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인천시, 4차산업 관련기업 육성… 스마트 산단 투자조합 1호 설립

인천의 4차산업 관련 분야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스마트혁신산단 투자조합' 제1호가 설립됐다. 시는 인천의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 중 4차산업 분야와 관련한 기업에 투자를 할 수 있는 '스마트혁신산단 투자조합'을 설립했다고 12일 밝혔다.투자조합은 시가 15억원,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본부가 10억원, 한국벤처투자 등 모태펀드 운용기관과 민간 투자자 120억원을 모아 설립됐다. 조합 운용은 어니스트벤처스(유)가 맡았다.투자조합은 인천 지역의 유망한 중소·벤처 기업이나 산업단지공단 입주 기업 중 스마트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대상은 인천 지역에 있는 기업으로 연간 매출액이 20억원을 넘지 않고 AI, 정보통신기술 등 4차산업 분야 기술 개발력을 보유한 창업 기업이다.조합은 심사를 통해 시장 확장성이 가능한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 기술력을 갖추고 있어 회생이 가능한 기업, 우수 연구 인력을 갖고 있는 기업, 스마트팩토리(공장 자동화) 구현에 핵심 기술을 갖고 있는 기업 등을 선정해 다양한 방법으로 투자할 방침이다. 조합은 한 기업당 20억원 내외를 투자한 후 기업 가치가 높아지면 회수해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조합의 투자가 5~7% 수준의 연간 수익률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8-11-12 윤설아

좁혀지는 '양진호 회장' 혐의 수사… 1천억대 자산 범죄수익 몰수 관심

웹하드 '업로더' 55명 조사 마쳐'대마초 흡연' 임직원 7명 입건경찰 "기소 전 보전 신청 고려"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소유한 웹하드 업체 위디스크·파일노리에서 활동한 헤비 업로더들이 단기간에 수천만∼수억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확인됐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은 위디스크·파일노리에서 활동한 헤비 업로더들이 수천만∼수억원을 벌어들인 정황을 잡고 수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이들 두 업체는 업로더들의 자료 업로드 양과 건수에 따라 회원등급을 준회원, 정회원, 으뜸회원 등 3개 등급으로 나눠 관리하며 다른 회원들이 자료를 다운로드 할 때 발생하는 수익(10Mbyte 당 1원)을 나눠 가졌다.경찰은 이번 웹하드 카르텔 사건과 관련, 업로더 115명을 입건해 현재까지 55명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경찰은 이 중 2015년께부터 최근까지의 누적 수익이 3천만원 이상인 '헤비 업로더'가 총 5명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경찰은 또 양 회장과 함께 대마초를 피운 위디스크 등 양 회장 소유 업체 임직원 7명을 입건했다. 이들은 2015년 10월께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양 회장과 대마초를 나눠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한편 '웹하드 카르텔'의 실체가 속속 드러나면서 재산 규모가 1천억원대로 알려진 양 회장의 재산을 범죄수익으로 몰수할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행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에 관한 법률'은 유죄 판결 이전에 범죄 수익금을 처분할 수 없도록 금지해놓고, 유죄 확정시 몰수하는 '기소 전 몰수 보전' 제도를 규정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범죄수익 동결을 위해 기소 전 몰수 보전 신청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2018-11-12 김영래

인천 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 운영사 연내 계약 만료… 새 '뷰티사령탑' 찾기 업계촉각

판촉·마케팅등 판매 전반 대행중장기 전략수립 용역 마무리인천TP "공정한 선정과정 최선"인천화장품 공동 브랜드 '어울'의 운영사 계약 만료 기한이 연말로 다가오면서, 향후 '어울'의 운영을 누가 맡게 될지 등을 놓고 관련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어울' 운영사와 운영 방식 등을 선정하는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의 행보에도 업계의 눈과 귀가 집중되는 모습이다.12일 인천TP에 따르면 인천화장품 공동 브랜드 '어울'의 운영사 계약 기간은 오는 12월까지다. 인천TP는 계약 기간 종료 전까지 '어울'의 새로운 운영사 선정을 위한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해 내년 초 공고할 예정이다. 어울 운영사는 어울 화장품의 홍보와 판촉, 마케팅 등 판매 전반을 대행하는 역할을 한다. 인천TP는 현재 운영 방식을 지속할지, 아니면 브랜드 민간 이양 등 기존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운영 방식을 도입할지 등도 검토하고 있다.인천TP는 최근 '어울' 브랜드에 대한 진단·점검, 시장분석 등 마케팅 전략 수립, 중장기 운영 전략 수립 등을 위한 '인천화장품 공동 브랜드 어울 중장기 운영방안 수립 용역'을 마무리한 상태다. 용역 결과는 새로운 운영사를 선정하는 세부 기준을 마련하는 데 밑바탕이 될 전망이다.'어울'은 인천시와 인천 지역 19개 화장품 회사가 공동 개발한 화장품 공동 브랜드다. 스킨케어, 에센스, 클렌징 등 '어울' 화장품은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 가격 등으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어울'은 출시 첫해인 2014년(10월 출시) 7억 2천여만 원의 매출을 기록한 이후 2015년 26억원, 2016년과 2017년 각각 50억원 등으로 매출 규모가 늘어나고 있다.'어울' 운영사 선정에 대한 업계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메르스와 사드 영향이 있는 악조건에서 얻은 어울의 매출 신장세는 '어울'의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근거로 활용되고 있다. 인천TP 관계자는 "벌써 운영사 선정 과정에 대한 전화 문의가 있다"며 "민감한 부분이라 문의 사항에 대해선 노코멘트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어떤 방식이 됐든 어울의 매출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최대한 공정하게 운영사를 선정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8-11-12 이현준

[시의회, 인천경제청 행감]SLC 이익분배·영종종합병원 설립… '트리플 스트리트' 적자 등 도마 위

강원모 의원 "정산前 사업승인 안돼"조광휘 의원 "인천대 의대등 검토"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대한 인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송도랜드마크시티(SLC) 개발이익 초과분 정산·분배 문제, 영종 종합병원 설립 등 현안에 관한 질문과 요구가 이어졌다.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12일 인천경제청을 상대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해 송도·청라·영종국제도시 현안을 점검했다.강원모 의원은 SLC 개발사업과 관련해 "SLC 사업시행자는 현대건설이 운영하는 기업이나 다름없다"며 "SLC가 현대건설에 아파트 공사를 주고 있기 때문에 공사비 산정이 적정한지 들여다봐야 한다"고 했다. 인천경제청과 SLC 사업시행자는 개발이익 초과분 정산·분배 방식과 시기를 놓고 협의를 벌이고 있다. 이는 2015년 1월 체결한 사업계획조정합의서(내부수익률 12% 초과분 50%씩 분배)에 따른 것이다. 개발이익 초과분을 단계별로 정산·분배하자는 데는 의견을 모았지만, 매몰비용(인천타워 설계비 등 약 860억 원) 인정 여부 등 구체적인 부분에선 아직 이견이 있다.SLC 사업시행자가 공사비를 비싸게 책정하면 향후 인천경제청이 가져오는 개발이익이 적어질 수밖에 없다는 게 강 의원 설명이다. 그는 또 "SLC 사업시행자는 매몰비용 860억 원을 고려해 개발이익을 산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면서 "인천경제청이 매몰비용을 고려해 땅을 싸게 공급했기 때문에 매몰비용은 이미 없어진 것"이라고 했다. 강 의원은 "개발이익 초과분 정산·분배 문제가 해결되기 전에는 경관 심의 등 행정력을 동원해 쉽게 양보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SLC의 아파트 사업을 승인하면 안 된다는 얘기다.조광휘 의원은 영종 종합병원 설립 문제에 대해 질문했다. 조 의원은 "공항 이용객, 영종도와 신도·시도·모도 인구 등을 합하면 30만 명에 육박한다"며 "영종 종합병원 설립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또 "공항 이용료 및 임대 수익이 지원되면 병원 설립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인천대에 의과대학을 신설해 같이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영종 종합병원 설립을 위해) 세 가지 대안을 검토했다. 현실적이고 가능한 방안을 찾아서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임동주 의원은 '제3연륙교 건설' '청라 G시티 조성' '서부산업단지 경제자유구역 지정'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김진용 청장은 제3연륙교 건설이 지연된다는 지적에 대해 "중앙 부처 협의 과정에서 늦어졌다. 조기 개통을 검토했는데, 10개월에서 1년은 힘들고 몇 개월 정도는 앞당길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서부산단과 관련해선 "연구용역을 발주하려고 한다"며 "용역을 통해 사업 구상을 구체화하고 타당성 조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이날 행감에서는 송도 복합쇼핑몰 '트리플스트리트'에서 적자가 발생하는 점, 사업비 잔액이 많은 점 등도 지적됐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8-11-12 목동훈

IFEZ 투자홍보·일자리 박람회… 내일 송도서 850여명 채용 예정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2018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홍보 및 일자리 박람회'를 연다. 이번 박람회는 바이오기업관, 4차산업혁명기업관, 관광레저기업관, 일반기업관 등 4개 기업관으로 구성된다. 머크, DM바이오, 올림푸스, 만도브로제, 오티스·미쓰비시엘리베이터, 아이리스, 파라다이스세가사미, 쉐라톤호텔, 세광에이치알 등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1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85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인천도시공사, 인천교통공사, 인천관광공사, 인천환경공단 등 인천지역 공기업을 비롯해 GCF(녹색기후기금), A-WEB(세계선거기관협의회), UNPOG(유엔거버넌스센터) 등 국제기구도 참여한다.박람회에선 조용민 구글코리아 매니저가 '4차 산업혁명 시대 자기 혁신'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교육, 면접 클리닉 등 취업과 관련한 다양한 부대 행사도 진행된다.자세한 내용 확인 및 사전 면접 신청은 박람회 홈페이지(www.ifezfair.kr)에서 할 수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IFEZ 입주기업에 우수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발전과 IFEZ가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2018-11-12 이현준

[국토부·중기부 정책 협약]중기 근로자 '일자리 연계' 주택 4만가구 공급

청년창업·산단형 등 2022년까지화성 비봉·인천 영종서 시범사업도시재생·스타트업 육성 협력도"협의체 정례화, 시너지 극대화"중소벤처기업부와 국토교통부가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4만호를 공급한다.또 도시재생 지역에 신기술 스타트업 육성과 소상공인 지원 사업 도입 등 지역 일자리 창출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연계도 강화하기로 했다.12일 중기부와 국토부는 화성시 동탄의 한 산단형 행복주택 단지에서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주택 공급, 도시 재생, 창업지원 정책을 연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홍종학 중기부 장관과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업무협약에서 양 부처는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이에 따라 오는 2022년까지 중소기업 근로자 주택(전용주택, 행복주택, 매입·전세주택), 청년 창업인 지원주택, 산단 근로자를 위한 산업단지형 행복주택 등 일자리 연계형 공공주택 4만호 공급을 추진한다.이를 위해 국토부는 우선 화성 비봉과 인천 영종 등 4곳을 시범사업지로 정해 올해 말까지 총 750호 규모의 행복주택을 짓는 공사에 들어간다.나머지 행복주택은 오는 2022년까지 전국 대상지를 기준으로 총 8천호(준공기준 5천호, 사업승인기준 3천호)가 공급된다.특히 전체 1만5천호의 중소기업근로자 주택 중 4천호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 중소기업 근로자에 우선 공급되고,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인 3천호는 2022년까지 주변 시세의 70∼80% 수준으로 공급된다. 행복주택과 매입·전세임대도 같은 기간 동안 중소기업 근로자의 사업지 별로 공급 물량의 최대 50%를 우선 공급한다. 국토부는 창업·지역 전략산업 지원주택 7천호와 산단형 행복주택 1만8천호도 함께 공급할 계획이다.이밖에 양 부처는 일자리 연계형 주거지원 방안과 함께 도시재생, 국토 교통 분야 스타트업 육성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근로자의 주거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해 중소기업 근로자의 장기 재직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중소벤처기업부 홍종학 장관과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은 12일 화성시에 소재한 한 행복주택에서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토교통부 제공동탄 지역의 산단형 행복주택 전경.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8-11-12 이원근

화성 원일산업, 석산 적지복구 불량토 반출

서신면 서부지역발전위, 입회 진행"성토 매립작업 조속 마무리되길"화성시 소재 원일산업(주)의 석산 적지복구 과정에서 반입된 극소수의 불량토가 주민 입회하에 반출됐다.원일산업 측은 12일 서신면 서부지역 발전위원회(위원장·김대중) 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지난 9월께 주민들이 확인하지 못한 트럭 20여대의 불량토 가운데 15대 가량을 반출했다. 트럭 5대 분량의 불량토는 양질의 토사와 5대 5로 섞어 성토하는 것으로 결론지었다.그러나 주민들은 석산개발 허가가 종료된 지난 2011년 이후 7년 만에 시작된 석산부지 적지복구 사업이 이번 사태로 또다시 장기화로 늦어져 흉물스런 골칫덩어리로 전락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주민들은 지난 7년간 화성시의 수차례에 걸친 적지복구 이행요청에도 묵묵부답이던 원일산업이 대표이사 변경 이후 시작된 복구작업이 중단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주민 A씨는 "절개지 법면 적지 복구작업과 지하 채굴지의 성토 매립작업이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되길 바란다"면서 "주민들이 순번제로 새벽부터 적지복구 매립용 반입토를 드론까지 띄워 확인점검하고 있는데 어떻게 불량토가 반입됐는지 알 수 없다"며 반입과정에 의문을 제기했다.앞서 화성시는 일부 주민들이 석산 부지에 불량토가 반입되고 있다는 민원에 따른 시료 채취 결과, 기준치보다 약간 높게 불량토가 섞여 있다며 반출을 요청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화성시 소재 원일산업(주)가 12일 서신면 서부지역 발전위원회 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석산 복구과정에서 반입된 불량토를 반출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2018-11-12 김학석

파주 센트럴밸리 산단… 경기도, 승인고시 본격개발

파주시 파주읍 '파주센트럴밸리 일반산업단지계획'이 12일 경기도로부터 승인 고시되면서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됐다.'파주희망프로젝트' 1단계 사업인 센트럴밸리 산업단지는 파주읍 봉암리와 백석리 일대 49만㎡ 규모로, 경의선 파주역 역세권 조성을 위한 상업시설용지와 준주거용지를 포함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낙후된 파주읍 지역의 활성화가 기대된다.센트럴밸리 산단은 현재 산업단지 입주를 희망하는 60여개 업체들이 조합을 설립해 사업시행자로 참여하고 있다. 센트럴밸리 산단은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협의를 거쳐 지난해 8월 파주시로부터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 따른 사업시행 승인을 얻어 올해 9월 경기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를 통과한 바 있다.시는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8천여 명의 고용창출과 1조2천억원의 개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최종환 시장은 "계속적인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산업시설용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자족도시로 변모하는 파주시의 도시경쟁력을 향상시킬 방침"이라며 "문재인 대통령 공약사항인 '통일경제특구'에 발맞춰 파주시가 남북 교류 협력의 관문이자 한반도 평화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2018-11-12 이종태

'영하 10℃ 타설 가능' 특수 콘크리트 나왔다

국내 건설시장에 영하 10℃에도 타설 가능한 특수 콘크리트가 출시돼 동절기 건설 현장에 희소식이 되고 있다.그동안 건설현장은 평균 기온이 영하 4℃ 이하이면 콘크리트 시공 구조물을 보온재로 감싸거나 열풍기를 가동하는 등 보온작업과 양생 기간이 길어져 애로사항이 많았다.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회장·정도원)은 국내 최초로 영하 10℃에서도 특별한 가열 양생 없이 최소한의 보온 조치만으로 초기 동해(콘크리트 경화 초기에 수분이 동결돼 받는 피해)를 받지 않고 정상적인 강도를 발현할 수 있는 특수 콘크리트 '블루콘 윈터'(BLUECON WINTER)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삼표산업 측은 이 제품의 성능을 측정한 결과, 대기 온도 영하 10℃에서 48시간 후 거푸집 탈형(제거)이 가능한 압축강도 5MPa(메가파스칼)이 나타났으며, 블루콘 윈터 타설 28일 후 설계기준 강도 28MPa까지 완전히 굳었다고 설명했다. 또 일반 콘크리트는 같은 조건에서 1주일이 지나야만 거푸집을 제거할 수 있으며 타설 28일 후 압축강도는 블루콘 윈터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블루콘 윈터는 콘크리트 양생 지연, 보온 비용 증가, 갈탄사용에 따른 일산화탄소 질식사고 등 겨울철 건설현장 애로사항을 일거에 해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삼표산업 관계자는 "블루콘 윈터는 2년여 동안의 연구 끝에 개발된 내한 콘크리트로 올해 초 국내 건설현장에서 1만8천㎥ 시범 타설을 거치며 성능을 검증했다"면서 "실제로 고층 건축물에 블루콘 윈터를 사용해 보온양생 비용 등을 크게 절감했다"고 말했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

2018-11-12 이성철

[인터뷰]창립 34주년 맞은 '우진기전' 장창익 대표

국내외 전력기자재업체 협업 강화신규·맞춤형제품 생산기술력 보유"4차 산업에 맞는 토털 플랫폼 구축으로 고객 니즈(need)를 충족시켜 나가는 기업으로 거듭나겠습니다."올해 회사 창립 34주년을 맞은 전기업계 유통의 대명사인 '우진기전'은 전력 기자재들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문 인력을 이용해 고객 맞춤 컨설팅부터 판매, 유지보수까지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우진기전'의 장창익 대표(사진)는 "전기업계 특성상 상당수의 회사들이 매출 극대화를 위해 유통에 매달리고 있다. 하지만 이 구조만 고집하다 보면 매출 상승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면서 "이에 '우진기전'은 매출 극대화를 위해 단순 물건 판매에만 머무는 유통 기업이 아닌 시스템 '인테그레이션 엔지니어링'에 능한 전문 인력을 활용한 플랫폼 제공 기업으로 탈바꿈하는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장 대표는 지난 8월 대표이사 취임 이후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국내 시장에 집중했던 수익 구조에서 벗어나 각종 전기 기자재의 제조사들과 협업해 기자재들을 종합 판매할 수 있는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를 구축하고 도시바, 티마이크, 슈나이더, 니신 등 기존 해외 업체들과의 협업 강화로 글로벌화를 시도하고 있다. 장 대표는 "국내외 전력기자재 업체들과 협업을 지속하면서 우진기전의 경쟁력 및 자생력, 능력 등을 강화하고 있다"며"이로 인해 현재 '우진기전'은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신규 제품 및 맞춤형 제품 생산이 가능한 기술력을 보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지난해 2천7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우진기전'은 기술 경쟁력과 함께 매출 극대화를 위한 또 하나의 도전을 시작하고 있다.장 대표는 "유통업 볼륨은 최대 1천억원이 한계라고 보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10년의 시간이 걸렸다"면서 "앞으로는 말로만 '토털 솔루션'에 그치는게 아니라 전력계통 전반에 걸쳐 '모든 것은 우진을 통해야 가능하다'란 목표가 실현되고 이를 통해 오는 2025년 5천억원의 매출이 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특히 '우진기전'은 안정적인 회사 경영과 미래 먹거리 마련 등을 위해 내년 상반기 중 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장 대표는 "상장을 위한 사전 작업은 현재 모두 마무리된 상태"라면서 "내년 상반기 중 상장이 완료되면 현재 영위하고 있는 사업의 규모를 더욱 키우고 회사의 또 다른 먹거리 마련을 위해 수상태양광 부력체 육성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장 대표는 "ICT 관련 기업만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게 아니다"며 "고객과 생산자를 연결하는 플랫폼 기업인 우진기전 역시 자체 경쟁력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8-11-12 김종찬

[이한구의 한국재벌사·82]현대-14 경영권 분쟁과 현대그룹 축소(하)

2011년 자동차그룹, 현대건설 인수최대주주로 계열社 지분 35%차지정몽구·의선 父子 글로비스 창업'경영권 편법 상속' 여론 호된 비판현정은, 자금난 현대상선 살리기 증권매각 불구 실패 경영권 넘겨 현대그룹은 외환위기를 거치면서 여러 개의 중견기업집단으로 재편성됐는데 현대차와 현대중공업은 약진을 거듭해서 2011년 4월 현재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55개 그룹 중 현대차그룹은 4위에, 현대중공업그룹은 6위에 각각 랭크됐다.국내 최대 건설업체인 현대건설의 채권단에선 현대건설 산하 비상장 자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과 철 구조물 전문 제작업체 현대스틸산업, 광주원주고속도로 건설, 관리 및 운영을 위한 제2 영동고속도로 외에도 현종설계, 부산정관에너지, 현대서산농장(아산만 매립지 운영업체), 현대씨엔아이, 경인운하, 현대건설인재개발원 등을 묶어 2011년에 재매각이 추진됐는데, 인수에 가장 적극적인 업체는 현대그룹(현정은)과 현대차그룹(정몽구)이었다.>> 중견기업집단 재편성현대그룹은 기존의 연고를, 현대차는 정주영 왕회장의 장자로서의 적통성을 각각 인수명분으로 내놓은 것이다. 인수가격을 현대그룹은 5조5천억원에, 현대차는 5조1천억원에 응찰했으나 결과는 인수대금을 더 많이 써낸 현대그룹이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됐다.특히 현대그룹은 자금출처 문제에 시달렸다. 프랑스 나티시스은행으로부터 차입금 1조2천억원 등 대출금 세부계획을 제출하라는 채권단의 소명 요구에 현대그룹은 MOU가 체결된 상황에서 대출 관련 세부상황을 제공할 의무가 없다며 버틴 것이다. 이에 대해 현대자동차그룹은 외환은행이 MOU를 체결하는 과정에서 법률적 권한 범위 내에서 적정하게 행동했는지 감독 당국에 조사를 요청함과 아울러 현대그룹 2개의 핵심 자회사인 현대상선 및 현대증권을 명예훼손과 무고혐의로 고발조치까지 했다. 결국 채권단은 현대그룹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박탈하고 현대자동차그룹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2011년 4월 1일 현대건설의 인수대금을 완납함으로써 현대자동차그룹의 계열사로 편입됐다. 2011년 8월 현대자동차가 현대건설의 최대주주가 됐다. 이를 포함 현대모비스, 기아자동차 등의 지분을 모두 합치면 약 35%다.현대차가 모태 기업인 현대건설을 인수한 것이다. 그러나 그 와중에 정몽구·의선 부자는 소규모 물류업체인 현대글로비스를 창업해 계열사들의 일감 몰아주기로 덩치를 키운 후 글로비스로 하여금 계열사 주식을 취득해 현대차그룹의 경영권을 상속하는 편법을 구사함으로써 여론의 호된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 사건은 삼성그룹의 3세 세습과 함께 세금을 거의 물지 않고 그룹을 통체로 세습한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2011년 4월 현재 계열회사수 9개 업체에 자산총액 16조1천440억원으로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23위의 현대전자(하이닉스)는 2011년 11월 11일 단독인수의향을 밝힌 SK텔레콤에 3조4천267억원에 인수됐다.>> 정회장 사후 5개로 나눠창업자 정주영 사후 현대그룹은 재벌서열 2위의 현대기아차그룹(정몽구), 6위의 현대중공업그룹(정몽헌), 17위의 현대그룹(현정은), 24위의 현대백화점그룹(정지선)과 현대산업개발(정세영의 장남 정몽규) 등 5개 그룹으로 분리됐다.이후 현대그룹의 규모는 더욱 위축됐다. 현정은 회장은 극심한 자금난에 시달리는 현대상선을 살리기 위해 2016년 3월에 현대증권을 KB금융지주에 매각했는데 동사는 1962년에 국일증권으로 설립돼 1977년 11월에 현대그룹에 인수돼 1986년에 현대증권으로 상호를 변경한 것이다. 현대증권은 2016년 12월에 KB투자증권과 합병되어 KB증권이 됐다.그럼에도 현대상선을 회생시키지 못해 현대상선의 경영권을 채권단에 넘겼다. 2016년 3월 현대상선의 최대주주가 한국산업으로 변경된 것이다. 이 회사는 1976년 현대그룹의 계열사인 아세아상선으로 설립됐다. 당시 현대중공업이 이탈리아의 한 정유업체로부터 유조선 2척을 수주해 납품했는데 발주업체가 하자를 이유로 한 척의 인수를 거부하자 차제에 현대그룹에서 이 배를 토대로 아세아상선을 설립한 것이다. 정주영 회장이 이 회사를 세울 때 조언을 한 장본인이 현정은 회장의 부친인 현영원으로 당시 그는 신한해운을 운영하는 전문가였다. 현영원은 이를 계기로 1983년에 현대상선에 합류해 회장을 맡기도 했다. 현대상선과 현대증권이 분리되면서 현대그룹에 남은 계열사는 지주회사인 현대엘리베이터를 비롯한 현대글로벌, 현대아산, 현대유엔아이, 현대엘앤알, 에이블현대호텔리조트, 현대투자네트워크, 현대경재연구원 등 10여개 업체로 2015년 21개 계열사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축소됐다./이한구 경인일보 부설 한국재벌연구소 소장·수원대 명예교수경영권 분쟁과 외환위기로 현대그룹은 중견기업집단으로 재편성됐는데, 창업자 정주영 회장 사후 현대기아차그룹, 현대그룹 등으로 분리됐다. 사진은 현대자동차그룹 본사. /연합뉴스

2018-11-12 이한구

'잇따른 인명사고' CJ대한통운 택배기사들, 본사에 공식사과·재발방지 요구

최근 3개월간 CJ대한통운 물류센터에서 3명이 사망하는 인명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택배 기사들이 본사의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12일 CJ대한통운 전국택배대리점연합에 따르면 CJ대한통운과 계약 관계에 있는 대리점 및 택배 기사 200여 명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안전사고 피해자들과 유가족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종합적인 안전관리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이들은 "인명 사고로 인한 대전물류센터(대전허브터미널)의 영업 중단 사태와 관련) CJ대한통운은 신속하게 사고원인을 규명하고 개선해 대전물류센터의 작업중지 명령 해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대전물류센터의 영업 중단으로 인해 배송 지연 등의 피해를 보는 대리점, 기사, 고객 등에 대한 사과와 이들에 대한 피해 구제방안도 요구했다.지난 8월 CJ대한통운 대전물류센터의 컨베이어벨트 인근에서 아르바이트하던 20대 대학생이 감전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어 같은 달 옥천터미널에서는 상·하차 업무를 하던 50대 하청 노동자가 작업 도중 쓰러져 숨졌다. 이어서 지난달 말에는 대전물류센터에서 후진하던 트레일러 차량에 30대 노동자가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대전물류센터는 이 사고 직후 대전지방노동청으로부터 작업중지 명령 처분을 받았으며 현재 2주째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고용노동부는 CJ대한통운 전국 물류센터에 대한 감독에 착수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유가족과 관계된 모든 분께 거듭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당사는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대전허브터미널 이외의 다른 허브터미널을 최대한 가동하는 등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배송 지연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지난 8월 28일 오전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열린 알바노동자 감전사 관련 고발 기자회견에서 노동건강연대와 아르바이트 노동조합 회원들이 추모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2018-11-12 이상훈

SK하이닉스, 2세대 10나노급 DDR4 D램 개발

SK하이닉스가 2세대 10나노급(1y) 미세공정을 적용한 8Gbit(기가비트) DDR4 D램을 개발했다. 2세대 제품은 1세대(1x) 대비 생산성이 약 20% 향상됐으며 전력 소비도 15% 이상 감축해 업계 최고 수준의 전력 효율도 갖췄다. 데이터 전송 속도 또한 DDR4 규격이 지원하는 최고 속도인 3천200Mbps까지 안정적인 구현이 가능하다.이 제품에는 데이터 전송 속도 향상을 위해 '4Phase Clocking' 설계 기술을 적용했다. 이는 데이터 전송 시 주고받는 신호를 기존 대비 두 배로 늘려 제품의 동작 속도와 안정성을 향상시킨 기술이다. 고속도로 톨게이트의 요금 정산소를 늘려 차량의 통행을 원활히 하는 것과 같다.SK하이닉스는 전력소비를 줄이고 데이터 오류 발생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독자적인 '센스 앰프(Sense Amp) 제어 기술'도 도입했다. 이는 D램 셀에 작은 전하 형태로 저장돼 있는 데이터를 감지하고 증폭시켜 외부로 전달하는 '센스 앰프'의 성능을 강화하는 기술이다. D램에서는 이처럼 '센스 앰프'의 역할이 중요한데 공정이 미세화될수록 트랜지스터의 크기가 줄어들어 데이터 감지 오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SK하이닉스는 이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트랜지스터의 구조를 개선해 오류 발생 가능성을 낮췄다. 또한, 데이터 증폭, 전달 기능을 하는 회로에 전력 소모가 낮은 내부 전원을 추가해 동작에 필요한 만큼의 전력만을 공급함으로써 불필요한 전력 사용을 방지했다.DRAM마케팅담당 김석 상무는 "이번에 개발 완료된 2세대 10나노급 DDR4는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과 용량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내년 1분기부터 공급에 나서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하이닉스는 PC와 서버 시장을 시작으로, 모바일을 비롯한 다양한 응용처에 걸쳐 2세대 10나노급 미세공정 기술을 확대 적용해나갈 계획이다.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SK하이닉스가 개발한 2세대 10나노급(1y) DDR4 D램. /SK하이닉스 제공

2018-11-12 서인범

롯데 '의왕백운쇼핑몰' 2020년 하반기 개점… 아울렛·쇼핑몰·극장·마트 등 구성

의왕 백운밸리에 건립을 추진 중인 '롯데 의왕백운쇼핑몰'이 2020년 하반기에 개점될 전망이다.12일 의왕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시청에서 열린 롯데쇼핑몰 사업추진 대책회의에서 롯데쇼핑 측이 2020년 하반기까지 롯데쇼핑몰을 개점할 계획이라고 밝혀왔다고 시는 전했다.롯데쇼핑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백운밸리 아파트 입주 시기에 맞춰 2019년 상반기에 롯데쇼핑몰을 개점할 계획이었지만 기업 내부 사정과 최근 변화하는 사회적 트랜드에 맞춰 최고급 형태의 복합쇼핑몰을 조성하려고 사업계획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롯데쇼핑 측은 지난해 10월 기공식에서 의왕시 학의동 백운호수 뒤편의 약 10만㎡ 부지에 지상 5층, 주차대수 4천여대 규모로 의왕백운쇼핑몰을 조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프리미엄 아웃렛, 쇼핑몰, 시네마, 하이마트, 슈퍼마켓, 키즈카페, 서점 등 다양하고 볼거리 많은 체험형 매장들로 구성된다. 애초 3개 동을 지으려던 롯데쇼핑 측은 1개 동에 쇼핑몰과 매장을 입주하는 방향으로 최근 사업계획을 변경했다고 시는 전했다.의왕시는 내년 2월 백운밸리에 입주하는 백운효성입주자들이 입주 후 토목공사로 인한 생활 불편을 겪게 될 것이 우려되자 롯데쇼핑 측에 신속한 사업 진행을 독촉해왔다. 의왕/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2018-11-12 민정주

삼표산업, 영하 10℃에도 타설 가능한 '블루콘 윈터' 출시

국내 건설시장에 영하 10℃에도 타설 가능한 특수 콘크리트가 출시돼 동절기 건설 현장에 희소식이 되고 있다.그동안 건설현장은 평균 기온이 영하 4℃ 이하이면 콘크리트 시공 구조물을 보온재로 감싸거나 열풍기를 가동하는 등 보온작업과 양생 기간이 길어져 어려움이 많았다.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회장·정도원)은 국내 최초로 영하 10℃에서도 특별한 가열 양생 없이 최소한의 보온 조치만으로 초기 동해(콘크리트 경화 초기에 수분이 동결돼 받는 피해)를 받지 않고 정상적인 강도를 발현할 수 있는 특수 콘크리트 '블루콘 윈터'(BLUECON WINTER)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삼표산업 측은 이 제품의 성능을 측정한 결과, 대기 온도 영하 10℃에서 48시간 후 거푸집 탈형(제거)이 가능한 압축강도 5MPa(메가파스칼)이 나타났으며, 블루콘 윈터 타설 28일 후 설계기준 강도 28MPa까지 완전히 굳었다고 설명했다. 또 일반 콘크리트는 같은 조건에서 1주일이 지나야만 거푸집을 제거할 수 있으며 타설 28일 후 압축강도는 블루콘 윈터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블루콘 윈터는 콘크리트 양생 지연, 보온 비용 증가, 갈탄사용에 따른 일산화탄소 질식사고 등 겨울철 건설현장 애로사항을 일거에 해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삼표산업 관계자는 "블루콘 윈터는 2년여 동안의 연구 끝에 개발된 내한 콘크리트로 올해 초 국내 건설현장에서 1만8천㎥ 시범 타설을 거치며 성능을 검증했다"면서 "실제로 고층 건축물에 블루콘 윈터를 사용해 보온양생 비용 등을 크게 절감했다"고 말했다.한편 삼표산업은 올해 ▲혼자서도 타설 가능한 자기충전(Self Compacting) 방식의 '블루콘 셀프'(BLUECON SELF) ▲초기 압축 강도를 높여 타설 후 12시간 만에 거푸집 탈형이 가능한 '블루콘 스피드'(BLUECON SPEED) ▲빙점을 한참 밑도는 영하 10℃에서도 사용 가능한 '블루콘 윈터'(BLUECON WINTER) 등을 잇따라 출시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삼표산업은 또 박사급 전문인력을 임원으로 선임하는 등 다방면으로 특수콘크리트 개발에 노력해 블루콘 '셀프' '스피드' '윈터'에 이어 7~8가지의 특수콘크리트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홍성원 삼표산업 대표이사는 "앞으로는 획일적인 건축문화에서 벗어나 다양한 용도와 개성 등을 갖춘 건축물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건축 트렌드 변화로 특수 콘크리트 시장도 급격히 커질 것으로 예상돼 특수 콘크리트 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

2018-11-12 이성철

삼성, 내년 2월부터 갤럭시S10·폴더블폰 잇따라 출시 목표

삼성전자가 내년 3월 출시를 목표로 첫 폴더블폰을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앞서 같은 해 2월에는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10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2월 갤럭시S10 출시, 3월 말 폴더블폰 '갤럭시F'(가칭) 출시를 목표로 제품을 준비 중이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내년 상반기 폴더블폰을 무조건 출시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이처럼 내년 3월 말 출시를 목표로 폴더블폰을 준비 중인만큼 2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처진다.다만 초기 제품인 만큼 제품 수율과 생산 능력에 따라 일정 변경 가능성이 있다.폴더블폰을 MWC에서 공개한다면 갤럭시S10 공개는 1월이나 2월 초 MWC가 아닌 별도 장소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폴더블폰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200만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LG전자도 내년 1월 가전전시회 'CES 2019'에서 폴더블폰 디스플레이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화웨이는 내년 6월 5G를 지원하는 폴더블폰을 출시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삼성전자 폴더블폰은 안으로 접히는 인폴딩 방식이며 펼쳤을 때 7.3인치, 접었을 때 4.6인치다. 접었을 때 바깥면에 작은 디스플레이가 따로 달렸다. 펼쳤을 때는 3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구동할 수 있다.갤럭시S10은 전면에 카메라를 넣기 위해 왼쪽 동그란 부분을 제외하고 모두 디스플레이로 채우고, 후면에는 트리플 카메라와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 인식 센서를 탑재할 전망이다./디지털뉴스부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삼성전자 미국법인 저스틴 데니슨 상무가 폴더블폰(접었다 펴는 폰)의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들어보이며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 10주년인 내년에 출시할 폴더블폰의 디스플레이와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처음으로 공개했다./연합뉴스

2018-11-12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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