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네이처리퍼블릭·더페이스샵·아리따움·이니스프리·토니모리 화장품 가맹점주 결집

화장품 브랜드의 가맹점주들이 본사의 불공정 행위 등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하나로 뭉쳤다. 네이처리퍼블릭, 더페이스샵, 아리따움, 이니스프리, 토니모리 등 5개 화장품 브랜드의 가맹점주들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전국화장품가맹점연합회'를 발족했다. 이들은 "매출은 늘지 않는 상태에서 면세화장품 불법유통, 본사의 과도한 가격할인 정책, 가맹점을 배제한 판매경로 다각화 등으로 경영여건이 악화하고 있다"면서 본사에 상생을 위한 대책을 촉구했다. 정부와 국회에 대해서도 가맹점주를 위한 법적·제도적 보호장치를 요구했다. 가맹점주들은 본사가 자신들을 배제한 채 회사의 이익 증대에만 집중, 가맹점들을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고 주장했다. 가맹점주에 공급한 가격보다 싼 가격으로 도매상에 준 제품이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고, 가맹점에서는 공급받기 어려운 인기 제품이 본사 온라인 직영몰에 올라와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가맹점은 테스트 매장처럼 변했고, 이 때문에 매출이 감소하고 있다"면서 "반면 직영점과 온라인 매출 비중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장 변화에 맞춰 가맹사업법상 영업지역을 독점·배타적으로 규정하고, 온라인까지 확대해 분쟁을 예방하고 가맹 본사의 이익 독점 행태를 시정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가맹점주들은 본사의 화장품 가격 할인 폭이 과도하고, 할인분담금 정산 정책에도 문제가 있다고 비난했다. 가맹 본사가 제품 할인금액의 상당 부분을 가맹점에 전가하고, 복잡하고 불규칙한 정산금 지급으로 가맹점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이들은 호소했다. 이니스프리의 경우 할인금액의 3분의 2를 가맹점에 떠넘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면세품이 국내 시장에 불법 유통되고 있다며 여기에 대해서도 대책을 촉구했다. 현재 외국인들은 시내 면세점에서 국산 면세품을 사면 곧바로 수령할 수 있다. 가맹점주들은 이를 악용한 조직적인 대량 대리구매가 국내 시장에서 불법유통을 키우고 있다면서 본사와 관세청이 나서 대책을 세울 것을 요구했다. 이어 '주류 면세용', '군납면세품' 표기 등의 예를 들어 면세품 표기를 의무화함으로써 일반 판매품과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도록 해 불법유통과 탈세를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디지털뉴스부화장품 로드숍 토니모리 가맹점주들이 지난 7일 오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본사 앞에서 상생안 수용을 요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이들은 매장 세일가격보다 저렴한 온라인 저가 판매로 인한 수익 감소와 최근 본사와의 수익 배분 구조 변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하루 100여 개 가맹점이 항의의 뜻으로 문을 닫았다. /연합뉴스

2019-03-19 디지털뉴스부

경기도-중기중앙회 경기본부, 중소기업 홈쇼핑 지원사업 대상 업체 15곳 선정

경기도와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019년 경기도중소기업제품 홈쇼핑 판매지원 사업'의 지원대상으로 15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도내 우수중소기업의 판로확보 및 홍보를 위한 것으로, 올해 도와 홈앤쇼핑으로부터 각 1억65백만원씩, 총 3억3천만원을 지원받아 15개 업체의 홈쇼핑 입점을 지원한다. 지난달 7일 사업공고를 시작으로 이달 6일 서류접수마감일까지 186개 업체가 신청해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1차 서류심사, MD상담회 및 최종 상품선정위원회의 심사절차를 거쳐 나노미지(주)(소프트 현미), 블레싱포유(듀얼캐비너 세트), 영동씨푸드(430 쉐프의 손맛) 등 중소기업 15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15개 업체의 홈쇼핑 방송은 5~10월 중 진행되며, 선정된 업체는 방송비용(업체당 2천2백만원)을 도와 홈앤쇼핑으로부터 지원받아 일반적인 홈쇼핑 수수료보다 저렴한 비용으로(판매직접비 8%만 부담) 방송할 수 있게 됐다.김정원 중기중앙회 경기본부장은 "경쟁력 있는 우수한 제품들이 선정된 만큼 좋은 성과를 낼 것이 기대되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함께 중소기업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15년부터 시행된 홈쇼핑 지원사업은 지난해까지 4년 동안 총 50개 중소기업을 지원해 매출액 23억원(업체당 평균 4천6백만원)을 달성하는데 기여한 바 있다./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

2019-03-19 이준석

발전용 LNG 수입부과금 내달부터 84% 인하 "미세먼지 연 427t 감축"

정부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석탄화력발전보다 적은 액화천연가스(LNG)발전을 장려하기 위해 LNG에 대한 수입세를 인하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발전용 LNG의 수입부과금을 인하하는 내용의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해 오는 4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발전용으로 수입하는 LNG의 수입부과금이 현행 1kg당 24.2원에서 내달부터 3.8원으로 84.2% 낮아지게 된다.산업부에 따르면 현재 발전용 LNG의 미세먼지 관련 환경비용은 1kg당 42.6원으로 유연탄(84.8원)의 절반 수준이다.그러나 개별소비세와 수입부과금, 관세 등을 포함한 제세부담금은 LNG 91.4원, 유연탄 36원으로 LNG가 유연탄의 2.5배다. 4월 1일부터 수입부과금을 인하하고 정부가 지난해 7월 발표한 개별소비세 조정을 시행하면 LNG의 제세부담금은 91.4원에서 23원으로 74.8% 낮아지며, 유연탄은 36원에서 46원으로 올라간다.석탄의 환경비용이 LNG의 두배인 만큼, 제세부담금도 LNG의 두배로 조정하는 것이다. 정부는 제세부담금 조정에 따른 미세먼지(PM2.5) 감축량을 연간 427t으로 전망했다.이와 함께 정부는 열과 전기를 함께 생산하는 열병합발전소에서 사용하는 LNG는 3.8원으로 인하한 수입부과금 전액을 환급할 예정이다.열병합용은 일반 발전보다 에너지 이용효율이 약 30%포인트 높은 점을 고려해 전액 환급하며 환급 대상에는 집단에너지 사업자, 자가 열병합 발전, 연료전지 발전이 해당한다.발전용 LNG 세제 인하에 따라 100MW(메가와트) 미만의 열병합용 가스요금은 4월 1일부터 6.9% 인하할 예정이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

2019-03-19 양형종

정부, 故 김용균씨 사고 후속조치…공공기관 작업장 안전대책 마련

앞으로 모든 공공기관은 매년 '안전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하고, 산재 위험이 높은 공공기관은 '안전관리 중점기관'으로 집중 관리받게 된다.정부는 19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공공기관 작업장 안전강화 대책'을 확정했다. 지난해 12월 태안화력발전소 하청 노동자였던 김용균 씨의 사망 사고 이후 정부는 올해 1월부터 정부합동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 정부는 2022년까지 공공기관 산재 사망자를 절반 이상(6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 공공기관 경영방식 ▲ 현장 작업방식과 환경 ▲ 원하청 협력 구조 ▲ 안전 인프라 등 4대 분야를 개선할 방침이다. 우선 공공기관은 매년 안전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해 이사회 승인을 받고 주무 부처가 이행상황을 점검해야 한다. 최근 5년간 2명 이상 사고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산재 위험이 높은 공공기관은 안전관리 중점기관으로 지정해 매년 기관별 산재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주무 부처가 관리하게 된다. 정부는 또 공공기관의 안전정책 심의기구로 근로자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안전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작업장에는 원·하청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안전근로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안전지표 관련 배점을 최대 2점에서 최대 6점으로 높이고, 중대 재해에 귀책 사유가 있는 기관장과 관련 임원에 대한 '해임 건의'도 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정부는 안전한 작업환경을 위해 위험한 작업장에는 '2인 1조' 근무를 의무화하고, 신입직원의 단독 작업도 제한하기로 했다. 근로자가 위험 상황을 인지할 경우 원청·발주청에 작업 일시중지도 요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원청의 책임이 있는 경우 하청업체의 산재도 원청업체의 보험료율 산정에 반영하기로 했다.또 안전관리평가를 하는 공공입찰을 확대하고, 중대 재해 유발 업체에 대한 입찰 참가자격 제한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달 중 공공기관 안전관리 기본 지침을 제정하고, 공공기관의 산재 통계를 분기별로 공개할 계획이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3-19 양형종

새만금 개발 1년 앞당긴다, 선도 매립사업 내년 착공

새만금의 속도감 있는 개발을 위해 선도 매립사업지 착공 시기를 내년으로 당초보다 1년 앞당긴다.국토교통부는 19일 새만금 매립사업 절차를 간소화하고 투자기업 임대료 감면을 확대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개정된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4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맞춰 세부 내용을 담은 법 시행령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우선 새만금의 속도감 있는 공공주도 매립을 위해 관련 절차가 간소화된다.용도별 개발계획과 실시계획을 하나로 통합해 수립할 수 있게 돼 통합계획에 포함된 도시관리계획이나 교통영향평가 등 현재 별도로 심의하는 내용을 새만금개발통합심의위원회에서 일괄 심의하게 된다.정부는 연내 통합심의위를 구성하고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국제협력용지 선도매립사업 통합계획 수립도 하반기에 착수할 예정이다.이렇게 되면 매립사업이 기존 대비 1년 정도 단축돼 국제협력용지 선도 매립사업 착공 시기도 당초 2021년에서 내년으로 앞당겨진다.이와 함께 그간 외국인투자기업에만 적용되던 국·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혜택이 국내기업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현재 국공유지 임대료는 재산가액의 5%인데, 외투기업에 한해 1%로 감면해주고 있다.이 규정은 신규 입주기업뿐 아니라 이미 새만금 산업단지에 들어온 기업에도 적용돼 입주 기업들이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된다. 아울러 현재 일반산업단지인 새만금산업단지는 국가산업단지로 전환할 수 있게 된다.국토부와 새만금개발청은 하반기 중 산업단지 전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새만금에 투자하는 기업들이 대외 지급수단으로 당사자 간 직접 지급할 수 있는 외국환 경상거래 신고 기준금액은 1만달러에서 경제자유구역 수준인 2만달러로 올라간다.국토부 관계자는 "매립사업 절차 간소화 등 제도개선에 따라 선도 매립사업 등을 본격 착수해 새만금 사업의 정책효과가 조기에 가시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새만금 /연합뉴스=한국농어촌공사 제공

2019-03-19 양형종

"선박 미세먼지 발생을 줄여라!" LS전선 육산 전원 공급 케이블 개발

인천·부산 등 항만지역 대기질 개선을 목적으로 한 정부의 종합 시책 추진을 골자로 한 '항만 지역 등 대기질 개선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LS전선이 선박 미세먼지 발생량을 저감할 수 있는 육상 전원 공급 케이블을 개발, 출시했다.LS전선이 19일 마케팅을 시작한 육상 전원 공급 케이블은 선박이 항만에 정박할 때 육상 전원 공급 설비를 통해 전기를 받을 수 있는 시설로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크다. 그동안 국내 항만 정박 선박은 벙커C유 연료를 이용해 엔진을 가동, 자체적으로 전기를 생산해 써 왔다. LS전선에 따르면 국내 초미세먼지 발생량의 10%가 선박 매연에서 나왔다.내년 1월 시행을 앞둔 '항만 지역 등 대기질 개선에 관한 특별법'은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의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선박이 이용하는 항만 시설에 육상 전원 공급 설비 설치 의무를 명시했고, 이 법안 통과에 맞춰 LS전선은 관련 설비를 개발했다. 다만 육상 전원 공급 설치 의무가 항만 시설 소유자에게는 의무 조항이지만, 선박 소유자가 이 전력을 수급하는 수전 장치를 설치하는 것은 의무가 아닌 권고 사항이어서 제도의 실효 여부는 법 시행 이후 지켜봐야 알 수 있다./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육상 전원 공급 설비의 대기 요염 저감 효과 /LS전선 제공

2019-03-19 김명래

실버바리스타 꿈터 '미추홀카페' 지 브라운 이달말 문닫아

지자체 관심부족·업계 경쟁 밀려전 매장 운영 중단 법인 청산절차가족공원매장 철수이후 자금압박실버 바리스타를 꿈꾸는 노인들의 터전이었던 인천 미추홀카페 지브라운(Kaffe G.Braun)이 3월을 끝으로 문을 닫게 됐다. 인천의 첫 고령자친화기업으로 시작해 600여 명의 노인 바리스타를 배출했지만 일반 카페들과의 경쟁과 지자체의 관심 부족 탓에 경영난을 끝내 이기지 못했다.18일 고령자친화기업 미추홀카페에 따르면 이달 말로 카페 매장 4개 전 지점의 운영을 중단하고 법인 청산 절차를 밟기로 했다. 전체 매출의 절반 정도 차지하며 미추홀카페의 운영을 주도했던 인천가족공원점이 지난해 8월 폐점하면서 전체 카페 운영에 직격탄을 맞은 게 주요 원인이다.카페 관계자는 "가족공원매장 철수 이후 운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지만 임금 지급이 어려워 운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다른 노인들이 재취업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미추홀카페는 2012년 6월 인천시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사단법인 인천연수원로모임 등 3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만들어 인천의 첫 고령자친화기업으로 시작했다. 국·시비 4억5천만원의 예산도 투입됐다. 카페는 2012년 10월 인천가족공원에 1호점을 낸 후 2호 인천교통공사점, 3호 노인문화회관점, 4호 인천여성가족재단점 등으로 꾸준히 외연을 확장해 나가며 7호점까지 열며 노인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곳으로 정평이 나 있었다. 카페에서 근무하는 노인들은 월 55만~66만원의 급여를 꾸준히 받았고 4대 보험과 퇴직 연금도 보장받았다. 교통편이 불편한 매장의 직원은 교통 수당을 지원받기도 했다. 다른 곳에서는 받기 어려운 혜택이었다. 근속연수가 길고 노인들의 만족감이 높아 2014년에는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미추홀카페 바리스타 양성 아카데미에서 배운 실버 바리스타만 610명. 이들은 미추홀카페의 성공으로 실버 바리스타를 고용하는 카페나 사회적기업에서 인생 2막을 설계해 나갔다.그러나 인천시설공단이 미추홀카페 인천가족공원점을 공단 사무실 등으로 활용하겠다며 임대 계약을 연장해주지 않으면서 1호점인 인천가족공원점이 폐점하게 됐다. 노인들이 생계 유지를 위해 임대 계약을 연장해 달라고 '폭염 속 하투'를 벌이기도 했지만 인천시설공단은 방침을 바꾸지 않았다.신원철 (주)미추홀카페 대표이사는 "인천의 첫 고령자친화기업으로 재정 지원을 받아 많은 노인들에게 호응을 받았던 카페가 문을 닫게 돼 아쉽고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시에서 펴는 노인 일자리 정책이 헛구호가 되지 않으려면 기존에 노인들을 고용한 기업부터 살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지난해 8월 미추홀카페 1호점인 인천가족공원점의 노인 바리스타가 커피를 내리고 있는 모습. /경인일보DB

2019-03-18 윤설아

주형철 靑경제보좌관 누구, 민간·공공부문 등 현장 경험 풍부한 IT전문가

18일 청와대 경제보좌관으로 임명된 주형철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는 민간기업과 공공정책 업무 경험을 겸비한 정보기술(IT) 전문가이다. 주 신임 보좌관은 대전 대신고와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20여년간 민간기업 임원으로 활동했고, IT 벤처 분야에서 풍부한 현장 경험도 쌓았다.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이사를 지내며 '싸이월드의 신화'를 이끈 주인공이다. 이후 네이버가 설립한 소프트웨어 산업 전문인재 양성기관인 NHN NEXT의 교수,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도 지냈다. 현재 중소·벤처기업 투자 모태펀드를 운용하는 정부 출자 공공기관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에 업계 안팎에선 중소·벤처 기업의 창업·투자 지원, 생태계 조성 등 공공정책 업무 경험까지 두루 갖춘 경제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과거 벤처 붐을 주도한 경험이 있는 주 보좌관은 한국벤처투자 대표를 맡으면서도 모태펀드 결성과 확장에 앞장선 인물로 이름나 있다. ▲ 대전(54) ▲ 대전 대신고 ▲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 미 MIT 경영학 석사 ▲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이사 ▲ NHN NEXT 교수 ▲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디지털뉴스부문재인 대통령이 18일 대통령 비서실 경제보좌관에 주형철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를 임명했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2017년 10월 4차산업혁명위원회 출범 및 제1차 회의에 참석, 회의에 앞서 주형철 당시 서울산업진흥원 대표로부터 음성인식이 가능한 인공지능 캐릭터로봇 '뽀로롯'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2019-03-18 디지털뉴스부

아파트 설비 '특정제품 강제 예방책' 제도보완 나서

道 "지멘스 협약, 입찰담합 유사"'발주자가 기술보유사 협약' 대안국토부도 "개선방안 취지에 공감"아파트 지역난방자동제어시스템 입찰 공고에 독일계 다국적 기업 지멘스의 특정 프로그램이 포함되는 등 '진입 장벽'이 형성됐다는 의혹(3월 15일자 5면 보도)이 제기되자 관계 당국이 제도 보완에 나섰다.1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 공동주택과는 최근 특허공법 보유 업체 및 사용협약서 제출 업체의 입찰 담합 등 악용 문제가 불거지자 국토교통부에 개선 방안을 건의했다.도는 최근 불거진 지멘스 관련 의혹에 대해 특허공법 보유 업체의 입찰 담합과 유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앞서 경인일보 취재 결과 지멘스의 제품을 명시했거나 기술지원협약서를 요구한 관련 공고는 지난 2015년~2018년까지 총 57건으로 낙찰 업체는 대부분 지멘스이거나 지멘스 협약 업체로 나타났다.이에 도가 내놓은 개선 방안은 입찰 참여업체가 기술보유업체로부터 기술지원협약서를 받아오는 것이 아니라 발주자(공동주택 관리 주체)가 입찰 전 원천 기술 보유 업체와 기술사용협약을 체결하고 협약내용을 입찰 공고에 명시해야 한다는 방안이다.현행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른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 지침 별표1 '입찰의 종류 및 방법'을 보면 제한경쟁입찰은 계약의 목적에 따른 사업실적, 기술능력, 자본금의 하한을 정해 입찰에 참가하게 한 뒤 그중 선정하는 방법이다.이를 악용할 경우 과도하게 입찰 참가 자격을 제한하게 되고, 특정·담합 업체 몰아주기를 조장하므로 개선 필요성이 절실하다는 것이 도의 입장이다.실제로 도는 지난해 10~11월 도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49개 단지 대상 감사를 진행해 총 282건의 부적정 공사비 집행 사례를 적발했다. 적발 유형별로 적격심사평가 불공정 등 낙찰자 선정 부적정 100건, 경쟁입찰대상 수의계약 39건, 입찰참가자격의 과도한 제한 등 입찰공고 부적정 36건, 사업자선정 결과 및 계약결과 미공개 16건 등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 역시 공고에 업체 프로그램을 명시하거나 업체명을 적시하는 것은 공정한 경쟁을 저해하는 행위라는 해석을 내놨다. 국토부 관계자는 "경기도가 건의한 개선 방안 의견 취지에 공감하고 있다"며 "입주자대표회의 등 주민들이 사유재산 집행 권한을 내세우며 반대의 목소리가 높아 어떻게 실현할 것인지가 관건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

2019-03-18 손성배

여성기업 적극 지원 '말로만'… 조례 안 지키는 일부 지자체

남양주·동두천 등 15개 市 시행중수원·성남·고양, 지원委조차 없어31만3천개 업체 관련예산 8억 불과"행정사무근거 중요성 간과" 지적경기도내 일부 지자체들이 여성기업을 지원하겠다며 관련 조례를 제정해 놓고도 관련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서, 조례를 스스로 '사문화' 시키고 있다는 비판에 직면했다.18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여성기업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경제영역에서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도모할 목적으로, 남양주·동두천·성남·수원·시흥·안산·안양·의왕·하남·고양·광주·김포·안성·용인·화성 등 15개 지자체가 '여성기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시행 중이다. 나머지 16개 시·군은 아예 조례가 없는 상황이다. 해당 조례가 있는 지자체는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자금지원 우대와 구매활동 촉진 등 여성기업에 대한 지원과 각종 시책 발굴 등 여성기업들의 발언권 향상을 위한 지원위원회 설치 등이 중점지원사항이다.그러나 일부 지자체들은 조례상 주요 항목 중 하나인 '지원위원회' 설치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표적으로 수원시가 그렇다. 지난 2012년 관련 조례를 제정한 수원시는 지난 2017년 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원위원회 미 설치에 대해 지적을 받고도 2년여가 지난 현재까지 별 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성남과 고양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이들 지자체는 공통적으로 조례는 만들었지만 지원위원회 설치에 별 다른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는 입장이다. 기존에도 지원위원회와 유사한 성격을 가진 여성기업 협의체가 있고, 과거와 달리 현재는 굳이 기업지원에 있어 남성과 여성을 구분할 필요가 없다는 이유다.반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여성기업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목소리도 제기된다. 실제 경기도 소재 여성기업은 31만3천개로 추산되지만, 도의 올해 여성기업 지원 관련 예산은 8억원가량에 불과하다. 더욱이 조례에 따라 지원위원회 설치의 필요성을 느끼고 설치, 운영하고 있는 안산·안양과 같은 지자체도 있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여성기업 지원사업의 역사는 불과 3~4년 남짓"이라며 "예산이 적다는 문제의식이 있고, 향후 지원사업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지자체의 자치권을 대표하는 조례의 중요성이 간과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수원시의회 이철승(민·율천,구운,서둔동) 의원은 "조례는 지자체 모든 행정사무에 근거가 되는 것"이라며 "해당 조항이 필요 없다고 느낀다면, 정리를 하려는 노력이라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

2019-03-18 배재흥

'K-뷰티 엑스포 印尼' 내달 개최… 62社 80부스 참가 접수 조기마감

경기도와 킨텍스는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JJC)에서 열릴 'K-뷰티 엑스포 인도네시아'의 참가 부스 모집을 성황리에 완료하고, 본격적인 개최준비를 마쳤다고 18일 밝혔다.인도네시아는 2억6천만명의 세계 4위 인구 대국이자 8천만명의 화장품 소비인구를 보유한 아세안 최대 뷰티 잠재시장이다. 최근에는 경제성장으로 화장품 사용인구가 급증, 한류열기까지 더해져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규모도 최근 3년(2016~2018년)간 매년 68% 성장했다. 이 같은 현지 K-뷰티 인기를 반영하듯 이번 전시회에 대한 참가기업의 관심도 뜨거운 것으로 확인됐다.당초에는 30개사 40부스 유치를 목표로 했으나, 최종적으로 이보다 약 두 배 가량 많은 62개사 80부스가 접수, 예정 마감기간보다 한달 정도 앞당겼다.도 특화산업과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최근 중산층 증가로 여성 소비자의 뷰티제품 구매력이 상승하고 뷰티시장 매출 규모는 매년 평균 13% 성장하는 등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장"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아세안으로의 한국 화장품 수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2019-03-18 조영상

홍철호·김명연 '소상공인 살리기' 맞손

기본법제정 정책토론… 1천명 참석황교안 등 지도부 총출동 지원약속자유한국당 홍철호(김포갑)·김명연(안산단원갑) 의원이 위기에 빠진 소상공인 살리기에 손 잡고 나섰다. 재선인 두 의원은 18일 공동으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1천여 명의 소상공인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기본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등 한국당 지도부도 총출동해 문재인 정부의 소상공인 정책을 비판하며 소상공인 지원에 힘을 보탰다. 황교안 당대표는 축사를 통해 "문재인 정부는 최저임금만 급격히 올려놓고 소상공인들은 파탄으로 내모는 좌파정책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성장이 담보되지 않는 소득주도정책은 우산만 폈다고 비가 내릴 거라는 어리석은 행위와 같다"고 비판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도 "700만 소상공인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확고한 신념 아래 자유시장경제와 소상공인을 지키기 위해 자유한국당이 앞장서서 기본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약속했다. 한국당 소상공인 살리기 경제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기본법 제정을 통해 우리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1월 소상공인기본법안을 발의한 홍 의원도 "나 자신이 소상공인의 '수석부대변인' 되겠다. 우리는 동지가 됐다"며 세간의 '수석대변인' 논란을 우회적으로 비판하고 "소상공인기본법 제정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제대로 대우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회에는 김·홍 의원을 비롯해 3건의 소상공인 유사법안이 발의돼 있다. 제정법안에는 주로 소상공인의 보호·지원·육성·경영안정 및 성장 등에 대한 기본 정책을 종합·조정해 심의·의결하기 위한 '소상공인정책위원회'를 대통령 소속으로 신설하는 동시에, 정부로 하여금 소상공인에 대한 '체계적 지원', '공공임대상가 확보 및 관리', '사업전환 등 생계위협으로부터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하는 공제사업 실시' 등의 종합 시책을 의무적으로 이행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2019-03-18 정의종

[경인초대석]'용인아트투어랜드 추진' GA코리아 이동준 회장

기흥구 40만㎡에 호텔·체험과학관 등 '체류형 종합관광단지' 구상작년 '롯데아울렛' 개점 이어 연내 '이케아' 문 열어 쇼핑까지 연계청년벤처창업센터 조성·인재양성 통해 융합첨단산업단지 '큰 그림'골드·코리아CC 활용 '골프 특성화학교' 설립도 용인시와 협의중"꿈이 있는 한 나이는 없다."GA코리아 이동준 회장은 80세의 나이에도 일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아직도 현업에서 활동하는 그는 여전히 일에 목말라하며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 50여 년전 직장을 그만두고 맨손으로 시작해 국내 골프·레저 산업을 선도하는 국내 최대의 기업을 일궜지만 그는 아직도 하고 싶은 일들이 많이 남았다고 말한다. 일에 대한 그의 열정은 세월도 막을 수 없다. 정말 그에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이다.그런 그가 올해 또 다른 도전을 시작했다. 80세의 나이에 성균관대학교 미래도시융합공학과 박사과정을 시작한 것. 그는 "신념과 열정은 체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지금도 하루도 빠짐없이 수영장을 찾는다는 이 회장은 몸이 건강해야 생각도 건강해지고 끊임없이 일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가 생성된다는 것. 그래서인지 그는 70대에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대형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지난 2008년부터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 일대 40만㎡에 산업과 관광, 주거가 공존하는 '용인아트투어랜드'를 추진하고 있다.이 회장의 구상은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같은 첨단 산업과 주거가 합쳐진 미래형 스마트시티를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작한 것이 국내 최대규모의 체류형 종합관광단지인 '용인아트투어랜드'다. 이 회장은 '용인아트투어랜드' 단지 내에 대형 호텔과 문화공연 시설, 세계음식문화거리, 체험과학관 등 가족형 테마시설은 물론 첨단 산업, R&D연구센터, AI연구센터 등 산업과 레저, 주거가 공존하는 친환경 웰빙 첨단산업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그는 이 같은 꿈을 이루기 위해 회사 임원 4명과 함께 미래도시융합공학 공부를 시작했다. 주위에 많은 사람이 이 회장이 추진하는 프로젝트를 보고 무모한 발상 아니냐며 적잖이 반대했다. 하지만 그의 열정에서 시작된 꿈은 누구도 막지 못했고 오랜 노력 끝에 점차 현실화되어가고 있다.'용인아트투어랜드'는 지난해 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이 개점하면서 첫 단계가 마무리됐다. 이곳은 기존 상업형 아웃렛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주변의 골드, 코리아CC의 친환경 콘셉트와 같이 '자연을 담은 놀이터'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자연환경과 문화생활을 접목한 '용인아트투어랜드'에는 대형 토이백화점, 키즈용품점, 스포츠용품 등 종합 전문점이 들어서고 세계적인 자동차업체와 영화관 입주를 협상하고 있고 카이스트와 제휴해 상상이 현실화되는 과학체험관도 만들 계획이다. 여기에 글로벌 가구유통업체인 이케아가 올해 말 오픈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아웃렛과 연계한 쇼핑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게 된다.이 회장은 '용인아트투어랜드'가 마무리되면 1만5천여명의 고용창출과 2조원이 넘는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장의 두 번째 목표는 이곳을 미래 한국 산업을 주도할 융합첨단산업단지로 만드는 것이다.그는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같은 산업과 주거가 공존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산업과 휴머니티 및 내추럴 주거공간을 조성해 첨단산업과 삶의 쉼터 공간, R&D 산업이 동시에 공존하는 최첨단 스마트타운을 조성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와 함께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내 유수의 기업들과 연계해 벤처 창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 내 기존 콘도시설 등을 활용해 약 300~600평 규모로 청년 숙식 창업센터를 만들고, 50~100명의 청년들이 생활하면서 벤처창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또한 카이스트, 성균관대와 제휴해 제4차 산업혁명을 위한 인재양성에도 힘쓸 계획이다.그는 "실리콘 밸리에는 인근에 스탠퍼드, 버클리, 산타클라라 대학교 등 우수 인력을 공급하면서 싱크탱크의 역할을 하는 만큼 카이스트나 성균관대학 등과 제휴해 인재를 양성하고 첨단산업인력을 공급하는 기지로 만들겠다"고 계획을 피력했다. 이 회장은 우리나라가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에 접어들었지만 많은 청년 실업률이 높아지는 것을 안타까워하면서 "청년들이 직장에 대한 고정된 시각에서 벗어나 보다 넓은 세계를 바라봐야 한다"고 조언했다."청년들이 창업이나 전문분야 CEO가 되기 위해서는 대기업에서 부분적인 경험을 쌓기보다 중견기업에서 다양한 일을 체험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며 "청년들에게 미지의 분야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와 장소를 제공해 주고 싶다"고 했다.이 회장은 또 골프 강국인 한국에 골프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 없는 것을 아쉬워했다. 또 체계적으로 선수를 육성하는 기관이 없다며 골프 특성화 학교 설립도 준비 중이다. 그는 "40년 간 골프 관련 사업을 하면서 골프 명예의 전당과 교육시설이 미비하다고 느낀다"며 "작은 힘이나마 보태 골프문화에 기여하고 싶다. 세계적으로 골프 강국으로 부상한 우리나라의 유·무형의 자료들을 모아 골프역사로 남겨 후대에 전해주고 싶다"고 했다. 골프 특성화학교도 이른 시일 내에 설립할 계획이다.먼저 아카데미 등을 설립한 뒤 향후 학교 설립을 통하여 선수 양성과 최첨단 장비, 골프 산업 관련한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골드CC, 코리아CC 등 교육에 필요한 시설이 확보돼있는 만큼 구체적인 설립에 필요한 절차를 용인시와 협의하고 있다.GA코리아 이동준 회장의 강한 의지와 열정으로 '용인아트투어랜드' 프로젝트가 정상적으로 추진되면서 국내 최초로 미래형 스마트도시가 가시화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이 회장은 "이 사업이 완성되면 수천명의 일자리 창출과 수조원이 넘는 경제효과는 물론 연간 1천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미래도시의 롤모델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이 회장은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한다. 지칠 줄 모르는 그의 열정과 도전은 언제까지 지속될 지 기대된다.글/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이동준 회장은?-학력▲1940년 강화군 강화읍 출생▲강화 중, 서울 경동고, 건대 영문과 졸업▲서울대 AMP, 연세대, 고대, 단국대 문화예술, 서울대 EC과정, 서울대 행정대, 서울대 환경대, 서울과학대학원 등 최고위 과정 수료▲성균관대학원 미래도시융합공학과 박사과정 재학 중-경력▲1969년 유성물산 창업, 1978년 USD 1억불 수출실적▲기흥관광개발, 뉴경기관광, 강호개발(주), (주)GA코리아, Golf R&D 연구소 등 국내·외 10개 기업설립 총괄회장-상훈▲은탑산업훈장, 동탑산업훈장, 철탑산업훈장, 1억불 수출탑, 산업포장▲2015 올해의 CEO대상, 미래창조 경영대상▲2018 제4회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2018 미래건축문화대상 수상이동준 회장이 용인아트투어랜드 안에 들어선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이 보이는 언덕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내 최대규모 체류형 종합관광단지인 용인아트투어랜드에는 롯데아울렛 외에도 다양한 문화생활 시설과 과학체험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러한 시설과 함께 골드CC, 코리아CC가 어우려져 자연을 담은 놀이터로 기획됐다. /GA코리아 제공코리아CC. 사진 위쪽으로 보이는 건물들은 라센트라로 최근 '스카이캐슬'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하다. /GA코리아 제공골드CC에 핀 벚꽃이 아름답다. /GA코리아 제공

2019-03-18 박승용

부천 건축물 절수설비 전수조사… 특정업체에 독점권한 특혜 의혹

시와 상업적 이용 금지 조건불구미설치기관에 견적·설치 드러나시 "무상조사등 약속 어겨" 해명A업체 "영업 활동 안했다" 반박부천시가 관내 기관과 다중이용업체 등 수백여 곳의 건축물 절수설비(기기)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면서 특정업체에 조사 권한을 맡긴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특혜 의혹이 일고 있다.18일 부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11일 수도법 제15조에 따라 관내 절수설비(기기) 설치 대상 건축물인 각 기관과 사업장 900여곳에 대해 2018년 9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12주간에 걸쳐 점검한다는 공문을 일괄 발송했다.시는 이 과정에서 무상으로 전수조사를 제안해온 A 절수설비(기기) 업체에 영업목적으로 이용하지 않겠다는 구두 약속을 받은 후 사실상 전수조사 권한을 준 것으로 밝혀졌다.전수조사는 당초 공무원이 업체와 함께하기로 했다가 인력부족을 이유로 공무원은 2~3차례 정도 참여하는데 그쳤고, 사실상 이 업체가 주도해 점검을 마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업체는 시가 각 기관 및 사업장에 일괄 발송한 공문을 이용해 절수설비(기기)를 점검하면서 미설치 기관 등에 견적과 설치 영업까지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B학교 관계자는 "시 공문을 앞세운 이 업체가 마치 공무수행인 양 조사를 하면서 절수기기 몇 개를 샘플링 조사해놓고 전수조사한 것처럼 일부 과다집계했다"고 말했다. 이 업체는 B학교에 지난해 9월 28일 135만원 상당의 견적서를 제출하는 것은 물론 최근까지 관내 15개 초·중·고등학교에 절수설비(기기)를 납품한 사실도 밝혀졌다.부천시 수도과 관계자는 "해당 업체가 무상전수조사를 제안, 점검 후 영업목적으로 이용하지 않겠다는 구두 약속을 받았지만 업체가 이를 어긴 것 같다"며 "예산을 세워서라도 용역 발주를 했어야 했다"고 말했다.한편 A사 관계자는 "자사는 전수조사 및 연구사업을 할 수 있는 등록업체"라며 "전수조사하면서 명함을 주거나 견적서 제출 등 영업활동을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19-03-18 장철순

[자회사 한덕철광, 제2수갱 준공]SM그룹, 철광산업 첨단화 선봉에 북한 자원개발 '신의 한수' 노린다

국내 유일 생산업체, 500여억 투자우오현 회장, 진두지휘 '계열 연계'SM그룹 계열사로 국내 유일의 철광석 생산업체인 한덕철광산업이 첨단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막대한 매장량을 가진 북한의 자원을 남북이 공동 개발할 것에 대비하고 열악한 국내 철광석 산업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SM그룹 우오현 회장이 직접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것으로, 향후 남북 경제협력이 확대될 경우 적지 않은 역할이 기대된다. 18일 SM그룹에 따르면 한덕철광산업은 20일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신예미광업소(한덕철광산업의 광업소 명칭)에서 첨단 인양시설을 갖춘 제2수갱(수직갱도)도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번 준공식은 SM그룹이 500여억원을 투입해 지난 5년간 추진해온 사업이 마무리되는 것으로, 준공에 따라 연간 최대 150만t의 철광석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추가하게 된다. 현재 국내 연간 철광석 생산량이 70만t에 불과한 것을 감안하면, 생산량이 최대 3배 이상 늘어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철광석 자급률이 1% 정도에 불과, 제2수갱 시설을 풀가동할 경우 연간 400억~450억원 내외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SM그룹은 특히 이번 제2수갱 준공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생산 경쟁력을 높이는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본격화한 것일 뿐 아니라, 국내 광물자원 연구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제2수갱에는 2020년 준공되는 기초과학연구원(IBS) 산하 지하실험연구단을 위한 승강기를 별도로 설치했다. 지하 1천m 아래 지하연구실까지 최대 15인의 연구원을 싣고 초속 4m 속도로 이동한다.SM그룹은 대북 경제제재가 완화돼 북한 자원개발이 본격화될 것에 대비, 우오현 회장이 직접 나서서 이번 사업을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SM그룹은 북한 자원개발이 본격화될 경우 한덕철광산업이 생산 인프라를 조성하고, 건설부문 계열사들이 철도·도로·항만 등을 구축하며, 해운부문 계열사들이 원광 운송을 맡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북한 자원개발 참여에 대비해 철강산업 첨단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우오현 SM그룹 회장. /SM그룹 제공

2019-03-18 박상일

호수 품은 '마이스 허브'… 디테일 살린 '20여년 공든탑'

'구름정원' 광교공원 시원한 풍광백화점·호텔·아쿠아리움 기대감"도심입지 차별화, 교통문제 보완""호수공원과 어우러진 수원컨벤션센터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췄습니다".18일 오전 11시께, 오는 29일 역사적인 개관을 앞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백운석 수원시 제2 부시장 주재로 현장 기자간담회가 열렸다.이날 찾은 센터는 지난 1995년 건립 최초 구상 당시부터 개관에 이르기까지 20여 년이 넘는 시간이 허투루 쓰이지 않았음을 증명하듯, 작은 '디테일'에도 공을 들인 모습이었다. 특히, 센터 6층 '구름정원'에서 바라본 광교호수공원은 참석자들의 시선을 한 눈에 사로잡을 만큼 조화로운 경관을 자랑했다. 이 같은 완성도는 현재 센터 옆 컨벤션지원상업용지에 건축 중인 백화점, 호텔, 아쿠아리움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졌다.오는 2020년까지 지원시설이 단계적으로 완공되면 수원컨벤션센터는 명실상부 경기남부지역 마이스(MICE) 산업의 허브로 자리 잡게 된다.이를 위해 수원시는 자체 역량 강화, 특화전시 유치·개발, 제2 전시관 건립 추진 등을 통해 국제회의도시 지정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백 부시장은 "수원컨벤션센터는 킨텍스와 코엑스 등과 비교해 규모는 작지만,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다른 센터들과 비교해 입지적 차별화를 확보했다"며 "교통 등 예상되는 문제점은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1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장 기자간담회에서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2019-03-18 배재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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