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광명시흥테크노밸리 내년 첫 삽 '탄력'

도시첨단산단 조성 행정절차 마쳐GH, 보상 협의 등 사업 속도낼 듯경기 서부권 경제벨트의 주축인 광명시흥테크노밸리가 내년에 첫 삽을 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의 한 축인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가 완료된 게 주된 이유다.광명시흥테크노밸리는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일반산업단지, 주거단지, 유통단지 등 4개 단지로 구성돼 있다. 이 중 도시첨단산단은 지난해 4월 조성 계획이 승인을 받았는데 송전선로가 예정부지를 남북으로 관통,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었다. 송전선로를 땅에 묻는 등의 방식으로 계획을 변경했고 승인이 이뤄져 지난 5일 이 같은 내용이 고시됐다.보상 협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착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게 해당 도시첨단산단 조성을 주도하는 GH(경기주택도시공사) 측의 설명이다.다른 단지도 순항하고 있다. 유통단지의 경우 지난 5월 사업 실시계획이 인가됐는데(5월 21일자 2면 보도) 해당지역 내 흩어져있던 영세 도·소매 유통업체를 이곳에 옮겨 새로운 복합 유통단지로 거듭나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일반산업단지와 주거단지 등은 보상 협의 등을 추진하고 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광명시흥테크노밸리 조감도 /경기주택도시공사 제공

2020-08-06 강기정

인천 서구 '생물소재 증식단지' 품는다

2022년까지 400억… 올해 기본설계발효실 등 생물자원 증식시설 조성뷰티·의약품 기업 맞춤 지원 방침환경부가 인천 서구 환경산업연구단지에 400억원을 투입, 1만1천㎡의 대규모 '생물소재 증식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계획'을 발표하고 관련 사업에 총 2조9천억원을 투입하겠다고 6일 발표했다.'생물소재 증식단지'란 화장품, 의약품 등의 원료로 사용돼 상품 가치가 있는 생물 소재를 실험하고 이를 대량 증식해 제품화를 돕는 인프라다. 개별 기업이 갖추기 어려운 대규모 실험실을 제공함으로써 생물 소재의 높은 해외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조성된다.환경부는 이러한 '생물소재 증식단지'를 2022년까지 인천 서구 환경산업연구단지에 조성키로 하고, 올해 기본 실시 설계를 벌이기로 했다.환경산업연구단지(18만㎡) 내에 1만1천㎡ 규모로 조성되며, 대량증식 지원시설, 미생물 발효실, 유리 온실, 파일럿 테스트 연구동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2017년 완공된 환경산업연구단지 내에는 이미 100여 개의 환경 분야 중소·벤처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이들 기업은 연구 단지 내에 있는 각종 실험실 등을 공용으로 활용하며 기술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생물 자원을 대량 증식하기 위한 온실, 발효실 등은 갖추지 못했다.'생물소재 증식단지'가 건립되면 관련 업체들이 우수 생물자원을 대량 증식해 화장품, 의약품 등을 만들기 위한 각종 연구와 제품화 등에 집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단지 내 소재한 국립생물자원관은 유전자원, 배양체, 종자 등 생물 소재 1만6천 종 19만 점을 보유하고 있어 기술 개발을 위한 핵심 역할을 하게 된다.환경부는 또한 자생 생물을 이용한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에 필요한 전 과정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뷰티, 의약품, 식품, 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체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환경부 관계자는 "생물소재 분야 기업에 초기투자비용이 큰 대량증식 인프라 시설을 인천 서구에 구축해 중소·중견기업에게 최소 비용으로 제공,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생물 산업에 대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환경부는 강원도 춘천에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광주에 '청정대기산업 클러스터' 등을 조성키로 하고, 폐배터리와 플라스틱 재활용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연구 용역도 벌인다고 밝혔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20-08-06 윤설아

운수·면세점 덮친 '코로나'… 인천 2분기 경제지표 폭락

경영실태 가늠 서비스업생산 지수-11.5%로 제주 이어 두번째 나빠유통실적 소매판매도 -5.2% 기록코로나19로 최악의 상황을 맞은 운수·면세점 업계 불황으로 인천지역의 올해 2분기 경제동향지표가 폭락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비슷한 처지의 제주도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나쁜 실적을 보였다.통계청이 6일 발표한 '2020년 2분기 시·도 서비스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인천시의 서비스업 생산지수와 소매판매지수의 증감률이 각각 -11.5%, -5.2%로 나타났다.서비스업 생산지수는 서비스업의 성장세와 경영실태를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GRDP 추계 자료로도 활용된다. 2015년 서비스업 생산 총액을 100으로 놓고 시·도별 가중치를 부여해 지수를 산정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전국 16개 시·도가 모두 감소한 가운데 인천의 올해 2분기 서비스업 생산지수는 97.3으로 전년 동기(110.1) 보다 크게 떨어졌다. 이는 제주(-12.9%) 다음으로 나쁜 실적이다. 공항과 항만이 있는 인천은 운수·창고업(-38.5%)이 부진을 면치 못했다. 운수·창고업은 육상과 수상, 항공운송과 여객 터미널 운영, 화물운송 중개업 관련 생산 지표다. 이밖에 예술·스포츠·여가(-37.4%), 숙박·음식점업(-22.6%)도 크게 하락했다. 소매판매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한 106.8로 나타났는데 '마이너스' 성장은 인천을 포함해 제주(-28.1%), 서울(-8.3%), 부산(-1.5%) 등 4개 시·도 뿐이다. 소매판매지수는 지역 유통 실적과 소비동향을 나타내는 지표다.인천은 면세점 업계의 불황(-84.7%)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국내외 항공여객 수요가 줄어들면서 면세점 이용객도 함께 감소했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외출이 줄고 실내 생활이 늘면서 대형마트 판매액이 5.7% 줄었고, 슈퍼·편의점은 6.8% 증가했다. 또 대중교통 대신 자가용을 많이 이용하는 추세여서 승용차·연료소매점 판매액이 13.2% 늘었다.통계청은 "인천의 서비스업 생산지수의 경우 숙박·음식, 운수·창고업 등에서 부진해 감소율이 높았고, 감소세도 직전분기보다 확대됐다"며 "소매판매도 12개 지역에서는 증가한 반면 인천은 면세점 등에서 판매가 줄어 감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20-08-06 김민재

[수원 홈·테이블데코페어]'인테리어·리빙 트렌드' 355개 알토란 부스

'프리미엄 홈 스타일링'을 위한 다양한 가구·인테리어 아이템과 최신 리빙 트렌드를 제시하는 '수원 홈·테이블데코페어(home·table deco fair Suwon 2020)'가 올해도 경기도를 찾았다.경인일보와 리드케이훼어스는 6일부터 오는 9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공동 주최로 '2020 수원 홈·테이블데코페어'를 개최하고 있다.홈·테이블데코페어는 지난 15년간 성공적 개최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갖추면서 국내외 가구·인테리어 리빙 브랜드를 널리 알려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역할을 해 온 전시회다.그간 서울·부산·대구에서 전시회가 이어지다가 지난해 6월 수원에서 처음 열린 뒤 관람객과 참여 업체로부터 호응을 얻어 올해로 2회째 행사가 마련됐다.가구·가전·조명·인테리어 소재는 물론 주방·테이블 데코레이션·파티웨어·반려동물 등 아이템을 선보이는 리빙 브랜드사 200곳이 355개에 달하는 부스를 통해 관람객에게 다가갔다.리빙 브랜드 이외에도 경기 남부지역 관람객을 만나려고 전국에서 모인 소상공인 협동조합과 도내 농산물 홍보를 위한 여러 농업단체 등이 전시회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이날에만 5천여명이 방문했고 3만여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행사 기간 동안 홈·테이블데코페어를 찾을 것으로 예상돼 코로나19에도 큰 관심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2020 수원 홈·테이블데코페어'가 개막된 6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터 전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전시품을 둘러보고 있다.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2020-08-06 김준석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탄력… 인천, 뷰티·바이오 날개단다

환경관련 벤처 육성 유리한 고지화장품·의약품 개발 시너지 기대환경부가 인천 서구에 '생물소재증식단지' 조성 계획을 발표하면서 인천시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서구 강소연구개발특구(에코사이언스파크·1.9㎢) 지정도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환경산업연구단지에 입주한 환경 관련 중소·벤처 기업은 물론 인천의 뷰티·바이오산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인천시와 환경부는 최근 서구 환경산업연구단지 일원에 대한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신청서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인천시, 환경부, 인천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강소특구는 인천 서구에 집적돼 있는 환경산업연구단지, 국립환경과학원, 국립생물자원관 등 환경분야 공공기관을 거점으로 환경관련 벤처·중소기업 연구개발 사업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게 목적이다.정부의 그린뉴딜 발표 후속 사업으로 '생물소재 증식단지' 사업 추진에도 속도가 붙으면서 이 일대 강소특구 지정에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게 됐다.'생물소재 증식단지'가 준공되면 환경업체뿐만 아니라 인천 남동산업단지 내 뷰티업체, 송도의 바이오산업과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 대표적인 기업은 연매출 1조3천억원에 이르는 화장품 연구개발 업체 '코스맥스'가 꼽힌다. 꽃송이버섯의 피부활성 증진 효과를 이용한 화장품, 거문도 해풍쑥을 이용한 에센스 개발 등이 대표 상품이다. 최근에는 국립생물자원관과 공동으로 쥐손이풀의 항염·항산화 효과를 활용한 화장품 개발을 추진해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인천시 역시 풍부한 해양생물 등을 활용한 화장품, 의약품, 식품 개발로 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까지 기대하고 있다. 송현애 인천시 환경기후정책과장은 "국립생물자원관과 연계해 현재 서구 환경산업연구단지 기능을 더 확대하게 되면 다양한 분야에서의 기술 개발과 상품화를 기대할 수 있다"며 "인천에서 특화된 바이오 분야와 연계해 의학분야와 접목하면 우수한 연구개발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20-08-06 윤설아

우림산업 "무림파워텍 열소각로, 비용절감효과 없어"

"치명적 오류" 기술 검토서 내놔인건비·폐기물 처리 등 반영안해제조사 "저질연료 탓 고장" 반박경남 진주 소재 신재생에너지 회사인 무림파워텍이 한국에너지공단의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Energy Service Company) 사업 자금을 빌려 우림산업과 맺은 에너지절약을 위한 열 소각로 계약(5월 27일자 7면 보도='성능보장 못해' 양심선언해도 판정 뒤집지 않은 상사중재원)을 원천 무효화해야 한다는 기술 검토서가 나왔다.계약 당시 연 10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며 경제성을 내세웠는데, 에너지절감액 산정에 연료비와 전력비만 반영하는 등 치명적인 오류가 있으므로 ESCO가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는 의견이다.우림산업은 6일 전문 환경기술사가 작성한 '바이오고형연료(Bio-SRF) 연소설비에 대한 기술 검토서'를 공개했다.대기업 출신 20년차 환경기술사가 작성한 이 기술 검토서를 보면 무림파워텍이 우림산업에 설치한 계란판 제조공정의 우드칩(나무조각) 열 소각로가 당초 계약서에 명시한 발열량인 4천㎉/㎏을 우드칩 톤당 단가 3만원에 맞출 수 없다는 게 현실적으로 명백하다고 적시했다.계란판은 신문지를 녹인 뒤 틀에 맞춰 찍어내고 이 종이판을 고온으로 말리는 작업을 통해 완성한다. 우림산업을 비롯한 계란판 제조공장은 고온으로 말리는 열풍과정을 보통 LNG(천연가스) 연료로 활용하고 있다.무림파워텍은 우림산업에 16억5천만원을 들여 열 소각로를 설치하면 연간 9억8천여만원, 15년으로 산정하면 148억4천여만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사업 예상 성과를 제시했다.기술검토서는 현실적으로 무림파워텍이 제시한 성과를 가져올 수 없다고 봤다. LNG 설비에서 우드칩 설비로 전환할 경우 운영인력이 8명 늘어나 인건비와 전력비, 약품비, 폐기물처리비 등 고정·변동비가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하는데도 경제적인 이점만 부각해 사업을 제안했다는 전문가의 분석이다.더욱이 무림파워텍이 우림산업의 승인 없이 다른 업체에 하도급을 주고 하도급업체가 재하도급을 줘 제4의 업체가 시공을 했으므로 하도급 관련 계약·법령 위반 소지가 있다고도 짚었다.학계가 내놓은 기술 검토서에 대해 무림파워텍은 저질 연료를 소각로에 투입해 장비를 제대로 운용하지 못한 우림산업에 책임이 있다는 입장을 고수했다.무림파워텍 관계자는 "중재 판결에도 나와 있지만, 쓰레기(저질) 연료를 써서 설비가 망가진 것"이라며 "기술 검토서를 제시하면 사실관계를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

2020-08-06 손성배

몸값 줄인 인천공항 면세점, 새 주인 찾을까?

공항공사, 6개 사업권 재입찰 공고임대료 예정가, 1차보다 30% 낮춰여객 감소땐 최소보장금 등 '감면'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절차가 재개됐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계약이 종료되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사업권 신규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개경쟁 입찰 공고를 게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입찰은 올해 1월 공고한 1차 입찰 8개 사업권 중 유찰된 6개 사업권 총 33개 매장(6천131㎡)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1차 입찰과 같이 대기업 사업권 4개(DF2·DF3·DF4·DF6), 중소·중견 사업권 2개(DF8·DF9)로 구성돼 있다. 이번 입찰에서 선정된 사업자는 내년 3월1일 영업을 개시한다. 기본 계약 기간은 5년이며, 평가 결과를 충족하면 5년 연장할 수 있다.인천공항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한 면세업계의 어려움을 고려해 운영사업자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임대료는 입찰로 결정되는 최소보장액과 영업료를 비교해 높은 금액을 부과하는 '비교징수' 방식은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코로나19 사태로 악화한 경제 상황과 여객 수요 감소, 회복 시기가 불투명한 점 등을 반영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임대료 예정가(최저수용가능금액)를 1차 입찰 시보다 약 30% 낮췄다. 또 여객 감소 시 운영사업자의 충격을 줄이는 방안, 정상 수요(2019년 월별 여객 수요 60% 이상) 회복 전까지 최소보장금 없이 영업료(매출액×품목별 영업요율)만 납부하는 방안, 코로나19 종식 이후라도 불가항력 상황으로 여객이 40% 이상 줄면 임대료를 일정 비율 감면하는 방안 등을 적용했다.대기업은 사업 제안 내용 60%와 입찰 가격 40%로 평가가 이뤄지며, 중소·중견기업은 대기업과 비교해 입찰 가격 비중이 20%p 낮다.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예정가를 인하하고 다양한 부담 완화 방안을 마련하는 등 공항 상업 생태계의 존속에 중점을 뒀다"며 "면세점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20-08-06 정운

"국내최고 안전·서비스제공" 선포… 삼천리, CCM 성숙기 서브 비전

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 '삼천리'가 6일 경기도 오산시 기술연구소에서 '소비자중심경영(CCM·Customer Centered Management) 성숙기 서브 비전(Sub-Vision) 선포식'을 했다.삼천리는 2014년 '고객에게 행복 에너지를 제공하는 도시가스 최고의 기업'이라는 CCM 비전을 정립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3년 단위로 CCM 도입기(2014~2016), 성장기(2017~2019), 성숙기(2020~2022)를 설정하고 각 시기에 맞는 서브 비전을 수립해왔다.이날 삼천리는 CCM 성숙기 서브 비전 '국내 최고 수준의 안전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선포했다. 삼천리는 서브 비전을 바탕으로 고객 서비스 고도화, 고객 가치 제고를 위한 서비스 제공, 오픈 커뮤니케이션 등의 목표를 이루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삼천리는 목표 달성을 위해 온택트(온라인을 통한 언택트) 서비스 확대, 스마트 소통 채널 구축, 고객 편의성 및 안전성 향상,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실행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소비자중심경영은 기업이 소비자 중심으로 경영 활동을 펼치고 소비자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개선이 이뤄지고 있는지 평가해 2년마다 인증하는 제도다. 삼천리는 2012년부터 2018년까지 4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20-08-06 목동훈

새로지은 서운산단 벌써 주차난 "남동산단처럼 될라"

"대안 공간 부족" 업체들 반발에계양구 불법 주차단속 '잠정유예'70% 입주… '수요예측 실패' 우려區 "주차장 모두 조성땐 해소될듯"지난해 조성된 인천 계양구 서운일반산업단지에서 심각한 주차난이 벌어지고 있다.신규 산업단지임에도 주차 문제가 발생하는 것인데, 자칫 남동국가산업단지처럼 주차난이 심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6일 오후 찾은 서운동 96의 19 일대 서운일반산업단지(이하 서운산단). 면적 약 52만㎡ 규모의 단지 내에는 대부분 도로 양 옆으로 차량이 불법 주차돼 있었다. 25t 덤프트럭과 45인승 대형버스, 승용차 등 차종도 다양했다. 건축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현장뿐 아니라 다수의 기업이 입주한 구역도 불법 주차 차량이 줄지어 있었다.횡단보도 위, 소화전 인근도 예외는 아니었다. 지난해 9월 준공한 서운산단은 전체 71개 업체가 들어설 예정으로, 현재 70% 정도인 약 50개 업체가 입주한 상태다. 10개 업체는 건축 공사를 진행하고 있고 나머지는 아직 착공하지 않았다.계양구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달 서운산단에 대한 불법 주·정차 단속을 벌일 계획이었지만 잠정 유예했다. 입주 기업들이 '대안으로 주차할 공간이 없다'고 반발한 게 주된 이유였다. 주차 단속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문제는 이 같은 주차난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이다. 계양구는 입주 기업이 자체적으로 조성해야 할 주차 공간을 현행법보다 강하게 적용했다.현행법상 건축주는 건축물 연면적 350㎡ 당 1개의 주차면을 확보해야 하는데, 구는 건축심의 과정에서 기업들이 의무 확보 주차면의 120%를 조성하도록 했다. 그런데도 입주 기업들이 주차 단속에 '대안이 없다'고 불만을 나타낸 점을 볼 때, 일부 기업체가 법적 기준은 준수했더라도 사내 주차 수요를 감당할 충분한 주차 공간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주차난은 산업단지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힌다. 남동국가산업단지(남동산단)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서운산단의 경우 비교적 최근 조성됐음에도 계양구가 주차 수요를 예측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계양구 주민 A(65)씨는 "아무리 공사장 관련 차량이 섞여 있다고 해도 주차난이 이렇게 심각한 걸 보면 계양구가 이러한 문제를 예상하지 못했다는 느낌이 든다"며 "주차 문제는 초기에 해결하지 않으면 남동산단처럼 손을 쓰기 어려운 지경까지 갈 수 있다"고 말했다.계양구 관계자는 "서운산단 내 3개의 외부 주차장을 통해 400면 규모 이상의 주차 공간을 확보할 계획인데 아직 1곳만 조성이 완료됐다"며 "모든 업체 입주가 완료되고 주차장까지 모두 갖춰지면 지금의 주차 문제는 일정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6일 오전 인천시 계양구 서운일반산업단지 내 대부분 도로에 차량이 불법 주차돼 있다. 현재 단지 내 기업 입주율이 약 70% 정도인 상황에서 주차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자칫 더 심각해질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6일 오전 인천시 계양구 서운일반산업단지 내 대부분 도로에 차량이 불법 주차돼 있다. 현재 단지 내 기업 입주율이 약 70% 정도인 상황에서 주차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자칫 더 심각해질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6일 오전 인천시 계양구 서운일반산업단지 내 대부분 도로에 차량이 불법 주차돼 있다. 현재 단지 내 기업 입주율이 약 70% 정도인 상황에서 주차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자칫 더 심각해질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20-08-06 공승배

시흥 'SY 인더스트리' 3공장 가동… 국내 최대 '마스크 생산업체' 위상

하루 450만장 추가 생산능력 갖춰최상급 원단재료·치밀한 공정 비법COC 테스트도 통과 'K방역' 선봉시흥시 시화공단 내 마스크 제조업체인 SY 인더스트리(대표·이정환)가 오는 10일부터 제3공장을 가동하며 '국내 최대' 마스크 생산업체로 위상을 굳힌다.여기에 CE 인증에 따른 품질 보증격인 'COC(Certification of Conformity)'의 품질 테스트를 최종 통과한 것으로 알려져 코로나 사태 이후 위상이 커진 국내 마스크업계의 상징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이정환 대표는 6일 "300억원을 투자해 시화공단 내에서 60대(생산라인 기준) 규모의 공장을 오는 10일부터 정식 가동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1일 450만장의 추가 생산능력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SY 인더스트리는 1공장 내 31대와 2공장 내 60대를 통틀어 하루 670만장의 마스크를 생산해 내수와 수출물량을 소화해 내고 있다. 이는 현장 투입 인력 수급 조절과 기계설비의 피로도 등에 따라 가동률을 현재 60% 정도 활용한 것으로 3공장의 추가 생산량과 최대 가동률을 감안할 경우 1일 최대생산 능력은 1천500만장까지로 치솟는다.SY 인더스트리가 이처럼 마스크 시장에서 호평을 받는 이유는 최상급(3S)의 원단 재료와 치밀한 제조공정 때문이다.또한 자동화 기계설비를 직접 생산하면서 설비에 대한 개선 능력 등을 갖춘 경쟁력이 일약 마스크 제조업계의 스타덤에 오른 비결이기도 하다. 특히 'COC' 인증서 획득이 사실상 확정되면서 업체의 부가가치는 K방역의 또 다른 모델로 업그레이드될 것이란 전망이다.이 대표는 "평판 마스크의 유럽 수출 통관 열쇠인 까다로운 품질 규격 'COC' 인증을 얻은 기업은 세계적으로 흔치 않다"며 "최고 품질의 마스크 생산을 통한 수출로 K 방역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시흥시 시화공단 내 마스크 제조업체인 SY 인더스트리 3공장. /SY 인더스트리 제공

2020-08-06 심재호

[수원 홈·테이블데코페어]포스트 코로나 시대, 더 소중한 '홈 스위트 홈'… 지친 마음 위로 '생활의 발견'

9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 관람객 맞이최신 경향 인테리어·리빙 브랜드 선봬홈캉스 행사·이태리 명품가구 소개도최신 홈 스타일링 트렌드와 감각적 리빙 브랜드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20 수원 홈·테이블데코페어'가 화려하게 문을 열었다. 장기 국면에 접어든 코로나19 사태와 역대 가장 길다는 장마도 최신 인테리어·리빙 트렌드를 만나려고 이날 전시장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의 열망을 꺾지는 못했다.리드케이훼어스 유한회사와 경인일보가 공동 주최한 이번 홈·테이블데코페어는 행사 첫날인 6일부터 관람객과 바이어, 참여업체 등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모든 관람객은 QR코드 인증을 거치고 수차례 발열 체크와 손 소독은 물론 위생 장갑까지 착용하는 등 철저한 방역 조치 속에 전시장에 입장했다.오는 9일까지 나흘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트렌디한 컬러 콘셉트가 접목된 인테리어와 리빙 브랜드가 특징이다.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세계 유수의 가구·인테리어 브랜드부터 홈 스타일링에 필요한 다양한 인테리어 아이템까지 만나볼 수 있다.이번 홈·테이블데코페어에 마련된 'Inspiration & Color 기획관'은 컬러&디자인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NSDS(노루서울디자인스튜디오)'와 4개 리빙 브랜드가 손잡고 '2020~2021 트렌드 컬러'를 테마로 한 4가지의 공간을 구성했다.유러피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메종바로바우'는 강렬한 느낌의 블루(Sacred Blue)를 테마로 지중해 바닷가를 연상시키는 이국적 리빙공간을 트렌드로 선보였다. 수입 리빙 브랜드 편집숍인 '드로터스'는 화이트(Momentary White) 컬러 공간을 통해 하이리빙 조명 브랜드 '루이스폴센의 2020 NEW AJ 램프 스페셜 에디션'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원목가구 브랜드 '이승석 우드워커스'는 블랙(Black Shimmer) 컬러의 원목 가구만이 전달할 수 있는 나무 고유의 다채로운 특성과 자연스러움을 이번 전시에서 표현했고, 영국의 저명한 두 디자이너가 설립한 원목 브랜드 '스퀘어루츠'는 그린(Green in Secret) 컬러와 어우러진 자연의 매력을 담아낸 원목 가구들을 이번 리빙 트렌드로 제시했다.국내 브랜드 중에서는 이달 홈캉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현대 리바트'가 모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출 수 있는 침대·소파·수납장 등으로 관람객을 맞았다.지난 3월 새로 문을 연 갤러리아 광교점도 이탈리아 명품 가구 브랜드 '나뚜찌'와 유럽 역사·문화가 담긴 테이블웨어 브랜드 '빌레로이 앤 보흐' 등 홈 리빙 존으로 이번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을 사로잡았다.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경기팜스테이협의회·고향주부모임경기도지회·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 등을 비롯한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도 관람객에게 경기지역 농산물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판촉 행사와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한국전시산업진흥을 통해 전국에서 모인 협동조합들도 다양한 소상공인 협업 활성화 판매전으로 눈길을 끌었다.화성지역에서 이날 전시회를 찾았다는 박모(41)씨는 "가구뿐 아니라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 등 집을 꾸밀 수 있는 아이템이 아주 많다"며 "지난해에 왔었는데 올해는 소상공인들의 물품과 농산물까지 더 다채롭게 준비된 것 같다"고 말했다. /황준성·김준석기자 yayajoon@kyeongin.com2020 수원 홈·테이블데코페어 전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가구와 인테리어 소재 등 전시품을 둘러보고 있다.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2020 수원 홈·테이블데코페어 전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가구와 인테리어 소재 등 전시품을 둘러보고 있다.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2020-08-06 황준성·김준석

[수원 홈·테이블데코페어-인터뷰]홍성권 리드케이훼어스 대표이사

"서울 못지 않을 정도로 경기 남부지역도 리빙 인테리어 전시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 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인일보와 함께 '2020 수원 홈·테이블데코페어'를 주최한 홍성권 리드케이훼어스 대표이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인 이번 전시회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홍 대표이사는 "경기 남부지역과 서울 강남권 등 대상으로 수원에 전시회를 마련했는데 방문객은 물론 참여 기업의 기대감이 올해도 아주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부 업체는 코로나19 영향에 참여를 못했지만 올해 새로 마련된 특별관 등 다양한 전시 아이템으로 전시장이 가득 찼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전시회를 찾아오면 홈·테이블데코페어가 제시하는 최신 리빙 트렌드에 맞춘 홈 스타일링에 필요한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다"며 "특히 최근 급증하는 1~2인 세대를 위한 소형 가구와 그림 등 인테리어 아이템도 다양하게 전시돼 있다"고 강조했다.홍 대표이사는 올해 코로나19로 추진에 어려움도 많았지만 오히려 전시회 추진의 계기가 됐다고도 했다. 그는 "감염병 확산 우려에 전시회를 하지 말아야 하나 고민도 했는데 판로가 닫혀 어려움에 처한 인테리어·가구업계 등을 위해서라도 오히려 홈·테이블데코페어 전시회를 멈추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홍성권 대표이사

2020-08-06 김준석

'불안한 남촌산단 사업' 연수구 사전설명회

발암물질 기준치 초과로 주민 반발區, 건강 위협요소 차단 대책 요구시행사측 합동설명회 20일 재개최인천 연수구는 7일 오후 3시 30분 선학체육관에서 남동구 남촌일반산업단지 조성 관련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사전 주민설명회를 남동스마트밸리개발(주) 주관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남동구는 남촌동 625의 31 일원(약 26만6천600㎡)에 남촌일반산단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동구가 민관 합작 SPC인 남동스마트밸리개발(주)를 설립해 추진 중인 이 사업은 2023년 준공이 목표다. 사업부지는 연수구 선학동 일대 아파트, 초등학교 등과 인접해 있다.앞서 지난 3일 남동스마트밸리개발(주)는 합동설명회를 진행했는데, 발암물질 등 환경오염물질 위해성평가 결과가 기존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내용과 다른 것으로 확인돼 선학동 등 인근 주민들이 반발했다. 발암물질 배출량이 기준치(발암 위해도 지수)를 초과한다는 내용이 공개된 것이다.이와 관련, 연수구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산업단지 내 입주업종 제한 강화, 업종별 대표적인 대기오염물질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오염도 변화에 따른 대책 등을 요구했다. 이번 사전 주민설명회는 합동설명회에서 불거진 문제를 시행사가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다.이번 주민설명회에는 연수구 주민들과 고남석 연수구청장, 남동스마트밸리개발(주)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시행사 측은 이달 20일 환경성과 교통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합동설명회를 다시 개최하기로 했다.연수구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지속해서 수렴하고 검토해 주민 건강과 안전에 위협이 되는 요소를 최대한 차단한다는 입장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연수구 주민들의 의견과 요구를 인천시와 남동구에 적극적으로 건의할 것"이라며 "악취, 소음, 대기오염 등 연수구 주민에게 직접적인 환경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시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2020-08-06 박경호

송도 11공구 '셀트리온 타운' 조성… 3공장 2023년 착공

인천시와 '바이오 허브 구축' 협약40조 투자 '비전 2030' 후속 단계市역점 '인력양성기관' 적극 지원셀트리온이 송도국제도시에 추진 중인 3공장을 오는 2023년 착공하고 인천시는 3공장이 들어설 송도 11공구 일대를 관련 기업과 연구소 등이 집적화된 '셀트리온 타운'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셀트리온은 인천시가 역점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 분야 전문인력 양성기관 구축 사업(바이오 공정 전문센터)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박남춘 인천시장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5일 이런 내용이 포함된 '글로벌 바이오 생산 허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인천시와 셀트리온은 송도 3공장 조속 추진, 바이오·헬스 첨단기술 개발, 글로벌 기업과 연구소를 포함한 셀트리온 타운 조성 등 송도 글로벌 바이오 허브 구축을 위해 협력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송도 11공구 공장 부지 20만㎡를 매입해 연간 20만ℓ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제3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며 2023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한 바이오벤처 플라자 건립, 바이오 펀드 조성,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 지원 등 혁신클러스터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바이오산업 우수 인력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시가 추진 중인 '바이오 공정 인력양성센터' 유치 사업에도 공조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이날 업무협약은 지난해 5월 셀트리온이 발표한 '비전 2030' 계획의 후속 단계다. 셀트리온은 2030년까지 약 40조원을 투자해 한국을 세계 바이오·케미컬 의약품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시킨다는 중장기 계획을 담아 당시 비전 2030을 발표했다. 40조원 중 25조원은 인천 송도를 거점으로 바이오의약품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다. 인천 송도에는 셀트리온·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연구·제조·서비스기업 60여개가 입주해 있으며, 단일 도시 기준으로는 세계 1위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천은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바이오 도시로 성장해 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바이오 기업들의 저력을 믿고 인천의 미래를 함께 개척하겠다"고 말했다.서정진 셀트리온 회장도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와 지속적으로 협력, 국내 바이오 산업 발전과 관련 산업 육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박남춘 인천시장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5일 오후 인천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열린 '글로벌 바이오 생산 허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에 참석해 밝은 표정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날 체결된 협약으로 현재 셀트리온이 추진 중인 3공장은 오는 2023년 착공하고 시설이 들어설 송도 11공구 일대는 관련 기업과 연구소 등이 집적화된 '셀트리온 타운'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왼쪽)과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열린 '글로벌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조성 업무 협약식에서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열린 '글로벌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조성 업무 협약식에서 협약서에 서명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20-08-05 김명호

인천시 예산 12兆 시대 '인천형 뉴딜'에 맞춘다

내일부터 부서별 내년 편성안 신청코로나 극복·현안 동시해결에 집중올 11조9천억 증액 규모 더 커질 듯시장·실국장들 국비확보전도 시동인천시가 12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도 본예산 편성 방향을 '인천형 뉴딜'로 정하고, 본격적인 예산 작업에 돌입했다.인천시는 박남춘 시장의 임기 후반기 시정 운영방향에 맞춰 이런 내용의 2021년도 예산안 편성 방향을 정하고, 이달 7일부터 28일까지 부서별 예산 신청을 받을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인천시는 9월 말까지 부서별 요구 사업에 대한 심사를 벌이고, 국비 투입 사업을 반영해 11월 4일 의회에 최종 예산안을 제출할 예정이다.내년도 인천시 예산안은 박남춘 시장이 강한 의지를 갖고 추진하는 '인천형 뉴딜'의 시작점으로 볼 수 있다. 지난해 붉은 수돗물 사태를 겪은 인천시는 올해 예산을 편성하면서 '도시 기본 기능 강화'에 초점을 맞췄으나 예기치 않게 코로나19 사태가 터지자 1·2차 추경에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으로 편성 방향을 선회했다.하지만, 재난지원금 지급과 피해 업계·종사자에 대한 지원 사업, 감염병 의료 체계 강화 등 단기적 처방에 그칠 수밖에 없었다.인천시는 내년에는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위기를 극복하면서도 인천의 현안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중장기 사업에 예산을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 도시 기본 인프라와 안전망 구축, 구도심 균형발전, 자원순환 정책, 교통망 구축 등 당면 과제를 인천형 뉴딜이라는 큰 울타리 안에 두고 관련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박남춘 시장은 앞서 지난 3일 실·국장 회의에서 정부의 한국판 뉴딜에 대응하는 인천형 뉴딜을 통해 인천시 도시 미래를 변화시키겠다고 공언했다. 인천시는 정부의 디지털·그린·휴먼 뉴딜에 인천만의 바이오 뉴딜을 접목할 계획으로 다음 달 종합계획을 수립해 발표할 예정이다.내년 인천시 본예산은 12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인천시는 2019년도 본예산보다 11% 늘어난 11조2천600억원 규모의 2020년도 예산안을 짰는데 2차례 추경을 통해 11조9천900억원으로 증액했다. 정부가 지방정부의 확장 재정을 요구하는 추세여서 내년도 예산 규모는 12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인천시는 내부적인 부서별 예산 작업과 동시에 국비 확보전에도 뛰어들었다. 박남춘 시장은 조만간 세종시를 방문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인천시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요청할 예정이다. 또 각 실·국장들이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정부 부처와 지역 국회의원을 수시로 만나 정부 예산안의 국회 제출 기한 전까지 국비 확보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인천시는 올해 국비 3조5천억원과 보통교부세 7천200억원 등 총 4조2천200억원의 정부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20-08-05 김민재

광주 초월읍에 '가구산업 소공인 공동기반시설'

작업장·창업사무실 갖춰내년 6월까지 조성 예정경기 남부의 가구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한 광주시에 '가구산업 소공인 공동기반시설'이 조성된다.시는 이달부터 내년 6월까지 초월읍 숯골길 56 일원에 공동기반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이번 공동기반시설 조성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광주시가 선정되며 가능하게 됐고, 소공인 공동기반시설 내에는 가구 제조에 필요한 공동장비실, 공동작업장과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산업용 3D프린터 등의 첨단장비가 들어선다. 창업사무실을 별도로 구성해 예비창업자들이 창업준비단계부터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고 아이디어를 사업계획으로 구체화할 수 있는 가구창업인큐베이터도 운영할 계획이다.또 공동회의실 및 교육장에서는 가구기업 CEO 및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양성교육을 시행해 체계적인 가구산업 육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설은 경기도와 광주시가 주관하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운영한다.현재 광주시에는 가구제조업, 가구부품산업, 가구 유통업 등 가구 관련 중소업체 1천여곳이 밀집해 있으며 연관 산업이 집적돼 있어 가구산업 생태계의 흐름이 원활하다.신동헌 시장은 "가구산업은 지역산업 성장의 중요한 기반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3D업종, 노동집약, 저임금 등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저평가돼 왔다"며 "소공인 공동기반시설은 가구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성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2020-08-05 이윤희

지역사회·협력회사 위한 '1% 행복나눔'… SK인천석유화학 노사 협약식

SK인천석유화학은 5일 오전 사내 영빈관에서 최윤석 사장과 이동용 노조위원장, 협력사 대표 3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사를 위한 '1% 행복나눔' 기금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1% 행복나눔 사업은 SK인천석유화학 직원들이 매달 기본급의 1%를 기부하면 사측이 동일한 금액을 출연해 기금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렇게 마련된 기금은 협력사 지원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에 각각 50%씩 사용된다. SK인천석유화학은 2018년 7월부터 매년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2020년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실시되는 올해 1% 행복나눔 사업에는 전체 약 5억2천만원의 기금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SK인천석유화학은 이중 절반에 해당하는 2억6천만원을 사회공헌사업에 활용하고, 나머지 2억6천만원 중 2억4천만원은 임금 공유 목적으로 20개 협력사 직원 367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지급 방식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천e음' 카드 포인트와 온누리상품권 등이다. 나머지 2천만원은 무재해 달성 기간에 따른 협력사 포상에 사용할 계획이다.올해 사업을 포함해 SK인천석유화학이 지난 2018년부터 조성한 1% 행복나눔 사업 기금은 약 15억2천만원 수준이다. 올해 사업까지 완료하면 협력사 직원 2천800여명이 임금 공유나 무재해 포상 혜택을 받게 된다.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사장은 "협력사 구성원들은 소속만 다를 뿐 회사를 위해 함께 땀을 흘리는 가족이다"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 상생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SK인천석유화학은 5일 협력사를 위한 '1% 행복나눔' 기금 협약을 맺었다. /SK인천석유화학 제공

2020-08-05 공승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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