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온실가스 줄이는 기술 지원' 업체 육성 전문기관 만든다

市, 녹색기후산업지원센터 설립오염물질 감축 연구기관 등 도와에코사이언스파크 유치도 추진인천시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거나 관련 물품을 생산하는 업체를 지원·육성하는 전문 기관을 만들기로 했다.인천시는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IBITP) 산하에 '인천녹색기후산업지원센터'를 설립해 내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녹색기후산업'은 산업단지의 업종별 코드로 분류된 산업분야는 아니지만,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술을 만들거나 이런 기술을 실현할 물품을 생산하는 연구기관·업체를 말한다. 공장이나 자동차 배출 오염물질을 줄이는 원천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기관, 친환경 전기 자전거를 만드는 업체, 신재생 에너지 기술을 개발하는 업체 등이 이 분야에 해당한다.인천시는 녹색기후산업의 활성화와 원천 기술의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한 인천녹색기후산업지원센터를 설립해 내년 하반기부터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기술은 갖고 있으나 이를 시연할 자본이 부족한 중소 연구소와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싶은 공장 등이 지원 대상이다. 일반적으로 '환경업체'라고 불리는 폐기물 수거 업체나 중간처리 업체 등은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인천시는 공모절차를 거쳐 선정된 업체들에 지원금을 보조하는 방식으로 지원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녹색기후산업 관련 인천 업체를 국내외에 홍보하는 마케팅 지원 사업, 창업 및 기술 지원, 녹색기후산업 박람회 개최 등 사업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인천시 관계자는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이 있는 도시 위상에 걸맞게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원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인천시는 이와 함께 인천 서구 환경연구단지 인근에 '에코사이언스파크'(연구개발특구)를 유치해 녹색기후산업을 비롯한 환경분야 연구·생산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개발계획 수립과 자체 타당성 조사를 한 뒤 내년 하반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연구개발특구 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8-11-11 김민재

차세대융기원, 대학생 창업지원 '테크톤 플러스'… '기술 원석' 젊은 생각 만나 보석으로

70여명 이틀간 아이디어 마라톤입상자들 스타트업 사업화 도움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첨단 기술을 공개하고, 대학생들이 활용한 다양한 창업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대학생 기술창업프로그램 '테크톤 플러스'가 열려 관심을 끌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생 창업팀들은 각자 고유의 아이디어에 어떤 기술을 적용할 것인지, 또는 어떤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창업 아이템을 만들어낼지 토론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테크톤 플러스 1일 차에는 예선을 통과한 70여 명의 대학생들이 모였다. 모습만을 보자면 일반 대학의 강의실과 다를 게 없어 보였지만, 참가자들은 제시되는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가는 작업에 몰두했다. 입상자들은 융기원으로부터 스타트업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사업화까지 후속지원을 받게 돼 참가자들의 열의가 높았다.이날 제시된 기술은 '앙금 생선 반응을 활용한 역전기투석 전원 소형화 및 경피 투여 약물 전달 패치' 등 융기원과 서울대, 경희대, 차의과학대 등이 보유한 공공기술 10가지로, 비 전문가들은 개념조차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기술이었지만 창업을 꿈꾸는 대학생들에게는 값진 원석처럼 보이는 듯했다.기술 설명이 진행되는 동안 쉴 새 없이 관련 논문을 찾아보고 팀원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던 이효연(27) 씨는 "시중에 유통되는 다양한 맥주를 기분이나 분위기에 따라 추천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창업을 준비하던 중 테크톤 플러스 프로그램을 접하게 됐다"며 "'감정 표현이 가능한 문장 생성' 기술을 활용하면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경희대 창업팀으로 참여한 이소윤(여·24)씨도 "선보이는 기술 중 로봇 저널리즘 시스템은 뉴스 기사 작성을 위한 것이지만 대학생들의 대외활동을 추천해주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 가능한 기술로 보인다"며 "팀원들과 아이템 회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2일 차에는 팀별 사업계획서 발표가 이어졌다. 전날 윤곽만을 보여줬던 창업아이템이 사업계획서로 정리돼 심사위원들의 눈 앞에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저마다 어떤 기술의 특징을 살렸는지, 시장에서 어떤 가능성이 있는 지 설명하는데 열을 올렸다.대상으로 선정된 서울대 '순이온' 팀과 경희대 '일등' 팀은 서울대 정택동 교수의 '약물 전달 패치' 기술을 활용해 각각 화장품과 갱년기 극복 패치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AI 교육 콘텐츠 솔루션에서부터 녹조현상 예방, 도로 소음 저감까지 다양한 아이디어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지난 9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열린 테크톤 플러스의 참가자들이 이날 제시된 기술을 이용해 사업화 아이템을 구상하고 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2018-11-11 김성주

제조업 공장가동률 올해도 '외환위기 이후 최저'

1~9월 평균 72.8%, 작년과 동일생산능력지수, 첫 마이너스 기록기재부 "중장기 산업구조 개편중"제조업 공장 가동률이 2년 연속 하락하면서 외환위기 이후 가장 낮았던 지난해 이어 올해도 비슷한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9월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지난해와 같은 72.8%로 외환위기였던 지난 1998년(66.8%) 이후 가장 낮다.지난해 제조업 생산능력 대비 생산량이 외환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내려간 이래 개선되지 않은 것이다. 산업 구조조정으로 생산능력이 줄었음에도 미진한 생산 탓에 가동률이 충분히 회복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제조업 가동률 지수도 93.8로 금융위기를 제외하면 2015년까지 기준인 100을 웃돌았지만, 조선업 등 주요 산업 구조조정이 본격화한 2016년에 100 밑으로 떨어진 뒤 상승 반전을 하지 못하고 있다. 또 제조업 생산능력지수도 102.5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4.5보다 하락,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1971년 이후 첫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특히 투자 부진이 이어지면서 전망도 부정적이다.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가동률 지표가 지속 가능하게 개선하려면 분자인 생산이 늘어야 한다"며 "연내 발표를 목표로 산업 경쟁력 회복을 위한 중장기 산업구조 개편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8-11-11 이원근

하반기 통신시장 잠잠… 신제품 출시효과 실종

애플의 아이폰XS 시리즈 국내 출시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국내 하반기 통신 시장이 예상과 달리 잠잠하다. 신제품 출시 효과가 떨어진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9에 이어 LG전자의 V40 싱큐와 아이폰XS 시리즈도 판매가 부진하면서 활발한 번호 이동을 기대했던 국내 이동통신업계도 더불어 울상이다. 11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아이폰XS 시리즈의 출시 첫주(2일~7일) 판매 실적은 약 17만대로 추산된다. 아이폰XS·XS맥스·XR 등 신제품 3종이 동시에 출시됐지만 지난해 11월 3주 격차로 나온 전작인 아이폰8(18만대)과 X(10만대)의 첫주 판매 총 대수 28만대와 비교하면 60%에 불과하다. 지난달 24일 출시된 V40 싱큐도 정확한 판매대수 공개되지 않았지만 출시 일주일 만에 반값 판매가 등장한 것을 고려하면 실적이 저조하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9도 전작 대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이는 길어진 스마트폰 교체 주기와 100만원이 훌쩍 넘는 고가에도 전작과 차별성이 눈에 띄지 않아 소비자로부터 외면받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실제로 시장 분위기를 가늠하는 이통사의 번호이동 건수도 출시 반짝 반등 후 평소 수준으로 돌아왔다. 아이폰XS 시리즈 개통 첫날인 지난 2일 번호이동 건수는 2만8천753건을 기록했지만 엿새 만에 평균 수준이 1만2천건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11월 총 66만건, 일일 평균 2만2천건과 비교하면 대폭 떨어진 수치다.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사가 시장의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보조금 강화 및 사은품 추가 증정 등 강수를 두는 데도 반응은 시원치 않은 실정이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18-11-11 황준성

['3자 대화' 돌파구 계기될지 관심]산은-한국지엠-노조 '일단은 한 테이블'

별도법인 설립 관련 입장차 여전극적 합의·뚜렷한 결론 어려울듯연구개발(R&D) 부문 별도 법인 설립을 둘러싸고 한국지엠 노사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한국지엠 2대 주주인 KDB 산업은행이 노사에 제안한 '3자 대화'가 문제 해결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산은은 지난 8일 한국지엠 노사에 3자 대화를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11일 밝혔다. 이동걸 산은 회장은 공문 발송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지엠 노사와 산은이 한 테이블에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를 제안한다"고 언급했다.한국지엠 노사 양측은 3자 대화에 대해서는 일단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사측 관계자는 "R&D 부문 별도 법인 설립 추진 당시부터 노조, 산은 등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인 소통을 해야 한다는 방침을 기본적으로 갖고 있었다"며 "다만 이번 제안에 대해서는 내부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조 측 관계자도 "노조는 이번 3자 대화를 거부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며 "사측에서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들어볼 필요가 있다는 게 노조의 생각"이라고 했다.하지만 산은과 한국지엠 사측, 노조가 핵심 쟁점인 신규 법인 설립 이후 세부적인 운영 계획 공개에 대해 서로 다른 입장을 나타내고 있어, 이번 3자 대화가 성사되더라도 뚜렷한 결론을 내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노조는 사측이 국내 연구개발 센터의 위상 강화를 목적으로 R&D 부문 별도 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에 신규 차종 배정이나 신설 법인 자금 운용 계획 등 신설 법인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산은도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신설 법인이 한국지엠 경영 정상화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 알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자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사측은 이미 충분한 정보를 노조와 산은 측에 제공했다고 맞서고 있다.업계의 한 전문가는 "한국지엠과 노조 간 의견 차이가 큰 데다 한국지엠과 산은 역시 대립하고 있어 3자 간 갈등을 극복하고 당장 합의안이 나올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일단 한 테이블에 둘러앉아 의견을 교환했다는 점에 의미를 둬야 한다"고 했다.한국지엠은 지난달 주총을 열어 부평 본사에 있는 파워트레인(엔진·변속기 등) 관련 엔지니어링센터와 디자인센터를 묶어 'GM코리아 테크니컬센터 주식회사'를 설립하는 안건을 단독으로 의결했다. 산은과 노조 측은 한국 시장 철수를 위한 사전 작업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8-11-11 김주엽

두산인프라코어, 인니 방산 엔진시장 '노크'

두산인프라코어가 인도네시아 방산 장비용 엔진 시장에 진출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1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폐막한 '방위산업전시회 2018'에서 인도네시아 국영기업인 '핀다드(PT PINDAD)'와 엔진 공급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산인프라코어는 핀다드와 함께 자사의 엔진을 인도네시아 방산 장비에 탑재하는 것을 검토할 계획이며, 엔진 선정·투입 물량 등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논의할 방침이다.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9월 인도네시아 국영 엔진 생산업체 'BBI'와 디젤엔진 현지 생산을 위한 MOU를 체결하며 인도네시아 엔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으며, 차량과 선박, 산업 장비 등 다양한 산업군에 엔진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다양한 엔진 제품 라인업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잠재 시장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시장을 다각화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달 이탈리아 트랙터 생산업체 '아르보스'와 6년간 2만 7천여 대의 디젤엔진을 공급하는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또 중국 지게차 회사 '바올리'의 엔진 공급사로 선정돼 2025년까지 1만 2천여 대의 디젤엔진을 공급하기로 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8-11-11 김주엽

LH, 대출 상환 어려운 '한계차주' 주택 매입해 재임대 하는 사업 나선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대출 상환이 어려운 '한계차주'의 주택을 매입해 임대사업에 나선다.LH는 주택도시기금이 출자한 ㈜국민희망임대주택 위탁관리 부동산투자회사와 함께 한계차주의 주택을 매입해 이를 다시 재임대하는 '한계차주 지원 매입임대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한계차주'는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주택소유자로, 이번 사업은 정부가 지난해 10월 가계부채종합대책과 올해 경제정책방향에서 발표된 한계차주 지원방안의 후속조치로 실시 된다. 이를 위해 LH는 ㈜국민희망임대주택 위탁관리 부동산투자회사의 자산관리회사로 참여해 주택매입, 임대 운영, 청산업무를 맡는다.매입 대상은 도시근로자 월 평균소득(3인 가족 기준 500만2천590원) 이하인 1주택 가구 중 한계차주가 직접 거주하는 공시가격 5억원 이하의 국민주택 규모(전용면적 85㎡ 이하)의 아파트다. LH는 대상자 가운데 우선 전국의 아파트 400호를 매입해 한계차주에 대한 주거안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동산투자회사의 매입가격은 매도희망가격과 감정평가금액 중 낮은 금액으로 하되 역경매 방식을 도입해 감정평가금액 대비 매도희망가격이 낮은 순으로 매입한다. 매도희망가격이 감정평가금액의 90% 이하일 경우에는 감정평가금액의 90%로 매입하게 된다. 한계차주는 주택 매각대금으로 대출금을 상환한 후 주변 시세수준의 보증부 월세 형태로 기존주택에 계속 거주할 수 있다. 임대기간 5년간 적법하게 거주한 경우 주택을 재매입할 수 있는 우선권을 부여받게 된다.다만 전용면적 85㎡초과 중대형이나 고가주택 소유자, 고소득자, 다주택자, 실거주하지 않는 1주택자 및 주택담보대출 없이 단순히 주택만 매도하고자 하는 사람도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18-11-11 황준성

쌍용차, 인기 여성쇼핑몰 모코블링과 '티볼리' 공동마케팅

대한민국 여성에게 가장 사랑받고 있는 자동차 브랜드 쌍용자동차(대표이사·최종식) 티볼리가 인기 쇼핑몰과 협력해 공동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전체 구매 중 여성 고객이 60%를 상회 하는 티볼리 브랜드는 명실상부한 여성들의 'My 1st SUV'로 자리매김했다. 쌍용차는 2030 여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인기 여성패션 쇼핑몰 모코블링(www.mocobling.com)과의 공동 마케팅 활동으로 더욱 다양한 만족과 혜택을 선사한다.첫 번째, 올 연말까지 모코블링에서 50만원 이상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19 티볼리 아머(TX A/T, 1명)를 선물하고, 구매 금액에 따라 '40만원 이상/ 모코블링 상품권(20만원, 5명)', '30만 원 이상/ 모코블링 상품권(10만원, 10명)', '20만원 이상/스타벅스 커피 교환권(10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18일이다.이벤트 기간 내 스마트폰 메신저 카카오톡을 통해 티볼리 구매혜택을 공유하고 티볼리 브랜드(아머&에어) 신차를 구매하면 모코블링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쿠폰을 전원 제공한다. 쌍용차는 연말까지 아듀 2018 세일페스타를 시행하고 티볼리 브랜드 일부 모델을 최대 230만원 할인해 준다.이번 공동마케팅 이벤트 참가나 차량 구매, 자세한 관련 내용 확인을 원하는 사람은 쌍용자동차나 모코블링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쌍용차동자가 인기 여성패션 쇼핑몰 모코블링과 '티볼리' 공동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쌍용차 제공

2018-11-11 김종호

삼성전자 "폴더블폰 내년 상반기까지 무조건 출시…최소 100만대"

삼성전자가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접는 스마트폰인 '폴더블폰'을 본격 출시한다. 초도 물량은 최소 100만대 이상이 될 전망이다. 1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은 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삼성전자는 앞서 미국 현지시간으로 7일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에서 앞으로 출시될 폴더블폰의 기본 형태와 기술을 엿볼 수 있는 디스플레이와 UI(유저 인터페이스)를 공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고 사장은 이 같은 공개가 이뤄진 바로 다음날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출시 일정에 대한 질문에 "날짜를 못 박을 수는 없지만, 내년 상반기까지는 무조건 출시한다"면서 "삼성전자 같은 생산 규모에서는 플래그십 제품 최소 생산 대수가 100만대 정도여서 폴더블폰 초도 물량은 100만대 이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 사장은 이어 "시장 반응이 좋으면 그 이상(초도 물량 100만대 이상)을 생산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삼성전자가 공개한 폴더블폰 디스플레이와 UI는 스마트폰 시장에 적지 않은 '혁신'을 가져올 변화로 평가된다. 다만 삼성전자는 이날 완전한 시제품이 아닌 디스플레이를 검은 케이스로 감싼 형태로만 공개해 앞으로 나올 실제 제품의 실제 크기나 디자인 등은 가늠할 수 없었다. 고 사장은 "이번에 SDC에서 디스플레이를 보여준 것은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을 상용화 수준까지 만들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의미"라며 "접었다 폈을 때 선을 안 보이게 하는 등 여러 장애물이 극복됐다. UI를 구체적으로 구현하는 것만 남았다"고 강조했다.삼성전자에 앞서 지난달 31일 중국 업체 '로욜레'가 폴더블 스마트폰 '플렉스파이'(FlexPai)를 공개해 삼성전자는 기대했던 '세계 최초 폴더블폰' 이라는 타이틀을 얻지는 못했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공개한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평평한 것이어서 디스플레이가 울퉁불퉁한 플렉스파이와 차별화될 뿐 아니라, 중소 IT업체인 로욜레와 달리 삼성전자는 실질적인 대량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도 시장의 평가가 완전히 다르다. 고 사장은 "사람들이 쓰다가 '이게 뭐야' 하고 안 쓸 제품이라면 폴더블폰을 진작 내놨을 것"이라며 "삼성전자 폴더블폰의 차별점은 최적의 UX(사용자 경험)를 추구하는 것이고 테크놀로지 리더십을 갖추기 위해 디스플레이, 배터리, 경량화 등도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고 사장은 또 "폴더블폰 라인업도 갤럭시S 시리즈, 갤럭시노트 시리즈와 함께 매년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제5회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에서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이 기조연설을 하는 모습. 삼성전자는 이날 콘퍼런스에서 '폴더블폰' 디스플레이와 UI를 공개했다. /삼성전자 제공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삼성전자 미국법인 저스틴 데니슨 상무가 폴더블폰의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처음으로 공개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AP=연합뉴스

2018-11-11 박상일

삼성, IT 기업 중 美 평판 2위… 인텔·구글·MS·애플 다 제쳤다

삼성전자가 인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등을 모두 꺾고 미국에서 2번째로 평판이 좋은 IT 기업에 꼽혔다.특히 다른 기업들의 경우 매년 순위 변동이 심했던 데 비해 최근 몇 년간 '톱 5'에 꾸준히 들면서 미국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한 것으로 보인다.11일 재계에 따르면 미국 보스턴에 본부를 둔 글로벌 컨설팅 업체 '레퓨테이션 인스티튜트(RI)'가 최근 발표한 '2018년 미국에서 가장 평판 좋은 IT 기업'(2018 Most Reputable Tech Companies in US) 순위에서 삼성전자는 평점 78.5점을 얻으면서 2위에 올랐다.이번 순위는 미국 내에서 2만3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실적, 제품·서비스, 리더십, 혁신, 시민의식, 업무환경, 지배구조(거버넌스) 등 7개 영역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매겨졌다.그래픽처리장치(GPU) 전문업체인 엔비디아(80.3점)가 유일하게 80점을 넘기면서 선두를 차지했으며, 삼성전자의 뒤를 이어 내비게이션 업체인 가민을 비롯해 HP엔터프라이즈, 인텔, 구글, 텍사스인스트루먼트, 어도비, 세일즈포스, HP 등이 '톱 10'에 포함됐다.상위 10개 기업 가운데 본사가 미국이 아닌 곳은 삼성전자가 유일했다.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일본 엡손(18위)이 가장 높은 순위였다.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1위에 올랐으나 2016년 2위로 밀렸으며, 지난해 갤럭시노트7 배터리 발화 사고로 5위까지 떨어진 뒤 올해 3계단 상승했다.특히 지난해 조사에서 앞서 나갔던 구글과 인텔, IBM, 마이크로소프트 등 4개 기업을 모두 추월했다. 올해 IBM은 17위, 마이크로소프트는 24위까지 각각 떨어졌으며, 삼성의 스마트폰 경쟁업체인 애플도 38위에 머물렀다.RI는 보고서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발화 사고로 위기를 겪었지만 공식 사과를 통해 명성을 회복했다"며 "지배구조(거버넌스) 부문에서는 상대적으로 점수가 떨어졌으나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특히 "투명한 소통(transparent communications)과 제품·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지지에 힘입어 좋은 평판을 유지했다"고 강조했다.앞서 삼성전자 생산라인의 직업병 관련 조사를 진행한 삼성옴부즈만위원회가 올해 초 전국의 성인 3천277명을 상대로 실시한 기업 이미지 조사에서 삼성전자는 '소통 능력' 부문에서 현대차, SK, LG, 롯데, 포스코와 미국 구글 등에 모두 밀리면서 최하위에 랭크됐다.또 전반적인 국민 신뢰도 평가에서도 3위에 그치면서 "존경받는 기업의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재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국내보다 미국을 비롯해 외국에서 더 인정받는 기업"이라면서 "대한민국 대표기업임에도 국내에서는 재벌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한 데다 최근 몇 년간 이어진 수사 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다음은 미국에서 평판 좋은 IT 기업 '톱 10'./디지털뉴스부삼성, 미국서 평판 좋은 IT 기업 2위. 사진은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연합뉴스

2018-11-11 디지털뉴스부

최태원 SK회장, 고소 취하로 악성 댓글 일부 누리꾼 처벌 면해… "전체 선처 계획은 없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자신과 동거인에 대한 악성 댓글을 쓴 누리꾼에 대해 일부 고소를 취하했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최 회장과 동거인에게 악성 댓글을 쓴 혐의로 기소된 김모 씨에 대해 더 이상의 심리 없이 소송을 종결하는 공소기각 판결을 내렸다.김씨는 지난 2016년 초부터 이듬해까지 최 회장 관련 기사에 허위 사실을 담은 악성 댓글을 10차례 썼다가 재판에 넘겨졌다. 하지만 지난 9월 최 회장은 김씨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며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다.최 회장은 앞서 지난 2016년 말 지속해서 악성 댓글을 단 아이디를 추려 경찰에 고소했고, 이 가운데 빈도나 수위 등을 고려해 일부 게시자에 대해서만 고소를 취하한 것으로 전해졌다.SK그룹 관계자는 "댓글을 단 누리꾼 전체에 대해 일괄적으로 고소를 취하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실제로 최 회장은 8월에는 악성 댓글을 쓴 다른 누리꾼 김모씨에 대한 재판에 직접 증인으로 출석해 자신과 가족 등이 당한 정신적 고통을 증언한 바 있다.지난달 초에는 최 회장과 관련한 기사에 5차례 허위 댓글을 단 혐의로 기소된 누리꾼이 1심에서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기도 했다./디지털뉴스부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자신과 관련된 인터넷 기사에 악의적인 댓글을 달아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모씨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기 위해 지난 8월 14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2018-11-10 디지털뉴스부

백종원, 문재인 대통령에 "저희한텐 정부가 갑… 을도 잘 보살펴 달라" 눈길

요리연구가 겸 방송인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이사가 9일 문재인 대통령을 상대로 "사실 저희한테는 정부가 갑입니다. 을도 잘 보살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발언해 눈길이다.백 대표는 이날 코엑스 별마당도서관에서 열린 '공정경제 전략회의' 행사 직후 진행된 '상생사례 토크콘서트'에서 이 같이 밝혔다.이 자리에는 문 대통령 외에 공정거래위원회 김상조 위원장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법무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 주요 인사들도 참석했다.백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저는 '점주님들의 수익이 안정적으로 보장되면 우리 본사도 잘 유지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며 "점주님들이 너무 좋아하시고 현장에서 열심히 해주시니 장기적으로 본사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더본코리아 가맹점 '빽다방'을 운영하는 박 점주 역시 "(점주들이) 백 대표를 너무나 좋아한다. 백점 만점도 부족하고, 만점 만점"이라고 말했고, 백 대표는 웃으면서 "이러면 제가 욕을 먹는다"고 말을 받았다.백 대표는 "회사를 경영하면서 상생을 위해 갑을 관계를 많이 따진다. 많은 프렌차이즈 본사들이 잘해줘 (문화가) 많이 바뀌고 좋아지고 있다"며 "반면 갑이라고 오해를 받는 업체들도 많다"고 소개했다. 특히 백 대표는 "협력업체의 에너지도 중요하지만 기업하는 사람들의 파이팅도 중요하다. 응원해 주시면 더 힘이 나서 자발적으로 상생하려고 노력하지 않겠나"며 "저희한테는 정부가 갑이다. 을도 잘 보살펴주시면 좋겠다"고 강조했다.이갑수 이마트 대표 또한 "대형마트도 어려운 부분은 있지만, 상생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라고 인식하고 있다"며 "이마트뿐 아니라 신세계 관계사들 모두 상생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정진하겠다"고 공언했다.문 대통령은 토크콘서트 중간중간 고개를 끄덕이는 등 경청하는 모습이 포착됐으며, 행사 후에는 참석자들과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백종원 더본 코리아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내 별마당 도서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공정경제 전략회의 토크콘서트에서 가맹점과 본사의 상생 방안에 대한 의견을 말하고 있다./연합뉴스

2018-11-09 송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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