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광주 소규모 기업 환경 개선사업 수요조사

광주시가 오는 8월5일까지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진행한다.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기반시설 개선' '노동환경 개선' '작업환경개선' 등 3개 분야로, '기반시설 개선' 분야는 관내 10개소 이상의 중소기업 밀집지역에 도로 확·포장, 상·하수도, 소교량, 우수관 정비 등 경영 관련 기반시설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노동환경 개선' 분야는 종업원 200명 미만이며 최근 3년 평균 매출액이 150억원 이하인 중소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기숙사, 휴게실, 화장실 등의 설치 및 개·보수를 지원한다. 또한 '작업환경 개선' 분야는 종업원 50명 미만의 영세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작업 공간 개·보수, 적재대, 환기장치 설치, LED조명 설치 등을 지원한다.올해부터는 자체 소방시설 설치 및 개·보수에 대한 지원을 추가하고 최대한 지원함으로써 화재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개선사업 지원 대상 업체로 선정되면 총 사업비의 60%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10인 이하 사업장은 총 사업비의 70%까지 지원혜택이 늘어난다.사업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광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사업안내 확인 후 분야별 사업계획서를 포함한 증빙서류를 광주시청 기업지원과로 제출하면 된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2020-07-20 이윤희

인천 동구, 송림·송현동 '소공인 공동시설' 만든다

인천시와 응모, 중기부 사업 선정확보한 국비와 시비 30억원 투입허 구청장 "소부장 산업허브 육성"인천 동구가 송림동과 송현동 일대 '소공인'(小工人) 밀집지역으로 연계해 활성화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동구는 인천시와 공동으로 응모한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최근 선정돼 '소공인 공동기반시설 구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소공인은 '도시형 소공인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노동집약도가 높고, 숙련기술을 기반으로 일정지역에 집적하는 상시 근로자 10인 미만의 제조업체다.구가 구상 중인 사업대상지는 송림동·송현동 일원 산업용품유통센터, 송림공구상가, 인천기계철재단지, 동유철재단지 등이다.구는 이들 소공인 밀집지역에 이르면 7월 말부터 공동작업장, 장비실, 교육장, 전시장, 회의장 등 공동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15억원과 시비 15억원을 포함한 30억원을 투입된다.이와 관련, 허인환 동구청장은 최근 사업 대상지 내 전기조명 생산업체인 (주)엘티엘을 찾아 생산시설 등을 보고 업체 의견을 들었다. 이후 공동기반시설 구축예정지를 둘러본 허인환 구청장은 "송림동과 송현동 일원에 소공인 인프라를 구축해 이른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 허브로 육성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인천시와 긴밀히 협조해 나가는 것은 물론 산·학·관 연계 협업사업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2020-07-20 박경호

코로나 돌파구 '스마트공장' 경기도 추가 지원

내년부터 '광역단체 예산 매칭'정부 50% 더해 비용부담 덜어"이미 전국 최다… 보급 선도"내년부터 경기도가 '스마트공장' 예산 매칭지원에 나설 경우 코로나19로 경영난에 빠진 도내 중소기업이 스마트공장 보급으로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기대된다.20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현재 경기지역 내 조건을 충족하는 중소기업이 스마트공장을 도입할 경우 비용의 50%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지자체 예산매칭이 있는 지역은 10~20% 추가 지원이 가능하지만 경기지역은 현재 일부 기초지자체에 한해서만 매칭 지원이 가능하다.김포·안산·화성 등 7개 지자체가 예산매칭을 하고 있고 경기도도 정부 사업과 분리된 별도 자체 사업으로 지원에 나서고 있지만 중복 지원은 불가능해서다.반면 전국에선 세종·서울 등을 제외한 나머지 광역지자체가 지자체 예산을 추가 지원하는 예산매칭에 나서고 있어 스마트공장 도입을 원하는 중소기업의 부담이 한층 적은 상태다.다만 경기도도 내년부터 광역지자체 차원의 예산매칭에 나설 예정이어서 스마트공장 보급을 위한 도내 중소기업들의 부담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에 도내 중소기업들이 공장 스마트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 등으로 코로나19가 가져온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진다.경기중기청 관계자는 "경기도가 내년부터 스마트공장 매칭지원 예산을 반영할 것으로 안다"며 "이미 경기도는 시도 지역 중 스마트공장이 가장 많지만 도 예산까지 더해지면 전국에서 스마트공장 보급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경기중기청은 지난 16일 지역 내 스마트공장 보급을 늘리기 위해 도를 비롯한 31개 시군 지자체 관계자와 '제조혁신협의회'를 열고 경기스마트제조혁신센터를 중심으로 한 올해 813개 기업의 스마트공장 신규 구축 및 고도화 사업 진행 등을 논의했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

2020-07-20 김준석

'대기업 근로자' 두배 가까이 더 번다

中企 월평균 임금 60% 못미쳐"2015년부터 개선… 아직 심각"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가 소폭 개선되긴 했지만 여전히 중소기업의 임금이 대기업의 60%에도 미치지 못했다. 특히 상용근로자 1~4인의 소규모 사업체는 대기업의 40%를 밑돌았다.20일 고용노동부와 중소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상용근로자 300인 미만 중소기업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총액은 313만9천원(사업체노동력조사 기준)으로 상용근로자 300인 이상 대기업(535만6천원)의 58.6%에 그쳤다. 5년 전인 2014년(55.1%)보다는 3.5%포인트 상승했지만 아직 60%선을 밑돌고 있다. → 그래프 참조이밖에 1~4인 사업체의 월평균 임금총액은 213만4천원으로 대기업의 불과 39.8%였다. 종사자 5~9인 사업체는 대기업의 52.7%였고 10~29인 사업체 61.8%, 30~99인 사업체 68.8%, 100~299인 사업체 76.0% 등이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를 해소하려면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성과 공유를 위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게 중소기업연구원의 지적이다.이를 위해 노민선 중소기업연구원 미래전략연구단장은 5년간 한시적으로 특별법을 제정해 국가 차원에서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전담조직을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노 단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소기업 간 임금 격차가 2015년을 기점으로 약간 완화하고 있지만 아직도 심각한 수준"이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 생산성을 향상하는 게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20-07-20 황준성

中心 제대로 잡은 '두산 굴착기'

인프라코어, 中 1만728대 판매빠른작업 전환 '시장 맞춤제품'두산인프라코어가 올해 상반기 중국에서 1만대 이상의 굴착기를 판매하는 등 판매량을 확대하고 있다.두산인프라코어는 올 상반기 중국에서 굴착기 1만728대를 판매했다고 20일 밝혔다.올 상반기 판매량은 2011년 상반기 1만2천여대 이후 9년 만에 가장 많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9천707대)과 비교하면 10% 이상 증가했다.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시장 호조에 발맞춰 최근 6t급 휠 굴착기(DX60W ECO)를 출시했다. 휠(바퀴형) 굴착기는 크롤러(궤도형) 굴착기보다 기동성이 뛰어나 도심작업에 적합하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이번에 선보인 휠 굴착기는 중국 시장 맞춤형 제품이다.이 제품은 고효율 유압 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부드럽고 정확하게 장비를 가동할 수 있고 연료 효율성이 높다.또 토사 굴착, 표면 고르기, 중량물 이동 등 다양한 조건에서의 빠른 작업 전환이 가능하고 내구성과 유지 보수 편의성이 뛰어나다.중국 굴착기 시장은 연초 2개월간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를 겪다가 이후 빠르게 회복했다. 올 상반기 시장 전체 규모는 15만5천여대로, 연간 사상 최대였던 지난해 상반기 판매량 12만5천여대를 넘어섰다.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중국 시장에서 맞춤형 신제품과 특수장비들로 새로운 성장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 가고 있다"며 "영업과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도 힘을 기울여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두산인프라코어가 최근 중국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6t급 휠 굴착기(DX60W ECO). /두산인프라코어 제공

2020-07-20 정운

기업 대출 줄지않는 인천… 여신 증가폭 여전히 높아

총잔액 118조 전월比 1조5700억↑코로나 사태 장기화… 가계는 축소인천 지역 금융기관의 여신 증가 폭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인천본부가 20일 발표한 '2020년 5월 인천 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자료를 보면, 5월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은 기업·가계의 총잔액은 118조원으로, 전월 대비 1조5천700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동기간 대출 증가액(1조3천억원)보다 2천700억원 늘었으며, 올 4월 대출 증가액(1조6천600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5월 기업 대출 잔액은 58조8천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2천억원 늘면서 4월에 이어 높은 증가 폭을 보였다.증가액을 지난해 동기간(7천300억원)과 비교하면 4천700억원 늘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기업 대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온다.코로나19 영향으로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려는 기업이 많은 데다, 정부의 저금리 대출 정책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가계 대출은 전월보다 늘었지만,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증가 폭이 축소됐다. 5월 가계 대출 잔액은 59조4천억원으로 전월보다 3천700억원 늘었다. 하지만 전월 대비 증가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5천600억원)보다 1천900억원 줄었다.한국은행 인천본부 관계자는 "4월에 이어 5월에도 인천 지역 대출이 높은 증가 폭을 유지하고 있는 데에는 기업 대출의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정부의 지원 대책을 바탕으로 대출받는 기업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

2020-07-20 김태양

일본시장 벽 넘은 '라인어스 전자가격표시기'

전자가격표시기(ESL) 개발 전문업체 '라인어스'가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일본 ESL 시장에 대한 점유율을 급속히 높여가고 있다. 라인어스는 일본의 전자제품 전문 판매점 '빅카메라'에 330만개 넘는 자사의 ESL 제품 '인포탭'을 공급한데 이어 가전 유통업체 '에디온'과 총 1천만개의 인포탭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에디온은 일본 전역에 1천184개 점포 수를 보유한 대표적인 가전 유통사로 우선 올 연말까지 직영점 36곳에 라인어스의 ESL 50만개를 설치하기로 했다. 올해 계약금액은 68억원 규모이며 라인어스는 오는 2024년까지 에디온의 전 매장에 ESL 제품 1천350억원 가량을 공급할 계획이다. 라인어스는 국내외 ESL 업체 3곳과 치열한 수주 경쟁을 벌여 전파 간섭 없이 빠르고 안정적인 데이터 전송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력 제품인 인포탭은 가전제품, 시계, 화장품, 장난감 등 유통 매장의 종이 가격표시기를 대체해 가격 및 상품 정보 변경에 따른 교체 비용과 작업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또한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이용해 소비자와의 비대면 소통과 데이터에 의한 의사 결정력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김현학 라인어스 대표는 "사업 타당성 평가 기준이 매우 까다로운 일본 시장에서 인포탭이 연이어 승자가 된 것은 곧 라인어스의 글로벌 시장 잠재력을 증명한 셈"이라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앞선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토털 IOT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강조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라인어스의 ESL 제품이 일본의 전자제품 전문 판매점에 전시돼 있다. /라인어스 제공

2020-07-20 황준성

코로나19에도 매출성장… 비결은 '노련한 노년'

인천 부평 車용품기업 (주)아리아생산팀 55명중 24명 '만 60세 이상'"고용·성장 선순환… 경쟁력 높여"코로나19 사태에도 '고용'을 동력으로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인천 기업이 주목받고 있다.인천 부평구에 있는 (주)아리아는 자체 브랜드 '차모아'를 통해 코일 매트 등 자동차용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이 기업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내 산업 전반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아리아는 기업 성장의 비결을 '사람'으로 꼽았다. 특히 만 60세 이상 직원들이 기업 성장의 디딤돌 역할을 했다고 한다. 아리아는 2018년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고령자 친화기업으로 선정되면서 본격적으로 고령자 직원을 채용했다. 현재 아리아 생산팀(55명) 중 24명은 만 60세 이상이며 이들은 정리·가공·포장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아리아는 산업 현장 경험이 풍부해 업무 적응이 빠르고 안정적 고용 유지가 가능하다는 점을 고령자의 장점으로 꼽았다. 아리아는 '인력' 부문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만 고령자 5명을 포함해 30여 명의 직원을 채용했고, 하반기에도 15명 이상을 채용할 계획이다. 2018년 20여 명 정도였던 직원은 2년 만에 80여 명으로 늘었다.아리아는 연구개발과 제품 다각화 등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고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노철 아리아 전무는 "어려운 시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고용이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이를 토대로 다시 고용을 늘리는 선순환이 이뤄졌기 때문"이라며 "지속적으로 고용을 확대하면서 신제품을 개발하고 홈쇼핑, 오프라인 시장 등 유통망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주)아리아 직원이 자동차 도어 커버 재단 작업을 하고 있다. /(주)아리아 제공

2020-07-20 김태양

'삼성보안기술포럼'… 온라인으로 누구나

삼성전자가 다음 달 18일 열리는 '제4회 삼성보안기술포럼(SSTF)'을 코로나19 사태 등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정보 보안과 프라이버시 관련 보안 기술 분야의 소프트웨어 저변 확대와 인재 양성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삼성보안기술포럼을 개최해 왔다. 삼성보안기술포럼은 세계적인 보안 전문가들과 학계 및 업계 관계자, 학생들이 참가해 보안 기술 분야의 최신 성과를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보안 포럼이다. 보안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을 통해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보안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의미로 '프라이버시를 다시 생각하다(Time to Rethink Privacy)'라는 테마로 전문가의 기조 강연과 삼성리서치의 보안 분야 주요 연구 활동을 공유하는 기술 세션으로 열린다.특히 기술 강연은 사이버스페이스 시큐리티랩 연구 이사로 재직 중인 엘리사 버티노 미국 퍼듀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 벡터 연구소에서 캐나다 고등연구원 AI 의장을 맡고 있는 니콜라스 페이퍼낫 미국 토론토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해킹대회인 데프콘 우승자(2015년, 2018년)인 장연진 오리건 주립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펼친다. 또 해킹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해킹체험존도 온라인 환경에서 운영된다. 해킹체험존에서는 입문자부터 상급자까지 다양한 레벨의 문제가 제공돼 개인의 해킹 역량을 테스트해 볼 수 있다. 승현준 삼성리서치 소장(사장)은 "삼성전자는 보안 기술 포럼과 같은 정기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보안 분야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의 폭을 넓히고 삼성전자의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이 더욱 신뢰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참가 신청은 20일부터 행사 당일까지 가능하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20-07-20 황준성

[경기북부 우수중소기업]가로시설 조형미 더한 '원기업'

국내 첫 콘크리트 전신주 보급천연석 혼합 친환경 '폴' 개발괌 이전 미군 등 해외수출 열어콘크리트 전문기업이라면 제품과 경영방향이 다소 투박할 것이란 이미지가 먼저 뇌리를 스친다. 하지만 우리나라 콘크리트 산업의 역사 중 하나인 '원기업'은 품질에 더해 디자인으로 승부하는 회사로 기존의 통념을 깨고 있다.원기업은 목재 전신주가 우리나라의 주류를 이뤘던 지난 1964년 국내 최초로 콘크리트 전신주를 개발해 보급하면서 태동(전신 삼원산업)했다. 콘크리트 전신주로 우리나라의 산업화에 이바지하는 동시에 산림의 황폐화를 막는데도 한몫했다.원기업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만약 단순 콘크리트 전신주만 고집했다면 원기업의 경쟁력은 지금까지 인정받지 못했을 것이다. 또 지난 5월 경기중기청과 경기도일자리재단이 공동으로 선정한 '경기북부지역 우수중소기업'으로 뽑히지 않았을 것이다.원기업은 콘크리트 전문기업이면서도 제품 품질에 더해 디자인을 강점으로 가지고 있다. 콘크리트에 천연석을 혼합하고 연마 및 가공해 친환경 가로수 등 가로시설물(콘크리트폴)을 만들었다. 여기에 디자인을 더한 '디자인폴'을 개발해 전 세계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미국으로 수출길을 열 수 있었던 것도 기술개발과 100억원 넘는 무모할 만큼의 투자로 3년여에 걸쳐 실험한 결과다. 실제로 오키나와에서 괌으로 이전한 미군주둔기지 건설에 납품, 잦은 태풍에도 견고하게 버티면서 괌의 수려한 경관을 북돋우는 디자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국의 숱한 회사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 것도 이런 결과물 때문이다.'디자인폴'은 기둥형 가로시설물의 복잡함에서 벗어난 비움의 미(美)와 화려함을 덜어낸 단조로움의 미를 느낄 수 있어 가로등을 비롯해 도로표지판, 안내판 등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게 원기업의 설명이다.최근 코로나19 장기 국면과 미·중 무역 갈등 등 어려운 대내외적 환경은 원기업에 또다시 시련을 안겨주고 있다. 하지만 원기업의 도전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친환경 제품을 통해 새로움과 미래로 향하는 길을 택했다. 녹색인증 획득 등 자연과 상생하는 기업이 목표다.또 원기업의 산업단지 지정이 확장돼 디자인폴 전용 생산공장이 가동될 경우 신규 채용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도 목표로 하고 있다. 지금까지 어려운 길을 함께 해온 직원들에게도 임금인상과 복지혜택으로 보답할 방침이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원기업이 만드는 '디자인폴'은 콘크리트에 천연석이 혼합돼 견고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원기업 제공

2020-07-20 황준성

[판교 유니콘 기업 Story·(10)]글로벌 보안 솔루션 업체 'CPRO'

30년 이상 경력 전문가들 30개 넘는 특허 출원코로나 속에도 끊임없이 연구·개발 활동 펼쳐'…톱 시큐리티 50' 선정·中企혁신대전 총리상단순한 CCTV 제조 넘어 'AI 기반 분석' 접목대형매장 방문객·날씨 등 마케팅 자료로 활용영국 'VCA 테크놀로지'와 지능형 제품 협력유럽무대 진출 교두보 확보·라인업 대폭 강화두바이 4성급 호텔과 이집트 정부기관, 타이완 대규모 민간은행부터 홍콩 최고의 대학까지.국내는 물론 세계 곳곳의 주요 건물과 대규모 시설에 CC(폐쇄회로)TV 등 보안 카메라·시스템 등을 제공해 코로나19 위기에도 독자적 보안 기술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선도해 나가는 기업이 있다. 세계 50위권 내 보안 기술로 인증받은 CCTV를 제조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보안 업체 'CPRO(씨프로)'다.24년 전 첫 아날로그(1G) 카메라를 시작으로 IP(2G) 카메라와 UHD 멀티센서(3G) 카메라에 이어 지난 2018년엔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영상 분석(4G) 카메라를 개발해 다양한 기업 수요에 맞춘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단순 CCTV 설치와 관련 솔루션 제공을 뛰어넘어 최근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는 클라우드 기반의 매장 방문객 데이터 등 분석 서비스 '리테일트렌드'까지 출시하는 등 끝없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스마트 보안·토털 솔루션 업체 '씨프로'지난 1996년 세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씨프로는 30년 이상 경력의 영상 전문가들이 모여 끊임없는 최고 영상 품질의 보안 카메라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현재는 판교와 베트남 하노이에 공장을 두고 전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다.이를 바탕으로 최근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원자재 수급이 어려워진 보안 업계에 오히려 위기 탈출을 돕기 위한 보안 기술과 적절한 토털 솔루션 등을 제공해 꾸준한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한국 본사가 위치한 판교의 연구개발(R&D) 센터에서는 고해상도 멀티센서 카메라를 위한 개발은 물론 일반 제품군 연구가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다. 이를 통한 독자적 기술은 30개가 넘는 특허 출원으로 이어졌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도 장기적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품 혁신을 목적으로 한 연구개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성남에 위치한 한국 공장에서는 제품 품질보증을 위한 개발과 소비자가 안전하게 제품을 쓸 수 있도록 다양한 품질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고 지난 2017년 문을 연 베트남 하노이 공장에서는 완제품 조립과 카메라 검사 전 과정을 클린룸을 통해 진행하는 등 일괄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 클라우드기반 리테일 매장 방문객 분석 서비스 '리테일트렌드'씨프로는 단순 CCTV 제조와 관련 솔루션 제공을 뛰어넘어 AI를 기반으로 한 매장 방문객 분석 서비스 등 '리테일트렌드'를 출시해 업계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리테일트렌드는 CCTV를 비롯한 지능형 영상 센서로 측정한 다양한 데이터를 클라우드에서 종합 분석해 수요 기업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먼저 과거 방문객 정보만 제공돼 별도 인사이트를 도출하기 어려웠던 기존의 '피플 카운팅' 서비스에서 업그레이드된 '리테일카운트'가 대표적이다. 리테일카운트는 누적 방문객 빅데이터뿐만 아니라 날씨·온도·강수량·미세먼지 등 기상 정보를 통합해 이와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방문객 수를 예측한다.이와 같은 카운트 서비스 이외에도 체류시간과 통행량 분포 히트맵, 매대 등 영역별 체류시간 분석, 성별·연령별 분석 등 매장 디지털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데이터를 지원한다.현재 리테일트렌드 서비스는 SK텔레콤, 롯데하이마트, 두타몰, IFC Mall, 교보문고 등 국내 주요 브랜드 매장에 제공되고 있으며 관련 수요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리테일트렌드 관계자는 "각 매장에서 데이터 분석을 수행하기엔 현실적인 한계가 있다"며 "'리테일카운트'는 방문객 빅데이터와 기상 정보를 AI로 자동 분석해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아시아 뛰어넘어 유럽 시장까지 '공략'사업 초기 활발한 확장세를 보였던 아시아 국가 이외에도 씨프로는 최근 유럽 시장까지 공략하고 있다. 영국의 주요 CCTV 솔루션 기업인 'VCA 테크놀로지'와 기술 협약을 맺고 유럽 시장 진출과 함께 지능형 영상분석 CCTV 제작에 돌입한 것이다. 이번 협력으로 씨프로는 유럽국가 진출뿐만 아니라 에지에서 영상 분석이 가능한 지능형 IP 카메라의 라인업도 확보하게 됐다. VCA 테크놀로지와의 협력을 통해 기존 네트워크 카메라 위주였던 상품 구성에 더해 지능형 CCTV 솔루션 등 제품 다양화에 성공한 효과다.씨프로는 이번 기술 협력을 통해 ▲ 별도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에지단에서 지능형 영상분석이 가능한 'VCA 에지' ▲ 기존 IP카메라를 활용해 영상분석 가능하게 한 'VCA 브릿지' ▲ 타사 소프트웨어(SW)와 통합 운영 가능한 'VCA 서버' ▲ VCA에지와 연결해 인공지능(AI) 기능을 추가 가능한 'VCA 클라우드' 등으로 라인업을 늘리는데 성공했다.이에 이영수 대표는 "자사의 4K·멀티센서 등 CCTV 제품에 VCA 코어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 가능한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카메라에서 수집한 영상을 서버로 보낸 뒤 분석하는 기존 지능형 CCTV가 아닌 에지 단에서 곧바로 분석해 결과를 내놔 정확도와 효율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씨프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영국 본토뿐 아니라 세계의 CCTV 주요 시장인 유럽 시장에 본격 진출할 교두보를 얻게 됐다. ■ AI·딥러닝 '점점 스마트해지는' 씨프로 4차 산업혁명을 넘어 이제는 예측 불가할 만큼 빠른 여러 분야의 기술 개발에 힘입어 씨프로는 VA(Video Analytics) 기능을 갖춘 카메라 개발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인공지능과 딥러닝으로 영상장비도 갈수록 똑똑해지는 시대에 자체 VA 기능을 갖춘 제품 출시로 더욱 고도화된 지능형 알고리즘이 탑재된 제품으로 시장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것이다.씨프로는 이미 오랜 기간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보안 기술을 인증받아 A&S 매거진이 정하는 '2019년 글로벌 Top Security 50' 기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전 세계 다양한 보안 업체의 재무 자료를 기반으로 공신력 높은 보안 업체로 인정을 받은 셈.지난해 8월 중소벤처기업부의 '제20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ITS 2019)'에서 기술혁신 분야 국무총리상도 수상했다. 클라우드 기반 매장 방문객 분석 서비스인 '리테일트렌드'의 기술 혁신 공로를 인정받은 게 큰 작용을 했다.■ 국내 시장 잠식한 중국에 맞설 '제품판매 보장' 대책 필요현재 국내의 영상보안 시장은 공공은 물론 민간 영역에서도 대부분 중국산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실정이다. '국내산'으로 표시된 제품도 사실 중국에서 만들어진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사실상 '진짜 국산 제품'의 판매가 정작 국내에서 보장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씨프로의 설명이다. TTA 등 관련 인증으로 국산 제품이 보호된다고는 하지만 비용과 더불어 제도적 문제가 남아있어 아직 순수한 국산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기업들에 큰 도움이 되지는 않고 있다.반면 미국 시장을 보면, 정부가 중국 제품에 대한 제재를 가하면서 국산 제품들이 반사 이익을 누리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사실상 아무런 제약도 없이 중국산 제품이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영상보안 제조 업계에서는 품질과 기술 인증을 받은 국내산 제품들이 실제 국내 시장에서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국민들이 더 합리적인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 사진/CPRO 제공, 그래픽/성옥희기자 okie@kyeongin.com■ CPRO는?▲ 1994년 회사 설립▲ 1999년 한국 공장 설립▲ 2010년 IP 카메라 개발▲ 2012년 씨프로 차이나 현지법인 설립▲ 2013년 베트남 공장 설립▲ 2014년 멀티센터 IP 카메라 개발▲ 2016년 신규타입 IP PTZ 카메라 개발▲ 2017년 베트남 제2 공장 설립▲ 2017년 16메가 서라운드 카메라 개발▲ 2018년 리테일트렌드 오픈▲ 2019년 AI 기반 비디오 솔루션 출시(좌측 상단, 하단 첫번 째)판교 테크노벨리에 위치한 CPRO 한국 R&D 센터, (좌측 하단 두번 째)베트남 하노이 생산공장.이영수 CPRO 대표.3D 방문객 계수 감지 TOF 카메라.X8 H.LED 뷸렛 카메라.21MP 4센서 초고해상도 파노라믹 카메라.

2020-07-20 김준석

아모레퍼시픽, 유엔 '여성역량강화원칙(WEPS)' 지지 선언

아모레퍼시픽이 유엔(UN)의 '여성역량강화원칙(Women's Empowerment Principles, 이하 WEPs)'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WEPs는 유엔의 2030 지속가능목표 SDG5(성평등) 달성의 일환으로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와 유엔여성기구(UN Women)가 2010년 공동 발족한 이니셔티브다.성평등 촉진을 위한 리더십, 동등한 기회, 포용 및 차별철폐, 보건, 안전 및 폭력으로부터 자유, 교육과 훈련, 사업 개발 공급망 및 마케팅 활동, 지역사회 리더십 및 참여, 투명성, 측정 및 공시 등을 기본으로 7개 원칙을 세우고 성평등과 여성 경쟁력 강화를 추구하는 기업과 기관들에게 지침과 이행방안을 제공하고 있다. 2020년 전세계 약 2천750여명의 CEO가 이 원칙을 지지하고 있다.아모레퍼시픽은 WEPs를 지지함과 동시에 지난 4월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와 협업을 통해 국내 기업 내 성평등 지원 온라인 플랫폼인 '젠터 이퀄리티 코리아 웹사이트(http://gender-equality.or.kr)를 지원했다.'젠더 이퀄리티 코리아'는 우리 기업 및 기관들이 국내외 기준에 맞는 성평등 정책을 수립하고, 여성대표성 향상과 여성역량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활동을 계획할 수 있도록 개발된 온라인 플랫폼이다. 플랫폼에서는 ▲기업 여성역량 자가진단 툴 ▲UNGC 여성 이니셔티브(WEPs, TGE) ▲국내외 동향 ▲투자동향 ▲글로벌 가이드라인 ▲기업 사례 등을 제공한다. 국내외 주요 기업과 여성 이슈 관련 정보를 한 곳에서 파악이 가능하다.'젠더 이퀄리티 코리아' 개발·지원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대외적으로 SDG5 달성을 공식적으로 지지 했다. 또 대내적으로 WEPs에서 제공하는 성격차 분석 툴을 활용, 자가 진단을 통한 다양성 확보 및 개선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2030년까지 전 세계가 달성해야 할 목표인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지지를 위해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고, 모두가 성별과 관계없이 함께 배려하는 조직 문화와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아모레퍼시픽이 개발지원한 '젠더 이퀄리티 코리아' 웹사이트 메인 이미지./아모레퍼시픽 제공

2020-07-20 최규원

前정부 '녹색성장' 現정부 '그린뉴딜'… 중복정책 어찌될까

경기도 '3차 녹색' 3조3천억 투입'친환경 이동수단' 등 이미 계획중'일자리 창출'도 겹쳐 추진력 의문道 "그린뉴딜 단기전략, 차원달라"정부가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의 한 축인 '그린뉴딜'의 방향성을 최근 발표하면서, 기존 정부와 지자체가 추진하던 '녹색성장' 정책의 동력(7월 9일자 1면 보도=경기도 '녹색 성장' 2023년까지 3조3062억 투입)이 유지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된다.19일 경기도에 따르면 '제3차 경기도 녹색성장 추진계획'에 따라 도는 2023년까지 총 예산 3조3천62억원을 투입해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는 동시에 경제와 환경을 조화시키는 친환경 사업들을 추진한다. 재원은 국비 1조3천623억원, 도비 5천893억원, 시·군비 9천950억원으로 나머지 3천596억원은 민간이 부담한다.그러나 정부가 지난 14일 공개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보면 그린뉴딜의 추진 기간과 세부적인 과제 등이 앞서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정부와 경기도 등 지자체가 추진하던 녹색성장 정책과 상당 부분 중복된다. 정부는 앞으로 5년 간 그린뉴딜에 국비 42조7천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73조4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전반적인 생활 환경을 녹색으로 전환하고, 저탄소·분산형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기존 녹색성장 계획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도의 3차 추진계획에 따르면 '그린 인프라 조성', '친환경 이동수단 보급 확대 및 충전소 확충' 등 그린뉴딜과 유사한 사업들이 이미 계획돼 있다. 그린뉴딜의 경우 '일자리'의 중요성을 보다 강조하면서 2025년까지 녹색산업 관련 일자리 6만3천개를 새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지만, 도 녹색성장 추진계획에 담긴 '녹색 유망기업 육성', '녹색일자리 창출', '4차 산업혁명 연계 녹색기술·산업 육성' 등과의 중복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무엇보다 '녹색성장'이라는 개념이 이전 정부의 정책이라는 점도 간과할 수 없는 요소다. 이렇다 보니 녹색성장이라는 단어가 현시점에 거론되는 것조차 부담스러워 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녹색성장'이 중장기 계획이라면 '그린뉴딜'은 경제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단기 전략으로 녹색성장과는 차원이 다르다"며 "그린뉴딜이라는 새로운 정책 수단이 경기도에서도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 그전까지 녹색성장이 거론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

2020-07-20 배재흥

[뉴스분석]드림파크 '부정예약' 어떻게 가능했나

골프장 관계자들 답사목적 라운딩공문만 보내면 견학협조 제도 이용예약취소 시간 골라 특정인 교체도비상식운영 대대적인 개선 목소리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운영하는 드림파크 골프장에서 부정 예약을 해줬다가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힌 공사 직원들(7월 10일자 1면 보도='드림파크CC 부정예약' SL직원 무더기로 잡혔다)은 업계의 '벤치마킹' 제도를 악용했다. 인천 시민들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골프장인 만큼 특정인을 위한 비정상적인 운영을 쇄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경찰에 따르면 드림파크 골프장 관계자 9명은 2017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80여 차례에 걸쳐 특정인들에게 부킹 특혜를 제공했다. 이들의 범행은 벤치마킹 제도를 악용하면서 가능했다. 벤치마킹은 골프장 관계자들이 서로의 골프장 답사를 목적으로 유·무상으로 라운딩하는 제도다. 통상적으로 공문만 있으면 협조가 이뤄진다. 관계자들은 이 점을 악용해 지인들이 마치 벤치마킹을 위해 골프장을 찾은 것처럼 속인 것이다. 공문을 통한 부킹은 지난해 경인일보 보도를 통해 논란이 됐는데, 경찰 수사에서 이 점을 악용한 게 드러났다.이들이 사용한 또 다른 수법은 '끼워 넣기'였다. 예약이 취소된 시간대나 이용객들의 라운딩 시간대 사이에 지인들을 끼워 넣어 라운딩을 하게 한 것이다. 이용객 사이에서 공공연한 소문이었던 이 수법은 경찰 수사에서 그대로 확인됐다.인천의 한 골프 동호인은 "이상하게 라운딩 출발 시간이나 다음 홀로 이동하는 시간이 지연되는 날이 있는데 그럴 때면 다들 '누가 사이에 들어왔구나'라고 생각했다"며 "누구는 3개월 넘게 매주 추첨에 참여해야 한 번 골프를 치는데, 누구는 이렇게 쉽게 골프를 쳤다니 어이가 없다"고 말했다.드림파크 골프장은 사기업이 운영하는 일반 골프장과 달리 국가 공기업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가 운영한다. 1992년부터 2000년까지 폐기물 매립이 이뤄진 수도권매립지 제1매립장 위에 들어선 골프장이다. 인천 시민들의 희생이 바탕이 됐다는 의미다. 인천 시민에게 골프장 할인 혜택을 주는 것도 이 때문이다.드림파크 골프장의 혜택이 특정인에게 돌아가선 안 될 가장 큰 이유다.비상식적인 운영에 골프장 관계자 교체 등 대대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경찰에 입건된 9명 중에는 7명이 SL공사 직원인데, 공사 내에 골프장 담당 인력이 10명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절반 이상이 범행에 가담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중 일부는 현재도 골프장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SL공사 관계자는 "당시 골프장 관련 업무를 했던 직원들은 현재 대부분 다른 부서에 있고, 골프장 전문 인력으로 채용된 일부 직원만 아직 그 업무를 하고 있다"며 "수사 결과를 통보 받은 후 제도적으로 개선할 부분이 있다면 고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

2020-07-19 공승배

방문케어 매니저 고소업체 "QR코드 조작 관행아니다"

"선동·명예훼손 탓 조치" 반박노조 "관리 직원도 아는 관행"노동조합 조직에 힘 쓴 방문 케어 매니저를 고소한 대기업 생활가전제품 관리업체(7월 16일자 7면 보도=2만7500원 때문에 회사에 고소당한 방문케어 매니저)가 고객 방문 서비스 QR코드 선촬영·후방문은 관행이 아니라고 반박했다.방문 케어 매니저 A(37)씨를 사기미수,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한 LG전자 자회사인 하이엠솔루텍은 "A씨가 퇴사한 뒤 수백명의 매니저가 참여하는 채팅방에서 업무를 거부하자며 선동하고 회사를 근거없이 지속해서 비방해 명예훼손과 업무방해를 중단해달라는 취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주장했다.이어 "고소장에는 A씨가 퇴사 이전에 QR코드를 조작해 회사에 부당하게 수수료를 청구했다는 내용도 포함돼있지만, 고소의 주된 내용은 아니다"라며 "제품을 관리하지 않고 미리 전산 등록을 하는 것은 결코 관행이 아니며 QR코드를 미리 촬영한 뒤 방문하지 않아 항의를 받은 것을 두고 관행이라고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덧붙였다.A씨 측은 열악한 근무환경과 4대 보험도 적용받지 못하는 특수고용노동자 홀대에 맞서 노동조합을 조직하다 표적이 됐다는 입장이다. 더욱이 복수노조 설립 움직임으로 노노갈등을 사측이 부추기는 모양새라고 되짚었다.민주노총 금속노조 LG케어솔루션지회는 "매월 서비스처리율을 토대로 등급을 받기 때문에 실적이 중요하고 QR코드 선촬영 후방문은 매니저 뿐 아니라 소속 관리직원들도 잘 아는 관행"이라며 "심지어 QR코드를 스캔할 수 있게 제공했다. 문제가 있다고 판단된다면 계도기간을 거쳐 지도하면 될 문제"라고 밝혔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

2020-07-19 손성배

방전됐던 경기도 연료전지 발전소 '활력 재충전'

신재생에너지 확산·저탄소 전환파산위기 경기그린에너지등 정상화道, 40.4% 전국최대… 더 늘어날 듯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한국판 뉴딜' 정책이 추진되면서 경기지역 발전용 연료전지 산업 규모가 확대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정부가 연료전지 등 분산형 에너지 비중을 늘리기로 한 데다 지난해 파산 위기를 맞았던 도내 최대 연료전지 발전소도 가동이 정상화돼서다.최근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이어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는 지난 16일 분산형 에너지 확산 등 내용을 담은 '그린 뉴딜'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태양광·풍력과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의 확산기반을 구축해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가속화 한다는 목적이다.이에 이미 전국에서 가장 많은 연료전지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경기도의 발전 규모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경기도는 이미 2018년 기준 전국 연료전지 발전량 174만1천800MWh 중 70만3천900MWh(40.4%)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발전시설 규모를 현재 149MW(2019년)에서 오는 2030년 1천MW(1GW)까지 확대할 계획이다.여기에 지난해 전국 연료전지 발전시설을 오는 2040년 8천MW까지 늘리겠다고 발표한 정부가 최근 그린 뉴딜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확산기반을 더 키우기로 하면서 도내 발전 규모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특히 도내에서 사업이 더디거나 운영이 중단됐던 대규모 연료전지 발전소도 속속 운영 재개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파산 위기까지 몰렸던 경기그린에너지가 한국퓨얼셀(포스코에너지 자회사)과의 재계약에 성공하면서 사실상 멈춰 있던 도내 최대 연료전지 발전소(58.8MW·MCFC(용융탄산염)) 가동이 지난달 정상화 됐다.또 한국남동발전과 SK건설이 화성지역에 공동 투자했으나 사업이 지연됐었던 전국 최대 SOFC(고체산화물) 연료전지 발전소(19.8MW)도 이달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갔다.도내 연료전지 업계의 한 관계자는 "전국에서 최대 규모 연료전지 발전소가 가동되는 경기지역 산업 규모가 이번 그린 뉴딜로 더 커질 수 있다"며 "다만 아직 완전히 국산화하지 못한 연료전지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정부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한국판 뉴딜 정책으로 그린뉴딜을 추진하면서 발전용 연료전지 산업 규모가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파산 위기까지 몰렸지만, 정부의 관련 산업 육성 성장 기조에 힘입어 지난달 정상가동을 시작한 화성시 향남읍 소재 경기그린에너지.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2020-07-19 김준석

'인천 中企스터디' 한국판 뉴딜 열공… '인천IP업글모임' 첫 만남

지식재산센터·경영인協 기획수출마케팅·정부사업 등 공유인천 중소기업 경영인들이 해외 수출 마케팅, 정부 지원 사업 등을 함께 공부하는 모임을 만들어 눈길을 끈다.IP(지식재산)라는 공통 관심사를 바탕으로 기업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토론하는 인천 중소기업인들의 스터디 '인천IP업글모임'이 지난 16일 처음 열렸다. 이날 인천 중소기업 대표 등 16명은 정부가 최근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 계획'을 주제로 변화하는 기업 환경과 대응·대처 방법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인천IP업글모임은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지식재산센터와 인천IP경영인협의회가 기획했다. 경영 노하우와 애로 사항 등을 공유하고, 기업 발전을 위해 공부하는 모임이 필요하다는 협의회 회원들의 요청을 반영했다. 모임에 참여하는 기업인들이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해 함께 성장하는 게 인천IP업글모임의 목표다.인천지식재산센터는 기술·연구 개발, 신사업 발굴, 수출 마케팅 등을 주제로 매달 한 차례 모임을 열 계획이다. 모임마다 주제에 대한 노하우와 경험을 발표하는 학습 주도자가 정해진다. 학습 주도자의 발표 이후에는 참여자들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인천IP업글모임에 참여하는 기업인들의 기대는 크다. 1차 모임에 참여한 한 중소기업 대표는 "우리는 기업 간 거래에 강점을 가지고 있고, 소비자 거래 부문에도 관심이 많다"며 "이 모임에서 우리가 가진 강점은 알려주고, 부족한 분야에 대해서는 경험 있는 기업들의 노하우를 배울 것"이라고 말했다.인천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정부가 이번에 발표한 뉴딜 정책도 '데이터 개방'이 핵심인 것처럼 기업 간 기술·경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게 필요하다"며 "인천IP업글모임에 참여한 인천 중소기업들이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인천상공회의소 인천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는 인천 중소기업 경영인들의 스터디 '인천IP업글모임'이 지난 16일 첫 모임을 가졌다.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지식재산센터 제공

2020-07-19 김태양

대리점여행사 보증보험료 쥐어짜는 대형여행사

수개월째 손님 끊긴 영세업체 "상황 알면서…" 납부 유예 호소본사측 "과거 매출 분쟁 가능성… 영업활동 위해 보험가입 필수"대형 여행사와 계약을 맺고 대리점 영업을 하는 여행사들이 코로나19 사태로 보증보험료 납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들은 매출이 없는 상황에서도 본사가 보증보험료 납부를 계속해서 독촉한다고 하소연하고 있다.19일 인천 여행업계에 따르면 여행사들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다. 인천 지역 여행사들은 수개월째 매출이 전혀 없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빚을 내 임차료를 내고 있는 상황인데, 대형 여행사 본사가 무리하게 보증보험료 납부를 독촉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보증보험료를 내야 하는 건 맞지만, 대리점의 어려운 상황도 고려해달라는 게 이들의 요구다.국내 대표 여행사인 A사와 계약을 맺고 대리점을 운영하는 조모씨는 "보증보험료를 납부해야 한다는 전화를 거의 매일 받고 있다"며 "올해 2월부터 5개월가량 매출이 전혀 없는 상황이라는 것을 A사 측에서도 알고 있을 텐데 너무한다"고 했다. 이어 "여행상품을 한 개라도 판매할 수 있으면 당연히 보험료를 낸다"며 "지금은 언제 다시 상품을 팔 수 있을지 불투명할 뿐 아니라 보험료를 내고 싶어도 여력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보증보험은 여행사 관광상품을 구매한 관광객이 사고 등으로 피해를 보는 경우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여행사들은 1년 단위로 보증보험료를 내고 있으며, 대형 여행사들은 계약을 맺은 대리점에 보증보험 가입을 요구하고 있다.대리점 역할을 하는 여행사들은 보증보험료 지원 및 대납, 납부 유예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보증보험은 여행상품을 판매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이 없고 임차료 등 고정 비용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보증보험료를 낼 여력이 없다고 한다.이에 대해 A사는 보증보험 가입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다만 여러 차례 연락하는 등 일부 소통이 원활하지 못했던 부분은 개선하겠다고 했다. A사 관계자는 "지금 당장은 매출이 없어도 과거 매출에 대한 분쟁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보증보험 가입은 필수"라며 "보험가입이 안 된 상태에서 영업활동을 할 수는 없다"고 했다. 이어 "보증보험 미가입은 대리점 계약 해지 사유"라며 "가입이 미뤄지더라도 당장 계약 해지가 되진 않겠지만, 향후 영업 활동을 위해선 보증보험 가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20-07-19 정운

[인터뷰]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 김춘근 신임 본부장

새로운 시대 협업·기술융합 강조CEO클럽 등 교류 네트워크 포부"인천지역 중소·벤처기업이 코로나19 위기를 딛고 성장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지원하겠습니다."김춘근(사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인천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 사태가 미국·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장기화하고 있어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어려움이 하반기에도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김 본부장은 자금난을 겪는 지역 기업 등을 위한 정책자금 지원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김 본부장은 "올 상반기에는 예산 대부분을 공장·기계 설비 도입, 운전 자금 지원 등 지역 기업의 금융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했다"며 "하반기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혁신 성장을 추진하는 기업을 위한 정책자금 지원을 최우선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본부장은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 기업을 만나면 '내수시장은 경쟁이 치열하고 성장에 한계가 있어, 수출이 기업의 존폐를 가른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수출 초보 기업부터 성공 기업까지 단계별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 본부장은 인천지역 중소기업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경쟁력을 가지려면 협업과 기술 융합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기업이 가지고 있는 기술을 모아 새로운 사업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우리가 주관하는 중소기업융합교류회, 글로벌CEO클럽 등을 통해 지역 기업 간 협업, 기술 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중진공은 정책자금·수출 지원, 창업 교육 등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김 본부장은 "지역 기업의 동반자가 돼 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인천의 경제 발전을 위해 지자체, 관계 기관과 함께 지역 기업이 필요한 부분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30여 년 동안 중진공에서 근무한 그는 이달 초 인천지역본부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이끌어야 한다는 생각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인천 발전과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을 돕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

2020-07-19 김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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