머(유튜브 등 인터넷 방송인)가 한 건강보조식품으로 10㎏ 체중 감량과 만성피로를 해결했다는 영상을 보고 바로 인터넷을 통해 해당 제품을 구매했다.스트리머는 마치 이 제품이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소개했지만 김씨는 일주일 동안 건강식품을 복용한 결과 체중 감소는커녕 매번 설사를 하는 부작용에 시달렸다. 김씨는 판매처에 환불을 요청했지만 상담원은 "체질마다 효과가 다를 수 있다. 이미 사용한 제품이니 환불은 어렵다"는 답변뿐이었다.변비로 고생하던 박모(28·여)씨는 지난 4월 한 제품을 먹고 변비가 나았다는 한 스트리머의 후기 영상을 보고 곧바로 제품을 구매해 한 달가량 복용했다. 하지만 변비는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고 뒤늦게 제품이 아무런 효능도 인증받지 못한 일반 식품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이처럼 스트리머, BJ 등 SNS상의 유명인인 '인플루언서'를 앞세워 제품을 홍보하는 과대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피해 사례가 늘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철퇴를 꺼내 들었다.2일 식약처에 따르면 올해 4~6월까지 SNS나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된 다이어트 관련 제품을 대상으로 허위·과대광고 여부를 점검한 결과 1천930개 사이트에서 위반 사실이 드러나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차단을 요청했다.적발 유형은 '다이어트 등 건강기능식품 오인·혼동'(1천559건)·'원재료 효능·효과 소비자 기만 광고'(328건)·'부기 제거 등 거짓·과장 광고'(29건)·'비만 등 질병 예방 치료 및 효능 효과'(8건)·'체험기 광고'(6건) 등의 순으로 효과를 인정받지 않은 제품을 건강기능식품인 것처럼 속이거나 효과를 과장한 사례가 압도적으로 많았다.식약처 관계자는 "최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마켓 이용이 급증하면서 과대광고를 적발하기 위해 모니터링 단을 구성하고 점검했지만 워낙 양이 많아 과대광고 여부를 확인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선 건강보조식품만으로 체중을 줄였다거나 건강 상태가 좋아졌다는 건 사실상 과대광고라 생각하고 소비자들이 현명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

2019-07-02 이준석

양평공사, 창립11周… "지역사회 공헌 앞장"

'군민행복' 비전·핵심가치 실천 결의농민 소득증진·지역화폐 적극활용지방공기업 양평공사(사장·박윤희)가 지난 1일 창립 11주년을 맞아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공헌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날 공사는 '군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지역사회공헌 일등 공기업'이란 사회공헌 비전을 선포하고 사회공헌 핵심가치로서 ▲행동 실천 ▲사회적 책임 준수 ▲사회적 지원 네트워크 구축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군민이 공감하는 지원 활동 ▲군민과 함께 행복동행 ▲지역공동체 복원을 추진과제로 하는 지역사회공헌 실천 결의문을 채택, 전 직원이 힘을 모아 지역사회공헌에 앞장서겠다는 강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공사는 2019년 지역사회공헌 핵심 추진과제로 친환경 농산물 유통사업 강화를 통한 양평군 친환경 농업인 소득 증진과 지역화폐 '양평통보'의 이용 활성화를 통한 양평군 소상공인 소득증대 및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특히 노사협의를 통해 양평통보의 적극적 활용에 공감대를 형성한 공사는 양평통보 도입 2개월여만에 5천여만원의 이용 실적을 나타냈으며, 이날 창립기념행사에서 우수사원 표창 상금을 양평통보로 지급하는 등 지속적인 양평통보 이용을 통해 올해 연말까지 양평통보 2억원 사용을 목표로 정했다.공사는 이번 창립 기념 지역사회공헌 결의대회와 함께 양평군장애인복지관(관장·박규창)에 현재 수매 중인 친환경 햇감자 200㎏을 나눔 활동으로 전달했으며,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생명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시간도 가졌다.박윤희 사장은 "창립 11주년을 맞아 우리 양평공사는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지역사회공헌을 적극적으로 실천해나가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양평군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공헌에 앞장서는 일등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

2019-07-02 오경택

무신사 역시즌 세일, 여름상품부터 겨울아우터까지…최대80% 할인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가 31일까지 한달 간 여름 인기 상품부터 겨울 아우터까지 최대 80% 할인하는 '2019 무신사 여름 세일'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기획전에는 커버낫, 로맨틱크라운 등 무신사 인기 스트릿 브랜드부터 아디다스, 버켄스탁 등 글로벌 브랜드까지 631개 브랜드가 총 3만2000여 개의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무신사는 매시간, 매일, 매주 새로운 할인 상품을 선보이는 특가 기획전을 마련했다. '점심 특가'는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되는 행사로 푸마 티셔츠, 반스 가방, 아디다스 스탠스미스 운동화 등 올해 봄·여름 인기 상품을 특별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하루 특가'는 매일 새로운 상품을 높은 할인율로 공개하며, 매주 특정 시간대 참여 가능한 '한정 수량 특가'도 오픈해 무신사 인기 브랜드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매주 새로운 브랜드들을 선정해 인기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금주의 브랜드 특가'도 선보인다.특히 이와 함께 겨울 한파를 미리 준비할 수 있는 '헤비 아우터 역시즌 특가 기획전'도 실시한다. 아디다스 롱패딩은 51% 할인, 내셔널지오그래픽 롱패딩 30% 할인, 커버낫 코트는 60% 할인 판매하고, 폴로 랄프 로렌 아우터는 온라인 단독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무신사는 한 회당 총 8000만 원의 쇼핑지원금을 준비한 '랜덤 쇼핑지원금 이벤트'도 진행한다. 시간대별로 공개되는 퀴즈의 정답을 맞추는 방식이며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4시간 간격으로 매주 실시한다. 여름 세일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무신사 스토어에서 확인 가능하다./디지털뉴스부무신사 역시즌 세일 /무신사 제공

2019-07-02 디지털뉴스부

'포기하지 마라탕면' 풀무원x한화이글스 콜라보, 11번가 단독 판매

풀무원 '생면식감'과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컬래버레이션 한정판인 '포기하지 마라탕면'이 11번가에서 단독 론칭된다.풀무원식품은 기름에 튀기지 않은 비유탕 건면인 '생면식감' 신제품으로 마라탕면을 선보이고, 한화이글스 한정판 '포기하지 마라탕면'을 선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마라탕면이 '봉지라면' 형태로 출시된 건 최초다. 면과 후레이크 마라 액상스프가 들어있어 집에서도 손쉽게 마라탕면을 끊여 먹을 수 있다.풀무원과 한화이글스가 협업한 '포기하지 마라탕면'은 패키지부터 색다른 흥미 요소가 된다. 우선 한화이글스를 상징하는 색상인 주황색을 포장 디자인에 활용했다. 주황색은 마라탕면의 국물 색상이면서 중화풍 메뉴를 나타내는 색상이기도 하다. 여기에 한화이글스의 인기 마스코트 '수리' 이미지를 삽입했다.한화이글스가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은 문구도 삽입했다. '포기하지 마라'를 토대로 '9회말 2아웃까지 포기하지 마라', '목쉴 때까지 포기하지 마라', '열정적인 응원을 포기하지 마라', '기적 같은 순간을 포기하지 마라' 등 한화 야구와 팬들의 포기하지 않는 정신을 담은 4가지 메시지가 전달된다. 오는 5일부터 '포기하지 마라탕면'과 마구마구 피규어로 구성된 한정판 1000세트(9900원) 등 다양한 마라탕면 세트 상품을 11번가에서 단독 판매한다.또한 구매 후 포토 상품평을 작성해서 올리면 한화이글스 유니폼(5명), 한화이글스 관람권(10명), 수리 플리플랍(20명)등 한화이글스 굿즈를 증정한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포기하지 마라탕면 한화이글스 /풀무원식품 제공

2019-07-02 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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