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디스플레이, 2분기 3천687억원 영업손실

LG디스플레이가 올 2분기에 패널 수요 감소와 일회성 비용 등의 영향으로 또다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LG디스플레이는 올 2분기(4~6월)에 3천687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고 23일 공시했다.지난해 같은 기간의 2천281억원 영업손실보다 더 많아진 것이며, 전분기 적자(1천320억원)에 비해서도 큰 폭으로 늘어난 수치다. 이로써 2분기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갔다.매출액은 5조3천53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조6천112억원)보다 5% 줄었으며 전분기(5조8천788억원)보다도 9% 감소했다.또 55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면서 전분기(63억원)의 근 9배 수준으로 늘어났다.올 2분기 제품별 매출 비중은 TV용 패널이 41%에 달하면서 전분기보다 5%포인트나 높아졌다. 전체적인 판매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올레드TV 패널의 매출 비중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노트북PC 및 태블릿용 패널이 전체의 22%를 차지하면서 그 뒤를 이었고, 모바일용 패널(19%)과 모니터용 패널(18%) 등의 순이었다.상반기 실적 부진은 미중 무역전쟁 등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유통사와 완성품 업체들이 구매를 보수적으로 진행하면서 수요가 줄어들고, 이에 따라 가격이 급락한 데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또 모바일 부문 사업역량 강화 등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것도 적자 확대를 요인으로 지적됐다.LG디스플레이는 올 하반기부터는 올레드로의 사업구조 전환에 속도를 내면서 성과를 끌어낸다는 전략이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제공

2019-07-23 편지수

점주 75명에 인테리어 떠넘긴 BBQ, 대법까지 끌다 결국 '백기'

가맹점에 인테리어 비용을 떠넘긴 혐의로 시정조치를 받고도 버티던 '제너시스 BBQ'가 결국 대법원 확정판결에 따라 점주들에게 공사비를 모두 지급했다.가맹본부가 점주에게 인테리어 공사를 시켰을 때 비용을 분담하도록 가맹사업법이 2013년 개정된 이후 공정위 심결과 법원 판례를 통해 인테리어 공사와 관련한 분쟁에서 가맹점주들이 무더기로 구제받은 첫 사례다.23일 공정거래위원회와 법원 등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달 BBQ가 공정위를 상대로 제기한 시정명령 등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공정위는 작년 3월 BBQ가 가맹점주가 원치 않는 인테리어 개선을 추진하며 비용을 떠넘겼다고 보고 BBQ에 과징금 3억원과 피해 점주 75명에게 총 5억3천200만원의 인테리어 공사 분담금을 지급하라고 결정한 바 있다.가맹사업에서 인테리어 공사와 관련한 분쟁은 끊이지 않는다. 이에 가맹사업법은 가맹본부가 점주에 인테리어 공사를 지시한 경우 공사비를 최대 40%까지 분담하게 하되, 점주가 자발적으로 공사하거나 위생상 인테리어의 필요성이 있는 등 예외적인 경우에는 분담 책임을 면해주는 내용으로 2013년 개정됐다.그러나 가맹본부가 이 예외 조항의 빈틈을 파고들어 점주들이 자발적으로 공사를 한 모양새를 만드는 등 분담 의무를 회피하는 경우가 많았다.이번 소송에서도 BBQ는 점주들이 인테리어 공사에 자발적으로 임했으며, 위생상 리모델링이 필요한 경우였다고 주장했다.그러나 법원은 BBQ가 가맹점을 배달형 점포에서 카페형으로 전환하는 내용의 경영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해 점포 리모델링에 나선 점을 주목했다.BBQ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재계약 등을 내세우며 점주들에게 리모델링을 독려했고 점주들도 이에 따라 가게 보수 공사에 동의할 수밖에 없었을 것으로 봤다.법원은 "점포가 리모델링되면 가맹브랜드 가치도 올라가고 가맹사업자의 영업이익 증대는 가맹본부의 이익과도 직결된다"며 "가맹본부의 점포환경 개선 비용 부담 의무를 면제해 주는 예외 사유는 가급적 좁게 해석해야 한다"고 밝혔다.법원은 점포들이 위생상 문제로 리모델링이 필요했다는 BBQ의 주장에 대해서도 "위생 또는 안전의 결함 등으로 가맹사업의 통일성을 유지하기 어렵거나 정상적인 영업에 현저한 지장을 주는 경우로 좁게 해석해야 한다"고 밝혔다.BBQ는 대법원 확정 판결에 따라 최근 공정위에 과징금 3억원과 75개 가맹점에 분납해야 했던 공사비를 모두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BBQ 관계자는 "법령 해석에 대한 이견이 있었지만 대법원에서 확정판결까지 난 만큼 법원 결정의 취지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75명의 가맹사업자가 모두 구제받은 것은 결코 쉽지 않았지만 법원이 전향적인 판결을 해 줬다"며 "이번 판결이 가맹본부와 가맹사업자간 인테리어 분쟁 해결에 새로운 기준이 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19-07-23 연합뉴스

올해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18곳 선정

인천시가 서구 소재 종이컵 생산 업체 다인누리 등 18개 중소기업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세무조사 면제 등 혜택을 주기로 했다.인천시는 22일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 대회의실에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18개 기업에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인천시는 2018년 근로자 증가 인원이 전년 대비 5명 이상이거나 증가율이 5%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와 심사를 통해 이들 기업을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이날 우수기업 인증서를 받은 기업은 다인누리, 동인중공업, 산너머남촌, 선경테크, 선봉식품 등 18개 기업으로 업체별 5~22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인천시는 2013년부터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 인력을 유지하는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이날 인증 받은 18개 기업을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110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인증기간은 인증일로부터 2년이다. 우수기업에는 인증서 및 현판이 수여되며, 2년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우대 지원받을 수 있다.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및 유망 중소기업 선정, 디자인개발 사업 등 지원업체 선정에 가점이 부여된다. 고용노동부 정기(예방)근로감독 면제혜택도 받을 수 있다.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날 인증서 수여식에서 "지역 일자리 창출의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 창출에 공헌한 우수기업에는 보다 많은 인센티브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박남춘 인천시장이 22일 연수구 미추홀타워에서 열린 '2019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인증서를 수여한 뒤 기업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2019-07-22 김민재

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전 '지자체들 막판 고심'

'1차 공모' 유치의향서 오늘 마감부지 요건 충족못해 민간 제안도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부지 공모 마감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뜨거운 유치 열기 속 높은 문턱에(7월15일자 1면 보도) 경기도내 지자체들의 고민이 여전한 실정이다.앞서 부지 요건을 공개했던 네이버는 유치의향서를 23일 오전 11시까지 접수받는다. 의향서를 제출한 지자체에만 상세 조건을 제공한 후 다음 달 14일까지 이를 충족하는 부지를 정식 제안받는다. 사실상 23일 1차 공모를 마감하는 셈이다. 경기도내에선 광주·수원·용인·파주·포천 등이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도전 의사를 밝혔던 지자체 대부분 23일 계획대로 유치의향서를 접수할 예정인 가운데 일부에선 막판까지 도전여부를 고심하는 모습이다. 염두에 뒀던 부지가 네이버에서 제시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게 주된 이유다.한 지자체는 "도전하고 싶은데, 생각했던 것보다 일부 항목을 충족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고려했던 부지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아예 민간에서 부지를 제안받은 지자체도 있다. 해당 시는 "시유지 중에선 요건을 맞출 수 있는 곳을 찾지 못했다. 민간 소유 부지가 있긴 한데, 제안 여부는 소유주가 결정할 문제여서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앞서 네이버가 성남 분당구 본사와 가까운 용인 공세동에 해당 센터를 조성하려다 불발됐던 만큼 수도권 입지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 가운데, 도내 지자체 중 어느 곳이 실제 유치전에 뛰어들지 관심이 집중된다.한편 네이버는 연내에 데이터센터 우선협상부지를 선정해 2020년 상반기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강기정·배재흥기자 kanggj@kyeongin.com

2019-07-22 강기정·배재흥

['日 수출규제' 중장기 대책 검토]"미국은 못 건드려"… 삼성전자 '현지 공장' 확대 나서나

트럼프, 방한 기간 투자 거듭 당부李부회장에 규제개혁 등 혜택 강조일본, 중국공장 운송물량도 '통제'"전략적 접근" 텍사스 오스틴 유력삼성전자가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강화를 피하는 중장기 대응 방안의 하나로 미국 현지 생산 라인 확대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소재·부품의 조달처 다변화와 함께 일본 '횡포'를 차단할 수 있는 '그린존(안전지대)'을 추가로 확보하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22일 전자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미국 현지에 추가 투자할지와 대상 분야, 이로 인한 이해득실 등을 점검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이 방한 기간에 삼성전자의 반도체 생산공장 등에 큰 관심을 보이며 미국에 대한 투자를 거듭 당부한 데 따른 것이다.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미국에서 투자하고, 사업을 하고, 일자리를 만드는 데 지금보다 좋은 때는 없다"며 각종 세제 혜택과 규제 개혁 등을 강조하기도 했다.여기에 일본 정부의 반도체 핵심소재 3종에 대한 수출 규제 강화는 삼성전자의 미국 투자 확대를 더 부추기고 있다.한일 갈등이 단기간에 끝날 사안이 아니다 보니, 일본 정부가 수출 규제를 더 강화하더라도 미국 내 공장을 건드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판단에서다.특히 일본이 한국에 대한 일부 핵심 소재 수출을 규제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현지 공장으로 향하는 물량도 통제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국이 '피신처'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유력한 지역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법인이 있는 텍사스주 오스틴으로, 부지가 충분한 데다 현지에 구축된 연관 시설을 활용할 수 있다.한 재계 관계자는 "미국과의 관계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일본에 맞서기 위한 전략적 접근으로, 미국 현지 공장 건설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실화한다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보호막'이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

2019-07-22 이준석

화성 무송리 '레미콘공장 증축' 수년째 적법성 갈등

'11개의 공작물' 단일성 여부 쟁점주민 "일부 미허가… 市, 법령 무시"市 "감사 결과 하나로 봐 문제없어"화성시 무송리의 레미콘공장 설립(2018년 11월 19일자 7면 보도)을 반대하는 주민·인근 기업인들과 적법한 행정절차였다는 시 당국 사이에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22일 시에 따르면 토사 수송판매 및 레미콘 생산업체인 성진소재(주)는 무송리 163의 13 일원(1만1천213㎡)에 레미콘 제조공장(건축면적 1천352.3㎡)을 증축하고 있다. 성진소재는 과거 철제 생산공장이었던 이 부지를 사들여 지난 2017년 6월 시로부터 공장업종변경승인을 받고 최근 착공했다.앞선 2017년 7월 성진소재는 이 부지에 골재상옥시설, 벨트컨베이어, 골재스틸저장시설, 배처플랜트(레미콘 믹서) 2기, 시멘트 저장용 사일로 등 공작물 11개를 축조하겠다고 신고했다.레미콘 공장 설립을 반대하는 주민들은 시가 법령과 조례를 무시하고 개발행위허가 절차 없이 레미콘 공장 설립을 승인했다고 지적한다.이들이 문제 삼는 쟁점이 된 법 조항은 건축법 시행령 118조 1항의 9호다. 건축조례로 정하는 제조시설, 저장시설(시멘트 사일로 포함), 유희시설, 그 밖에 이와 비슷한 것은 공작물을 축조할 때 지자체장에게 신고를 해야 한다는 조항이다.인근 기업인들도 성진소재가 신고한 공작물 11개 중 벨트컨베이어와 골재 사일로는 화성시 건축조례에 명시된 공작물이 아니기 때문에 새로 국토의계획및이용에관한법률에 따른 개발행위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한다.반면 시는 공익 감사에서 주민들이 쟁점으로 내세운 공작물 여부에 대해 하나의 공작물이라는 결과를 내놨기 때문에 적법한 허가 행정이었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행정 절차상 작은 오·탈자 외 문제 삼을 수 있는 부분은 없었다"고 밝혔다. /김학석·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개발행위허가 절차 없이 업종 변경으로 화성시 무송리의 레미콘 공장 설립을 승인한 화성시와 인근 주민들과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사진은 화성시 무송리 163의 13 일원에 성진소재(주)가 증축 중인 레미콘 공장.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019-07-22 김학석·손성배

당정 "정규직 전환기업 세액공제 연장"

민간투자 촉진·포용성강화 중점경제활력 '3대 세법개정안' 추진日수출규제 세제 대응도 곧 발표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2일 민간투자 촉진·포용성 강화를 골자로 한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당정협의 이후 브리핑에서 "당정은 금년 세법개정안을 경제활력 회복 및 혁신성장 지원, 경제와 사회의 포용성 강화, 조세제도 합리화 및 세입기반 확충이라는 3대 기본 방향 아래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정은 우선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발표한 생산성 향상시설 투자세액공제율 한시 상향, 투자세액공제 적용대상 확대 및 일몰 연장, 가속상각 6개월 한시 확대 등 민간투자 촉진세제 3종 세트를 조속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주세개편, 가업상속지원 세제 실효성 제고, 내국인 면세점 구매한도 상향, 승용차구입시 개별소비세 한시 감면 확대, 외국인 관광객 성형·숙박요금 부가가치세 환급 특례 연장 등도 추진한다.당정은 혁신성장 세제지원 방안도 포함했다. 신성장기술·원천기술 R&D 비용 세액공제(20∼40%) 대상기술 및 이월기간 확대, 창업자금 증여세 과세특례 적용대상 등 확대, 벤처기업 스톡옵션 행사이익에 대한 비과세 한도 확대 등이 담겼다.정규직 전환기업에 대한 세액공제(전환인원 1인당 중소 1천만원·중견 700만원) 적용기한 연장, 상생형 지역일자리 기업 투자세액공제율 확대, 중소기업 청년 등 취업자 소득세 감면대상 서비스업종 확대 등 일자리 관련 세제지원도 늘리기로 했다.서민·자영업자 지원과 노후대비 장려를 위해 면세농산물·중고자동차 의제매입세액공제 적용기한을 연장하고 근로장려금 최소지급액을 상향하는 한편, 사적연금에 대한 세제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당정은 일본 수출규제 세제 측면 대응 방안을 조만간 다른 대응 조치들과 함께 협의를 거쳐 별도로 종합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2019-07-22 김연태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 사회적기업 2곳 방문 의견 수렴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위원장·김병전)는 지난 19일 현장의견 수렴을 위해 지역사회 기여도가 높은 사회적기업 (주)이오에스와 휴앤유병원을 찾았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김병전 위원장을 비롯한 재정문화위원 9명과 일자리 경제과장, 사회적경제센터장, 시설 관계자 및 공무원 18명이 참석했다.(주)이오에스는 부천 대우테크노파크에 위치한 LED조명 생산업체다. 김윤영 (주)이오에스 이사는 "수의계약이 가능한 데도 조명 관련 120건의 고효율 인증, 사회적기업·여성기업·장애인기업 인증 덕에 LH와 도로공사 등에 납품하는 등 실적이 많다는 이유로 부천시를 비롯한 관공서와는 수의계약이 아닌 조달로만 계약하는 것에 아쉬움이 있다"고 토로했다.의원들은 이에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한 조달계약과 사회적기업 등과의 수의계약이 서로 상충하는 부분이 있다"며 "상호 간 조율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방문한 이명룡 휴앤유병원 원장은 "병원에 필요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업체를 만나 협업하게 되었는데 두 곳이 마침 사회적기업이었다"면서 "(주)위드플러스시스템에서 간병인력을 (주)우렁각시매직케어에서 위생관리를 책임지고 있다"고 말하고 관내 사회적기업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19-07-22 장철순

안성테크노밸리 속도… 특수목적법인 설립

市·한화그룹, 20%지분출자 회사경기도에 단지 승인 신청서 제출2200억원 투입 2022년 준공 예정남부 산업클러스터 핵심 축 기대안성시와 한화그룹이 안성시 양성면 일원에 추진 중인 '안성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이 본격화되고 있다. 22일 시 등에 따르면 최근 안성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 지분을 출자해 한화그룹과 함께 특수목적법인인 (주)안성테크노밸리 회사를 설립했다. 이후 지난 7월 초 경기도에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서를 제출하고, 같은 달 15일에는 양성면사무소에서 주민합동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발 빠른 행정에 돌입했다.시는 앞선 지난해 11월 한화그룹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지난 6월 도로부터 지정계획 고시를 받아 관내 최대 규모 산업단지 물량을 확보한 바 있다.시 관계자는 "안성시 최초의 민·관공동사업인 만큼 사업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안성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2천200억원을 투입해 안성시 양성면 일원에 위치한 85만㎡ 규모의 부지에 100여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일반산업단지를 만드는 사업이다.해당 사업이 오는 2022년 준공되면 100여개 기업에서 4천300여명의 고용 창출은 물론 용인과 평택을 연결하는 경기남부지역 산업클러스터 중심지역으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 계획도 참조한편 안성테크노밸리 산업단지 계획(안) 관련 서류 주민 공람기간 및 의견제출 기간은 다음 달 5일까지 진행된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2019-07-22 민웅기

한국자동차산업 국제전시회… 인천시, 참가 기업체 모집

내달 10일까지 '비즈오케이'로 신청바이어초청 구매상담·기술설명회도인천시가 오는 10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16차 한국 자동차산업 전시회'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이 전시회는 한국을 대표하는 자동차산업 종합 품목 국제전시회다. 파워트레인, IT 부품, 소재, 액세서리, 튜닝, 공구 등 자동차산업과 관련한 제품을 전시한다. 바이어 초청 구매 상담회와 기술 설명회 등도 함께 진행된다. 지난해 열린 전시회에는 7개국 300여개 업체가 참가해 제품을 전시했으며, 62개국 바이어들이 참가해 구매 상담 등을 진행했다. 인천 지역에서는 16개 기업이 참가해 9억7천900만달러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올해 행사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전시장은 '지자체관'. '혁신테마관', '해외국가관' 등으로 구성된다. 미래자동차산업 등을 주제로 한 세미나도 열릴 예정이다.인천시는 수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부품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16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시회 참가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다음 달 10일까지 인천시 기업 지원 포털 '비즈오케이'(bizok.incheon.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 (032)440-4283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9-07-22 정운

현대차,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출시

태양광 배터리충전 '솔라루프시스템'세계최초 '능동 변속제어 기술' 적용판매가격 2754만원~최고 3599만원현대자동차가 자사 최초의 솔라루프 시스템과 세계 최초의 능동 변속제어 기술을 적용한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22일 출시했다.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국내 판매 중인 중형차 최초로 동급 최고 수준인 복합연비 20㎞/ℓ를 확보했다. 복합연비는 16인치 타이어 모델 기준으로 20.1㎞/ℓ에 이르며 내장형 블랙박스 격인 빌트인캠이 장착된 16인치는 19.8㎞/ℓ다. 17인치 타이어 모델은 19.1㎞/ℓ와 18.8㎞/ℓ(빌트인캠)다.현대차는 태양광으로 배터리를 충전해 주행가능거리를 늘리고 배터리 방전을 막는 솔라루프 시스템을 선택사양(128만원)으로 제공한다.솔라루프 시스템은 야외에서 국내 하루 평균 일조시간인 하루 6시간 충전하면 1년 기준으로 약 1천300㎞를 더 주행할 수 있게 된다. 장기 야외주차 등에 따른 차량 방전을 예방할 수 있다. 다만 솔라루프를 장착하면 파노라마 선루프는 선택할 수 없다.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에는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능동 변속제어 기술(ASC, Active Shift Control)이 적용됐다.이 기술은 하이브리드 모터로 자동변속기를 초당 500회 초정밀 제어하는 것으로 기존 하이브리드 차량 대비 30% 빨리 변속할 수 있어 주행 성능과 연비, 변속기 내구성 등을 동시에 높여준다.또 3월 출시한 가솔린 모델과 달리 하이브리드에 장착된 빌트인캠은 별도 보조배터리가 없어도 주차 중 최대 10시간까지 녹화할 수 있다.아울러 전방 충돌방지 보조와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전방 차량 출발 알림 등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대거 기본으로 적용했다.쏘나타 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은 스마트 2천754만원, 프리미엄 2천961만원, 프리미엄 패밀리 3천130만원, 프리미엄 밀레니얼 3천330만원, 인스퍼레이션 3천599만원이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현대자동차가 지난 3월 출시한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 신형 쏘나타의 친환경 모델인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연합뉴스

2019-07-22 황준성

[이한구의 한국재벌사·117]에스케이-6 SK그룹 완성

최종현, 증자 재무구조 개선경산 신생공업사 인수 필두'쉐라톤 워커힐' 관광업 진출전자·토건·건설·제조업등수출유망中企 다각화 주력당시까지 선경은 섬유 중심의 수직 다각화 위주였을 뿐만 아니라 다각화 속도도 느렸다. 선경이 오늘날과 같은 복합기업집단으로 변신한 것은 1973년 창업주 최종건 사망을 전후한 시기부터였다.1973년에는 최종건의 사망과 함께 최종현이 선경그룹 회장에 취임했다. 최종현은 오일쇼크의 여파로 초래된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 주력 계열사들에 대한 증자를 단행해 재무구조를 개선했다. 또 새로운 캐시카우의 개발 내지는 기업의 위험분산 차원에서 섬유 이외의 다각화 작업에 박차를 가했다. 1973년에는 선경개발(관광)과 서해개발(조림), 스카이메리트(봉제), 선경유화(DMT공장), 선경석유(정유공장) 등을 설립하고 극동창고를 인수하는 한편 영남방직의 경영에 참여했다. 수출에도 주력해 1976년에는 (주)선경(선경직물의 후신)이 종합무역상사에 지정됐다.>> 종합무역상사 지정정부는 ①수출실적 1억달러 이상 ②15개국에 100만달러 이상 수출 ③100만달러 이상 수출품목 15개 이상인 업체에 한해 종합무역상사로 지정했다. 또한 정부는 종합무역상사를 육성하기 위해 1975년 12월 3일에 '중소기업계열화촉진법'을 제정하고 중소기업의 계열화를 적극 지원했다.선경도 삼성, 현대, LG, 금호그룹처럼 종합상사로 지정받기 위해 수평적 다각화에 주력했다. 1976년 1월 경북 경산에서 볼트, 너트, 톱니 등을 생산하는 자본금 10억원의 신생공업사를 인수한 것을 필두로 6월에는 서울 남대문로 5가 5-3의 동화빌딩(대지 230평, 지하 3층, 지상 9층)을 16억810만원에 구입해 본사사옥으로 전환했다. 같은 해 9월에는 자본금 3억원의 선경기계를 선경산업의 자회사로 설립했으며 1973년 3월에는 선경개발이 서울 광진동에 지하 4층, 지상 18층(연건평 1만5천900평)의 특급호텔인 쉐라톤워커힐(540객실)을 개관해서 관광업에도 진출했다. 1961년 사단법인 워커힐이 창립됐고 1962년 국제관광공사에 인수돼 1963년 4월 호텔을 개관했다.한국에 마땅한 휴양지가 없어 일본으로 휴가를 떠나는 주한미군을 유치하기 위해 세운 호텔로 '워커힐(Walker-hil)'이라는 명칭은 초대 미8군 사령관으로 한국전쟁 때 활약한 월턴 H. 워커(Walton H. Walker) 장군을 기리는 의미로 지어졌다. 1968년에는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을 개장했다. 국내의 대표적인 특급 관광호텔인 워커힐호텔이 국영기업에서 민영으로 거듭난 것이다.1976년 11월에는 자본금 1억원의 선경금속과 선경매그네틱을 각각 설립했는데 오디오 테이프 제조업체인 선경매그네틱은 당초 자본금 2억5천만원의 수원전자로 출범했었다. >> 다양한 기업군 흡수또 같은 달 대구시 북구 노원동에 소재한 자본금 5억6천만원의 신원산업유한회사도 인수했다. 신원산업은 1969년에 설립된 자전거 제조업체였는데 선경이 인수, 1977년 3월에 선경스마트로 상호를 변경했다. 1977년 8월에는 토건업체인 협우산업을 4억6천만원에 인수해 선경종합건설로 재발족하고 그해 12월에는 동일 업종의 삼덕산업까지 인수해서 사세를 확장했다. 달러박스로 회자되던 중동건설특수 및 국내 부동산개발붐에 편승하고자 건설업에 진출한 것이다.1978년에는 전북 군산에 소재한 경성고무를 인수했다. 1932년에 이만수가 설립한 업체로 1936년에는 종업원 수 100명에 일산 500족 규모로 성장한 군산 유일의 한국인 소유 고무신제조업체였다. 초기에는 검정고무신만 생산했으나 점차 기술 수준을 높여 표백기술을 적용한 흰 고무신뿐만 아니라 흑색 및 백색 운동화 등으로 제품의 다변화를 도모했다. 그 결과 해방 무렵에는 경성고무의 '만월표'가 서울 이남지역에서 최고인기를 누릴 정도로 성장했다. 경성고무는 식민지체제하에서 오로지 한국 민초들의 애호품인 고무신 생산에 주력해 민족자본으로 성장한 드문 케이스였다.1978년 7월에는 요트생산업체인 선경머린을 자본금 8천만원에 설립했다. 선경은 종합무역상사로 지정받기 위해 수출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마구잡이식의 수평적 다각화에 박차를 가해서 나머지 복합기업집단으로 변신했다. 그 결과 선경은 현대, 럭키, 삼성, 대우, 효성, 국제, 한진, 쌍용, 한국화약에 이어 재계 10위의 재벌로 급부상했다. /이한구 경인일보 부설 한국재벌연구소 소장·수원대 명예교수선경은 지난 1976년 종합무역상사에 지정되는 등 수출 선봉에 오르기도 했다. 사진은 당시 인도네시아에 수출하기 위해 폴리에스터 원면을 선적하고 있는 모습. /SK 제공

2019-07-22 이한구

경기농협, 국내 기술로 개발된 흑피수박 '블랙위너' 기획전 진행

경기농협은 19~21일까지 사흘간 농협 성남유통센터를 비롯한 수도권 4개 유통센터(고양점·성남점·수원점·삼송점)에서 고당도 흑피수박 '블랙위너' 출시를 기념하는 기획전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블랙위너'는 기존 흑피수박보다 당도가 13~14brix로 매우 높고 식감이 매우 아삭해 소비자 기호에 적합한 품종이다. 앞서 농협하나로유통과 농우바이오는 국산 신품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고당도 흑수박 개발했다.특히 '블랙위너'는 재배 안정성이 높고 과형이 우수해 재배농가의 만족도도 높을 것을 기대된다. 경기농협은 철저한 선별작업과 당도 관리를 통해 '블랙위너'를 출하, 보급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남창현 경기농협 본부장은 "오는 25일에도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경기농산물 판촉전을 개최하는 등 품질이 우수한 국산 농산물 보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국내 기술로 개발된 '블랙위너'는 기존 흑피수박보다 당도, 식감, 재배 안정성이 우수해 농민과 소비자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농협 제공

2019-07-22 황준성

삼성전자, 연예인 중심에서 인플루언서로 스마트폰 마케팅 다변화

삼성전자가 밀레니얼(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 세대를 겨냥해 스마트폰 마케팅을 기존 국한된 연예인 중심에서 인플루언서(유튜브나 SNS에서 활동하는 유명인)로 다각화하고 있다. 22일 IT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6일 자사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팀 갤럭시' 글로벌 디지털 캠페인을 시작했다.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에 출연한 밀리 바비 브라운, 세계적인 DJ 스티브 아오키, 포트나이트 인기 스트리머 닌자, 가상의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릴 미켈라 등 4명이 주인공이다.캠페인 영상에는 각 인플루언서의 활약과 함께 갤럭시S10 시리즈, 갤럭시A80이 등장하고 '불가능을 가능케 하라(Do What You Cant)'는 슬로건으로 마무리된다. 각 인플루언서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담은 페이지도 공개됐다.또 삼성전자는 최근 밀레니얼 세대와 접점을 늘리기 위해 여러 시도를 하고 있다.이달 갤럭시A80을 출시하면서 말레이시아, 태국 등에서 현지 인기가 높은 블랙핑크 테마를 적용한 블랙핑크 스페셜 에디션을 내놨다. 검은색과 분홍색을 활용한 케이스, 충전스탠드, 블랙핑크 멤버의 카드 등이 포함됐다.국내에서는 중저가폰인 갤럭시M20을 출시하면서 일주일 먼저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에서 단독 사전판매했다.무신사는 10대, 20대 등 젊은 층 회원 비중이 80%에 이르는 패션 플랫폼이다. 오픈마켓이 아닌 패션몰에서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을 판매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밀레니얼 세대와의 접점을 늘리려는 시도로 평가받았다.삼성전자 관계자는 "밀레니얼 세대가 향후 10년간 스마트폰 수요의 40%를 차지할 것"이라며 "밀레니얼 세대에게 분야별로 인기 있는 인플루언서들을 활용해 브랜드와 제품 이미지를 제고하려는 게 디지털 마케팅의 목적"이라고 말했다./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19-07-22 황준성

삼성전자 생활가전 쇼륨 '프로젝트 프리즘' 방문객 2만명 돌파

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 생활가전 쇼룸'#프로젝트프리즘(ProjectPRISM)'의 방문객 수가 개장 6주 만에 2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프로젝트프리즘은 지난 6월 새롭게 출시한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BESPOKE)' 체험뿐만 아니라 콘서트·강연·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까지 즐길 수 있는 복합 라이프스타일 쇼룸으로 삼성디지털플라자 강남본점 5층에 위치하고 있다.프로젝트프리즘에는 주 평균 3천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으며, 가수 케빈오의 콘서트 공연이 있었던 19일에는 964명으로 일일 최다 방문객 수를 경신해 같은 날 누적 방문객 수 2만 756명을 기록했다.또 프로젝트프리즘에서 비스포크 냉장고를 체험한 방문객들이 실제 구매를 하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삼성디지털플라자 강남본점의 냉장고 매출도 쇼룸 오픈 전과 비교해 2배 가량 증가했다.프로젝트프리즘은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앞으로도 가수 폴킴·샘김 콘서트를 비롯해 가구 디자이너 문승지와 인테리어 디자이너 임성빈의 강연, 손종원·강민구 셰프의 쿠킹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 공간에서 운영될 예정이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다양한 공간에서 비스포크 냉장고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뉴트로 콘셉트 카페 프릳츠와 감성 편의점 고잉메리, 라이프스타일 서점 스틸북스 등 7개 장소에 제품을 설치했으며, 삼성 매장 외의 다양한 장소로 체험 공간을 점차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가수 케빈오가 지난 19일 삼성디지털플라자 강남본점 5층에 위치한 삼성 라이프스타일 생활가전 쇼룸 '#프로젝트프리즘(ProjectPRISM)에서 '프리즘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2019-07-22 이준석

(주)파주장단콩웨빙마루, 대표이사 공모… 8월 6일 마감

파주시 출자기관인 (주)파주장단콩웰빙마루가 대표이사를 공개 모집한다.파주장단콩웰빙마루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18일 지방출자출연법 등 관련 법령과 규정에 따라 대표이사 후보 공개 모집을 위한 응모 자격요건 및 심사기준 등을 확정했다.응모 자격은 '공무원 4급 이상으로 2년 이상 근무한 경력자', '공기업의 상근임원으로 2년 이상 근무한 경력자', '지방자치단체 출자, 출연기관의 상근임원으로 2년 이상 근무한 경력자', '상장기업체에서 상근임원급 이상의 직급으로 2년 이상 근무한 경력자', '그 밖의 업무수행과 관련해 위 각 호에 상당하는 자격 또는 경력이 있다고 인정하는 사람 중 하나 이상의 자격을 갖추고 지방출자출연법상 임원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응모 관련 서식은 파주시와 파주장단콩웰빙마루 홈페이지, 지방공공기관통합채용정보공개시스템인 '클린아이 잡플러스'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표이사 후보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통과한 후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선임하게 된다.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이며, 관련 규정에 따라 임기 중의 최종 결산기에 관한 정기주주총회의 종결 시까지 연장할 수 있다지원서 접수는 8월 6일까지 방문, 우편, 이메일로 접수가 가능하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파주장단콩웰빙마루 경영기획팀(031-943-2662)로 문의하면 된다.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2019-07-22 이종태

용인죽전행복주택, 경기도시공사-주민 소송전 비화

경기행복주택 건설사업을 둘러싼 경기도시공사와 용인 죽전 주민의 갈등이 소송전으로 번지면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있다.주민은 공기업인 경기도시공사가 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대신 주민을 대상으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면서 압박하고 있다며 용인시청은 물론 정치권의 도움을 호소하고 나섰다.22일 주민들과 경기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죽전경기행복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494-5 도유지에 연면적 8천854㎡, 지상 11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어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에게 149세대를 공급하는 건설사업이다.행복주택사업은 국토교통부의 국책사업으로 사회초년생,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 주거약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마련되는 임대주택이다. 경기도시공사가 지난해 12월 27일 착공해 2020년 8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나 사업부지 주변 주민들의 반대로 공사장 주변에 펜스만 둘러쳐진 채 공사가 7개월째 중단된 상태다.주지길훈1차, 수지죽전한신, 죽전퍼스트하임 등 주변 아파트 주민들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사업 현장 앞에서 수개월째 행복주택 건설 반대를 외치고 있기 때문이다.비대위는 행복주택 진입로가 좁아 대지초등학교와 대지중학교 학생의 통학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주고, 아파트 밀집 지역에 행복주택이 들어서면 교통난이 더 가중할 것이라며 사업부지를 다른 곳으로 옮기라고 요구해왔다.경기도시공사는 주민들의 요구를 일부 받아들여 몇 차례 주민설명회를 통해 사업 규모 축소 등 타협안을 제시했지만, 주민들이 받아들이지 않자 결국 5월 초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사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수원지방법원에 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였다.공사는 이어 비대위 위원장 등 주민 2명을 대상으로 4천600여만원을 지급하라는 민사소송도 제기했으며, 공사방해금지 가처분 신청 때 기각된 '집회 1회당 200만원 배상'에 대해 항고한 상태다.법원의 결정에도 주민들의 집회가 이어지면서 경기도시공사는 공사를 재개하지 못하고 있다.주민들은 도시공사가 소송전을 벌여오자 "공기업이 대화와 협의 대신 법으로 주민을 누르려 한다"고 반발하고 있다.임선덕 비대위원장은 연합뉴스와 한 통화에서 "공기업이 주민민원에 대한 해결책은 제시하지 않고 무조건 강행하면서 소송을 하는 것을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라면서 "주민을 상대로 한 소송을 당장 취하하라"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주민이 고통을 당하고 있는데도 용인시는 상급 기관이 하는 일이라는 핑계로 해결하려고 노력하지 않고 있다"라고 지적하면서 "용인시와 지역 정치인들이 나서서 도와달라"라고 당부했다.주민들의 요청에 용인발전소(대표 김범수 자유한국당 용인정 당협위원장)는 22일 용인시청에서 주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어 "용인시민을 겁박하는 경기도시공사는 소송 대신 협의에 나서고, 용인시는 시민 보호에 즉각 나서라"라고 촉구했다.김 대표는 "현장을 한 번이라도 방문한 사람은 행복주택이 처음부터 얼마나 무리하게 계획된 것인지 곧바로 알 수 있을 것"이라면서 "주민의 행복과 공익을 위해 지어지는 죽전행복주택의 문제는 행정당국이 절차를 앞세워 주민을 다그치기 전에 상식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경기도시공사는 주민들이 무조건적인 사업 취소만을 외치며 공사가 제시한 타협안을 무시하고 있다며 답답해하고 있다.공사 관계자는 "통학로와 교통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도 주민들이 무조건 사업을 그만두라고 하니 답답하다"라면서 "정부 사업을 대행하는 공사로서는 가처분 결정이 난 뒤에도 공사를 못 하고 있으니까 불가피하게 소송을 제기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경기도시공사가 경기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494-5번지에 추진 중인 행복주택건설 사업이 교통난과 통학 안전을 걱정하는 주민들의 반대에 부닥쳐 6개월째 중단됐다. 행복주택반대비상대책위원회 소속 주민들이 공사현장 앞에 천막을 치고 반대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경기행복주택 건설사업을 둘러싼 경기도시공사와 용인 죽전 주민들의 갈등이 소송전으로 번지면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있다.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는 죽전경기행복주택 사업을 주민들이 교통난과 학생 통학 안전 위협 등을 이유로 반대하면서 7개월째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용인죽전 주민들과 행복발전소 관계자들이 22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기도시공사는 주민들에 대한 소송 대신 협의에 나서라"라고 촉구하고 있다. /행복발전소 제공

2019-07-22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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