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름값 고공행진' 휘발유 7주 연속 상승 '평균 1,610원'… 경유도 연중 최고치 경신

국내 휘발유 가격이 7주째 상승하며 평균 1천610원에 육박했다.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6월 첫째주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4.7원 오른 1천609.7원을 기록했다. 지난 4월 셋째주 이후 7주 연속 상승으로 2014년 12월 넷째주(1천620.0원)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최근 3년간 최저점이었던 2016년 3월 둘째주(1천340.4원)와 비교하면 20.1%나 오른 셈이다.자동차용 경유도 역시 4.7원 오른 1천410.5원을 나타내 연중 최고치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실내 등유는 937.2원으로 한 주 만에 5.1원이나 올랐다.상표별로는 가장 가격이 낮은 알뜰주유소에서 휘발유 가격이 전주보다 7.8원 오른 1천585.3원이었고, SK에너지는 4.6원 오른 1천626.1원으로 가장 높았다.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평균 2.6원 상승한 1천697.2원으로, 1천700원에 바짝 다가섰다. 경남은 5.8원 오른 1천586.3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석유공사는 "최근 국제 유가는 하락했지만, 기존 상승분이 시차를 두고 반영되면서 당분간 국내 석유류 가격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디지털뉴스부사진은 인천시 남구의 한 주유소 모습. /경인일보 DB

2018-06-09 디지털뉴스부

휘발유 가격 7주 연속 상승, 전국 평균 1천609.7원 기록

휘발유 가격이 국제 유가 상승에 의해 4월 셋째 주 이후 7주 연속 상승하고 있다.지난 2014년 12월 다섯째 주 리터당 1천594.92원을 기록한 이후 3년 반 만에 최고 가를 기록하고 있다.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6월 첫째 주 현재 국내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리터당 4.7원 오른 1천609.7원을 기록했다. 주유소 경유 판매가격도 리터당 4.7원 오른 1천410.5원이다.휘발유 판매가격이 가장 싼 곳은 알뜰주유소로 전주 대비 7.8원 오른 리터당 1천585.3원을 기록했다. 가장 비싼 곳은 SK에너지로 전주 대비 4.6원 오른 리터당 1천626.1원으로 책정됐다.지역별 판매가격을 살펴보면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2.6원 상승한 리터당 1천697.2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87.5원 높았다.특히 중구 지역 주유소 12곳 중 과반이 리터당 2천 원을 넘겼다. 최저가 지역인 경남은 전주 대비 5.8원 오른 리터당 1천586.3원을 기록했다.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 유가는 미 원유 생산 및 재고 증가와 OPEC의 증산 가능성 논의 등의 영향으로 하락 하였으나, 기존의 국제유가 상승분이 시차를 두고 반영됨에 따라 당분간 국내제품가격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6월 첫째주 국내 휘발유 평균 가격이 6주 연속 상승곡선을 그리며 ℓ당 1천609.08원까지 치솟았다. 사진은 3일 서울 시내 한 셀프 주유소. 휘발유 서울 평균가격인 1천696.66원보다 132.66원 저렴하게 판매하는 이 주유소는 줄을 서서 들어갈 정도로 붐볐다./연합뉴스

2018-06-08 송수은

[안산]K-water, 환경에너지센터 기공… 2020년 상반기 1단계 사업 완료

K-water(사장·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가 8일 오후 3시 안산시 단원구 시화멀티테크노밸리 사업부지에서 시화지구의 악취와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환경에너지센터 기공식을 갖는다.현재 시화·반월산업단지에 입주한 1만5천여개의 기업 대부분은 소규모 영세업체로, 오염제어 기능이 다한 활성탄을 제때 교체하지 못해 대기오염 발생을 심화시키고 있다.이에 K-water는 총 3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사용기한이 지난 폐활성탄을 저렴한 비용으로 재생해 기업에게 공급하는 환경에너지센터를 조성하기로 했다.센터는 1일 처리용량 총 45t의 자동화 설비를 갖춘 플랜트동과 실험실 등이 있는 관리동으로 건립된다. 2020년 상반기까지 1단계 사업을 완료, 총 처리용량의 절반인 22.5t 용량의 설비를 우선 운영하고 2024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폐활성탄 재생은 폐활성탄에 섭씨 150~200도의 열을 가해 오염물질을 분리시켜 신품 활성탄에 준하는 상태로 재생하는 기술이다. 100회 이상 재생이 가능해 경제적이며 재생 활성탄은 신품 가격의 약 70% 정도로 저렴하게 공급, 기업의 활성탄 교체비용 부담을 덜어 대기오염물질 배출 감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K-water는 이번 사업으로 시화·반월산업단지 악취 배출량의 60%, 연간 40t의 미세먼지 감소 효과, 기업 활성탄 구입비 약 30억원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

2018-06-07 김대현

LH, 하반기 공동주택부터 '태양광발전'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해 하반기 준공하는 장기임대 공동주택 2만275세대를 시작으로 모든 신규 공동주택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한다고 6일 밝혔다. → 사진이번에 도입되는 태양광발전설비는 세대당 130W, 총 2천635㎾로, 각 세대 당 월평균 2천500원 가량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이는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발맞추기 위한 것으로 LH는 지난 2월 개최한 '1천만 공동주택 친환경 미래에너지 발굴·확산 정책토론회'를 시작으로 공동주택 중심의 친환경 에너지 보급 방안을 마련해 왔다.앞으로는 LH는 공동분양 및 공공임대주택(지난해 12월 15일 사업승인 신청분부터 도입)을 포함해 LH가 짓는 모든 공동주택에 태양광발전설비가 도입될 계획이다.LH가 올해 사업 승인 물량인 6만4천호만큼의 공동주택을 매년 공급한다고 가정할 경우 연간 10.8GWh의 전력을 생산하는 친환경 발전소를 해마다 건설하는 것과 맞먹는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는 것과 맞먹는다.또한, 연간 약 19억원 상당의 전기요금 절감과 함께 20년생 잣나무 2만7천600여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LH는 기대했다.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친환경 미래에너지 설비가 전체 공동주택에 적용되면 국민이 그 효과를 체감할 수 있어 친환경 주택이 확산될 것"이라며 "신·재생에너지 공동주택 요소기술을 발굴·육성해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18-06-06 최규원

충전 요금도 '천차만별' 전기차 아직 갈 길 멀다

공급 부족 '깜깜이 구매' 논란 이어8곳 1kwh당 61.72∼250원 최대 4배차업체마다 요금부과 기준마저 달라정부 "민간기업 소관 강제 힘들어"전기차 구매자들이 '깜깜이 구매'를 호소(5월 30일자 8면 보도)하는데 이어 전기차 충전 요금이 사업자마다 달라 소비자들의 혼선이 가중되고 있다.업체별로 충전 요금이 최대 4배까지 차이가 나는 등 충전 단가가 천차만별이라 안정적인 전기차 충전 인프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4일 환경부와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전국의 급·완속 전기차 충전소 운영기관은 총 22곳(충전소 6천43개)이며 경기도에는 9개 업체(충전소 1천145개)가 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전기차 충전소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지만 정작 운영기관마다 사용 요금이 달라 소비자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환경부 전기차 충전소 포털에 따르면 올해 완속 충전사업자로 등록된 8개 업체의 충전 요금은 1kwh 당 최저 61.72원에서 최대 250원까지 가격대가 넓게 형성돼 있다.요금 부과 기준도 다르다. 일부 업체들은 시간·계절 단위에 따라 경부하·중간부하·최대부하 등으로 구분해 충전 단가를 책정했지만, KT를 비롯한 다른 업체들은 단일 요금을 적용하고 있다. 또 포스코ICT는 공공기관·아파트와 상업시설의 단가에 차등을 두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급속충전의 경우 지난해부터 정부가 공공 사업자의 충전 요금을 1㎾h 당 313.1원에서 173.8원으로 낮추기로 해 일부 업체의 완속 충전 요금보다 가격이 낮아지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전기차 구매를 준비 중인 김모(33·여)씨는 "이렇게 업체마다 충전 요금이 다르면 소비자들은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며 "또 업체별로 회원과 비회원 요금이 다르기 때문에 미리 알고 충전소를 방문하지 않으면 비싼 요금을 내고 충전해야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환경부 관계자는 "민간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단가를 책정하기 때문에 이를 강제적으로 제어하기는 어렵다"면서 "소비자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전기차(아이오닉 일레트릭 기준)는 1㎾h를 충전할 경우 6.3㎞를 운행할 수 있으며 최대 191㎾ 충전이 가능하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경기도청내 전기차 충전소-전기차 충전요금이 사업자마다 달라 소비자들이 혼선을 빚고 있다. 사진은 4일 경기도청내에 있는 전기자동차 충전소 모습. /김종택기자 jongtaek@kyeongin.com

2018-06-04 이원근

주유소 휘발유 6주째 상승…3년5개월만에 평균 1천600원 돌파

국내 휘발유 가격이 6주 연속 상승하며 결국 ℓ당 평균 1천600원을 넘어섰다.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다섯째주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14.9원이나 상승한 1천605.0원까지 치솟았다.지난 4월 셋째주 이후 6주째 상승곡선을 그린 것으로, 휘발유 평균 가격이 1천600원을 넘어선 것은 2014년 12월 넷째주(1천620.0원) 이후 3년 5개월여 만에 처음이다.최근 3년간 최저점이었던 2016년 3월 둘째주(1천340.4원)와 비교하면 20% 가까이 오른 셈이다. 특히 5월 다섯째주 상승폭은 올해 들어 가장 큰 것이다.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올해 2월 둘째주까지 무려 29주 연속 오르며 사상 최장 상승 기록을 세웠으나, 이후 4월 셋째주까지 하강 곡선을 그리다 또다시 급격히 반등하는 추세다.자동차용 경유도 역시 14.9원 오른 1천405.8원으로, 1천400원을 넘어서면서 연중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다. 실내 등유도 8.2원 오른 932.0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가장 가격이 낮은 알뜰주유소에서 휘발유 가격이 전주보다 14.7원이나 오른 1천577.4원이었고, 경유는 14.8원 상승한 1천378.9원에 달했다.가장 높은 상표는 SK에너지로, 휘발유와 경유가 각각 전주보다 15.1원과 15.3원이나 오른 1천621.5원, 1천422.1원이었다.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1천679.1원(15.4원 상승)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89.5원 높았다. 경남은 1천580.6원(13.8원 상승)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의 감산 완화 논의 및 미국 원유 생산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면서 "그러나 기존의 국제유가 상승분이 시차를 두고 반영됨에 따라 국내제품 가격의 상승세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5월 넷째주 정유사의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무려 29.9원 상승한 1천544.9원을 기록했다. 경유 가격도 19.5원 오른 1천351.0원, 등유도 17.0원 오른 846.5원이었다. /연합뉴스

2018-06-02 연합뉴스

[구리]한강시민·장자호수공원서 휴대폰 배터리 무료충전

구리시가 시민들이 많이 찾는 한강시민공원과 장자호수공원에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친환경 에너지 태양광을 활용한 휴대폰 배터리 무료 충전부스를 설치한다.시는 이를 위해 2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한강시민공원과 장자호수공원 등 2개소에 부스형 태양광 휴대폰 무료 충전소를 6월 중 설치 완료,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번에 설치하는 휴대폰 충전기는 낮에 햇빛을 모아 배터리에 충전해 활용하는 방식이다. 태양광 모듈 200w와 배터리 용량은 150AH로 태양광 없이 3일간 지속 사용이 가능하며, 디지털 보안형 충전함을 설치해 충전하는 동안 편하게 산책을 할 수도 있다.충전 부스에는 고효율 LED(발광다이오드)등을 설치해 야간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선 연결잭 3개, 무선 연결잭 1개를 설치, 휴대폰 4대를 동시에 급속 충전할 수 있다. 충전 시간은 30분에서 1시간 내 완전 충전 가능하다.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공원 이용 중 휴대폰 배터리가 소모돼 긴급 연락을 취해야 할 경우 태양광 휴대폰 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들의 호응도에 따라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리/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2018-05-28 이종우

'휘발윳값 올랐다지만' 업계 속앓이…유류세 41개월만에 최고

올해 들어 고공행진을 이어온 휘발유 가격이 최근 34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유업계는 휘발유 가격 상승세가 고스란히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라며, 정유사가 폭리를 취한다는 비난에 대해 속앓이를 하는 분위기다. 업계는 이런 '억울함'의 핵심으로 유류세를 꼽고 있다. 28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 가격이 2015년 7월 이래 처음으로 1천570원대에 돌입하며 34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지난 23일 기준으로 5월 누적 평균 국내 휘발유 가격이 ℓ당 1천572.59원을 기록한 것이다. 휘발유 가격은 올해 들어서부터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1월에는 1천551.76원, 2월 1천564.55원, 3월 1천557.85원, 4월에는 1천551.33원으로 줄곧 1천550원대 이상을 유지했다. 이에 소비자들 사이에서 국내 정유업체들이 국제유가 상승세에 편승해 폭리를 취한다는 비판이 나온 게 사실이다. 그러나 업계는 휘발유 가격에서 약 60%를 세금이 차지한다고 강조하며 내부적으로는 억울함을 호소하는 분위기다. 지난 23일 기준으로 5월 누적 평균 국내 휘발유 가격(ℓ당 1천572.59원) 중 유류세는 919.91원이었다. 이는 920원을 넘었던 2014년 12월(924.64원) 이후 41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유류세가 휘발유 가격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58.5%다. 결과적으로 정유사 손익에 기여하는 순수 제품 가격은 전체 휘발유 가격에서 유류세를 뺀 값인 약 650원 정도다. 유류세는 ▲ 교통에너지환경세 ▲ 수입 부과금 ▲ 수입 관세 ▲ 부가세 등으로 구성되는데 이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교통에너지환경세(ℓ당 745.89원)다. 여기에 ℓ당 16원이 부과되는 수입 부과금까지 더한 761.89원은 유가 흐름과 관계없이 고정적으로 적용되는 세금이다. 나머지 국제유가의 3%를 부과하는 수입 관세와 최종 가격에 붙는 부가세는 유가 현황과 연동된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국내 기름값이 비싸다고 느끼는 가장 큰 이유는 제품 가격의 비탄력성 때문"이라며 "휘발유 가격의 약 60%를 차지하는 920원 정도가 세금이고, 그 세금 중에서도 761.89원은 유가 변동과 상관없이 정액으로 부과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순수 제품 가격보다 세금이 더 많은 셈인데, 이는 자동차가 세금으로 달리는 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18-05-28 연합뉴스

국내 휘발유 연중 최고치…美 셰일오일 공급 확대 불구 유가 지속 상승 전망

국내 석유 가격이 평균 휘발유 가격이 ℓ당 1천577.2원으로 나타나는 등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국제 석유 시장을 보면 추가로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미국의 이란 경제제재 우려 등으로 배럴당 70달러를 넘긴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까지 솟구치고 있다.유가 상승을 저지해 온 셰일오일의 공급량 확대에도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이상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한국석유공사는 22일 이 같은 상황으로 인해 5월 셋째 주 국내 주요 유종이 모두 연중 최곳값을 경신했다고 밝혔다.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 평균가격은 ℓ당 1천577.2원으로, 4월 셋째 주 이후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2015년 7월 셋째 주에 기록한 ℓ당 1천579.0원 이후 2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가격이다.경유와 등유 또한 각각 ℓ당 1천377.3원과 ℓ당 916.9원 등으로 올해 최고가격을 기록했다.이 같은 유가의 지속적인 상승세는 ▲미국의 이란·베네수엘라 경제 제재 우려 ▲중동의 지정학적 위험 상승 ▲석유수출국기구(OPEC) 등 산유국의 원유 생산량 감축 등이 작용, 국제유가가 오르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21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72.24달러에 거래되는 등 지난 2014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가격으로 책정됐다.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79.25달러에 달했다.핵심은 추가로 유가가 오를지 여부다.미국 정부는 이란핵협정 탈퇴를 선언하며 이란을 상대로 경제 제재를 시행하면 이란의 원유 공급량이 줄어들 수 있다. 이란산 원유는 국내 원유 수입량의 13%에 달한다.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최근 좌파 성향의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 것에 대해 "베네수엘라의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경제·외교적 조치를 할 것"이라고 경고하는 등 유가 상승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베네수엘라는 세계 2위 원유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다.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로 산유국이 모여 있는 중동의 지정학적 위험이 높아 졌으며, OPEC과 러시아 등의 원유 생산량 감축 합의가 17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것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될 수 있다.국제유가가 셰일오일 손익분기점(배럴당 50달러)을 웃돌면서 미국의 셰일오일 생산량도 크게 늘고 있다.미국의 하루 셰일오일 생산량은 1년 전 647만 배럴에서 지난달 797만 배럴까지 증가했다. 그러나 국제유가의 추가 상승세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프랑스 정유기업 토탈의 파트리크 푸얀 최고경영자(CEO)는 "수개월 안에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브렌트유가 올해 여름 82.50달러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디지털뉴스부최근 국제 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경유와 휘발유 등 국내 유가가 3주 연속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사진은 지난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주유소에 걸린 가격 게시판. /연합뉴스

2018-05-22 디지털뉴스부

"주유소 가기 무섭다"…휘발유 가격 근 3년만에 최고치

최근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국내 휘발유와 경유, 등유 가격이 일제히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1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셋째주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보통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12.9원이나 오른 1천577.2원으로 조사됐다.4월 셋째주 이후 4주 연속 상승곡선을 그린 것으로, 지난 2월 둘째주 기록했던 연중 최고치(1천565.6원)를 훌쩍 넘어섰다.특히 이는 2015년 7월 셋째주(1천579.0원) 이후 2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최근 3년간 최저점이었던 2016년 3월 둘째주(1천340.4원)와 비교하면 17.7%나 오른 셈이다.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올 2월 둘째주까지 무려 29주 연속 오르며 사상 최장 상승 기록을 세웠으나, 이후 4월 셋째주까지 하강 곡선을 그리다 또다시 급격히 반등하는 추세다.자동차용 경유와 실내 등유 가격도 최근 몇주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며 또다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5월 셋째주 경유 판매가격은 14.1원 오른 1천377.3원, 등유는 6.0원 오른 916.9원을 각각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가장 가격이 낮은 알뜰주유소에서 휘발유 가격이 전주보다 12.2원 오른 1천549.0원이었고, 경유는 13.1원 오른 1천349.9원에 달했다.가장 높은 상표는 SK에너지로, 휘발유와 경유가 각각 전주보다 11.5원과 12.7원 오른 1천593.8원, 1천393.9원이었다.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1천666.2원(10.9원 상승)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89.0원 높았다. 대구는 1천550.8원(14.7원 상승)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석유공사는 "국제유가가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 원유·제품의 재고 감소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면서 "이에 따라 국내 제품 가격도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5월 둘째주 정유사의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무려 43.3원 상승한 1천509.0원을 기록했다. 경유 가격도 59.5원 오른 1천328.7원, 등유도 45.9원 오른 827.3원이었다. /연합뉴스

2018-05-19 연합뉴스

인천 남구, 에너지 자립 '마을'서 '도시'로 진화한다

관교동 공영주차장 2층공간 활용햇빛발전소 1호이어 2호기 추진1·2단계로 나눠 40·50㎾급 건설발전 수입 70% 설비 등 지원활동인천 남구가 햇빛발전소 1호기 성과를 바탕으로 두 번째 햇빛발전소 건설에 나선다.'지속 가능한 에너지 자립 마을'을 선언한 남구가 에너지 자립 '마을'에서 '도시'로 발전해 가겠다는 구상이다.남구는 관교동 공영주차장(관교동 486-6외) 2층 공간을 활용, 2억1천9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90㎾급 '남구햇빛발전소 2호기'를 만들 계획이다.2호기 햇빛발전소는 단계별로 나눠 추진된다.1단계로 5월부터 8월까지 40㎾급 발전소를 9천900만원을 들여 조성하고, 10월부터 내년 8월까지 1억1천900만원을 투입해 50㎾급 발전소를 추가 조성한다.구는 2호기 1단계 시설로는 연간 1천500만원의 발전 수입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단계 시설까지 완성되면 모두 연간 3천300만원의 발전수입이 기대된다.유지보수 비용과 운영비 등을 제외하고 수입의 70%를 저소득·소외계층 주택에 태양광 설비를 지원하거나 각 가정의 에너지 소비를 효율화하는 시설을 마련하는 등 지역사회공헌 활동에 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연간 10~20가구의 주택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남구는 올해 초 5천500만원을 들여 노적산 호미마을 공영주차장에 남구햇빛발전소 1호기(20㎾)를 조성해 운영 중이다.이 1호기에서 얻어진 발전수익으로 지난 4일 '노적산 호미마을 커뮤니티센터'에 태양광 발전 패널을 설치해 '미추홀 햇빛 담은 집' 1호를 조성하는 성과를 올렸다.구는 1·2호기의 성과를 토대로 장기적으로 남구햇빛발전소 3호기(500㎾급)를 거점발전소(母 발전소)로 조성할 계획이다.3호기가 완성되면 매년 1억2천만원의 발전수입을 거둬, 매년 1호기와 같은 마을 발전소 2개소를 만들 수 있는 여건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2호기 조성은 남구가 에너지자립 마을에서 도시로 발전하는 중요한 분기점"이라며 "10년 후에 신재생 발전 총량 1㎿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남구햇빛발전소 2호기가 조성될 인천 남구 관교동 공영주차장. /남구 제공

2018-05-17 김성호

'기름값 다시 오르나' 휘발유 3주째 상승… 경유·등유 가격 연중 최고치

최근 중동정세 불안으로 국제유가 상승하면서 국내 경유와 등유 가격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도 3주 연속 상승하며 최고치에 육박했다.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둘째주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보통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7.0원이나 오른 1천562.2원으로 조사됐다.4월 셋째주 이후 3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2월 중순에 기록했던 연중 최고치(1천565.6원)에 근접한 가격이다.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올 2월 둘째주까지 무려 29주 연속 오르며 사상 최장 상승 기록을 세웠으나 이후 4월 셋째주까지 하강 곡선을 그리다 또다시 반등하는 추세다.자동차용 경유와 실내 등유 가격도 최근 몇주간 비교적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간 끝에 올들어 최고치까지 올라섰다. 5월 둘째주 경유 판매가격은 5.5원 오른 1천363.2원, 등유는 2.9원 오른 910.9원을 각각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이 1천655.2원(4.7원 상승)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91.0원이나 높았다. 대구는 1천536.1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석유공사는 "이란과 베네수엘라 등의 지정학적 리스크, 미국 원유·제품의 재고 감소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국내 제품 가격도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디지털뉴스부사진은 인천시 남구의 한 주유소 모습. /경인일보 DB

2018-05-12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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