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재명 "일본 경제보복은 오만함의 방증…국내 경쟁력 강화해야"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2일 일본이 한국을 상대로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수출규제 조치 등 경제보복을 한 데 대해 "오만함의 방증"이라며 "이번 기회로 정부와 대기업, 중소기업이 협력해 안정적 공급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경기도 화성의 한 반도체 기업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경기도는 현재 실태조사, TF팀 구성, 긴급자금지원 등 긴급대책을 수립하고 있는데, 장기적으로 안정적 공급 체계를 만드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기업들이 당장의 이익에 급급해 중소기업 장비 업체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지 않다 보니 일본의 독과점에 희생된 측면도 있다"며 "대기업들도 장기적으로 안정적 공급체계를 만드는데 중소기업, 정부와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업의 목소리를 들으니 소재·장비 국산화에 필요한 연구개발사업을 국가 연구·개발(R&D) 과제로 만들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하면 좋겠다고 하는데 이에 공감한다"면서 "정부에서 관심을 가져주면 경기도에서도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협력체계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현장 방문은 일본 정부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수출규제 조치와 관련한 중장기 대안 마련과 국내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4일 브리핑을 통해 일본 반도체 수출 규제 피해신고센터 설치와 일본 제품의 독과점 현황 전수조사 실시 등을 골자로 한 도의 대응방안을 발표했다.이어 11일 행정2부지사를 단장으로 경기도와 도 산하기관, 전문 유관협회 등이 참여하는 '일본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수출규제 대응 TF팀'을 구성하는 등 발 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2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동진쎄미켐에서 열린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반도체 소재 평가시설을 살펴보기 위해 방진복을 입고 있다. /연합뉴스

2019-07-12 연합뉴스

SM그룹 탑스텐 리조트 동강시스타, '익사이팅 워터챌린지' 워터파크 개장

SM그룹 탑스텐 리조트 동강시스타(www.cistar.co.kr)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익사이팅 워터챌린지' 워터파크 시설 전체를 13일 전격 개장한다. 익사이팅 워터챌린지는 워터랜드, 주니어랜드, 힐링스파, 썸머 풀사이드 바베큐 총 4개의 시설로 구성돼 있으며, 50m가 넘는 초대형 물놀이장과 워터 슬라이드, 액티비티 놀이터 등을 천혜의 자연이 펼쳐지는 동강시스타에서 즐길 수 있다.또 오는 20일부터 1부 저녁 시간(18:00~21:00)에는 동강시스타 최고의 셰프들이 직접 구워주는 바베큐와 생맥주 파티가, 2부 저녁 시간(21:00~00:00)에는 화려한 야외무대에서 갈라쇼, DJ쇼, 치어리더 댄스, 필리핀 밴드의 공연이 펼쳐지는 풀파티 등이 매일 진행된다.동강시스타 관계자는 익사이팅 워터챌린지 전체 놀이시설이 완벽하게 준비되는 7월 13일 '익사이팅 워터챌린지 그랜드오픈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성원 탑스텐 리조트 동강시스타 대표는 "지역의 랜드마크로 활성화하기 위해 한 곳에서 힐링, 문화, 스포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재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탑스텐 리조트 동강시스타 '익사이팅 워터챌린지' /SM그룹 제공

2019-07-12 박상일

한국 대학생이 꼽은 '가장 취직하고픈 직장'은 삼성·카카오

삼성과 카카오가 한국 대학생들이 꼽은 가장 취직하고 싶은 직장으로 꼽혔다.12일 업계 등에 따르면 글로벌 인적자원(HR) 컨설팅업체인 유니버섬(Universum)이 최근 발표한 '2019 한국에서 가장 매력적인 고용주(2019 The Most Attractive Employers In South Korea)' 명단에서 삼성그룹이 공학(Engineering) 전공 부문 1위에 랭크됐다.LG그룹이 2위에 올랐고, SK그룹과 현대차그룹, 한국전력공사, 구글, 포스코, 카카오, 한화그룹,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이 '톱10'에 들었다. 외국계 기업으로는 애플이 14위로 가장 높았다. 경영·무역(Business·Commerce) 분야 전공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카카오가 1위였고, 삼성과 CJ그룹, 구글, 한국은행 등이 뒤를 이었다. LG그룹과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등이 10위 내에 포함됐다.이밖에 인문학·교육(Humanities·Liberal Arts·Education) 전공 부문에서도 카카오가 선두를 차지했으며, CJ그룹과 네이버, 구글, 외교부 등의 순이었다. 삼성은 인천공항공사와 교육부에 이어 8위에 그쳤다.이와 함께 이번 조사에서 '직장 경력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워라밸(일과 생활의 균형)'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54%(복수응답)로 가장 많았고, 직업 안정성(48%)과 전문성 확보(33%)가 뒤를 이었다.또 졸업 후 가장 취직하고 싶은 분야에 대해서는 '공공부문'과 '소프트웨어·컴퓨터 서비스·멀티미디어 개발·디지털 엔터테인먼트'를 꼽은 대학생이 각각 19%로 가장 많았다.이 보고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4월까지 국내 총 45개 대학의 학생 6천12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작성됐다. /연합뉴스

2019-07-12 연합뉴스

네이버 데이터센터 '뜬금없는 균형발전론'

공기업도 아닌 민간기업 시설인데반도체 클러스터때처럼 대두 우려수도권-비수도권 유치 확전 양상열기 더할수록 도내 지자체 '긴장'경기도 곳곳을 달구고 있는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조성사업(6월25일자 1면 보도)이 수도권과 비수도권 대결로 확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정부·공기업이 아닌 민간기업 시설 유치를 둘러싸고 벌이는 지자체 간 경쟁에 난데없는 균형발전론이 대두될 가능성에 수도권 지자체들의 긴장도도 높아지고 있다.11일 현재까지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유치 의사를 밝힌 지자체는 경기 파주·의정부·수원·포천·용인·안양과 인천, 강원 강릉, 대전, 충북 충주·제천, 전북 군산, 경북 포항, 부산 등이다. 앞서 네이버가 성남 분당구 본사와 가까운 용인 공세동에 해당 센터를 조성하려다 불발된 데다 파주지역 후보지 실사를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도권 입지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 상태다.이 때문에 비수도권 지역에선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내걸며 네이버의 마음을 얻기 위한 행보에 나서고 있다. 용인 공세동 조성이 주민들의 반대로 불발된 만큼, 해당 지자체와의 유기적인 협력 여부 등도 네이버가 센터 조성지를 결정하는 한 요인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데이터 센터의 특성상 본사와의 인접성이 필수요건이 아니라는 점 등도 유치전에 나선 수도권 지역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실제로 네이버의 첫 데이터 센터는 춘천에 조성돼있다.비수도권 지역의 유치 열기가 불 붙을수록 반도체 클러스터, 제2축구종합센터 조성 과정에서 변수가 됐던 균형발전론이 다시금 고개를 들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난해부터 용인은 반도체 클러스터의 핵심 후보지로 꾸준히 거론됐지만 입지 결정 과정에서 균형발전론이 거세게 제기되면서 막판까지 안갯속에 놓였었다. 같은 논리로 제2축구종합센터 유치에선 경기도가 고배를 마셨다. 이번 센터 유치 문제를 두고도 비수도권 지역에선 "수도권에 비해 교통 여건 등이 떨어질 뿐 입지만 놓고 보면 조건이 나쁘지 않은데 늘 수도권에 밀린다"는 볼멘소리를 키우며 고삐를 바짝 당기는 모습이다.선정이 초읽기에 들어선 만큼 이같은 양상이 더욱 짙어질 것이라는 관측 속에 경기도 각 지역에서도 긴장도를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에 대해 네이버 측은 "공모 등 선정 방식조차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게 없다"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조성 사업 유치를 두고 수도권과 비수도권 대결로 확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사진은 수원시가 유치의사를 밝힌 수원산업단지 내 데이터센터 유치 예정부지.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019-07-11 강기정

송도에 '한국판 실리콘밸리' 만든다

투모로우시티에 2022년까지 조성창업자·투자자·대학·기업 등 교류제품 개발·연구 혁신창업공간으로정부가 한국판 실리콘밸리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스타트업 파크' 공모 사업에 인천시가 최종 선정됐다. 정부와 인천시는 2022년까지 모두 466억원을 투입, 송도국제도시 '투모로우시티' 건물을 리모델링해 벤처 창업자와 투자자, 대학·연구소, 기업 등이 서로 교류하며 신제품을 개발하고 연구할 수 있는 혁신 창업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인천시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전국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스타트업 파크 조성 사업 공모를 벌인 결과 인천시가 최고점을 받아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스타트업 파크는 미국의 실리콘밸리나 중국 중관춘(中關村), 프랑스의 스테이션-F와 같은 개방형 혁신 창업 거점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올해 처음으로 중기부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공모를 받아 시범 사업으로 추진했다.정부와 인천시가 투모로우시티(1만7천251㎡) 건물에 만들 스타트업 파크는 ▲스타트업 타워 ▲실증 타워 ▲네트워킹 타워 등 총 3개 건물을 연결해 조성된다. 스타트업 타워에는 1인 창업자들을 위한 100석 규모의 연구 공간과 초기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제품 개발을 할 수 있는 30실의 연구 공간, 유망 스타트업 연구진들이 이용 가능한 30실의 창업 공간이 들어선다.실증타워에는 SK텔레콤과 KT 등 국내 굴지의 통신사들이 입주해 자율주행차와 5G(5세대 이동통신) 통신 기술 등을 개발하는 실증 연구센터가 조성된다.SK텔레콤은 지난 4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5G 기술을 이용한 자율주행차 개발 연구에 서로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KT도 5G 기술 연구를 위한 실증 연구실을 이곳에 개설할 계획이다.네트워킹 타워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 등 국책 연구기관의 연구원 업무 공간과 스마트시티 시민체험관 등으로 구성됐다.스타트업 파크에 입주하게 될 창업자들과 민간 기업, 국책연구기관 등은 서로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첨단 기술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과 연구 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인천시는 스타트업 파크가 조성될 송도 투모로우시티 인근에는 15개의 국제기구를 비롯해 창업 지원기관 25곳, 산·학·연 협력 연구센터 24개 등이 들어서 있어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준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정부와 협력해 스타트업 파크가 우리나라 혁신 기술 개발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사진은 송도 투모로우 시티 건물 모습. /경인일보 DB인천광역시 스타트업 파크 조감도.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19-07-11 김명호

日 수출규제 조치 대응… 경기도 TF팀 1차 회의

일본의 수출 품목 규제 조치와 관련, 경기도는 11일 '일본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수출규제 대응 TF팀'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도는 이날 오후 경기도청 외투상담실에서 이화순 행정2 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일본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수출규제 대응 TF팀' 회의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경기연구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테크노파크, 경기도시공사 등 도 산하기관과 경기도외국인투자기업협의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등 유관 기관들이 대거 참여했다.이날 1차 회의에서 도는 TF팀 운영과 대응방안 총괄, 중앙부처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또 도 산하기관 중 ▲경제과학진흥원은 수출규제 피해신고센터 운영과 실태조사 ▲경기연구원은 일본 독과점 품목 분석과 반도체 수출규제 관련 동향분석 ▲경기신보는 긴급경영자금 지원과 융자금 상환 유예조치 ▲경기테크노파크는 부품국산화 기업 발굴·지원 ▲경기도시공사는 외투기업 입주 시 부지 지원을 각각 맡게 된다. 동시에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등 관련 협회들은 반도체·디스플레이사업 관련 국내외 기업 및 기술 동향에 대해 파악하고, 이에 대한 정보 교류와 관련 의견을 제안하기로 했다.TF팀은 앞으로 피해신고센터 등에서 수집된 실태조사를 토대로 지원 대상 기업을 파악하고 일본 독과점 품목 분석 결과에 따른 후속조치를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2019-07-11 전상천

[인천경영포럼]이석연 前 법제처장 "국가가 민간기업 경영 통제안돼"

헌법 경제민주화 조항 앞세워 개입 '자유주의' 규정 넘어설 수 없어진흥·육성 등 법률, 폐지 바람직정부가 시장경제에 과도하게 개입해 국내 경제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석연 전 법제처장은 11일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열린 인천경영포럼 제407회 조찬강연회에 강사로 나와 이같이 주장했다.이 전 처장은 "현 정부가 헌법 119조 2항 '경제민주화' 조항을 앞세워 조정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경제민주화 조항)를 이념적 차원에서 접근하면 경제는 악화되고 그 부담과 피해는 국민들에게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헌법 119조 2항은 '국가는 균형 있는 국민경제의 성장 및 안정과 적정한 소득의 분배를 유지하고, 시장의 지배와 경제력의 남용을 방지하며, 경제 주체 간의 조화를 통한 경제의 민주화를 위해 경제에 관한 규제와 조정을 할 수 있다'고 돼 있다. 줄여서 '경제민주화' 조항이라 부른다.이 전 처장은 경제민주화 조항이 헌법에 명시된 '자유주의'를 넘어설 수 없다고 강조했다. 헌법 119조 1항은 '대한민국의 경제 질서는 개인과 기업의 자유와 창의를 존중함을 기본으로 한다'고 돼 있다. 경제민주화 조항을 이유로 헌법의 기본 질서를 무너뜨리면 안 된다는 것이다. 특히 그는 경제민주화 조항이 '할 수 있다'로 끝나는 점을 들면서 '보충적인' 조항이라고 강조했다.이 전 처장은 "국가가 민간 기업 경영을 간섭하거나 통제하면 안 된다"며 "국가가 시장경제에 관여하면 시장경제가 자율적 조정 능력을 상실할 수 있다. 이는 IMF 사태와 같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경제와 관련해 기업 '진흥', '육성', '발전' 등의 명칭이 붙어 있는 법률은 정부가 기업 경영에 관여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폐지되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했다.이 전 처장은 정부의 복지 정책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자율을 전제하는 평등이 의미가 있는 것이지, 자유를 대체하는 평등은 의미가 없다"며 "같은 것은 같게, 다른 것은 다르게 대접하는 것이 평등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모든 것을 '평균화', '일원화'하는 정책이 나타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11일 인천경영포럼 조찬강연회 강단에 선 이석연 전 법제처장은 "헌법에 나와 있는 '경제민주화' 조항(119조 2항)은 보충적 개념이며, 이를 이루기 위해 헌법의 기본 이념인 '경제 질서'(119조 1항)를 흔들면 안 된다"고 했다. /인천경영포럼 제공

2019-07-11 정운

[송도 '한국판 실리콘밸리' 전망]바이오밸리 '시너지' 인천 혁신 창업도시로

셀트리온 연구소 증설·기업 유치'스타트업 파크' 차세대 성장동력'중견·대기업 도약' 산업생태계도정부의 한국판 실리콘밸리 구축 사업으로 불리는 '스타트업 파크' 조성 사업에 인천시(인천 송도)가 선정됨에 따라 인천이 바이오 산업과 더불어 혁신 창업 도시로 부상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인천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집적화돼 있는 바이오 관련 기업과 연구 시설 등이 스타트업 파크와 연계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란 게 인천시의 설명이다.현재 인천시는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국내 최대 바이오 기업과 '송도 바이오 밸리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셀트리온은 2030년까지 40조원을 투자해 공장을 증설하고 각종 연구 시설을 늘리는 내용의 '비전 2030' 계획을 지난 5월 발표했다. 인천시는 셀트리온의 이런 계획을 동력으로 삼아 송도 11공구에 '바이오융합 산업기술단지(17만8천200㎡)'와 '바이오공정전문센터(6천600㎡)' 등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바이오융합 산업기술단지에는 바이오, 뷰티, 의료기기 분야 중소·중견 기업 90개와 벤처·스타트업 160개 기업 등 모두 250개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바이오공정전문센터는 바이오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활용된다. 인천시는 이런 구상이 현실화될 경우 송도에 바이오 관련 대기업들과 중소기업, 벤처기업 등이 서로 협력하며 제품을 생산하는 바이오 밸리가 구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런 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과 함께 스타트업 파크 조성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 송도경제자유구역 전체가 인천의 차세대 성장 동력을 견인하는 거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인천시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스타트업 파크에서 성장한 바이오 관련 기업들이 송도에서 중견·대기업 등으로 커갈 수 있는 산업 생태계도 마련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이 바이오 산업과 혁신 기술을 이용한 창업의 전진기지로 발돋움 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정치권과도 협력해 관련 국비가 차질없이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투모로우 시티, 혁신 창업 전진기지로 한국판 실리콘밸리를 목표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스타트업 파크' 사업에 11일 인천시가 최종 선정됐다. 시는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인천 송도국제도시 투모로우 시티 건물을 리모델링해 혁신 창업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사진은 송도 투모로우 시티 건물 모습. /경인일보DB

2019-07-11 김명호

[송도 '한국판 실리콘밸리' 왜]'우수한 입지'… 홍일표 前 산자위원장 활약 주효

인천의 미래이끌 사업 예산 선점신산업·신기술의 혁신 열정쏟아인천 송도지역이 중소기업벤처기업부의 '스타트업 파크' 사업지로 선정된 배경에는 홍일표 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의 역할론이 존재한다.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모사업으로 인천의 우수한 입지도 주효했지만, 국회 산자위원장으로서 활약하면서 예산 확보로 선점하고, 인천의 미래를 이끌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는 데 남다른 관심을 보인 홍 전 위원장의 열정이 뒷받침됐다는 전언이다. 홍 전 위원장은 우선 송도 '투모로우 시티'가 스타트업 파크로 선정된 데 대해 환영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스타트업 파크가 대한민국의 혁신을 이끄는 글로벌 신산업·신기술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내년부터 시작되는 스타트업 파크 사업엔 국비 120억7천7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 예산은 홍 전 위원장이 지난해 국회 산자중기위원장으로 활약하며 '스타트업 파크'예산 56억원을 증액시켜 총 121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다.이번 선정 과정에서도 조언과 관심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홍 전 위원장은 국회 산업위원장으로 활약하면서 인천의 미래를 이끌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창업·벤처 육성에 관심을 쏟아왔다. 스타트업 파크가 미국의 실리콘 밸리, 중국의 중관촌, 프랑스의 스테이션-F와 같은 개방형 혁신창업의 거점지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는 게 홍 전 위원장의 설명이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2019-07-11 정의종

두산인프라코어, 호찌민에 엔진트레이닝 센터

두산인프라코어가 베트남 호찌민에 엔진 트레이닝 센터를 설립했다.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찌민 엔진 트레이닝 센터 설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두산인프라코어 엔진BG 유준호 부사장, 베트남 주요 운수업체, 상용차 제조사 관계자, 엔진 딜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두산인프라코어는 베트남 현지 수요 확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자 엔진 트레이닝 센터를 만들었다. 베트남 현지 고객사 엔지니어들은 이곳에서 두산인프라코어가 제작한 신형 엔진 모델과 최신 배기가스 저감 기술 등을 배우게 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센터 기능을 확대해 동남아 시장 교육과 부품 물류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두산인프라코어는 CNG(압축천연가스) 버스 엔진 제품으로 베트남에 본격 진출했으며, 삼코(SAMCO)와 트라코메코(TRACOMECO) 등 베트남 상용차 기업들과 버스용 베어섀시(차체 프레임에 엔진 등 주요 구동장치만 부착한 반제품), 엔진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를 바탕으로 베트남 엔진 시장 진출 첫해인 2017년 1천200만 달러(약 14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23년에 연 매출 3천만 달러(약 353억원)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한편, (주)두산은 10일 인천공장에서 '종합 물류서비스 선두주자 도약 선포식'을 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동현수 두산 부회장은 "지게차 제조뿐만 아니라 다운스트림 서비스(렌탈·중고 거래·정비), 물류 자동화 설루션을 아우르는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지게차 제조 국내 1위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경쟁하는 종합 물류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9-07-11 김주엽

'경제전쟁'을 돈벌이로… 컴퓨터 부품업체 '내부 총질'

2만~3만원 삼성D램, 4만원대 판매'제작물량 줄어 가격 인상' 거짓말"담합 않고는 발생할 수 없는 현상"소비자 "국가 위기 이용 제재해야"일본 정부의 반도체 수출 규제로 우리나라 경제가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컴퓨터 부품 판매 업체들이 D램 반도체 가격을 인상, 폭리를 취하는 등 돈벌이에 급급해 비난이 일고 있다.이들 업체는 반도체 제조 기업이 제작 물량을 줄여 유통이 원활하지 않다는 이유로 D램 가격을 기습 인상했다고 설명하고 있는데, 제조 물량이 줄었다는 것이 거짓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11일 IT 업계 등에 따르면 인터넷을 통해 컴퓨터 부품을 판매하는 업체들이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D램 반도체 가격을 기습 인상하고 있다. 이에 7월 초 2만원 후반에서 3만원에 판매되던 삼성전자의 DDR4 8기가 D램 가격은 이날 4만원대까지 치솟았다. 또 지난주 6만원대였던 삼성전자의 DDR4 16기가 D램 가격도 8만원대로 뛰었다.간혹 종전과 비슷한 수준의 가격의 D램을 찾아볼 수 있지만 결제하면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며 결제 취소를 요청하고 있어 소비자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소비자 김모(33)씨는 "올해 D램 가격이 급격히 내려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컴퓨터 부품을 교체하려고 몇 주 전부터 D램 가격을 주시하고 있었는데, 며칠 사이 말도 안 되게 가격이 올라 깜짝 놀랐다"며 "정상적으로 가격이 오르고 있다면 이해하지만, 국가의 위기를 돈벌이로 이용하려는 업체에 대해서는 제재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실제 포털사이트에 D램을 검색한 결과, 업체들이 실시간으로 가격을 올려 포털사이트에 나와 있는 가격과 실제 사이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격이 적게는 3천원에서 많게는 1만원씩 차이가 나고 있었다.이중 1만원 가량 인상한 판매 업체에 인상 이유를 문의한 결과 "현재 반도체 제품 이슈 때문에 가격이 올랐다"는 답변을 받았다. 또 이 업체는 "가격이 변동될 확률이 높으니 지금 구매하는 게 이득"이라며 구매를 유도했다.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삼성이 일본 반도체 규제 이후 메모리 생산량을 줄이고 있다는 소식이 잠시 나돌았지만, 누군가 악의적으로 퍼트린 잘못된 소문"이라며 "또한 최근 삼성이나 하이닉스의 반도체 가격은 큰 변동 없어 판매 업체들이 가격을 담합하지 않고서는 이런 현상이 발생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

2019-07-11 이준석

라인게임즈, '차이나조이 2019' 참가 통해 글로벌 파트너 확대

라인게임즈 주식회사(라인게임즈, 대표 김민규)는 오는 8월2일부터 5일까지 중국 상하이 신국제박람센터에서 개최되는 '차이나조이 2019'에서 B2B 전시관(부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차이나조이'는 중국 최대 규모의 게임 엔터테인먼트 종합 전시회로, 지난해 기준 약 900여 개의 기업 및 관련 단체가 참여한 것을 비롯해 약 35만 명에 이르는 참관객을 동원하는 등 글로벌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인게임즈는 이번 '차이나조이 2019'를 통해 모바일 및 PC, 콘솔 등 자사가 준비 중인 신작 라인업10여종을 소개하고, 유수의 파트너들과 교류를 활성화하는 한편 글로벌 사업 다각화를 위한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비즈니스 협업을 전개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행사가 진행되는 신국제박람센터 'W4 B101'구역에 라인게임즈의 기업 아이덴티티를 강조한 B2B 부스를 운영, 중화권은 물론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기업 및 타이틀 소개 자료 제공과 통역 등의 편의를 제공한다. 김민규 라인게임즈 대표는 "중국 최대 게임 박람회인 '차이나조이 2019' 참가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파트너들과 교류를 확대하고 중국 및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라인게임즈 '차이나조이 2019' 참가 /라인게임즈 제공

2019-07-11 김태성

여행업계로 번진 일본상품 불매…하나투어 日예약 3분의1 감소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조치로 국내에서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 여론이 확산하는 가운데 일본 여행 예약 건수가 크게 줄었다는 통계가 잇따르고 있다. 하나투어는 지난 8~10일 3일간 일본 여행을 새로 예약하는 신규 예약 인원수가 평소와 비교해 하루 평균 400명 정도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하나투어에서 일본 여행을 새로 예약하는 사람 수가 하루 평균 1천200명 안팎인 것을 고려할 때 3분의 1 정도 감소한 것이다.다만 기존 예약자가 일본 여행을 취소하는 비율은 평소와 비슷했다고 하나투어는 전했다.하나투어 관계자는 "지난주까지는 예약 동향이 이전과 비슷했는데 이번 주 들어 급속히 감소했다"고 설명했다.익명을 요구한 다른 여행업체도 지난주 말부터 일본 여행 예약이 평소 대비 감소하고 있다고 전했다.이 업체는 지난주만 해도 10% 정도에 불과했던 감소 폭이 이번 주 들어 평균 20%까지 확대됐다고 밝혔다.여행업계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일본 여행을 고려했던 사람들이 불매운동에 영향받아 다른 나라로 행선지를 바꾸고 있다"면서 "다만 미리 일본 여행을 예약했던 사람들은 큰 수수료 부담 때문에 취소를 꺼리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2019-07-1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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