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우수중소기업 증시상장 지원… 경기도, 한국거래소와 협약 체결

경기도가 한국거래소(KRX)와 손을 잡고 도내 우수 중소기업의 증시 상장을 지원, 강소기업 육성에 함께 힘쓰기로 했다.도와 한국거래소는 17일 오후 경기도청 별관 외국인투자상담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우수중소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박신환 도 경제실장, 정운수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을 비롯한 도 및 한국거래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도내 중소기업의 가장 큰 애로가 자금조달임을 감안, 대표적인 자금조달 방안인 '증시상장'을 통해 도내 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이를 위해 도는 올해 '우수중소기업 증시상장 지원' 시범사업을 운영, 증시상장 가능성이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원함으로써 상장 가능성을 높이고 투자활동을 촉진할 계획이며, 성과가 좋을 경우 내년에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구체적으로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설명회, 1:1컨설팅, 증시상장 비용지원 등 상장 방법에 대한 정보획득과 네트워크 구성 등의 애로해소를 지원하고, 상장절차를 원활하게 진행토록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2019-04-17 조영상

경기동부지역 오염물질 배출업장 4곳 '규정 위반'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지난달 12일부터 지난 11일까지 4주간 이천, 여주, 남양주, 가평 등 경기 동부지역 11개 산업단지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30개소를 대상으로 한 '민관합동 특별점검' 결과, 관련법규를 위반한 4개소를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지역 환경 엔지오(NGO) 관계자 등이 함께한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적발된 위반행위는 ▲대기 자가측정 미이행 2건 ▲대기 배출시설 부식마모 1건 ▲대기 운영일지 허위작성 1건 등이다.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위반행위를 저지른 이들 4개 업체에 대해 경고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했다.관리 소홀로 환경오염을 발생시킬 가능성이 높은 소규모 산업단지 내 사업장의 오염물질 배출행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이번 단속에서는 ▲무허가(미신고) 사업장 조업여부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적정설치 및 정상가동 여부 ▲대기 자가측정 이행 여부 ▲기타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 여부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이 진행됐다.아울러 사업주의 자발적인 환경개선 의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환경시설 운영 및 관리방법에 대한 자문도 함께 실시됐다.앞으로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적발된 업체들에 대한 집중 관리와 지속적인 단속, 자문 등을 통해 관리 소홀로 인한 산업단지 내 소규모 사업장의 환경오염 행위를 근절해 나갈 방침이다.송수경 광역환경관리사업소장은 "상대적으로 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소규모 산업단지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특별점검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깨끗한 경기도'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2019-04-17 조영상

인천기업 1분기 수출액, 작년보다 0.1% 줄어

올해 1~3월 인천지역 기업들의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인천본부세관이 발표한 '2019년 1분기 인천지역 소재 업체 수출입 동향' 자료에 따르면 인천에 주소를 둔 기업의 올 1분기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0.1% 감소한 95억800만 달러를 기록했다.수출액이 소폭 감소한 이유는 인천지역 수출액의 32.6%를 차지하는 철강과 자동차 및 부품 등의 수출이 줄었기 때문이다. 올 1~3월 인천지역 철강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 줄어든 14억3천4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자동차 및 부품은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한 16억6천500만 달러에 그쳤다.이 기간 인천지역 전기·전자 제품(점유율 22.2%) 수출액은 21억1천400만 달러(0.8%↑)로 집계됐으며, 이 중 반도체는 지난해 1~3월보다 9.2% 늘어난 12억9천300만 달러를 수출했다. 국가별로는 인천지역 최대 수출국인 중국 수출액이 23억5천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6% 늘었다. 반면 EU(10억8천100만 달러·18.1%↓), 홍콩(3억7천600만 달러·38.1%↓), 대만(3억5천500만 달러·4.6%↓) 등의 수출액은 큰 폭으로 줄었다.올 1~3월 인천지역 수입은 원유와 석탄 등 연료 수입액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 증가한 111억4천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이 늘면서 인천지역 전체 수출입액은 전년 동기보다 0.5% 증가한 206억5천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9-04-17 김주엽

평택시 '경기도 YES산단육성' 선정… 세교 일반산단 기반시설 재정비한다

보행로 확보·노상 주차장 설치소음·먼지시설 등 경쟁력 강화정장선시장 "지역 공생 첫걸음"평택시가 17일 산업단지 노후 및 주변 지역 도시화로 쇠퇴하는 산업 단지의 활력 증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기도 YES산단 육성 사업'에 선정됐다.이에 따라 평택(세교) 일반산업단지에 대한 기반 시설 재정비가 추진된다.평택(세교) 일반산업단지는 1991년 착공, 1993년 준공된 노후산업 단지로 53만5천㎡(산업시설 40만7천㎡, 지원시설 3천㎡, 공공시설 8만㎡, 녹지 시설 4만5천㎡)에 73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3천여명의 근로자가 조업 중이다. 그동안 평택(세교) 일반산업단지는 주변에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차량 증가에 따른 주차 문제, 근로자 보행 환경 문제, 소음 문제 등으로 각종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던 곳이다.이에 시는 '경기도 YES 산단 육성 사업' 선정에 따라 지원되는 도비 2억원과 시비 4억7천만원을 투입, 인접 주민의 소음 민원을 최소화할 수 있는 내부 도로 저소음 포장, 소음 및 먼지 등 방지를 위한 환경피해방지시설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도로 구조 개량을 통한 보행로 확보와 노상 주차장을 설치해 근로자들의 고용환경 증진과 더불어 주민과 함께 공생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기반시설 제정비에 나서기로 헸다.이와 관련 시는 향후 중앙부처 및 도에서 진행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응모해 평택시 노후 일반산업단지를 개량, 입주기업들의 경쟁력 제고와 근로환경개선을 위한 기반시설 설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정장선 시장은 "기반시설을 개량해 평택(세교) 일반산업단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주민과 공생할 수 있는 산업단지로 변화하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2019-04-17 김종호

공공기관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허용범위 확대 전망

기재부, 관련법규 개정안 입법예고전문공사, 7억미만→10억미만 변경공기업등 퇴직자단체 수의계약 금지앞으로 지역제한경쟁입찰의 허용범위가 더 확대될 전망이다.다만 공기업·준정부기관·기타공공기관 등이 퇴직자 단체와 특혜성 수의계약을 맺는 것은 원천 금지된다.기획재정부는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기업·준정부기관 계약사무규칙' 개정안과 '기타공공기관 계약사무운영규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개정안에 따라 공공기관의 공사현장이 있는 지역 업체에 입찰 기회를 열어주는 지역제한경쟁입찰의 허용 범위가 더욱 확대된다. 지금까지는 78억원 미만 규모의 종합공사, 7억원 미만의 전문공사에 대해서만 지역제한경쟁입찰을 운용했지만 전문공사의 허용범위를 10억원 미만으로 변경한다.개정안은 이와 함께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기타 공공기관이 해당 기관 퇴직자 단체나 퇴직자 단체의 회원사·자회사와 수의계약을 맺는 것은 금지한다. 현행 시행령에는 공기업·준정부기관이 퇴직자와 퇴직자를 임원으로 고용한 법인과는 수의계약을 2년간 맺을 수 없게 돼 있지만 퇴직자 단체에 대한 규정은 따로 없다.기타공공기관에 대해서는 퇴직자 단체 등에 대한 규정 자체가 없었으나 이번에 공기업 수준으로 관련 규정을 강화한 것이다. 이에 따라 기타공공기관도 공기업·준정부기관과 마찬가지로 퇴직자, 퇴직자를 임원으로 고용한 법인과의 수의계약이 2년간 제한되고 퇴직자 단체와의 수의계약은 금지된다.기재부는 규정 개정을 통해 퇴직자 단체와의 수의계약도 차단하면서 계약 투명성을 제고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기재부는 부처 의견수렴 후 조만간 해당 개정안을 공포·시행할 예정이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4-17 김종찬

아시아나항공 조직개편 단행…키워드는 안전·매각·체질

아시아나항공은 17일 기존 39개 부문·224개팀 체제로 운영하던 조직을 38개 부문, 221개팀 체제로 개편한다고 밝혔다.아시아나는 먼저 정비본부 산하에 정비품질부문을 신설, 안전관리를 강화했다.기존 정비본부장 아래 흩어져 있던 정비품질팀과 정비검사팀을 모으고 이번에 신설한 정비훈련팀을 모두 총괄하는 역할을 맡겨 항공기 정비품질을 높이고 검사를 강화하도록 했다.안전 업무 강화를 위한 팀 통합도 단행했다. 사장 직속으로 두고 있는 안전·보안실 산하의 안전예방팀과 안전심사팀을 안전품질관리팀으로 통합했다.운항본부 산하 운항표준팀과 운항평가팀은 운항표준평가팀으로, 운항훈련팀과 운항훈련지원팀은 운항훈련팀으로 통합해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했다.매각 작업 지원에 집중하고 기업 체질개선을 강도 높게 진행하기 위한 업무조정도 이뤄졌다.기존 전략기획본부 산하에 있던 구매부문은 경영관리본부로 이관하고, 전략기획본부에 전략기획부문과 재무부문만 남겨 업무 집중도를 높였다. 경영관리본부는 기존 HR(인사)·대외협력·커뮤니케이션 부문에 구매부문을 함께 관장한다./디지털뉴스부사진은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륙하는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연합뉴스

2019-04-17 디지털뉴스부

[진실속에 가려진 공공일자리·(2)道, 취업난 속 구인난]도내 일자리 74만여개인데 신규 취업자 47만9천명뿐

'26만명 미스매치' 전국 최고 수준'제조업 기피'등 복합적 요인 작용전국 최대 노동시장을 형성하는 경기도가 일자리 미스매치(인력 수급 불일치)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 시장 개선을 위해서는 공공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기보다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가 더 시급하다는 지적이다.16일 한국고용정보원의 지역별 구인 구직 및 취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신규 구인 인원은 74만2천301명인데, 정작 취업한 신규 인원은 47만9천274명에 그쳤다. 26만2천757명이 일자리가 있는데도 일할 사람을 구하지 못한 미스매치가 발생한 것이다. 취업난 속에 구인난을 겪고 있는 셈이다.이는 전국 최고 수준이다. 서울의 경우 같은 기간 신규 구인 인원은 30만4천607명이었고, 27만4천622명이 새 일자리를 찾았다. 미스매치는 2만9천985명으로 도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오히려 부산과 대전은 신규 구인 인원보다 일자리를 새로 찾은 인원이 많았다. 사실상 일자리 미스매치가 없었던 것을 의미한다. 부산은 1만1천88명이, 대전은 1만1천847명이 더 채용됐다.도의 산업 특성상 제조업(26%)과 도매 및 소매업(14.3%), 숙박 및 음식점업(9.5%)이 강화됐는데 신규 구직자들이 이와 같은 일자리를 기피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도내 제조업 취업자 수는 지난 2017년까지 꾸준히 증가(2014년 9만4천명·2015년 5만3천명·2016년 6천명·2017년 3만6천명)해 오다가 지난해 감소(-9천명)로 전환됐다.베이비붐 세대 은퇴 등 구조적 요인과 제조업 고용부진, 자영업 고용창출력 저하 등 경기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노동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다는 게 도의 평가다.또 구직자들에게 충분한 고용기회를 제공하지 못해 초래하는 실업을 의미하는 노동수요부족도 도는 지난해 27만4천927명으로 서울(36만3천419명)과 인천(31만4천592명)에 이어 전국 3위를 차지했다. 수도권에 인구가 몰려 있다 보니 직장도 수도권에서 구하려는 의중이 큰데, 이곳에서 제공되는 일자리는 한정돼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도 관계자는 "구인·구직의 미스매치 해소와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 등 2019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통해 고용 기여형 일자리 창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19-04-16 황준성

노후화 남동산단 '스마트한 변신' 도전

산업부, 미래형 산단모델 첫 공모 市, 기관·전문가와 TF 구성·출범1천억대 국비 수혈 기업혁신 노려인천시가 남동국가산업단지를 정부 주도 미래형 산업단지 모델인 '스마트산단'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전담팀을 꾸려 총력 대응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2년까지 공모를 통해 전국 10개 산업단지를 스마트산단으로 선정해 육성할 계획이다.인천시는 16일 송도국제도시 오크우드호텔에서 '남동국가산업단지 스마트산단 선정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 출범식을 갖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TF팀은 인천테크노파크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인천중소벤처기업청, 인천도시공사, 산단 입주기업 관계자와 전문가 등 28명으로 구성됐다.스마트산단은 데이터와 자원의 연결·공유를 통해 기업 생산성을 높이는 신개념 산업단지다. 데이터 기반의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산단 내 기계장비, 창고, 회의실, 주차장 등 각종 자원을 공유하고 구매와 마케팅, 물류 서비스를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을 구축한다. 공간을 공유할 경우 15%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서비스를 공유하면 30%를 줄일 수 있다는 게 산업부의 설명이다. 생산품과 재고, 불량품, 원가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적용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스마트산단으로 선정되면 문화·복지·체육시설 확충과 폐공장 개조를 통한 창업공간 조성 사업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역 대학·연구소와 연계한 업종별·공정별 맞춤형 솔루션 개발, 전문인력 양성, 컨설팅 사업을 할 수도 있다. 산업부는 앞서 지난 2월 시화·반월산단, 창원산단 2곳을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로 지정하고, 2천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올해 하반기 첫 공모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10곳으로 스마트산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인천시는 올 하반기 공모에 남동산단이 선정될 수 있도록 TF팀을 중심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남동산단은 10만명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인천의 대표 산업단지로 950만㎡ 부지에 6천700여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인천시는 스마트산단으로 선정되면 1천억원 안팎의 국비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인천시 관계자는 "30년 넘게 인천의 일자리와 산업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남동산단이 노후화 돼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스마트산단에 선정되면 정부와 인천시 지원을 통해 산업인프라·안전·교통·환경·에너지 등 많은 분야에서 기업 혁신이 가능하다"고 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정부 주도 미래형 산업단지 모델인 '스마트산단' 선정을 앞두고 인천시가 관계기관과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려 적극 대응에 나섰다. 사진은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 /경인일보DB

2019-04-16 김민재

경기도가 이끌어낸 'SK C&C·中企 100억 상생협력'

IT벤처기업에 무상 클라우드서비스 협약5년간 도내 2600곳 임대비 부담감소 기대SK C&C가 경기도내 중소기업 2천600여곳에 100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비용을 지불하고 대기업의 클라우드 서버를 임대해 사용해야 했던 IT벤처기업들의 부담이 현격히 줄어들 것으로 점쳐진다. 경기도가 가교역할을 한 결과다. 도의 중재로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가 단순히 하이닉스의 생산기지에 그치지 않고 관련 협력업체들과 상생하는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클러스터'로 거듭난 것처럼, 이번 SK C&C의 클라우드 서비스 무상 제공 역시 도가 대·중소기업 상생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한 것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6일 오후 도청 상황실에서 이재명 도지사와 안정옥 SK C&C 대표, 김기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조광주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장, 도내 스타트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사업' 협약식이 체결됐다. SK C&C가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100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중소기업 2천600여곳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게 협약의 골자다. 선정된 중소기업은 연간 사용료가 20억원에 이르는 클라우드 IT 하드웨어를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SK C&C는 또 오는 6월부터 클라우드 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육 과정도 운영한다. 중소기업 재직자를 위한 전문가 과정은 물론 청소년·경력단절 여성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도 실시한다.이재명 도지사는 "풀밭이 잘 유지, 보존돼야 메뚜기, 토끼도 살 수 있다. 넓게 보면 상호존중하고 상생하는 게 대기업의 이익에도 부합할 것"이라며 "대·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경기도 정책에 선도적으로 참여해준 SK C&C 측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안정옥 SK C&C 대표도 "이런 지원으로 스타기업이 탄생하면 결국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새로운 성장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상천·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16일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경기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사업 협약 및 기업간담회'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제공

2019-04-16 전상천·강기정

서울반도체, 산재사망 추모 노조에 "회사 명예훼손"

사과·재발방지 촉구 공문 물의"안전관리 법정 규정보다 힘써"LED 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다 혈액암에 걸려 사망한 20대 동료를 추모한 노동조합(4월 11일자 인터넷판 보도)에 사측이 대표이사 명의로 '회사와 임직원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공문을 보내 물의를 빚고 있다.16일 한국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서울반도체 노동조합(이하 노조)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서울반도체는 노조가 최근 개최한 집회에서 고(故) 이가영씨의 사건과 관련해 회사와 임직원의 명예를 훼손하는 전단지를 배포했다며 이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를 촉구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아울러 노사가 단체교섭 일정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집회를 개최해 신뢰관계를 훼손하는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사측이 노조의 사과를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오전에도 노조는 서울반도체 안산공장 앞에서 '이가영 추모·사측 규탄 집회'를 개최했다.앞서 지난해 10월 12일 서울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이하 위원회)는 근로복지공단 안산지사가 의뢰한 이씨의 역형성 대세포림프종, ALK 양성 다발부위림프절을 산업재해보상보험법상 업무상 질병으로 인정했다.위원회는 "신청인(이씨) 사업장에서 병의 원인이 되는 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미량이지만 검출되는 점, 업무 환경을 고려하면 돌발적으로 상당 양의 포름알데히드 노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점, 1일 10시간 주·야간 교대근무를 하며 신체리듬이 매우 불규칙했던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하면 상당 인과관계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이에 대해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노조에 공문을 발송한 부서에 문의해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할 것"이라며 "서울반도체는 법정 규정보다 엄격하게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했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

2019-04-16 손성배

'갤럭시 폴드'… 삼성전자, 내달 출시전 스펙 공개

삼성전자가 다음 달 국내에서 출시되는 '갤럭시 폴드'(사진)의 상세 스펙을 공개했다. 16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갤럭시 폴드는 접었을 때 얇은 부분이 15.5mm, 두꺼운 부분이 17mm, 벌어진 틈이 1.5mm 내외다. 펼쳤을 때는 두께가 6.9mm, 힌지 부분 프레임까지 포함하면 7.5mm다. 무게는 263g에 불과하다.화웨이의 폴더블폰 메이트X에 비해 두께는 다소 두껍지만 무게는 더 가볍다. 올해 중반 출시되는 메이트X의 무게는 295g, 두께는 접었을 때 때 11mm로 알려졌다.배터리는 갤럭시 폴드가 4천380㎃h, 메이트X가 4천500㎃h로, 일반 스마트폰과 대비했을 때 큰 차이가 없다. 다만 삼성전자는 국내 출시하는 5G 모델에서는 5G 통신 모뎀을 집어넣으면서 배터리 용량을 4천235㎃h로 줄였다. 최적화를 통해 얼마나 사용 시간이 늘어날지는 나중에나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의 스펙은 알려진 대로다. 접었을 때 4.6인치, 펼쳤을 때 7.3인치 디스플레이에 퀄컴 스냅드래곤 855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카메라는 후면 트리플 카메라, 커버 카메라, 전면 듀얼 카메라까지 총 6개를 장착했다.한편, 갤럭시 폴드는 오는 26일 미국에 이어 5월 3일 유럽 15개국에서 출시되고 5월 중순부터 국내에서 5G 모델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삼성전자 제공

2019-04-16 이준석

경기도 친환경가구 '공동브랜드(이로채)'로 대기업 덩치 맞선다

가구연합회, 품질·배송 등 관리국내외시장·온라인 등 판로 개척기업간 협업 독자제품 개발 추진경기도 소재 소기업·소상공인 가구업체가 생산한 친환경 가구의 공동브랜드가 만들어졌다.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이하 가구연합회)는 16일 도내 소기업·소상공인 가구업체의 친환경 가구 공동브랜드 '이로채'를 출범했다고 16일 밝혔다.'이로채'는 소비자 수요와 다양한 생활 패턴을 고려해 대기업 가구 브랜드보다 합리적 가격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가구연합회는 자재 검증, 유통에서 친환경 기준을 통과한 제품만 '이로채' 브랜드를 붙일 예정이다. 아울러 가구의 폐기 때에도 친환경 기준이 준수되는지 점검할 방침이다. 또 배송, 설치 서비스를 한번에 지원하면서 주기적으로 품질 검사도 실시한다.'이로채'는 백화점, 쇼핑몰, 박람회 등 오프라인 영역에서부터 온라인몰과 홈쇼핑 등 온라인 시장까지 판매 경로를 넓힐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기업 간 협력을 통한 독자 브랜드 제품 개발을 추진한다.'이로채'는 참여 기업 간 협력시스템을 비롯해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경기도의 홍보 지원, 가구연합회의 운영 등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판로를 개척한다. 김계원 가구연합회 회장은 "해외 업체의 국내 진출에 국내 기업의 과열 경쟁까지 겹치면서 가구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경기도 소기업·소상공인 가구업체들이 이로채를 통해 브랜드를 강화하고 매출을 늘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조영상·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4-16 조영상·김종찬

[구본환 공항공사 사장 취임]'여객 1억명' 인프라 확보… '초격차' 인천공항 만들 것

인천국제공항공사 제8대 구본환(58) 사장이 16일 취임했다.인천공항공사는 이날 오후 대강당에서 '인천공항공사 제8대 구본환 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구본환 사장은 취임식에서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2023년까지 연간 여객 1억명 이상이 이용하는 인프라를 확보하겠다"며 "인천공항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항경제권을 구축함으로써 세계 유수 공항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초(超) 격차'를 만들겠다"고 했다.공항산업의 패러다임은 여객과 화물 중심인 '1세대', 호텔·리조트·물류 등 배후 지역 개발을 포함하는 '2세대', 항공·관광·물류 등을 융합해 스마트 경제권을 구현하는 '3세대'로 변모하고 있다는 것이 구본환 사장의 설명이다. 그는 "3세대 공항을 목표로 영종도, 송도국제도시, 강화도 등 인천공항 주변 지역을 아우르는 '인천공항경제권'을 구축하고, 비즈니스·첨단산업·항공·물류·관광 허브로 조성할 것"이라며 "인천공항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항경제권이자 글로벌 경제활동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이어 "인천공항과 항공정비산업 등 항공산업 주체들이 함께 발전하는 생태계를 구축해 인천공항의 발전이 대한민국 항공산업 전체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구본환 사장은 "인천공항 가족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모두 함께 힘을 모은다면 더욱 위대한 인천공항이 만들어질 것"이라며 "인천공항의 새로운 변화와 위대한 도전을 위해 다 함께 힘을 모아 새로운 미래를 만들고자 한다"고 했다.구본환 사장은 전주고와 서울대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28년간 국토교통부에 재직하며 국제항공과장, 서울지방항공청장, 항공정책관, 항공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16일 오후 2시 인천공항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인천공항공사 제8대 구본환 사장 취임식'에서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제공

2019-04-16 정운

'인간중심 스마트시티 IFEZ' 경제청·DQ연구소 협약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DQ 연구소'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을 인간 중심의 스마트시티로 만들기 위해 손을 잡았다.인천경제청은 최근 DQ 연구소와 ▲DQ 본사 송도 설립 ▲시민과 기업을 위한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보급 ▲DQ 산업 활성화 기반 조성 등을 뼈대로 한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DQ(Digital Intelligence Quotient·디지털역량지수)는 IQ(지능지수), EQ(감성지수)처럼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사회적·감성적·인지적 능력을 지수화한 것이다. 글자를 읽고 쓰는 것처럼 디지털 세계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DQ 연구소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DQ와 관련한 국제 표준을 만들고 있는 싱크탱크로, DQ 개념을 처음 만든 하버드대 바이오 통계학 박사인 박유현 대표가 이끌고 있다. DQ 연구소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싱가포르에 사업체를 설립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관련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인천경제청은 설명했다.인천경제청은 이번 협약이 시민의 디지털 사용 능력과 사이버 위험 관리 능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사이버 폭력, 온라인 사생활 노출 등 새로운 위협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DQ 연구소와 협력해 IFEZ를 인간 중심의 스마트시티로 만들겠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2019-04-16 목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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